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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9:01:23

아키타카 미카

明貴美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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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활동3. 참여한 작품들
3.1. 게임3.2. 애니메이션

1. 개요

일본의 메카 디자이너. 캐릭터 디자이너, 모델러, 게임 제작자, 일러스트레이터.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2. 활동

실력 좋은 프라모델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당시 모빌슈츠를 비롯한 로봇들을 여성으로 의인화하는 약간의 흐름 속에서 Z건담 소녀를 선보이고 이게 상당한 주목을 받으면서 애니메이션 업계에 뛰어들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 ZZ 때부터 본격적인 메카닉 디자이너로 활약, 코어 파이터를 디자인한 한편, 게마르크, 잠루핀, 퀸 만사, 도벤울프같이 작품 후반부에 등장하는 괴물같은 모빌슈츠들을 탄생시켰다. 아키타카 미카는 아예 더 나아가 무지막지하게 강화된 ZZ건담과 괴수 그 자체인 퀸 만사를 디자인하고 이 둘이 최종화에 붙는 장면까지 생각했는데, 토미노 요시유키가 '마지막이라고 멋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마!' 라고 버럭하는 바람에 다른 사람과 함께 좀 정상적으로 강화형 ZZ 건담과 퀸 만사의 디자인을 고쳤다.

그 뒤로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까지 계속해서 건담 시리즈에 참여했다.

건담 센티넬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가 나오던 하던 시기부터 모델 그래픽스에 본격적으로 MS소녀를 싣기 시작했고, 이게 큰 인기를 끌면서 장기 시리즈가 되기에 이른다.

그러다 허드슨 산하 레드 컴퍼니에서 일을 하더니 PC엔진용 게임 은하아가씨전설 유나의 게임 디자인, 원작, 캐릭터 디자인, 메카 디자인 등등을 혼자 다 해내고 게임을 크게 히트하게 만들어내는 위엄까지 보였다. [1]

그 뒤로도 사쿠라 대전 시리즈, 기동전함 나데시코, 스카이 걸즈,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등등에서 계속 메카 디자인으로 참여하는 한편 꾸준히 MS소녀도 그리고 있다.

여성스러운 이름도 충분히 먹힌다는 것을 빌미로 모델 그래픽스에 MS소녀를 연재하던 당시 현역 여고생 메카 디자이너라고 자신을 공언하고 편집부까지 동조하면서 순진한 남자들을 꽤나 낚아버리기도 했다. 아키타카 미카의 생일날[2]에 남성 팬이 보낸 케이크가 편집부를 통해 온 일도 있었다. 하와와 여고생 메카 디자이너인 거시에요

MS소녀를 비롯한 미소녀 일러스트를 그릴 때 보면 상체는 완전히 가리고 무릎부터 아래쪽 다리는 가리면서 맨 허벅지는 드러낸다. 절대영역 개척자. 초기버전의 MS소녀를 비교해본다면 2010년 이후에 낸 신장판은 작화의 상승세가 눈에 띌 정도로 좋아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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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충실하게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소녀들을 메카로 만드는 무스메카 시리즈를 연재중이다.

메카무스메 장르를 개척한 공은 있으나, 보다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많아진 현재는 메카무스메 분야의 주류에서 멀어진 상태다. 본업인 메카 디자이너 출신인만큼 메카닉 묘사 자체는 뛰어나지만, 메카무스메에서 사람들이 메카보다도 먼저 주목하는 포인트인 캐릭터의 디자인은 2000년대 초반 스타일에 가까워 호불호가 갈린다.[3] 최근 들어서는 메카무스메 관련 활동은 줄어들었으며, MG 건담 Mk-V의 감수나 신 사쿠라 대전의 메카닉 디자인 등 메카닉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3. 참여한 작품들

3.1. 게임

3.2. 애니메이션



[1] 98년에 은하아가씨전설 유나가 3탄까지 나오고 후속작 계획도 있었으나 허드슨에서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내라는 것에 반발해서 결국 후속작이 나오지 못했다. 아직까지도 후속작을 바라는 팬들이 많이 있다. 사쿠라 대전에 밀린 탓도 크다. 요코야마 치사는 이 두 작품에서 모두 주인공 성우를 맡았다. [2] 실은 이 생일조차도 아키타카 미카의 장난질에 호응한 지인이 가짜로 설정한 생일날이었다. [3] 오히려 2015년 이후 내고 있는 일러스트집은 그림체가 퇴보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4] 단, 프락시너스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