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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2 05:34:57

엘카나

1. 개요2. 설정3. 약점4. 장비품5. 직업 구분
5.1. 디펜더5.2. 쉐도우 워커5.3. 위퍼5.4. 퍼니셔5.5. 센티넬5.6. 메딕
6. 여담

1. 개요

한국의 온라인 MMORPG게임 퀸스블레이드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2. 설정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류로서 돌연변이로 인해 태어났지만,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들이자 정규병으로서 시험을 통과한 엘카나들은 스토리 상 지구의 복원을 위해 온갖 더럽고 지저분한 일들을 뒷처리하는 특수부대라는 느낌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퀸스블레이드 본 게임 항목을 보면 알 수 있 듯, 대우 자체가 귀하디귀하게 육성한 특수부대라기보다는 그냥 엘리트 고기방패에 더 가깝다. 설정 상 필요 없어지거나 쓸모 없어지거나, 심지어 소유주인 브라만이 흥미를 잃었다는 이유만으로 가볍게 폐기처분해버리는 것을 보고 있으면 일개 휴지조각보다도 못한 대우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1][2]

기본적으로 탄생은 브라만처럼 마더가 선별한 유전자를 배양 캡슐에 넣어 일정 이상의 신체 나이로 육성하고, 그 뒤 브라만의 선택을 기다리고 더불어 여러 시험을 치러[3] 전방의 전투병으로 활약할 것인지, 후방의 보조 요원으로 활약할 것인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반드시 전투병이어야만 브라만을 갖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브라만이 자신의 취향대로(...) 고르는 듯 하다.

그 와중에 장시간동안 받는 여러 브라만 우상화 조치들 및 세뇌에 가까운 교육이라기보단 조교으로 인해 브라만 및 마더에 대한 충성도는 거의 절대적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는 법. 여러모로 결함이 있는 엘카나들도 태어나다보니,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우발적으로 브라만을 죽인 반역자나, 영원히 계속되는 싸움에 지쳐 모든 엘카나에게 보편적으로 지급되는 단말기인 서번트을 버리고 도주한 도망자들 등등, 이레귤러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차라리 마음과 개성이 없는 병기로서 제작을 하는게 낫지 않냐는 의문이 들지만, 엘카나들이 생태계 정점에 해당되는 초월적인 강함을 보유할 수 있게 한 이유인 일종의 초능력사이킥 파워가 감정 감성에 의해 발현되는 것이라는게 문제. 그렇게 했다간 싸이킥 파워를 못쓰는, 일반적인 강화복 껴입은 정규병이나 공들여 제작한 돌연변이 강화병과도 별 차이 없는 급 낮은 전투능력을 갖게되므로 엘카나라는 존재의 의미가 없어지니 할 수 없다고 보면 된다. 배반자들이 물론 존재하긴 하지만, 그 절대적인 수치 자체가 그렇게 많다고는 하기 어려우니 그냥 필요악이라 생각하고 무시하는 듯.

이런 전투원으로서 쓰이기 위해 탄생되는 엘카나 및 그렇게 태어났으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후방 지원직을 맡게되는 자들 외에도 아예 태어날 때부터 독특한 목적을 위해 조작된 실험체들도 여럿 있다. 메픽스 지역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마주치게되는 나리라는 엘카나가 대표적[4]. 물론 플레이어는 이런 엘카나들을 NPC 정도로밖에 마주칠 수 없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브라만은 여러명의 엘카나를 갖는것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브라만의 인구수가 엘카나에 비해 적은건지 브라만에게 선택받은 엘카나는 엘카나 사이에서도 따로 언급될정도로 특별하고 동경의 대상으로 여겨진다. 엘카나라고 꼭 브라만의 선택을 받는게 아니라는건 죽음의 땅 지역의 사막 도마뱀 퀘스트에서 확실히 알수 있는데, 퀘스트를 주는 작전 담당관 엘카나가 사막 도마뱀의 페로몬[5]에 반응하지 않는 플레이어의 엘카나를 보고 '브라만에게 선택받은 엘카나'는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말을 한다.[6]

여러모로 우월한 신인류인 만큼 신체 노화도 매우 극단적으로 억제된 것으로 보인다. 마더 세력의 지상 정상화 프로젝트 초기부터 존재했다는 그야말로 몇십년 엘카나 짬밥을 쌓은 노익장 베테랑 NPC인 유나라는 엘카나를 메픽스에서 만날 수 있는데, 사실상 신참인 플레이어블 엘카나들과 외모의 수준의 차이가 없다. 엘카나들 중에서 비교적 굳건하고 성숙한 인상인 디펜더, 섀도우 워커보다는 오히려 더 어려보일 정도. 물론 짬을 많이 먹다보니 볼꼴 못볼꼴 다 보며 살아와서 성격이 매우 배배꼬인 염세주의자가 돼버렸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귀엽다는 유저들도 있다.

특이하게도 공식 홈페이지의 멀티미디어 자료실 Adult란에서 각 캐릭터의 혈액형과 키 및 쓰리 사이즈를 공개하고 있다.(...) 제작진이 약을 빤게 분명해. 당연한 것이겠지만 어느 캐릭터든 간에 신체 프로필이 매우 사기적이다.

3. 약점

일단은 그녀들이 상대하는 대부분의 적인 돌연변이들의 거의 대부분이 나락 침공 전에는 인간이었기 때문에, 여러 불건전한 의미로 그녀들을 일부러 노리고 달려드는 돌연변이들이 굉장히 많다. 대표적인 것이 중레벨 구간인 메픽스의 후반지역, 바리쿤 동굴에 등장하는 바리쿤이라는 전투종족들. 그들은 아예 초창기에 엘카나 몇 명을 실제로 유혹하는 데에 성공해 자신들의 진지로 매우 애지중지하며 고이 모셔갔다고 하지만, 그 이후 그녀들 중 다시 연락을 해온 엘카나들은 단 한명도 없었다는걸 보면...[7]

또한 엘카나가 뛰어난 전투능력을 발휘하는 근거인 싸이킥 포스는 감정, 감성에 기반하는 능력이다. 그렇다보니 그녀들의 정신 상태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문제는 실제로 사람들 간에 감정이 전염되듯 주변의 강력한 싸이킥 포스에 그녀들이 영향을 받을 확률이 높다보니 그런 돌연변이들을 마주치게되면 매우 취약해진다는 것. 실제로 중랩 구간인 메픽스의 초입 설원에서 마주칠 수 있는 버려진 엘카나인 잔느는 그 지역을 장악하고있는 작은 나락의 돌연변이체에게 정신이 마구 주물러져 기억도 정신상태도 많이 불안하고 결함이 생긴 상태라는 것을 마더의 대리인을 통해 알 수 있다.

4. 장비품

5. 직업 구분

각 캐릭터들은 들고있는 무기, 장착한 장비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순간부터 해당 임무에 맞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다. 그렇다보니 유전자에 맞게 쓸 수 있는 싸이킥 포스도 다 정해져있어서 타 판타지에서 등장하는 하이브리드 캐릭터(대표적으로 마법사+검사= 마법 검사, 성직자+검사= 성기사)가 논리적으로 아예 있을 수가 없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하이브리드 캐릭터가 받는 대우와는 다르게 설정 적으로 따지면 두 종류 이상 엘카나들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존재가 있으면 전략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지므로, 웹툰인 퀸스블레이드 더 세븐을 보면 로얄가드와 프리나이츠 양쪽 모두 어떻게든 여러 직업의 능력을 갖춘 엘카나를 제조해 보려고 안간힘을 썼다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끔찍한 돌연변이가 나온다거나, 정신적으로 너무 불안해 아군이라기보다는 언제 터질지모르는 시한 폭탄에 가까워 도저히 전선에 내보낼 수 없는 자들이 나온다거나 하는 실패만 거듭했다고. 결국 투자한 비용대비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다보니 양쪽 진영 다 포기했다고 한다. 단 그런 하이브리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건 (웹툰상)엘로드에게 정지당한 마더 시스템과 그 적 나락이라 한다.

5.1. 디펜더

파일:attachment/Defender.jpg
브라만 님을 지켜드리겠습니다!

대검을 쓰는 근접형 캐릭터. 다른 게임에서의 전사형 캐릭터다. 초보가 하기에 가장 무난한 캐릭터로 체력도 높고, 방어력도 높아 생존력이 뛰어나다. 초반에야 위퍼에 비해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진행하면 할 수록 가면 위퍼보다는 탱킹 능력이 상승해서[9] 현재 게시판에선 1:1로 붙었을 때 디펜더를 이길 수가 없다는 여론으로 하향 논란이 간혹가다 일어난다.

사실 비단 1:1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라, 개싸움이 벌어지는 전장이나 중립지대에서도 무소불위의 활약을 벌이는 캐릭터다. 다른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맷집이 안되기에 위퍼의 끌어오기나 디펜더의 돌진 스턴기에 걸리면 그냥 죽을 수밖에 없다보니 그걸 피하려 주춤주춤 뒤로 빠지며 앞으로 튀어나온 적을 저격하는데에 매진하한다(퍼니셔, 센티널). 그래서 장비만 어느 정도 갖춰지면 디펜더는 다굴 좆까. 나는 디펜더라고!!(...)를 외치며 돌진하기 바쁘다. 그것과 동시에 스킬들도 상당히 구성이 잘 짜여져 있다보니(심지어 큰 데미지를 입은 뒤에 전장 복귀를 빠르게 하기위한 자가치료 스킬조차 있다!) 단순히 탱킹노릇만 하는 것이 아니라 킬 수도 킬 수대로 상당히 챙긴다. 그러다보니 강한 것과 함께 전장에서 그야말로 무쌍을 찍는 것만 같은 간지폭풍도 서비스로 보여준다.
그렇다보니 결국 맥서마이즈를 발동한 상태에서의 공격력 500증가 보너스가 삭제되었다. 대신 상술한 돌진 스턴기가 생겨서 디펜더의 활약이 오히려 더 두드러지게 됐다보니 기존 디펜더 유저의 반발은 크지 않다.

이런 식으로, 전반적으로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가 어려운 강력한 캐릭터다보니 하향 논란도 간혹 일어나는 편이지만 명백하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빈도가 적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실질적으로 탱커 역할을 할 수 있는 두 캐릭터들 중 하나인 위퍼가 탱커라는 위치에 맞는 성능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니 그 몫만큼 디펜더가 강하지라도 않으면 가뜩이나 좋다고 하기도 어려운 게임 밸런스가 와장창 박살이 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 그래서 퍼니셔, 워커, 위퍼, 센티널 간에 성능에 대한 격렬한 토론이 벌어질 때도 암묵적으로 디펜더는 언급을 피하는 경향들이 있다.

캐릭터 자체의 전투적인 성능은 이렇게나 상당히 압도적이지만, 의외로 탱커로서 어그로를 끌어오는 능력은 어느 게임에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대단히 구리다. 어그로를 끌어오는 스킬들의 딜레이 시간이 너무 과하게 긴 것이 그 원인인데, 적 1인의 어글을 끄는 호러블 헤이트만 해도 20초, 자신 주위 적의 어글을 최대 5명 끌어오는 어드밴스드 프로보크는 딜레이가 자그마치 35초나 된다. 거의 대부분의 게임에서 어글을 탱커에게 끄는 스킬의 딜레이가 10초 미만인 것을 생각하면 진짜 터무니없이 긴 딜레이인 셈. 그렇다보니 아무리 장비와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좋은 디펜더래도 모든 적의 어그로를 완벽하게 제대로 끈다는건 사실상 절대 불가능하며, 어글이 튀는 것도 결코 완벽하게 방지할 수 없다. 이 점을 딜러들이 고려해서 어느 정도 자생능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무작정 극딜만 쏟아내려하지 말고 어그로를 좀 조절하며 싸울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몰락했다. 위퍼가 결전병기가 되어버려서 디펜더보다 몸빵도 좋고 공격력도 좋고 광역기까지 다수 갖춘 바람에 위퍼보다 특출난게 별로 없어진 디펜더는 버림받다시피 했다. 현재 전장이나 사냥에서나 탱커 역할은 위퍼가 한다. 상술한 디펜더의 어그로 문제도 위퍼는 광역기로 그냥 다 조져서 어그로를 끌어오면 되므로 아무 문제없다.

혈액형은 A형, 키는 180cm, 쓰리 사이즈는 각각 인치 단위로 39-25-38.
전사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키도 가슴도 엘카나 중 가장 크다. 특히 가슴 크기는 아무리봐도 거유 넘어선 무언가의 경지에 도달한 수준으로 매우 크다. 그 탓인지 캐릭터 자체의 이동속도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다소 느린 편으로, 이동속도가 남보다 빠른 것 자체가 특성인 센티널은 물론이고 그런 특성이 없는 다른 캐릭터들보다도 느릿느릿하다. 물론 바이크 하나만 장만해도 의미가 없어지는 특성이지만.

거기에 덧붙여 복장도 노출도가 정신나간 몇몇 캐릭터들에 비해 비교적 정상적인 판모로.

5.2. 쉐도우 워커

파일:attachment/Walker.jpg
후훗... 날 볼 수조차 없을껄?

클로를 쓰는 근접형 캐릭터, 다른 게임으로 비교하자면 던파 도적정도 되는 캐릭터. 타 캐릭터에 비해서 공격력이 대단히 높고 은신 기술과 함께 높은 회피율을 보유하고있지만 피통이 고자라 파티 던전의 준 보스 몹한데 한방 맞으면 빈사상태에 이르게 된다.

설계 자체는 PVP용으로 설계한거 같으나 실제로는 PVP에서도 메딕을 제외하면 다른 원거리인 퍼니셔와 센티넬도 제대로 잡기 힘든 캐릭터. 물론 1vs1에서 선타만 칠수 있으면 높은 공격력에 힘입어 대체로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두 캐릭 모두 섀도우 워커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은폐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디텍팅 스킬들도 갖고 있고, 전쟁터에서는 선타고 뭐고 사방에서 공격이니 스킬이니 클러스터니가 왕창 쏟아지니... 끔살 확정. 그렇다보니 대체로 pvp 필드에서 몰래 다가가서 선타를 넣는 기습공격을 주로 할 수 밖에 없고, 기습 공격의 스턴과 스킬 봉인 시간이 끝날 때까지 적을 잡지 못하면 100% 공격한 쉐도우 워커가 죽는다(...).

결론적으로 내세울 것이 은신을 통한 은밀한 접근→폭발적인 뎀딜'이므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일명 고강의 노예라고 불린다. 일명 '워커를 하려면 고강 무기가 필수입니다. 고강 무기살 돈이 있는거 아니면 워커는 그냥 하지 마세요.' 기본적으로 적과 거리를 두고 전투를하는 센티널, 퍼니셔도 뎀딜러라는 위치 상 고강 아이템이 없으면 유명무실해지는 건 똑같다. 그러나 일단 원거리 전투 캐릭터라는 점 덕에 불리하면 뒤로 빠진다라는 선택지라도 있으므로(특히 기동성으로 승부보는 센티널) 섀도우 워커만큼 고강템이 절대적인 필수요소 취급을 받진 않는다는 점.

그렇지만 도망칠 생존기가 있는 것도, 도망칠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닌 섀도우 워커는 그저 필수적인 고강 무기 및 어떻게든 오래 살아남고 싶으면 입어야하는 선택적인 고강 방어구를 반드시 갖춰야만 한다.[10]

+실제로 고강 템을 갖출만한 여력이 없는 유저들은 금방 한계를 느끼고(레벨 30대 초반만 되어도 바로 한계가 느껴진다.) 접는 경우가 많다보니, 고렙 유저인 섀도우 워커= 템귀라는 절대적인 공식이 성립한다[11]. 그렇다보니 고레벨 유저들의 중립지대인 죽음의 땅에서, 분명 상성상 유리해야만 하는 디펜더이기에 가볍게 지나가던 워커에게 싸움 걸었는데 뭐가 어떻게 된건지 파악도 하기 전에 싸늘하게 식은 화면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죽음의 땅에서 활약을 펼치는 섀도우 워커를 목격한다면 무조건 두 명 이상이서 두들기는 행동을 습관화 하는 것이 정신 건강 상 좋다.

맥서마이즈를 하면 기본적으로 혀를 내두르는 공격력이 몇배나 더 강력해지고, 더불어 이동 속도가 그 어떤 맥서마이즈들보다도 높아 매우 신속한 움직임을 보여주게 되기에 암살이 아닌 속공, 특공 캐릭터로 변화한다. 형태부터가 더는 암살자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기병, 맥서마이즈 이름대로 켄타우로스의 형상이 된다. 물론 체력적인 면에서는 별로 차이가 없다보니 스턴걸리는 순간 녹는 것도 전광석화지만, 상술한 템귀 섀도우 워커의 상승한 공격력은 얼마나 두려울지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겠다. 실제로 전장에서는 맥서마이즈 한 뒤의 전적이 섀도우 워커 본연의 암살을 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

컨셉 자체가 암살자여서인지 다른 캐릭터들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노출도라고는 거의 없는 바디슈트를 기본 복식으로 채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얼핏 다른 캐릭터들보다 덜 특징적인 복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바이크를 타는 자세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캐릭터의 모션에서의 넘쳐나는 색기, 단순히 노출도가 높은 것에 비해 오히려 몸매를 훨씬 더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짙은 타이즈인 탓에 절대 색기가 덜 느껴지지는 않으니 큰 문제는 없다.

암살자라는 특성 때문인지 스킬 쓸때의 모션도 혼자서 대단히 역동적이다.

혈액형은 AB형, 키는 165cm, 쓰리 사이즈는 34-22-34.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피부가 창백한 것을 넘어서서 퍼렇게 보일 정도의 색조를 취하고있다. 상단에 첨부돼있는 직업 소개 이미지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실제 게임 속 캐릭터 모델링을 보면 알 수 있다. 음습한 암살자라는 점을 좀 더 부각시키기 위해 이런 색상을 일부러 취한 듯하다.

5.3. 위퍼

파일:attachment/Whipper.jpg
오늘은~저와 함께~♡

채찍을 쓰는 근접형 캐릭터. 채찍이라 봐야 사거리가 7미터로 길지는 않다. 무기 디자인만 보면 사실 채찍이 아니라 사복검인데 소리가 영락없는 채찍이라...방어력을 작정하고 찍으면 전 캐릭터 중 1위를 달리며 방어력 위주로 찍을 경우 20때 가는 생명수 던전에서 파티 보스 몹에게 피가 1이 다는 기이한 현상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결국 고렙이 될수록 방어력의 효율이 낮아지고 보호력의 효율이 높아지면서 파티 던전에서 디펜더보다 방어능력이 점점 떨어지게 된다. PVP에서도 동일한 사항.

스킬의 절반 이상이 모두 범위 공격을 하는 기술로 PVP보다는 사냥에 특화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후반부의 던전에서는 보스몹의 체력이 일반몹 구간을 다 합친 것보다 많아서 데미지 미터기에서 탱커와 엎치락 뒷치락할 정도로 굉장히 허접한 것을 볼 수 있다. 전장에서도 일명 끌어오기라고 불리는 적 1인을 자신의 코앞으로 강제로 땡겨오는 헤이트스킬을 제외하고는 큰 활약을 벌이지 못할 정도로,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이도 저도 아닌 모양새가 되어가는 캐릭터. 물론 다굴에는 장사 없다는 특성상 헤이트로 끌려왔다=축☆사망이 되므로 30초(쿨타임)에 한번 사신이 되는 활약을 하는 캐릭터로 여겨진다. 실제로 전장에서 모든 캐릭터들이 기피하는 순위는 그 공격력 강력한 저격수인 퍼니셔 보다도 높다.

자가 버프 스킬도 같은 근접캐인 디펜더에 비해 굉장히 단점이 많은데, 이동속도가 줄지 않는 기초 방어력 상승 버프는 방어력 상승 수치가 높지 않고, 그렇다고 방어력 상승이 높은 고급 방어력 버프를 걸면 이동속도가 끔찍하게 줄어 도망조차 못치는 상황이 된다. 물론 두 가지를 중첩시킬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렇게 어딘가 하나 모자란 듯한 성능을 보여줘야 알맞고, 실제로 둘 다를 발동했를 때의 끈질김은 그야말로 디펜더조차 초월하는 무식한 탱킹을 보여준다.

하지만 너무 버프의 의존도가 높다는 점과 데미지가 볼품 없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섀도우 워커와 더불어 반드시 상향이 필요한 캐릭터 투톱으로 언급하는 정도의 신세이다. 섀도우 워커는 그나마 암살자라는 컨셉 때문에 전면전 난장판이 벌어지는 전장에서 많은 킬 수를 올리지 못하는 게 논리적으로 설명이 된다지만, 위퍼는 사실상 컨셉부터가 상당히 애매모호하다보니...[12]

디펜더와 1vs1로 붙을 경우 서로 상대를 못죽이고 결국 물약이 늦는 쪽이 지게 된다. 단 이때 디펜더보단 위퍼가 더 유리한데 바로 위퍼의 도트데미지때문.

이렇듯 위퍼는 어쩡쩡한 캐릭터로 상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으나...유저들의 평균레벨이 올라가면서 뒤늦게 그 강력함이 드러난 다음에는 오히려 하향논란까지 일어나는 중이다. 우선 위퍼는 방어구에서부터 타 캐릭과, 심지어는 디펜과도 차원이 다른 방어력을 보여준다.(무려 두배!!) 방어력-보호력 논란이 무색하게 위퍼는 방어구만 제대로 맞춰끼면 타 캐릭으로서는 아무리 두드려도 쓰러지기는 커녕 피도 못깎아먹는 절망급의 방어력을 자랑하며 거기에 스킬 대부분이 광역기인데다 포스 공격력 패치 이후에는 공수가 완벽하게 갖춰진 사기 캐릭터로 변모해 전쟁이나 분쟁지역에서 원성이 자자하다. 어지간한 공격따위 먹히지도 않는 방어력으로 적진을 그냥 씹고 들어가 광역기로 한순간에 캐릭 몇을 삭제시켜버리는, 가히 기적이라 불릴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창때의 디펜더도 이렇게까지 흉악하지는 않았다.

위퍼의 결전병기화는 전장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는데, 인원수와 레벨이 얼마나 차이나건 그냥 위퍼 더 많이있는 진영이 이긴다. 물론 그 위퍼가 제대로 장비를 갖춘 위퍼여야 하지만 타 캐릭은 장비를 제대로 갖춘다 해도 그정도로 활약을 못하는데다 위퍼 자체가 장비빨을 적게탄다는 점에서 위퍼가 태생적으로 강력한 캐릭터가 되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전 캐릭터 중 유일한 흑누나. 덧붙여 다른 캐릭터들도 노출도가 상당히 심한 편이지만, 위퍼는 유난히 그 정도가 좀 과하달까, 복장 컨셉이 잘못된 것처럼 느껴지는데...레벨이 오를수록 복장이 그냥 천쪼가리가 된다는 것. 바람만 불어도 날아갈 것 같다.

퍼니셔나 센티넬 등의 강세를 보여주는 캐릭터들에 비해 장비가 저렴한 편이므로 비교적 쉽게 장비를 비교적 맞출 수 있다. 이런 특징 탓에 무일푼으로 시작한 유저래도 30레벨 이상의 고레벨이 되면 어느 정도까지 알아서 장비를 맞출 수 있는 수준이고, 그것과 어느 것에도 특출난 점이 없는 대신 큰 단점도 없다는 특징에 힘입어 전장에서든 사냥에서든 상당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기에 그야말로 초보자용 캐릭터로 여겨진다.

여담으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유난히 성우 연기가 매우 꼴릿하다. 그 외에도 유난히 바이크를 탔을 때 다른 캐에 비해 가장 묘한 자세를 보여주는데, 키가 가장 큰 캐릭터도 아닌데도[13] 유난히 온몸을 쪼그려서타는 느낌이 강하다보니 굉장히 오묘한 자세를 연출한다. 또한 엘카나 클럽에서 춤을 출때 걸스데이의 반짝반짝의 안무를 따라한다. #

혈액형은 B형, 키는 160cm, 쓰리 사이즈는 36-21-34. 키가 센티널 바로 다음으로 작아서 그런건지, 센티널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보다 묘하게 앳된 인상이다.

5.4. 퍼니셔

파일:attachment/Punisher.jpg
적을 싹 쓸어버리겠습니다!

소총을 쓰며, 게임상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는 원거리 캐릭터. 같은 원거리라도 센티널과 다르게 한방 한방이 강하지만 느리다. 흔히 말하는 원거리 딜러.

그리고 유달리 도트데미지가 강력한데, 디펜더들의 경우 쟁에서 다굴 맞는 상황일 때 적의 공격을 막타로 죽는 경우보다 도트데미지로 죽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레벨 39일때 플라즈마밤 Lv3을 찍을 수 있는데 이때 도트데미지는 800이 넘어가며 지속시간도 14초. PvP시 도트데미지는 절반만 들어가고 도트데미지는 2초마다 한 번씩 들어가는 것을 감안해도 14초 동안 2800 이상의 HP가 도트데미지로 날아가는 셈.

콘셉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퍼니셔를 선택한 덕택에 게임상에서 장비가 가장 비싼 직업이며, 전장터에서 가장 활약상이 많은 직업이다. 기본상태에서의 스턴 4초+맥서마이즈의 스턴4초로 하향 논란에 휩싸였으나 결국 맥서 스턴의 지속시간이 하향되었다. 매직은 2.5초, 레어는 3초, 유니크는 3.5초. 그래도 역시 스턴 시간만이 줄었을 뿐 스킬 데미지들은 전혀 너프 당하지 않았기에 전장에서 총구를 빛내는 퍼니셔의 소총에 수많은 캐릭터들이 군번줄을 강탈당하고 있다.

하지만 퍼니셔 유저들은 스스로 퍼니셔를 섀도우 워커급의 버려버려 캐릭터로 취급하는경향이 강하다. 그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대부분이 똑같이 원거리 딜러 로서의 위치를 갖고 있는 센티널과 비교하면서 거론하는 것들이다.
(1)센티널과는 달리 스턴 스킬이 한 종류 뿐이다[14].
(2)명백하게 소총을 쓰는 캐릭터인 퍼니셔의 스턴 스킬은 사정거리가 8미터인데 권총을 쓰는 센티널의 스턴 스킬은 사정거리가 15미터. 사실상 대 센티널로는 퍼니셔가 절대 이길 수 없다.
(3)센티널의 공격 스킬 대부분은 스킬 발동 전후의 모션으로 인한 딜레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바로 다른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퍼니셔는 너무 스킬 발동 전후의 딜레이가 길어 여차하면 순식간에 죽어버린다.
(4)위의 여러 단점으로 인해 맥서마이즈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 전장에서는 CP가 바닥나면 섀도우 워커 마냥 그냥 자살하는 게 차라리 더 나을 정도로 할 일이 없다.

주요 단점으로 지목하는 것은 위의 네 가지.
이전까지는 사실상 개징징 중의 하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눈초리를 다른 직업 유저들에게서 받았으나[15] 하술된 내용대로 명백하게 센티널만을 향한 상향이 준비되어 있느니만큼 앞으로 퍼니셔의 입지가 밑도끝도없이 낮아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퍼니셔 유저들의 걱정이 아주 많다. 그렇지만 그런 그들의 걱정조차도 다른 직업의 유저들은 전혀 공감을 하지못하고 있는 것을 본다면, 글쎄...?

결국 2012년 9월 12일 업데이트 이후 세가 많이 기울어 단체전이 벌어지는 전장이나, 일정 시간마다 진행할 수 있는 중립 지역 퀘스트 외에 일반 필드에서는 보기 어려운 직업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센티널 이외의 캐릭터 상대로는 상당히 압도적인 화력을 내는 것 때문에, 다시 한 번 "ㅅㅂ 퍼니셔 졸라 쌔구만 뭐가 약하다는거야?"라는 기타 직업 유저들과 "센티널에 비하면 졸라 약하잖아 ㅠㅠㅠㅠ 퍼니셔 다 죽게 생겼다구요 좀 살려줘요 운영자님ㅠㅠㅠ"라는 퍼니셔 유저들의 의견이 언제까지고 계속될 기대로 계속 대립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투덜댐에 질려버린 유저들이 퍼니셔를 보면 부르는 별칭은 퍼징징. 분명 퍼니셔가 센티널과 1:1전에서는 비교적 불리하다지만 한방한방의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대부분의 직업에 대해 절대 우위를 점하는 만큼, 누가봐도 약캐인 위퍼나 워커보다도 자신들이 약하다고 말하는 것에 어이없음을 느끼는 유저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퍼니셔 유저들이 다소 자중할 필요가 있겠다.

이런 징징이 난무하는 이유를 들자면 퍼니셔도 섀도우 워커 못지않은 고강캐릭이란 점, 하지만 원거리라는 장점 덕에 저스펙으로도 그럭저럭 살 길은 있으며, 고스펙이 되는 순간 사신이 된다는 점이다. 섀도우 워커는 고스펙 유저들도 접근해서 딜하다가 역으로 다굴맞아 죽는 경우가 많아서 그 악명이 높지 않기에 징징 소리조차 안 나오지만 퍼니셔는 수준이 되는 유저들은 뒤에서 지원사격만 해도 그 딜이 엄청나기에 다른 유저들 사이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 6~7강만 되어도 비슷한 스펙의 타직업 유저들을 밟아버리니 타 직업 고스펙 유저들은 퍼징징들이 어이없을수밖에...

퍼징징들을 보다못해 10월 17일 퍼니셔의 일부 스킬을 상향하는 패치가 진행되었지만 퍼니셔가 전혀 쓰지 않거나 1렙만 올려 효과만 보는 스킬만 상향하여 '퍼니셔 상향했으니 닥치셈' vs '쓰레기 스킬만 상향해서 뭐함'의 키배가 현재 진행형이다.

다만 전장에서의 위명과는 달리 사냥에는 그다지 신통치 않은 느낌을 받는데, 한방한방이 묵직하긴 하나 공격속도가 지겨울 정도로 느린데다 SP소모도 많고, 강력한 원거리 캐릭에 대한 나름데로의 시스템적인 견제인지는 몰라도 MISS가 자주떠서 플레이어의 사냥의욕을 감퇴시키며, 과장좀 보태면 그야말로 숨쉬는 수준으로 뜰때도 있기 때문에 사냥하면서 혈압이 좀 오를수도 있다. 물론 MISS는 같은 센티넬도 웬만큼 뜨지만, 센티넬은 공격속도라도 빨라서 MISS가 커버라도 되지 이 녀석은 안그래도 느릿느릿 쏘는놈이 MISS까지 많이 나와버리니...퍼니셔 특유의 강력하고 쿨타임도 길은 스킬을 연속 3방으로 헛쳐버릴때의 그 기분은 경험해본 사람만이 안다.
혈액형은 B형, 키는 170cm, 쓰리 사이즈는 35-23-34.

여담으로 모든 엘카나들 중에 가장 개성이 없는 밋밋한 디자인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큰 키와 가슴 다부진 몸 덕에 굳세고 강한 이미지인 디펜더, 차갑고 음산한 매력을 가득 품은 섀도우 워커, 자존심 세고 솔직하며 건강한 느낌을 주는 검은 피부의 위퍼, 애교넘치고 귀여운 센티널, 청순하고 자상한 여신의 풍채를 보여주는 메딕. 외모와 성우에서부터 벌써 개성이 강렬하게 드러나는 다른 다섯 캐릭터들에 비해, 딱히 인상에 남는 특징이 별로 없기 때문. 실제로 채팅창이나 자유게시판에서 외모와 이미지가 해당 직업을 고른 이유인 유저들이 꽤 많지만, 퍼니셔에 대해서 그렇게 평하는 유저는 찾아볼 수 없다.

5.5. 센티넬

파일:attachment/Sentinel.jpg
출동이다~! 야호~ 신난다☆

캐릭터 선택 창에서는 센티로 언급되지만, npc들의 대사나 캐릭터 생성 시의 소개 대사 등에서는 센티로 발음하는 부분도 많아 표기가 왔다갔다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로리다. 없는 의상이 없는데, 심지어 대부분의 기본 갑옷 디자인부터가 마에바리에 가깝다! 어떻게 심의를 통과했는지 궁금한지경. 디아3가 심의 통과 못할 때 '이건 심의 통과됨'이라며 스샷이 떠돌았다.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전체적으로 가느다란 신체에 비해 유난히 굵은 허벅지를 가지고 있다. 게임 내 같은 센티넬들이나 다른 부류의 엘카나들이 하는 대사, 묘사 등을 보면 다른 엘카나들에 비해 상당히 약체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리처럼 보이는 모습도 발육부진이라기보다는 유전자 자체가 일정 이상 성장 및 성숙하지 못하게 돼 있는 것에 가깝다보니 정신적으로도 타 엘카나들에 비해 상당히 어린애에 가깝다. 실제로 다른 엘카나들에 비해 그 단점이 눈에 확 띄다보니, 센티널 튜토리얼을 맡는 npc 써니 말에 따르면 센티널 탄생 초기에는 마더가 센티널을 거의 실패작이라고 취급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브라만들이 센티널을 자신의 엘카나로 삼는 건 꺼린다든가, 전투병으로 나서지 못하고 낙오해 후방 지원병에 임명되는 비율이 타 엘카나들보다 높다든가, 낮은 정신연령 탓에 다른 엘카나들이 세상 물정 모르는 꼬맹이들로 취급한다든가...묘하게 취급이 안 좋다.

하지만 설정 상 유난히 브라만에게 순종적이며, 그들 대한 의존도가 굉장한 것으로 보이는 묘사[16]가 여기저기서 등장한다. 타 엘카나들에 비해 장점도 단점도 명확한 엘카나로 여겨지는 듯하다.

쌍권총을 난사하듯 싸우며, 퍼니셔가 느리지만 묵직한 한 방을 날리는 느낌이라면 센티넬은 한방 한방은 약하지만 쉴 새 없이 쏟아붓는다는 느낌. 위에서 언급한 일정 이상 성숙하지 못하는 자그마한 몸 탓인지 맷집이 매우 약해서 다른 캐릭으론 웬만하면 혼자서 깨는 생명수 던전도 솔플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장점이라고 하면 스킬 캔슬이 빨라서 순간적으로 많은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것 정도겠다. 하지만 스킬을 많이 쓰는 만큼 물약도 많이 들어 SP관리가 필요하다. 상기한대로 체력도 적어서 실수로 몬스터 모인 데에 범위 기술를 꽂아넣으면 잘못될 수도 있다. 원거리 공격 캐릭터며 디텍팅 패시브스킬을 보유하고 이속과 디텍팅이 증가하는 SP가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버프스킬인 이너사이트를 가졌으며 원거리 스턴기를 포함한 스턴기도 2개나 보유했기에 유리몸이고 은신으로 먹고 사는 쉐도우 워커의 천적이다. 원거리 스턴은 역시 유리몸인 퍼니셔에게도 위협적. 단 센티넬도 유리몸이다 보니 선스턴 당하면 답 없는 건 똑같다.

이런저런 단점이 많다는 평가를 듣긴 하지만, 일단 기본적인 화력 자체가 타 캐릭터들과 차원이 다른데다 기본적인 이동속도 자체가 타 캐릭터보다 빠른 등, 그야말로 속공에 치중되어 있는 특징들이 두드러진다. 지속적으로 신규 유저가 존재하고 고렙 유저들도 쉬이 볼 수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아주 급이 떨어진다라고 단정할 만한 약캐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

...그랬던 것이, 2012년 9월 12일 업데이트를 통해 화력이 대폭 상승하는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바로 모든 캐릭터들의 레벨 업 당 최소/최대 포스공격력이 일정량 씩 상승되게 만들 예정이라는 것. 이러한 캐릭터 자체가 보유한 포스 공격력이 높으면 높을 수록 스킬 중 포스 공격을 가하는 스킬들에도 영향을 미쳐 위력을 강화시키는데, 다른 캐릭터과는 달리 센티널은 주력 공격스킬 거의 전부가 포스 공격 스킬인 만큼 사실상 센티널을 겨냥한 상향 패치에 가깝다는 것이 중론. 덕분에 퍼니셔와 큰 차이가 없던 센티널의 입지가 갑자기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퀸스블레이드 캐릭터들 중에 가장 문서 작성이 늦었다. 엘린 종족이 아예 별개 항목이 존재하는 것에 덧붙여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것에 비하면 상당히 대조된다.

혈액형은 O형, 키는 140cm, 쓰리 사이즈는 21-19-25.

5.6. 메딕

파일:attachment/Medic.jpg
엉덩이에 주사놓을 시간인가요?^^

유일한 힐러이자 서포터 전문 캐릭터. 기본적으로 전투병기로서 만들어진 엘카나들 중에서 유일하게 전투능력 및 투쟁본능이 억제되고, 그 대신 스타 더스트에 대한 탐지능력과 정신력이 강화된 엘카나라고. 그렇다보니 기본적으로 심각한 부상을 보고도 공포를 느끼거나 정신을 놓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정신력을 갖춰야 정식 메딕으로 인정받고 전장에 나갈 수 있다고한다. 설령 아무리 메딕으로서의 기술이 뛰어나다고 해도 정신력이 약하면 바로 후방으로 빠지는 듯 실제로 작 중 등장하는 초반 튜토리얼을 진행해주는 npc만해도 고위 메딕이었건만 약한 정신력이 한계를 맞이해 물러난 것.

게임 내의 유일한 서포트 전문 캐릭터다보니 파티 플레이에서든 전장에서든 소규모 전투에서든 절대적인 입지를 갖고있는 캐릭터. 특히나 상위 레벨로 올라갈수록 인던 플레이를 위해 반드시 한 명은 있어야만 하는 필수 요소로 취급받기 때문에 러브콜을 받는 비율은 매우 높다. 게다가 메딕 인구 수가 매우 적으니만큼, 서버 전체 인구가 충분히 많아 서버가 활발히 돌아간다면 파티를 찾는데 고생을 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

하지만 서포터 위치의 캐릭터인 만큼, 단독 전투능력은 '솔플을 하려면 할 수 있긴 한데...' 수준이라 초중반 육성이 대단히 힘들다. 실제로 작정하고 공격스킬만 찍은 메딕이래도 작정하고 탱커역할만 하기위해 방어스킬 위주로 찍은 디펜더보다 화력이 반 정도 밖에 안 되는 수준. 그런 이유로 어느 서버든지 간에 수가 매우 적다.

의외로 대인전 측면에서 보면 원거리 스턴기를 보유하고 있고, 자신의 전투능력을 폭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타 캐릭터들은 흉내도 낼 수 없는 방대한 버프스킬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장비를 잘 맞춘 공메딕의 경우 의외로 굉장한 활약을 보인다. 그런 공메딕이 사용하는 맥서마이즈 다누는 보조용이 아니라 공격용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

사냥에서도 가진 버프 기술과 꼼수를 모두 제대로 활용해 전투를 진행하면 사냥 효율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체력만 따져도 위퍼나 디펜더처럼 접근전 벌이는 캐릭터들과 동급으로 체력이 많고 여러 힐링스킬에, 전용 자가 힐링 스킬까지 있어서 명줄만큼은 바퀴벌레급으로 끈질기다. 그렇기에 공메딕으로서 키울 방법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마다 그리고 장비 수준에 따라 다른 것은 분명하지만, 기본적인 데미지딜링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 딸린다는 점은 절대적인 사실이다. 명백하게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는 육성이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퀸스블레이드가 파티플레이만 계속하는 게임도 아니고, 필드나 중립 지역에서 혼자 사냥하는 경우도 파티플레이와 대등할 정도로 많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겠다. 확실히 아무런 자본도 기반도 없는 초심자가 할만한 캐릭터는 아니다.[17]

전반적으로 간호사 컨셉이니만큼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청순미가 강조되는 캐릭터. 기본 아머의 디자인도 초기에는 간호사에서 점점 천사로 발전해나가는 데다, 비상식적인 노출도를 자랑하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비교적 복장이 정상적인 미니스커트의 형태인지라 판치라를 자주 보여주는 등 타 캐릭과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실 게임 초기에는 가장 헐 벗은 캐릭터였다. 지금의 상황은 캐릭터 소개사진부터 게임 내 디자인컨셉까지 전부 바뀐 결과.

그리고 메딕이 육성하기는 힘들지만, 고위 인던이나 전장, 중립지역에서 엄청난 러브콜을 받고 많은 유저들에게 거의 신과 같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일명 메딕 부심이 쩌는 유저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유저들 중에서 반드시 몇명씩 퀸스블레이드/문제점 항목의 첫번째 소항목에 해당되는 사람인 경우가 있다는 것. 실제로 각 서버에서 각종 비매너 행위로 악명 높은 유저들 중에 반드시 세네명 씩 메딕 유저가 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뜩이나 파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떠맡는 메딕이 이런 행태를 보이게되면 대단히 많은 유저들의 짜증과 적개심을 부르게되어 거의 서버 전체에서 이름이 까발려져 플레이가 불가능해지는 정도의 상황에 처하기 쉽다. 그렇잖아도 키우기 어려운 서포터 캐릭터를 고생하며 키웠던 다른 평범한 유저들에게까지 민폐끼치지 말고 알아서 자제할 필요가 있겠다. 메딕이 아닌 유저들도 상위 인던, 중립지대에 갈수록 메딕 유저를 어느정도 가려 받아 비매너행위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필요도 있겠다.

상술한 이런 특성 상, 장비가 다른 직업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장비를 비교적 맞출 수 있다. 하지만 코스튬 가격은 가장 비싸다.

혈액형은 O형, 키는 170cm, 쓰리 사이즈는 36-23-34.
일명 가슴이 시키는 메딕으로 불린다. 슴가 수치 자체는 디펜더가 더 크지만, 상술된 비교적 정상적인 복장에서 살짝살짝 가해진 노출 덕에 오히려 더 꼴릿함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기도 하고, 유달리 바스트 모핑이 타 캐릭과 격이 다른 탓이 크다.

이런 청순하고 매력적인 외모 때문에 서포터 직업의 비애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선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굉장히 많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레벨 30대까지도 키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결론적으로 여전히 직접 나설 수 있는 고레벨 메딕의 수는 매우 적다.

6. 여담

전원이 여성인 전투 집단이라는 점 때문인지 만화 클레이모어들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유저들도 더러 있다. 직접 몸으로 뛰는 현장직은 모두 미녀들이면서 중간 관리직에 해당되는 자들은 남성인 점, 실질적으로 따지고 보면 다 기존의 인류의 조건에서 아득히 벗어난 돌연변이들인데도 보다 아름답고 강력하면서도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로 인간 측이 같은 돌연변이들 상대하는 병기로서 유용한다는 점, 그런데도 불구하고 취급이 고기방패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점 등등...

[1] 그렇지만 엘리트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만큼 진짜로 쓰고 버릴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고기방패까진 아니다. 순수 마더 세력의 주력이자 유일한 병력이어서 머릿수 자체도 굉장히 많을테니 현실의 특수부대처럼 애지중지하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생산에 비용이 드는만큼 엘카나를 쓰고 버리는 경우는 정말로 어쩔수 없는 경우에만 한한다. 무엇보다 메픽스의 쥬피터 기지에는 이들의 복지시설(!)인 엘카나 클럽도 차려져 있다. [2] 브라만의 흥미~ 경우에는 브라만 자체가 마더가 애지중지하는 고위층이니 고급인력인 엘카나도 높으신 분의 권력으로 좌지우지 한다는식으로 생각하면 될 듯. [3] 단 낙제점을 받았다고 해도, 전방으로 나갈길이 없는 건 아니다. 루나틱 제단 퀘스트에서 보면, 낙제점을 받은 엘카나가 전방(지상)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은 지상에서 죽은 엘카나 시체를 회수하는 일을 받았을 시라 하는 걸 보면, 낙제를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후방 지원으로 가는 건 아닌 듯. [4] 전투원으로서가 아닌, 엘카나 중에서도 높은 지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험 적으로 제작된 실험체라고 한다. [5] 이 사막 도마뱀의 페로몬은 엘카나에게도 통하기 때문에(!) 사막 도마뱀과 접촉한 보통 엘카나는 페로몬에 홀려서 정신줄을 놓는다고 한다. [6] 죽음의 땅보다 훨씬 이전의 생명수 던전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오지만 그냥 '선택받은 엘카나'라고만 나와있어 의미가 모호하다. [7] 사실 연락이 없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바리쿤들의 성향 때문일지도 모른다. 바베리온 퀘스트에서 밝혀지기를, 바리쿤들은 그림자 정부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병사를 만들어내고자 한 실험에서 나온 것들이라, 특히 남의 고통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 것과 더불어 강한 걸 좋아해서 자신보다 강한 엘카나를 신부로 여긴다고 한다. 그래서 바베리온 침묵의 협곡 퀘스트에서 그 강한 엘카나를 납치해서 고문하는 역겨운 것들이란 식으로 그들의 성향이 언급된다. [8] 이동속도 20차이가 눈에 띄도록 상당히 큰데다, 보급형은 바이크를 소환함과 동시에 바로 이동이 가능한게 아니라 엘카나들이 기기를 만지작거리는 모션이 들어있어 후딜레이가 굉장히(3-4초 가량) 길어 위기탈출용으로는 전혀 맞지 않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캐쉬템을 지를 수밖에 없게 된다. [9] 이 게임은 특이하게 절대 데미지 감소인 방어력이 %데미지 감소인 보호력보다 먼저 적용되기 때문에 이런일이 벌어진다. 덕분에 중저렙만 되어도 위퍼 유저들은 " 내가 꿈을 꾸었구나"를 중얼거리며 실망감을 느낀다 [10] 사실 워커 유저들이, 워커가 약캐라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 비슷한 속공형 캐릭터인 센티널은 스턴기가 두종류(맥서마이즈 것까지 합하면 자그마치 세 가지)인데다, 그 두 종류도 각자 원거리용, 근접전용으로 나뉘어있어 불리하다 싶으면 상대한테 맞는 스턴기술을 대충 걸어버린 뒤 도망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워커는 분명 센티널과 유사한 속공형 캐릭터임에도 스턴기가 딱 하나뿐이라 이런식으로 활용하고 어쩌고 할게 없다. 게다가 아래 센티널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기본적으로 강하던 센티널의 화력이 더욱 강해지는 업데이트를 겪기도 했다. [11] 대부분의 유저들이 성인이기에 현질을 한다 하면 입이 딱 벌어지는 수준의 금액을 질러대므로 그런 사기스러운 템으로 무장한, 무기의 강화 수치가 높을수록 강해지는 섀도우 워커는 그야말로 모든 캐릭터들의 공포가 된다. [12] 방어력 상승 스킬이 둘이나 되는걸 고려하면 탱커라고 봐야 할 것 같지만, 상술됐 듯이 저렙 구간에서나 탱커로서 활약이 가능하고 중저렙 구간만 가도 디펜더에 비해 매우 밀리는 탱킹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딜러냐 하면 메딕을 제외한 대부분의 캐릭터들보다 데미지가 높다고 하기 힘든 것을 보여주니 딜러라고 하기도 어렵다. [13] 사실 2번째로 작다. [14] 하지만 사실 센티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캐릭터들(위퍼 제외)이 스턴 스킬이 하나 뿐이므로 이것은 사실 징징거리가 안된다. 캐릭터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 게다가 그 대신 퍼니셔는 섀도우 워커 마냥 은신 스킬을 갖고있다는 점 때문에 사실상 스턴이 하나인 것이 절대적인 약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15] 사실상 다른 캐릭터 유저들에게는 그다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었다. '다른 근접전 캐릭터, 특히 돌진기가 없는 위퍼와 체력이 약한 섀도우 워커에게는 퍼니셔만한 공포가 없는데, 같은 위치에 있는 캐릭터라는 이유만으로 왜 굳이 센티널의 능력에만 비교해서 없는 단점을 만들어내냐?'는 것이 주된 이유. 사실상 퀸스 블레이드는 단체전을 위주로 짜여있는 게임이기에 반드시 1:1 전체에서 이기는캐릭터여야만 좋은평가를듣는 캐릭터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런데도 굳이 거의 캐릭터의 모든 점을 센티널과 비교해가면서 1:1 PVP에 대한 집착을 할 필요가 있냐는 것. [16] 직업 튜토리얼을 해보면, 디펜더와 위퍼 선임 드루바와 야마가 뭐라 말하면 디펜터와 위퍼는 쩔쩔매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든가, 새도우워커의 선임 실피드가 엘카나의 비관적인 운명과 잔혹한 현실에 새도우워커가 아니다라고 부정하고, 퍼니셔의 선임이 빨리 강해지라며 도발을 하고 있을 때 써니와 센티널의 대화를 들어보면, 진짜 끼리끼리 잘 논다. [17] 다만 사냥속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초심자도 의외로 할만하다. 사냥시 물약이 거의 필요없어서...물론 엠약을 물, 아니 산소처럼 퍼마시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