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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07 18:13:32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자/캠페인 공략/엘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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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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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족의 아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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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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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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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전투


1. 개요2. 상세3. 공략
3.1. 형제간의 대결 (Brother Against Brother)3.2. 적의 적 (The Enemy of My Enemy)3.3. 추방된 엘 시드 (The Exile of The Cid)3.4. 흑위대 (Black Guard)3.5. 발렌시아 국왕 (King of Valencia)3.6. 재정복 (Reconquista)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자엘 시드 (El Cid) 캠페인 공략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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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영상 영문판

스페인의 기사인 "엘 시드" 로드리고 디아즈가 북아프리카의 베르베르족 침략자들로부터 이베리아를 수호하기 위해 무어인들과 함께 싸운다는 내용의 캠페인으로 스페인인으로 진행한다. 내레이션 성우는 양정화.

3번째 미션인 '추방된 엘 시드'와 4번째 미션인 '흑위대'는 스페인이 아닌 사라센으로 진행된다. 사라센의 운영 방식 및 전술도 미리 습득해 두자.

대개의 캠페인이 자원 열심히 캐다가 왕정시대 풀업 병력으로 물량전+소모전을 하는데 스페인이나 사라센이나 후반병력이 강하므로 큰 어려움은 없는 캠페인이다. 거기에 마지막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상당히 강한 영웅인 엘 시드가 제공되는데다 미션 자체도 단순히 적을 전멸시키는 게 아니라 분기가 있는 등 꽤 공들인 부분이 보인다. 사라센은 노예병 위주로 운영하면 되고 스페인은 거의 풀테크를 지원하니 병력은 취향대로 구성하면 된다.

화자는 엘 시드의 아내였던 히메나 디아즈.

결정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3. 공략

3.1. 형제간의 대결 (Brother Against Br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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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드'란 '영주'를 뜻하는 아랍어 '세이이드(sayyid)'에서 온 말이죠. 엘 시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에요.
카스티야의 왕 페르난도 1세는 죽기 전에 두 왕자인 산초 2세 알폰소 6세 형제에게 각각 카스티아와 레온으로 나라를 둘로 나누어 상속하면서 나라는 둘로 갈라지게 된다. 그러나 탐욕스러운 알폰소 6세가 형인 산초 2세의 영토까지 탐내기 시작하자, 산초왕은 충성스러운 기사인 엘시드를 보내어 알폰소왕을 굴복시키도록 명령한다.

처음 엘 시드는 챔피언 영웅이다. 결투 대회가 시작되면 먼저 산초왕이 보낸 검병을 썰면된다. 그리고 기병이 도전해오는데, 보병 상태로 기병과 싸워 이겨도 명마(바비에카)를 타기 때문에, 알아서 처리하면 된다. 이렇게 산초왕의 챔피언이 되면 많은 양의 군사와 주민을 받게 된다.[1]

참고로 결투가 끝나기 전에 결투장에서 도망가면 산초왕이 적대관계로 돌아서 미션 진행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맵 가운데 부분, 자원이 많고 기지를 차리기 좋은부분에 농노 제분소 주민, 농장을 차리고 있는데 엘 시드를 농노의 농장에 갖다 놓기만 해도 농노들이 자신들을 데려가달라며 농장과, 제분소, 주민을 모두 바치고 자진 항복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엘 시드가 아닌 군사유닛이 농노의 농장에 들어간다면 농노가 더러운 발 치우라고일갈을 한뒤, 몇번 더 농장에 들어가면 농노가 멍청하고 더러운 놈들 때문에 자기네 을 망쳤다며 적대관계로 돌변한다. 이 경우에 농노는 군사유닛이 없고 플레이어가 이에 맞서 적대관계로 바꾼다고 해도 산초왕이 특별히 플레이어에게 외교관계를 변경하지 않으므로 주어진 군사로도 쓸어버릴수 있다. 하지만 주민과 제분소, 농장을 다시지어야 하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결정적으로 농노가 적대상태로 돌변하더라도 다시 엘 시드가 농노의 농장으로 직접 오면 엘 시드님께 무례를 범해 죄송하다면서 농장과 제분소, 주민들을 바치고 자진항복하기 때문이다.

또한 결투장 서쪽의 기지 내 민가 구역에 엘 시드를 보내면 주민들이 자신들의 집을 바친다. 보통 공략집을 안 본 유저들은 이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시나리오는 동맹이 적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정 꿀리면 남쪽의 동맹 요새지대에서 테크를 타도 좋다. 근데 딱히 그 많은 병력으로 꿀릴 건 없다. 파란색 기지 바로 아래에 기지를 펴도, 적들은 그저 보병+궁병+기사 약간으로 깔짝댈 뿐... 아, 스콜피온과 망고넬은 덤.

적에게는 공성 망치가 없기 때문에 적의 성벽에 바로 붙여서 성을 지으면 적 공격에 대한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이후 준비가 되면 공성 망치를 호위하며 중앙에 있는 알폰소왕의 성을 파괴하면 알폰소왕이 트리거로 생성된다. 미션이 시작된 곳인 투기장으로 엘 시드와 함께 데려오면 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알폰소왕이 죽으면 미션 실패니 주의하자. 참고로 산초왕은 패배 조건에 넣지 않았는지 죽여도 미션이 실패하지 않는다.

시장에서 그림지도 업글을 하면 대부분의 시야가 확보되고, 서쪽에 수도사와 유물이 다량 있으므로 이용하면 무척 편리하다.[2] 느릿느릿 게임하면 금을 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

실제 알폰소 6세는 엘시드와 사이가 안좋았을 뿐 찌질이는 아니었다. 다만 게임상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가 객관성을 절대적으로 상실한 인물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알폰소를 찌질이로 묘사했다고 하면 말은 된다. 실제 화자도 본인이 알폰소 왕이 아닌데도 알폰소의 생각이나 감정을 다 아는 듯이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말하는 것부터가... [3]

NW로 클리어할 수 있다. 퀘스트를 얻기 위해서 무술대회를 끝내고 말에 올라타고 산초왕에게 골페헤이라 청부를 받는 시간까지는 진행해둬야 한다. 엘 시드다! 하는 함성과 함께 주민과 군대를 받으면 모두 방어태세를 한 뒤 12시로 빼놓고, 엘시드 한명만 맨 마지막에 산초왕이 있는곳에 놔두자. 그 다음 바로 NW를 발동시키고 알폰소왕의 군대를 주민 포함 최대한 많이 전향시키며 대부대를 모은다. 특히 기사와 검병계열 전향에 주력하면 된다. 도망다니는 주민은 밑에 있던 정복자 3명을 끌어와서 처치하면 된다. 수도사가 단 한명도 스콜피온이나 망고넬에게 얻어맞아 죽지 않도록 조심한다. 기사 검병 도합 40명 이상의 대부대가 모이고 주민도 5명 이상 모았으면 알폰소왕의 군대 기지 전체를 가운데의 성 하나 빼고 밀어버린다. 성 하나만 남고 알폰소왕의 군대가 엘리되면 성을 마저 부순다. 알폰소왕의 군대는 성이 부서져도 계속 적이 남은 상태로 활동하며 플레이어이던 빨강을 때려대므로 전멸시키는 것이다. 알폰소가 엘시드를 따라나서기로 결정하면서 편이 바뀌면, 전향해 얻은 주민 한명으로 알폰소왕을 숟가락 살인마처럼 때리고 또 때리면서 산초왕이 부르는 곳으로 유도해 온다. 산초왕, 엘시드, 알폰소왕이 한 자리(무술대회장 빨강깃발 네개 꼭지점 테두리 안)에 다 모이면 클리어. 웃긴건 알폰소왕으로 맨 처음 농노의 논밭을 밟으면 발만 큰 병사들 저리 꺼져(...) 같은 대사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3.2. 적의 적 (The Enemy of My En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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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드는 톨레도를 알폰소왕의 영토에 편입시켰어요. 무어인과 기독교인들이 한 마음이 되어 엘 시드의 이름을 크게 외쳐댔죠. 정복자 영주라는 의미의 엘 시드 캄페아도르라는 새 별칭을 얻은 것도 이 때부터였습니다.
지난 미션에서 엘 시드는 알폰소왕의 성을 파괴하여 굴복시켰다. 그러나 알폰소왕은 산초왕에게 비밀 회담을 요청하여 끌어낸 다음 암살자를 시켜 살해해 버렸고, 결국 알폰소왕은 스페인 북부 전역을 다스리게 된다. 알폰소왕의 부하가 된 엘 시드는 알폰소왕에게 신성한 유물에 걸고 결백함을 맹세하도록 하여 스페인 백성들의 충성심을 고취시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알폰소왕은 이를 엘 시드가 자신을 의심하여 한 짓이라 오해하는 한편 엘 시드로 하여금 톨레도 지역의 반란군을 진압하도록 하게 한다.

시작하면 군사들과 주민을 데리고 동북쪽으로 가면 자연스럽게 많은 수의 양을 얻는다. 계속 동북쪽으로 가서 개울을 지나 협곡 입구가 나오고 뚫고 지나가면서 금광을 지나치면 곧 석재가 있는 공터가 나온다.
마을 회관을 펼쳐서 발전을 시작해야 하는데 방어를 신경쓴다면 금광 근처에 마을회관을 펴면서 좌우에 성문 하나씩만 지으면 쉽게 방어할 수 있고, 넓은 공간을 원하면 석재 근처에 기지를 건설하면 된다.
금광 근처에 마을회관을 짓는 것을 추천하는데 석재는 채광캠프로 빠르게 얻을 수 있으며 안쪽 공간도 있어 굉장히 좁아보여도 생각 외로 지을 건 어떻게든 지을 수 있다.

기지를 펼치면 어느 정도 있다가 스페인 반란군무어인 반란군이 스멀스멀 튀어나올 것이다. 나름 규모가 있는지라 전투 한 번 벌일수록 병력이 줄어든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적의 찔끔찔끔 나오는 병력이 정 신경 쓰인다면, 병력과 일꾼을 데리고 톨레도성 오른쪽에 있는 금과 탑이 있는 곳과 적의 마을 회관 사이에 성 하나 빨리 지어주면 적 금광 견제도 되고 적 병력이 그쪽으로 어그로가 끌려 본진에는 거의 공격이 들어오지 않는다. 다만 성을 깨기위해 달려드는 공성망치는 조심하자.
최대한 빨리 성을 짓는게 좋은데 양으로 일꾼을 뽑자마자 성을 짓도록 석채를 캐는 것이 좋다. 성을 지으면 적 병력이 달려드는데 스페인 반란군의 고급 기병을 가능한 한 많이 빼앗자. 이단 연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대로 적의 고급 기병을 있는대로 빼앗을 수 있다. 어느 정도 고급 기병을 처리하면 그 후에는 계속 기사만 온다.

그 동안 엘 시드를 움직여 북쪽의 이맘을 찾아가면 반란을 막을 방법으로 유물 4개를 가져다 달라고 하는데, 성 안으로 공성 망치 데리고 들어가서 건물 좀 부셔주고 유물 4개 들여와서 이맘의 수도원[4]에 넣어주면 끝. 이번 시나리오의 특징은 남동쪽의 무어인 반란군을 제외하면 적의 AI가 캐잉여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상 1:1을 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주의할 건 유물을 갖다줄 때 북쪽 호수에서 적의 전투 갤리선 4개가 튀어 나오는데 빨리 서둘러서 유물을 넣어주면 게임 오버가 되니 굳이 대비할 필요는 없다.

처음부터 유물을 수도원에 가져다 주지 않고 아군 소유로 둔 뒤에, 금을 대량 확보하여 전멸전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3.3. 추방된 엘 시드 (The Exile of The 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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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엘 시드는 여전히 카스티야를 섬기는 충실한 신하였습니다. 그는 모타미드를 설득해서 조약을 비준했고 결국 사라고사를 카스티야의 영토에 편입시켰습니다.
이번 미션과 다음 미션인 흑위대는 스페인이 아닌 사라센으로 진행된다.

엘 시드는 반란군 진압 작전에서 눈부신 공을 세웠지만, 알폰소왕은 백성들로부터 존경받는 엘 시드를 질투하여 되려 그를 추방한다. 그러나 그의 명성을 알고 있던 많은 전사들이 엘 시드를 따랐으며, 무어인 영주 모타미드가 엘 시드를 거두어 준다. 엘 시드는 자신을 도와준 모타미드를 위해 베렝게르 백작과 싸우게 된다.

시작하자마자 기병양성소로 가서 말을 탄 후 기지를 탈출한다. 잠시 후 알폰소왕이 적으로 돌변한다. 탈출하여 중립 군사들을 확보한 후 남쪽으로 내려간다. 쭉 내려가다 보면 최남단에서 중립 기지를 발견할 수 있고, 약간의 자원이 주어진다. 보병+공성 망치 3~4기 정도 뽑아서 다리를 가로막는 알폰소왕의 성을 부수면 다시 동맹 관계가 된다.

가운데의 동맹 진지로 들어가면 지원군이 주어짐과 함께, 북동쪽에서 베렝게르의 군대가 갑툭튀한다. 병력들로 보라색의 공성무기 제조소를 부수면 주민이 나오는데, 남동쪽에 마침 마을 회관을 펴기 적절한 곳이 있다. 무엇보다 모타미드 기지가 앞에서 본진을 보호해 주므로 일석이조.

이제 부지런히 테크를 올리고 자원을 모아서, 북쪽 베렝게르마을 회관만 테러하면 된다. 이 미션에서 왕정을 올릴 수 있지만 보통 이하 난이도에서는 성주 시대 조합 : 기사 + 공성망치 + 보병 (덤으로 성문을 부술 폭파병까지 섞어서) 공격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공성망치를 넉넉히 준비해둘 것. 처음 알폰소왕의 성을 부술 때 공성망치들을 잘 챙겨두면 자원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초록색 기지 왼쪽 옆에 금광이 있고, 그 바로 숲 건너 돌덩이가 있다. 성을 짓고 싶다면 캐자.

또한 이 맵엔 유물이 5개나 있다. 그런데 정줄놓고 있다간 보라색 수도사가 유물을 가져가버리니, 수도원 짓고 수도사 만들때까지는 유물을 잘 지키고 있다가 나중에 먹도록 하자. 수도사 인공지능은 거의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유물을 찾으러 다니는 수준으로 유물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놓고 수도사에 강한 경기병 한마리를 배치해 두는게 좋다. 본인의 실력에 따라 유물을 최대 4개까지 확보 가능하다. 이번 미션은 석재 광산 주변에 있는 유물을 가장 우선적으로 확보하는데 알폰소왕의 추격대를 장창병으로 어그로 끌어놓고 기병만 미리 빼내 성문이 열리는 틈을 타서 빠르게 석재 광산 쪽으로 이동하면 수도사가 유물을 확보하러오는 족족 제거할 수 있다. 근데 이렇게 플레이하면 베렝게르가 계속 수도사를 생산하며 석재 광산쪽 유물을 뺏으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금이 없어 병력을 못만드는 상황이 생긴다. 이 때문에 유물을 4개 확보하는 플레이를 하게되면 어려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난이도가 내려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민도 만들지 않는다.

이 맵도 NW GAIA로 깰 수 있다. 엘 시드를 출발시키지 말고 NW를 발동한다. 간단하게도 모든 군사들로 알폰소왕과 베렝게르의 성문을 따고 넘어가서 반격하러 오는 망고넬들을 적절히 처치한 뒤, 멧돼지로 어그로 끌어 성문을 열고 열리는 순간 다같이 들어가 마을회관만 점사하면 더 이상 골치아플거 없이 심플하고 깔쌈하게 끝. 엘시드 모타미드 알폰소 셋이 동맹 승리를 한다.

3.4. 흑위대 (Black 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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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드는 알폰소에게 허리 굽혀 인사했고, 마땅히 자신의 자리인 왕의 챔피언으로 복귀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알폰소왕은 엘 시드가 좀 더 일찍 도우러 오지 않았다며 분개했고 유배지로 돌아가라고 명령했죠.
엘 시드가 모타미드를 도와 베렝게르 백작을 무찔러 명성을 떨치게 되자, 그를 추방했던 알폰소왕은 열이 뻗쳐서 모타미드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모타미드는 상황이 다급해지자 북아프리카에서 큰 세력을 떨치던 베르베르족의 흑위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슬람 광신도인 흑위대의 우두머리 유서프[5]가 알폰소왕과의 싸움에서 연전연승하자, 엘 시드가 알폰소왕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다.

시나리오를 시작하면, 다량의 군사와 함께 중앙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알폰소왕의 군대를 볼 수 있다. 재빨리 구출하여 최대한 전투를 피하면서 왕과 함께 서쪽의 동맹군 기지로 가면, 동맹군의 모든 통제권이 아군의 손에 들어온다. 목표는 흑위대 해군의 항구 6개 파괴. 기지에 병력이 쳐들어 올 것인데 성 하나만 지으면 자동으로 막을 수 있지만 후반부에 트레뷰셋은 조심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병력을 생산해야 하는데, 이 시나리오는 정말 희한하게도 전설의 무금 유닛인 경기병+척후병+장창병만으로 육지의 모든 적들을 제압할 수 있다. 유서프는 기병 계열만, 남쪽의 흑위대 해군은 궁사 계열만 뽑기 때문이다. 야 신난다 딱히 금도 별로 없기 때문에 이 방식이 적절하다.

또한 지도 왼쪽을 보면 사원(모스크)이 있는데, 이 곳으로 엘 시드를 보낸 다음 수도사를 하나 보내서 전향하면, 수도사 업그레이드를 시간이 걸려도 공짜로 해주니 꼭 하자. 신성 - 신앙심 - 약초 - 속죄 - 이단 - 계몽 - 목판 인쇄 - 신권 - 신앙 순서대로 연구가 된다. 사원을 전향해야 하기 때문에 구원 연구는 미리 해둬야 한다.
신성을 배웠으니 이제부터는 신앙심을 배우겠소.
신앙심을 배웠고, 지금은 약초를 연구하고 있소.
약초의 효능과 처방을 터득하였고, 지금은 속죄를 배우고 있소.
이제 우리도 속죄할 수 있게 되었소. 이제는 교리를 배우고 있소.
복잡한 교리와 이단을 배웠고, 이제는 계몽하는 법을 배우겠소.
이제 우리도 계몽하는 법을 알게 되었소. 곧 목판 인쇄를 배울 것이오.
목판 인쇄 기술도 터득했소. 이제부터는 강력한 신권을 배우겠소.
논의와 논쟁을 거듭한 결과 신권에 대해서도 터득했소. 이제부터는 신앙의 진리를 파고들겠소.
엘 시드, 신앙의 경이로움도 이제 우리와 함께 할 것이오. 흑위대 수도사들은 당신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그들이 알고 있는 전부를 나에게 가르쳐주었소.

수도원을 점령하고 나면 흑위대 육군이 시간 날 때마다 사원을 쑥대밭으로 만들 병력으로 몰려와서 수도사만 골라 죽이고 본진으로 쳐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벽을 세 겹 정도 박아두면 컴퓨터는 그 벽을 죽어라 치느라 시간을 벌 수 있다.

보통 벽 하나가 깨지면 본진으로 쳐들어오고, 다시 러쉬가 시작되면 벽을 치러 왔다가 하나 깨지면 다시 본진으로 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틈틈히 주민 하나 보내서 벽을 수리하거나 보강하면 전 맵을 다 먹고도 남는 시간을 벌 수 있다. 굳이 수리를 안 한다 해도 수도원에서 스킬 3개 정도 배울 시간 정도는 버틴다.

이런 식으로 적들을 막아내면서 병력들을 공성망치에 태워서 흑위대 해군유서프를 관광태운 후, 남동쪽 해안에서 해군을 양성해서 모든 흑위대 해군의 항구들을 털어버리면 임무 완료 가능하다.

3.5. 발렌시아 국왕 (King of Valen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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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드의 영웅담이 발렌시아의 저녁 노을 아래 막을 내렸다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유서프와 베르베르인들이 진군하는 길에 발렌시아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엘 시드는 흑위대의 공격으로부터 알폰소왕을 구해주었지만, 배은망덕한 알폰소왕은 구원군이 너무 늦게 도착했다는 이유로 엘 시드를 또 다시 추방하고 그의 처자들을 감옥에 가둔다. 이 자식이 진짜 알폰소가 또... 또 다시 추방당한 엘 시드는 황야를 떠도는 신세가 되었으나, 그를 존경하는 전사들이 몰려들어 군대를 이루게 된다. 엘 시드는 새롭게 얻은 군대로 베렝게르 백작과 싸우는 한편, 발렌시아를 점령하여 자신의 거점으로 삼고자 한다.

컨트롤 문명이 사라센에서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시작하자마자 달려드는 장검병들을 조진 후, 계속 동쪽으로 가면 첫번째 마을(데니아)에서 주민과 보병을, 그 마을을 나오면 기사를, 그 위에서 선교사 2기를, 그리고 남동쪽 레리다에서 주민 4명과 낙타를 얻을 수 있다. 참고로 곳곳에서 얻을 수 있는 건물들은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은데, 괜히 유닛 생산이나 업글을 하다가 나중에 돈만 모자라게 된다. 결정적으로 베렝게르 군대가 와서 어차피 다 부수고 간다. 여담으로 치트를 치고 데니아 마을을 깨려고 가는 베렝게르의 병력을 격파하고 발렌시아로 가면 불가사의가 안 지어 진다. 데니아가 아웃되어야 주민이 생겨 불가사의를 짓는 트리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발렌시아 성에 도착하면 드디어 본진이 생기고, 노란색 동맹이 불가사의를 짓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어진 병력으로 추격해 오는 보라색 군을 막아낸 후, 본격적인 우주방어 체제로 들어가야 한다. 이때까지 캠페인에서 공성무기로 적을 날리는 재미에 익숙해져 있다가, 이번 시나리오에서 물밀듯이 들어오는 적의 공성무기를 막다 보면 역지사지 짜증난다.

이번 시나리오의 최대 난관은 바로 목재가 모자라다는 것으로, 나무가 필요한 건물이나 업그레이드, 특히 농장 짓기가 빡세다. [6] 그렇다 보니 힌트에도 베렝게르는 해군을 안쓴다고 대놓고 나와있을 정도로 해상이 텅 비어있는 점을 이용하여 어선을 양성하고 물고기를 낚거나 어획 장치를 지어 식량을 수급하자. 각종 병력 양성소, 탄도학, 건물 업그레이드 등을 하려고 할 때마다 "목재가 부족합니다" 라는 메시지와 동시에 눈물이 차올라서 고개를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게 된다. 따라서 성 바깥으로 멀리 나와 목재를 수급하도록 노력하고 방어는 건물이 아닌 유닛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성으로 버티겠다 생각하다가 적의 공성 무기에 성이 날아가는 참사가 벌어진다. 최대한 베렝게르의 포격 대포와 트레뷰셋을 기사로 끊어주면서, 노란색이 불가사의를 다 지을 때까지만 버티면 임무 완료 가능하다. 왕정 시대까지 갈 수 있지만, 그 식량과 금으로 기사와 정복자를 뽑아서 정복자로 상대의 기병과 보병을, 기사로 공성 무기를 상대해주자. 적은 팔라딘까지 나오지만, 극후반부에서나 나오고 성주 시대 테크로도 막을 수 있다. 공성 무기들이 생각보다 많이 내려오기 때문에, 아차 하면 짓고 있던 불가사의가 날아간다. 맵에 목재가 부족한거에 비해 금은 넉넉한 편이고, 동맹 항구까지 있기 때문에 수도사를 양산하는 방법도 좋다. 적이 공격 해 올 때마다 성문 안에 틀어박혀서 죄다 전향해주자.

이번 미션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발렌시아가 불가사의를 완성할 때까지 버티는 것으로, 베렝게르를 완전히 밀어버릴 필요는 없다. 어차피 보라색 기지 앞은 포격탑으로 우주방어를 구축하고 있는데다가, 적의 공성무기 러쉬[7]를 막는 데만도 상당히 벅찰 것이다. 기사와 정복자로 최대한 적의 공성무기를 요격하는 데 주력하자. 성벽과 불가사의, 그리고 불가사의를 건설하는 주민들이 절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을 최대한 유인하는 전략을 구사하자. 초반에 재빨리 석재를 확보해서 발렌시아 성벽 바깥에 성을 하나 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 물론 적의 공성무기 때문에 성을 지어봤자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은 뻔하지만, 공성무기 외에도 성가신 존재들인 적의 기병과 보병들만큼은 좀 더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컨트롤 실력이 된다면 적의 망고넬 투석기를 유인하여 자기들끼리 오폭을 유도하는 것도 좋다. 다만 밀어버리는 것을 넘어 아군 기지로 전향시킬 수 있는 것 같다(...)

부족한 나무를 확보하는 꼼수가 있다. 엘 시드로 장검병을 썰어버리고 마을로 진입하여 마을주민은 바로 시작지점으로 이동하고, 병력들은 전부 후방으로 후퇴, 엘 시드는 보라색이 쳐들어오는 성벽 앞에서 대기한다. 컴퓨터는 마을을 쓸어담기 전 공성부대가 진출하는 성문 앞~마을 진입 직전, 마을이 쑥대밭이 된 후 다리앞~아군 기지 근처에서 공격을 받아도 반격을 안 하는 장소가 있는데, 여기에서 적의 공성무기를 엘시드로 전부 제거해 주자. 초반 아군병력은 보병이라 적 망고넬 와리가리를 치기에 기동력도 약하고 체력도 낮으므로 그냥 얌전히 발렌시아로 보내자.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엘시드로 적이 무방비상태일때 트레뷰셋 정도 점사로 잡아주고, 적이 엘시드를 공격하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망고넬 와리가리로 상대방의 망고넬을 이용해 상대방의 기사와 공성망치를 전멸시킬수있다. 무엇보다도 엘 시드는 영웅이라 망고넬 와리가리를 하면서도 피가 1씩 찬다. 마을로 진입하지 않고 여울 연잎다리부터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가장자리에 붙어서 보라색 베렝게르의 성곽에 다가가서 기사가 맞서러 오길 성문 앞에서 기다렸다가, 성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따라들어가서 팀킬유발자 놀이를 할 수도 있다. 망고넬의 돌에 깔려 죽지 않게 혼신의 컨트롤을 하며 망고넬 5기를 잡은 뒤(1기 정도는 트리거를 위해 남겨둬야 한다) 성 밖으로 나올때는 베렝게르의 정찰기병이 올때를 기다려서 문을 열어주면 나오면 된다.

후방으로 후퇴했던 병력들은 해안가 쪽으로 이동하여 주민 넷과 낙타 셋, 기사 4기를 얻고 발렌시아를 점령한다. 시간이 지나면 공물로 나무 650을 주는데, 나무를 획득했으면 2번에서 시작지점으로 이동한 마을주민으로 마을 회관제재목 캠프를 건설하고 나무를 캐낸다. 그런데 후반부에 적이 시작지점으로 난입해 들어오니 성벽으로 입구를 막아놓자. 안 하면 털린다. 그 뒤 얻은 나무를 통해서 농장을 가꾸고 위의 공략대로 진행하면 완료된다.

주민을 얻는 꼼수. 불가사의를 짓는 발렌시아 동맹군과의 관계를 중립으로 설정하고 선교사로 건설 중인 일꾼들을 아군으로 전향시키자. 도망도 제대로 치지 못하고 그대로 다 전향당한다. 그렇게 모든 일꾼들을 전향시키면 바닷가쪽에서 새로운 발렌시아 일꾼들이 튀어나와서 다시 불가사의를 짓기 시작한다. 선교사의 쿨타임만 기다린다면 이 방법으로 공짜 일꾼을 원하는 만큼 마음껏 얻을 수 있다.

어려움 모드에서도 통하는 사기적인 공략이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주민 몇명을 위로 올려 미완성된 성문을 이용해 베렝게르군의 경로를 틀어막는다. 그 다음 발렌시아로 진입하기 전에 주민들을 베렝게르의 기지까지 보내고 베렝게르의 성문 3개 앞에다 각각 미완성 성문을 지어준다. 이렇게 해주면 AI가 미완성된 건물을 공격하지 못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적군은 베렝게르밖에 없으므로 베렝게르군을 완전히 가둬놓고 여유롭게 불가사의를 지어주면 게임 끝. 다만 스팀판의 경우 적들의 AI가 수정되었는지 성문을 부수고 나오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전략이니 주의. 참고 영상

NW로 이 맵을 깰 수 있다. 엘 시드는 방어태세로 3시 꼭지점에 짱박아 두면 된다. 발렌시아에게서 주민을 무한대로 얻어낼 수 있는데다 선교사까지 두명이나 주어지므로 이 맵은 정말 역대급으로 너무 쉽다. 나무를 캐고 바깥에 제재목과 채광캠프를 지어 금을 캔 뒤 구원 건물전향을 들어가고 양을 도축해 왕정업을 타고 포격탑러쉬를 동반하면 시간 문제이다. 심지어 베렝게르의 양쪽 성문을 하양의 성문으로 막고 베렝게르의 광산 서쪽의 숲과 절벽 사이 오목하게 들어간 지형으로 선교사에 어그로 끌린 망고넬들이 몰려가게 유도하면 그 좁은 구석을 성벽으로 감싸 포위하고 둘이서 와리가리 해가며 투석기를 모조리 전향할 수도 있다! 그 다음에는 포격탑과 패러딘을 모조리 전향한 뒤 회관 성 수도원을 깨 주면 끝이다.

3.6. 재정복 (Reconqu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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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이미 숨을 거둔 남편을 그의 애마인 바비에카 위에 끈으로 묶은 다음 티존이라는 명검을 손에 꼭 쥐어줬죠. 바비에카는 그 상태로 발렌시아 성벽 위에 서 있었습니다.
발렌시아를 정복하여 왕이 된 엘 시드는 아내와 자식들과 다시 재회하는 기쁨을 누렸지만 오래지 않아 유서프가 이끄는 베르베르족의 흑위대가 다시 나타난다. 게다가 협력자였던 모타미드마저 유서프에 의해 영지를 잃고 유배당했다. 알폰소왕은 도와주지 않을 게 뻔했고 그나마 도움이 될만한 기독교 왕국 아라곤은 너무 멀었다. 그야말로 중과부적.

유서프는 엘 시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발렌시아를 공격했고, 엘 시드는 성 밖으로 나가 기습 작전을 펼치던 중에 화살에 맞아 죽는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기지를 발휘해 엘 시드의 명마 바비에카에 엘 시드를 태운 후 밧줄로 그를 고정시켜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게 했다. 발렌시아의 군대는 이제 베르베르족과 맞서 싸워야 한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일꾼과 어선들을 일하게 하고 새로 생산되는 일꾼들을 기지 북쪽의 금을 캐게 하며 무엇보다도 성에서 트레뷰셋을 2~3기 뽑는다. 트레뷰셋을 뽑으려면 목재와 금을 생산하고 있어야 한다. 직후 흑위대 육군의 공격이 오는데 트레뷰셋까지 오는 등 위협적이다. 우리 기지의 공성 망치가 이 때 유용하니 검병을 태운 공성망치를 미리 성벽 밖에 대기시켰다가 공격이 오면 적의 공성 무기를 같이 요격한 후 시작할 때 주어진 군대와 생산되는 트레뷰셋을 모두 동원해 복수를 하여 북쪽과 서쪽에 있는 흑위대 육군 누구보다 빠르게 난 남들과는 다르게 썰어준다. 흑위대 육군은 생산건물이 모두 날아가면 항복한다. 그 동안 기지에는 자원에 맞게 기사나 창병을 자원 한계까지 생산해둔다. 항복 직후 모든 병력과 일꾼들을 데리고 남하하다보면 기지 서쪽에 수도원을 발견하게 된다. 계속 남하하면 적의 횃불이 보이고 쭉 남하하면 흑위대 해군의 기지가 보일 것이다. 흑위대 해군들의 일꾼들이 금과 나무를 얻는 그 사이 시야가 보이는 곳에서 성을 하나 빨리 지어주면 적을 말려죽일 수 있다. 적의 병력들이 성을 못 짓게 방해하기에 병력들로 이를 지켜주는 것이 좋다. 성을 짓고 주변에 있는 적의 일꾼들을 돌아다니며 처치하면 적들은 금을 못 캐어 빈사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후 양성된 대포 갤리온배로 해안가에서 적 기지를 부수면 항복하게 된다. 만약에 실패하거나 과감성이 떨어지는 유저라면 기지 내 항구 바로 위에 성을 지으면 방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성 러쉬를 가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른 시기에 적을 박살내어 적의 금광까지 싹 다 먹을 수 있으며 적의 수도원에 있는 유물까지 쓱싹 먹을 수 있다.

이후 유서프를 조지는 게 문제인데, 어느 정도 육지의 적을 쓸었다 싶으면 유서프가 많은 갤리선으로 우리를 공격하는데 숫자와 공격 횟수를 보면 유서프한테 우리가 조지게 생겼다. 당장 처음에 주어진 우리 측 배로는 이를 막기 어렵다. 최대한 빨리 우리도 갤리온을 업글해서 배를 생산하는 게 좋은데 여의치 않다면 기지 북쪽의 흑위대 육군 자리에 항구를 새로 만들어 거기서 생산하거나, 자원 상황에 따라 기지 서쪽의 수도원에서 사정거리 +3 업글이 된 수도사로 적의 배를 전향하거나 사석포를 생산하거나 하면 된다. 결과적으로는 어쨌든 우리도 갤리온배를 생산해야하는데 어느 정도 수가 모이면 적의 해상공격을 막을 수 있다. 어느 정도 배가 모이면 우리 쪽에서 복수를 해야하는데 동쪽의 초록색 기지 주변에는 지도 상 위에서부터 체력만 조금 많은 절망의 탑(Tower of Despair), 체력 많고 사거리가 16인 슬픔의 탑(Tower of Desolation), 그리고 제일 아래는 체력도 많고 사거리도 16이고 데미지도 40을 넘는 고통의 탑(Tower of Agony)이 존재한다. 만약 아무 생각 없이 배를 들이댔다가는 배가 화살 딱 두 대에 격침당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 세 개를 밀어내기 위해서는 함선 10~20척 정도는 격침당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팁에서 볼 수 있듯 스페인 대포 갤리온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제일 위의 탑은 체력만 좀 많을 뿐 사거리는 갤리온배보다도 못하므로 쉽게 부술 수 있고, 중앙의 탑은 데미지가 높지 않기 때문에 갤리온배로 몸빵하면서 대포 갤리온 배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문제는 제일 아래 탑인데, 그 탑 바로 밑을 보면 고통의 탑 바로 옆 절벽과 사거리 바깥 부분에 여울목이 존재한다. 그곳에 트레뷰셋 투석기 내린 뒤 제거한다. 트레뷰셋 투석기와 사거리는 같지만, 트레뷰셋은 배치 모드에 두면 원거리 방어력이 150이 되어 공격력이 40~50 밖에 안하는 고통의 탑에 맞아도 체력 1씩밖에 안깎인다. 아니면 공성 망치를 하나 드랍해 어그로를 끌고 대포 갤리온으로 파괴해도 된다. 추가로 가운데 탑과 맨 아래탑 두개를 한꺼번에 파괴할 수도 있는 방법이 있는데, 중앙 탑과 아래 탑 사이의 여울목에 트레뷰셋 3기 이상 드랍해주고 트레뷰셋들을 공격하러 오는 유서프의 배들을 격침시키기 위해 고속화공선 몇 대 같이 보내주면 탑 두개가 원스탑으로 끝남은 물론, 운이 좋다면 주변의 성과 항구까지 박살낼수도 있다.
이 세 탑만 밀어내면 유서프에게 남는 것은 육군뿐이므로, 대포 갤리온으로 해안 기지 순회관광(...)을 시켜주어 적을 쓸어버린다. 다만 적의 수도사로 인한 전향 공격에는 조심하여, 수도사가 보이는 족족 일점사해 주는 것이 좋다. 마침 스페인이 좋은 점이 대포 갤리온배는 타 문명 대비 차원을 달리할 정도로 좋기 때문에 저격이 가능하다. 이후 상륙군으로 내륙 건물까지 깨끗하게 밀어내면 임무 완료 가능하다. 다만 저항이 매우 강해 한계 인구수까지 꽉 채운 다음에 공격을 가는 것이 좋으며 일꾼까지 동원해 적 기지 내에 성 러쉬까지 가 주면 완벽하다.

모든 미션이 끝난 후에 생전의 엘 시드를 그토록 갈구던 알폰소왕이 스페인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어간 엘 시드의 장례식에 참가하여 슬퍼한다. 엘 시드의 뒤를 이어 발렌시아의 주인이 된 엘 시드의 아내 히메나는 앞으로 그 어떤 세력의 침략이 있어도 발렌시아를 지켜내겠다고 맹세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히메나는 발렌시아를 빼앗기고 허세쀼세허 엘 시드의 시체와 함께 부르고스[8]로 피난가서 남편을 그 곳에 묻었고 나중에 본인도 사망 한 후 남편과 합장된다. 이 후 발렌시아는 125년 뒤인 1238년에야 되찾게 된다.
나, 히메나 디아즈가 죽은 남편의 왕국을 통치합니다. 만약 베르베르인이 다시 발렌시아로 쳐들어온다면 그 때는 내가 엘 시드의 병사들을 이끌고 그들을 상대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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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결투 대회가 끝나고 군사들과 결투장 밖으로 나갔다가 시간이 지나서 다시 결투장에 들어와보면 결투를 관람하던 산초왕의 병사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결투 대회가 끝나고 병사들이 갑자기 알아서 산초왕의 성으로 들어가기 때문.왕도 떠났는데 계속 서있고 싶겠냐 [2] 과거에는 게임 초반에 적 수도사가 먼저 전부 유물을 집어가는 참사가 발생했지만 현재는 패치로 더 이상 적 수도사가 유물을 훔쳐가지 않는다. 유물을 훔쳐가는 이전 버전에서 유물을 뺏기지 않으려면 재빨리 챔피언과 기사를 쓰러트린 뒤 서쪽으로 곧장 달리면 수도사가 유물을 훔치기 직전일 것이다. 정복자 엘 시드로 수도사를 잽싸게 처치한 뒤 들어왔던 입구에 주민 하나를 보내 목책이나 성벽 한칸을 지어서 막아버리면 뺏길 걱정은 안해도 된다. [3] 알폰소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서술 자체가 엘 시드에게 우호적인 인물은 한없이 훌륭하게 묘사하고 엘 시드와 대적한 상대는 한없이 깎아내린다. 그 외에도 엘 시드가 별 거 안 했는데도 사람들이 서로 모였다고 하며 엘 시드가 한 행위는 무조건 충심으로 해석하는 등 확실히 편파적인 시각이라고 보면 다 맞아 떨어진다. (여담으로 이런 서술은 원판의 잔 다르크 시나리오에서도 보이는데 이 시나리오도 기 조셀링 영주가 개인적인 잔 다르크 빠돌이였기 때문) 어찌보면 화자의 주관성이 인물 묘사에 영향을 끼친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이는 1인칭 서술이 나타나는 문학 작품에서는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알폰소 때문에 남편이 그렇게 개고생을 했는데 객관적인 입장을 취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는 의문. [4] 국내판에서는 이암이라고 나오는데 한국인 캐릭터한국인으로 오해할 수 있다. [5] 당연한 얘기지만 영어 발음만을 인식한 한국어판의 오역이다. 원래 이름은 유수프 이븐 타슈핀(Yusuf ibn Tashfin). [6] 윤작이 지원되지 않는 문명은 목재 비용 절감 측면으로만 보면 어선 건조 비용을 제외하고 어획장치로 식량을 수급하는게 차라리 낫다. 스페인이 윤작 연구가 불가능한 문명은 아니지만 어째선지 캠페인에선 연구가 불가능하다. [7] 공성망치나 트레뷰셋이야 기사로 쉽게 썰어버릴 수 있지만, 망고넬과 포격대포는 힛 앤 런을 구사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꽤 힘들다. 게다가 보라색 기지 바로 앞이기 때문에 포격탑까지 피하면서 상대해야 한다. [8] 엘 시드의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