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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10:08:28

관찰자 알갈론

알갈론에서 넘어옴
1. 개요2. 배경3. 공략: 울두아르
3.1. 1단계3.2. 2단계3.3. 업적 및 위업
3.3.1. 티탄의 사자
3.4. 이야깃거리3.5. 공략사
4. 그 이후의 행적5. 하스스톤6.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Algalon_the_Observer.jpg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Algalon.jpg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Algalon the observer
종족 별무리
성별 남성
진영 판테온
직위 아제로스 관찰자
지역 울두아르
인간관계 티탄 판테온(동료)
성우 카일 에이베어(영어 WoW), 방성준(한국어 WoW)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격대 던전 울두아르의 우두머리.

별무리(Constellar)의 일원. 별무리는 관찰에 대한 사랑이 강한 종족으로, 티탄들과 연합하여 티탄이 관리한 세계가 제대로 굴러가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알갈론은 이 중 아제로스 담당자이다.

2. 배경

아제로스의 제1관리인인 로켄이 플레이어들에 의해 사망하여 이상을 느끼고 내려온다. 알갈론은 행성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여 시초의 용광로 작동과 관련된 코드 알파와 코드 오메가라는 두가지 신호 코드 중 하나를 보내도록 되어있는데, 코드 알파는 정상신호, 코드 오메가는 이상신호다. 알갈론은 울두아르에 도착하자 아제로스를 분석했고, 복구 프로토콜을 가동해 시초의 용광로를 작동시킨다. 브란은 안전 확보 프로토콜을 이해하진 못했지만 그것이 좋지 않은것임을 예감했고, 요그사론을 물리친 뒤, 비밀시설로 그들을 이끌어 알갈론과 대면한다. 알갈론이 아제로스를 리셋시키는 응답코드: 오메가를 전송하는 것을 막는 것이 레이드의 주 목적,

사실 브란 브론즈비어드가 가만히 있었으면 이놈이 올 일은 없었지만 브란이 토석인들과 로켄의 부하들의 전쟁에 어찌어찌 끼어들고 어쩌다보니 유저와 함께 로켄을 죽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보면 옳은 일이긴 했지만. 그리고 알갈론이 작동을 시작해 육체의 저주로 인해 아제로스의 생명체들이 살덩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시초의 전당에 코드를 송신한다. 그리고 분석 결과와 함께 시초의 전당 사용 허가를 티탄에 신호한다. 그러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와 확장팩 군단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티탄 판테온 전원이 사망한 상태라고 한다.

울두아르의 히든 보스로, 무쇠 평의회를 하드 모드로 잡고 얻는 퀘템으로 퀘스트를 시작하여 4대 감시자를 모두 하드 모드로 클리어하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이 퀘스트의 보상으로 얻는 열쇠로 감시자의 방을 열 수 있다.

울두아르 공략 중반기에는 스펙으로는 알갈론을 잡기 충분한 막공임에도 알갈론 방 열쇠가 없어 가지 못한 공대가 많았기에(주로 프레이야와 미미론 25인 하드모드 열쇠가 없었기 때문) 25인 알갈론 방 열쇠가 있는 유저는 막공에서 서로 데려가려 했다. 물론 알갈론 역시 어려운 보스였지만, 미미론이나 프레이야가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정공이어야 공략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탱힐만 까다로웠고 딜러는 역할이 비교적 간소해, 스펙이 평균 이상인 막공의 경우 공략 설명만 공장이 확실히 인지시켜 주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었다. 또한 드랍템도 하드 모드를 잡아도 하드템 1개 드랍되는 이전 보스들과는 달리 전부 높은 템렙으로 드랍되어 이득이었다.

소드군 이후, 옛 공격대 던전들의 편의성 패치로 해체자를 잡고 그냥 가면 문을 열 수 있다.

3. 공략: 울두아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의 공격대 던전
울두아르의 우두머리들
<colbgcolor=#c2f1ac,#13581f> 울두아르 공성전투
울두아르 대기실
울두아르의 감시자
광기의 내리막길
별자리 투영관 #s-3

사실 택틱은 굉장히 간단하다. 공략이 논문과 같았던 크툰이나 므우루, 캘타스에 비하면 그냥 지나가는 5인 인던 보스 정도의 택틱을 자랑한다. 단지 대미지가 미친 듯이 들어오는 힐지옥었을 뿐. 판금한테 평타가 만씩 들어갔다.[1] 거기다 쌍수라 도적처럼 공속도 빠르다. 즉 쭉쭉 빠지는 맨탱힐을 메꾸며 피가 계속 빠지는 공대원힐도 다 챙겨줘야 한다는 것이다.[2] 앞에 언급한 택틱 자체가 난이한 보스라기보다는 극한의 딜과 힐을 요구하는 패치워크 브루탈루스의 강화형이라고 보는 쪽이 맞겠다.

3.1. 1단계

진입 이벤트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외침: 우리가 해냈습니다! 알갈론보다 먼저 도착했다고요. 아마 시스템을 조작하면 알갈론의 분석을 방해할 수 있을...
관찰자 알갈론의 말: 순간 이동 완료. 아제로스 행성 분석 시작.
관찰자 알갈론의 말: 물러서라, 필멸자여. 나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니다.
관찰자 알갈론의 말: 분석 결과 시스템의 손상이 발견된다면, 이 행성을 재창조하는 것이 전 우주를 위하는 길이다. 방해하지 마라.
전투 시작 후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너희 행동은 비논리적이다. 이 전투에서 가능한 결말은 모두 계산되었다. 결과와 상관없이 판테온은 관찰자의 전갈을 받을 것이다.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내 눈을 통해 너희 세상을 보아라. 측정할 수 없이 광활한 우주를... 너희 지성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다.
상대할 몬스터는 관찰자 알갈론(우두머리), 붕괴하는 별, 살아있는 별자리 3종류뿐이다.

알갈론은 90초마다 대폭발을 시전한다. 이 때 붕괴하는 별이 붕괴하면서 만들어진 검은 구멍 안으로 들어가 대폭발을 피해야 하는데[4], 단 한 명도 대폭발을 맞지 않으면 알갈론이 승천을 시전해 공대를 쓸어버리기 때문에 탱커가 남아서 자기 생존기를 돌리고 고통 억제, 희생의 손길, 수호 영혼 등의 외부 생존기를 지원받아서 버텼다. 템 레벨과 레벨이 깡패가 된 대격변 이후로는 탱커가 작은 생존기 정도만 써줘도 버틸 수 있다.

우주의 강타를 피하면서 알갈론을 계속 공격하고, 붕괴하는 별 여러 개가 동시에 붕괴하지 않도록 공격하여 조절한다. 살아있는 별자리는 부탱이 도발해서 검은 구멍 안으로 밀어넣어서 제거하고, 알갈론이 대폭발을 사용하면 버틸 사람만 남고 전부 검은 구멍에 들어가서 회피한다. 대폭발이 일어나면 전부 벌레구멍에서 나오게 되며, 알갈론의 생명력이 20%가 될 때까지 위의 과정을 반복.

3.2. 2단계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창조의 도구를 바라보아라!
살아있는 별자리와 붕괴하는 별, 열려 있던 검은 구멍이 모두 사라지고 가운데에 검은 구멍 4개가 생겨난다. 이 구멍에서 해방된 암흑 물질이 계속 나와 공격대를 위협한다. 계속 알갈론을 공격하여 생명력을 바닥내면 승리한다. 6분 안에 처치하지 못하면 승천을 시전하여 공대를 모두 쓸어버린다.

참 쉽죠? 당장 요그사론과 택틱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알갈론 전체의 공략이 요그사론 2페이즈보다 짧다.

전투가 끝나면 알갈론은 아제로스 생명체들의 가능성을 믿고 응답 코드 알파를 만들어준다.

3.3. 업적 및 위업

3.3.1. 티탄의 사자

※ 어둠땅을 기준으로 작성

소격변 패치 이후 위업이 되었지만 다른 위업들과는 달리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달성 가능하고 캐릭터 레벨 30와 아이템 레벨 35라는 조건이 붙은 특이한 업적.

일단 30레벨에서 공략이 이루어지는 게 조건이므로 얼라이언스는 스톰윈드, 호드는 오그리마에 위치한 레벨고정(경험치 획득 불가)을 만들어주는 NPC에게 찾아가 30레벨로 고정시켜야 한다. 만약 이걸 까먹고 아이템 파밍을 다녔다간 경험치 누적으로 31레벨 이상이 되면 그 캐릭터로는 이 위업을 획득할 기회를 영원히 상실하니 조심하자.

두 번째로 아이템 레벨의 제한이 있다. 어둠땅 기준 오리지널/불타는 성전/리치 왕의 분노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셋팅하면 된다. 대격변/판다리아/드군/군단/격아 아이템은 무조건 피하자.

원래는 10인 공격대라는 제한이 있었지만 낭만 공격대 패치로 인해 울두아르에 탄력적 공격대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므로 지금은 10~30인으로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구체적인 파밍 방법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자.
  1. 아이템 레벨 35 이하의 모든 아이템 사용 가능.
    오리지널/불타는 성전/리치 왕의 분노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추천되는 것은 불타는 성전인데, 불성템의 경우 보석 홈이 2~3개씩 뚫려있는데 2차 능력치도 2~3줄씩 붙어있거나 세트 효과 옵션이 매우 뛰어난 아이템들이 여럿 있어 퀘스트 보상이나 일반 던전 드랍템이 리치 왕의 분노 레이드 드랍템보다도 고성능인 경우가 있다. 단, 캐릭터의 레벨이 30 이상인 경우 대격변급 아이템으로 취급되어 아이템 레벨이 36 이상인 상태로 드랍되기 때문에 불타는 성전급 아이템을 파밍하고자 한다면 29레벨에서 경험치를 묶어둘 필요가 있다. 이미 29레벨을 초과해버렸다면 아이템 레벨이 스케일링되지 않고 고정되어 드랍되는 영웅 던전 드랍템을 노리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하루에 몇 번이고 돌 수 있는 일반 던전에 비하면 많이 불편하다.
  2. 모든 확장팩의 음식 / 영약 / 비약 / 물약 / 숫돌(오일) / 마법부여 / 보석 사용 가능.
    각종 강화 효과는 아이템 레벨과 상관이 없으므로 레벨 제한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최신 확장팩인 어둠땅 아이템까지 전부 사용가능하다. 다만 레벨 스케일링으로 인해 이러한 강화 효과들도 낮은 레벨 캐릭터가 받을 경우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도록 되어있으므로 실제로는 레벨대 차이가 크지 않아 스케일링의 영향도 적게 받는 리분~판다급 아이템/마법부여의 효율이 여전히 가장 좋다. 또, 레벨 압축으로 인해 동시에 전투 비약 및 강화 비약으로 취급되는 영약보다는 전투 비약과 강화 비약(두루마리)을 따로따로 사용하는 것이 수치 상 이득이 되었다.
    보석의 경우 아이템 레벨 압축으로 인해 단일 능력치 보석은 불타는 성전 보석과 리치 왕의 분노 보석이 동일한 성능이 되었고 다중 능력치 보석은 불타는 성전 영던 드랍 보석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다. 특히 민첩/지능 보석의 경우 명예 훈장으로 민첩or지능+2/치명타+2 보석을 교환할 수도 있으므로 획득 난이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현재는 실명 친구초대 시스템의 영향으로 와우 인벤의 파티찾기 게시판 같은 여러 사이트를 통하여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팀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80레벨 이상의 고레벨 유저가 다수 포함된 파티에 참여하여 울두아르급 보스들을 손쉽게 공략하면서 필요한 아이템을 다수 파밍하는 방법이 많이 쓰이는 추세다. 단, 일반적인 울두아르 썰자팟에선 티탄의 사자용 파밍을 노리는 플레이어는 사실상 묻어가는 거라 안 받아주는 파티가 많으므로 사전에 해당 공대장에게 자세하게 문의하는 게 매너다.

시작 후 레벨/장비 체크 전인 6초 안에 알갈론을 딜로 밀어버리면 만렙 캐릭으로도 업적을 딸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막혔다. 구글에 herald of titan 6 seconds로 검색해 보자. hotfix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관련 글을 찾아봐도 2014년 이후에 올라온 관련 스레드는 없다. 그냥 속 편하게 80짜리 하나 키워 정석으로 획득하자. (2014/02/12 10인 알갈론을 4초만에 잡았으나 업적이 달성되지 않았다고 한다.)

3.4. 이야깃거리

전멸 시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분석 완료. 행성 생명유지 시스템이 부분적으로 손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행성 수호장치 대부분이 완전히 손상되었다.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전송 시작, 응답코드 오메가, 행성 재창조가 요청됩니다.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잘가라, 필멸자여. 그토록 결함이 있는 생명체치고 너희는 참으로 용감했다.
알갈론 제압 이벤트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나는 창조주의 불길이 씻어내린 세상을 보았다. 모두 변변히 저항도 못하고 사그라졌지. 너희 필멸자의 심장이 단 한 번 뛸 시간에 전 행성계가 탄생하고 무너졌다. 그러나 그 모든 시간 동안, 나는 공감이란 감정을... 몰랐다.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무수한, 무수한 생명이 꺼졌다. 그들이 모두 너희처럼 강인했더냐? 그들이 모두 너희처럼 삶을 사랑했단 말이냐?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어쩌면, 너희는 자유의지를 지닌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우주의 절대적인 질서에 맞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티탄의 완벽한 창조물이 스러진 곳에서 너희는 번성하는구나.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응답 코드를 다시 만들었다. 너희 행성은 유지될 것이다. 이제 나는 내 계산을 믿을 수가 없다.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신호를 전송할 힘이 없다. 서둘러라... 하늘 가까이에서... 힘이 깃든 장소를... 찾아라.
브란 브론즈비어드의 외침: 어딘지 압니다. 당신 괜찮겠어요?
관찰자 알갈론의 외침: 내 운명을 걱정하지 마라, 브론젠. 시간 안에 신호를 전송하지 못하면 재창조가 시작되고 말 것이다. 너희의 세상을... 지켜라...
알갈론을 잡으면 플레이어들의 결의에 감탄하며 응답코드 알파를 만들어 건네준다. 그리고 시초의 용광로가 가동되기 전에 필멸자들이 복구 프로토콜을 되돌리는 것을 허락한다. 자신의 그동안의 행동을 돌이켜보며 불완전한 필멸자야말로 우주의 절대적인 질서에 맞설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하는 모습이 상당히 감동적. 이후 별자리 투영관에 남아 자신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얼마간 멀리에서 아제로스를 관찰한다.[5]

알갈론을 퇴근시키고 새롭게 작성된 응답 코드 알파를 달라란으로 가져가 로닌에게 부탁해 보내면 세계를 구했다고 좋아한다. 그리고 로닌이 코드 알파를 전송하면서 길었던 울두아르 시나리오의 종결을 선언한다.

10인에서 알갈론을 잡으면 칭호 '별소환사'를, 25인에서 알갈론을 잡으면 칭호 '은하수 방랑자'를, 10인에서 '티탄의 사자' 업적을 달성하면 칭호 '티탄의 사자'를, 서버 최초로 25인 알갈론을 처치했다면 칭호 '천체 수호자'를 받는다. 우두머리 하나가 칭호를 4개나 준다!

전투시 배경 및 이펙트가 역대 보스 중 가장 화려하다. 알갈론 방에 들어서면, 알갈론이 서있는 바닥 역시 반투명하면서도 은은한 푸른 별빛으로 되어 있어 매우 아름답다. 문자 그대로 우주가 보이고 별자리가 춤을 추는 등, 배경 하나는 감탄을 자아내는 수준(감탄하는 유저도 그래픽 처리에 신음하는 컴퓨터도). 게다가 알갈론 자신도 블랙홀을 만들어내고 별자리를 불러내며 공간이동까지 시키는 화려한 기술을 사용한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알갈론이 나타나고 첫 전투 시작 후 1시간 내에 클리어하지 못하면 알갈론이 사라져(응답 코드 오메가 송신 완료) 그 던전에서는 더 이상 도전할 수 없었다. 이것을 가리켜 칼퇴근하는 공무원이란 별명이 있었다.

3.5. 공략사

블리자드의 말로는 진정한 공대파괴자 네임드라고 하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알갈론의 최초 희생자는 Wraith 공대였으며, 10인이 전멸하는데 걸린 시간은 2분 20초. 그것도 1분 40초는 소환 및 대화 이벤트, 실전은 40초였다. 그리고 당분간 희생자는 나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다음 희생자는 알갈론 자신이 돼버렸다. 신의 직장에서 짤리다니.

엔시디아 공대는 알갈론을 처단하기 위해 10인 공격대 3팀을 돌렸고 결국 알갈론은 엔시디아의 10인 공격대 3팀중 meka의 팀에게 5.18일날 "영구 퇴근"을 당했다( 쿤겐신은 이때 요그사론 진하드모드(수호자 0명)를 했다). 그리고 5월 25일 나머지 2개 팀도 알갈론을 영구퇴근시켰다.

그리고 마침내 6월 3일 25인 알갈론도 쿤겐과 엔시디아에게 영구퇴근당했다. 이로서 공대파괴자는 패배했다.

#엔시디아

참고로 5월 18일에 한국에서 아르케 레이더스 공대가 4수호자 하드모드를 뚫고 국내 최초로 알갈론(10인)을 영접했으나... 물론 전부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고 말았다. 여기서 특이한 점이라면 알갈론과 전투중에도 총 트라이 시간 1시간이 넘어간다면 공대원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퇴근한다. 1시간이 넘어가면 티탄에게 코드 오메가를 발송해 아제로스가 리셋되는 설정이 반영된 것.

2009년 6월 11일 밤 혹은 12일 am2시 이전에 티리온섭에서 알갈론을 다운시켰지만, 7명 죽고 처절하게 어떻게든 잡은 사진이 올라와 왠지 슬프다. 6월 12일 새벽에 아르케 레이더스가 한 명도 안 죽고 깔끔하게 킬했으나 아깝게 2등. 그리고 6월 13일 새벽, Ground Zero 공대가 요그사론 하드모드 잡은 김에 그냥 도전했다가 (광폭화 5초 전으로 아슬아슬하게) 한번만에 잡아버려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EE! 대좆의 주장에 의하면 공략도 제대로 몰랐다고 한다.

2009.6.25 노르간논 서버 팀 에볼루션이 영웅던전의 알갈론(25인)을 잡았다! 트럴 남캐가 퀘템을 주웠다. 퀘템을 가져다주면 보상을 한후 /광역달라란외침 시전!

그런데 이 알갈론이 코드 오메가를 보냈는지 노르간논 서버 폭발! 도루묵이 되었다. 공무원이 아니라 낚시꾼이었나?

2009년 6월 30일, 블랙무어 서버 즐거운 공격대가 25 알갈론을 잡았다. 전체서버에선 2번째, 얼라이언스로는 첫 번째다.

4. 그 이후의 행적

4.1. 군단

다이아몬드가 된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브란 브론즈비어드 카드가가 울두아르를 찾았을 때, 알갈론의 메아리가 등장하여 전투 승리 후 들을 수 있는 대사를 말해준다. 그리고 이어서 마그니는 창조의 근원에 대해 설명한다.

7.1 리치 왕의 분노 목줄 수집 공격대 업적의 보상으로 알갈론과의 대결을 위한 천상의 편지를 우편으로 보내준다. 알갈론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보상으로 별빛 토끼를 얻을 수 있다.
천상의 편지

반갑다 필멸자여.
오랜 세월동안 난 이 행성을 지켜봐왔다. 울두아르의 전당도 어둠 속에서 가끔씩 들리는 속삭임을 제외하면, 이제 텅 빈 채 침묵에 잠겼다. 너무나 지루하더군!
그래서 나도 너희가 좋아하는 " 애완동물 대전"에 취미를 붙였다. 정말이지 수 세기동안 집중할 수 있는 즐거운 취미 생활이더군!
나도 한창 애완동물을 수집하는 중인데, 수많은 별들을 누비며 우주의 힘을 지닌 작은 생물들을 찾고 있다. 자 우리 다시 한 번 결투를 벌여보자!

이후 등장하게 될 온몸이 투명하고 별자리가 군데 군데 박힌 여러 모델링들의 별명인 ~갈론 시리즈의 시초가 되었다. 현금 25,000원으로 스토어에 구매 할 수 있는 탈것 천공의 군마의 별명은 말갈론. 엘레곤이 드랍하는 별빛 운룡과 애완 동물 150마리 수집의 포상 애완동물인 천공의 용은 용갈론. 바로 위에 언급 된 천상의 편지의 보상으로 획득하는 애완 동물인 별빛 토끼는 토갈론이 되었다. 군단에서 수수께끼의 동전 50개로 구입할 수 있는 장난감 '빛의 티끌'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5분 동안 알갈론처럼 별자리형 모델로 변신하는데, 이를 가지고 유저들은 '알갈론 변신템'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4.2. 격전의 아제로스

관찰 결과 다수의 시간 변형물 발견. 각 개체는 서로 다른 시간의 길에서 온 것으로 추정. 적의는 감지되지 않음.
추가 분석 요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5주년 이벤트 기간에 시간의 동굴에 메아리 형태로 놀러왔다.

8.3 패치에서 다시 한번 언급되는데, 마더가 티탄 시설을 검색하면서 의지의 용광로를 살펴볼 때 "관찰자 알갈론, 활동없음. 그는 지루해 함. 건방짐."이라고 근황을 말해준다. 아제로스는 하루가 멀다하고 뒤집히고 있는데 그 와중에 심심한 듯. 그런데도 절대 울두아르를 떠나지 않는 공무원스러운 면은 덤이다.

5. 하스스톤

관찰자 알갈론(하스스톤) 문서 참조

6. 기타

알갈론의 모델링은 브리쿨 남캐의 뼈대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하스스톤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별관찰자 루나로부터 언급된다. 중요하게는 아니고 폭심만만의 모험모드 묘수풀이 연구소에서 플레이어가 재시작을 할 시, '알갈론이시여, 당신의 축복을 주소서. 우린 반드시 성공할거야' 라는 대사가 있다.

와우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자료에 해당하는 페이지에 접근하려고 하면 응답 코드 오메가를 전송하면서 이 웹페이지를 재창조하는 것이 전 우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지원 페이지 링크를 참조하라고 갖다 준다.


[1] 리분 당시 리치 왕까지 다 열린 최후반기에 피통 탱커였던 곰드루의 피통이 레이드 버프 다 받고 6만대~7만 근처 정도였으며, 판금클은 5만~6만에 간신히 걸치는 정도였다. 울두아르 때는 당연하지만 템렙이 더 떨어졌기에 4만대 수준이었다. [2] 당시 메인탱커 힐은 주로 신기가 맡았는데, 신기의 마나효율이 워낙 좋았고 단일힐 최강이었기 때문에 전투시간 15분이 넘는 리치 왕 레이드에서도 전투 시작부터 끝까지 쿨마다 마나 회복기만 돌려주고 그 외에는 성빛만 시전하면 되는 수준이었다. 알갈론은 전투시간이 훨씬 더 짧았기 때문에 말할 것도 없었다. 문제는 그래도 알갈론이 워낙 빠르고 강하게 때려대다 보니 공대 힐러가 보조해주지 않으면 힐이 밀렸다는 것이다. [3] 참고로, 뎀감기를 통한 데미지 감소는 먹히지만 무적기는 씹는다. 쿨하게 춤추면서 천상의 보호막을 켜거나 얼방을 켜던 법사를 눕히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90% 뎀감을 가지던 당시 암사의 분산으로는 맞고 사는게 가능했기 때문에 탱커의 스펙이 낮아서 이 타이밍에 힐이 비어 맞고 자주 눕는 경우 그냥 탱커를 검은 구멍에 밀어넣고 암사로 분산탱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분산은 6초였기 때문에 공대원간 손발이 안맞으면 태생이 탱커가 아닌 암사는 분산이 풀리자마자 찢겨죽을 수 있었지만 탱커가 죽어서 전멸하는 것보다야... [4] 참고로, 의외로 공략들에 잘 쓰여있지 않아 초행자들을 헤매게 만드는 부분인데 검은 구멍 안에는 (생기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으며, 들어가면 공간 안에 쫄들이 꽉 차있어서 상당히 아프게 때려댄다. 나오는 방법은 알갈론이 빅뱅 캐스팅을 마치는 것 뿐. 즉, 알갈론이 빅뱅 캐스팅 한다고 무작정 검은 구멍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쫄들의 공격을 맞고 산화한다. 알갈론의 캐스팅 바를 보면서 밖에서 깔짝대다가 캐스팅 완료 직전에 들어가야 한다. [5] World of Warcraft Special #1 - Beginnings & Ends released by Wildstorm on February 1,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