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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11월 26일 취임식에서 선수단이 강하다며 해볼만하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리고 포수 육성에 대해 좋은 투수가 좋은 포수를 만들기도 한다며 투수진의 능력을 높이면 부족한 부분이 서로 메워질 거라는 근거없는 의견을 밝혔다. 기사 마무리캠프에 데려가 훈련시킨 4명의 어린 포수들의 능력을 지켜봤고 그 선수들이 성장할 것을 믿는다며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사 그리고 FA를 선언한 노경은이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사카를로스 아수아헤의 트위치 스트리밍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기사. 이에 팬들은 양상문 감독이 선수 사생활에 간섭한다면서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는 중.[1] 다만, 비시즌도 아닌 정규 시즌 중에 인터넷을 스트리밍하면 시즌에 악영향이 갈 가능성이 높으니 마냥 긍정적으로 여길 수 없다는 의견들도 더러 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개막 ~ 4월
2019 시즌 개막 이후 1주일 간 봤을 때 팬들의 평가는 좋지 않다. 망할 놈의 이닝쪼개기는 6점차 리드하는 경기에서 투수 5명이 올라오게 만들며 투수진을 빠르게 갉아먹고 있으며, 1루수가 제 위치도 아닌 오윤석을 계속 1루수로 기용하다가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있질 않나, 투수 운영을 제대로 못해서 2경기 동안 35실점을 만들지를 않나, 타선의 경우 한동희를 계속 박고 쓰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부진하면 타순이라도 내려야하는데 그대로 두질 않나, 오히려 타격감 좋은 아수아헤는 7번에 그대로 두질 않나 여러가지로 3년 동안 LG 감독으로써 그를 싫어하던 LG팬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는 평이 많다.그런데 4월 첫 주 선발이나 스타팅 라인업이 꼭 하나씩 나사빠진 상태였는데[2] 주간 성적 4승 2패로 선발은 잘 막고 타선은 점수를 잘 내줬다. 심지어 진 두 경기 중에 한 번도 김광현을 5이닝 4실점으로 비교적 잘 털었다. 물론 다른 한 경기는 장시환이 1이닝 16실점을 했지만 또한 얻어걸린 것일수도 있으나 4월 6일 한화 경기에서는 두 번의 대타작전이 모두 명중하기도 했다.
그러나 4월 9일, 10일 두산전에서는 솔로홈런 2개 친 한동희 빼고 득점권에서의 타격이 죄다 죽을 쒔으며, 무사만루 3번에 죄다 무득점 변비야구가 나왔다. 이쯤 되면 호투한 브룩스 레일리가 분노해도 할 말 없는 수준.
4월 13일 NC전에서는 그제껏 5이닝 2실점에 투구수도 63개 불과했을만큼 나름 호투하던 장시환을 조기강판시킨것으로도 모자라, 구원투수 진명호가 3:3 동점을 허용한 1사 1, 2루 상황에서 양의지를 상대할 투수로 그제껏 평균자책점이 11.37인 이인복을 투입하는, 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를 단행했다. 역시나 잇달아 적시타를 얻어맞고 멸망. 장시환의 조기강판은 그렇다고 쳐도 고효준이나 구승민 등이 남아있었던 상황이었음에도 이인복을 투입한 양상문의 판단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기사까지 뜰 정도였다.
올해 부진한 손승락에 대한 무한신뢰도 문제. 4월이 지나가지 않은 시점임에도 벌써 블론세이브를 4개나 해먹고 있지만, 8회에 투수가 잘 던져도 9회에 매번 올리는 이닝쪼개기를 시전하고 있고 그 결과 기껏 얻은 선발승을 매번 날려먹고 있다. 선발 살리기는 어느정도 성공했는데 불펜진을 그야말로 말아먹고 있다.
4월 21일 사직 kt전, 구승민, 고효준을 금일 경기까지 무려 5경기째 등판시켰다. 당연히 둘은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특히나 구승민은 작년 조원우의 혹사 여파로 상당히 관리가 필요한 선수이다. 허나 양상문 본인은 이것을 전혀 모르는 듯한 운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지속적으로 좌우놀이를 하며 투수진을 혹사시키는데, 과연 조원우와 무엇이 다른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개막 후 한달 정도 지난 지금의 양상문에 대한 평가는 바닥을 치고 있다. 전임 감독인 조원우보단 낫다면서 옹호하는 목소리도 아직은 있긴 하나 사실상 그 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타격 부문에선 한동희를 주구장창 3루수, 6번타자에 배치하면서 공수에서 흐름을 끊어먹게 하고있으며, 프로 수준이 아닌 블로킹과 도루저지를 보여주는 김준태에게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롯데의 폭투 갯수는 28개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특히나 제이크 톰슨이 등판하는 경기에는 한 개 이상의 폭투가 나오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수비가 안정적인 안중열, 나종덕에겐 김준태의 백업 이상의 기회는 주지 않고있다. 공인구 교체 효과의 영향을 제대로 받아 장타력이 크게 하락한 손아섭을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하고[3], 3번 타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전준우는 1번에 배치함으로써 안그래도 무기력한 타선을 더 약화시키고 있다.[4]
투수 부문에선 작년을 가볍게 씹어먹는 혹사를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도 혹사당하던 구승민은 올해도 혹사당하고 있고 고효준은 지는 경기 이기는 경기 가리지 않고 출첵하며 기어이 등판 경기 1위를 찍었다. 부진에 가려졌지만 진명호, 손승락의 혹사도 만만치 않았다.물타선으로 인해 어쩔수 없는 등판이었다곤 하나 그렇다고 해서 그 경기를 모두 잡아낸것도 아니다. 현재 롯데 승리조의 등판 횟수는 144경기 체제에서는 도저히 버틸수 없는 페이스다.
전임 감독 조원우의 경질 사유는 부진한 성적, 특정 투수들의 혹사, 기계적인 좌우놀이, 양아들 편애로 인한 타선의 약화였다. 이 문제들에 대한 개선을 바라고 양상문을 선임한 것이었지만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진 부분은 없다. 조원우 재임때에는 적어도 팀의 방향은 확실했으나, 현재 양상문 아래에서의 롯데는 리빌딩이라기엔 투수 혹사가 너무 심하고, 윈나우라기엔 유망주에게 경기를 터트릴 정도로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이도저도 아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8일 잠실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원정경기에선 다시 연패가 지속되자 8회말 2-9로 뒤진 가운데 투수 구승민이 등판상황상 체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정수빈에게 등쪽에 강하게 몸에 맞는 볼을 맞자 김태형 감독이 올라왔고 공필성 수석코치에게 "롯데 투수들이 우리 두산타자에게 자꾸 몸에 맞는 볼을 취하는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후 "정병곤이 맞고 정수빈도 맞았기 때문에 함께 생활했던 공필성 코치와 구승민에게 야구 좀 잘하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양상문 감독은 덕아웃에서 일어나서 김태형 감독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고 별탈 없이 끝났다.[5] 중계를 통해 양상문 감독은 "김 감독이 심기를 건드렸으며 우리팀 투수들은 고의가 아니다"라고 심판진에게 강하게 어필한 모습이 나왔다.
경기후 양상문 감독은 "몸에 맞는 볼이 나온 뒤 김태형 감독이 우리 공필성 코치와 구승민 선수에게 뭔가 이야기를 했다. 고의성이 없었고 경기 중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런 상황에 대해 상대 감독이 직접 우리 선수에게 뭔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나서게 된 것"이라고. 즉 감독들이 말싸움을 통해 이렇게 신경전은 드물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반기 KBO 최고의 유행어 "~~같새"[6]가 탄생했다.
4월 30일 KBO 상벌위는 양상문 감독에게 엄중경고를 내렸다.
'욕설 논란' 두산 김태형 벌금 200만원…롯데 양상문 엄중경고
어째튼 4월28일에 또 두산에게 패함으로써 양상문은 2018년 LG 단장시절 포함 최근 대 두산전 23경기에서 1승 22패라는 대기록을 써가고 있다.
2.2. 5월
5월 2일 한이닝에 투수를 3명이나 쓰는 것도 모자라서 괴상한 작전으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LG시절과 똑같이 하며 팀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중이다.5월 7일까지 5월에 한번도 이기지도 못해, 승률 0을 찍었다. 5월부터 조원우와 문규현이 그립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결국 다음날 끝내 팀을 꼴찌로 추락시키고야 말았다.
5월 8일 기준으로 30게임 경과 기준으로 무려 약 10년만의 꼴찌를 기록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더군다나 팀 연봉은 1위라는게 더 충격. 스마일야구라는 언플과 겹쳐 더 괴기하고 공포스럽다.
5월 12일 삼성전에서 9회말 투아웃 상황에 외야 전진수비를 지시했다. 덕분에 평범한 플라이가 김문호의 호수프레로 둔갑. 여기까지만 했으면 경기도 이겼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수 있었으나 모든것은 바람을 계산한 자신의 전략이라면서 또 입을 털어 꼴빠들의 어이를 털어갔다. [7][8]
5월 셋째주가 지나는 현재 양상문 감독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갈리는데 대부분 평가는 운영 능력에서는 조원우가 나으면 나았지 더 안 좋지 않다며 양상문이 문제라는 의견이 많지만 일부에서는 2군 선수 기용에 있어서는 차라리 양상문이 나은데 선수가 이러고 있어 감독도 어쩔 도리가 없다는 의견으로도 갈리는 중. 물론 둘다 통일된 의견으로는 이런 상황을 놓고만 있는 프런트도 문제 있다는 평. 실제 각 팀 부상이 많다보니 양상문 감독도 민병헌, 박진형 등 부상선수가 돌아오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즉 6월경부터 이때부터 승부를 볼듯 싶다. 이때도 승부를 못 보고 떨어진다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월 25일 LG와의 경기에서는 8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하던 제이크 톰슨을 그 전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던 이천웅이 나오자 박진형으로 바꿔버리는 미스를 보였다. 더구나 박진형은 부상에서 복귀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불펜이 부진하고 과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선발투수를 한 박자 빠르게 내린 이유가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한 상황.
다음날에도 8,9회도 아닌 4:0으로 지고 있는 5회말 성급하게 2루에 나가있던 채태인을 대주자 오윤석으로 바꾸고 나종덕을 대타 허일로 바꾸며 대타와 대주자를 남발했다. 결국 3루수로 선발출장했던 강로한은 포수 김준태로 교체되어야 했고 오윤석이 3루, 허일이 1루로 갔는데 아니나다를까 곧바로 6회초 수비에서 허일이 김현수의 땅볼을 놓치며 안타를 허용했고 빅이닝으로 이어졌다. LG팬들은 그런 짓을 자신의 팀에서 저질렀던 과거를 떠올리며 양상문을 상대팀 감독으로 봐서 행복하다는 입장.
불펜의 평균 자책점이 점점 높아지면서 2017년 LG시절 어떻게 불펜 평균 자책점 리그 1위를 만들었는지, 이 감독이 정녕 투수조련사가 맞는지 의문을 품는 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리그 평균자책점이 5점대도 아니고 4.45인데 롯데만 나홀로 6.12로 6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번째로 나쁜 KIA조차도 5.34밖에 안 되며, 대량실점에 힘입어 투구 WAR도 5월 28일 기준으로 0.58, 수비를 제외한 FIP도 5.23으로 리그에서 독보적 꼴찌.
타선에서도 눈야구, 컨택이 안 되고 출루율도 심각하게 나빠서, 2019년 5월 28일 기준으로 출루율이 리그 8위, wRC+, wOBA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타격 WAR과 평균대비 수비 득점기여도도 리그 꼴찌. 이에 야구 팬들은 롯데 출루율 1위가 양상문이라고 하는 중이다.
5월 현재 옆동네 포수 양의지의 타율보다 낮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9개팀 승률이 모두 4할 이상인 데 반해 롯데 혼자서 4할 이하의 승률을 보이며 제 2의 2002롯데가 아니냐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이대로 반등하지 못한다면 그래도 전임자들인 백인천, 김기태가 꼴찌로 만든 팀을 포스트시즌권으로 만들어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장점을 갖춘 감독이라는 부임 전의 평가가 부정당할 위기에 놓여있는 양상문에게는 최악의 5월이다.
3월에 남겼던 메세지는 정말로 바라볼 뒤가 없어서 남긴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2.3. 6월
헨리 소사와 관련해 자기와 인연이 있어서 롯데행 소리가 나온 거 같다며 코멘트를 남겼다가 야구 팬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 #6월 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회초 송광민의 3루수 키를 넘기는 타격이 있어서 6:3으로 점수를 줄 뻔 했지만 2루 주자였던 오선진이 3루수 문규현과 충돌한 것을 보고 수비방해임을 확신하여 심판에게 항의했고 팀은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는 호수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후에 팀은 3실점을하여 결국에는 6:3으로 졌다.
6월 7~9일 kt 원정에서 시리즈 내내 3득점으로 무기력하게 스윕패를 당하며 5연패로 더이상 희망이 없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6월 11일 엘지전에서 야수 엔트리 소진으로 정성종이 대타로 나와 중견수 플라이를 치고 물러났다. 여기까지는 가끔씩 볼 수 있는 상황이지만 다음날 자신은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는걸 꿰뚫어보고 있어서 미리 정성종에게 타격연습을 시켰다는 입털기를 시전했다. 그런 세세한 상황까지 예측하는 명장이 왜 주전포수가 나종덕이면 시즌을 말아먹을걸 생각을 못했는지 의문이다.
6월 12일 LG전에서는 5회에 1아웃 2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또 볼카운트 도중에 선발투수인 김건국을 교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6월 20일 한화전 9회에 볼카운트가 몰리자 김태균을 거르고 이성열을 선택하기 위해 손가락 네개를 펴는 사인을 내며 고의사구를 지시했지만 만루홈런을 맞고 4점 주라는 지시였냐는 조롱을 받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한화와의 3연전과 키움과의 3연전까지 위닝으로 장식하며 3연속 위닝시리즈를 수확, 9위 한화를 맹추격하고 있다. 본인이 낙점한 4선발 장시환의 4경기 연속 QS는 덤.
6월 25일 KT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9회 2사까지 2점을 리드하여 상승세를 이어가나 했지만, 승리를 앞두고 뜬금없이 마운드에 방문하여 모습을 드러낸 이후 황재균에게 동점 투런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를 펼쳐야 했고 결국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몇몇 롯데 팬사이트에선 '차라리 그냥 덕아웃에서 자라'며 감독을 까고 있다.
2.4. 7월
롯데팬들이 본격적으로 양상문에게 나가라고 어필하기 시작한다.7월 2일부터 수도권 원정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시작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 7차전 ~ 9차전에 다시 한번 마가 끼었는지 타격은 차갑게 득점권 타율이 낮아졌고, 7월 5일 ~ 7월 7일 고척 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전 9차전 ~ 11차전에서 별 차이가 없었다. 두 수도권 원정경기를 보면 안타는 두자리로 쳤지만 득점은 최소득점에 별차이 없고 실책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실책은 매일 늘어날뿐.. 결국엔 7월 7일 고척 스카이돔 키움 히어로즈전 경기 후 팬들이 다시한번 양상문 지도쉽에 격하게 분노하였다. # 즉 승리만 없고 선수들은 이겨야 겠다는 의지력도 없으며 코칭스태프도 바꿔야 겠다는 그런 내용도 없다. 즉 구단도 손 놓은 상황.[9] 또한 일요일의 패배로 주간 전패, 고척돔 전패까지 달성했다.
7월 8일에 올스타전 베스트12가 확정되었는데 롯데는 단 한명의 올스타도 배출하지 못하면서, 엘지 감독 시절이던 2015, 2016, 2017시즌에 이어서 본인이 이끌고 있는 팀이 4년연속 팬투표 올스타 0명 배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10]
이처럼 팀이 나락으로 꼴아박고 있었지만 선수, 감독, 코칭스테프, 프런트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은 채로 나몰라라 하며 야구가 아닌 그 이하의 비성숙한 짓거리들을 벌였다.
아무튼 전반기 총평은 "팬들께 죄송, 후반기 새롭게 추스릴 것"라고 하는데 롯데 팬들은 기대조차 하지도 않는다. 이 멘트는 여러번 초반부터 기대를 했고 기대조차 이제는 포기했다. 즉, 꼴찌나 안 하는 게 팬들 바람이고, 언제쯤 사퇴 오피셜이 뜨나 기다리고 있었다.
결국 전반기 마지막 경기 다음날인 7월 19일, 이윤원 단장과 함께 자진 사퇴했다. 감독으로 선임된 지 272일만에 사퇴를 결정한 것이다. 양상문 감독은 7월 17일 1:3으로 패한 이후 마음의 결정을 내렸으며, 구단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윤원 단장과 같이 나가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이윤원 단장도 별개로 사퇴를 결심했다고 한다. 감독 대행은 공필성 수석코치가 맡는다.
자진 사퇴로 발표됐지만 실상은 강제 사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1] KBO 올스타전/2019년 롯데 선수들은 말 그대로 초상집. 공필성 감독대행이나 민병헌, 나종덕, 장시환은 웃지도 못했다. 민병헌은 7월 23일날 훈련을 통해서 “모레(23일) 훈련 때 만나서 선수들과 얘기를 해봐야 분위기를 알 듯하다”고 말했다. 말을 아낀 공필성 감독대행도 후반기 첫 경기인 오는 26일 사직 야구장 SK 와이번스 전에 앞서 향후 계획을 밝힐 계획이었다. # 수석코치나 올스타 휴식기에 느닷없이 자진 사퇴를 선언했으니 롯데팬들의 기쁨과 무관하게 갑작스럽다는 느낌은 지우기 힘들었다.
이로써 롯데는 경질된 조원우에 이어 양상문까지 두 명의 감독에게 연봉을 지급하게 되었다. 특히 조원우는 계약기간이 2020년까지다.
3. 총평
시즌 전 프런트라는 작자들이 토종 1선발을 날려먹고 포수 포지션도 방치해버리면서 양상문을 괴롭히기만 했지 도와준게 없었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본 전력[12]이 있는 팀을 맡아서 최하위 10위로 수직하강 한 것은 감독도 절대로 비난을 피해갈수 없다.구체적으로는 바뀐 공인구에 전혀 대처하지 않고 있다가 타선이 직격타를 얻어맞았고, 투수 조련사란 별명이 무색하게 최악의 투수진을 만들고 그걸 고쳐내지도 못했고, 리빌딩을 위해 선택한 기용한 유망주들은 보란듯이 삽질을 했고, 수비와 주루 기본기가 엉망이 되어 본헤드 플레이를 하기 일쑤였다.
물론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롯데의 전력은 5강에 들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양상문의 책임을 팀 전력이 약한것으로 전가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 노경은이 이탈했으니 무너질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는 다르게 롯데의 선발진은 꼴찌가 확정되어 완전한 리빌딩 모드로 들어가기 전까지 스탯티즈 기준으로 5위라는, 좋지도 않지만 결코 나쁘다고 할 수 없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전 버전의 문서에 롯데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딸리는 팀인데 감독탓만 한다고 팬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실력이 딸린다면 훈련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게끔 이끌어 주는것이 감독의 역할 아닌가? 공인구에 대해 완벽히 감잡았다고 경솔하게 입턴것도 양상문 자신이고 신본기의 한계를 파악하지도 못한 채 풀타임 유격수를 맡기겠다고 한 것도 자신이며 매 경기 비상식적인 라인업을 내세우고 매 이닝 이해안되는 작전을 펼치던 것도 자신이었다. 지나친 베테랑 배제로 인해 아직은 풀타임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는 선수들이 방전된 것은 덤이다.
예전에 비해 프로야구 내에서 감독의 역할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나 여전히 프로야구 감독직은 결과에 책임지는 자리다. 양상문 체제 하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은 압도적 꼴찌였고. 이에 책임을 지고 감독이 사퇴하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본인이 온전한 전력을 꾸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못한 단장도 함께 동반 사퇴하게 되었는데 더 이상 억울할 이유가 있겠는가? [13]
3.1. 왜 실패하였는가?
양상문은 롯데 역사상 부임 당시 팬들에게 가장 환영받은 감독이었다.[14][15] 해설 위원 시절부터 꾸준히 롯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프로 감독을 맡은 기간 내내 꾸준히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팀을 재건한 모습이 현재 롯데에 필요하다고 보여졌기 때문이다. 또한 전임 감독이 지나치게 베테랑을 선호하고, 2번 문규현 등을 필두로 한 올드스쿨 스몰볼, 좌우놀이에 얽매이는 등 구시대적 야구관에 사로잡혔다고 비판받아 더더욱 양상문의 부임은 환영을 받았다.[16] 그러나 그의 감독으로써의 재임 기간은 채 1년도 가지 못하였다.
3.1.1. 기계적이고 인위적인 리빌딩
양상문의 롯데가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기계적인 리빌딩에 있다. 롯데는 분명히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많은 팀이고 세대 교체가 필요한 시점인것은 맞았다. 그러나 문제는 세대 교체를 하고자 기회를 준 선수들의 수준이 베테랑들 보다 현저하게 떨어졌다는 점이다. 채태인의 대체자로 밀어준 오윤석과 손승락을 대신해 마무리 보직을 맡긴 구승민이 대표적이다.[17] 오윤석은 성실함과 임팩트 있는 경기들로 인해 가려졌지만 타격은 채 OPS 6할도 되지 않으며 수비 또한 좋다고 보기 힘들어 1루수로는 낙제점에 가깝다.[18] 구승민도 손승락의 노쇠화에 의한 부진 때문에 마무리 보직을 맡았지만 작년 혹사 여파 때문에 마무리를 맡은 동안 그 손승락만도 못한 성적을 냈다. 마무리로 출장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양상문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그리고 박진형이 마무리를 잠시 맡아 안정적인 투구로 구승민보다 더 적은 경기를 출전했음에도 5세이브를 기록한걸 생각하면 양상문의 보는 눈이 현저히 떨어진 것을 알수있다.3.1.2. 구시대적 야구관
양상문의 롯데가 실패한 또 다른 이유는 구시대적인 야구관으로 인한 과한 스몰볼 추구. 특히나 틈만 나면 히트 앤 런 작전을 걸면서 경기를 터뜨렸다. 참고로 롯데는 2018년에 RAA주루[19]가 1.51로 5위로 나쁘진 않았으나 컨택률이 77.6%으로 8위로 리그 최하위권이었다. 즉, 히트 앤 런 작전에서 공을 맞춰야 성공하는데 컨택률이 낮으니 성공할 리가 있는가. 아니나 다를까 2019년 RAA주루가 -4.07로 리그 최악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다. 타선을 짜는데에도 있어서 전임 감독보다도 심하게 2번 타자를 홀대했다. 시즌 전 2번타자에 손아섭을 배치하겠다고 언플했으나 그 말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임 감독이 2번에 문규현을 배치해서 비판 받았지만 양상문은 한술 더 떠서 강로한, 김문호, 조홍석, 오윤석같은 타격도 좋지않고 작전 수행능력도 떨어지는 타자들을 배치했다. [20]투수 쪽도 예외가 없는 게 데이터도 보지 않는 기계적인 좌우놀이로 인해 그에 따른 혹사 지수가 상승했다. 더군다나 전임 감독이 갈아놓고 간 투수진에 투수 조련사라 한다시고 기계적인 좌우놀이로 이기던 지던 좌타만 나오면 고효준이 등판하는 등 혹사만 늘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전반기까지 ERA 5.21로 투고 시즌이 된 2019 시즌에서 유일하게 5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노경은이 빠진 선발자리를 오프너 전략으로 메운다고 입을 털었지만 오프너 전략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다. 오프너 전략이란 구위가 좋은 불펜 투수가 앞서 1이닝에서 길면 2이닝 정도를 막고 그 뒤에 길게 던지는 투수가 등판하는 것이다. 반면 양상문의 오프너 전략은 박시영, 윤성빈 등 길게 던질수 있는 투수를 앞서 던지게 하고 한계가 보인다 싶으면 김건국, 송승준 같은 다른 선발 자원을 올리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오프너라는 이름만 붙었지 사실상 80년대에 유행하던 중무리 투수 운용이다.
3.1.3. 안일한 대처
양상문의 롯데가 실패한 마지막 이유는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구멍이 난 포지션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한 것이다. 이 사례를 가장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자리가 바로 포수다. 2017년 시즌 이후 강민호가 FA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면서 2018시즌 포수 자리가 빈 채로 시작한 롯데는 팀 포수진 상 타격도 안되는 나종덕을 전반기 동안 주전 포수로 앉았다가 후반기가 되어 안중열이 돌아오면서 겨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팀 사정상 포수진의 최고참이 1군 경험이 거의 없는 김사훈이 되는 등 대부분 포수들이 경험 부족을 겪고 있어 포수진 보강이 절실했다. 하지만 양상문은 "좋은 포수는 좋은 투수가 만든다"라는 증명되지도 않은 헛소리를 하면서 양의지, 이성우, 김종민 등의 영입할 수 있는 포수 자원[21]을 지나쳤고 결국 나종덕과 안중열, 그리고 상무에서 돌아온 김준태까지 싸그리 전 시즌보다 모든 면에서 폭망하면서 답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선발 투수 공백에 있어서도 김원중에게 명상을 하게 했다는 등 언플만 하고 사실상 가르친 게 없었다. 1옵션인 김원중이 무너지자 선발진 전체가 와르르 무너져 버렸다. 결국 후반기에나 올려보겠다던 서준원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켰으며 재활중인 박세웅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박세웅이 제 컨디션을 찾고 서준원이 로테이션에 안착하긴 했지만, 아쉽게도 양상문이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였다.
3루수 자리 역시 황재균 자리가 나간 뒤로 공석이였지만 시장에 값싸게 풀려 있던 김민성에게는 눈 한번 주지 않고 한동희의 군 입대를 막으며 한동희를 3루 주전으로 세웠지만 결과는 대참사였다. 물론 김민성의 타격은 기대 이하였고, 전년도의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 탓에 영입했다 해도 성적이 확 바뀌었을지는 미지수이기는 하다.
3.1.4. 그럼에도 아쉬웠던 팀의 전력
2019년 롯데 자이언츠는 완벽하게 실패한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양상문 감독이 시즌 전에 말한 내용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하지만 2018년에 비해 보강은 없이 전력 누수만 존재했던 것도 사실이다.첫째로 2019년 롯데의 가장 큰 전력 누수는 공인구였다. 2018년까지 KBO리그는 타고투저 현상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었다. 반면 2019년에는 KBO가 공인구의 반발력 조정을 하면서 타자들에게 불리한 해가 되고 말았는데, 이는 단순히 리그 전체 홈런개수만 보더라도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일례로 2018년 리그 전체 홈런 개수는 1756개였다. 반면 2019년에는 1014개로, 거의 700개 이상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공인구 조정은 롯데 자이언츠에게 악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2018년에 롯데는 투수보다 타자가 절대적으로 강한 팀이었기 때문이다. 2018년 롯데 타자들의 전체 war 합은 24.47로 두산, 기아에 이어서 3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2018년 롯데 투수들의 전체 war 합은 15.85로, 리그 8위였다. 이처럼 롯데는 타자진이 투수진보다 월등하게 좋았던 팀이었는데, 공인구 조정으로 타자에게 큰 타격이 갔다. 실제로, 18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대호, 전준우등도 2018년에 비해 2019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고, 이외에도 2018년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손아섭, 채태인, 신본기 등이 크게 부진했다. 비록 양상문이 스몰볼을 추구하는 감독일지라도, 전체 타자들의 성적이 크게 감소했다는 것은 큰 타격이라고 볼 수 있었다. 거기에 2018년 후반기 당시 팀 성적을 올리기 위해 혹사당했던 18년 홀드왕 오현택과 구승민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 역시 양상문 감독에게는 악재였다. 또한 부상으로 2018시즌 재활중이었던 박세웅이 조원우감독의 무리한 당겨쓰기로 결국 2019년까지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한 것도 뼈아팠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로는 포수진의 붕괴이다. 물론, 이 부분은 앞서 말한 공인구와 다르게 감독의 책임이 없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구단에선 2018년까지 그럭저럭 포수진을 잘 유지해줬던 장재중 배터리 코치대신, 2018 NC 포수진의 붕괴를 가져왔던 최기문을 배터리 코치로 선임했는데, 이는 결국 롯데 포수진이 2018년보다도 못하게 된 주된 요인이 되었다.
실제로 2018년에 최소한 수비는 좋았던 나종덕은 수비마저도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김준태는 군 전역이후 군 입대전보다 더 퇴보한 수비실력을 보였으며,무엇보다 2018년 롯데의 후반 상승세를 이끌었던 안중열마저도 공수 모두에서 크게 부진했다.
세번째로는 외부 보강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다. 이전에 롯데 자이언츠를 맡았던 조원우 감독이나, 후임인 허문회 감독은 모두 취임 선물로 FA 선수를 받았다. 조원우 감독은 16년 부임직후에 윤길현, 손승락이라는 A급 불펜 투수를 선물로 받았으며[22], 2017년에는 이대호를, 2018년에는 비록 강민호를 놓치긴 했으나, 민병헌과 채태인으로 전력보강을 하면서, 포수진에 큰 누수는 발생했지만 민병헌+채태인이 강민호 1인분이상의 몫을 해내며 적어도 타격에서는 누수가 존재하지 않았다. 허문회감독의 경우 비록 원하던 이지영을 받지는 못했지만, 리그 정상급 2루수였던 안치홍을 취임 선물로 받았다.
하지만 양상문의 경우 취임이후에 어떤 전력보강도 받지 못했다. FA 시장에 양의지라는 좋은 포수가 있었음에도 구단에서는 영입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부족한 3루는 S급 자원은 아니지만, 적어도 B~A급 정도로 평가되는 김민성이 있었음에도 보강조차 시도하지 않았다. 2019년 롯데가 민병헌의 이탈과, 기존 타자들의 부진으로 갑작스럽게 붕괴됐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FA보강 시도 자체가 없었다는 사실은 양상문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운 점이다. 거기에, 2018년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노경은이 구단과의 FA협상이 결렬되면서 팀에 합류하지 못했는데,제대로된 국내 선발진 하나 없었던 2019년 롯데의 사정을 생각한다면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레일리를 제외한 용병 선수들의 부진을 들 수 있다.2018년과 비교했을때, 조원우 감독 역시 2018년에는 크게 용병덕을 보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듀브론트는 5-7월 3개월간은 최소한 리그 2선발급의 피칭을 보여줬으며, 2루수였던 앤디 번즈는 2017년에 비해 수비적인 측면에서 크게 부진했지만 23개의 홈런을 쳤고, 6월 한달간 날아다녔다. 하지만,2019년 번즈를 대신해 영입된 아수아헤는 아주 초반에 반짝했을뿐,이후로는 번즈만도 못한 수비력과 번즈보다 못한 타격력을 보여줬고,투수로 영입된 제이크 톰슨은 공의 구위는 괜찮았지만 제구력에서 문제를 보여 긴이닝을 소화하는 용병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결국 부상으로 퇴출되었고, 대체 용병으로 영입된 브록 다익손은 SK시절보다도 퇴보된 구위를 보여줬다.
결과론적으로, 정리하자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은 감독에게 있기 때문에 양상문이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렵긴 하나, LG 시절에 감독으로서 보여줬던 성과를 생각한다면[23], 그가 감독으로서 아예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점은 아쉬운 점이다.
3.2. 탱킹?
물론 롯데와 양상문이 원해서 꼴찌를 한 건 아니겠지만, 꼴찌를 한 덕분에 다음 드래프트 1차 지명에서 포수 손성빈을 지명했고, 초고교급 좌완투수인 김진욱을 2차 1라운드 픽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2차 2라운드에 미국 진출 선언한 나승엽을 깜짝 지명 후 계약까지 이끌어냈고, 3라운드 때 부산 투수 최대어 김창훈까지 잡을 수 있었다.그것도 모자라, 이윤원 단장과 김종인 사장까지 같이 경질 당하게 되었다.
덕분에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양크나이트라 부르고 있다. #
4. 관련 문서
[1]
이 이후 아수아헤는 트위치 채널을 정리했다.
[2]
4월 2일과 3일은 베스트 라인업이었으나 4일은
채태인,
아수아헤,
손아섭이 빠졌고, 이 날
민병헌도 경기 도중 손가락 골절상으로 빠져버렸다. 5일은
아수아헤,
채태인,
김준태,
손아섭이 빠졌고, 6일은
손아섭,
채태인,
신본기가 빠졌고, 7일은
손아섭,
전준우,
신본기가 빠졌다.
[3]
손아섭의 장타력은 4할이 채 안된다. 이것도 최근 약간이나마 살아나면서 오른 것이다. 반면 출루율은 3할9푼대를 기록하며 테이블세터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4]
전준우는 3번 타순에선 3할이 넘는 타율과 6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1번 타순에선 1할대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5]
진명호가
스톡킹에서 회고하길, 이 장면이 난생 처음 보기드문 광경이라 언급.
[6]
~~같지도 않은 새끼
[7]
물론 바람의 영향으로 김문호가 타구를 걷어냈을수는 있다. 하지만 2사만루상황에서 타구비거리를 어느정도 낼수있는 구자욱을 상대로 전진수비를 펼쳤다는것은 결과에 따라 어쩌면 벤치의 미스로 평가될수도 있었다. "김문호가 타구를 잘 쫓아가서 잡았다." 정도로만 인터뷰를 했으면 될 일이었는데 본인의 미스를 본인의 뛰어난 전략으로 둔갑시키는 능력은 KBO 10명의 감독 중 가히 최고라고 할수있다
[8]
엘지 감독시절인 2015년 5월 30일 경기에서도
황목치승이 1사 1루 상황에서 본인앞에 뜬공을 순간적인 재치로 원바운드 포구를 하여 1루주자를
김상수 대신 발이 조금 더 느린
나바로로 바꾸는 플레이를 하였는데 이때도 양상문 감독은 벤치의 판단이었다고 입을 털었다. 즉,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하면 본인의 업적으로 둔갑시키며 생색을 내는 감독임을 알 수 있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감독 시절
이하라 하루키의 재림,
[9]
트레이드는 이 팀의 뎁스가 종잇장 수준이기 때문에 못 한다고 쳐도 적어도 1군에 뛰어야할 선수와 2군에 뛰어야할 선수를 구분도 못 짓고 있다.
[10]
본인이 감독생활을 했던
엘지와
롯데 모두 그동안 올스타 투표에서 늘 상위권을 휩쓸었던걸 생각하면 양상문 감독의 경기운영 스타일에 많은 팬들이 등을 돌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심지어 2016년과 2017년의 LG는 올스타전 투표시점에서 팀 성적이 꼴찌도 아닌 4~5위권 중상위권에 있었다.
[11]
경질은 남은 연봉을 보전해주지만, 사퇴는 남은 연봉을 주지 않는다. 실제 종목 불문하고 한국 프로 스포츠에서 자진 사퇴란 '잔여 연봉을 보전해줄 테니 당장 나가라'는 구단측의 완곡어법이나 다름없다. 지금껏 일신상의 사정으로 감독이 알아서 그만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 대표적으 SK
트레이 힐만 정도이다. 그리고 올해 연봉까지는 보전받는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진짜 독단적 사퇴면 주지않아도 된다.) 롯데와 양상문의 합의 사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2]
비록 비효율적인 투자라고는 하나 염연히 총 연봉 1위 팀이고 탄탄한 외야진은 분명 타팀에 있어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13]
그나마 일부 팬들은 양상문이 1년도 안 채우고 자폭해버리는 바람에 이윤원이 꼬리자르기를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려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고 자조적으로 양상문을 고평가하고 있다.
[14]
강병철 감독도 나름대로 환영은 받았으나, 굳이 양상문을 자르고 데려왔어야 했나 하는 의견도 꽤 많았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나
양승호 감독 역시 성적과는 별개로 부임 당시 큰 기대는 받지 못했다. 또 로이스터나 양승호 역시 선수 기용으로 말들이 많았고, 특히 양승호는 3루수 전준우, 좌익수 홍성흔(...) 등의 용병술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부임 반 시즌 내로 경질될 뻔하기도 했다. 물론 제리 로이스터, 양승호 두명 모두 가을야구 진출의 성과를 이뤄내어 감독으로서 역량을 증명하였기에 롯데 팬덤에게서 인정을 받는 몇 안되는 지도자들로 각인되었다.
[15]
사실 이 부분도 평가가 엇갈릴 수 있는게 롯데 감독 1기, LG 감독으로서 베테랑을 배척하고 신인들을 기용하는 세대교체식 운영을 하여 호불호가 상당했을 뿐더러 2009년 롯데 2군 감독 및 롯데 투수코치로서 자질 논란 및
제리 로이스터를 비난하는 글 등을 올려 롯데 팬들에게 이미지가 상당히 좋지 않았고 2010 시즌 이후 양상문이 방출 되었을때 롯데 팬들이 모두 환호했다는 거에서부터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원우를 경질하고 후임 감독이 양상문이 확정되었다고 했을 당시 롯데 팬덤 사이에서도 평이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들도 상당 수 있었다는 것을 부정하기 힘들다.
[16]
당시 롯데 감독으로 선임되었을 당시 간과했던 사실이지만 양상문은 롯데 1기 감독, 최근 감독을 맡은 LG 감독 시절에서도 LG의 캐치프라이즈였던 '신바람 야구'인 빅볼야구가 아닌 스몰볼 및 번트야구를 하는 지도자여서 LG 감독 시절 가을야구 2번의 성과가 있음에도 지도자로서 평이 갈렸던 것이 사실이다. 롯데 전임 감독 조원우와 버금가는 스몰볼, 좌우놀이를 보여줬던 게 양상문이라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예고된 대참사였을지도 모른다는 것.
[17]
한동희가 더 양아들에 가깝지 않느냐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한동희는 1차 지명 출신이라 어느 감독이 와도 그정도 기회는 받았을 것이다.
[18]
사실 수비가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급으로 매우 좋다고 하더라도 1루수로서 OPS가 6할인 이상 백업으로조차 중용받기는 어렵다. 멀리 갈것도 없이 같은 팀에 있었던
이 분도 있었으니. 그런데 오윤석은 수비조차 별로였으니 감독이 양상문에 팀이 롯데라 자주 1군에 모습을 보인 것이지 다른 팀이었음 얄짤없이 풀타임 2군 감이었다.그러나 2020년에 오윤석이 날카로운 타격을 보이고 득점권의 해결사로 거듭나며 그냥 양상문이 못 키운게 드러났다.
[19]
주루에서의 평균대비 득점 생산
[20]
손아섭의 부진과 민병헌의 부상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는 변명도 있지만 그 변명은 조원우에게도 적용된다. 그리고 손아섭의 성적이 부진하다 할지라도 오윤석, 조홍석, 김문호, 강로한 등 보단 좋다. 또한 민병헌이 부상 복귀하여 타선이 완전체로 돌아왔음에도 1번에 민병헌, 6번에 손아섭을 두며 전혀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21]
김종민의 경우 김태군의 입대로 무주공산이 된 포수진에서 2할도 치지 못하는 나이 많은 포수에 불과했고, 양의지는 팀의 페이롤 사정상 비싸니깐 지나쳤다 쳐도 작년에 우승 경험도 있는
이성우는 왜 안 잡았는지는 이해가 안 가는 대목. 사실 포수 문제는 양상문을 탓할 것이 아니라 포수 보강 시도를 하지 않은 프런트에게 책임이 있다. 양상문은 양의지 영입에 대해 긍정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
[22]
비록 부진했지만
[23]
LG 감독 시절 2014년, 2016년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뤄내었는데, 당시 승패마진 -16까지 떨어진 수치에서 5할로의 복귀는 2승1패의 위닝 시리즈를 2개월간 연속으로 이루어야 회복할 수 있는 수치였음에도 이것을 해내서 가을야구에 진출에 성공하였고, 2016년에 또 한번 승패마진 -14에서 5할로 복귀하면서 쉽게 이루기 힘든 결과를 3년 동안에 2번이나 재현해냈. 더구나 2014년은 승패마진 -16을 찍은 때가 6월이었지만 2016년 승패마진 -14을 찍은건 7월하고도 하순이었다. 웬만한 팀이면 시즌 포기의 갈림길에 서는 상황에서 다시 일어나는 기적을 두번이나 연출하여 가을야구에 진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