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리타 켄. 투니버스 더빙판 성우는 엄상현.[1]
등장은 6권 <일방적인 페티쉬>.
진다이 고교 부근에 출몰하는 변태. 한 밤중에 말 가면을 쓰고 나타나, 여자아이를 덮쳐서 빗으로 머리카락을 잘 빗겨준 다음 피아노선과 본드를 이용해서 포니테일로 만들고 리본까지 묶어주는 기행을 저지른다.
왠지 가면을 쓰고 있을때는 "포니- 포니-"라는 말밖에 하지 않는다. 어쩐지 이 상태에서는 음성변조기를 장착한 본타군과 말이 통하는 것 같다.
치도리 카나메의 주변인 중에서는 밤길을 지나던 토키와 쿄코가 피해자가 되었으며, 이걸 신고하러 간 카나메는 와카나 요코와 만나 함정수사의 미끼가 된다. 하지만 정작 범인을 잡겠다던 요코는 본타군을 뒤집어 쓰고 카나메를 경호하던 사가라 소스케를 동물 탈을 쓰고 있다는 이유로 범인으로 오해하여 혈전을 벌였고, 그렇게 경호원들이 딴 짓을 하는 사이(...) 카나메는 모습을 드러낸 포니맨한테 쫓겨다니고 있었다. 말만 들었을 때는 별 거 없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한밤중에 말 가면을 뒤집어쓰고 "포니~ 포니~" 하면서 다가오니 공포(+혐오감)에 질릴 수밖에 없었던 것. 그렇게 카나메를 신나게 쫓아다니다가 요코와 소스케가 서로를 향해 쏜 고무탄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 기절하면서 체포된다. 요코가 가면을 벗겨보니 의외로 멀쩡하게 생긴 청년이었고, 그가 밝힌 범행 동기는 최근 포니테일 소녀가 보이지 않게 되어 슬퍼진 것이다. 자기 본능에 충실했으니 감옥에 가도 후회는 없다고 한다. 감옥에 오래있진 않겠지만 들어가 있는 동안에 몸조심하라고 격려하는 요코, 혼자 납득하는 본타군(안의 소스케) 사이에서 이번에도 나만 정상인 신세가 된 카나메만 "이건 아냐... 뭔가 심각하게 잘못됐어..."하면서 괴로워한다.
참고로 풀메탈패닉에는 포니테일 소녀들이 비중있는 역할로 자주 나오는데 작가후기도 그렇도 작가부터 포니테일 취향인듯 하다.
슈퍼로봇대전 W에도 등장한다. 여기에서는 쿄코가 당한 것에 분기탱천한 카나메가 GGG의 지원까지 받아가면서 겟타 팀에 마징가 팀까지 끌고 왔으나 정작 등장한 사람이 저 모양이라서 "나...난 저런 이상한 인간이나 잡자고 GGG한테까지 도움을 청했단 말야!?"하면서 화를 낸다. 그리고는 한바탕 추격전을 벌이는데 단검에 폭탄까지 날아와서 의외로 애를 먹게 된다. 그런데 포니테일 여고생이 안보이던 거에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쌓였던 건지(...) 존다가 들어붙어서 그만 존다 로보가 되어버리고 그 틈을 타서 카나메를 보쌈하려고 바이오네트의 김렛까지 난입하면서 개판이 된다. 다행히 시라토리 츠쿠모등의 난입으로 사건은 해결되는데, 사실 포니맨 옆에는 고오곤 대공이 숨어있어서 마징카이저의 활약을 훔쳐보고 있었다. 물론 본타군을 입고 있던 소스케의 말에도 다른 이들은 웃어넘겼지만...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보건부를 만들기 위해서 하야시미즈 아츠노부 학생회장이 제안하는 일들 중에서 '수상한 남자를 쫓는다'를 선택하면 만날 수 있다. 여자아이를 노린다는 것을 알고 마크로스 쿼터 팀의 여성 파일럿들이 나서서 포니맨을 낚으려고 하였지만 정작 포니맨이 노린 인물은 다름아닌 남자인 사오토메 알토. 여성진들은 심각한 패배감을 느낀다.(...)
아무튼 주인공 일행이 포니맨을 붙잡기 직전 갑자기 수인들이 나타나서 포니맨을 자신들의 동족이라고 말하면서 도와주러 나타난다.(...) 이후 간멘을 몰고 날뛰는 수인들을 본타군과 블랙 겟타를 몰고 온 나가레 료마, 주인공 일행이 모두 혼내주고 나면 수인들은 비랄이 신세계 대륙으로 데리고 돌아가고 자신을 위해서 싸워준 수인들을 보고 감동한 포니맨은 말가면을 벗고 자신의 범행을 고백하고 경찰에 연행된다.
[1]
나중에
다른 애니에서
똑같은 취향을 가진 캐릭터를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