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3일, 스웨덴 현지시각 오전 4시 26분에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에서 몸무게 3.28kg, 키 51cm로 태어났다. 스웨덴 역사상 태어나자마자 후계자 자리에 오른 첫 공주로, 출생 당시 왕위 계승서열은
빅토리아에 이어 2위였다. 탄생을 기리는 42발[1]의 예포가 발사되었으며,
왕세손의 탄생이였기에 큰 화제가 되었다.
2월 24일, 외할아버지이자
스웨덴 국왕인
칼 16세 구스타프와 대면한 뒤 이름과 작위를 발표했다. 퍼스트 네임인 에스텔은
폴케 베르나도테의 아내 에스텔 베르나도테에서 따왔다. 미들네임 실비아는 외할머니
실비아 왕비, 에바는 친할머니 에바 베스틀링, 메리는 대모
덴마크의 메리 왕비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의 어린시절 옷을 많이 물려받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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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에는 빅토리아가 성인이 된 후 입었던 옷을
입기도 했다. 이모 마들렌 공주의 옷도
물려받았다.
입었던 옷은 매진되거나 수요가 굉장히 늘어나는 등, 스웨덴 여아 패션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
[1]
왕위 계승자의 탄생이기에 일반 21발의 예포의 두 배를 발사했다.
[2]
칼 11세의 조부 홀슈타인고토르프 공작이 선물한 것으로 1655년 12월 9일
칼 11세의 세례식에서 처음 사용된 후 대대로 왕위 계승자의 세례식에만 쓰이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왕실 요람이다.
[3]
빅토리아의 경우 남동생
칼 필립 왕자가
왕세자에 책봉된 상태였지만 칼 필립의 계승서열이 밀리고
왕세녀에 책봉되었다. 보통 법이 바뀌면 다음 세대 부터 적용되는 것이 관례이지만,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가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가 밀여붙여서 후계자가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