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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사병용 겔구그M (전면) |
사병용 겔구그M (후면)[1] |
1. 개요
MS-14F / MS-14Fs Gelgoog Marine | |
<colbgcolor=#558866><colcolor=white> 명칭 | 겔구그 마리네 |
형식 번호 | MS-14F |
전고 | 19.2m |
본체 중량 | 45.1t / 40.5t (지휘관기) |
완전무장 중량 | 81.3t / 80.0t (지휘관기) |
동력 | 미노프스키식 핵열융합로 |
출력 | 1440kW / 1490kW (지휘관기) |
추력 | 55000kg / 89500kg (지휘관기) |
최대 가속 | 0.68G / 1.12G (지휘관기) |
센서 유효반경 | 6300m |
운용 인원 | 단좌식 |
표준 무장 |
110mm 머신 캐논 x 2 빔 사벨 x 2 너클 실드 MMP-80 90mm 머신건 40mm 발칸 x 2(지휘관기) |
옵션 무장 |
MMP-78 머신건 그레네이드 런처 360mm 자이언트 바주카 빔 라이플 MRB-110 빔 라이플(지휘관기) 실드(지휘관기) |
알려진 탑승자 | 시마 가라하우(지휘관기) |
디자이너 | 아키타카 미카 |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에 등장한 모빌슈트로, 지온공국 “해병대”에게 지급되었다. “마리네”라는 명칭은 독일어로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리네인판터리(Marineinfanterie)에서 따온 듯.[2]
일년전쟁 끝무렵에 생산되어 전쟁 중에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종전 후 지온군 잔당을 비롯해 일부 세력이 이용했으며 지구연방군도 노획된 기체를 훈련기 등으로 이용했다.[3]
종합 성능으로는 겔구그J에 약간 뒤쳐지지만 가격 대비 성능과 생산성은 더 뛰어나다.
기동성과 가동 시간의 향상을 위해 등에는 백팩을 기본으로 장비한 것이 특징으로 후에 네오 지온군이 개발하는 MS-14J 리겔구의 원형이 되었다. 디자인은 리겔구를 디자인한 아키타카 미카가 담당했으며 덕분에 설정이 이어진다.
2. 특징
▲ 매거진 「건담 퍼펙트 파일」의 삽화. |
마리네(Marine)는 독일어로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리네인판터리(marineinfanterie)의 축약어다. 여기서 말하는 해병대는 현실에서 바다와 육지에서 싸우는 그 해병대가 아니며, 지온공국 돌격기동군의 특수부대를 지칭하는 명칭이다. 이들은 일년전쟁 개전 초부터 온갖 지저분한 임무들을 도맡아 해왔다고 하니 실제로는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 즉 블랙옵스에 더 가깝다. 지온 해병대는 주로 우주에서 활동했으며[5] 겔구그 마리네는 즈고크나 자쿠 마리너같은 수륙양용 모빌슈트가 아니며 우주용이다. 기체 코드명이 MSM-14나 MS-14M 등이 아니라 MS-14F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지만.[6]
정식 명칭은 ‘겔구그 M'이지만, M이 마리네란 뜻이므로 파일럿(시마 가라하우 부대원들)은 흔히 겔구그 마리네라 불렀고 아예 그냥 마리네라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시마 가라하우는 자기 전용기를 ’마리네 라이터‘라 불렀다.
0083의 주요 악역 기체중 하나로 등장하기 때문에 신형 모빌슈트로 착각하기 쉽지만 엄연히 1년전쟁 당시 개발된 MS로, 전작인 주머니 속의 전쟁에 등장했던 겔구그 예거보다 구형인 기종이다.[7] 시마가 아 바오아 쿠에 투입될 예정이던 이 기체들을 몰래 빼돌린 이후[8] 해적 생활을 하며 떠돌이 생활을 한 것을 생각해보면 제대로 된 수리나 개수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시마 함대 소속기로 등장하며 소설판에 의하면 최소 30기가 배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지온 해병대는 그 임무의 특성상 적군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 은밀 행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모함 없이 장거리를 이동하는 능력이 필수적이었다. 때문에 겔구그 마리네는 일반 겔구그와는 다른 특징들이 있다.
- 외장형 추진제 탱크: 대용량 추진제 탱크를 장착할 수 있어 장거리 항행이 가능하다.
- 스러스터(추진기) 증설: 겔구그와 달리 기동용 스러스터가 달린 백팩이 장착되어 있으며, 메인 스러스터를 스커트 아머의 후방에 증설했다. 종합적인 추진력 자체는 겔구그보다 약간 낮지만,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버니어 스러스터 덕분에 민첩한 기동이 가능하다.
- 장갑: 일반 겔구그(MS-14)와 달리 겔구그 마리네는 대형 실드가 없으며, 대신에 본체 장갑이 두껍다. 일반 겔구그보다 공중량이 3톤 정도 무거운 것이 추가된 본체 장갑 때문인 듯. 반면 지휘관용 겔구그 마리네는 일반 겔구그와 마찬가지로 대형 실드가 있어 본체 장갑 추가는 하지 않은 듯 한데, 공중량이 일반 겔구그보다 더 가볍다.
3. 무장
- 주무장: 겔구그와 달리 빔 라이플이 아닌 MMP-80(전기형) 90mm 머신건을 주 휴대 무장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 빔 라이플은 강력하지만 탄수 제한이 심하며 작전 중에 재장전이 불가능해, 장시간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에게는 부적합했다.[9] 120mm 하이퍼 라이플(“자쿠 머신건”)에 비해 구경은 작지만 탄속이 높아 대장갑용으로는 더 뛰어난 위력을 발했다. 일반 탄창은 32발 들이지만 장시간 작전 시에는 100 발 들이 탄창을 휴대했다.
- 고정무장: 일반 겔구그의 양팔에 설치된 제트 엔진 대신, 110mm 속사 캐논이 양팔에 설치되어 있다. 장탄수는 적지만 근거리 표적에게 사용 시 뛰어난 파괴력을 발휘했다.
- 백병전 무장: 겔구그의 빔 나기나타 대신 빔 사벨이 장비되었다. 빔 사벨은 양쪽 허리춤에 수납되어 있으며 측면으로 튀어나온다. 수납 상태에서는 버니어 스러스터의 노즐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벨이라고 알아보기 힘들다.
- 너클 실드(스파이크 실드): 일반 겔구그가 장비하는 대형 실드 대신, 콕핏만 겨우 가릴 수 있는 초소형 실드( 자쿠 I의 것과 유사한)를 장비했다. 이 실드는 끝부분에 타격용 스파이크가 달려있어 백병전용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 MRB-110 빔 라이플: 시마 가라하우가 자기 전용기(지휘관용 겔구그 마리네)에 장비시킨 휴대 무장. MNG-110이라는 코드명도 있다. 지온공국군이 일년전쟁 말에 개발한 모빌슈트용 빔 라이플 중 하나로, 겔구그의 빔 라이플 및 겔구그 예거의 빔 머신건과 동시에 개발이 진행되었다. 겔구그 예거의 것과 마찬가지로 강제 냉각식 총열을 갖고 있어 연사성이 좋아 “빔 머신건”으로 불렸다. MRB-110의 특징은 ”입자 탄창”으로, 메가 입자를 충전한 E-캡을 탄창 형태로 라이플에 장착해 사격하며 예비 “탄창”을 휴대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그냥 E-팩이잖아?“ 싶겠지만 당시엔 E-팩이 없었다). 여담으로 시마는 가베라 테트라에도 다른 모델의 빔 머신건을 장비했는데, 이를 보면 시마 본인이 빔 머신건류의 무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4. 베리에이션
<rowcolor=#fff> 사병용 겔구그M (위장 도색 타입) |
지휘관용 겔구그M (시마 가라하우 전용기) |
-
MS-14Fs 겔구그 M 지휘관용 :
지휘관기는 일반기와는 달리 머리에 벌컨포 2문을 기본 장비하고 흉부의 형상과 백팩이 크게 다르다. 작중 시마가 탑승한 지휘관기는 MRB-110 빔 라이플과 대형 실드를 장비했고 카키색과 보라색으로 도장되었다. 드라마 CD '우주의 하루살이'에서 시마의 언급으로 '마리네 라이터'[10]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11] 일반 사병용 기체와 출력은 큰 차이가 없으나 스러스터와 프로펠런트 탱크를 추가로 장비했으며 이에 따라 추력이 크게 상승되어 있다. 아직 우주전용 장비로 교체되지 못한 코우 우라키의 건담 시작 1호기를 대파시켰으며, 이 겔구그로 건담을 압도하는 장면은 많은 건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허나 컬러링이 너무 현란해 모형은 일반기보다 인기가 없다. 일반기와 동일하게 아키타카 미카가 디자인했으며 흉부의 형상은 겔구그 M과 JG가 적당히 섞인듯한 형상이다.
-
MS-14R 겔구그 R(리벨리온)
기동전사 건담 0083 REBELLION에 등장하는 기체로, 겔구그 M을 베이스로 강습 기동형 사양으로서 현지 개수된 기체. 이프리트 나하트와 같은 스텔스 기능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 기능과 어울리는 열원이 없는 직도 콜드 블레이드, 콜드 쿠나이 등의 무장을 사용한다.
5. 모형화
5.1. 건프라
5.1.1. HG
<colbgcolor=#465667><colcolor=#fff> 박스아트 | |||
상품구분 | <rowcolor=#fff> 겔구그 마리네 | 시마 커스텀 | |
브랜드 | High Grade Universal Century | ||
스케일 | 1/144 | ||
발매 | 2000년 10월 | 2002년 1월 | |
가격 | 1,200엔 | 1,500엔 | |
링크 | 겔구그 마리네/제품 페이지 | 시마 커스텀/제품 페이지 | |
리 뷰 |
<colbgcolor=#465667>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2000년 키트로 썩 좋은 품질의 키트는 아니다. 특히 기체 두정고를 잘못 이해해 너무 작게 조형된 것이 큰 결점이다(두정고 18미터인 건담과 키가 똑같다).
이는 겔구그의 두정고를 뒷통수의 볏 꼭대기까지의 키로 오해했기 때문이다(실제로는 정수리까지의 키). 나중에 나온 HGUC 샤아 전용 겔구그는 이런 문제가 없기에, 샤아 겔구그를 겔구그 마리네와 나란히 세워 보면 샤아 겔구그가 훨씬 크다(설정 두정고는 동일).
가동성도 좋지 않아 포징하는데 제약이 큰 편이다.
5.2. 완성품
5.2.1. 액션 피규어
5.2.1.1. 로봇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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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이 웹 상점 한정로봇혼 <SIDE MS> 겔구그 M 지휘관기 (시마 가라하우 기) ver. A.N.I.M.E.: 2021년 2월 발매, 가격 7,500엔.
원작의 모습을 잘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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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이 웹 상점 한정로봇혼 <SIDE MS> 겔구그 M ver. A.N.I.M.E.: 2021년 8월 발매, 가격 7,200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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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이 웹 상점 한정로봇혼 <SIDE MS> 겔구그 M 지휘관기 (시마 가라하우 기) ver. A.N.I.M.E. ~릴리 마를렌 발함 사양~: 2023년 8월 발매, 가격 9,500엔.
컬러 변경과 함께 모함 릴리 마를렌의 측면 캐터펄트를 재현한 디오라마가 포함되어 있다.
6. 게임에서의 겔구그 마리네
6.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겔구그/G제네레이션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7. 관련 문서
[1]
추진제 탱크가 하나만 그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2개, 또는 4개가 좌우로 장착된다. 그림에서는 란도셀의 형태를 볼 수 있도록 우측 하단 탱크만 그려둔 것.
[2]
영어였다면 마리네가 아니라 마린이었을 테니.
[3]
0083 마지막 화에서 북미 오클리 기지에서
척 키스가 탑승한 기체로 나온다. 석방된 후 오클리 기지에 복귀한
코우에게 보내는 인사로 깨알같이 V자를 날린다.
[4]
일설에는 MS-14B
고기동형 겔구그를 개수한 기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진상은 불분명하다.
[5]
반면에 지온공국 해군은 정말로 지구의 바다에서 활동했기에 좀 헷갈리는 명칭이다.
[6]
지온공국군의 수중용/수륙양용기에는 MSM, MAM 등 "Marine"(마린) 코드가 붙는다. 이 마린은 해병대가 아니라 바다, 즉 잠수/수륙양용이란 의미이다. 헛갈린다
[7]
이는
자쿠 II F2형도 마찬가지다. 작중에서도
시마 함대를 본
알파 A. 베이트가 구식 겔구그 정도면 거뜬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8]
다만 여러 매체의 묘사를 보면 시마를 비롯한 시마 함대도 아 바오아 쿠 전투에 참가했던 것으로 나오며 엑시즈로 가려는 것을 그들의 원래 상관인 아사쿠라의 농간으로 막힌 것으로 나온다. 즉, 몰래 빼돌린게 아니라 버려진 것.
[9]
게다가 빔 라이플의 생산 속도가 더뎌, 어차피 해병대에게까지 보급할 물량은 없었다는 설도 있다.
[10]
Reiter, 흑기병. 옛 유럽의
경기병의 일종으로, 중기병과 달리 높은 기동력과 총을 주무기로 싸우던 병종이다.
[11]
0083 본편에서도 시마가 ''마리네 라이터 나간다!''라고 말하면서 출격하는 장면이 있는데, 자신의 겔구그 M을 애칭으로 부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