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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3:27:15

아이리스(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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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을!의 조연
위즈 가게 서브 히로인 양아치
위즈 바닐 에리스 융융 코멧코 아이리스 더스트
<colcolor=#777> 베르제르그 스타일리시 소드 아이리스
ベルゼルグ・スタイリッシュ・ソード・アイリス
Belzerg Stylish Sword Iris
파일:external/image.aladin.co.kr/K952531867_f.jpg
<colbgcolor=#f0f0be> 나이 12세
종족 인간(이세계)
특기 검술과 마법
소속 베르제르그 왕도, 베르제르그 왕족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오 카논[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하루[2]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6권
3.1.1. 대면식과 납치3.1.2. 수도 방어전과 신기3.1.3. 신기 회수와 의외의 반지
3.2. 이 가면 악마에게 상담을!3.3. 속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3.4. 저 어리석은 자에게도 각광을! 3권3.5. 10권
3.5.1. 엘로드 여행3.5.2. 레비와의 만남3.5.3. 아이리스 무쌍3.5.4. 다시 베르제르그로
3.6. 11권3.7. 속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2권3.8. 16권3.9. 17권
4. 전투력5. 기타6. 사용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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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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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3기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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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3기 키비주얼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등장하는 베르제르그(Belzerg, ベルゼルグ) 왕국[3] 공주. 6권과 10권의 메인 히로인.

풀 네임은 베르제르그 스타일리시 소드 아이리스(Belzerg Stylish Sword Iris, ベルゼルグ・スタイリッシュ・ソード・アイリス).[4]

이세계 귀족의 특징인 금발벽안의 히로인이다. 카즈마 오라버니라고 부른다. 왕국 최고 귀족 중 하나인 더스티네스 가문 영애 라라티나하고는 어릴 때부터 잘 아는 사이.

액셀 마을이 속하는 베르제르그 왕국의 제1 왕녀이며 오빠가 있어서 왕위 계승 2순위이다.

2. 특징

융융, 에리스와 함께 작중에 등장하는 천사표 캐릭터 3인방 중 한 명으로, 그 중에서도 유일하게 단 하나의 결점도 존재하지 않는 그야말로 완벽무결하게 설정된 히로인이다. 하다못해 에리스 스포일러라는 의외의 본성이 존재하고 패드 가슴이라는 컴플렉스가 있으며, 융융은 외톨이에 자신감 부족이라는 모자란 점이 있으나, 아이리스는 정말 어떤 오점도 찾아보기 힘들다.[5]

성격이면 성격 외모면 외모, 그리고 무엇보다도 왕족으로서의 가지고 있는 능력은 지적인 능력이든 신체적인 능력이든 모두 월등하게 뛰어나다. 외모는 뛰어나지만 성격에 하나같이 문제가 있는 카즈마 파티 히로인 아쿠아, 다크니스, 메구밍과 대치되는 포지션에 위치한다.

단점을 그나마 꼽아보자면 일신의 무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과 순수한 성품인 만큼 협상 등 귀계가 난무하는 정치 쪽에서 수완이 떨어진다는 것. 위정자로서는 꽤나 큰 단점이다. 제1 왕위 계승권자가 아니라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6]

다만 10~11권 들어서 카즈마에게 물드는 바람에 얘도 말투가 이상해졌으나, 성격은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도 왕녀로서 책임감에 참는 쪽이며 예전에 억압되며 강요 받은 대로만 움직이던 것과는 달리 카즈마의 영향으로 인해 행동이 적극적이도록 활발한 쪽으로 변했다. 카즈마가 떨어지니까 말투는 원래대로 돌아갔다. 그 영향인지는 몰라도, 남들과 말다툼이 있을 때 '왕족은 세다'라며 자신의 배경을 자랑스러워 하거나 즐겁게 여기는 듯하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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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6권

3.1.1. 대면식과 납치

5권 끝자락에서 카즈마 파티의 모험담을 들으러 왕도에서 올 왕녀[7]라고 언급되고, 6권 '육화의 왕녀'에서 처음 등장한다. 다크니스예의범절이라는 개념과 정확히 반대편에 위치한 동료들이 만나서 무례를 범할까봐 만나게 하고 싶지 않았으나 개념 충만한 동료들에게 만류가 먹힐 리가 만무하다.[8]

이후 호위로 온 레인, 클레어와 함께 다크니스의 저택에서 식사를 하며 모험담을 듣는다.[9] 그렇게 무난하게 잘 가나 싶다가, 카즈마가 미츠루기를 이긴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자[10] 거짓말쟁이라며 카즈마를 모욕해서 분위기가 싸해진다.

그 언사를 듣다 못한 다크니스가 아이리스의 뺨을 때리고 사과하라고 하자, 그래도 본성이 착한지라 사과하고 당시 정황을 듣는다. 그리고 카즈마의 이야기도 더 듣고싶고 무례하게 대한 다크니스를 골려주기도 할겸 레인의 매스 텔레포트로 왕궁으로 귀환할 때 카즈마의 팔을 붙잡아 납치한다. 레인의 말로는 처음으로 부리는 어리광이니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한다.[11]

이후 왕궁에서 며칠간 카즈마의 모험담을 들으며 카즈마와 서로 말 놓고 스스럼없이 떠들 정도로 친해지지만, 카즈마는 못미더운 동료들에 대한 걱정 반, 의무감 반으로 마을로 돌아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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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별할 때 카즈마에게 '오빠 같았다'고 했고, 카즈마는 그걸 듣고 금발벽안 여동생 히로인에 반해 그대로 왕궁에 틀어박힐 결심을 한다. 이전에 메구밍의 여동생인 코멧코를 보고 본인도 여동생이 가지고 싶다한 적이 있는데 아마 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카즈마는 아이리스를 여동생이라 부르며 아껴주고 있다.

그렇게 카즈마는 자신을 거의 기생충 정도로 여기는 클레어의 눈총 속에서 한동안 왕궁에서 아이리스와 노닥거리게 된다. 하지만 기다리다 못한 아쿠아, 메구밍, 다크니스가 왕도까지 와서 카즈마를 데려가려고 해서 아이리스는 작별 연회를 열고 카즈마를 보내주기로 한다.

그리고 이때 아이리스의 사고방식이 귀족들과 달리 깨어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왕족과 기사단은 전쟁에서도 무조건 정정당당하게 싸워야한다는 희대의 망언을 일삼는 클레어의 의견에 적극 동조하여 카즈마에게 작중 최고로 화를 내대는 다크니스의 행동과 달리 아이리스는 전쟁에서 전략전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클레어는 물론이고 다크니스까지도 무조건 정정당당을 고집하는 꼰대 사고방식에 물들어서 당장 왕국군이 죽어나가고, 그렇게 죽은 이들이 환생조차 거부할 정도의 막장사태가 되어감에 가담하는 것에 아무런 죄의식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라 어린 왕녀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정작 카즈마 본인은 계속해서 돌아가기 싫어했고, 어떻게든 왕궁에서 아이리스와 함께 있으려는 명분을 얻기 위해 악덕 귀족들의 재산을 털어 고아원에 기부한다는 의적을 잡는다는 명분으로 왕도에 체류한다. 하지만 다음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은 악덕 귀족 저택에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원하던 왕성이 아닌 알다프의 별장에서 묵게 된다. 그리고 결국 침입한 도적도 놓쳐서[12] 체류하려던 명분도 날아가버린다.

3.1.2. 수도 방어전과 신기

카즈마는 왕도에 계속해서 체류하기 위해 왕도에 쳐들어오는 마왕군 토벌에 참가한다. 하지만 카즈마는 소규모 전투 지휘 경험과 전투 센스는 풍부했지만 군단급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전투에 참가해 본 적이 없고, 딱히 신체 스펙이나 무기가 좋은 것도 아니었기에... 그런데도 공을 세우려는 집착에 혼자서 너무 적진 깊숙히 들어갔다가, 최하급 몬스터인 코볼트 무리에 포위당해 어이없게 사망한다. 아쿠아가 부활시켜줬긴 하지만 왕성 방어전에서의 유일한 사망자였기에[13] 클레어에게 그동안의 경력도 거짓말이 아니냐는 폭언까지 들었다.

그 이후 아이리스가 차고있던 목걸이가 몸을 바꾸는 신기이라는게 밝혀진다. 원래는 영원히 몸을 바꾸는 물건이지만 치트 아이템을 받은 주인이 사용하는 게 아닌지라 몸이 바뀌고 얼마 뒤에 풀린다고 한다. 발동 키워드가 목걸이 뒤에 일본어로 써져 있어서 받은 아이리스도 무슨 물건인지, 어떻게 작동시키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카즈마가 일본어로 써진 발동 주문을 읽으면서 아이리스와 카즈마의 몸이 뒤바뀌어 버렸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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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3기 5화에서 카즈마와 몸이 뒤바뀐 아이리스
이왕 몸이 바뀐 김에 아이리스는 카즈마의 몸으로 메구밍과 함께 시가지로 나가 호위병들 없이 자유롭게 구경해보고 싶어했고, 카즈마는 아이리스 대역으로 왕궁에 머무르기로 했다. 아이리스는 메구밍에게 좀 휘둘리긴 했어도 평범하게 시가지를 구경했으나, 카즈마는 클레어, 다크니스와 함께 목욕을 하려고 시도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탈의실에서 바뀐 몸이 되돌아왔다. 물론 아이리스는 엄청나게 화내고 연회때까지 카즈마와 말도 섞으려 하지 않았지만, 이후 작별 연회에서 카즈마와 다시 화해했다.[15]

3.1.3. 신기 회수와 의외의 반지

연회 이후, 카즈마는 다시 찾아온 크리스에게 아이리스가 차고 다니는 목걸이형 신기의 비밀을 듣는다. 몸이 바뀐 뒤 한쪽이 죽으면 영구적으로 바뀐 채로 유지된다는 것.[16] 카즈마는 위험에 처한 아이리스를 위해 크리스와 함께 왕성에 침입해 신기를 회수하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적당히 했으나, 잠입이 발각되어 아이리스가 있는 방으로 가는 길이 봉쇄된 상황에서 도주하려다가 오늘이 아이리스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진심을 다하겠다며 바닐에게 받은 가면의 힘,[17] 드레인 터치와 여러 스킬을 조합해 정면돌파로 다수의 호위병들과 클레어, 레인, 미츠루기의 방어진까지 단신으로 박살내는 활약을 하며 왕녀의 방 앞에 도달하는데, 그 최후 방어선에서 카즈마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자기 파티원들. 그런데 꽤 오랫동안 함께 지낸사이인데도 다크니스를 제외하면 카즈마를 못 알아봤다. 메구밍은 실내에서 폭렬을 못 쓰고 카즈마의 가면과 검은 복장에 중2병 감성이 폭발해 사실상 리타이어고, 다크니스는 카즈마를 보내주려 했지만 눈치없는 아쿠아가 까불어대는 탓에 잠시 대치하게 되었다. 그때 레이피어를 들고 반지에서 형형한 빛을 뿜으며 싸울 준비를 마친 아이리스가 비장하게 방에서 나왔지만 가면 도적의 정체를 한눈에 알아본 아이리스는 놀라서 멈칫한다. 그 사이에 카즈마와 크리스는 아이리스에게 동시에 스틸을 쓴 후, 그대로 창문으로 빠져나간다.

크리스의 스틸은 바람대로 신기를 훔쳤지만 카즈마의 스틸은 의외의 물건인 아이리스가 끼고 있던 반지를 빼앗게 되었다. 그런데 반지는 왕족이 전통적으로 어릴 때부터 쭉 가지고 있다가 결혼식에서 상대에게 주는 반지라고 한다. 만약 잃어버려 길가에 굴러다니던 걸 지나가던 사람이 찾으면 입막음으로 암살당할 수도 있을 정도로 중요한[18] 물건인데[19] 하필 그걸 훔쳐온 것.

하지만 아이리스는 도둑이 카즈마임을 진작에 알았기에 내심 기뻐한다. 그리고 카즈마 일행이 왕도를 떠나기 전 카즈마에게 마왕을 꼭 무찔러 달라는 부탁과 함께[20], 다음엔 못 다한 게임 승부를 마저 하자고 하고 카즈마와 작별한다. 이야기를 정리하면, 아이리스는 말을 돌려서 청혼했고, 카즈마는 결혼반지를 미리 가져간 것이다.

이후 크리스가 빼낸 신기는 봉인한 뒤 과거에 퇴치한 히드라가 살던 호수에 가라앉혀 영원히 잠들게 한다.그런데 아쿠아가 호숫가에서 무언가를 가지고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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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서 웃으며 "반지, 소중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중얼거리며 6권의 막을 내린다.

하지만 카즈마는 반지를 어디 묻어둘까 하다가 다크니스에게 욕먹고서야 정신차렸다. 일단 7권에서 프롤로그에서 언급되기로, 반지는 사토 카즈마의 손수건 안에 잘 모셔져 있긴 한데 그게 또 카즈마가 코를 풀 때도 쓰는 손수건이라는 것... 다크니스가 이 부분을 지적하자 카즈마는 손수건의 사용 용도가 아닌 손수건 가격이 문제냐고 물어본다.(...)

3.2. 이 가면 악마에게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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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핀오프 2탄 가면 악마에게 상담을!의 에피소드 2편에서 주역으로 등장해, 바닐의 안내를 받으며 엑셀을 구경함과 동시에 메가데레의 면모를 보여준다.

카즈마의 성격을 정확히 알고 있어서, 자신과 떨어진 동안 메구밍, 다크니스 등 주변 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어프로치해 오면 자신이 잊혀질 거라는 걸 안다. 그래서 하루빨리 카즈마가 마왕을 처치하고 자신을 데려가 주길 기다리고 있다.

3.3. 속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왕성에서 보내는 답답한 생활이 지겨워 가끔은 이리스[21]라는 가명으로 바깥을 돌아다니고 있다. 그런 아이리스를 메구밍 융융이 발견하게 되고, 떡꼬치를 한 개에 100만 에리스[22]로 사려고 하자 보다못한 메구밍이 애한테 사기치지 말라면서 끼어들었다.

메구밍과 융융이 가면도적단의 산하 단체를 만든다고 하자, 굉장한 관심을 보이고 자기도 거기에 꼭 껴달라고 조른다. 하지만 메구밍은 이런 귀하신 분을 도적단에 껴봐야 이래저래 곤란해질게 뻔하므로 어떻게든 거부하려고 말도 안되는 시험을 치르게 해보았으나, 말도 안되게 모두 가볍게 통과해버렸다.

그 과정에서 '왕족은 강하다'고 언급된 아이리스의 실력이 잠깐 나오는데, 성검으로 '엑스테리온'이라는 빛의 참격 기술을 휘두루며 자이언트 토드는 물론, 본편 초반에 상위의 몬스터라고 언급된 일격곰까지 일격에 두 조각낸다. 메구밍은 융융이 "우리보다 강한 거 아냐?"라고 말해도 '무기가 좋은 것 뿐'이라면서[23] 아이리스의 강함을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만, 그 다음에 나오는 건 '세이크리드 라이트닝 플레어'라는 번개폭풍 마법으로 고블린 집단을 일소해버리는 아이리스의 모습. 아마 카즈마 파티라면 열트럭을 갖다놔도 아이리스 한명을 이기지 못할 듯 싶다.

결국 메구밍은 '차라리 이 아이가 마왕을 쓰러뜨리러 가버리면 되지 않을까'라며 실력 부족 문제로 입단을 막으려는 건 포기하고, 곱게 자라서 상식이 부족할 거라 판단하고 '과일을 어떻게 먹어야하느냐'는 서민 상식적인 문제를 내서 시험을 치르게 해보았다. 예상대로 왕궁에서 자라 이런 지식에는 다소 모자란 아이리스는 망고를 껍질채 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메구밍도 어렸을 때부터 찢어지게 가난하게 자라서 과일은 씨 껍질 과육 다 먹어야한다며 일반 상식과 거리가 먼 대답을 내놓아서 이것도 실패해버리고(...) 결국 그냥 받아주게 되었다.

이후 메구밍과 융융과 어울리며 소풍도 가고 아지트도 만들고 사이좋게 잘 놀고(?)있다. 쇼타콘이자 로리콘인 세실리도 로리가 가득[24]이라며 이 단체에 들어오게 되는데, 아쿠시즈교에서는 모든 사랑이 가능하며 신분의 차이가 있더라도 상관없다는 말을 듣고 아쿠시즈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카즈마와 메구밍의 절규가 들린다

공주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피행을 떠났었다던 이웃나라 드래곤나이트의 이야기를 되게 좋아한다. 왕족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지만 모험가와 같은 자유로움을 동경하여 자신을 데리고 떠나주는 누군가를 원하는듯.

3.4. 저 어리석은 자에게도 각광을! 3권

카즈마와 항상 같이 붙어 다니면서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메구밍을 비겁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에게 약혼자가 있다는걸 카즈마가 알게된다면 질투해줬으면 기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3.5. 10권

3.5.1. 엘로드 여행

9권 말미에서 카즈마에게 '이웃 나라에 있는 약혼한 왕자를 보러 가는데 거기까지 가는 동안 호위를 부탁'한다는 편지를 보냈다. 이에 카즈마는 어디서 굴러왔는지 모를 말뼈다귀 약혼자에게 여동생을 줄 수 없다면서 편지를 찢어버렸다.

하지만 카즈마 파티 멤버들은 아이리스 호위 일을 영 반기지 않아했고, 레인은 다크니스와 밀담을 나누어서 카즈마가 왕도에 못오도록 계략을 꾸미기도 하지만 결국 설득에 성공해서, 예정대로 왕도에 도착하여 카즈마에게 호위를 받게되었다.

이 때 아이리스는 일러스트에 보이는 여성미를 은근히 부각시키는 세련된 왕족용 갑옷의 차림새로 등장한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공주기사로 불리는 복장. 그리고 왕궁 창고에 있는 신기인 성검 등도 챙겨오며 국왕의 팔불출 성향을 알려준다.

그렇게 카즈마 파티 멤버들과 엘로드까지 용 마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메구밍과는 카즈마를 두고 다투기도 하지만 어느새 서로 친해져서 화기애애하게 오손도손 노는 모습을 보이며, 유일하게 아이리스를 제대로 공주 취급하는 다크니스는 아이리스를 무척이나 걱정해주며 돌봐주려고 한다.

일단 카즈마 파티가 호위이긴 한데, 사실 아이리스가 왕족이라 스탯부터가 무시무시하고, 뭐시기칼리버(...)라는 사기적인 신기를[25] 가지고 있어서 호위 따위가 필요가 없었다. 카즈마가 아이리스를 호위하기는 커녕 반대로 들이닥치는 몬스터들을 아이리스가 무찌르며, 아이리스가 카즈마를 호위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카즈마 파티 멤버들은 돌아가면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데, 아이리스도 그때 그때 마다 의욕을 내며 열심히 도와주었다. 그렇게 만든 식사들이 하나같이 고급진 음식과는 거리가 먼, 볶음밥 정크 푸드라던지 참치마요 덮밥[26]이라던지 바다 가재도 아닌 그냥 메구밍이 강에서 잡은 서바이벌 요리인 가재 요리라던지 하는 이상한 음식 뿐인데도 꽤나 마음에 든 모양이다. 볶음밥을 두고 왜 왕궁 요리에 안 올라오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 색다른 요리에 빠진 듯.[27] 그런데 정작 현실 속의 실제 왕족들이나 부잣집 자제들도 귀천상혼 등으로 서민인 친척 집에서 왕실에선 못먹는 자극적인 서민 음식에 빠지는 경우가 있어서 고증이다.

사흘째 되던 날, 밤에 어두워서 카즈마에게 방까지 데려다달라고 부탁했다. 카즈마는 혼자서 자는게 무섭다면 곁에서 자줄까 물어보았지만 그건 필요없다고. 그렇게 손 잡고 같이가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할테니 부디 베르제르그에 계속 머물러달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한다. 사실 카즈마는 몰랐지만, 아이리스는 왕자와 약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엘로드에 가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며, 마왕군의 공세에 위험에 처한 베르제르그를 구하기 위해 주변국에 지원을 구해야 하는 복잡한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6권을 봤으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인데, 다른것도 아니고 수도에 직빵으로 마왕군이 쳐들어오는 실정이다.

3.5.2. 레비와의 만남

엘로드에 도착해서는 왕자와의 회담이 걱정되어서 카즈마 파티와 관광은 즐기지 않고 집에서 쉬었다.

그리고 엘로드 왕자 레비를 만나서 공주답게 우아함을 드러내며 예우를 갖추었다. 그런데 정작 왕자라는 녀석은 아이리스를 야만스러운 베르제르그 왕국의 왕녀에 야만스러운 공주라고 모욕을 주고 막대하는 태도를 보인다. 촌구석이라며 베르제르그 왕국을 깔보면서 호위도 보잘것 없다면서 카즈마 파티를 무시한다.

대신들에 이끌려서 연회장에 가지만 왠지 나라의 부유함에 비해서 파티는 검소하게 치러지고 있었다. 지원금에 대해서 재상인 러그 크래프트에게 부탁해보지만 재정난을 겪고 있다며 거부당한다. 그래서 표적을 바꾸어 실권자는 아니지만 정치권을 가지고 있는 왕자에게 부탁해보기로 한다. 하지만 왕자도 단칼에 거절해버리며, 애초에 야만적인 베르제르그 공주와 결혼하기도 싫었다면서 약혼도 그냥 파기해버려도 좋다고 말한다.

레비 왕자와 약혼하는걸 내키지 않아했던 아이리스는 이 말을 듣고 속으로 잠시 기뻐하는 듯 했지만 바로 눈물을 지으면서, '파혼은 괜찮지만 지원이 완전히 끊기면 안 된다고' 애원하면서 이윽고 레비 왕자의 멱살을 잡는 짓을 저지른다. 과정은 애원하면서 달라붙은 식이었지만 하필이면 신체능력의 차이가 넘사벽.[28]

그렇게 엘로드로부터 지원금을 얻는다는 목적이 실패로 돌아가나 했으나, 아이리스가 지원을 줄때까지 오늘이고 내일이고, 모레고 언제든지 레비를 찾아오겠다며 하자, 레비는 '마음대로 하라며' 츤츤거리며 의외로 계속 아이리스의 말을 들어주기로 한다.

사실 레비는 아이리스에게 엄청난 모욕과 무례를 저지르기도 하였고 파혼도 했으니 더 이상 상관해야할 이유도 없었지만, 싫어하는 척해도 내심 아이리스를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리스의 말을 거절하지 못했다. 그리고 사람 보는 눈이 뛰어난 아이리스는 이를 단번에 파악했다.

3.5.3. 아이리스 무쌍

왕성에서 레비를 다시 만나고, 레비는 '재미있는 것을 좋아한다'며 '부하들과 싸워서 이기면 이야기를 들어주겠다'고 한다. 아이리스는 하겠다며 즉시 수락한다.

주변 기사들은 어린 소녀와 싸우는 거냐며 우습게 보고 의아해하면서도 교육을 해주겠다고 하지만[29] 아이리스는 엑스칼리버의 엑스테리온의 검기 한 방을 날려서 다가오는 기사의 검을 가볍게 부숴버렸다. 기사단장은 당황한 듯 말을 더듬었고 카즈마는 날이 무딘 연습용 검을 이용하라고 아이리스에게 말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대결이 시작되며 기사들이 기사도고 뭐고 어린애한테 다 한꺼번에 덤벼오는데... 이후 드러난 것은 쓰러져서 몇겹으로나 쌓여서 기절해있는 기사들과 땀 한방울 흘리지 않은 아이리스의 모습.

이 광경을 지켜본 레비는 갑자기 방위비를 끊는 것도 그러니 일단 지원금의 10%를 계속 주기로 하겠다고 하며, 더 원한다면 자신을 즐겁게 해보라고 한다. 그 말에 아이리스는 기사단을 더 들여보내달라고 하지만, 레비 왕자는 누가 자기 부하들을 학대하라고 했냐고 자신을 즐겁게 하라 소리지르고 그러자 아이리스는 "그, 그럼 제 보물인 대나무 헬리콥터를 딱 하루만 빌려드릴..."이라고 말하자 레비 왕자는 그런 어린애 장난감 따위는 필요없다고 내일 다시 오라고 한다.[30]

당연히 아이리스는 다시 도전했고 기사들로는 택도 없으니 그 다음으로 레비가 꺼내든 것은, 그리폰.[31] 그러나 그리폰마저 아이리스는 일격에 쓰러뜨려버렸고, 왕자는 검을 들고 가까이 있는 아이리스의 모습에 기겁한다.[32]

이 때 레비 왕자는 10%에서 5%만 늘려서 15%까지만 늘려준다고 하고, 그러자 아이리스는 무심결에 흥분해서 최소 20%로 해달라고 애원하며 왕자에게 다가가는데 검을 여전히 들고 있던 때라 뺨 근처에 검끝이 닿기도 해서 왕자를 다시 기겁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때 아이리스의 설득은 통하지 않을 듯 보이자 카즈마가 나서서 카지노 부국으로 유명한 엘로드 왕국의 왕자에게 도박으로 승부를 걸고 압도적인 행운 수치로 지원금의 액수를 올린다.[33]

이어서 다음날 상대한 것은 골렘 무리.[34] 그러나 광역기 세이크리드 라이트닝 플레어로 골렘 무리를 역시나 일격에 쓰러뜨리고, 카즈마도 연이어 도박 내기로 5%씩 추가로 올려간다.[35]

그리고 아이리스가 쓰러뜨린 몬스터 부위들은 아쿠아가 빼돌려 모험가 길드에 팔아치워 돈을 챙기고, 금세 도박으로 전부 날려버리는 일이 반복된다.[36]

결국 더 쓰러뜨릴 것도 없어지고, 방위비도 전에 주던 것과 완전히 같아지자, 왕자는 두손 두발 다 들어버렸다. 아이리스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마왕군 공세를 위한 추가 자금을 요구하지만, 왕자는 그것만큼은 이쪽도 사정이 있어서 안 된다며 거절한다.

추가 지원금을 거절당한 이후 '결국 제대로 일을 해낸게 없다'면서 방에 틀어박혀서 우울하게 있던 아이리스였지만, 카즈마 파티가 포기하지 않고[37] 아이리스를 위해 위험한 일을 감수하는 것을 본 아이리스는 방에 틀어박혀있기만 했던 자신의 모습에 자괴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한심하다고 자책하며 다시 자신감을 되찾는다.

포기하지 않고 용사의 후예인 베르제르그 일족이 사용하는 수단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레비 왕자가 있는 왕성으로 쳐들어가며, 성문이 닫혀 있자 다짜고짜 익스테리온으로 문을 쳐부수고 수비군들을 제압하며 돌입한다![38] 그리고 레비에게 '이 나라에서 가장 피해를 주고 가장 강한 몬스터를 가르쳐달라'고 하며 자신이 꼭 퇴치해보이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이 근방에서 가장 위험한 몬스터라는 황금 드래곤[39]에게 안내받게 되고, 카즈마 파티는 굉장히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긴장하지만... 드래곤이고 뭐고 아쿠아의 지원 마법을 받으며 세이크리드 익스플로드[40]라는 기술로 역시 한 방에 작살내버렸다. 이로써 아이리스는 드래곤 슬레이어 칭호를 습득한 일국의 왕녀가 되었다.

그럼에도 재상은 여전히 재정이 어렵다는 핑계로 몬스터 퇴치 보수 정도로 퉁치려고 하고, 아이리스는 공세 자금은 결코 받아낼 수 없다는 재상의 말에 절망하며 카즈마의 옷자락을 붙잡고 굳어버린다, 그러자 레비 왕자는 미안했는지 카지노에서 기분이라고 풀라고 하자, 바로 기회를 잡은 카즈마는 프리 패스권을 달라고 하고 레비 왕자는 카즈마가 실패할 것이라 생각하고 사기는 안 통할 것이라 말하면서 줘버린다.[41] 그리고 절망감에 빠져 괴로워하고 있는 아이리스를 달래주면서 "다음은 오빠에게 맡기렴."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준다.

그리고 이어서 카즈마가 사기급 운으로 마음껏 엘로드 국고를 탈탈 털어 먹어버렸다.[42] 이 때 카즈마가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모습을 조마조마하게 봤던 아이리스는 연승에 감탄하고 모험가를 하지 않아도 카지노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겠다고 감탄하자 카즈마는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43] 자신은 도박꾼을 하기 싫고, 마왕을 쓰러뜨리고 싶어서 모험가를 한다고 하자 존경심을 담은 반짝거리는 눈으로[44] 카즈마를 바라본다. 또 카지노 측에서 복면 쓴 남자들을 보냈으나 모두가 카즈마의 계획대로였기에[45] 아이리스는 미리 이 사실을 파악하고 계획을 준비한 카즈마에게 감탄하며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46]

결국 견디다 못한 레비 왕자는 왕성으로 초청하여 '제발 그만 돌아가달라'고 머리숙여 부탁한다. 그리고 재상인 러그 크래프트가 사실은 '우리는 마왕군과 거래를 하고 있었고, 왕국이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지원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 놓는다. 아이리스는 왕자가 정말 고민해서 그렇게 결정한 거라면 어쩔 수 없다고 일단 물러난다.

그러면서 '왕자가 사실 날 싫어하지 않는다는 건 처음부터 왠지 알고 있었다'고 말해준다. '베르제르그 왕족은 강하니, 지원 없어도 마왕 군에게 지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리스를 도와주지 못해 상심해하는 레비왕자에게 순수하게 웃어준다.

이에 레비 왕자는 '베르제르그가 마왕을 쓰러뜨릴지 못 쓰러뜨릴지' 도박하겠다며, 카즈마에게 동전 뒤집기로 승부하자면서 카즈마가 했던 것처럼 사기도 치지않을 거라며 주먹을 내밀어온다. 즉 동전 뒤집기로 추가 자금을 줄 지 말지 결정하겠다는 것. 크래프트는 엘로드가 아쉬울 것도 없는데, 왕자가 이런 돌발 행동을 하자 굉장히 당황한다.

3.5.4. 다시 베르제르그로

모든 것이 해결되고 이제 베르제르그로 돌아갈 채비를 하지만, 사실은 재상인 러그 크래프트는 마왕군 첩보부 대장이었으며, 엘로드에 침투해 스파이 짓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 버리자 되갚아 주겠다며 카즈마 파티를 제압하고 아이리스를 없애버리려고 한다.

카즈마 파티는 위장한 도플갱어에 완전히 속아 넘어가 버렸다. 다행히 도플갱어에게 무력화되지는 않았고 다급하게 위험에 처한 아이리스를 구하러 가지만, 아이리스 방에서 발견된 것은 '익스테리온' 한 방에 폭사해버린 크래프트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액체. 비상식적으로 높은 스탯도 스탯이지만, 사람 보는 눈이 뛰어난지라 역시 단번에 카즈마의 모습으로 찾아온 도플갱어의 정체를 알아채린 모양이다. 근데 카즈마 일행이 당도했을 때 얼굴이 새빨개진 상태인 걸 보면 뭔가 있긴 했던 모양.

이로써 아이리스는 드래곤 슬레이어에다가 엘로드의 구세주가 되어, 엘로드에서 숭배 대상이 되는데까지 이르렀다. 레비 왕자는 이런 아이리스와 약혼하기로 되어 있다고 알려졌기에 엘로드 왕국은 축제분위기. 재상 크래프트를 쓰러뜨린 후 열린 성대한 만찬식에서는 꽤나 아이리스와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앞으로 아이리스와 결혼할 거니 쑥쓰러워 하며 나름 기대하면서 카즈마에게도 친하게 굴지만, 카즈마는 이미 레비 왕자가 스스로 약혼을 파기시켰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레비 왕자는 아이리스에게 다시 약혼을 하자고 당황하면서 제안하지만, 아이리스는 카즈마를 보면서 엘로드와 베르제르그는 동맹국이니 우리도 계속 친구로 지내자며 레비와 헤어진다.

베르제르그로 돌아가는 길에서 카즈마에게 반지를 선물받았다. 근데 왕녀에게 주는 반지라는게 400에리스[47] 밖에 하지 않는 어린이용 싸구려 반지였다. 옆에서 메구밍이 자기도 뭐 없냐고 보채자 반지보다 비싼 엘로드 전병을 준 건 덤.

카즈마는 더 비싼 반지를 사주려고 했으나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겠고 깜빡하고 잊어버렸다고 한다.[48] 아이리스가 혹시 거절할까봐 걱정했지만, 그래도 아이리스는 소중한 보물로 여기며 감사해한다.[49]

3.6. 11권

엘로드에서 일을 잘 마무리하곤 온 카즈마 파티가 궁에서 신나게 노는데 역시나 그러하듯 카즈마는 점점 타락하여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파티원들도 돌아가자고 한다. 그래서 카즈마만 하루 더 있기로 하고 일행을 돌려보내는데 아이리스의 고백[50]에 홀딱 빠져서 다시 궁에 죽친다. 영향을 받아 아이리스 말투가 이상해져 버리는 바람[51]에 레인과 클레어가 더 이상 카즈마와 있다간 악영향을 끼칠거라면서 결국 강제 송환되는 와중[52] 기억제거약을 먹는 카즈마에게 기억이 돌아오면 편지해달라고 한다.[53]

3.7. 속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2권

융융에게 정체를 밝히고 모험가 파티로서 활동한다. 아쿠시즈교 총본산인 아르칸레티아에 갔는데 특유의 순수함과 귀여움 때문에 가는 곳마다 아쿠시즈교들이 괴상한 반응을 하게 만들었다. 그 바람에 메구밍과 융융은 혹시라도 아이리스에게 무슨 일이 생기거나 아쿠시즈교에 물들지 않게 애써야 했다.

크리스털 라이거 조사 도중에 국보인 목걸이를 빼앗기는 사고를 겪고 만다. 카즈마 파티가 천신만고 끝에 되찾아 줬다.

3.8. 16권

카즈마에게 마왕의 딸의 침공 소식을 전하며 자신도 싸울 각오를 다진다는 편지를 보내 카즈마 일행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3.9. 17권

작품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작가의 후일담 언급에서만 등장, 왕도에서 마왕군과 결전을 표하고 있었다고 언급되며 최강의 갑옷인 아이기스에[54] 최강의 신검인 성검을 들고 거의 원맨쇼를 찍으면서 마왕의 딸까지 포함해서 탈탈 턴 모양. 그러다가 수의 폭력에 휘말릴뻔 하지만 카즈마가 마왕을 쓰러트려서 약체화된 몬스터 때문에 무사할 수 있었다. 문제는 카즈마가 마왕을 쓰러트렸다는걸 누구보다 빨리 눈치채고 브라콘이 심화되어 버린데다가 카즈마가 아이리스랑 결혼할 권리가 생겼다고...

4. 전투력

전형적인 소녀 공주님[55]이라는 외견과 달리 엄청난 무투파이며 인류 최강자급의 강함을 보유하고 있고 마지막 결전 시점의 장비기준으론 단순 무력으론 이견없는 세계관 최강자다.[56] 레벨도 작중에서 밝혀진 등장인물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높다. 용사의 혈통을 축적해온 왕가에서도 가장 용사의 피를 짙게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외전에서 언급되기로는 레벨이 이미 60을 넘어가고 있다는게 밝혀졌다. 홍마족 마을에서 강자에 속하는 소켓토가 50대인데 초일류 모험자에 필적한다고 묘사되는데다, 왕도 최전선에서 활약했던 미츠루기가 30대 후반이었던걸 고려해 보면 이 레벨에 왕족의 스텟 보정, 신기인 성검까지 더하면 그 전투력은 어마어마하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거기에 이것으로 그치지 않고 장신구나 방어구와 같은 다른 장비도 마음만 먹으면 국보인 신기급 아이템으로 떡칠이 가능하다. 실제로 외전에서는 다른 국보급 아이템을 착용하고 모험에 나섰었다. 여기에 단신으로 마왕군의 간부를 찾아서 토벌하겠다는 장면도 있는데, 이때 왕도의 모험자나 메구밍도 이게 진짜로 가능할거 같다고 생각했다.[57] 물론 왕족이 전선에 나가거나 마왕군의 간부를 토벌하면 책임문제가 커진다고 생각해 필사적으로 말려서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다. 거기에 이때 마왕군 간부를 토벌하겠다던 아이리스는 왕국의 국보인 성검을 성에 두고왔던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58] 즉, 신기급 무기인 성검이 없이도 깡스펙만으로 단신으로 마왕군 간부의 토벌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수준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슬라임 같은 저급한 몬스터는 아이리스 근처로 모이지도 않고 도망치며, 우연히 마주친 초보자 킬러의 경우는 아이리스와 마주치자 겁에 질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17권 시점에서는 아이기스까지 손에 넣었기 때문에 더 강해졌으며, 마왕보다 강한 마왕의 딸조차 흠씬 두들겨 팰 레벨의 전투력인 듯하다.

만약 왕국 귀족들이 무조건 정정당당이라는 바보같은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사고방식이 조금만이라도 유연했다면 아무리 왕녀에다가 아직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아이리스[59]를 중심으로 충분한 실력을 가진 호위나 카즈마 파티같은 모험가들, 일본인 치트 사용자들을 모아서 소수정예로 마왕군 간부들과 그 휘하의 병력을 각개격파하는 방식을 취했다면 적어도 인류가 열세에 몰리는 일은 없었을거다.[60] 괜히 카즈마나 메구밍이 그냥 아이리스나 왕족들이 마왕을 해치우러 가라고 생각한게 아니다.

아니, 카즈마 파티의 활약과 토벌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그냥 아이리스가 카즈마 파티랑 같이 다니기만 해도 대부분의 마왕군 간부들과 마왕을 본편보다 쉽게 토벌할 수 있다.(...)[61]

판타스틱 데이즈의 캐릭터 이벤트 스토리 중 3화에서는 카즈마 파티와 함께 와이번 토벌을 하러 가던 중 와이번[62]이 갑작스레 나타나자 카즈마는 도망칠 준비를 하지만 시도하기도 전에 아이리스가 단칼에 와이번을 처치한 뒤 진짜 와이번이 나타나기 전까지 뒷얘기를 계속 들려주라고 하니까 카즈마는 뻘줌해하면서 수긍하는 모습을 보인다.[63] 이후 자신이 방금 상위종 와이번을 한방에 처치했다는 사실은 모른 채 진짜 와이번은 얼마나 강할지 궁금해한 뒤 카즈마 일행과 함께 싸우는 게 기대된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풀템 상태의 아이리스는 마왕이나 바닐, 아쿠아 등 작중 누구보다 강한건 확실한 최강이다 12세인걸 생각해보자. 17권 후기 작가의 말에서 마왕보다 강하다는 마왕의 딸이 버프를 받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1:1이 아닌 수적열세를 이용해서 긴 전투 끝에 가서야 우위를 점했지만 그 순간 마왕 버프가 없어져 도망치기 급급했다고 한다.

5. 기타

6. 사용 기술



[1] 모바일 게임 -판타스틱 데이즈-에서 선행 배정되었다. NPC 캐릭터로 나오는 클레어와 레인도 마찬가지. TVA에서도 고정되었다. [2] 타카오와 비슷하게 모바일 게임 판타스틱 데이즈 사전예약 캐릭터 소개에서 공개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단역인 피오를 담당. [3] 왕국명은 10권에서 밝혀졌다. [4] 이 풀네임은 10권 4장 마지막에 레비 왕자에게 가장 강대한 몬스터를 알려달라고 할 때 말한다. 애니판에선 처음 등장할 때부터 밝혀진다. [5] 하지만 첫 등장에서는 카즈마 파티에게 무례하게 대했다. 보다 못한 다크니스가 뺨을 갈길 정도. 그 후로 카즈마를 왕궁으로 초대하면서 성격이 호의적으로 바뀐다. [6] 그 때문에 카즈마의 온갖 말장난을 동원한 귀계와 협상 능력에 감탄하고 있다. 사실상 카즈마가 아이리스의 능력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7] 왕의 여자가 아니라 왕의 딸. princess의 표준 번역은 공주지만, 일본물에서는 공주는 히메의 번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편의상 왕녀는 왕녀라고 그냥 음차한다. 원칙대로라면 언어순화대상. [8] 애니 3기에선 동료들이 초대에 응하기로 마음을 먹자 결국 바닥에 대자로 누워서 차라리 자길 죽이라고 울부짖는다(...) "죽여라! 날 죽여라! 죽여라~~!!!" [9] 이 때에는 직접 말하지 않고 클레어에게 작게 말하고 클레어가 그걸 전달해주는 식으로 의사소통했다. [10] 결투를 제안하자 승락과 동시에 칼을 뽑아 위협한 뒤 스틸로 마검을 뺏고 그 마검으로 두드려 패서 이겼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비겁한 방법인지라 쪽팔려서 말하지 못한 것. [11] 물론 말이 납치지 사실상 공주가 초대한 손님이라 귀빈 대접을 받았다. 아예 전속 집사와 메이드를 따로 붙여줬을 정도. 물론 아무 일도 안하고 눌러산건 아니고, 공주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며 놀아주는 어릿광대 같은 노릇을 해야하긴 했다. [12] 이 사건은 이후 스토리의 복선이 된다. [13] 그에 비해 나머지 3명은 엄청난 활약을 한다. 아쿠아는 치유 능력으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메구밍은 폭렬마법으로 대규모 병력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군대로 치면 끝없는 보급능력+초강력 화력 [14] TVA에선 담당 성우인 타카오 카논이 묘하게 남자 말투가 섞여있는 아이리스의 목소리를 맛깔나게 연기하여 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유튜브 댓글에서는 작품에서는 카즈마지만 성우는 카즈마에 물들었다고 평했을 정도. [15] 실제로 아이리스도 본의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카즈마를 곤란하게 만들었으니 샘샘이라고 치고 용서한 것 같다. [16]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인간 쓰레기 영주 알다프는 이를 이용해 아이리스의 오빠, 즉 왕자와 몸을 바꿔서 다크니스를 차지하기 위해 일부러 목걸이를 왕가에 바친 것이었다. 원래는 자기 양아들 발터와 다크니스를 결혼시키고 발터와 몸을 바꾸려 했지만 둘의 미팅이 파토나서 작전을 바꾼 것. [17] 처음엔 그냥 정체를 숨기기 위해 쓴거지만 왠지 쓰고있으니 텐션이 높아지면서 최고의 상태가 되어버린다. 바닐의 말에 따르면 달밤이 되면 수수께끼의 악마 파워가 솟아나 마력이 올라가고, 혈류촉진, 피부가 탱탱해 진다고... [18] 가장 소중한 물건을 훔쳐왔다는 점에서 카즈마의 행운 스탯이 제대로 동작한 것. [19] 평범한 반지도 아니고 아이리스가 검을 들고 정신 집중할 때 새하얀 빛을 내뿜었었다. 어지간히 강력한 마도구도 겸하고 있는듯. [20] 마왕을 죽인 용사는 왕녀와 결혼할 권리를 가진다. 마왕을 무찌른 용사에 대한 포상이자, 왕족에게도 우수한 후손을 얻는 이득이 있기에 예로부터 그렇게 해왔던 것. 베르제르그 왕족이 하나같이 스펙이 무시무시한것도 이 때문이다. [21] Iris의 다른 발음이 이리스다. 가타카나 기준으로 아 만 뗀거기도 하고. [22] 1에리스=1엔. 한화로 천만원(...) [23] 사용한 스킬이 대단한 것이지 일격곰과 자이언트 토드 토벌은 놀랄 정도는 아니다. 일격곰은 액셀 마을에서는 고난도 몬스터지만 홍마족 마을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이 뒷뜰에서 무 뽑듯 잡아 갈무리하는 아이템 셔틀급 잡몹이고, 자이언트 토드는 액셀 마을 문지기 아저씨도 때려잡을 수 있다. 하지만 스킬구성이 폭렬마법 원툴인 엉터리 마법사 메구밍에게 저 둘은 트라우마를 안긴 몬스터. 그런데 홍마족 마을에선 아르바이트생도 상급마법을 구사하는 아크 위저드인 경우가 잔뜩 있다. [24] 세실리에겐 융융도 로리 범주에 들어가며 폭염 2권 일러스트 기준으로 세실리와 융융은 머리 하나 정도 차이가 난다. [25] 아이리스는 그냥 검집이 예뻐서 달라고 해서 받은 거다. 물론 엑스칼리버. [26] 심지어 제대로 한 게 아니라 밥에 참치넣고 마요네즈를 뿌린 것 뿐이다. [27] 여담으로 카즈마의 요리인 볶음밥을 도와주다가 양파의 기습에 울었다. 코노스바 세계관속 양파는 자신의 즙을 뿌려 자신을 보호하기 때문. [28] 당장 지원금 부탁하러온 사절이 온갖 모욕 + 원래 지원까지 끊어버린다는 말에 다급한 모습으로 멱살을 잡아 목을 조르는 상황이다. 물론 레비 왕자 쪽에서 먼저 온갖 무례한 모욕들을 했었고, 아이리스의 행동은 레비 왕자가 저지른 것에 비하면 무례도 아니다. [29] 대충 12살 어린 여자애를 성인 기사들이서 두들겨 패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30] 참고로 아이리스의 보물인 대나무 헬리콥터는 카즈마가 만들어준 것으로 카즈마의 선물을 소중히 간직하고 자신의 가장 큰 보물로 여기고 있던 것이다. [31] 준 드래곤 급으로 위험한 몬스터다. [32] 카즈마 앞에서 기뻐서 활짝 웃으면서 달려와 칭찬을 받던 중인데 이 때 검은 그대로 있었기에 카즈마 옆에 있던 레비 왕자의 입장상 그리폰을 죽인 검이 가까이 있어 공포심이 클 수 밖에 없었다. [33] 하지만 카즈마의 경우 단 한번이라도 진다면 지원금의 액수가 0이 된다. [34] 골렘은 단단해서 물리공격에 강한데 심지어 한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다. [35] 참고로 이 때 한 내기는 포커 같은 거창한게 아니고 그냥 동전을 두 손 중 한 곳에 넣어놓고 맞추는 게임이었다. 맞추는건 왕자이며, 숨기는 쪽이 카즈마. 그런데 이러면 사실 카즈마의 운과는 상관 없고 왕자의 운만 중요한 게임이기에, 아무리 카즈마라도 연속으로 이기는건 말이 안된다. 이에 대한 대답이 후반부에 나오는데, 사실 게임을 하는 내내 동전은 두 손 중 어느쪽에도 없었다. 동전이 어디있는지 찾으라고 했지, 동전이 손에 있다고는 하지 않았다. [36] 아이리스는 자신은 모험가가 아니니 상관없다고 하지만, 카즈마는 응석 받아주면 안 된다고 절반은 아이리스에게 넘기라고 하나 아쿠아는 끝내 넘기지 않고 도박으로 날려버린다. [37] 아쿠아는 아이리스가 몬스터 부위를 그냥 넘겨준 것에 호감도 있고 재미로 참가하는 느낌이었지만, 메구밍은 자신의 도적단의 부하인 아이리스가 모욕을 당한 것에 분노한 것이고, 다크니스는 대귀족으로서 베르제르그 왕국이 수도없이 폄하당한 사실과 공주인 아이리스가 수도없이 무례한 모욕을 당했다는 사실에 돈 밖에 없는 엘로드 왕국 주제에 감히! 라고 분노했다. 그렇기에 셋 모두 각자 이유는 달라도 아이리스를 위해서 카즈마에게 협력하려고 한 것. [38] 이것은 거의 선전포고라고 봐도 될 정도로 위험한 일이다. [39] 여러 드래곤 중 매입단가가 가장 높은 종이라고 한다. 게다가 한 나라에서 가장 강한 몬스터라고 하니 드래곤 중에서도 굉장히 위험한 종인 듯. [40] 삽화를 보면 마법이 아니라 그냥 검을 휘두르는 것 뿐이다. 아마 온힛 효과가 붙은듯. 익스플로전과 비슷한 이름에 메구밍이 식겁하며 따진 것은 덤 [41] 이 때 카즈마는 미소를 감추려고 슬쩍 고개를 숙였다. [42] 아쿠아의 재앙급 운도 드러난다. 카즈마가 배팅하면 무조건 승리하지만 카즈마가 배팅한 곳에 아쿠아가 배팅하면 무조건 실패하게 되면서 카즈마의 행운을 잡아먹는 아쿠아의 불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도 다시 보여진다. 또한 다크니스가 얼마나 카즈마의 행운을 불신하는지도 나왔는데, 그것도 횟수가 늘어날수록 점점 변해 숭배급 수준으로 변해버린다. [43] 지금이야 왕자가 준 프리패스권이나 다크니스나 클레어의 뒷배가 있으니 이런 식으로 막 따먹지만 일반인이 이런 식으로 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제거당할 수도 있는 걸 카즈마는 알고 있다. 게다가 카즈마 행운이 아무리 높아도 이런 식으로 줄줄이 따먹는 건 무리다. 마왕 토벌이 목적인 대의명분을 하늘에 계신 에리스님도 아시니 개입하지 않으시는거라고 카즈마는 생각한다. [44] 아이리스는 카즈마가 허세로 말한 마왕을 쓰러뜨리겠다는 말을 가면 악마 외전에 따르면 진심으로 믿고 있으며, 어서 카즈마가 마왕을 쓰러뜨려서 자신을 신부로 삼으러 와주길 원하고 있다. [45] 완전무장한 상태에서 일부러 으슥한 길로 골라갔고, 카즈마가 "죽여도 어차피 아쿠아의 리저렉션으로 부활시키면 되니까 봐주지 말라"고 말하자 습격자들이 줄행랑을 쳤다. [46] 카즈마는 이후로도 카지노 측의 계획을 막아버리고, 카지노에서 내보내려는 것을 왕자가 준 프리패스권으로 왕자의 이름을 팔아 막아버리는 등 카지노 측의 계획들을 모조리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다. 카지노 주인은 무슨 죄 [47] = 400엔 = 약 4천원. [48] 사실 프롤로그에서 "여러번 말하는건데, 그거 하나에 400에리스짜리 싸구려니까 너무 마음 쓰지 마. 그래, 왕도로 돌아가면 더 제대로 된걸로 사줄게" 라고 말하긴 했지만 아이리스가 거절했다 [49] 서로 반지를 교환한 셈. [50] 아이리스: 오빠. 정말 좋아해! [51] 말 중간중간에 '짱-', '대박-', '열라-'를 붙이는 것은 기본이고 '뚜껑 열리거든요?'라는 대사 등등 도저히 왕녀가 배워서는 안 될 말만 골라서 하는 바람에 클레어와 레인도 기겁해할 정도(...) 그리고 클레어까지 전염됐다 [52] 참고로 이때 카즈마를 구하려고 자신을 막아선 병사들을 맨손으로 날려버렸다.(...) [53] 다행히(?) 카즈마는 아쿠아의 도움으로 저택에서 기억을 되찾게 된다. [54] 누님 취향인 아이기스가 아직 어린아이인 아이리스의 신기가 된 이유는 아이리스의 어머니 사진을 보고 아이리스에게서 엄청난 장래성을 느껴서라고... [55] 판타스틱 데이즈에서 타카오 카논/김하루가 연기한 목소리도 조용하고 예의바른 여자아이 목소리다. [56] 강하다고 해도 아쿠아나 에리스 같은 여신이나 바닐같은 대악마가 있기 때문에 세계관 최강자라고는 할 수 없는 듯 했지만 일단 완결편의 최종장비 기준 무력은 마왕군 최강 마왕의 딸이 마왕 버프 받고도 아이리스 상대로 정면승부를 피하면서 수적우위로 겨우 우위잡았을 정도로 바닐이나 아쿠아보다 훨씬 강한 것이 밝혀졌다. 참고로 작중 아쿠아, 마왕, 바닐 간의 강함은 아쿠아=<마왕=<바닐 수준이며 마왕의 딸은 마왕보다 쎄고 마왕 버프는 작중 아쿠아의 버프조차 비교 안되는 사기수준의 강화능력이다. 때문에 마왕 버프 받은 마왕 딸 상대로 우세한 시점에서 최종장비 아이리스 무력은 작중 최강이 맞다. [57] 이게 농담이 아닌게, 이 당시 마왕군 간부는 위즈를 제외하면 세레나와 마왕의 딸 밖에 남지 않았는데, 마왕의 딸은 그렇다쳐도 세레나는 후술한 바와 같이 성검을 든 아이리스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토벌할 수 있다. [58] 이 장면 직후에 받은 의뢰에서 성검의 손잡이에서 구린내가 나서 그냥 팽개치고 왔기에 10권에서 드래곤을 죽인 세이크리드 익스플로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언급한다. [59] 혹은 아이리스만큼 용사의 피가 짙지는 않아도 상당한 강함을 보유했다고 추정되는 국왕과 왕자 [60] 머리가 제대로 돌아간다면 알 수 있겠지만 이랬어야 했다. 인류가 마왕군에게 지고 있는 위기상황이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 드래곤도 한방에 죽이고 마왕군 간부 필두인 마왕의 딸과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강력한 전력을 책임문제를 이유로 전선에 내보내지 않아서 일반 병사들만 죽어나갔다. 왕녀라서 안전이 걱정된다면 적어도 마왕군이 왕도에 쳐들어 올 때 안전하게 멀리서 세이크리드 라이트닝블레어 몇 방만 날리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될텐데 그러지도 않았다. 베르제르그의 귀족들과 기사단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 수 있는 부분. [61] 위즈는 싸우지 않아도 되고, 실비아는 강하기는 하지만 아이리스의 전투력을 생각하면 그냥 검으로 썰어버리면 되고, 바닐은 본편처럼 어떻게든 한 번 쓰러트리면 알아서 관둘테고, 월버그는 강력한 적이지만 약체화된 상태인데다 힘들면 본편처럼 토벌하면 되고, 죽음의 선고나 데스같은 위험한 저주를 사용하는 베르디아나 세레나 같은 자들도 있지만 아이리스의 성검에는 소유자를 온갖 상태이상이나 저주로부터 지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주는 무시하고 그 강력한 전투력으로 썰어버리면 되며 이렇게 되면 남은 건 위즈 같이 강력한 얼음마법을 사용하는 자와 아쿠아처럼 강력한 독을 정화할 수 있는 자가 없으면 처리하기 힘든 한스나 17권에서 아이리스에게 탈탈 털렸다고 언급됐지만 정확한 능력이 공개되지 않아서 뭐라 장담할 수 없는 마왕의 딸 뿐이다. 그리고 둘 중 한 명을 어떻게든 처리하면 마왕성의 결계를 지키는 간부는 위즈를 포함해 두 명만 남기 때문에 남은 건 아쿠아가 결계를 푼 다음 다함께 마왕을 토벌하러 가면 된다. 마왕은 부하들을 대폭 강화시키는 능력 외에는 특별한 능력은 없고 강하기만 할 뿐인데다 카즈마에게 적어도 미츠루기만큼 강해진 다음 오라고 했는데, 아이리스는 어떻게 봐도 미츠루기 보다 훨씬 강하고(...), 자신보다 강한 딸과 호각으로 싸울 수 있기 때문에 아쿠아가 마왕을 약체화시킨 다음 나머지 멤버들이 마왕의 측근들을 상대하고 그 틈에 아이리스가 마왕과 싸우면. 불안한 부분이 있다면 메구밍의 폭렬 마법 12발을 맞고 나서야 겨우 죽을 정도의 강자인 마왕성의 파수꾼인데, 정공법이라면 아이리스라도 쓰러트릴 수 없지만 얘는 융융을 데려갔다면 잘 숨어 들어가서 마왕을 쓰러트리고 얼른 결계를 나와 텔레포트로 철수하거나 최후의 수단으로 본편처럼 메구밍이 쓰러트리는 방법이 있다. 이는 카즈마 파티에 불안했던 부분을 아이리스가 메꾸고, 반대로 아이리스라도 불안했던 부분을 카즈마 파티가 커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이 작품은 코노스바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다. [62] 메구밍이 말하길 그냥 평범한 와이번도 아니고 상위종이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63] 직후 아쿠아는 너무 쉽게 당한 애를 와이번이라 하기 곤란해한다며 뒷담화를 하고, 다크니스는 아무튼 상처 없이 처치했으니 괜찮다고 하며, 메구밍은 아무리 그래도 방금 전까지 선배 행세를 한 기세는 어디갔냐며 까자 카즈마는 당황하며 시끄럽다고 대꾸한다. [64] 실제로 아이리스가 출연하는 내용은 그다지 많지 않다. 본편에서의 경우는 메인인 권은 고작해야 2권이고, 그 외에는 11권에서야 초반에만 비중이 있을뿐, 이후에는 메구밍 띄우기로 너무 끌어져서 등장조차 제대로 못했다. 그 정도로 제한된 출연 기회를 받고도 이 정도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게 대단할 지경. [65] 크리스도 함께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정보제공, 루트확보 등의 서포트만 했고 실제 전투는 거의 카즈마가 맡아서 했다. [66] 이때 카즈마가 진지하게 싸움에 임하겠다 다짐하는 묘사가 있는데, 그야말로 간지폭풍이 따로 없다. [67] 일단 카즈마는 '메구밍은 로리 계열, 아이리스는 '여동생 계열'이라 생각한다. 메구밍에게는 아직 이성으로 보는 대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아이리스가 좀 더 커서 결혼하겠다고 하면 바로 받아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12살이라 허용범위가 아닌 것이지 카즈마 기준의 허용범위인 14살 이상 같이 좀 더 성장하게 된다면 바로 받아줄 계획인 셈이다. [68] 너무 직설적이라 카즈마가 당황할 정도. [69] 그러다보니 카즈마가 노력하고 동료들 셋이 카즈마를 돕는 모습에 자신이 한심하다고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다. [70] 그나마 활약은 다크니스가 카즈마의 재갈을 풀어준 것과 다크니스가 아쿠아에게 용돈을 더 이상 안 줘서 카즈마가 카지노에서 활약하는 것을 방해하지 못하게 막은 것 정도. 물론 최대 트롤러의 폭주를 막은 것만으로도 탱커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볼 수 있다 [71] 애니메이션 1기는 1, 2권 2기는 3, 4권 극장판은 5권이고 폭염 애니화고 확정되었기에 3기에서 아이리스의 등장은 확정된 상태. [72] 정발본 기준. 이전에는 라이트닝 플레어라고 적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