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론플레이 (해결)
- 안동 시내버스, 폭발 위험 없다 2010년 8월 서울에서 천연가스버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자 잽싸게 교통행정과에서 내놓은 보도자료이다. 안동 시내버스에 천연가스 차량이 없어서 안전하다는 기사다.[1]
- 안동시 환승센터 버스승강장 好반응 본래 저 자리는 폴대 승강장이 있었는데 일반 유개 승강장으로만 바꿔 환승센터로 만들었다. 그리고 저 기와집 모양 승강장은 이미 저 기사 나가기 오래 전부터 저 자리에 설치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환승센터 하면 적어도 승강장 서너개가 붙어있고 또 BIT(버스정보 안내기)까지 갖춰진 시내버스 정류장 중에는 나름 큰 형태의 모양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2] 현재 저 정류장은 "상일금탑맨션아파트앞"(540376)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 중형버스 운행으로 예산절감 문제는 안동시가 경북 북부권에서 중형 시내버스 댓수가 가장 적다는 것이며,[3] 중형 시내버스의 내구연한이 도래하면 대형차량으로 대폐차되고 있다는 것이다.[4]
- 10원으로 1km 달리는 전국최하 요금, 안동 중형버스 에너지 절감 동춘여객에서 자일대우버스의 출고지연, 그리고 경일교통의 듀에고 EX 선행운행이 좋은 결과를 보여서 듀에고 EX를 출고한 것인데, 현재 운행중인 중형버스마저 언론플레이에 써먹는 우리의 안동시 교통행정과가 이런 좋은 보도자료 소재를 놓칠 리 없다.[5]
참고로 교통 관련하여서는 어느 기사에든지 간에 BIS 도입, 노선 개편 등 내용은 끝에 꼭 들어갔었지만, 2014~5년을 기점으로 말미의 이러한 내용은 종적을 감추었다. 이러한 언플이 잘 먹혀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 안동은 대중교통 체계에 비판을 하는 언론이 없었으며, 딱히 버스 체계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가지는 경우도 없었다. 언론에서도 그저 보도자료만 받아서 복붙해서 보도한다. 관심 갖는 사람들은 일부 버스 동호인 정도이며, 많은 시민들은 당장 자신에게 불편한 점이 없다면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버스 관련 기사는 교통행정과의 보도자료만 인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2016년 3월 이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언론 보도가 넘쳐났으며, 그 내용은 한결같이 안동시의 시내버스 교통행정이 우수하고 얼마나 앞서나가는 지에 대해서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정작 시민들이 안동 시내버스에 바라던 BIS 도입[6]이나 불친절 문제의 해결 같은 사안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거나 해결이 더뎠기 때문에 시민들 입장에서는 전혀 와닿지 않는 내용들이었다. 즉,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격이었다.
그러나 2016년 3월 파업 이후, 안동 시내버스의 여러 문제점이 언론 보도를 통하여 드러나게 되면서 이러한 보도자료는 사실상 종적을 감추었다. 게다가 2017년 8월 파업 사태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바라보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과거와 달리 대중교통에 관련한 비판적인 기사를 내는 지역 언론도 많이 보이게 되었다. 2018년 현재는 시청에서 발표하는 교통 관련 보도자료의 경우 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 등의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교통 관련 정책 수립, 혹은 교통카드 이용률, 신규 노선 개통 혹은 오지마을의 버스 신규 운행 등의, 일반적으로 보도할 만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심지어 저상버스를 도입했음에도 저상버스 도입 관련 보도나 운행 기념식 등의 행사가 없을 정도이다.[7]
2. 차량의 무조건적인 대형화(해결),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노선확장(해결)
100%는 아니었지만 거의 대부분 운행지역의 수요를 불문하고 무조건 대형차만 투입했었다.물론 버스 회사에서는 공동 배차의 문제를 들어서[8] 소형버스 차량의 반입을 꺼리지만 어차피 소형버스가 들어가는 노선은 적자 노선이고 적자금액을 시당국으로부터 보전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소형버스 투입 지역에 한하여 고정배차로 운영하면 될 것이다. 또한 장날에는 임시차로 두고 있는 대형차량을 투입하면 그만이다. 어차피 적자가 나긴 하지만 대형차 투입할 때보다 훨씬 적자가 덜 나게 된다.
이렇게 저수익 노선을 위한 소형버스 차량도 갖추지 못하면서 일단 신규 오지노선을 덮어놓고 개통하고 본다. 그리고 보도자료를 내서 "안동시 교통행정과 잘했쬬?" 하고 이리저리 떠벌린다. 많은 버스 기사들은 이러한 안동시의 교통행정에 아주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 타는 사람도 없는데 다른 동네를 추가로 들어가야 하니까 운행시간은 늘어나, 그러니까 기름값도 더 많이 들어, 그런데 주어진 시간은 그렇지 많지 않으니 운행강도는 더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더 받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의 월급이 오르는 것은 절대 아니니...
그러나 2015년부터 다시 중형 차량의 출고가 시작되었고, 책임노선제 시행 이후 한 노선을 한 업체가 전담 운행함으로써 수요에 맞는 차량 투입이 가능해졌다.
오지노선의 경우도 2018년 이후 감편 추세이며, 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곳은 수요응답형 교통(행복택시)으로 점차 대체중이다.
3. BIS와 저상버스 도입에 대한 문제(해결)
실사판 타요 버스같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9]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는 사업은 즉각 시행하면서 정작 장기적으로 시민들이 오랫동안 혜택을 받는 사업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편이었다. 대표적으로 BIS, 저상버스 등이 있었다.안동시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BIS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2016년 8월 현재까지 BIS 관련해서 이루어진 것들은 거의 없다. 이러한 비판을 의식했는지 안동시에서는 LED 행선판 도입, 그리고 읍면지역 유개승강장 개선을 BIS 사업의 일환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미봉책에 불과하다. 정작 시민들이 BIS 도입이라고 와닿을 정책은 단 한건도 없다시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동시에서는 보도자료 말미에 항상 BIS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빠뜨리지 않는다.
저상버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도입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초저상 디젤 모델로 진작 도입했어야 옳았다. 그런데 그렇게 도입한다고 말만 많이 하고 실제 행동은 없다. 교통행정과에서는 계속 " 천연가스버스가 도입되어야 저상버스 도입이 가능하다."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는 실정.
차량구매 보조금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물론 충전소의 수요공급 원칙 때문에 안동시에 CNG 충전소가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안동시 교통행정과에서 이걸 핑계로 저상버스 도입을 어떻게든 미루려고만 한다. 2014년 8월 현재 안동에서의 "저상버스"는 동춘여객의 부산 출신 준저상버스 4대 뿐이며, 그나마도 장애인 탑승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는 없다.
같은 경북 북부지역인 청송군의 유일한 농어촌버스 업체인 청송버스는 일부 BS090 차량에다가 장애인 탑승을 위한 보조장치를 설치했다.[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도입 예정이라는 말만 계속 하고 있다. 결국 시민들만 희망고문에 농락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준저상버스를 고상버스를 대체하는 수단이 아닌 초저상버스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인식하는 안동시 교통행정과의 시각에도 문제가 있다.
사실 저상버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안동 시내 버스 기사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져있다. 열명 중 일곱 명 정도가 안동 실정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저상버스 도입을 반대하며, 대표적인 이유로 하체 손상과 무거운 차체 중량 등이 있다. 사실 읍면 노선에는 저상버스가 부적합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나, 이들 버스 기사들은 시내 노선에서까지 운행을 반대한다. 심지어 3대 노선인 1번, 2번, 11번 마저도 승객이 많고, 법흥교 경사 등의 이유로 저상버스 도입에 반대했다.
국내에서의 저상버스 운행이 사실상 교통복지로 가는 것을 감안했을 때 역지사지의 자세가 결여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다. 또한, 저상버스를 단순히 장애인들만 이용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문제도 존재한다. 장애인 외에도 노약자, 임산부 등 여러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저상버스다.
2014년 11월에 저상버스 관련 법률이 개정되어서 디젤 저상버스가 도입 가능해졌으나, 아예 저상버스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거에 언론 보도자료로 저상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던 적이 있다. 즉 어른의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다만 경상북도에서 내년에 디젤 저상버스 33대를 도입한다고 하는 소식이 있다. 도청 신도시의 상징성 때문이라도 저상버스를 도입할지, 아니면 끝까지 저상버스 도입을 하지 않을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안동시 당국의 저상버스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는 모두 과거형이 되어버렸고, 결국 안동에도 저상버스 도입이 확정되었다. 2016년 예산안에 저상버스 21대의 구입 보조비용(21억)이 반영되었으며, 모 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016년 6~7월 경부터 안동에도 디젤 저상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2016년 11월 말경에 초저상버스 출고 예정 소식이 전해진 것을 시작으로 2017년 1월에 동춘여객에서 초저상버스 운행을 시작하였고, 2017년 11월 현재는 안동소재의 모든 시내버스 회사에서 초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8년 이후에도 연차적으로 매년 일정한 댓수가 도입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저상버스 도입에 관한 문제가 해소되었다고 봐도 좋다.
천연가스버스의 경우 2010년부터 계속 이야기가 나왔고 시에서 도입을 추진하였으나 사업주를 구하지 못하였고. 현재는 사실상 백지화 상태다.
BIS의 경우 안동시민들의 주요 숙원 사업 중 하나이다. 실제로 시청 홈페이지에는 BIS 구축을 요청하는 민원이 많이 올라오고 있으며, 대도시를 방문하여 시내버스를 이용한 안동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요구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안동시 교통행정과의 업무계획을 보면[11] 그 다음 해부터 2년간 BIS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하나도 이루어진 것이 없다. 그리고 그 다음 해에 나오는 업무계획에 그대로 " 내년부터 2년간 예산 얼마얼마를 투입해서 BIS 사업을 진행..."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가? 현재 안동시에서는 무개승강장을 유개승강장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사업을 BIS 설치를 위한 유개승강장 사업으로 은근슬쩍 BIS 사업에 끼워넣는다. 그리고 다음 해 업무보고서에 "우리 안동시 교통행정과에서 BIS 사업 했다" 라는 식으로 적는 것이다. 아무리 문서상으로 BIS 사업을 했더라도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정책이 없으면 그 사업은 하지 않은 것과 같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예산 수준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해당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시당국의 태도는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것이다.
일각에서 문중 챙기기에 급급하여 BIS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 요점은, 특정 문중 인물의 기념관 건축에 200억의 예산을 즉각 투입하려 하면서 그 1/10 수준의 예산이 필요한 BIS 사업에는 투자하기를 쉬쉬한다는 것. 다만 시의회 등지에서 기념관 예산 투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찮고, 해당 사업 역시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으니 문중 때문에 BIS 설치를 하지 못한다는 논지의 비판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봉화군에서 경북 북부지역에서 먼저 BI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영양군도 봉화군에 이어 경북 북부지역에서 두번째로 BIS 시스템이 생겼다. 경북 북부지역에서 세번째로 BIS 시스템이 생긴 곳은 영주시다. 6년 전부터 BIS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만 해 온 안동시의 행보와 철저하게 대비되고 있었다.[12]
그러나 BIS 사업 역시 2018년 6월 현재 설계용역에 들어간 상태이며, 경북도청신도시 내에는 버스 정류장마다 BIT가 모두 설치되어 있다.
안동 시내버스 BIS 구축 사업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고 있다.
- 2018년 11월에 용역사업이 발주되었다. 즉 "~부터 BIS를 추진하겠습니다" 라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BIS 구축 사업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 구축사업의 규모는, BIT(Bus Information Terminal, (정류장에 설치되는) 버스정보 단말기) 48대[13], OBE(On Board Equipment) 138대[14]이며, 광역구축사업인 만큼 BIT는 11번 버스 노선 축선을 중심으로 시내지역에 우선 구축 예정이다.[15]
- 2019년 6월에 본 사업이 발주되어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갔다.
- 2019년 8월부터 안동시내 구간 BIT(정류장 버스정보 단말기) 설치공사가 시작되었다. 2019년 8월 현재 일부 정류장에서 BIT 설치를 위한 배선작업을 이유로 굴착공사 등을 진행중이다.
- 2019년 10월 기준으로 배선작업이 된 정류소에 BIT 설치작업이 시행되고 있다. BIT 설치와 함께 버스 단말기 작업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BIT의 형태는 지주식과 거치식이 있는데, 지주식의 경우 전광판+LCD 혼합형, LCD형 2가지가 있으며 거치식은 LCD형과 LED형 2가지가 있다.
- 2019년 11월 13일부터 BIS 시스템 시험가동이 시작되었다. 다만 바로 도착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고, 경안여객과 동춘여객 노선은 15일부터, 안동버스 노선은 19일부터 도착정보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이는 노선데이터 검증에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또한 시험운영 기간이라 아직 몇몇 BIT는 가동되지 않으며, 가동되는 BIT의 경우도 갑자기 재부팅이 되거나 하는 등 안정적이지는 않다. 이러한 미비점은 시험운영을 통해 보완될 예정이다.[16]
- 2019년 12월 13일에[17] BIS 시스템이 정식 개통하였으며, 모바일/웹 서비스 역시 함께 개시하였다.
- 2020년 이후 BIT를 점차적으로 추가 설치되고 있다.
4. 버스 기사에 대한 열악한 처우, 승객과의 갈등(일부 해결)
안동시 시내버스 불친절의 근본적 이유 중 하나. 일 15시간 운행으로 인하여 많은 종사원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고강도의 업무에 시달리면서 돌아오는 몫도 시원찮은데 시나 회사에서는 친절을 강요하다시피 하니 잘 될 리가 없는 것이다. 대다수 버스기사의 불친절과 난폭운전의 이면에는 이러한 어두운 면이 있다. 물론 이것으로 인하여 난폭운전과 불친절을 옹호할 수는 없지만, 버스 기사의 처우 개선 없이는 이 두가지의 해결 역시 소원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안동시에서는 도청이 이전되면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함께 버스기사 80여명을 증원해서 대도시와 같은 2교대 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라 했으나, 예산 문제가 크나큰 걸림돌이 되었고, 결국 시행되지 못하였다.[18]처우개선이 거의 전무한 탓에 안동시 시내버스 기사들은 시내버스 관련 이벤트에 매우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시민들이 바라는 정책에 대해서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2013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운행한 성탄버스 같은 경우에도 기사들 사이에서 부정적 반응이 다수였으며 실사판 타요 버스의 경우 기사들 사이에서 "애들만 좋으면 그만이냐. 우리는 싫다.", "경박한 세금낭비 홍보성 이벤트", "이런걸 왜 하냐? 기사들 처우 개선할 생각은 안 하고" 라는 격앙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단지 대놓고 이야기를 하지 않을 뿐이지... 물론 경북 북부지역 버스 기사들의 보수성도 보수성이지만 적어도 처우만 제대로 해줬다면 저런 반응은 나오지 않았거나 덜했을 것이다.
BIS 역시 시민들과 달리 버스기사들 사이에서는 도입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었다.[19] BIS가 도입되면 기계로 앞뒷차 간격이 다 뜨게 되어서, 이렇게 되면 운행시간에 쫓기게 된다는 것이 그 이유. 하지만 시청 홈페이지에는 "안동 사람들도 서마터폰 갖고 뻐스 언제 오는동 좀 보시더!" 하고 BIS 도입을 요구하는 민원이[20] 봇물터지듯 올라오고 있으며, 대도시를 방문했다가 BIS 시스템을 접한 안동 시민들이 많아질수록 이런 민원 역시 늘어만 가고 있다.[21]
버스기사와 승객 간의 갈등도 만만치 않다. 쌍방간의 입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버스기사의 입장
"일부 승객들의 태도와 행동 때문에 곤란한 점이 있다. 정류장에서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다가 버스가 지나가면 허겁지겁 타려고 하고, 또 사건이 있을 때 승객이 잘못이 있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전후 사정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기사 잘못으로만 몰아가서 기사만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안동 시내버스 기사들이 불친절하다고 욕만 하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당사자 본인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왜 쉬쉬하는 것인가? 또한 일반 시민들이 우리가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지 알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난폭운전도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배차 맞추려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된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려면 시스템이 바뀌어야지 민원과 처벌만으로는 절대 바뀔 수 없다. 우리도 피해자다. 억울하다."
-
승객들의 입장
"시내버스 요금은 계속 오르는데 버스기사들은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짜증내고 욕한다. 우리가 공짜로 시내버스를 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게다가 난폭운전을 일삼아서 버스 타기가 겁날 때도 있다. 버스 기사가 무슨 벼슬인가? 특히 버스에서 어르신들이나 만만하다 싶은 상대에게 소리치거나 폭언을 하는 몇몇 버스기사들을 보면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을 때도 있다. 시청에 민원을 넣어도 말로만 개선한다, 교육하겠다고 하고 바뀌는 건 없다. 다른 도시에 가면 버스 기사들도 친절한데 안동 시내버스 기사들은 왜 불친절한 사람밖에 없는지 모르겠다."[22]
경북도청신도시 이전 이후 버스 노선조정과 함께 격일제 근무를 시행하려 했으나 무산되었다. 링크
그러나 기사 처우 문제는 점차 개선되는 추세이다. 책임노선제 시행 이후, 2018년 12월 현재 야간운행을 시행하는 1번, 2번 노선 조의 만근 일수가 사실상 격일제 수준으로 변경되었으며, 봉급 역시도 과거보다 인상되었다고 한다. 2019년 11월 현재, 3사 모두 야간운행 노선조는 격일근무가 시행 중이다.
5. LED 행선판의 오류
LED 행선판도 문제가 많은데, 가끔 행선판이 오류가 나서 제대로 표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엄청 발생한다. 이런 하드웨어적 오류 외에도 휴먼 에러가 꽤 많은데, 영문 표기가 정말 답이 없는 경우가 많다.안동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한 곳인 신시장의 영문안내 표기가 " Sin Market"이라고 뜨며, 개인병원이 Hospital[23]이라고 뜨기도 한다. 뭐 그래도 이건 그나마 낫다. 그 외에도 영문 표기가 잘못된 것이 꽤나 되는 편인데 번역기를 돌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14년 8월을 기준으로 LED 표기가 일부 변경되면서 일부 노선의 행선지마저 잘못 출력되기도 한다. 안동 버스 80, 81 노선의 퇴계로 - 영가대교 구간이 2012년 3월에 폐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 8월 현재 퇴계로 종착으로 표기되고 있다. 또한 0번 및 0-1번 노선의 경우 안동터미널 종착임에도 불구하고 옥동 종착으로 표기되고 있다.
이 문제도 2018년 책임노선제 도입 및 노선번호 개편으로 인하여 LED 행선판 표기를 대거 수정하면서 시정된 부분이 많으나, 시스템 변경 및 연동 과정에서 또 다른 오류들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LED 행선판을 도입한 지 10여년이 되는 2022~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LED 행선판 교체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 이 부분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6. 그 외의 여러 문제들
6.1. 교보생명 종점 문제(해결)
읍면지역 노선의 대다수가 교보생명이 종점이며, 그래서 교보생명 주변에는 시내버스들이 길게 늘어서 주차를 해두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시내버스 주차로 인하여 차츰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갈등 역시 차츰 표면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문제는 2022년 개편으로 기종점을 안동터미널 및 각 회사 차고지로 연장하면서 해결하였고, 기존 교보생명 회차 노선도 별도의 회차지를 만들어 해결하였다.[24]6.2. 대중교통 친환경화 계획의 전무(해결)
최근 자동차업계의 주요 트렌드는 친환경화이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내연기관 차량의 생산중단시점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는 상황이고, 전기/수소 같은 대체연료 차량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상용차도 예외는 아니며, 전기/수소버스들이 개발되어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2024년까지 안동 시내버스로는 이들 차량이 전혀 운행되지 않고 있었던 상황이며, 업계 관계자들도 "안동 실정에 맞지 않다" 라는 말로 일관하고 있었다.[25][26] 하지만 대중교통의 친환경화는 세계적인 흐름이며, 내연 기관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과연, 이러한 상황이 와서도 "안동 실정에 맞지 않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미래를 대비하는 측면에서라도 안동 시내버스 차량으로 전기버스나 수소버스 등의, 친환경 대체 동력원 차량의 도입을 검토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다.다만 이 부분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유 가격 폭등, 현대자동차에서 뉴 슈퍼 에어로시티 디젤 내수 단종 등의 여파로 운수업계의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으며, 2024년 안동에 전기버스가 도입되었다.
6.3. 좁디좁은 차고지
안동 시내버스 업체의 자가차고지는 상당히 좁은 편이다. 그래서 운행이 끝나면 버스기사들이 버스를 가지고 사실상 테트리스를 해야 하는 수준이다. 차고지가 좁아서 차량을 조밀하게 주차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안전사고나 접촉사고의 위험도가 올라간다. 그렇기에 차고지를 넓게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그러나 차고지 확장은 업체 입장에서도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시 당국에서 부지를 확보하여 공영 차고지를 조성하여 업체들을 입주시키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안동에 전기버스 도입을 못하고 있는 이유는 좁은 차고지 문제로 충전소 공간이 확보되지 않는 것도 있다.
6.4. 격벽 미설치 문제
현재 안동에서 신차로 나오는 시내버스 차량에는 격벽이 아예 설치되지 않는다.[27] 업체측에서는 비용부담을 이유로, 운행사원들은 격벽을 설치하면 답답하다는 이유로 격벽설치를 꺼리나, 2013년과 2019년 두 차례 안동에서 시내버스 기사를 상대로 한 폭행 사건이 있었음에도 이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시내버스는 수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다니고, 운전기사는 그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업체와 운행사원들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6.5. 구형 교통카드 단말기의 도입
안동시에서는 2017년 말에 교통카드 단말기를 전면 교체하였는데 이미 2015년에 신형 모델인 B600 모델이 출시되었음에도 교체한 모델이 2010년에 나온 B400이라는 구형 모델이다. 2016년 이후 교통카드 단말기를 신규 교체하는 지역의 경우, "거의" 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도시, 농어촌 가리지 않고 태그 단말기에 컬러 LCD 표시창이 부착된 기종으로 교체함에도 불구하고, 안동시에서는 신형 단말기에도 8자리 숫자와 영문자밖에 표시되지 않는 구형의 단말기를 도입하였다.[28] 비록 단가나 비용 문제가 있고 기본 성능상의 차이는 없다고 하나 이러한 단말기를 도입하면 다국어로 태그 오류 표출이 가능하고, 또 다인승 승차시 요금 합산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이 유리한 등 승객 입장에서 편리한 부분이 많다. 이러한 승객 입장에서의 편리성을 생각하지 않고 비용만 생각하여 추세에 뒤떨어지는 구형 단말기를 도입한 점은 비판받을 만하다.6.6. 다국어 음성 안내방송의 부재
안동시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관광도시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 3개소(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나 존재하고, 그 외에도 여러 관광지들이 많이 있어 전국 각지는 물론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안동을 방문한다. 또한 원어민 교사 등 재한 외국인 역시 날이 갈수록 안동에 많은 수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시내버스 안내방송은 아직까지 한국어로만 나오고, 최소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안내방송은 전혀 지원되지 않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점을 고려하면, 시내버스 전 노선에 걸쳐서 영어를 중심으로 주요 정류장만이라도 다국어 음성 안내방송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문제는 안동만의 문제가 아닌데, 대구 인근 경상북도 시내, 농어촌버스도 영어 안내방송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7. 비판에 대한 반론
본래는 비판적 부분만 기술했으나 NPOV를 지키기 위하여 이에 대한 반론도 기술한다.사실 가장 큰 문제는 돈이다. 예산이 모자라니 이런 문제들의 해결이 소원한 것이다. 실제로 안동시의 재정자립도는 전국에서 하위권을 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에서 그나마 안동 지역의 교통행정이 선방하고 있는 실정이다. 멀리 볼 것도 없이 당장 LED 행선판을 시내버스에 가장 먼저 부착하고 다닌 도시가 안동시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7.1. 언론플레이에 대한 문제
BIS, 저상버스 등을 도입하겠다고 말만 하고 도입하지 않는 교통행정과도 어느 정도의 비판이 있을 수 있으나, 관료제 사회에서 그들은 무언가 실적을 내야만 하며 이에 따른 유무형의 압박 역시 존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이유로 언론플레이 등이 나오게 되는 것도 있다. 시민들의 신뢰와 호응을 얻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또한 시당국에서도 이러한 것들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앞서 이야기한 돈 문제가 이러한 행보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인구는 계속적으로 줄고 이로 인한 세수입 역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안동시 교통행정과가 현재 하고자 하는 정책들의 실행 의지만 보이는 것으로도 어떤 관점에서는 충분히 박수받을만한 일일인지도 모른다.7.2. 노선확장에 대한 문제
사실 교통복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운행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부분이 발생한다 하여도, 그런 부분을 운행 중에 하나하나씩 찾아 나가는 것이다. 당장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 않은가? 그리고 노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먼 거리에 있는 정류장을 찾아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상 시내버스 운행이 보조금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들어 공익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하루에 한두번이라도 버스가 들어가는 것이 낫다. 또한 이 과정에서 생기는 비효율은 운행 현황을 살피고 수요응답형 교통 등의 방식으로 차츰차츰 보완해 나가면 될 것이다.7.3. 저상버스와 BIS. 천연가스버스, 전기버스 등 친환경 차량 도입에 관한 문제
이 둘은 가격이 매우 비싸다. 또한 저상버스의 경우 업체측의 부담도 가중되고, 시당국에서도 보조금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당장 안동시의 재정자립도를 생각하면 이러한 비용이 업체 측이나 시당국이나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거기다가, 차량 활용 범위도 상당히 제한적이다. 시내 일부 노선을 제외하면 정작 노령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읍면지역 투입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효용성이 적으며, 또한 설령 도입한다 쳐도 배차가 드문드문 있는 수준이라 장애인들이 손쉽게 탑승하지 못하여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으며, 읍면지역의 경우 저상버스가 들어오든 고상버스가 들어오든 하루에 한번이라도 버스가 들어오는 그 자체로 만족하지 찬밥 더운밥 가릴 상황이 아니다. 게다가 2014년 11월까지는 디젤 저상버스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그래서 시 당국에서도 CNG 충전소를 지으려 했으나 채산성 문제로 추진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저상버스 도입이 늦어진 것을 이유로 시 당국을 비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차라리 지금 시에서 운용중인 장애인용 콜택시의 댓수를 늘리는 것이 유지비도 적게 들고[29] 문전연결성 측면에서도 훨씬 이득이라 볼 수 있다. BIS 역시 마찬가지이다. 시민들이 도입을 바라기는 하나, BIS가 없다고 하여 시내버스를 아예 못 타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이 둘은 시민들 사이에서도 많은 민원이 제기되기는 하나 그것이 절박하고 시급하다고 보기까지는 힘들다. 그냥 "있으면 좋고" 식이다. 그리고 시 당국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주목하여 장애인 이동권을 위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효율성이 좋은 장애인 콜택시를 확충하려는 계획에 있고, 무엇보다 이제는 안동시에서도 초저상버스가 도입되어 운행중에 있다. 또한 BIS 역시 국토부 예산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말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친환경 차량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선, 전기버스와 수소버스의 가격은 매우 비싸다. 전기버스는 저상버스의 2대 가격이고, 수소버스는 대당 10억 가까이 하는 물건이며, 충전소 건설 등 인프라 구축 역시 만만찮게 돈이 들어간다는 부분에서 장기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기버스와 수소버스의 배터리는 소모품이다. 처음에 전기버스와 수소버스를 구입할 때에는 보조금이 나오지만 배터리를 교체할 때에는 업체가 모두 부담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 역시 전기버스와 수소버스의 도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일 것이다. 아직까지 친환경차량의 표준이 정립하지도 않은 과도기 시점에 섣부른 도입이나 인프라 구축은 자칫하다 기회비용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충전 방식이나 전지, 모터 등 전장 규격 등에서 차이가 심해 저렴한 구식 기술을 선정해 구축한다면 다른 선진적인 방식이 표준으로 선정되었을 때 철거하고 구축을 해야 해 애써 구축한 인프라를 폐기하고 설치해야 하니 중복 투자게 되게 되기 때문이다.7.4. 그 외
안동시 시내버스 3사 역시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실 이는 안동뿐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 버스 업체의 거의 대다수에 해당되는 사항인데, 자가용 등의 보급으로 인하여 버스 이용객이 흑자 수준에 한참 못 미치며, 자가용 보급은 매년 늘고 있으며 그에 비례해서 버스 이용객은 계속 줄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않으면 업체들은 진작에 파산해버렸을 것이다. 또한 저상버스, BIS 미도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무마하기 위해서 이런 것들보다 상대적으로[30] 예산이 적게 드는 타요버스나 성탄버스를 운행하는 것이다. 비록 현업 쪽에서는 좋지 않은 평이 있어도 일단 시민들 상대로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또한 안동시 시내버스 요금은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저렴하다. 당장 좌석버스 요금제 및 구간요금제 자체가 없으며, 이러한 상황에도 신차 도입률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단가에 이 정도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즉, 안동시 시내버스와 관련된 대다수 문제점은 금전적인 것과 연관성이 큰 편이라, 뒤집어 이야기하면 금전적 문제만 해결되면 여기에서 언급한 문제점이 대부분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31]그러나 이렇게 언급된 문제라고 하여도 차츰 해결될 수 있는 문제도 많다. 저상버스 도입 때도, BIS 도입 때도 "안동 실정에 맞지 않다" 라는 말이 나왔지만 결국 도입되지 않았던가? 단순히 여건에 맞지 않다는 말로 일관하기보다는, 주어진 여건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1]
이런 보도자료 내용과는 별개로 안동 시내버스에서도 천연가스 버스 도입을 추진하였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무산되었다.
[2]
2019년 12월 현재, 와룡방면(기와집 모양) 승강장에는 BIT가 설치되어 있다.
[3]
다만 안동시가 경북 북부권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것을 감안해야 한다.
[4]
2015년 이후로는 중형차량 출고가 늘었다.
[5]
다만 이건 회사와 교통행정과 간에 합이 맞은 것도 있다. 사실 교통행정과에서 중소형버스 도입을 이전부터 추진하기도 했고. 무작정 언론플레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6]
BIS 도입에 대한 요구는 오래 전부터 존재하였다.
[7]
당장
예천군에서는 2024년 6월 전기저상버스를 2대 도입하면서 군청에서 성대히 기념행사까지 열고 보도자료까지 뿌렸지만, 안동에서는 그보다 훨씬 많은 11대를 도입하면서도 기념 행사나 관련 보도자료가 없다.
[8]
소형버스를 도입하게 되면
11번 같은 노선에도 소형버스를 운행해야 할지 모른다는게 버스회사의 논리이며, 또한 "사람 많은 장날에는 작은차 가지고 될거 같으셈? 그러니 소형차 도입 이야기는 ㄴㄴ해"라는 주장도 한다. 매일마다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니까.
[9]
그리 적은 비용은 아니다. 버스 1대에 작업비용이 500만원이다.
[10]
현재는 해당 BS090 F/L 차량은 대차되었다. 대신 새 보조장치 차량을 들여와서 운행중.
[11]
매년 11월경에 각 부서별로 그 다음 해의 업무 계획이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12]
영양군의 BIS 시스템은 예산 문제로 현재 철거되었고, 봉화군은 철거되었다가 재설치되었다. 또한 이들 지역 특성상 노령인구가 다수이기 때문에 대부분 승객들이 스마트폰,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도 생각해봐야 한다. 결국 대부분의 승객들은 BIT를 통해서 운행정보를 얻을텐데, 예산 등의 문제로 BIT 수가 적기 때문에 그 효용성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안동시는 타 지역보다 BIS가 늦게 설치되긴 했지만 그만큼 초기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이 투자했는데 영주의 경우 2018년 BIS 구축 당시 BIT를 7개소에 우선 설치하였으나 안동은 48개소에 설치하고 시작했으며, 2021년 현재 100여개소에 가까운 정류장에 BIT가 설치되어 있다.
[13]
도청신도시 구간 제외. 이미 설치되어 있다. 안동시 구간은 당초 44대였는데 48개소의 정류소에 설치한다.
[14]
안동 시내버스 전체. OBE는 따로 새로운 단말기를 도입하는 것이 아닌 2018년 초에 교체된 신형 카드단말기 운전자 조작단말(B520D)의 개조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으로 이루어지며, 예천군의 경우 태그단말은 그대로 두고 운전자단말을 안동과 같은 것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15]
그래서 1차 사업때는 주 수요처로 예상되는 옥동에는 BIT가 2개소만 설치되고, 2020년 이후 점진적으로 추가 예정이라고 한다.
[16]
시험가동 기간 동안 도착안내 정보가 부정확할 수 있는데, 시험가동을 하면서 운행 시간이나 도착 시간의 데이터를 쌓아서 이를 기반으로 정식 개통 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17]
당초 3/4분기에 개통 예정이었으나 계약, 심사 등의 문제로 연기되었다.
[18]
1일 2교대 근무는 전국적으로도 서울 및 6대 광역시, 그리고 일부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방 주요도시를 제외하면 시행사례가 없다. 즉, 재정자립도가 2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안동시의 열악한 재정으로는 당연히 시행이 불가능하다.
[19]
그러나 정작 안동에 BIS가 도입되고 난 뒤로는 버스 기사들의 불만은 예상보다 적거나 없는 편이다.
[20]
주로 "안동시내버스 어플 만들어주세요" "정류장에 전광판 달아주세요" 등의 제목을 달고, 시내 정류장의 BIT 공사 전까지 올라왔었다.
[21]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요 숙원사업이 BIS이다 보니, 안동시에서 다른 시내버스 관련 사업을 하면 "그건 필요없고, 일단 BIS부터 시행해라!" 라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일례로, 2018년 초 책임노선제 시행과 함께 권역별 노선번호를 부여할 때, 모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쓸데없이 대도시 흉내낸다고 노선번호 세자리수로 바꾸지 말고 빨리 BIS나 달아라" 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BIS가 구축 완료된 현 시점에서는 네이버, 카카오버스 등의 주요 포털사이트와 어플에 안동 시내버스 운행 정보가 표출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는 민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2]
실제로 2016년 3월 안동 시내버스 모 업체 파업 당시 모 지역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은 "불친절에 난폭운전을 일삼으면서 뭐가 잘났다고 파업이냐?" 라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고, 이런 반응은 2017년 8월 파업 당시에도 다르지 않았으며 역시 "시내버스 운행을 하지 말고 계속 지금처럼 관광버스를 운행하면 안되겠는가" 라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파업 당시 일부 버스 기사들의 가족들이 페이스북에 근무여건, 환경 등을 언급하며 읍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23]
개인병원은 보통 Clinic 정도로 표기한다. 영어권국가에서 보통 Hospital 하면 대형 종합병원을 의미한다.
[24]
홈플러스 옆 사설 주차장이 있었는데, 이 부지가 안동버스의 소유라서 현재는 주차장 영업을 하지 않고 안동버스 차량의 회차지로 쓰고 있다.
[25]
"안동 실정에 맞지 않다" 는 말은 안동에 시내버스 관련하여 새로운 것의 도입이 검토되거나, 도입될 때 항상 나오던 말이었다. 준저상 버스도, 초저상 버스도 "안동에 들어오면 바닥 다 긁힌다"면서 부정적이었고, BIS나 그 외의 여러가지 것들도 마찬가지였다.
[26]
예외적으로
경안여객은 사내 현대차 기피 기류와 더불어 천연가스 인프라가 없는 안동시 운행 환경 때문에 수소화나 전동화에 호의적인 입장이다. 높은 차량가격과 관계당국의 지원 부재, 인프라 미비로 도입을 시행하진 못하고 있었던 상황.
[27]
격벽 옵션을 빼고 도입해도 순정 격벽보다 값싼 사제 격벽을 설치하는 상당수의 타 지역 업체와는 대비된다.
[28]
다만 운전자용 단말기는 B520D라는 모델으로, 어느 정도 신형이기는 하다. BIS 시행 시 OBE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운전자용 단말기는 다른 모델로 도입한 것이다.
[29]
일반 승용차량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일반 버스와는 설계부터 다른 저상버스와 달리 유지비가 덜 들어간다.
[30]
어디까지나 '상대적'일 뿐이다.
[31]
이상적인 방식은 상위 기관인
경상북도가 준공영제를 시행해 적자 보전을 하고 관리를 체계화 시켜서 운영사들의 금전 부담을 줄여주고 시설 개선을 촉진시켜주도록 하는 게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