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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1:38:18

아즈사가와 사쿠타

[[청춘 돼지 시리즈|{{{+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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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梓川 咲太, ruby=あずさがわ さくた)]
아즈사가와 사쿠타
파일:아즈사가와 사쿠타 디자인.png
성별 남성
생일 1997년 4월 10일
나이 17세 [1권] → 19세 [10권]
소속 요코하마의 공립 중학교
→ 현립 미네가하라 고등학교 2학년
요코하마시립대학 1학년[1]
가족 부모님
동생 아즈사가와 카에데
신장 172cm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이시카와 카이토[2]

[[미국|]][[틀:국기|]][[틀:국기|]] 스티븐 푸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고등학생 편2.3. 대학생 편
3. 성격4. 인간관계5. 고생 체질
5.1. 그가 사춘기 증후군에 직간접적으로 엮인 일5.2. 고생하는 동안 얻은 인간관계 및 보상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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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춘 돼지 시리즈》의 주인공.

작중 초반부 시점에는 현립 미네가하라 고등학교 2학년 1반(출석 번호 1번) 학생이었으며, 9권 에필로그 시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요코하마에 있는 시립대학에 들어가 대학생 1학년이 되었다.

어느 날 도서관에서, 유명 탤런트이자 같은 학교 선배인 사쿠라지마 마이를 만난다. 마이는 ' 사춘기 증후군'(思春期症候群)[3]을 앓고 있었고, 사쿠타는 그녀를 돕게 되며 여러가지 일에 엮이게 된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사쿠타는 별일 없이 평범하게 친구를 사귀며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보내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여동생 카에데가 SNS을 통한 집단괴롭힘을 받는데, 그로 인해 넷 상에서 욕설을 목격할 때마다 실제 육체의 상처로 구현되는[4] 사춘기증후군이 발병한다. 사쿠타는 부모님, 주변 친구들이나 여러 사람들에게 그녀의 사태에 대해 설명하지만, 의사는 그 말을 믿지 못하고 '카에데가 자해했다'라고만 생각하고, 어머니는 이 모든 상황[5]을 버티지 못하고 정신병에 걸려 입원해버렸다. 거기에 왠지 모르게 시기를 같이 하여 사쿠타 본인에게도 사춘기증후군 증상이 발현해버린다.[6] 본인도 사춘기 증후군이라고 여기긴 하지만 원인도 치료방법도 무엇하나 모르는 상황.

또, 이전에 카에데의 증상에 공감해 줄 사람을 찾기 위해 하던 일들 때문에 주변에서 그를 미친 놈 취급하는 것이 더하여, '곰과 싸우는 난폭한 놈'이라던가 '멀쩡한 학생 세 명을 상대로 곰이 할퀸 듯한 상처를 입힌 난폭한 놈' 같은 이상한 소문이 퍼지게 되었다.[7] 사쿠타는 자신만이라도 카에데를 보살피기 위한 각오를 다지면서도, 속으로는 카에데가 골방지기로 되는 상황에 몰릴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무력감에 대해 자책하고 있었다.

그 때 사쿠타는 자신보다 몇살 연상의 고등학생 마키노하라 쇼코를 만나게 된다.[8] 사쿠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을 믿어주고, 오히려 다 안다는 듯이 지친 사쿠타를 다독여주기까지 했던 그녀에게 반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를 쫓아 미네가하라 고교[9]까지 들어오는 데 성공했지만, 이상하게도 '마키노하라 쇼코'라는 고등학생의 흔적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다만 이미 입학은 했으니 주변의 눈길은 무시하고 나름대로 부지런히 학교에 다닌다. 집안의 텔레비전이나 휴대폰 등 외부 정보에 닿을 만한 매체는 전부 치워버려 카에데의 상태도 호전되었고[10], 후타바 리오와 쿠니미 유마를 친구로 사귀게 되면서 다시 어느 정도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11]

2.2. 고등학생 편

각 권의 내용은 히로인들이 겪게 된 사춘기증후군을 사쿠타가 해결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사쿠타의 행적은 사실상 각 권에 엮이는 개별 히로인 항목 내용의 합으로 봐도 무방하다.

* 1권 -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여느 때처럼 동생이 원하는 책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에 들리지만, 그곳에서 바니걸 차림의 전직 유명 탤런트였던[12] 학교 선배인 마이를 목격한다. 하지만 바니걸 차림의 마이 선배보다 더 이상한 것은, 아무도 그런 그녀에게 눈길 한번 보내지 않았다는 것. 나중에 그것이 '사춘기증후군'이라는 것을 안 사쿠타는, 그녀를 도와주게 되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이렇게 그녀의 사춘기증후군을 해결해주는 과정에서 사쿠타는 마이가 아직 배우 활동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배우 활동이 하고싶으면 하면 된다'고 밀어붙이다가, 마이와 잠시 냉전을 벌이던 도중 사쿠타는 그를 찾아온 아나운서 '난죠 후미카'에게서 마이의 방송활동 중단 이유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 정보를 듣는 댓가로 후미카에게 자신의 가슴흉터 사진을 제공하게 된다. 그것을 안 마이가 후미카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그 사진을 퍼뜨리지 않는 대신 사쿠라지마 마이의 방송 복귀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사쿠타와의 냉전 후 많이 생각해 본 모양.[13] 이후 둘은 마이에게 일어나는 이상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상황은 이미 상당히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다.

마이에게 일어난 사춘기증후군의 원인은 마이를 거의 공기취급하는 미네가하라 고교 학생들과, 그것을 납득해버리는 마이가 원인이였다.[14] 이로 인해 학교를 중심으로, 그녀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15] 사춘기증후군이 발병해 점점 그녀의 공기화가 진행된 것. 사쿠타는 마이와 데이트를 하는 동시에 아직 그녀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지만, 오히려 마이의 공기화는 악화되어가고 있었다는 결과밖에 얻지 못하였다. 결국 학교나 학교 부근의 사람들만이 아닌, 마이의 어머니[16]를 포함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마이의 존재가 잊혀졌다는 걸 깨닫는다. 심지어 며칠 전 통화했던 후미카마저 마이의 어머니처럼 마이와의 대화는 전혀 기억 못 했고, 사쿠타의 간곡한 부탁에 왠지 모르겠지만 흉터 사진을 지워준 걸로 인식하고 있었다.

마이를 기억하는 사람을 찾아 원래 살던 동네에서 멀리 나왔지만 아무도 마이를 알아보지 못했는데, 정작 친구 리오와 유마에게 전화했을 때 그 둘은 아직 마이를 기억한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러나 다음 날 유마가 마이에 관한 것을 잊어버리는데, 리오는 잠들어버리면 그녀를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추측한다.[17] 그날부터 사쿠타는 매일매일 별별 짓으로 잠들지 않기 위해 무리하면서[18] 하지만 어느 날 밤 공부를 가르쳐 주겠다고 찾아온 마이는 사쿠타가 무리하는 것을 알고 수면제를 먹여 재워버리게 된다.[19]
걱정하지 마.
지금은 아직 괴롭고 슬플지도 모르지만······.
아침이 되면 내 기억과 함께 그 마음도 송두리째 사라질 거야.
아무 걱정도 하지 말고, 푹 쉬어.
3주 동안, 정말 즐거웠어.
잘 있어, 사쿠타.
다음 날 사쿠타마저 마이에 관한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일기를 읽어도 '사쿠라지마 마이'라고 적어놨을 곳에는 빈 공간밖에 없어서, '졸린 와중에 소설이나 썼다'고 치부해버린다. 하지만 묘하게 기억에 걸리는 구석이 있었는데, 학교에 갔을 때 리오로부터 '마이의 기억을 잃기 전의 리오'가 미리 써둔 편지를 받으면서 사쿠타는 위화감이 커지는 것을 느낀다. 결정적으로, 전날 마이가 공부를 가르쳐 줄 때 나온 한자가 시험에 나오면서 마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 직후 사쿠타는 화장실 간다며 밖으로 나가, 시험 도중 학교 운동장 한복판에서 큰소리로 마이에게 고백하는 짓을 저지른다. 이는 학교에서의 마이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해 본인 및 주변에서 어찌할 정도로 나아지지 못하는 상황을, 본인이라는 존재를 통해 그 무관심을 상회하여 마이를 각인시킨다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었다. 다행히 이게 들어맞아 마이의 '사춘기증후군'은 풀리게 된다.

이후 운동장에서 사쿠타가 한 고백에 대해 마이는 ' 흔들다리 효과'일지도 모르니 한 달 뒤에 다시 고백해달라고 하고, 사쿠타는 '그렇다면 한 달 내내 매일같이 고백하겠다'라고 답하며 실제로 이행한다. 그리고 그녀가 다시금 연예계에 복귀한 소식을 접하고, 만나기 힘들어지겠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꿈에 다시금 도전한다는 걸 기뻐한다. 한 달 후 점심시간 때 빈 부실에서 마이에게 도시락을 얻어먹으며 고백을 하고, 제대로 응답받아 사귀게 된다. 그렇게 사쿠타는 그날 밤 기쁘게 잠들지만...

깨어나보니 시간이 마이에게 고백을 응답받은 날 아침으로 '루프'되어있었다.(...)
* 드라마CD - 마음속
방과 후 마이가 사쿠타의 집에 찾아와서 공부를 가르쳐주면서 적극적으로 어프로치 하거나 쌀쌀맞게 대하는 등 영문을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데 알고 보니 주말에 스케줄이 변경되어 데이트를 하지 못하게 되자 사쿠타에게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솔직하게 말하기 힘들어서 그랬던 것이었다. 사쿠타는 그 말을 듣고서는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며 좋아한다.
* 2권 - 청춘 돼지는 소악마 후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날짜가 하루 전인 6월 27일로 돌아가버린 것에 당황하면서 원인을 찾지만, 마이 때와는 다르게 주변 사람들은 단 한 명도[20] 이번 '사춘기증후군'에 엮이지 않아 하루가 루프했단 자각이 없었다. 몇 번이나 같은 날이 반복되는 탓에 사쿠타가 리오에게 상담을 하자, 리오는 '사쿠타가 그런 현상에 엮였다는 것은 사쿠타 본인이 당사자가 아니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해준다. 사쿠타는 모두가 매일 똑같은 행동을 하는 가운데 앞선 6월 27일(...)과 다른 행동을 취하는 사람, 즉 이번 사춘기증후군의 당사자를 찾아내는데, 그 사람은 1권에서 잠시 만났던 1학년 코가 토모에였다.

사쿠타는 토모에가 '자신이 속한 그룹에서 내쫓기기 싫다'고 생각한 것이 이번 사춘기증후군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쿠타가 듣고 어이를 상실한 그 사연이라는 게, 토모에가 속한 반에서 가장 화려한 그룹의 리더격인 레나가 3학년 농구부원인 '마에사와'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 마에사와 선배가 토모에에게 고백해온 것. 그 사실만으로도 레나에게 원망받을 것을 우려했던 그 때를 기점으로 사춘기증후군이 발생하였다. 이후 아예 고백을 받는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마에사와를 계속 피해다니는 시도를 하지만, 결국 피하지 못해 고백을 받게 되고 그게 반복되면서 토모에가 루프를 반복하게 된 것. 토모에는 자신에게 고백한 마에사와 선배가 포기하도록, 여름방학 전까지만 가짜 연인짓을 해달라고 사쿠타에게 부탁한다.[21] 사쿠타는 마이 때문에 처음엔 거절하지만, 한순간 토모에와 여동생 카에데가 겹쳐 보여[22] 결국 그 부탁을 받아들이게 된다.

토모에와 평범하게 연인행세를 하던 사쿠타는, 유마를 통해 마에사와가 난봉꾼이나 다름없는 놈이란 것을 알게 된다. 즉, 현재 다른 학교에 여친이 있는데도 토모에에게 손을 대려 했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마에사와가 토모에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낸 것을 알고, 사쿠타는 학생들이 많이 모인 역에서 마에사와와 싸워 토모에를 향한 어그로를 대부분 자신과 마에사와[23]에게 나뉘게 했다.[24] 그렇게 날이 흘러 여름방학을 맞이했고, 누구에게도 안 들킨 채 가짜 연인 관계는 끝을 맺...는 줄 알았으나...

난데없이 또 루프가 시작하고, 토모에마저 루프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황이 찾아온다.(...)

즐거운 여름방학을 맞이하려던 사쿠타는, 하필 방학식이 시작된 날 또 루프가 시작된 탓에 학교에 간다. 뭔가 알고 있을 줄 알았던 토모에도 모른다고 말해 사쿠타는 다시금 고민에 빠지지만, 여름방학식과 그 후 마지막 데이트가 반복되는 사이 사쿠타는 결국 루프 현상의 원인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토모에를 데리고 저번에 못 갔다면서 전에 생각했던 데이트 코스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쿠타는 그녀에게 진실을 들이민다.

사실 날짜가 반복되는 원인은 아직도 토모에였고[25] 같이 연인행세를 하는 동안 토모에는 사쿠타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그를 점점 좋아하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이게 연극이라는 점, 결국 그룹에 계속 속하기 위한 발버둥은 변함없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사쿠타와 마이가 서로를 좋아한다는 점'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가짜라도 좋으니 연인 행세의 마지막이라도 영원히 이어가고 싶었던 것.[26] 토모에는 처음에는 그 말을 부정했지만, 계속된 사쿠타의 말에 결국은 자신이 사쿠타를 좋아한다는 것을 펑펑 울면서도 긍정하였고, 루프는 토모에 쪽이 사쿠타를 포기하고 깨끗하게 끝맺으며 해결되었다.

이후 모든 것이 처음 루프가 일어났던 6월 27일로 되돌아온다. 물론 사쿠타와 토모에는 루프 기간의 일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27] 토모에는 마에사와의 고백을 거절하고 예상대로 레나 그룹에서 튕기지만(...), 다른 친구들과 만나[28] 잘 지내게 된다. 사쿠타와 토모에 둘은 서로 말한대로 '악우같은 느낌의 선후배' 정도로 잘 지내게 되며, 마이와의 고백도 다시금 시도해 성공하게 되었다. 그 후 마이와 같이 하교하는데, 공원에서 아는 사람과 비슷해 보이는 얼굴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사쿠타가 분명히 아는 얼굴이지만 자신의 기억 속의 얼굴보다는 훨씬 어려보이는, '중학생'인 마키노하라 쇼코였다.
* 드라마CD - 휴식 시간
아르바이트 휴식 시간에 토모에와 잡담을 나누며 성희롱을 한다.
* 3권 - 청춘 돼지는 로지컬 마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리오와 관련된 사건은 분량이 많고 사실상 내용이 겹치므로 후타바 리오 항목 참고. 사쿠타 항목에서는 마키노하라 쇼코와 관련된 일을 서술한다.

쇼코는 2권 에필로그와 3권 초반부에 걸쳐 등장하며, 3권에서는 중학생 쇼코의 모습만 나온다. 비 오는 날 공원에 버려진 고양이[29]를 보고 있던 쇼코는, 하교하던 사쿠타와 마이와 조우한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서 대신 우산이라도 씌워주고 있었던 쇼코를 보고, 결국 쇼코가 키울 수 있게 될 때까지 사쿠타가 고양이를 맡기로 한다. 이후 쇼코는 시간 날 때마다 사쿠타의 집에 찾아오게 되었고, 리오가 사쿠타 집에 잠시 살게 되면서 서로 안면을 트며, 마이에게 스크램블 에그를 배우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낸다. 쇼코가 고양이를 목욕시키는 도중 샤워기를 놓쳐 물을 정통으로 맞아 온몸이 젖는 해프닝도 있었는데, 사쿠타는 카에데를 돌본 경험과 쇼코의 어린 나이로 인해 무심코 직접 옷을 갈아입히다가 마이에게 지적당하여 인식을 고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쇼코는 사쿠타의 집에 한동안 못 올 것임을 전하고, 연락도 끊기는 상태가 된다. 이후 리오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태풍 속을 자전거로 달린 탓(...)에 병원에 실려간 사쿠타는 그곳에서 쇼코와 만나게 된다. 쇼코는 감기 걸려서 입원하였다고 했으나, 사쿠타의 즉석 진찰로 거짓말임을 고백하며 사과한다. 실제로는 이름이 어려운 심장병에 걸려서 이식 외엔 답이 없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중환자로, 종종 검진을 오는 상태였다. 쇼코의 부모님은 이로 인해 그나마 짧은 생이라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쇼코의 부탁이면 뭐든 들어주지만, 그 때마다 슬픈 표정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하였고 이로 인해 쇼코는 고양이를 기르는 것 등 부탁을 하기 힘들어졌다고 말한다. 사쿠타는 쇼코가 부모님께 '병에 걸려서 미안하다'는 마음을 품고 있는 한 부모님이 계속 슬퍼하실 거라면서, 어떤 사람이 가장 좋아했다던 세 가지 말 "고마워", "열심히 했구나", "사랑해"를 가르쳐준다.[30] 그 말을 들은 쇼코는 뒤따라온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하며, 방긋 웃는 얼굴로 고양이를 키워도 된다는 부탁을 하고 부모님 역시 웃으며 승낙하게 된다.

결국 어떻게든 이번 사건들도 잘 해결한 사쿠타는 여름방학 동안 만나지 못했던 마이를 만날 기대를 하며 학교에 가지만, 개학날 등교할 것이라는 마이의 말과는 다르게 그녀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하교하는 길에 마이의 집 앞에서 마이와 마주치게 되자 사쿠타는 반갑게 인사했으나, 마이는 난데없이 누구세요?를 시전한다(...). 사쿠타 또한 자세히 보니 눈 앞에 있는 것은 분명 마이지만 '마이가 아닌 누군가'라는 것을 깨닫고, 또냐(...)라며 탄식한다.
* 드라마CD - 어느날의 부활동
여름방학 때 숙제를 하기 위해 후타바가 있는 과학부 부실로 찾아간다. 후타바와 잡담을 하는 척하면서 후타바가 말한 것들을 정리해 숙제를 끝내버린다.
* 4권 - 청춘 돼지는 시스콤 아이돌의 꿈을 꾸지 않는다
마이가 가출한 자신의 이복동생 토요하마 노도카[31]와 몸이 바뀌서 원래몸으로 돌아가는걸 돕는다. 노도카가(마이의 몸으로)촬영을 망치자[32], 마이의 부탁으로 마이의 집으로 가서 이런저런 것들 (요리, 빨래)을 도와주고 오다가[33] 나가는길에 노도카가 부탁해서 앞으로도 밥을 만들어달라고하자 알겠다고 하고 정기적으로 노도카의 밥을 만들어주기 시작한다. 그렇게 며칠동안 식모노릇(...)을 하다가 노도카가 샤워하던 중 몰래 다다미방의 서랍장[34]을 열어보고 마이가 어릴때부터 모아둔 노도카의 편지들을 발견한다. 사실 노도카는 어릴적부터 아역배우였던 마이를 동경해 계속 편지를 썼고 마이는 노도카의 편지를 통해 일을 열심히 할 의욕을 얻고 계속 노력한 결과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좋아하게 된 것.

그 뒤로 계속 마이의 부탁으로 노도카를 도와주다가 마이에게 사쿠타의 아빠가 연락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방과후에 노도카와 부모님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노도카의 어머니를 만나고, 노도카의 본심[35]을 알아챈다. 그리고 노도카에게 '엄마와 싸워서 기분이 나쁘다는 것은 결국 엄마를 좋아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노도카는 왜 사쿠타가 자신이 가장 듣고 싶어했던 말을 하냐면서 운다.[36] 그 후, 사쿠타는 아버지와 이런저런 얘기[37][38]를 하고 헤어진다. 사쿠타는 집으로 오다가 (노도카의 몸인)마이를 만나고, 일주일 후 열리는 스위트 불릿의 콘서트에 노도카와 초대받는데......

마이는 노도카의 역할을 '너무' 잘 소화했다.

라이브는 마이의 애드리브와 재치로 대성황, 다음 앨범 센터로 결정되기까지 한다. 심지어 콘서트후 노도카의 어머니가 손을 잡고 울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당연히 노도카는 멘탈붕괴.[39] 그 후 사쿠타는 바다에 가고 싶다는 노도카를 데리고 바닷가에 가는데, 갑자기 노도카가 바다에 빠지려고 하고, 사쿠타는 그걸 필사적으로 막는다. 모두 언니만 좋아한다면서 모두 자기를 싫어한다는 노토카에게 사쿠타는 마이는 노도카를 싫어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증거를 보여준다.

마이의 집에 온 후, 사쿠타는 마이가 모은 노도카의 편지를 노도카에게 보여주고, 노도카가 혼란에 빠진 사이 마이가 집에 들어온다. 그 후 마이는 노도카의 어머니가 자기와 악수를 할 때 손을 떨고 있었고, 노도카의 어머니는 노도카가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고 과연 노도카가 진짜로 행복한지 몰라서 불안했을거라고 한다. 그 후, 노도카는 더이상 언니같이되는 것에대한 미련을 버리고 자신만의 길을 갈것이라고 다짐하고, 그 순간, 둘의 몸이 되돌아온다.

사건 끝인줄 알았으나, 더 큰 문제가 있었는데, 다름아닌 마이의 연애 스캔들. 심지어 마이와 사쿠타가 같이 찍힌 사진들도 있었다. 다행히 마이가 며칠 후 영화 개발 촬영장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애인의 사생활은 침범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면서 별 탈 없이 지나간다. 그 후 사쿠타는 마이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마이에게 '나는 사쿠타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사쿠타를 좋아할거야.'라는 말을 듣는다.그럼 자기가 더 많이 좋아해줄거라는 사쿠타는 덤 그런데, 며칠 뒤 노도카가 갑자기 마이의 집으로 이사를 와서 동거를 시작한다. 당연히 사쿠타는 불만. 어쨌거나 이사를 도와준 사쿠타는 집으로 가던 중, 우편함에 편지를 발견하는데......

-사쿠타 군에게 -내일, 시치리가하마의 바닷가에서 만나지 않을래요? 쇼코 올림.[40]
* 특전 소설/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비치 퀸의 꿈을 꾸지 않는다
체육대회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특전 소설에서는 보결 선수가 되어 체육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놀고 있었으나 같은 청팀인 오츠 미나기가 행방불명되면서 오츠 미나기 대신 보결인 사쿠타가 모든 경기를 뛰어야 했다. 공 던지기에서는 토모에에게 바구니를 지게 해서 토모에의 귀여움으로 적팀의 전의를 꺾는 전술을 써서 승리했으며, 물건 빌리기 경주에서는 '반짝반짝한 것'이 걸리자 아이돌은 항상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라는 이유를 내세워 관중석에서 구경하던 노도카를 데리고 골인하기도 한다.

이후 남자 화장실에서 숨어있는 오츠 미나기를 발견하게 되고[41] 숨어있는 이유에 대해서 듣게 된다. 오츠 미나기는 비치발리볼팀 동료인 하마마츠 카호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는데 어느날 연습이 끝나고 샤워실에서 충동적으로 카호에게 키스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카호를 피하게 되었으며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옷은 그 자리에 남고 알몸인 상태로 인근의 무작위 장소로 순간이동하는 사춘기 증후군이 발현한다. 운동부라서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비치발리볼 외에는 잘하는 운동이 없다는 점, 카호에게서 도망가고 싶다는 마음, 사춘기 증후군으로 인해서 운동회에 참가하지 않고 숨어있던 것이다. 오츠 미나기는 사쿠타에게 입막음을 할 겸 약점을 잡겠다는 이유로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하지만 사쿠타는 거절한다. 그러자 원하는 것이 그거였나면서 옷을 벗지만, 사쿠타는 이왕 할 거라면 마이 씨와 하겠다며 미나기의 옷을 다시 입혀주며 거절한다.

결국 사쿠타는 체육대회 내내 미나기 대신 보결로 경기를 뛰는 동시에 사춘기 증후군으로 도망다니는 미나기를 추적하게 되었으며, 미나기가 순간이동을 할 때마다 입을 옷을 가져다주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마이[42]와 후타바의 도움을 받아 미나기를 잡는데 성공하며 미나기와 함께 2인 3각 경기를 뛰게 된다.[43] 사쿠타와 미나기가 2인 3각 경기에서 우승한 직후 미나기는 사쿠타에게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게 해주겠다는 농담을 하지만 사쿠타는 이미 2인 3각 경기를 하면서 두 쪽 다 만끽했으니 괜찮다고 받아친다. 경기가 끝난 후 미나기는 카호에게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이며, 사쿠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신발장에서 '2인 3각, 즐거워 보였어'라는 마이의 질투가 담긴 쪽지를 발견한다.
* 드라마CD - 집 보기
마이에 집에서 노도카와 함께 마이를 기다리면서 잡담을 나눈다. 그러다 마이의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자 엄청난 공감대를 형성하며 노도카와 죽이 맞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마이 이야기로 흥분한 사쿠타가 선을 넘어서서 염장질을 해대자 노도카가 불편해한다.
* 5권 - 청춘 돼지는 집 보는 여동생의 꿈을 꾸지 않는다
쇼코의 편지를 가지고 리오와 상담하던 중 리오가 마이에게 자기가 리오와 상담하던 얘기를 문자로 보내 의도치 않게 마이가 쇼코의 편지에 대해 알게된다. 마이는 사쿠타에게 이제 쇼코에 대한 미련을 버리라고 충고를 하고, 자기의 기분을 풀 방법을 알아오라는 숙제를 나준다. 사쿠타 曰:국립대학 입학문제보다 어려운 문제 그렇게 하루종일 끙끙대다가 하굣길에 지인을 만나는데, 이사를 오기 전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카에데의 단짝친구인 카노 코토미였다. 코토미가 사쿠타를 찾아온 이유는 다름아닌 카에데의 안부를 물어보기 위해서였다. 사실 카에데와 코토미는 유치원때부터 알고지내 서로 '카에'와 '코미'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내왔는데, 중학교에 오면서 카에데가 집단 따돌림을 겪을 때 반이 달라서 그저 걱정만 하고 지냈다.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카에데가 이사를 간 후, 카에데를 따돌렸던 애들이 역으로 따돌림 받으면서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되고, 그 일이 있은 후 학교에서는 카에데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분위기가 생겼다고한다. 코토미는 그 후로 카에데에 관련된 것들을 잊으려 하지만, 잘 잊혀지지 않고, 그러던 중 마이의 스캔들이 터진다. 그 기사에서 마이와 찍힌[44] 사쿠다를 알아보고, 마이의 학교를 조사헤서 사쿠타를 찾아온 것. 사쿠타는 카에데가 잘 지내고 있다고 코토미에게 말하고, 코토미는 예전에 카에데에게 빌렸던 책 '독사과를 준 왕자님'[45]을 돌려주며 사쿠타에게 카에데를 만날 수 있냐고 묻는다. 사쿠타는 분명 당황할 것이라며 만나지 않는 편이 좋을거라고 말한다. 적어도 카에데를 만난 후 무엇을 말할지 정해놓고 오라고 하고, 코토미는 알았다고 하며 돌아간다. 이때 사쿠타에게 주었던 책을 다시 가져가려고 하는데, 카에데를 계속 기억하기 위해 카에데와 관련된 물건을 간직하려고 하는 마음과 카에데에 관련된 일을 잊고 싶은 마음이 대립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열차가 출발하기 직전에 결심을 해 책을 다시 가져가기로 한다.

코토미와 이야기가 끝난 후, 사쿠타는 마이를 만나려고 해안으로 간다.[46] 사쿠타는 마이에게 다음주 중간고사 시험공부를 도와달라고 하고, 마이와 같은 대학에 다니고 싶다는 말을 한다.(마이가 내주었던 숙제의 답. 쿠니미에게 조언을 받았다.) 마이는 그 대답을 듣고 집에 돌아가려고 하고, 사쿠타가 같이 돌아가려고 하자 쇼코를 기다리지 않을 거라고 물어본다. 사쿠타는 어차피 해가 이미 지고 있고, 기다려도 온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모래 위에 '애인이 생겼어요. 사쿠타 올림'이라는 메세지를 남기고는 집으로 간다.

마이와 돌아오면서 장을 본 후, 집에 돌아오자마자 사쿠타를 맞이하는 동생. 카에데는 갑자기 사쿠타에게 '카에데의 올해 계획'을 발표하는데, 그 내용이 뭐냐하면은,
* 오빠와 외출한다.
* 오빠와 산책한다.
* 오빠와 바다에서 같이 논다.
* 오빠와 전철을 탄다.
* 오빠와 푸딩을 사러 간다.
* 오빠와 데이트를 한다!
* 오빠 이외의 사람에게서 걸려온 전화도 받는다.
* 학교에 간다.[47]
이런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한다.[48] 마이와 노도카가 오고, 서로의 진로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중학생 쇼코에게서 전화가 온다. 사쿠타가 묻고 싶은게 있었는데, 부재중이라서 받지 못했던 것. 사쿠타는 쇼코에게 '우리집 우편함에 편지를 넣은 적이 있냐' 라고 묻고, 쇼코는 그런적 없다고 대답한다. 그 후, 카에데가 마이와 노도카에게 자신의 올해 목표를 보여주고, 마이는 그것을 돕기 위해 마이의 핸드폰으로 사쿠타의 집전화에 전화를 건다. 카에데는 잠시 굳었다가 겨우 전화를 받는데 성공한다. 전화받기 목표를 성공한 카에데는 마이와 잠시 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온몸에서 힘이 빠진다. 다행히 열이 나는것을 빼면 몸에 심각한 문제는 없었지만, 공부를 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마이는 일찍 집으로 돌아간다.

마이와 노도카를 보내준 후, 집으로 돌아오자 카에데가 '-오빠 이외의 사람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도 받는다'에 동그라미 표사를 하고 침대에 눕는다. 이때, 사쿠타는 카에데의 손목에 푸르스름한 무언가를 보게 되고, 카에데의 사춘기 증후군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전부터 이런 날을 대비해 온 사쿠타는 전과 같이 겁먹지 않고 투지를 가득 채운다.

그날 꿈에서 2년 전 쇼코애 관련된 꿈을 꾸는데, 카에데가 따돌림을 당하던 시절에 바닷가에서 쇼코와 만나서 했던 말들이 나오고, 쇼코가 사쿠타에게 '인생이란 상냥해지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사쿠타는 자신도 그런 인생을 살아도 되냐도 묻고, 쇼코는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꿈이 끝난다.

며칠동안 카에데의 열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사쿠타는 카에데에게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도 하는게 어떻냐고 충고를 한다. 집에 돌아오자, 마이가 카에데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오늘 마이가 의료 관련 버라이어티 방송 촬영 후, 같이 촬영한 스트레스 전문의에게 물어보자, 반복적인 행위가 카에데의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을거라고 알려주었고, 사쿠타에게 알려줄 겸해서 카에데에게 전화를 한 것. 마지막으로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전화를 끊는다.

한편, 카에데는 사쿠타가 말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다 끝냈는데, 그 단계라는것이
1. 귀여운 옷으로 갈아입는다(꼭 귀여운 옷을 입을 것!)
1. 잠시 쉰다
1. 현관으로 이동한다
1. 잠시 쉰다
1. 신발을 신는다
1. 잠시 쉰다
1. 오빠의 등과 합체한다
1. 오빠 에너지를 보급한다
1. 그리고, 오빠와 함께 집 밖으로 나간다.
또한, 카에데가 쓰러지면 오빠에게 안아달라고 한다(공주님 안기 방식으로!)
사쿠타: 자, 무엇부터 태클을 걸면 좋을까

어쨌든 며칠 후, 계획을 실행시키기로 한다.(귀여운 옷은 마이가 물려줬다.) 어찌어찌 잘 해내나 싶었지만, 결국 현관에서 난관을 겪게 되고, 카에데가 사쿠타의 등에 얼굴을 파묻고 밖으로 나가려다가 현관문만 열고 거기서 끝나나 싶었는데,

사실은 이미 현관 밖으로 나와 있었다.

카에데가 사쿠타의 등에 얼글을 파묻고 천천히 걸어가는 사이에 이미 문 밖으로 나온 것. 카에데가 어릴 적 두발자전거를 타는 연습을 할 때도 이런 방식을 썼다고 했다. 사실을 깨달은 카에데는 놀라고 감격스러워서 그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사쿠타는 그런 카에데를 격려한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면서, 카에데는 점점 집 밖으로 멀리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럴 때마다 열이나고 몸에 멍이 생기지만, 다음날이면 금세 나아 다시 나가는 노력을 계속한다. 물론, 아직 사람을 만나는 것은 잘 못해서 처음보는 사람은 계속 피하게 된다.

10월 31일, 사쿠타는 이 일을 보고하기 위해 물리 실험실에 리오에게 찾아가고, 마이에게 그 이야기는 언제 말할거냐고 리오가 질문하자, 때가 되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말한다.

문화제날, 중학생 쇼코가 문화제를 구경하러 온다. 사쿠타는 쇼코와 잠시 이야기를 하고 마이와 같이 돌아다니거나, 토모에의 반의 유령의 집에 들어가서 억지로 놀라거나 하는 등 평범하게 지낸다.[49] 문화제가 끝난 후, 카에데의 특훈을 계속 돕던 사쿠타는 마침내 카에데와 같이 전철을 타고 바닷가에 가는 정도까지 이르렀다. 축하하는 겸 놀러 나온 마이와 노도카와 하루 종일 같이 놀고 녹초가 되어 집에 가던 중,

역으로 가는 길에서 코토미를 만난다.

카에데를 알아본 코토미는 카에데를 '카에'라고 부르며 다가오지만, 카에데는 "누구세요?"라고 하고, 결국 옆에 있던 마이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는데...

카에데는 기억이 없었다. 사정은 2년 전, 카에데가 따돌림을 받았던 시절부터 시작된다. 카에데가 자해[50]로 정신과 진찰을 받을 때, 카에데가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카에데는 따돌림을 받다가 결국 따돌림 받는 '자신'을 떼어내게 된 것. 다시 말해, 지금까지 카에데가 겪었던 모든 추억들이 날아가 버리고 사실상 다른 사람이 된 것.[51] 카에데가 변하고 나서, 사쿠타는 카에데를 잃었다는 상실감에 빠져 지내다가 가슴에 세 줄기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는 답답한 마음에 병실을 뛰쳐나가서 바닷가에서 만난 사람이 다름아닌 마키노하라 쇼코.(어른 버전) 쇼코는 사쿠타의 이야기를 듣고 믿으며 사쿠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쇼코에게 인생은 상냥해지기 위해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삶의 방법을 찾은 사쿠타는 마침내 새로운 카에데에게 마음을 연다.

병실로 오는 길에 노트와 펜을 산 사쿠타는 카에데에게 노트를 주면서 그날 겪었던 일을 계속 쓰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고, 노트에 이름을 카에데(花楓)로 쓰려는 카에데에게 '카에데는 카에데(花楓)가 아니라 카에데(かえで)[52]니까 카에데(かえで)로 적자고 하고, 그 말을 들은 카에데(かえで)는 겨우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며 사쿠타를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입원기간이 끝나고 자택요양을 시작한 카에데는 사쿠타와 같이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아직 카에데(花楓)의 흔적이 남아있는 집의 모습은 카에데(かえで)의 심리에 큰 부담을 주기 시작한다. 결국 자택 요양 한달 후, 카에데의 몸에 다시 멍이 생기기 시작한다. 사쿠타는 급히 엄마에게 알리지만, 엄마는 이미 오래전에 현실을 버티지 못하고 카에데를 카에데(かえで)가 아닌 카에데(花楓)로만 보고 있었다. 결국 엄마는 카에데를 학대했다는 이유로 카에데와 격리된다.[53] 사쿠타는 아빠와 합의해 카에데와 단 둘이서 이사를 가고, 아빠에게 카에데(かえで)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듣고 카에데(花楓)를 아는 사람이 없는 이 동네까지 와서 지금까지 계속 살아왔다.

사정을 다 들은 코토미는 큰 충격을 받고, 마이가 코토미를 역으로 데려다 주고 사쿠타는 카에데와 같이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 날, 카에데는 온몸의 근육통으로 꼼짝달싹 못하는 동시에 뒷목에서 등까지 이어진 멍자국까지 생겨 있었다. 한동안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사쿠타는 평소처럼 행동하기로 했다. 등교 후 마이에게서는 상기했던 대로 카에데가 자신을 모르는 게 이상했다는 말과 함께, 노도카가 느꼈던 것처럼 남매 간 거리감도 뭔가 달라보였다는 감상을 전한다. 쉽게 알려줄 사항이 아니었음을 이해해주는 태도와는 달리 그날 도시락으로 싸온 샌드위치는 머스터드 맛이 포함된 러시안 룰렛이었다. 쇼코와 리오는 알던 사실을 자기는 3번째로 알게 된 게 맘에 안 드셨다고(...)

하교 후, 평소라면 마중 나와줬을 카에데가 나오지 않아 방에 가보니 중학교 교복으로 갈아입던 도중이었다. 조끼를 입다가 근육통으로 꼼짝도 못 하는 중이었던 것. 기껏 바닷가까지 갔다 왔으니 이 좋은 흐름을 근육통으로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보인다. 한편으로는 어제 만난 코토미에 대해, 花楓의 지인은 거북하지만 모르는 것도 무섭다며 코토미에 대해 물어본다. 그런 카에데에게 사쿠타는 마이가 코토미로부터 맡아뒀던 책을 전하고, 책 안에서 '카에 쨩과 다시 친구가 되고 싶다'는 내용의 카드가 나온다.[54] 그 카드를 본 후 카에데는 코미 쨩[55]이라 중얼거린 후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병원에 실려간 카에데는 온갖 검사를 받아도 모든 부분에서 정상이며 자고 있는 상태와 같다는 판정을 받으며 의사들의 당혹을 뒤로 하고 개인실에서 하루를 지내게 된다. 이후 연락을 받고 온 아버지와 함께 사쿠타는 의사로부터 카에데의 전망과 함께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충고를 듣는다. 의식이 돌아왔을 때 카에데 그대로이거나 花楓로 돌아올 수도 있고, 혹은 다시 모든 기억을 잃고 カエデ[56]라는 제3의 인격으로 다시 깨어날 수도 있다고. 다음 날 아침 7시, 밤샌 사쿠타 앞에서 여동생은 '카에데'로서 의식을 각성하고 병실에 있는 상황에 당황한다. 그리고 사쿠타에게 어린 모습의 자신이 어린 사쿠타와 아버지랑 자전거 타기 연습을 하는 꿈을 꾸었다고 전한다.[57] 이후 학교를 빠진 사쿠타와 함께 하루 종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다. 역시 근육통 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견과 함께 花楓의 기억이 돌아올 징조일지도 모르니 마음의 준비를 해달라는 말을 의사로부터 듣는다. 다음 날 퇴원한 카에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던 도중 들른 공원에서 카에데는 학교에 가고 싶다는 말을 꺼내고, 사쿠타는 그런 카에데의 의지를 아버지에게 전하여 등교 준비를 시작한다. 학교 측에서는 통학로를 걸어보는 등 조금씩 거리를 늘려나가자는 제안을 하고 사쿠타는 상담사와 함께 귀가하여 카에데와 상의하기로 한다. 결과, 보건실 통학이라는 약간 불완전한 형태로라도 목표 달성임을 정하고 학교에 갈 결심을 굳히게 된다.

다음 날 일요일부터 카에데와 사쿠타는 등교 특훈을 시작하지만 곧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집을 나서기는 했지만 첫 번째 맞닥뜨린 교차로에서 부활동을 가는 학생들을 만나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고 멍이 생기는 상황이 사흘 간 계속된다. 나흘 째 되는 날 오늘이야말로 학교에 가겠다며 웃어보이지만 어딘가 초조해보이는 기색을 드러내던 카에데는 무리하지 말라는 사쿠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뛰쳐나간다. 무리해야 한다고, 여유 부릴 시간이 없다고[58] 하면서 교차로에 주저앉으면서도 왜 못 움직이냐고 자신의 다리를 때리며 눈물을 흘린다. 그런 카에데에게 사쿠타는 학교에 가게 해주겠지만 그 전에 잠시 쉬자면서 카에데를 데리고 우에노 동물원으로 향한다.

동물원에 도착한 카에데는 모르는 거리에 왔다는 긴장감은 어디로 갔는지 주변 사람은 신경도 안 쓰고 판다 구경에 열중한다. 장장 한 시간 동안 판다를 보고 점심을 먹은 후 기념품 샾에서 판다 인형을 사고 출구로 가는 길에 또 판다를 구경하는 등 하루 종일 판다와 함께한 카에데는 돌아가는 길에도 자꾸 돌아보며 아쉬워한다. 언제 花楓의 기억이 돌아와서 다시 동물원에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불안 가운데 사쿠타는 동물원 연간 이용 티켓을 건네며 언제든 올 수 있다고 격려하고, 카에데가 카에데로 있는 한 오빠로 있을 것이라 하며 불안을 덜어준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 편의점에서 카에데가 스스로 푸딩을 구매하고 사쿠타의 유도로 카에데가 다닐 중학교에 들르게 된다. 밤의 학교에 왔으니 불완전하기는 해도 첫 등교를 이뤄내어 목표 노트에 세모 표시를 하고 이걸로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겠다며 기뻐한다. 그렇게 내일을 기대하며 자신만만한 웃음을 짓고 남매는 잠이 든다.

하지만 카에데가 '카에데'로서 깨어나는 일은 이후 두 번 다시 없어지게 된다.

다음 날, 평소라면 카에데가 깨우러 올 시간이 지난 7시 반, 사쿠타는 카에데의 방으로 가 동생을 깨우고 일어난 카에데는 '좋은 아침, 오빠'라는, 카에데가 하지 않는 말투로 인사를 한다. 그리고 사쿠타의 머리가 좀 자랐다는 둥, 어제의 일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는 둥 하고 방에도 위화감을 가지며 아무리 봐도 사쿠타의 기억 속 花楓의 언동을 보인다. 아버지에게 전화로 알리고 그대로 병원에 가서 花楓는 기억이 돌아왔다는 판정과 함께 며칠 간의 입원 생활이 필요하다는 지시를 받는다. 2년 만에 딸과 만난 아버지는 눈물을 맺히고, 사쿠타는 花楓의 귀환에 대한 기쁨과 환희 이상으로 카에데에 대한 상실감을 느껴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만다. 병원 밖으로 뛰쳐나온 사쿠타는 내리는 장대비 속에서 거대한 상실감에 가슴을 부여잡고 오열한다. 때맞춰 가슴팍의 흉터에서 다시 피가 번져나오고 그와 동시에 연상의 쇼코가 나타난다.

집에 돌아와 욕조에 들어간 사쿠타는 쇼코에게 자신은 이번에도 아무것도 못 했다고, 카에데에게 좀 더 해줄 수 있는 게 있었을 거라고 자책하고, 그런 사쿠타에게 쇼코는 카에데가 이번엔 사쿠타가 후회를 남기지 않게 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고, 동생을 위하는 멋진 오빠로 만들어줬다고 노력했다 하며 카에데의 일기를 읽어준다.

이하는 카에데의 일기 중 일부분.
카에데 씨[59]의 기억이 돌아오면, 카에데는 어떻게 될까요? 카에데가 카에데 씨가 되는 걸까요? 카에데는 어딘가에 가버리는 걸까요?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 무서워서 눈물이 났어요.

왠지, 엄마와 아빠가 힘들어 보여요. "차근차근 치료해보자" 하고 말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줬어요. 하지만, 잘모르겠어요. 카에데는 카에데지 카에데 씨가 아니에요.슬퍼져서, 오늘도 엉엉 울었어요.

...

새 집에 도착했어요. 카에데의 방도 있어요. 침대도, 책상도, 쿠션도, 커튼도 카탈로그를 보면서 오빠와 함께 골랐어요. 전부 오빠가 준비해줬어요. 카에데는 이 집에서 어엿한 여동생이 되고 싶어요. 오빠의 진짜 여동생이 될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카에데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어요. 카에데는 언젠가 나을 거라고 생각해요. 나으면 카에데 씨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카에데는 이 새로운 집에서, 카에데를 카에데로 대해준 오빠를 위해, 어엿한 여동생이 되겠어요.

오빠는 봄부터 고등학생이예요. 미네가하라 고교라는 학교에 다닌대요. 오빠 말에 따르면 학교에서 바다가 보인대요. 카에데도 가보고 싶어요. 하지만, 밖에 나가는 게 무서워요. 카에데를 쳐다보는 사람들이, 왜 카에데 씨가 아니냐면서 화내는 것 같아 무서워요. 가짜를 쳐다보는 듯한 사람들의 눈길이 무서워요. 카에데는 카에데이면 안 되는 걸까요.

...

카에데는 알아요. 오빠는 항상 후회를 하고 있어요. 카에데 씨가 겪은 일 때문에요. 괴롭힘을 당해 괴로워하는 카에데 씨를 도와주지 못한 걸 오빠는 후회하고 있어요. 오빠한테서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카에데는 알 수 있어요. 만약 이대로 카에데가 사라진다면, 분명 오빠는 또 후회할 거라고 생각해요. 카에데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고 생각할 거예요. 그러니 카에데는 목표를 잔뜩 만들기로 했어요. 오빠와 함께 이룰 목표예요. 카에데가 없어져도, 카에데는 오빠가 후회하지 말아줬으면 해요. 카에데의 꿈을 잔뜩 이뤄줬다고 가슴을 펴며 말해줬으면 해요. 슬픈 기억보다, 즐겁고, 기쁘고,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기억을 잔뜩 남기고 싶어요. 카에데가 없어도, 오빠가 카에데를 웃으면서 떠올릴 수 있으면 기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 카에데는 최선을 다할 거예요.

...

무서워요. 매일 꿈을 꿔요. 카에데는 이미 알고 있어요. 이건 카에데 씨의 기억일 거예요. 그래서 무서워요. 카에데는 언제까지 카에데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오빠가 후회를 하게 될까 봐 무서워요.

부탁이에요. 카에데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오빠가 카에데를 떠올릴 때, 카에데는 오빠가 웃었으면 좋겠어요. 모든 추억을 미소로 가득 채우고 싶어요. 그러니, 카에데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오빠 덕분에, 카에데는 동그라미를 잔뜩 칠 수 있었어요. 참 잘했어요~예요! 항상 무서웠던 집 밖에도 나갈 수 있게 됐어요. 마이 씨의 집에도 놀러 갔어요. 전철도 탔어요. 바다에도 놀러 갔어요. 도시락도 먹었어요! 판다도 봤어요! 학교에도 갔어요! 한밤중이라 아무도 없을 때이기는 하지만요! 전부, 오빠 덕분이에요. 오빠가 카에데를 잔뜩 행복하게 해줬어요.

카에데는 오빠의 동생이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지금도, 지금까지도, 지금부터도, 사랑해요! 내일은, 한낮의 학교에 갈 거에요.

일기는 이상으로 끝나고 사쿠타는 눈물 범벅이 되어 욕조에 웅크려 어린아이처럼 오열한다. 항상 웃어주길 바라는 카에데의 소원을 위해서라도 울 수는 없다고 하지만, 그 마음도 카에데가 준 소중한 선물이니 받아들여달라고 역시 울먹이는 쇼코의 다정한 질타를 들으며 그렇게 카에데를 떠나보낸다.

다음 날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집을 나선 사쿠타는 花楓의 문병을 간다. 판다를 좋아하냐는 둥, 퇴원하면 동물원에 같이 가자는 둥, 고2 씩이나 되었으면 여친 만들어서 데이트로 가라는 말에 있다고 하니 기겁을 하는 둥, 등교에 맞춰 아슬아슬한 시간대까지 잡담을 한다.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花楓에게 신체적 이상은 없었으나 2년 간의 기억 부재도 있어 재활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판단 하에 일주일 정도 입원하게 된다.

그 후 花楓는 카에데가 남긴 일기를 보며 멈췄던 시간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사쿠타가 건네준 카에데의 일기를 펼치길 주저했지만 궁금함이 앞서서 읽게 되었고, 기억이 없는 동안의 자신(카에데)이 사쿠타의 침대에 들어갔는지 물으며 부끄러워하기도 하지만, 퇴원 후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사쿠타에게 학교에 가고 싶다고, 학교에 갈 수 있게 되고 싶다고 하며 자신은 혼자가 아니니[60] 괜찮다고 하는 등 기억을 잃기 전과는 달리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사쿠타가 花楓의 기억이 돌아왔다며 연락한 코토미에 대해서도, 코토미가 만나고 싶어하자 이전의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면서도 만나고 싶어한다며 또렷하게 의사표시를 하는 등 카에데가 남긴 의지를 제대로 잇고자 한다.
* 다수결 드라마 - 청춘 돼지는 문화제 히로인의 꿈을 꾸지 않는다
2권 토모에 에피소드 때처럼 문화제 날이 여러 번 반복되는데 미스 미네가하라 콘테스트에서 사회를 맡게 된 쿠니미의 부탁을 받고 사쿠라지마 마이, 코가 토모에, 마키노하라 쇼코, 시이나 마시로를 꼬드겨서 미스콘에 참가시키는데 문화제 날이 반복될 때마다 매번 다른 선택을 해서 미스콘에 참가시킨 히로인들을 모두 한 번씩 우승 시킨다. 문화제 날이 반복됐던 원인은 다수결 드라마의 진엔딩인 토모에 루트에서 밝혀지게 되는데 사쿠타와 마이가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토모에의 마음이 복잡해진 것이 원인이었다. 이후 토모에와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정리시켜 사춘기 증후군을 끝내게 된다.
* 성우 이벤트 - 청춘 돼지는 파티걸의 꿈을 꾸지 않는다
TVA 관련 성우 이벤트라서 가나자와 에피소드가 앞당겨지고 쇼코가 하야테를 데려가지 않은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따르고 있다. 카에데의 병문안을 다녀오고 나서 우연히 마주친 토모에와 잡담을 하던 도중 토모에에게서 아직도 마이 선배에게 생일 선물을 주지 않았냐는 말을 듣고 마이에게 선물을 주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사쿠타는 마이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고 다시 우연히 마주친 후타바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후타바와 헤어진 이후 후지사와역 근처에서 고양이 관리 용품을 구매한 중학생 쇼코를 만나게 되는데, 사쿠타는 쇼코가 아직 부모님께 고양이를 키우겠다는 말을 하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하야테에게 사용할 고양이 관리 용품은 자신이 잠시 맡아주겠다는 제의를 한다. 쇼코와 헤어진 후 사쿠타는 결국 마이에게 줄 선물을 고르지 못하고 마이와 만나게 되는데 사쿠타는 마이에게 자기 자신을 선물로 주겠다는 농담을 한다.
* 드라마CD - 긴급 여동생 회의
연하 쇼코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낀 카에데(かえで)의 긴급 여동생 회의에 휘말리게 된다.
* 6권 -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마이, 카에데와 같이 저녁 식사를 하려던 도중에 집에 찾아온 마키노하라 쇼코가 이 사건의 발단이다. 쇼코는 식사를 끝내고 마이와 사쿠타에게 내일부터는 내가 가사를 하겠다며 은근슬쩍 사쿠타네에 묵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마이는 자신의 집에 묵으라고 하지만, 후타바 리오때 처럼 사쿠타네에 같이 살게 된다. 그리고 가슴의 상처가 다시 벌어지기 시작하고, 어린 쇼코가 심장병을 앓고있다는걸 알게된다. 어른 쇼코는 자신이 때때로 커진다는 발언을 한다. 그리고 쇼코의 '숙제' 미래 계획표에 적혀있는것이 저절로 늘어나있었고, 미래 계획표에 적힌 것들은모두 현재까지 일어난 일이고 어른 쇼코는 이걸 이루기 위해 나타난 존재라는 걸 알게된다.

일상에서 쇼코의 성불(?) 데이트를 하러 결혼식장 무료체험도 하면서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사쿠타는 여느 때 처럼 쇼코의 병문안을 간다. 쇼코와 사쿠타가 쇼코의 퇴원을 하면 퇴원 기념으로 모두와 에노시마의 조명등을 보러가자고 할때 쇼코가 쓰러져 집중치료실로 옮겨지게 된다. 그리고 사쿠타 본인도 가슴의 상처가 다시 벌어지며 쓰러지게 되는데.. 어른 쇼코가 병문안 왔을때 사쿠타는 쇼코에게 "쇼코씨의 가슴에는 제 심장이 들어있나요?" 라는 충격적인 질문을 한다.[61] 쇼코는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긍정한다. 하지만 대화하는걸 마이가 듣게 되고 마이는 엄청난 충격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사쿠타를 불러 전철을 타더니 먼곳 까지 가려고 한다. 그러나 사쿠타는 그것을 거부 했고, 마이는 그 자리에서 울음을 쏱아내고 만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데이트 날이 된다. 사쿠타는 수족관에 가던중 쇼코의 진의를 떠올리고 죽도록 달려 사고 현장에 도착한다. 쇼코는 그곳에 있었고 사쿠타는 길을 건넌다. 그리고 차에 치이기 직전.. 마이가 사쿠타 대신 차에 치인다
* 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캣 파이트의 꿈을 꾸지 않는다
연상 쇼코가 고의로 수라장을 일으켜서 마이와 연상 쇼코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생을 하게 된다.
* 7권 - 청춘 돼지는 첫사랑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마이는 사쿠타가 자신을 희생할걸 알고 그곳에서 대신 차에 치였던이다. 그 이후 마이는 병원으로 옮겨지지만 결국 숨진다. 그리고 마이의 심장을 받아 쇼코는 살게 된다. 마이가 죽고 난 뒤의 사쿠타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받아들이고 자신을 체념한다. 그리고 그런 사쿠타를 걱정한 유마와 리오는 매스컴을 피해 사쿠타를 리오의 집으로 끌고간다. 그리고 마이의 장례식날 사쿠타는 장례식에 가지 못하고 마이를 살려달라며 길거리에서 좌절하다 연상 쇼코를 만난다.[62] 쇼코는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지금이 미래이며 사쿠타가 자신처럼 미래를 거부하고 도피한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수면제를 탄 차를 사쿠타에게 먹여 현재로 가는 길인 잠에 들게 한다.[63]

잠에서 깨어난 사쿠타는 이쪽 세계의 사람이 아니었기에 1권에서의 마이처럼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 이후 자신을 발견해줄 사람을 찾으라는 쇼코의 조언대로 학교를 돌아다니며 쿠니미, 후타바 등을 만나지만 아무도 자신을 볼 수 없었으며 1권에서 마이가 바니걸 복장을 입고 눈에 튀는 행동을 했던것을 참고해서 축제 때문에 준비해뒀었던 토끼 인형옷을 입고 학교 밖으로 나가게 된다. 연상 쇼코라면 자신을 봐줄거라 생각해서 집에도 가보지만 연상 쇼코를 만늘 수 없었고 결국 유동인구가 많은 후지사와역으로 가서 제발 자신을 봐달라며 울부짖지만 아무도 사쿠타를 발견해주지 않았다. 그렇게 포기를 하려던 찰나 사쿠타는 토모에에게 관측이 된다. 양자 얽힘[64] 덕분 토모에에게 관측이 된 사쿠타는 그 세계에서의 존재가 확정되어 다른 사람들도 사쿠타를 볼 수 있게 된다. 이후 토모에에게 도움을 받아 이쪽 세계의 사쿠타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를 막으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노도카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이쪽 세계의 마이를 만나 사고 현장에 가지 말라는 부탁을 하고, 사고를 막기 위해 사고 현장을 가게 되는데 거기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연상 쇼코와 만나게 된다. 연상 쇼코와 손을 잡고 걸으며 짧게 대화를 나눈 후 작별 인사를 나누고 토끼 인형옷을 입은 상태에서 이쪽 세계의 사쿠타를 밀치고 자신이 대신 차에 치이며 사고를 막는다.[65]

사고를 막은 후 사쿠타와 마이는 생존할 수 있게 되었지만 자신 때문에 중학생 쇼코가 심장 이식을 받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사쿠타는 매일 괴로운 나날을 보내며 때로는 펑펑 울기도 하는데 쇼코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뭐라도 해야겠다는 심정으로 길거리 모금함에 기부하는 습관이 생겼으며 매일같이 빈 쇼코의 병실로 병문안을 다니다. 이후 아버지에게 마이를 소개시켜주고 마이와 눈사람을 만들거나 카에데의 학교 가는 연습을 도와주고 함께 동물원으로 놀러가는 등 겉으로는 괜찮은 척을 하며 일상을 보내게 되는데 이렇게 일상을 보내는 도중에 쇼코의 사춘기증후군의 정체를 눈치채게 된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모두 현실에서 일어난 일들이 아니며, 2권에서의 토모에처럼 쇼코가 예지를 통해 보고 있는 미래였던 것이다. 사쿠타는 쇼코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면 심장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후타바는 사고를 피하는 것과는 급이 다르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낸다. 또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에 쇼코가 병을 고친다면 사춘기 증후군이 발생하지 않게될 것이고, 쇼코의 사춘기 증후군이 발생하지 않으면 사쿠타가 후지사와로 이사를 올 일도, 마이와 후타바와 쿠니미를 만나는 일도 없게 되는데 괜찮냐는 말을 한다.

결국 사쿠타는 모든 것이 없던 일이 되더라도 쇼코를 살리고 싶다는 마음에 쇼코를 설득하기로 마음을 먹고 마이에게도 이 사실을 말해주는데 마이는 사쿠타가 하고싶으면 해, 모든 일이 없던 일이 되더라도 나는 다시 사쿠타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게 될거야이라는 말을 해준다. 병원에 도착한 사쿠타는 집중치료실에 들어가 쇼코에게 지금은 현재가 아닌 미래이며 과거를 바꾸면 심장병을 고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해준다.[66] 하지만 쇼코는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모든 연상 쇼코에 대한 기억들도 전부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쇼코는 과거를 바꾸더라도 자신의 병을 고치는 건 어려울 것이며, 대신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쿠타를 구해줄 수는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과 사쿠타가 만나게 되는 일 자체를 일어나지 않게 바꾸겠다는 말을 하고 잠에 빠진다. 쇼코가 원래 입원해있었던 병실로 돌아온 사쿠타는 절망하지만 쇼코의 미래 계획표의 내용이 수정되어있는 것을 보고 결국 쇼코의 행동을 존중해주기로 마음먹으며 후타바와 마이의 조언을 듣고 미래계획표에 참 잘했어요 싸인을 해준다. 그리고 1월 1일 새해에 집중 치료실에 입원해있던 쇼코가 사망하고 쇼코의 사춘기 증후군이 끝나고 현재로 돌아오게 된다.

쇼코의 결단에 의해서 사쿠타와 쇼코는 서로 모르는 사이가 되었고, 사쿠타는 쇼코와의 접점이 사라진 상태로 쇼코가 사춘기 증후군으로 봤던 미래에서 있었던 일들을 대부분 그대로 겪게 된다. 하지만 쇼코가 사춘기 증후군으로 봤었던 미래의 일들이 주변 인물들의 꿈에 나오게 되었고 덕분에 사쿠타는 쇼코와의 접점이 사라진 후에도 여전이 길거리 모금함에 기부하는 습관이 남았고, 마이는 심장병 소녀에 대한 영화를 찍게 된다. 사쿠타는 마이와의 새해 참배 데이트를 마치고 나서 마이와 함께 꿈에서 자주 나왔던 장소인 시치리가하마 해변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사히 심장을 이식받은 중학생 쇼코와 마주치게 된다. 사쿠타와 쇼코의 접점이 사라진 세계이므로 사쿠타는 쇼코를 알아보지 못했으나 이내 가슴의 통증을 느끼고 쇼코와의 일들을 떠올려낸 후[67] 쇼코에게 마키노하라양이라고 외치고 쇼코가 이에 네 사쿠타씨라고 대답하며 작품의 1부가 막을 내린다.
* 특전 소설 - 청춘 돼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꿈을 꾼다
쇼코에 의해서 미래가 바뀐 시점의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 특전 소설에서는 마이와 에노시마 일루미네이션 대신 수족관에서 해파리 구경 데이트를 한다.[68] 데이트를 하기 전에 몇 년만에 부모님과 외식을 하는 후타바를 만나기도 하고 쇼코로 추정되는 붉은 우산을 쓴 중학생 소녀도 마주치게 되는데 사쿠타는 쇼코와 연상되는 일을 겪을 때마다 강한 기시감을 느끼게 되며 후지사와에 이사온 후로 이런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 바뀐 미래에서도 벤텐 다리 앞에서 사고가 일어나는데 사쿠타와 마이가 수족관에서 데이트를 한 덕분에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 8권 - 청춘 돼지는 외출하는 여동생의 꿈을 꾸지 않는다
마이와 함께 카에데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트라우마와 사춘기 증후군으로 인해 전일제 고등학교에서 적응하기 힘든 카에데를 위해 통신제 고등학교 알아봐주고 통신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히로카와 우즈키를 소개시켜주며 카에데의 카에데의 고등학교 진학을 돕는다. 이후 카에데가 무리해서라도 미네가하라 고등학교에 진학하려고 했던 이유[69]를 듣고 두 카에데 모두 좋아하니까 무리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준다.
* 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허니 토스트의 꿈을 꾸지 않는다
마이와 데이트를 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노도카가 난입하여 데이트를 방해한다. 이후 노도카가 카에데를 불러서 4명이 요코하마에 있는 노래방에 가게 되는데, 노도카에게 노래방에 와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평범하게 와본 적이 있다는 답변을 한다. 노래방에 도착한 후 2년간의 기억이 없어 아는 노래가 별로 없는 카에데가 노래 부르는 걸 주저하자 격려를 해주며 스위트 불릿의 BABY!를 부르게 만드는데 마이가 카에데를 도와서 함께 노래를 부르자 사쿠타는 마이가 노래도 잘 부른다며 열광한다. 중간에는 일행들이 먹고 싶다고 말했던 음식을 전부 주문해서 엄청난 양의 음식이 나오게 되는데 사쿠타는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게 모두 행복하다는 궤변을 놓기도 하며, 음식을 먹다가 카에데의 얼굴에 크림이 묻은 걸 마이가 닦아주는 모습을 보자 일부러 얼굴에 크림을 묻힌 후 마이에게 닦아달라고 하지만 노도카에게 제지를 당한다. 후반부에서 마이와 함께 음료를 받으러 나와서 잡담을 나누게 되는데, 마이에게 데이트를 못 하게 되었지만 카에데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노도카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는 말을 한다. 이후 마이에게 우에노 동물원에 가자는 제의를 한다.
* 특전 소설 - 청춘 돼지는 애니멀 랜드의 꿈을 꾼다
마이, 노도카, 카에데와 함께 우에노 동물원에 놀러간다. 동물원 안에서 노도카와 주기적으로 투닥거리고, 동물원에서 카에데(かえで)와의 추억이 떠올라서 깊은 생각에 빠져있을 때는 마이가 이를 눈치채고 사쿠타를 걱정해준다. 사쿠타는 동물원에 오기 전에는 카에데(かえで)가 떠올라서 괴로울 줄 알았지만 오히려 카에데(かえで)를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말을 하고 이에 마이는 사쿠타도 연간회원권을 사야겠다는 답변을 해준다.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카에데(花楓)가 사쿠타에게 카에데(かえで)를 찍은 사진이 없냐고 물어보는데 사쿠타는 당연히 없을 줄 알았으나 의외로 노도카가 몰래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카에데(花楓)가 사쿠타에게 자신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을 하는데 사쿠타는 이에 '자신도 하고 있으니 카에데도 할 수 있다'는 답변을 해준다.
* 9권 - 청춘 돼지는 책가방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9권에서는 에피소드의 주역이 되어 평소처럼 다른 히로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어머니를 외면하고 현실도피를 한 대가로 1권의 마이처럼 세계에서 인식 되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여러 고생을 하고 초등 학생 마이의 모습을 한 정체불명의 소녀의 도움을 받아 모든 사건이 긍정적으로 해결된 다른 가능성의 세계로 이동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이 직접 대면해서 해결해야한다고 판단해 원래 세계로 돌아온 후 마이의 도움을 받아 세계에서 다시 인식 되는데 성공한다. 이후 어머니와 마주하게 되면서 사건이 일단락되고 가족이 재결합하게 되었다.
* 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파우더 스노우의 꿈을 꾸지 않는다
9권 에필로그 이전 시점을 다루고 있는 10권 특별판 드라마CD에서는 토모에와 후타바에게 대학 합격 축하를 받고 사쿠타, 쿠니미, 후타바 셋이서 졸업, 대학 합격, 쿠니미의 소방관 채용에 대한 축하 파티를 열기로 한다. 이후 마이, 카에데, 노도카와 함께 스키장에 놀러가서 스노보드를 타는데 사쿠타는 친절한 마이에게 배울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마이는 카에데를 가르쳐 줬고 사쿠타는 노도카에게 보드를 배우게 되는데 보드를 타는 내내 계속 투닥거린다. 밤에는 숙소로 돌아와서 마이와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이가 쇼코에게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자 살짝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다음날, 평소 운동부족이었던 사쿠타와 카에데는 근육통으로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된다.
* 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이스터 바니의 꿈을 꾸지 않는다
부활절 기간에 카에데, 노도카, 우즈키와 함께 에노시마 쓰레기 줍기 행사에 간다. 쓰레기를 줍는 도중에 노도카와 평소처럼 투닥거리기도 하고 우연히 만남 토모에, 후타바와 만나 가볍게 잡담을 나누게 되는데 2학년 때 요네야마와 다른 반이 될까봐 걱정하는 토모에를 보고 자신은 3학년 때 카미사토와 다른반이 됐으면 좋겠지만 보통 이런 경우에는 같은 반이 된다며 투덜거린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사회를 맡았던 마이와 만나 잡담을 나누는데 마이에게서 사쿠타가 대학에 붙으면 둘이서 졸업 여행을 가자는 제안을 받는다.
* 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스위트 타임의 꿈을 꾸지 않는다
마이가 저녁에 밥을 만들어주러 오기로 약속해서 마이가 오기 전에 카에데와 함께 집안 청소를 한다. 하지만 약속 시간이 거의 다 되었을 때 마이 대신 노도카가 와서 마이에게 큰 일이 생겼다며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카에데와 함께 급하게 마이의 집으로 간다. 마이는 가벼운 감기에 걸려 식욕이 없어서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사쿠타가 노도카에게 뭐라도 만들어주지 않고 뭐했냐며 핀잔을 주니까 노도카는 자신이 요리를 못 해서 사쿠타를 부른 거라고 답한다. 이 말을 들은 사쿠타는 노도카에게 그 판단은 정답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사쿠타는 노도카, 카에데에게 심부름을 시키며 어머니가 만드셨던 방식으로 죽을 만든다. 사쿠타는 마이가 자신의 말을 잘 따르자 마이에게 가끔씩 아픈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농담을 한다. 마이가 잠든 후, 사쿠타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스포츠 드링크와 타월을 마이의 옆에 두고 내일도 오겠다는 편지를 남긴다. 다음 날 사쿠타는 마이의 상태를 보러 마이의 집에 가다가 마침 일을 나가는 노도카와 마주치는데 노도카는 사쿠타에게 집 열쇠를 주면서 마이를 잘 부탁한다는 부탁과 함께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한다. 이후 사쿠타는 마이의 상태를 확인한 후 쉬는 걸 방해하면 안 되니 돌아가겠다고 말하는데 마이로부터 마침 쉬는 날이기도 하고 방해가 되는 것도 아니니 오늘은 하루종일 옆에 있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 특전 소설 - 청춘 돼지는 스프링 데이즈의 꿈을 꾼다
카에데가 패밀리 레스토랑의 아르바이트 이력서에 쓸 사진을 찍기 위해 후지사와 빅 카메라에 가게 되는데 마이, 노도카와 함께 카에데를 따라간다. 카에데가 아르바이트에 합격한 후에는 쿠니미, 토모에와 함께 카에데가 단기 아르바이트에 무사히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카에데로부터 첫 월급으로 구매한 수험 합격 부적을 선물받는다.
* 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버스데이 프레젠트의 꿈을 꾸지 않는다
3학년 때는 후타바와 같은 반이 되며 생일 선물로 사용한 수학 참고서를 받는다. 쿠니미에게는 학원 홍보용 티슈를 선물로 받는데 3학년 때도 여전히 같은반이 된 카미사토의 안 좋은 시선을 받는다. 하교하는 길에는 토모에를 만나서 생일 선물로 슈크림을 받으며, 집에 도착해서는 우즈키, 노도카, 카에데가 열어준 깜짝 생일 파티를 즐긴다. 생일 파티 도중에 음료가 떨어져서 사쿠타가 편의점으로 음료를 사러 나가게 되는데 가는 도중에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마이와 만나게 되어 마이와 함께 음료를 사러 갔다 온다. 집에 도착해서는 우편함에서 쇼코가 보낸 생일 축하 편지를 발견하고 마이와 함께 읽는데 하필이면 마지막 줄에 '섹시한 수영복까지 이제 2년 남았다'는 구절이 있어서 마이에게 추긍을 받다가 마이에게 맞을 위기에 처하지만 마이는 사쿠타를 때리는 척하면서 기습적으로 뽀뽀를 해준다.
* 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아르바이트 타임의 꿈을 꾸지 않는다
토모에, 쿠니미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며 여러가지 잡담을 나눈다. 수험생이 되어서 아르바이트 쉬는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모의 시험을 위해서 토모에와 근무를 바꾸기도 한다.
* 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후타바 선생님의 꿈을 꾸지 않는다
후타바에게 물리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해서 후타바가 드라마CD 재생 시간의 거의 대부분을 할애해서 푸는 방법을 설명하지만 정작 사쿠타가 설명을 듣다가 잠들어버린다.
* 드라마CD - 청춘 돼지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꿈을 꾸지 않는다
수험생이 되어 착실하게 공부를 해나가고 있지만 학과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 상담을 받는다. 그러다 어느 주말에 마이가 사쿠타의 집에 와서 공부를 봐주는데 평소처럼 마이에게 구박을 받기도 하고 꽁냥거리기도 하다가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을 때 사쿠타가 말해주지 않았음에도 마이는 사쿠타의 성향을 근거로[70] 통계과학부로 진학할 거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이에 사쿠타가 감탄하게 된다.

2.3. 대학생 편

3. 성격

한 마디로 말하자면, 분위기를 못 읽는 게 아니라 분위기를 씹고 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론 선한 이타주의적 성격.

문제는 특히 성욕에 무척 충실하다는 것. 사춘기 남고생이라면 성욕이 강하거나 호기심이 많은 건 당연하지만 그걸 입 밖으로 내는게 문제다. 대상이 연인이던 후배던 친구던 상대를 가리지 않는데 작중 주요 인물이나 비중 있는 조연들 중에서 사쿠타에게 성희롱을 당하지 않은 건 카에데 얜 여동생이잖아, 우즈키 두 명뿐이다. 특히 최고 피해자인 토모에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있는지 성희롱의 위자료 겸 대학 합격 선물 겸 카에데를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2만엔짜리 무선 이어폰을 사주겠다고 했을 정도.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사쿠타의 성희롱에 질색하지만 난죠 후미카와 연상 쇼코는 사쿠타의 의도를 눈치 채고 성희롱을 가볍게 넘기며 연상 쇼코는 역으로 사쿠타를 당황시키기도 했고 성에 개방적인 오츠 미나기는 반대로 사쿠타에게 성희롱을 하기도 했다.

절친인 유마의 여자친구인 사키가 자신에게 악의를 드러내는 이유[78]를 뻔히 알면서도 생리하냐? "변비냐?" 하며 놀린다든가, 마이나 토모에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긴 하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잘 캐치해가면서 하기 때문에 정도가 심하진 않다.[79][80] 그러나 평상시에는 '분위기를 읽는 성격'에다, 주변 인식을 고친다는 생각도 포기한 상황이라 인간관계는 지독하게도 나쁜 상황이다. 다행히 대학생이 된 후에는 정신을 차렸는지 친구도 사귀면서 무난하게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더이상 성희롱을 하지 않고 학원에서 사쿠타가 가르치는 남학생이 여학생 옆에서 성희롱 발언을 할 때 말리기도 한다.

다만 지나가다가 잠시 골치아프게 엮인 관계였던 코가 토모에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거나[81], ' 사춘기 증후군'에 연달아 엮이면서도 원인을 해결하려 하지 그 도중에 입은 자신의 피해 따윈 별로 연연하지 않는 등 근본적으론 선한 성품이다.

4. 인간관계

5. 고생 체질

상술했듯이 본질은 이타적인 성격인데다가 여동생의 사례도 있어서 사춘기 증후군에 예민하다. 그렇기에 사춘기 증후군에 휘말린 사람을 못본척 못한다. 그래서 자신과 별로 상관 없는 사람이라도 구하려 하다보니, 고생을 사서하는 것도 모자라서 아무 생각 없어도 알아서 고생과 엮이는 타입(...).[87]

설상가상으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주변에 사춘기 증후군 증상에 걸린 소녀가 자주 꼬이는데다가, 사춘기 증후군의 효과에 면역인 경우가 많아 필연적으로 엮일 수 밖에 없다.[88] 그냥 모른 척하라고 해도 결국에는 내버려두지 못하는 그 성격이 고쳐지지 않는한 계속 사건에 휘말릴 할 전망이다.그리고 대가로 플래그와 히로인이 늘어난다.[89]

다만 그런 진지한 일에 엮이는 만큼 자신의 본질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결국 카에데와 관련된 문제도 해결되고 히로인도 늘어나는 등 고생하는 만큼 보상을 받는 타입.[90]

그것과는 별개로 왜 사쿠타만 사춘기 증후군을 인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1권만 해도 병풍화가 된 마이의 바니걸 차림을 혼자 인지할 수 있었고[91], 2권에서는 토모에의 루프에서 혼자만 기억이 유지되어 있었다.[92] 등장인물중에서 유일무이하게 남자인데도 사춘기 증후군에 걸려있으며, 10권 기준으로 키리시마 토코를 인식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이기도 하다. 키리시마가 우즈키의 사춘기 증후군을 발생시켰다는걸 생각하면 커다란 떡밥으로 볼 수 있는 부분.

5.1. 그가 사춘기 증후군에 직간접적으로 엮인 일

5.2. 고생하는 동안 얻은 인간관계 및 보상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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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애캐토 커플 부문에서 마이와 함께 준우승을 했고, 2019년, 2020년 국사모에서 2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두 번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사모의 새로운 콩라인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2021년 타치바나 카나데에 이은 역대 2번째 퍼펙트 우승으로 설욕하며 탈출했다.

[1] 통계과학부 [2] 성우 캐스팅은 다수결 드라마의 형태로 만들어진 컨텐츠의 캐스팅이다. [3] 정서가 불안정한 사춘기 시기의 청소년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발생하는, '타인의 마음 속 목소리가 들렸다'던가, '누군가의 미래가 보였다'던가, '서로의 인격이 바뀌었다'던가 하는, 오컬트하고 불가사의한 현상들을 통틀어 말한다. 보통 사람들은 착각이거나 기분 탓이라고 치부하며 잘 믿지 않고 마이 본인도 당사자이면서 처음엔 어느 정도 부정했다. [4] 그것도 약간 할퀸다는 수준이 아니라 칼로 벤 듯한 상처에, 실제로 피도 나올 정도로 심각한 수준. 그래도 작중의 사춘기 증후군답게 아예 답이 없는것은 아니라 카에데 본인에 관한 욕설을 안 보는채로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면 흉터도 없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해결방법은 비교적 간단하긴 하지만 그것때문에 카에데는 왕따가 되어야 했고 그나마 해결방법이란것도 사실상 진짜 해결이 아닌 순간적인 응급처치 수준이라는 점에선 작중에 나온 사춘기증후군에선 질긴것으로는 탑을 달린다. [5] 어머니 입장에선 갑자기 딸이 자해를 하지 않나 그 딸의 오빠라는 애는 그게 사춘기증후군이다 뭐다하면서 비과학적인 얘기를 하는등 비관련자인 어머니입장에선 자식 둘이 하루아침에 미친것처럼 보이는것도 어쩔수 없을 정도. [6] 여동생처럼 스트레스에 의해 신체에 상처를 입는건 아니지만 마치 거대한 야수의 발톱에 크게 긁힌듯한 흉터가 복근과 가슴부근에 대각선으로 3~4줄이 크게 새겨졌다. [7] 작중에서 병원행 사건으로 불린다. 사쿠타가 학생 세 명을 병원으로 보내버렸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실상은 사쿠타가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가슴에 난데없이 세 줄기 상처가 나 있었고, 그로 인한 과다출혈로 본인이 병원에 실려간 것이었다. 즉 병원은 사쿠타가 갔고, 곰과 싸웠다는 이야기도 흉터가 곰이 할퀸 듯한 흉터라 그런 것. 참고로 소문에 퍼진 세 명은 그냥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8] 이때의 일은 극장판 1탄 호화판 팜플렛 수록 드라마CD '첫사랑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에서 자세히 다룬다. [9] 쇼코가 미네가하라 고교의 교복을 입고 있었기에 그 쪽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했다. [10] 골방지기가 되어버린 카에데가 카에데만이 아닌 불특정다수에게 사용하는 외부의 욕설 등에 일절 접촉하지 않게 하기 위해 컴퓨터나 TV, 카에데와 사쿠타 자신의 휴대폰을 처분했다. 다만, 이후 카에데의 상태가 비교적 호전되면서 TV는 다시 구입했다. [11] 1권 초반 기준 친구 두명, 2,3권 기준 친구 3명 애인 1명... 이라는 매우 불쌍한생활을 보내고 있었다.애인 있으면 끝 아닌가? [12] 2년 전 갑자기 방송활동을 일절 그만두었다. [13] 사쿠타는 계속 마이 본인이 자신의 말이 아니었어도 언젠가는 연예계로 복귀했을 것이라며 부정하지만, 마이 본인의 말에 따르면 생각은 계속 했어도 사쿠타의 말과 사쿠타 본인이 아니었으면 속앓이만 끙끙하다가 결국 못 했을 것이라며, 사쿠타가 말해준 덕분에 하게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14]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많이 받았던 마이는 사람들의 시선에 지쳐있었다. [15] 사쿠타를 제외한 주변 사람들은 마이와 마이가 만지는 물건도 인식할 수 없고, 마이에 대한 기억도 사라진다. 물론 사쿠타와 접촉한 상태여도 마이를 인식 못하게 된 사람이 마이를 인식하게 되는 건 불가능하지만 이 경우 닿는 사쿠타가 다른 물건처럼 인식불가능해지진 않는다. 물론 이 상태에서 사쿠타와 마이가 대화하면 주변에선 사쿠타를 허공에 말하는 이상한 놈 취급(...)한다. [16] 마이가 바로 눈 앞에 서있었는데도 마이의 어머니는 그녀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쿠타가 마이에 대해 물어보자 자신은 마이라는 이름의 딸은 없다고 말해버린다. 참고로 정보 개변까지 되어버려서, 마이를 아직 인식 가능한 상태에서 약속을 잡았을 때는 마이와 만나기 위해 스케줄까지 비웠지만, 마이를 인식하지 못 하게 된 후 사쿠타와 만났을 땐 마이가 보낸 문자가 발신자 불명으로 바뀌어있었다. 더불어 스케줄을 비울 정도로 급박하게 잡은 이유도 알지 못했다. [17] 잠들면 특정한 것에 대해 계속 의식하고 있진 못하게 되는데, 의식이 끊어지는 그 때 마이의 공기화 현상으로 인해 완전히 잊어버린다는 것. 이것은 이 말을 했던 바로 다음 날 리오 자신이 마이에 관한 기억을 잃는 것으로 증명한다. 참고로 사쿠타와 리오는 전화한 다음 날에도 마이를 인식할 수 있었는데, 사쿠타는 바로 옆에 누운 마이 때문에 잠을 설쳤고, 리오도 그날 밤 모종의 이유로 잠들지 않았기 때문. [18] 편의점에서 에너지드링크와 민트맛 껌을 5000엔어치(약 50000원)를 산다거나, 시험공부를 하다 에너지 드링크를 원샷한다거나, 껌 5개를 한꺼번에 씹어먹는다거나, 에너지 드링크의 효과가 없어지자 한 병에 2500엔(약 25000원)하는 거를 원샷한다거나, 혹시 모를 경우를 위해 일기까지 쓰며 마이를 잊지 않으려 한다. [19] 이 뒤에 카에데에 의해 아침에 문제없이 바로 일어나는데, 작가의 전작에서 소라타가 학교 축제에 상영할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몇 날 며칠을 사쿠타처럼 카페인 음료를 물처럼 마시며 버티다가 상영회가 끝나고 하루 이상 곯아떨어진 걸 생각하면 부자연스러운 장면이긴 하다. 물론 카페인 섭취량은 소라타 쪽이 훨씬 많긴 하지만. [20] 그나마 마이 때는 그 특성상 점점 퍼져가면서 잊혀지는 형식이라 거의 최후까지 유마와 리오와 사쿠타가 기억하고 있었다. [21] 그래서인지, 니코동 다수결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이 선정한 코가 토모에에 어울리는 성우는 키리사키 치토게의 성우이기도 한 토야마 나오였다. [22] 토모에는 그룹에서 튕겨 외톨이가 되면 부끄럽다고 말했는데, 카에데도 당시 학교에 가는 게 부끄럽다고 말한 적이 있다. [23] 여담으로 여기서 한 '나는 동정이다!' 선언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었는지 '이런 멋진 동정선언은 처음 봤다'(...)는 반응도 있었다. 그밖에 '주인공 다시봤다' 등. [24] 소문만 믿고 잠깐 거리를 뒀던 레나도 꼴사나운 모습을 보인 마에사와에게 환멸했다고 하며 다시 토모에와의 관계를 회복한다. [25] 토모에는 자신이 루프의 원인인 만큼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으나, 기억 못하는 척을 하고 있었다. 즉, 그 매일매일을 똑같이 행동했는 것이다. 이는 처음 때의 루프와는 전혀 다른 원인, 즉 사쿠타를 진짜로 좋아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26]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반복한다는 생각을 못한 건, 본인이 루프의 근원인 주제에 시간역행은 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애초에 루프는 토모에의 무의식을 반영할 뿐 토모에 자신의 의지로 일으키거나 조절하는 현상이 아니다. [27] 이건 따지고 보면 사쿠타와 토모에 둘만 '6월 27일부터 여름방학식까지의 미래를 체험했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코가 토모에 혹은 후타바 리오 항목 참고. [28] 사쿠타와 바다를 구경하던 중 마음에 들던 악세사리를 바닷가에 흘려 난감해 하던, 같은 반의 문학소녀 타입의 여학생. [29] 이름은 하야테. [30] 이는 고등학생 버전의 쇼코가 절망해있던 사쿠타에게 가르쳐준 말로, 엄밀성을 따지면 '고등학생 쇼코가 중학생 사쿠타에게 해준 말을, 사쿠타가 고등학생이 되어 중학생 쇼코에게 해주는' 개인규모 패러다임 시프트가 발생하는 부분이다. [31] 3권에서 잡지표지에 약간 언급되었다. [32] 긴장해서 과호흡으로 쓰러졌다 [33] 마이는 노도카랑 싸우고 사쿠타의 집에서 산다. 카에데 曰: 또 새로운 여자를... [34] 마이가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했다 [35] 항상 마이와 비교해서 자신을 보는 엄마가 미워 집을 뛰쳐나왔지만, 그래도 엄마를 계속 좋아하고 싶다는 복잡한 상황이다 [36] 슬퍼서 운게 아니라, 자신이 계속 티격태격하면서 자신이랑 가장 신경전을 많이 했던 사쿠타가 자기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진심으로 한마디 해준게 분하면서도 기뻐서다. [37] 엄마의 상태, 카에데의 상태(이때, 카에데는 아빠의 전화를 받고 뭔가 자극을 받아 자기 교복을 입어보았다), 부모가 되는 건 어떤 기분인지, 진로화 학업 [38] 참고로, 카페에서 자기 옆자리에 있던 커플 중 남자가 청혼을 하는데, 이 둘은 작가의 전작 에 나왔던 타테야바시 소이치로(학생회장)와 히메미야 사오리(하우하우)다. [39] 멘탈이 나가는게 정상이다. 노도카는 엄마를 만족시키려고 10년 가까이 노력했지만 엄마가 기뻐하는걸 본 적이 없는데, 마이는 몸이 바뀐지 한 달만에 엄마가 진심으로 기쁜 모습을 보이니 자신의 노력이 다 부질없어보일 것이다. [40] 참고로, 중학생 쇼코는 사쿠타를 '사쿠타 씨'라고 부른다. 또 사쿠타는 중학생 쇼코를 '마키노하라 양'이라고 부른다. 아마도 중학생 쇼코였다면 '마키노하라 쇼코 올림.'이라고 썼을 것. 즉, 편지를 쓴 사람은 고등학생 쇼코 [41] 여자 화장실에 숨으면 들킬 것이라고 생각해서 남자 화장실에 숨어있었다고 한다. [42] 사쿠타는 교내 데이트라며 즐거워한다. [43] 후타바의 가설에 의하면 미나기는 누군가에게 관측을 당하지 않는 상황에서만 순간이동을 할 수 있으며, 체육대회 경기 참가 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관측을 당하는 상황이라면 순간이동을 할 수 없다고 한다. [44] 사실 그 사진은 4권에서 노도카와 마이가 몸이 바뀌었을 때의 노도카와 찍힌 사진이다. [45] 전작에 나온 하세 칸나가 쓴 소설이다. 카에데는 이 작가의 팬. [46] 사쿠타와 마이가 하교 중 코토미와 만난 후, 마이는 분위기를 읽고 이야기가 끝나면 해안으로 오라고 하고 먼저 해안으로 갔다. [47] 자신이 없었는지 다른 거보다 작은 글자로 써져있었다. [48] 사쿠타가 밖에 나가고 싶어할 목표로 판다를 보러 가는걸 추천하자, 리스트에 '오빠와 판다를 보러 간다.'가 추가되는건 덤. [49] 이 이야기는 다수결 드라마의 형태로 만들어진 컨텐츠에 더 자세히 나타나 있다. 참고로 마시로도 나온다. [50] 사실 사춘기 증후근이지만, 사쿠타를 제외한 모두가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 [51] 이해가 되지 않으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권에서 토우마가 겪은 기억상실의 더 심각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52] 한글로는 발음이 비슷해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한자로 적는냐 히라가나로 적느냐의 차이는 우리나라 식으로 번역하면 대충 '홍길동'과 '洪吉童'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53] 사실 카에데의 몸에 멍인 생긴 이유는 사춘기 증후군 때문이지만, 의사는 그걸 믿지 않았다. [54] 카드는 코토미가 카에데의 기억 관련 사실을 몰랐을 때 썼던 것으로, 마이에게 전하는 시점에서 花楓가 아닌 카에데에게 메시지가 전해질 것임을 알고도 남겨둔 것이다. 즉 카에데에게 직접 책을 전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결별하겠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55] 기억을 잃기 전 花楓가 코토미를 부르는 호칭임을 유념해야 한다. [56] 역시 카에데로 읽는 가타가나 표기이다. [57] 카에데는 2년 전 이전의 기억은 없으므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꿈으로 꾼 것이나 다름없다. [58] 카에데가 花楓의 기억이 곧 돌아올 것에 대해 눈치채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59] 본 문서의 花楓 정발판에서는 花楓와 かえで의 구분을 이렇게 했다. [60] 2년 동안 돌봐준 사쿠타나 열심히 노력한 카에데, 혹은 그 둘 모두 등으로 볼 수도 있다. [61] 사쿠타는 후타바의 가설을 듣고 이것을 예측하였다 "내가 세운 가설이 진짜라면 쇼코씨는 너에게 엄청나게 큰 진실을 숨기고 있는거야" 라는 것에서 떡밥이 나왔다. [62] 이 쇼코는 마이가 없는 세상에서 사쿠타와 학생 결혼한 '아즈사가와 쇼코'이다. [63] 정확히 따지면 청춘 돼지의 세계관은 양자역학의 코펜하겐 해석을 따르고 있어서 수많은 가능성의 세계가 중첩되어있는 형태다. 사쿠타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의 세계로 이동을 한 것. [64] 2권과 다수결 드라마에서는 사쿠타가 토모에와의 양자 얽힘 때문에 고생을 했지만 이번에는 역으로 도움이 되었다. [65] 한 세계에 동일한 사람이 두 명 관측될 수는 없으나 사쿠타는 토끼 인형옷을 입어서 같은 사람이 동시에 관측되는 것을 피했다. 사고를 막은 후 두 사쿠타는 하나로 합쳐진다. [66] 이 말을 하는 예지속 시점에서는 과거지만 정확히 따지면 과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꾸는 것이다. [67] 정확히는 꿈에서 봤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을 수도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자각한 것. [68] 쇼코의 사춘기 증후군의 영향으로 데이트 장소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즉 사쿠타를 구하겠다는 연상 쇼코의 계획은 결과적으로 실패하지 않았던 것. [69] 사쿠타가 자신 보다 판다 카에데를 더 좋아한다고 상각해서 판다 카에데의 목표를 이루며, 판다 카에데를 대신하려고 했었다. [70] 사쿠타는 무슨 일이 생기면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결론을 내는데 이게 통계과학부의 분야와 비슷하기 때문 [71] 8권에서 카에데의 스쿨 카운슬러였던 토모베 미와코에게 선생님이 적성에 맞을 것 같다는 조언을 들었는데 그 조언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72] 정확히는 자신이 소속한 집단에 동화되어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게 되는 현상이고, 분위기를 읽는 능력은 그에 따른 부가 효과다. [73] 아카기는 SNS에 올라오는 글을 보고 사고가 일어날 것 같으면 현장에 미리 가서 사고를 막는 정의의 히어로 행세를 하고 있었다. [74] 대학교 축제에서 아카기가 중학교 문집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사쿠타가 『언젠가, 상냥함에 도달하고 싶다』라고 적었다고 말했는데 문집에 저 구절은 적은 것은 다른 가능성의 세계의 사쿠타였다. 이쪽 세계의 사쿠타는 쇼코를 다시 자각한 시점이 고등학교 시절이다. [75] 명품 보석 브랜드인지라 사쿠타도 바짝 긴장을 하고 직원에게 대학생 아르바이트비로도 살 수 있는 제품을 부탁한다. 그렇게 해서 고른 제품이 '오픈 하트 링'이라는 한국 판매가 62만원짜리 반지. [76] 마이가 히메지 사라 사건에 직접 개입하게 된 원인도 이와 관련이 있는데, 그 누구보다도 사쿠타를 잘 알고있었던 마이는 사쿠타가 제자를 이용해서 키리시마 토코 사건을 해결하는 걸 탐탁치 않아한다는 걸 눈치 채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77] 하지만 대중들은 마이의 발표를 믿지 않았다. [78] 남자친구인 유마가 나쁜 소문이 많은 사쿠타와 어울리면 덩달아 평판이 내려갈 것이기 때문이라 했다. 사쿠타도 이걸 잘 알기에 유마와 대화할 땐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지만, 정작 사키와 대화할 땐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간다. 결국 중간에 사쿠타에게 불려오거나 아니면 유마가 안 불러도 와서 둘 사이를 중재하는 것의 무한반복. [79] 사실 한국 기준으로는 한참 전에 선을 넘었다.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저런 발언을 했다고 생각해보라. 특히 가장 큰 피해자인 토모에가 신고하면 잡혀갈 수준의 성희롱을 반복하고 있다. [80] 그러나 점점 마이랑 사귀고 나서부터는 자주 발을 밟혀 가며 길들여져 간다. 밟히면 더 좋아하는 것 같던데 토모에한테는 여전히 장난을 치곤 하지만... [81] 그 덕분에 코가 토모에가 사쿠타를 좋아하게 된다. "선배가 나를 다정하게 대해줬잖아!" 하면서 화내다 결과적으로는 차이는 엔딩이지만... [82] 단 쇼코는 자신이 마이를 대신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고, 미래를 포기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일부러 수라장을 일으켰던 것이다. [83] 수년만에 어른인 쇼코를 만날 기회를 얻었으나 카에데의 소꿉친구가 이야기를 하러 오자 바로 내팽개치고 달려갔을 정도이다. [84] 나머지 인물은 연상 쇼코, 난죠 후미카 [85] 사라도 마이를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진심으로 한 고백은 아니고 사쿠타가 카사이에게 해준 조언을 인용해서 따라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일련의 사건을 겪고 나서 사쿠타에 대해서 호감이 생긴 모양이다. [86] 카사이는 사쿠타의 조언을 받아 후타바에게 자신이 1지망 대학에 붙으면 다시 생각해달라는 고백을 하는데 이럴 경우 카사이는 후타바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고, 후타바는 고백을 받기 위해 공부를 가르치는 상황이 되기 때문. [87] 물론 능력이 안돼서 정확히는 지식이 안돼서 후타바 리오에게 조언을 구하긴 하지만 그 리오의 도움도 구할수 없는 3권에선 고생이 극대화한다(...). [88] 실제로 2권에선 마이와 좀 이어지나 싶더니 하필 토모에의 반복되는 여름방학에 엮이는 바람에 겨우 비밀만남과 키스까지 나갔던 진도가 통째로 사라졌고 사춘기 증후군에 엮이는 동안 마이를 못만나서 마이가 꽤 크게 토라지기도 했다. [89] 거기다 이 작품의 서술 방식상, 사춘기 증후군이 끝난 뒤 에필로그에 예고차원으로 다음 사춘기 증후군에 엮이게 되기 때문에 진짜 쉴 틈이 없다(...). 중간중간에 일상신이 많아서 그렇지, 1권에서 마이의 사춘기 증후군에 엮인 뒤로 한번도 쉬지 않고 사춘기 증후군에 엮이고 있다. 이 연쇄는 4권이 끝난 후 한번 끊어지게 되어 더 이상 새로운 사춘기 증후군이나 새 등장인물과 엮이진 않고, 대신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사춘기 증후군들과 마주하게 된다. [90] 이 녀석이 고자 주인공들 같으면 모르겠지만 사쿠타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욕구에 적극적인 데다가 그것을 전제로 지인을 넓혀 간다. 진심과 거짓 가면을 남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확실히 해야 할 건 유도리 있게 하는 성격. 때문에 마이를 메인 히로인으로 삼아도 지인 관계에 별 무리가 없는 편. [91] 물론 이것은 마이의 병풍화가 미네가하라 고등학교 외부에서부터, '잠'을 트리거로 차차 진행되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사쿠타의 친구 리오와 쿠니미도 중반부까지는 기억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둘이 잠들고 사쿠타는 잠들지 않은 사이 그 둘마저 마이를 잊어버린다. [92] 전세계 인구중에서 루프를 인지하고 있는건 토모에와 사쿠타밖에 없었다. 심지어 사춘기 증후군 환자인 마이와 카에데조차도 루프를 인지 못했다. 다만 리오는 토모에 건은 서로 엉덩이를 걷어찬 건으로 양자얽힘 같은 현상이 일어났을거라는 가설을 세웠다. [스포일러] 상처라는 점과 사춘기 증후군에 연관되는 체질 때문에 카에데와 관련된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카에데는 자학형태의 사춘기 증후군이었고 시간 경과 및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카에데란 설에 대해 의문과 반박이 많았다. 결국 6권에서 사춘기 증후군은 맞지만 카에데가 아닌 마키노하라 쇼코의 사춘기 증후군의 영향이었다. 라는 것이 밝혀진다. 연상의 쇼코는 어린 쇼코가 그린 미래의 이상적인 쇼코로, 연상의 쇼코의 미래에선 사쿠타가 교통사고를 당하여 사망한 직후 그의 심장을 이식하여 심장병을 극복하였다고 하며 사쿠타의 가슴에 있는 상처는 수술 자국이 아니라, 세계에 사쿠타의 심장이 동시에 두 개가 존재할 수 없으니 사쿠타와 미래의 쇼코가 접촉하면 패러독스를 일으켜 사쿠타의 가슴이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설명된다. 그리고 이 사건이 병원행 사건으로 와전되어 정상적인 인관관계 및 학교생활이 힘들어졌다. [94] 이후 교무실로 끌려가게 되지만 마이가 같이 혼나주겠다며 함께 설교를 받게 되었다. [95] 사쿠타의 심리묘사를 보면 자살하지 않은것은 마이가 희생했다는 단 하나의 이유였다. 이태껏 사쿠타가 얼마나 마이를 사랑했는지 알수있는 대목. [96] 사실 학년간 교류가 보통 그리 깊지 않다보니 사쿠타의 소문으로 사쿠타를 나쁘게 여기는건 실질적으론 동급생 뿐이었고 토모에 파트에서 언급된 토모에 주변인물들의 언급에 의하면 그냥 이런저런 사건에 엮인 뭔가 흉흉한 선배가 있는듯 하더라같은 이야기정도로만 알려진 상태였다. 고백사건 이후론 1학년들 사이에서 ' 뭔가 똘기있지만 재미있는 선배'같은 느낌으로 퍼진듯. [97] 마이가 적극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하면서도 사쿠타가 반응하면 부끄러워하는 것에 반해, 사쿠타는 무덤덤하게 말하면서도 마이가 말하든 사쿠타 본인이 말하든 기쁜 듯한 모습(...)으로 말하는 게 차이점. 결국은 삐친 마이에게 사쿠타가 사과하는 형태로 끝난다. [98] 심지어 둘 다 연인이 될 히로인의 사건을 해결하고 또 다른 사건과 조우한 뒤에 사귀게 된다. [99] 물론 데미지 자체는 장기자랑을 하거나 몸이 반으로 갈라지거나 샌드백이 되기도 하는 코요미가 더할지 모르나, 사쿠타도 5, 6, 7권의 일을 생각하면 정신적인 데미지 및 육체상 데미지는 만만치 않다. 애초에 반뱀파이어도 아닌 사쿠타가 그런 짓 당하면 시리즈 끝나버린다. [100] 아즈사가와 카에데는 한 사람이지만 인격이 둘이고, 파이어 시스터즈는 둘이지만 아라라기 츠키히는 인간이 아니라 시데노도리라는 두견새 괴이다. [101] 쿈은 분위기를 거스르려 하지는 않지만 한 발짝 물러서서 다소 삐딱하게 보는 반면 사쿠타는 해당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개입해서 뒤엎는다. 작품 초반에는 사쿠타도 분위기를 거스르려 하지 않긴 했다. [102] 특히 미유키를 상대로는 30표 차이의 초접전 끝에 눈앞에서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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