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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숭이 Tars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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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Tarsiidae Gray, 1825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포유강 Mammalia |
목 | 영장목 Primates |
과 | 안경원숭이과 Tarsiid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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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경원숭이과에 속하는 영장류들의 총칭.2. 특징
머리와 몸통의 길이는 약 10~15cm, 꼬리의 길이는 20~25cm이다. 몸통 길이의 2배인 다리는 매우 튼튼하여 3~5m 거리를 뛰어 이동하기도 한다. 점프할때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귀는 접고 착지 직전 눈을 감는다.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커다란 눈으로, 이 눈은 지름만 16mm로 자신의 뇌와 비슷하거나, 더 큰 크기다. 눈은 0.001lux의 밝기에서 볼 수 있으며,[1] 망막의 제곱밀리미터당 300,000개가 넘는 간상체를 가지고 있어 야간 사냥을 가능하게 해준다.[2]
식육목 포식자들처럼 눈 양쪽이 평행하게 위치해 입체감 있게 목표의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워낙 커서 다른 영장류처럼 눈동자를 돌리기보단 올빼미처럼 고개를 180도 돌려서 사냥감의 위치를 파악한다.
윗턱과 입술이 분리되어 근육으로 움직일 수 있다. 다시말해 표정을 지을 수 있다.
3. 생태
한때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 했으나, 현재는 해양 동남아시아 지역(주로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만 분포한다.귀여운 외모와 달리 성질도 매우 사납고 영장류 중에서 유일하게 육식만 하는 육식동물이다.[3] 사냥감은 80% 이상 곤충인 충식을 하며, 포유류중에서는 드물게 키티네이스가 나와서 곤충의 주 성분 중 하나인 키틴 소화가 가능하다. 곤충뿐만 아니라 작은 도마뱀과 개구리, 소형 게를 사냥하기도 하고 기회가 되면 새끼 새나 새끼 박쥐를 사냥하기도 한다.
육식동물인만큼 멀리 이동하며 사냥한다. 하룻밤 사이에 무려 1만 4만 제곱미터 범위를 이동하며 사냥하는데 몸크기를 생각하면 엄청난 범위다.
모든 종이 야행성이지만, 일부 개체들은 낮에도 주로 활동한다.
작은 크기 때문에, 고양이, 도마뱀, 뱀과 같은 지상 포식자와 새와 같은 공중 포식자 모두의 위협에 직면한다. 때문에 땅에 닿지 않으면서도 새들을 피할 수 있을 만큼 낮은 곳에 서식하며 먹이가 될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포식자가 가까이 오면 2~10마리의 다른 안경원숭이들을 불러 함께 포식자를 쫒아낸다.
종에 따라 사회성이 다르다. 술라웨시안경원숭이는 소규모 가족 집단으로 사는 반면, 필리핀안경원숭이와 호스필드안경원숭이는 단독생활을 한다.
임신 기간은 약 6개월이며, 새끼는 한 마리만 낳는다. 새끼는 털이 많고 눈을 뜨고 태어나며, 태어난 지 하루만에 나무를 기어오를 수 있다. 대략 2년 말에 성적으로 성숙한다.
극도로 수줍은 동물이라서 밝은 빛, 큰 소리, 신체 접촉에 극도로 민감하다. 스트레스를 받을 시에는 벽에 머리를 박아 자살을 시도하는 것이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