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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9:35:26

앨런 추

파일:추무빈프사.jpg
UAB 블레이저스 No.37
앨런 무빈 추
Alan Moobin Choo
한국명 추무빈
출생 2005년 3월 13일[1] ([age(2005-03-13)]세)
애리조나 주 피닉스[2]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3]
학력 사우스레이크 캐럴 고등학교 (전학)
IMG 아카데미 (졸업)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햄 (재학중)
신체 186cm, 104kg, 양손잡이
포지션 1루수, 3루수, 투수[4]
투타 우투좌타
종교 불교[5]
가족 할아버지 추소민, 할머니 박유정
아버지 추신수, 어머니 하원미
남동생 에이든 건우 추[6]
여동생 애비게일 소희 추[7]
숙부 추민기, 진외이조할아버지 박정태, 진외당숙 박시찬, 박시현

1. 개요2. 선수 경력
2.1. 고교 시절2.2. 대학 시절
3. 플레이 스타일4. 향후 전망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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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야구 선수.

추신수의 장남으로 현재 미국 NCAA 디비전 1 소속 대학인 앨라배마 대학교/버밍햄 캠퍼스에 재학 중이다.[8]

아버지 추신수의 피지컬을 물려받은 것을 증명하듯 엄청난 신장과 체형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국적 부부인 추신수와 하원미씨이고 미국 시애틀주에서 태어났기에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자였으나 청소년때 한국 국적을 정식으로 포기하고 미국 국적으로 선택하였다. 사실 이는 당연한 것인데 앨런 추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식 교육을 받은 검은머리 외국인이며 한국이야 간혹 아버지가 시즌 끝나면 몇주에서 1달내지 지내던 국가이다.

그럼에도 비판을 받았던 이유가 추신수가 신시내티에서 맹활약을 토대로 한국인 최초 1억달러를 돌파하는 FA대박을 터뜨리면서 여러 방송에 출연해 애국심 멘트를 하는 등도 있었으며 한국국적 유지시 군 복무 대상자인 장남 앨런 추와 차남 에이든 추는 국적을 포기한 반면 의무 군복무 대상자가 아닌 셋째이자 막내 딸인 애비게일 추는 한국 국적포기를 하지 않았기에 누가봐도 아들들의 군복무 회피를 위한 것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강했기 때문이다.

2. 선수 경력

2.1. 고교 시절

파일:앨런추.jpg
사우스레이크 캐럴 하이스쿨로 진학하여 밴더빌트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선수 생활을 했으나 2022년 2월, 인스타그램에서 사우스레이크 캐럴 하이스쿨에서 IMG 아카데미[9]로 전학한 사실을 알렸다. 전학과 동시에 미식축구는 그만두고 야구로 전업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8월 30일, 인스타로 조지아 대학교가 입학을 약속(commit)했음을 알렸다. #

비록 아버지에게 받은 엄청난 피지컬에 비해 툴이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긴 하지만, 미국 기준으로도 피지컬이 월등하고 타격 파워만큼은 또래에서 탑급 수준이기 때문에,[10] 시니어 시즌에 성적을 좀 더 올린다면 MLB 드래프트에서도 충분히 중하위픽 내지 하위픽 정도는 노릴 수 있는 선수다.

미국 유망주 랭킹 Perfect Game 사이트에서 게재한 앨런 추에 대한 순위는 그리 좋지 않은편이다. 무식한 파워만 선보이는 바람에 전국 top 500 고교 유망주 평가 중 493등에 배정받을 정도로 만성적인 툴 부족이 발목을 잡으며 최하위 평가[11]를 받았다. 지명되더라도 20라운드에 지명될 가능성 밖에 없다. 그 500 명중 1루수로의 유망주 평가는 17위[12]이다. 단, 텍사스 출신 한정이라면 텍사스 내부에서 44위이고 1루수로써의 잠재력은 2위이다.

2023년에 시행된 신인 드래프트에 등록했지만 당연히 참패했다. 그도 그럴것이 같은 학교 동문이자 고교 유망주 랭킹 11위에 속하고 좌완 2위로 평가받던 캠 존슨마저 20라운드에 세인트루이스에게 지명받는 굴욕[13]을 받는게 현실인데, 파워툴만 좋고 나머지가 평균 이하라 500명 중 493등이라는 매우 낮은 평가를 받던 앨런 추의 지명[14]은 당연히 불가능했다.

2.2. 대학 시절

2023년 고교 졸업과 함께 같은 해 개최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면서 자동적으로 입학을 약속했던 조지아 대학교로 진학이 확정되었다.[15]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조지아 대학교 진학이 취소되었고 앨라배마 대학교 버밍햄(UAB)에 진학했다.

앨라배마 버밍햄 대학교 스포츠팀 블레이저스 야구부문에 소속되었고 등 배번은 37번을 받았다.[16] 1학년인만큼 당연히 경기출전 수는 매우 적고 실제로 2024년 4월 13일 이후로는 선발 경기는 물론 대타 출전도 없다. '24시즌 최종 성적은 18경기 10선발출전 43타석 타율 0.186 6득점, 8타점, 2홈런, 장타율 4할 4푼 2리, 출루율 2할3푼9리를 기록했다. 억대 연봉 메이저리거였던 아버지 추신수의 피지컬을 그대로 받은것을 증명하듯 장타율이 1학년 치고는 매우 높은편이고 같은 신입생보다 출장수가 2배 더 많은 편이다.

한마디로 분교에 가까운 현 야구 팀의 부족한 뎁스로 인해 앨런 추는 신입생 중 가장 기대되는 재목 취급을 받는 중이다. 게다가 앨런 추와의 입단 동기가 매우 적다. 문제는 아버지 추신수가 장타율보다 더 내세운 출루율 재능은 못 이어받았는지 보다시피 출루율의 장타율의 반토막 수준일 만큼 현저히 떨어져서 공갈포형 타자로 될 가능성도 있는편이다.

3. 플레이 스타일

호타준족이었던 아버지와는 달리 전형적인 슬러거 타입의 파워 히터이다. 사진만 봐도 알 듯 야수로서는 떡대같은 몸에서 나오는 파워는 아버지 이상의 파워 포텐셜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데, 16살, 한국 나이로 17살 때 타구 속도 97마일을 기록했다. 배트 스피드 또한 또래에 비해 월등하다. 타고난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로 장타를 양산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다만 파워 이외인 주루/선구안/정확도 등 다른 툴이 정말 뛰어나지 않고 평범하거나 수준 이하라는게 단점이다. 주력은 평균 수준이고 도루도 이따금 하지만 내야 수비할 때 상당히 움직임이 굼뜨다. 어깨 또한 그다지 특출나지 못한데, 수비 연습 영상을 보면 3루 위치에서 1루까지 노바운드로 송구하기 힘겨워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일단은 투타를 겸업하고 있기는 하지만, 운동능력과 어깨가 평범한 수준이다 보니 투수로서는 크게 두각이 드러나지 않고 미래에 투수로 활동할 가능성은 없다. 속구 구속이 77~80마일, 최고구속 83마일로[17] 한국 기준으로도 매우 느린 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너클볼을 구사하는데, 이게 꽤 잘 먹히는지 투수로서의 성적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24년에 대학야구에 진학하였고 1학년인 만큼 경기출전은 적기에 18경기 동안 처참한 타율과 출루자체가 힘든 눈야구를 선보이고 있으나 무지막지한 파워는 여전하여 1학년인데 장타율 4할 4푼을 기록했다.

4. 향후 전망

분교 UAB 야구단에서 굉장히 적은 신입 부원 중 한명이고, 아버지가 억대 달러 계약을 받았던 메이저리거인데다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엄청난 하드웨어와 무식한 파워로 인해 팀 내부에서도 장래 기둥감이라 판단했는지 입단 동기에 비해 2배정도 많은 18경기 출장을 하였으나 여기서도 1할 8푼대 타율과 4할4푼 장타율, 2할2푼대인 출루율을 보듯 정확성과 눈야구가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신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똥파워는 1학년 중 최상위 수준이다. 애초에 1학년인만큼 진로가 걸린 2,3학년에 비해 경기 출장수는 자연스럽게 적어지기에 내년에 어떤 성적을 찍고있느냐와 내년도 타율은 적은데 홈런만 많으면 공갈포형 타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최소한 정확성 툴이라도 상승시켜야 하는데 그마저도 못 하면 프로 진출은 먹구름에 가깝다.[18]

애초에 사실상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방식에 익숙한 미국인이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상태이기에 당연히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참여는 불가능하며, 참여를 위해서는 다시 국적을 회복해야 하는데 국적회복하는데 7~8개월이 걸릴 정도로 오래 걸리기에 불가능으로 보인다.[19]

5. 여담



[1] 기사에서 한국 시각 기준으로 되어 있다. [2] https://www.baseball-reference.com/register/player.fcgi?id=choo--000ala# [3] 과거 한국, 미국의 이중국적이었다가 2019년 만 14살 때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 사실 당연한 선택으로 앨런 추는 아기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살아왔고 미국식 마인드가 자리잡았기에 미국인이다. 그럼에도 비판이 나온 이유가 친아버지 추신수가 텍사스와의 억대 계약을 한 이후 매스컴에 출연하면서 "한국을 알린다는 사명감으로 해라"라는 등 애국드립을 치며 주가를 높였던 행동이 독이 되었던 것으로 현재도 추신수 안티들은 앨런 추의 미국 국적 선택을 가지고 미국인 가족이라 놀리는 중이다. [4] 투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구속은 느린 것으로 보인다. 77마일에서 80마일(km/h로 환산하면 대략 124km/h~129km/h)이 최대라고 한다. [5] 아버지 추신수는 불교이지만 본인은 종교를 밝힌적은 없다. 그러나 살림남에 출연했을때 염주를 차고있는것으로 보아 불교일 가능성이 높다. [6] 한국 이름은 추건우. 이중국적이었다가 2019년 10살 때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단독 미국 국적이 되었다. [7] 한국 이름은 추소희. 대한민국 미국 복수국적이다. [8] https://uabsports.com/sports/baseball/roster/alan-choo/10453 [9] 이승엽의 요미우리 시절 동료이자 전직 메이저리거인 우에하라 고지의 장남인 우에하라 카즈마도 소속되어 있다. 우에하라 카즈마는 좌완투수 겸 외야수로 활동 중이다. [10] 당장 앨런 추와 비슷한 피지컬과 파워를 지닌 박병호는 미국 기준 다른 건 다 처참하나 파워는 인정받았다. [11] 단 텍사스 출신 선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텍사스 출신 유망주 중에서는 43위, 1루수 포지션 중에서는 2위를 평가 받았다. 그러나 미국 드래프트는 지역 연고제가 없기에 별 의미없는 평가다. [12] 1루수는 수비가 가장 낮은 포지션이라 미국 고교야구 선수 중 투수를 하면서 1루수를 병행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렇기에 1루수는 대체할 수단이 많은만큼 500명 중 1루수 자원 17위는 높은 것도 아니라 낮은편에 속할 정도로 잠재력을 낮게 보고 있다는 것. [13] 당연히 캠 존슨은 상위 라운드에 지명받을줄 알았지만 거의 막바지 지명을 받았기에 재수를 택하며 지명을 거부한 뒤 진학을 선택했다. [14] 심지어 23시즌 신인드래프트 중 20라운드 고교 선수들의 마지막 순위가 463등을 한 저스틴 체임버스였다. [15] 2022년 8월 말에 조지아 대학교로 진학을 약속( commit)했다. Commit은 고교 졸업 이전에 대학과 접촉해 미리 진학을 약속받는 것이다. 미국 고유의 입시 문화기 때문에 한국 기준으로는 설명이 어렵기에 이해가 어렵다면 commit으로 구글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16] 야구보다는 대학 미식축구로 유명한 팀이다. 사실상의 본캠퍼스인 앨라배마 대학교 투스칼루사 캠퍼스에는 대학풋볼의 끝판왕인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가 있다. [17]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평균 124km/h~129km/h, 최고 134km/h 정도, KBO 리그의 2022년 평균 구속이 143.6km/h이고 느린공 투수로 유명한 유희관의 평균 구속만 봐도 131.31km/h인걸 생각하면 유희관처럼 제구력으로 승부를 보거나 엄청난 필승 변화구를 습득하지 않는 이상 투수로 메이저에 등판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18] 만약 앨런 추가 눈야구를 장착하여 타율은 낮은데 3할 이상의 출루율을 가지며 대학야구계 카일 슈와버가 된다해도 지명 가능성은 높아지지 않는다. 일단 타자 상위 유망주라해도 메이저리그급 투수들의 차원이 다른 공 적응이 매우 힘들다. 현재 눈 야구 슬러거로 불리는 슈와버조차 고교 야구와 대학야구 시절 기본 3할을 넘는 타율과 파워 툴을 가진 타자였던만큼 프로야구 선수를 노린다면 공에 대한 대처능력이 필요한 정확도는 필수이다. [19] 그리고 이를 감수하고 한국 신인드래프트를 참여하기에는 국적을 포기하면서 아버지 추신수가 옹호하겠다고 좀 잘못된 말을 여럿 한 이력이 재조명 받을게 뻔하고 감탄고토급 타산적인 행보라서 시선이 곱지 않을게 분명하다. [20] 추신수가 일반적인 중장거리 타자 체형이라면 앨런 추는 전형적인 거포 체형이다. [21] 우투좌타 선수의 거의 대부분은 오른손잡이다. 동생들은 전부 오른손잡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