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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10:56:02

오노데라 코타로



파일:attachment/ododera.jpg
[1]

1. 개요

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카다 타카유키, 김호성(투니버스). 진다이 고교의 학생으로 치도리 카나메 사가라 소스케와 같은 2학년 4반이다. 별명은 오노D. 농구부원이며, 키는 큰 편이고 스포츠 맨 스타일이다. 머리는 노란색으로 염색했다.

경박스러운 성격이며, 반의 분위기 메이커 격인 위치에 있다. 예전에 카나메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적이 있고, 포니테일이 된 토키와 쿄코에게 열광하다가 맞기도 했다.[2] 처음에는 오노D라는 별명으로 엑스트라처럼 여기저기서 대사 한 줄 하는 역할로 나왔는데, 외전 말기에 가면 비중이 꽤 커져서 주역급이 되는 에피소드까지 하나 가지게 되었다. 캐릭터로서는 출세한 편. 왠지 공통분모가 없을 것 같은 카자마 신지와 친하며, 비슷하게 경박한 성격인 쿠르츠 웨버와 죽이 잘 맞았다. 그가 저지른 가장 큰 사고는… 소스케가 가져온 풀몬티 박테리아가 들어있는 캡슐을 물통인줄 알고 뜯어버린 것.(…)

2. 작중행적

2.1. 풀 메탈 패닉!

13권 "안심할 수 없는 7종 세트?"에 수록된 "제멋대로 블루스"편에서는 갑자기 성숙한 여자를 추구하기 시작하여, 스이렌 여대 3학년인 무츠 무츠미, 카이즈 카이코, 쿠조 쿠미[3]와 미팅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특유의 행동거지만 빼면 쿨하고 괜찮은 미남으로 보이는 사가라 소스케와 폐인 특유의 흐느적거리는 행동거지만 빼면 모성애를 자극하는 미소년인 카자마 신지를 미팅에 끌어들였다.

제일 값비싼 옷을 입고 오라는 말에 소스케가 본타군을 착용하고 온 것은 약간 문제였지만, 의외로 별 사건 없이 일이 잘 풀린 데다가 여대생들이 연하의 남성에 굶주려(…)있어서, 미팅이 잘 풀린 덕분에 셋 다 짝이 맞아 나가게 되었다. 다만, 소스케는 무츠 무츠미와 나갔지만, 사실 그녀의 얼굴이 프랑스 정부가 수배중인 국제 테러리스트와 닮아 있었던 것 때문에 테러리스트로 오인하여 자백을 채근하다가 깨져버렸다. 카자마 신지는 카이즈 카이코에게 끌려나가서 동정을 버리기 직전까지 갔지만, 여체의 신비를 눈 앞에 두고 브라가 뽕브라 였다든가, 옆구리에 종기가 있다던가, 똥배가 좀 나왔다던가, 겨털을 덜 깎았다던가, 마늘 냄새가 난다던가, 그런 현실을 보고 급좌절하여 도망쳐나왔다.(…)

오노데라 코타로는 쿠조 쿠미와 함께 그녀의 집까지 가서 쿠조의 "해도 돼." 한마디에 동정을 버리기 직전까지 갔지만, 그때 갑자기 얼마 전에 쿠미와 헤어졌던 애인이 나타나 오노데라를 때려눕히고 극적으로 재결합했다. 게다가 쿠미는 어색한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오노D를 귀찮게 쫓아다니다가 집까지 들이닥친 스토커(…)라고 거짓말을 해버린 탓에 억울하게 얻어맞기까지 한다. 이때 자신을 보는, 귀찮아하는 쿠조의 성가셔하는 시선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았다고. 그러나 마침 나타난 소스케가 애인을 바로 제압해 오노D를 구해주며, 되려 반대로 입장이 난처해진 쿠조가 쭈볏거리며 사과하자 "너 따윈 최악이다! 이 걸레야!!"라면서 눈물 흘리며 외치고는 성인여자 불신에 빠질뻔도 했다.

14권 "여신의 방문(온천편)"에서는 텟사와 함께 온천여행을 가는 진다이 고교 학생멤버에 발탁되기도 했다. 쿠르츠 웨버, 카자마 신지와 함께 여탕 엿보기를 시도했지만 사가라 소스케 멜리사 마오의 지시로 온천 일대에 빼곡하게 설치한 부비트랩과 무인 테이저 터렛에 당해 도중에 탈락. 16권 "약속의 버추얼" 편에서는 드래곤 온라인을 하다가 와카나 요코의 오프 모임에 나가 충실한 부하(…)가 된 것 같다. 미인 여경 누님의 무릎 베게 약속을 댓가로 충성을 맹세하며 불타오르지만, 카나메 파티에게 떡실신.

아말감 진다이 고교 점령사건후에는 소스케가 정체를 드러내자 혼란중에 부상당한 쿄코의 이야기를 하며 눈물까지 흘리며 소스케의 멱살을 붙잡고 화냈다.[4] 그야말로 하야시미즈 아츠노부가 우려하던 상황. 그가 이런 역할을 맡은 이유는, 아무래도 비중있는 조연급중에 토키와는 천사표, 카자마는 그냥 덕후, 하야시미즈는 소스케의 정체를 어렴풋이 추측하고 있었고, 미키하라도 그냥 포용해줄 성격이었기에 상황에 말려든 일반적인 사람을 표현할 수 있어서인듯. 그래도 마지막에는 친구들과 함께 찍은 영상편지에서 소스케에게 사과하고, 카나메와 함께 곡 돌아오라고 힘을 실어준다. 또한, 이 시점에서 쿄코와 사귀게 되었다. [5]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 방영 때 발매된 '있을 수 없는 수업'[6] 이란 드라마CD에서는 1교시에는 게이츠, 2교시에는 레너드, 3교시에는 가우룽, 4교시에는 유이란, 5교시에는 알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처참하게 죽는다. 심지어 알은 한 시간에 다섯 번이나 죽인다. 그리고 오노데라는 살아 돌아온다(...).

2.2. 풀 메탈 패닉! 어나더

본편의 11년 후인 2010년에 오노D는 진다이 고교 선생님이 되어있었다. 주인공 이치노세 타츠야의 담임 교사로 등장. 담당 과목은 지리. 유부남임이 언급되었으나 상대는 불명이다. 일단 전작을 생각해본다면 토키와 쿄코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여겨졌는데 20년 후가 배경인 풀 메탈 패닉 패밀리에서 쿄코의 성이 오노데라로 나오면서 확정되었다. 처자식 운운하는 걸 보면 자식도 있다. 영어 쪽으로 좋은 성적임에도 집안을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직을 하려는 타츠야를 걱정하고 있다. 졸업하고 싶어도 졸업하지 못한 자신의 친구[7] 이야기를 꺼내면서까지 설득을 시도하기도 한다. 2권에서는 타츠야를 임무에 긴급히 데려가기 위해 갑자기 학교에 난입한 리나와 클라라를 보게 되었는데.. 클라라를 보자 누군가를 떠올린다.[8]

시간이 흘러 타츠야 학년의 졸업식날 유카리나 타츠야의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데, 타츠야의 부재가 거론되자 졸업식은 특별한 날이다 보니 한동안 못보던 녀석이 불쑥 나타날 수도 있다며 먼곳을 보는데, 이런 사실들로 미뤄보아 소스케와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추정된다.

3권과 4권 사이를 다룬 단편에선 D.O.M.S가 일본 영화 촬영에 AS 스턴트로 참여하는데, 영화 내용 천재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에 잠입한 특수부대 에이전트라는 내용인데 이걸 이야기하는 타츠야 옆을 지나다가 놀란 표정이 돼서 그거 어디서 들었냐고 묻고 영화라고 하니까 놀라게 하지 말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패밀리 시점에서는 아내인 교코가 학생주임을 맡고 있다고 언급한다.


[1] 그림은 풀 메탈 패닉 후못후 4화의 장면. 오노데라가 들고 있는 건 소스케가 손질하던 무기 중 하나인 연막탄이다. (외형은 미군 제식장비인 M18 연막탄과 유사하다.) 호기심을 보이며 안전핀을 해제하는 동시에 교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2] 당시 도쿄에 포니 가면을 쓰고 지나가는 여성들을 야밤에 습격, 정성껏 머리를 빗기고 묶어서 포니테일로 만들어버리는 포니맨이 설치고 다녔는데, 쿄코가 이 괴한에게 당해서 강제로 포니테일이 되었다. 철사로 꽁꽁 묶어서 본드로 포니테일을 고정시키는 범행수법 탓에 평소 하고다니던 땋은 양갈래 머리 대신 며칠간 포니테일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오노D는 눈치없이 포니테일이 더 어울린다고 칭찬했던 것. [3] 각각 이름에 육(陸)해(海)공(空)이 들어간다. [4] 친구라고 믿어왔는데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데다가 그의 친구들까지 위험에 빠뜨린 원흉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배신감을 느낀 것. 애니판에서는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뜯어말려서 멱살을 붙잡는 상황까진 안갔다. [5] 풀몬티 박테리아 사건 당시, 박테리아로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착각해 쿄코한테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있었다. [6] TSR의 등장하는 캐릭터들인 게이츠, 유이 란/팡 자매, 알(?!), 레너드 테스타롯사, 가우룽이 진다이의 일일 선생이 된다는 설정... 흠좀무 순서대로 동물의 미학, CQC, 유머, 블랙테크놀로지, 사가라 소스케의 모든것 [7] 소스케와 카나메일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카나메는 무기한 휴학상태였기에 나중에 졸업했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지만 소스케는 신분을 속인 위장 전학이므로 학적 자체가 말소처리 되어 버렸으니... [8] 오노D는 10년 전 테레사 테스타롯사 진다이 고교에 교환학생 신분으로 왔을 당시 온천으로 단체 여행을 갔을 때 대학생 인솔자로 가장한 멜리사 마오, 쿠르츠 웨버와 한번 만났던 적이 있다. 특히 쿠르츠와는 죽이 잘 맞아서 "온천에 가면 여탕은 당연히 엿보는 게 예의"라면서 낄낄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