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인물
1.1. 이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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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안재욱): 37세. 크리스탈 패션 마케팅팀 팀장
본처였던 장진영과는 5년 전 사별하였다.[1] 성격이 좋은 편이라 평판이 매우 좋다. 인철과 소영의 앞에서 자신이 미정과 사귄다고 얘기하며시청자들에게미정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실제로 본인도 미정을 좋아하고는 있지만 그 사실을 애써 부정하다가 도저히 돌릴 수 없었는지 15회에 미정에게 기습 키스했다! 본가와 처가가 식구들 모두 만나서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고맙습니다 안 대리라 실수로 말해버렸다. 일단 미정과 사귀고는 있지만 아직 재혼 생각은 없는 듯하다. 하지만 미정이 애 셋 딸린 이혼녀에 재혼할 생각도 없는것을 안 엄마가 강력하게 반대하자 재혼한다고 하면 받아주실 거냐고 묻고 그래도 안된다고 하자 결국 엄마와 대차게 싸운다. 미정에게 집안 사람들을 한 명씩 한 명씩 설득하려고 한다고 말하는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미정의 할머니를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이어서 자신의 아이들도 설득하려고 하는 듯 하다. 그런데, 미정은 그만 접으려고 하지만..... 골프 시즌이 끝나고 상민이 우승을 하게 되는 기쁜 일도 잠시,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때 타이밍 딱 맞춰서 미정과 만난다.[2]조세호가 결혼식에 안왔다 카더라결국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미정과 결혼에 성공하지만..... 하필 아이들과 트러블이 생기고 만다.[3] 거기에 수호라는 아이가 반칙을 서면서 수와 우영이를 놀리며 패드립을 시전하자 수와 우영이가 수호를 두들겨 패고 만 사실을 알게 된 후에 아이들을 야단치긴 했지만 사실을 알게 된 후에 놀라게 된다. 그날 밤에 수가 학교 숙제로 쓴 가족 이야기를 보고 "아이들은 예전이 더 좋았나 봐요..." 라는 미정의 말을 듣고 난감해한다.
1.2. 안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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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정(
소유진): 35세. 크리스탈 패션 마케팅팀 대리
이혼녀 설정이지만 막장 드라마 여주인공들과는 다르게 당하고만 살지는 않고 오히려 센스있게 잘 반격하는 스타일.[4] 똘끼도 엄청난데 차안에서 혼자 소녀시대의 I got a boy를 부르는 장면은 가히 압권그리고 그 장면은 블랙박스 영상을 보던 사람들에게 다 전파되었다.인철의 불륜 사실을 안 순애가 성당과 마트에 점숙, 소영에게 망신을 주고 이에 빡친 점숙이 자기들한테 무릎꿇고 사과 안하면 위자료를 안준다고 깽판을 치자현실에서 이렇게 깽판치면 그대로 법정크리무릎을 꿇는 척 하면서[5] 담보로 차를 훔쳐갔는데 하필 그 차로 접촉사고가 나는 바람에 그대로 유치장에 들어가게 된다. 상태의 조언으로 인철에게 아이들을 만나게 해주는 조건으로 간신히 석방된다. 그 후 인철과 소영 앞에서 상태가 자신들이 사귄다고 하자 좋아하지만 정작 그 이후 상태가 쌀쌀맞게 굴자 당황한다. 하지만 그 이후 잠시 거리를 두다가 상태가 자신의 본심을 이기지 못하고 미정에게 고백을 하였고, 미정 역시 사실 상태를 속으로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정말로 연인 사이가 되었다. 상태의 장모인 옥순과 만나 옥순에게 폭언을 듣지만 옥순에게 제대로 반격을 하며 옥순을 완전히 버로우 시킨다. 옥순에게 자신의 딸이 도둑 누명을 썼다는 걸 알게 되고 슬퍼하던 와중에 우연히 미숙과 만나게 되지만 자신이 애 셋 딸린 이혼녀+재혼할 생각이 없음을 알게 된 미숙의 반대에 부딪치고 현실에 좌절하며 운다. 결국 상태에게 헤어지자고 하는데... 하지만 상태는 물러나지 않고 결혼하자며 목걸이를 선물한다. 돌려주려고 하지만 상태는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확인사살. 그리고 상태의 어머니와 장모는 결사반대를 한다. 결국 자신은 회사를 옮기려고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상민이 우승하고 골프 시즌이 끝나는데 상태가 그만 다치자 재빠르게 상태가 있는 병원으로 가서 그와 만나게 된다.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결혼하기 위해 미숙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사실 미숙도 그녀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상태와 결혼에 골인한 이후에는 미숙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6] 그런데 상태처럼 아이들과 트러블이 생겨서 상당히 힘들어한다. 거기다가 우영이 자신이 상처받고 우는 것을 보기 싫어서 일부러 누명을 쓴 사실과 우영과 수가 예전 생활을 그리워하게 된 사실을 알고 "아이들은 예전이 더 좋았나 봐요..." 라고 상태에게 말한다. 극후반부에 속이 쓰리는 듯 사망 플래그가 설 뻔했지만 다행히 선종이라 큰 탈은 없었다.
2. 상태네 가족
2.1. 이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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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욱(
장용) : 63세, 이상태의 아버지, 고기집 운영
상태의 재혼 소식에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민이 골프 시즌 우승 후 인터뷰에서 연태의 이야기를 하는 방송을 싹 다 보는 중, 그의 정체와 그가 말한 연두가 연태라는 것을 알아챈 후에는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숙이 상태와 미정의 결혼을 반대할 때 옆에서 설득하고 상태와 미숙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도 해준다. 그런데 상태와 미정의 결혼 후에 미숙이 미정을 예뻐하자 결혼 반대한 사람 맞냐고 핀잔주기도.
2.2. 오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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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숙(
박혜숙) : 63세, 이상태의 어머니. 고기집 운영.
큰아들이 죽은 아내를 잊고 새출발 하기를 바라고 있다. 식당직원 순영이 사귀고 있는 남자가 호태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27회에서 진실을 알고 그대로 기절한다. 순영을 탐탁찮게 생각하는 등 자신이 순영에게 여태껏 해온 말과 정반대의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어쩔수 없이 며느리로 받아준다.
상태가 사귀는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좋아하다가 그 여자 미정을 우연히 만나게 되지만 미정이 애 셋 딸린 이혼녀라는 사실과 자신들은 재혼을 생각이 없다는 말을 듣고 그럼 왜 사귀냐며 당황하고 결국 상태에게 헤어지라는 얘기를 한다. 상태가 자기들이 재혼한다고 하면 허락할거냐고 묻자 그래도 안된다고 단호하게 반대하는걸 보면 그냥 애딸린 이혼녀인게 싫은듯 하다. 평소에는 이성적인 척을 하다가 정작 자신에게 닥치자 무한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등 다소 천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7] 결국 그 일 때문에 옥순과 연합하여 상태에게서 미정을 완전히 떼놓으려는 등 막장의 끝을 달리고 있다. 옥순과 함께 아파트에 찾아왔다가 순애에게 머리채를 잡힌다.[8] 그래도 미정의 마음을 알게 된 후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약해지면 안된다고 마음을 다잡는 중. 딸 연태에게 빈이와 우리의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가 나쁜 아이냐고 묻자 연태는 우리는 어른스럽고 착하지만 오히려 빈이가 유치원생 같다는 말을 한다.[9] 하지만 미정의 진실 된 태도에 마음을 바꿔서 결혼에 승낙하게 된다. 그리고 옛 사부인 가족이 상태의 집 바로 밑으로 이사온 것 때문에 미정이 불편해하자 방을 빼달라고 부탁하는 등 예전의 그녀가 맞나 의심 될 정도의 태도를 보이기도.
2.3. 이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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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태(
심형탁): 36세. 독립영화감독. 이상태의 남동생
그리고 집안 도둑
상업적이지 않은 독립영화를 만들고 싶어 한다. 하지만 투자가 거의 안들어오는 상황이라 사실상 백수나 마찬가지인 생활을 하고 있다. 연태에게 태클 걸기를 좋아하는 듯 하다. 집안에서 가져간 돈이 많아서 일단 돈이 생기면 가족들이 숨기는 편인데 연태가 첫 월급을 현금으로 부모님에게 가져다 주는와중 호태가 들어오자 온몸으로 탁자위의 돈봉투를 숨기는 장면이 압권이다. 17화에서 한밤중에 연태에게 반찬통을 갖다 주러 온 김상민에게 하는 말이 " 우리 연태는 학교하고 집 밖에 모르는 모태솔로 천연 기념물 1호 모범생이야! "25화에서 순영이 자신의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상태에게 자신이 순영을 임신시킨 사실을 고백한다. 결국 부모님도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양쪽 모두에게 엄청 쳐맞는다. 그래도 결혼 허락은 받았고 결국 순영과 함께 살게 된다. 자신의 영화를 드라마로 만든다는 친구의 말에 고민하다가 좋다고 했지만 이미 늦었고, 결국 막장 드라마 조감독을 하게 된다. 순영이 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오히려 미숙과 함께 막장 드라마의 대본을 읽으며 킥킥댔다. 근데 막장드라마 내용이 묘하게 자신이 순영과 결혼하게된 경위라는것이 함정... 순욱과 미숙이 대본을 읽을 때 호태는 벙찐 표정을 한다. 한편으로는 상민이 술을 진탕 마시고 포장마차에서 잠들어 있자 그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과 함께 상민을 업고 집에 데려가는 등 은근히 개고생을 하기도 한다.
2.4. 모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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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영(
심이영)[10]: 35세. 고기집 점원, 이호태의 첫사랑
호태와 사귀는 사이였다. 호태가 군대 간 사이 집안에서 치과의사와 결혼을 시키려 했고, 호태와 함께 도망을 가려 짐을 싸서 나왔으나 호태가 강제로 집에 데려다 주면서 둘 사이의 관계는 끝이 나버린 아픈 과거가 있다. 설상가상으로 집안에서 엮어준 치과의사는 전과 5범의 사기꾼이라 결혼이 파토나고 집안도 풍비박산 나면서 뭐 하나 수중에 쥔 것이 없는 노처녀가 되어버렸다. 현재 신욱의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21회에서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여자가 갑자기 헛구역질을 한다는 것은... 결국 임신 확정. 호태에게 말하지 못하고 전전 긍긍하다 호태에게 친구 드립을 치면서 살짝 떠봤는데, 호태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참지 못하고 분노하면서 임신사실을 고백한다. 그 후 호태의 집 앞까지 찾아가지만[11]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용기를 내어 벨을 누른 결과 진실을 알게된다. 물론 미숙은 멘붕. 하지만 순영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가난한 순영에게 혼수를 해오라는 억지를 부리자 호태가 미숙을 설득하려고 하다가.... 맞고 도망온다. 그래도 미숙은 순영을 받아들이고 별 트러블 없이 지낸다. 한번은 호태가 막장 드라마 조감독을 하게 되었을 때 가져온 대본을 미숙과 함께 읽으며 킥킥댄다. 그리고 남편이 일하는 곳에서 시부모와 함께 물과 김밥을 팔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기도.
2.5. 이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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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태(
신혜선): 27세. 초등학교 교사. 이상태의 여동생
태민을 7년이나 짝사랑했지만 정작 태민은 진주를 좋아하고 있다. 그 대신 태민의 형인 상민의 핸드폰을 술취한 상태에서 가져가버렸고 계속 티격대격하면서 엮이고 있다. 상민에게는 연두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연태라고 부를 생각은 전혀 없는 듯 하다.사실 여자 이름이 연태보단 연두가 훨씬 어울리긴 하지20회에서 대놓고 상민을 차버리기는 하지만 이후 묘사를 보면 상민이 계속 신경쓰이기는 하는 것 같다. 24회에서 태민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친구 사이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 후 상민과 다시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되었다. 특히 26회에서는 상민에게 싸인을 해달라고 한 여자들에게 질투를 하는 등 계속 상민을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민이 소개팅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실망을 하며 상민에게 소개팅 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내려다 못하고 혼자서 발만 동동 구른다. 상민의 소개팅 당일에도 이도저도 못하고 혼자 끙끙대다 퇴근 후 집앞 계단에서 결국 소개팅 장소로 발을 돌린다. 하지만 상민은 이미 카페를 나간 상태였고, 결국 화가 끝까지 나진주에게 배신감을 느끼는태민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상민의 뒷담을 까다가 상민에게 전화를 걸어 큰소리로 화를 낸다.근데 귀여움그러다가 상민이 이번에는 두 번째 만남을 가진다고 꼭 봐 달라고 하자 봐준다고 해 주지만.... 이번에는 진주가 태민을 그리워해서 상민의 전화를 씹고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도 처음에 상민이 진주와 만났던 곳에서 만난다고 하자 꼭 봐주겟다고 하지만... 상민이 연태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가려고 하는 타이밍에 연태를 만나게 된다.[12] 연태가 씩씩대며 튕기자 상민은 셋을 셀 테니 그 사이에 대답을 안 하면 사귀는 걸로 단정짓는다고 말하지만, 연태는 대답하지 않았다. 결국 사귀기 확정. 상민과 사귀게 된 이후에 상민이 골프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연태 이야기를 방송에서 싹 다 말해버린건 덤. 이후에 첫키스까지 받고 연태 본인이 연애 관련 책까지 읽어가면서 행복하게 잘 되는 듯 싶었으나.... 하필 상민과 태민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상민의 애원[]상민은 연태와 헤어진 후에 쉬지 않고 운동하다가 실신해서 병원에 가서 링거까지 맞았다. 태민이 이 사실을 알려주며 어차피 과거의 일이니까 신경쓰라고 하지만 역시 듣지 않는다. 결국 실연의 아픔을 못 이긴 상민은 밥도 굶는 등 날이 갈수록 야위어간다.]에도 불구하고 그를 차버린다. 결국 시청자들에게는 상민이 아깝다며 대차게 까인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을 상민으로 착각하거나, 상민이 자신과 이별하고 자살한다는 별별 망상을 다 했다[14] 호태가 술에 진탕 취한 상민을 업고 들어오자 "이 사람이 왜?" 라고 연태가 묻자 호태 왈, "내가 너한테 묻고 싶다!!!!!" 라며 빽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마지막에 상민과 결혼에 골인한다! 참고로, 실제 프로필이 은근슬쩍 노출 되기도 하는데, 정확하게 이연태는 90년 8월 31일 생이고, 실제 신혜선은 그보다 정확히 1년이 빠르다. 작중에서 김상민이 이연태에게 신발을 사주는데, 그 때 사이즈는 245. 신혜선의 실제 사이즈와 일치하며, 라면을 좋아하는 것도 역시 신혜선과 같다.
2.6.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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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조현도[15]) : 11살. 초등학생. 이상태의 아들
우영이와는 같은 반이자 친구사이다. 그런데 늘 우영에게 밀린다. 그래도 사이는 나쁘지 않다. 아버지 상태가 자신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하자 궁금해하는 것이 많은 반응을 보인다. 이와는 반대로 빈이는 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막상 아빠가 결혼한다고 하자 싫다면서 마지막에는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런데 외할아버지 일가가 자신의 집 밑층으로 이사를 오자 매우 좋아하며 아버지가 새로 보내준 첼로 학원도 빼먹고 아래층으로 가버린다. 상태가 야단치긴 했지만 미정이 상태 몰래 허락해준다.[16] 참고로 수가 욕실 청소를 깜빡하자 우영이 대신 미정에게 야단맞았다고.... 수호가 수와 우영이에게 너네 부모님 결혼하셨으니까 형제라고 편을 먹느냐, 누가 형이느냐는 패드립을 시전하자 우영과 함께 수호를 개 패듯 팬다. 물론 혼났지만 우영이 미정에게 진실을 말한 후에는 크게 혼나지 않았다. 하지만 우영에 비해 철이 없던 터라 태민이 내준 숙제를 다 하지 않고 자버린다. 참고로 그 숙제는 우영이 대신 해 줬다고...
2.7. 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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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빈(권수정) : 9살. 초등학생. 이상태의 딸
우리와는 같은 반이자 친구사이이다. 자신이 아끼는 장난감이 없어지자 자신의 외할머니가 우리를 의심하자 말린다. 그리고 장난감은 사실 가사도우미 아줌마가 몰래 숨겨놨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빈이는 외할머니에게 우리를 의심한 것을 사과하라고 한다. 외할머니가 사과한 후에 아빠의 결혼 소식에 찬성한다. 그러나 아빠의 결혼 후에 빈이가 신발장 청소를 잘 안하자 우리가 대신 미정에게 야단맞고 만다. 그러다가 갈등이 나아지기는 커녕 우리와 서랍장 문제로 싸우고 우주에게 "우리 아빠가 너네 아빠 아니야!!! 너네 엄마도 우리 엄마 아니고!!!!" 라는 등 폭언까지 내뱉는다. 상태는 이 사실을 모르는 중. 아버지의 재혼후 미술심리검사에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정신적으로 이상증세가 발현된 것이 확인되었다. 돈없어서 하나만 사자는 미정에 말에 개빡쳐서 의류매장에서 옷을 땅바닥에 던지는 인성쓰레기 짓을 한다.[17]
3. 상태네 처가
3.1. 장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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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최정우) : 62세. 상태의 장인
시장에서 일수를 하며 번 돈으로 아내가 부동산에 투자하며 떵떵거리게 살게 되었지만, 돈 벌기 위해 공사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던 시절도 있었다. 먹고살기 힘들어 가방끈이 짧은 것이 컴플렉스. 사채꾼 일을 하면서도 수금하는 부하들을 살뜰하게 챙겼는지 우연히 만난 부하들이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반가워했다. 사채놀이 하면서 이보다 더 어떻게 착하게 사냐는 작중의 자조 섞인 자문자답은 거짓이 아니었던 셈. 부인 못지 않게 멍청하여 가사도우미가 말해주기 전까지 작은 딸이 졸업을 했을 시기가 진작에 지났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큰 딸을 예뻐했기에 지금은 세상을 떠난 큰 딸이 선택한 남자인 사위도 친자식마냥 끔찍하게 아낀다. 그냥 사위 아끼는 장인 수준이 아니라 친아들로 생각하고 행동할 정도. 아들로 여기던 사위가 재혼하여 집을 떠날까봐 걱정이 크다.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사위인 상태에게 여자가 접근하지 못하게 만든 원흉. 그런 상태가 새로 여자를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조마조마하기 시작한다. 그나마 뒤로 가면서 부인보다는 상대적으로 단념하는 듯 하며[18] 도를 넘는 부인의 폭주를 타박할 정도로 어느 정도 정상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진주의 사윗감으로 상민을 점찍어놓은 상태[19]에서 김칫국을 마시고 있는 와중에 진주가 남자친구를 사귄다는 사실을 알고 돈없는 놈이 분명하다며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여 진주와 대판 싸운다. 그 후 상민과 진주를 엮기 위해 계속 상민에게 진주의 레슨을 맡기고 있다. 이후 태민을 불러 진주와 헤어지라는 얘기를 하며 면박을 주지만 화장실에 갔다 뒤늦게 나타난 옥순에게 자기 손자의 담임 선생이라는 얘기를 듣고 당황해한다. 그래도 진주와 태민은 헤어지고, 진주가 술을 진탕 마시고 난리를 치자 아내와 함께 진주를 말린다. 그리고 진주는 여전히 태민을 그리워하고, 사실 상민은 연태와 막 사귀기 시작한지라.... 결국 상민이 골프 시즌에서 우승하고 열린 인터뷰에서 말한 연두(연태)를 진주로 오해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그 후에 상태가 재혼한다고 하자 마지못해 허락해도 수랑 빈이는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아내가 외로워하자 상태가 세들어 사는 건물을 사고 상태 밑으로 이사를 오기까지 한다. 물론 미숙에게 나가달라는 말만 듣고 만다. 그러다가 가사도우미에게 몰래 미정, 우영, 우리, 우주를 수랑 빈이보다 더 몰래 챙겨주라는 전략을 듣고 아내와 실행에 옮긴다. 참고로 태민과 진주의 교제를 허락한다.[20] 하지만 수가 맞고 온 모습을 보이자 다짜고짜 죄 없는 우영이에게 네가 수 때렸냐는 등 막나가기도... 그러나 본성이 한없이 순한 사람이라 이런 저런 이유로 위축되어 있는 안미정의 아이들에게 결국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드라마 아역배우 오디션에서 떨어진 우리를 싸고 돌면서 위로해준다. 후반에 팥빙수 때문에 우리에게 배신자가 되고 돌맹이 때문에 우주에게 동생을 두동강낸 원수가 되는 비운의 캐릭터.. 고생길이 열린다.
3.2. 박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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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순(
송옥숙[21]) : 60세, 상태의 장모
가방끈이 짧아 가사도우미에게도 무시당하는 처지.대놓고 까인다식음전폐가 밥 안 먹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는 남편의 말에 "그건 단식투쟁이지"라고 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 글도 쓸 줄 몰라서 가사도우미에게 편지 대신 써달라하고 직접 마늘을 까기도 한다. 남편이 힘들게 벌어온 돈을 잘 불려서 지금의 생활수준을 가능케 만든 능력자. 사채 일을 접기로 했을 때 수금 일을 하던 부하들에게 크게 한 몫 챙겨준 모양. 기본적인 품성은 남편처럼 순하기 짝이 없는 사람이고 남편과 마찬가지로 사위를 아들과 똑같이 생각한다. 당연히 사위가 재혼할까봐 벌벌 떨며 사위가 자신들 모르게 선을 본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버선발로 달려나와 상황을 들었다. 남편과 마찬가지로 사위인 상태의 재혼을 반대하는 입장. 뒤로 갈수록 남편에 비해 오지랖이 더 심해지며 사위에 대한 배신감을 온몸으로 표출중.[22] 사위에게 너무 집착을 하고 자기들에게 속박시키려 하는 등 딸이 죽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막장 행동을 계속 보이고 있다. 상태와 미정이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우연히 발견하고 결국 가죽잠바를 입고 미정에게 직접 찾아가 꼬장을 부리지만 오히려 미정에게 반격당한다. 손자 이수가 험한 말을 쓰게 만든 장본인으로 평소에 옥순이 진주에게 하는 폭언들을 그대로 따라했다. 그 일로 담임인 태민이 상담할게 있다며 부르는데, 케이크에 몰래 촌지를 집어넣어 태민을 당황하게 한다. 태민이 촌지를 돌려주러 가다가 옥순이 애들이 찬 공에 맞을 뻔한걸 구해주는데이때 나오는 OST가...이 일로 태민에게 쏙 빠진듯 하다. 나중에 진주 남자친구인걸 알면... 자신의 집에 놀러온 미정의 딸 우리를 곱지 않게 보다가 빈이의 물건이 없어지자 평소에 그 물건에 관심을 보이던 우리가 물건을 훔친걸로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 우리를 계속 추궁하고 가방을 뺏으려 하다가 가방안에서 안 나오자 이미 빼돌린걸로 단정짓고 계속 소리지르다가 상태에게 저지당하고 우리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나가는 상태에게 우리가 보는 앞에서[23] 안대리 그 여자 싫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등 도를 넘어선 행동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 일로 순애에게 전화로 대놓고 욕을 먹는데, 그 와중에도 자신은 잘못한 거 하나도 없다는 등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며 아이들에게조차 미정의 아이들과 놀지도 못하게 하려는 등 밑도 끝도 없는 악독함을 보이고 있다. 그 뻔뻔함에 남편 민호조차 타박할 정도.결국 똑같이 미정을 싫어하는 미숙과 연합하여 상태에게서 미정을 떼놓기로 했다. 미숙과 같이 아파트에 찾아왔다가 순애에게 머리채를 잡힌다. 상태와 미정이 순애를 말린 후에는 자신의 차로 집으로 가면서 순애와 미정의 흉을 보다가 실연의 아픔으로 술을 진탕 마신 진주를 남편과 말린다. 그 다음 날 아침에는 손녀 빈이가 할머니에게 우리에게 사과하라며 말하고, 그렇지 않으면 밥도 안 먹고 학교도 안 가겟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하자[24] 우여곡절 끝에 우리에게 사과한다. 그 후에는 상민이 골프 시즌에서 우승하고 연 인터뷰에서 연두(연태지만....)라는 여자가 진주라고 생각하며 남편과 함께 착각하고 있다. 상태의 결혼 소식을 듣고 수랑 빈이 없이 못 살겟다고 힘들어하다가 민호가 상태가 세들어가는 건물을 사며 동시에 상태의 아래층으로 이사를 하자 제일 기뻐했다. 하지만 미숙과 상태의 차가운 태도에 상처받기도. 그러다가 가사도우미에게 몰래 미정, 우영, 우리, 우주를 수랑 빈이보다 더 몰래 챙겨주라는 전략을 듣고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미정이 수와 빈이가 아래층에서 과외를 계속 받으라고 허락하자 수랑 빈이를 보며 아주 좋아죽었다. 하지만 수가 맞고 오자 죄 없는 우영이에게 왜 네가 수 때렸냐고 막나가는 태도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욕먹기도.
3.3. 장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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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주(
임수향[25]) : 27세. 지잡대 졸업반, 상태의 처제
본격 골빈녀.어렸을 때는 외삼촌집에서 커서 눈치는 밝은듯.머리가 나빠 지잡대에 진학했는데 거기서조차 학점이 부족해 졸업도 못 하고 있다. 결국 그 사실을 부모님에게 들켜서 집에서도 쫓겨나고 연태의 집에 신세를 지면서 온갖 민폐를 부렸다. 이후 참다 못한 호태가 화를 내자 이를 빌미로 다시 집안으로 들어갔다. 연태가 좋아하던 태민과 사귀며 연태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게다가 연태의 발언에 의하면 연태가 좋아하던 남자를 이쪽이 낚아챈 게 한두 번이 아닌 듯 하다. 대놓고 나쁜 년까지는 아니지만 초딩 수준의 정신연령 덕분에 철없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민폐를 끼치는 등 은근히 어그로 캐릭터. 그래도 태민을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인 듯. 태민과 사귀기 전에는 남자보는 눈이 영 없었는지 이전 남자친구들에게 월세를 대신 내준다던가 오토바이를 대신 사준다든가 하는 식으로 골수까지 빨아먹힌 듯 하다. 아빠가 계속 상민과 만나보라고 하자 일부러 상민이 싫어할만한 스타일로 중무장하고가 철벽을 쳤다.나중에 남자친구 형으로 다시 만날 때가 기대된다하지만 아빠가 계속 밀어붙이는 통에 강제로 상민에게 레슨을 받고는 있지만 양쪽 모두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둘이 눈이 맞는다든가. 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사실 이미 부 부라 카더라연태의 질투심을 돋구기 위한 상민의 위장 소개팅 제안을 받아들여(이것만 만나면 부모한테 너 싫다고 잘 얘기해주겠다고 했다.) 억지로 만나지만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태민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문자 그대로 멘탈붕괴해버린다. 결국 깨지고 말지만 태민을 그리워한다.[26] 그러다가 태민을 그리워하며 술을 잔뜩 퍼마신 일을 조카인 수가 일기에 써서 냈다. 결국 수의 일기를 이용해서 수가 축구 시합에서 이겼다는 내용을 못 쓰게 하고 대신 자신이 아프다느니, 떡볶이집 알바를 한다는 내용을 쓰게 한다. [27] 결국 수의 일기 덕에 둘은 다시 사귀게 되고 태민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태민의 어머니는 진주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일부러 태민의 앞에서는 다정하게 대하고, 단 둘이만 있을 때는 모질게 대한다. 그러자 진주는 태민이가 속상해할까봐 일부러 태민에게는 그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누가 장진주 아니랄까봐 지지 않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똑같이 대해준다.[28]
3.4. 가사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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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네 처가 가사 도우미 (김현)
이 집안을 조종하는 진 최종 보스
상태의 처가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 집안 식구들보다 더 똑똑하여 은근슬쩍 민호와 옥순을 무시하는 등 범상치 않은 성격이다. 옥순의 부탁으로 편지를 대신 써주고 옥순이 대신 마늘을 까고 있는 장면은 가히 압권.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등장할때마다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는 씬스틸러. 참고로 우리가 도둑누명을 쓴 사건의 진범이다. 청소하다가 빈이의 장난감을 망가트렸는데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일단 숨겼다가 하필 휴가를 나가는 바람에 일이 더 커졌다. 그 후에는 빈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옥순이 우리에게 사과하게 된다. 이후에는 실연의 아픔 때문에 우는 진주를 보고 안됐다는 표정으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상태에게 찬밥 취급 당하는 민호, 옥순에게 미정, 우영, 우리, 우주를 수랑 빈이보다 더 몰래 챙겨주라는 전략을 제시한다.
4. 미정네 가족들
4.1. 장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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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애(
성병숙[29]) : 75세, 안미정의 외할머니
이 드라마 공식 사이다머라구 혔어?!
손녀인 안미정과 부부였던 윤인철의 불륜으로 인해 그 쪽 가족들과의 사이는 당연히.... 천주교신자. 점숙과 같은 성당을 다닌다. 간통죄 폐지한 사람들을 혐오한다. 미정 몰래 미용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손님들에게 은근슬쩍 점숙네 빵집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퍼트리고 있다. 옥순이 자신의 손녀에게 도둑 의심을 했다는 것을 알고 전화로 찰진 욕을 갈군다. 미숙과 옥순이 미정에게 모진말을 하기 위해 아파트에 찾아온 걸 보고는 두 사람의 머리채를 잡으며 대판 싸웠다. 상태와 미정이 겨우겨우 저지하긴 했지만..... '하필 미숙의 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한 움큼 뽑았다 그래도 상태가 자신은 미정과 결혼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미정을 달래서 상태와 결혼하라고 한다. 상태와 미정의 결혼 후[30]에는 미숙과 무난하게 잘 지내고 아이들에게 상태를 아저씨라고 하지 말고 아빠라고 부르라고 하거나 미정을 아줌마라고 부르지 말고 엄마라고 부르라고 한다. 아이들은 어색하다며 부르지 않고 상태와 미정이 괜찮다고 하긴 했지만....
4.2. 윤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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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영(
정윤석[31][32]) : 11세, 남, 초등학생. 안미정의 첫째
이수와는 같은 반이자 친구사이다. 동생들과 달리 엄마와 아빠 사이의 이상한 기류에 대해 어느정도 눈치챘다. 그러다 보니 아빠를 봤을 때 여동생들과는 달리 혼자 전혀 반기지 않았다. 거기에 친구들에게서 부모님이 이혼한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듣고 심란해졌지만 아빠의 집에 놀러간 이후 생각을 접은듯. 자신이 태권도 시합에서 발목을 삐자 상태가 자신을 업고 병원에 데려다주고 집에다가도 데려다주자 상태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낀다. 미정이 결혼한다고 하자 자신은 아빠랑 살고 싶다며 미정을 충격에 빠뜨리나 아빠의 재혼 사실을 알게 된 후 마음을 바꿔 엄마와 살겠다고 한다. 수호가 수와 우영이에게 너네 부모님 결혼하셨으니까 형제라고 편을 먹느냐, 누가 형이느냐는 패드립을 시전하자 수와 함께 수호를 개 패듯 패고 수호에게 아빠가 없다는 패드립을 역으로 시전한다. 물론 혼났지만 우영이 미정에게 진실을 말한 후에는 크게 혼나지 않았다. 하지만 수가 우영에 비해 철이 없던 터라 태민이 내준 숙제를 다 하지 않고 자버린다. 결국 그 숙제를 대신 해 준다... 어린 나이에 철이 너무 빨리 들어서 미정이 왜 네가 만날 미안해하냐는 소리를 할 정도로 속이 깊다.
4.3. 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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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리(
곽지혜[33]) : 9세, 여, 초등학생. 안미정의 둘째
빈이와는 같은 반이자 친구사이다. 26회에서 옥순에게 도둑 의심을 받고 상처받는다. 그래도 빈이에게 악감정은 없어서 금방 화해했다. 그리고 빈이가 옥순에게 우리에게 사과하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해서 옥순에게 사과를 받는다. 연태의 말에 의하면 우리는 또래에 비해 어른스럽고 착하다고 한다. 반면 빈이는 어린시절부터 할머니가 해줄 건 다 해주셔서 유치원생 같다고 한다. 미정의 결혼 후에는 초반에는 빈이와 무난하게 잘 지냈으나 서랍 문제로 갈등하기도 한다.
4.4. 윤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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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주(
최유리) : 6세, 여, 유치원생. 안미정의 셋째
어째서인지 홈페이지의 공식 프로필에 초등학생으로 되어있다. 실제로는 나이에 맞게 유치원생. 애초에 그 프로필 바로 아래에도 유치원생이라 설명되어있다. 스토리 초반에는 자신에게 동생이 없는것이 아쉬어 작은 돌에 '우진이' 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기 동생이라고 한다. 놀이공원에서 동생이라고 하는 돌을 잊어버려 찾다가 길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가정교육을 잘 받아 가족에게 돌아온다. 나중에 그 돌은 민호에 의해 두 동강이 나버리고 장례식을 치러준다(...) # 유일하게 상태를 아빠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빈이에게 '''우리 아빠는 너네 아빠 아니야! 너네 엄마도 우리 엄마 아니고!!!"' 라는 폭언을 듣고 울고 만다.
5. 상민네 가족
5.1. 김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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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성훈): 30세. 프로 골퍼
잘생긴 또라이반찬통쌍코피꽃다발
나이 먹고 하는 짓이 은근히 초딩스럽다. 이연태가 자신의 휴대폰을 훔쳤다고 오해하면서 연태를 사이코라고 부르면서 연태에게 관심이 있는 듯 하다가 실제로 좋아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내 20회에서 연태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싫다며 처절하게 차이고 만다. 그 충격으로 태민을 비롯한 주변인물들에게 진상짓을 하며 화풀이 중이다. 아직 연태를 잊지 못하고 있다. 24회에서2주 만에연태와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친구 사이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행동들을 보면...사실 진주와 이미 부 부 사이라 카더라하지만 태민에게서 그렇게 하다간 결국 친한 친구 사이로만 남게 될거라는 말을 듣고 고민하다가[34] 연태의 질투심 유발을 위해 진주에게 위장 소개팅을 제안한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와 연태의 화만 돋구고 말았다. 그래도 두 번째에는 연태가 자신과 같이 있던 여자와 자신을 신경쓰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곧 사귀게 된다.[35] 골프 시즌 때문에 연태와 못 만나게 되어서 아쉽다고 하지만 연태에게 볼뽀뽀를 한다!!!! 물론 연태는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날 밤에 연태에게 삼류소설에서 나올법한 오글거리는 문자를 보냈는데 연태는 아주 좋아죽었다. 그래도 골프 시즌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하고 인터뷰를 가졌는데, 시청자들이 다 보는 앞에서 연태의 이야기를 했다. [36] 그 방송을 싹 다 본 호태의 표정이 압권. 연태와 그녀의 부모님은 상민이 말한 연두(연태의 별명)[37]의 정체를 간파하고 아주 좋아죽었다. [38] 그러면서 연태에게 첫키스까지 하면서 잘 되는 듯 싶었지만.... 연태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가 너무 일찍 했다면서 거절당했다. 그래도 결혼은 생각해 보겠다고 말해서 다시 되는 듯 싶었다. 자신의 결혼에 악재가 될 것 같은 호태, 자신이 막 대한 상태, 미정에게 밉보이기 싫어서 그렇게 싫어하던 모델 제의까지 받는다. 연태가 태민이 나간 사이에 태민의 폰에 뜬 가족사진을 보고 상민과 태민이 형제라는 것을 알아버린 후에 상민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불편하다며 상민을 차버린다. 그 일 후에 상민은 잘 먹지도 못하면서 운동만 무리하게 하다가 실신해가지고 병원에 가서 링거까지 맞는 등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다. 지못미.... 그런데 상태와 미정이 장난삼아서 치는 장난[39]에도 순순히 넘어가주고 그렇게 싫어하던 믹스 커피마저 순순히 받아먹는 등 순종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마도 연태가 자신을 다시 받아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나 상태가 여동생의 실연에 충격받을까 일부러 말 하지 않은 듯 싶다.[40] 그날 밤 연태에게 또 찾아가지만 크게 상처만 받고 근처에서 오던 호태에게 자기 폰을 줘버린다.[41] 물론 나중에는 후회하면서 연태의 환청을 보거나 술을 진탕 퍼마시고 호태에게 업혀오기까지 한다.[42] 결국 연태와 결혼에 골인하는데..
5.2. 김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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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
안우연[43]): 27세. 이연태 친구,
극한 직업김상민의 동생
이연태와 같이 초등 임용시험에 합격하였고, 이연태와 같은 초등학교 교사로 임명되었다. 연태가 자신을 7년 동안이나 짝사랑 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연태의 친구인 진주와 사귀며 연태에게 큰 상처를 주었지만 이 사람도 사실은 연태를 좋아했었다! 다만 대쉬를 하려 해도 연태가 워낙 둔감해서 눈치를 채지 못한 모양. 결국 지금은 진주와 사귀게 되었다. 26화에서 본의 아니게 옥순의 마음을 빼앗았는데, 이후 민호에게 불려 진주와 사귀지 말라는 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지지만, 옥순의 등장으로 전세가 역전된다. 하지만 이때 진주가 소개팅을 나갔다는 소리를 듣고 진주에게 큰 실망을 한다. 똑같이 마음이 심란한 연태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진주의 뒷담을 까다가 도저히 못 참겠었는지 진주에게 전화를 걸어 헤어지자고 한다. 결국 깨지지만 역시 그리워하는 건 여전하다. 진주가 조카 수의 일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근황을 전하자 몰래 진주가 일하는 곳을 훔쳐보고 가는 건 덤. 그래도 먼저 '우리 지금 만나♥' 라는 쪽지를 수의 일기장에 끼워서 보냈고, 둘은 화해하며 결혼까지 결심한다. 그리고 진주가 하고 싶어하는 네일아트 학원비까지 대준다.[44] 자신의 어머니가 진주에게 자신이 없을 때 그녀에게 모질게 대하는 것은 모른다. 진주가 자기 어머니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똑같이 대해는 것도 그냥 순전히 둘 사이가 좋다고 착각하는 것뿐. 이러면서 연태와 형의 문제도 해결하려고 하지만 답답하게 구는 연태의 고집과 실연의 아픔을 못 이긴 형이 실신하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벨소리가 울린다는 환청을 듣는 상민의 중간에 끼여서 힘들어한다.
5.3. 차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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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경(
박해미) : 김상민 태민의 어머니
남편과 귀국한 후에는 아들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뻐한다. 그러나 연태가 상민이 잡은 약속 시간에 오지 않자 연태에 대해 실망했다. 태민의 여자친구를 보고 싶다고 해서 만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진주가 태민에게서 학원비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지라고 권고를 한다. 만일 헤어지지 않겠다면 "태민이 앞에서만 너 맘에 들어하는 척 할거고 태민이 없으면 모질게 대할 거에요." 라고. 하지만 진주 역시 지지 않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시전한다.[45] 태민을 보러 학교에 갔다가 우연히 연태를 만나고 며느릿감으로 매우 흡족해 한다. 본인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뮤지컬을 보러 가자는 진주의 전화에 "난 뮤지컬이 제일 싫다."라고 답하였다. 진주는 지잡대 출신이라 무시하지만 연태는 국립 교대 출신인 데다 교양까지 있어 상당히 마음에 들어해 편애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이후 진주를 계속 핍박하여 태민과 진주가 헤어지게 만든 장본인. 그 와중에도 자기 자식의 감정만 챙기는 이기적인 부모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겉으로는 고상하고 교양있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예비 사돈의 가게에 가서 손님인 척 하면서 몰래 염탐을 하는 등 맨정신인 사람이라면 절대 해선 안될 기행을 아무렇지 않게 벌인다.[46] 사실상 주인공인 연태가 이 부부의 며느리라서 좋아보일 뿐이지 진주가 주인공이었다면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는 못된 시어머니의 모습을 톡톡히 보였을, 아주 질이 나쁜 캐릭터이다.
5.4.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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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고인범) : 김상민 태민의 아버지
부인과의 귀국 후, 아들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기뻐하고, 연태가 상민이 잡은 약속 시간에 늦거나 진주가 태민에게 학원비를 빌렸다는 사실을 알아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느긋한 모습을 보인다.
6. 소영네 가족들
6.1. 이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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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숙(
김청) : 60세, 카페 운영. 강소영의 엄마
멍청한 딸과 사위와 다르게 잔머리가 매우 잘 돌아가며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영락없이 자신들이 악역이라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정작 실제로는 악역이 아니라 불륜을 저지른 딸을 둔 엄마 입장에서 왜 그러는지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보통의 엄마일 뿐이다.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을 법한 사람이랄까. 미정의 할머니 순애와 같은 성당에 다닌다. 덕분에 성당에서 순애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순애가 소영, 인철의 불륜 사실을 몰래 퍼트리는 덕분에 빵집 매출이 엄청나게 폭락하는 등 딸 잘못둔 죄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중. 인철이 홧김에 자식들을 집에 데려오면서 집안에 자신들의 흔적을 없애느라 애먹었다. 거기에 자기와 소영의 신발을 다 싸들고 도망나오다가 인철의 자식들과 딱 마주쳐버렸다.[47] 그 후 계속 같은일이 반복되자 참지 못하고 인철에게 화를 낸다. 빵집은 매출이 폭락하면서 결국 망해버리고 카페를 차렸다. 딸에게 자신의 지병을 숨기고 있다. 그러나 그 사실은 동생이 딸에게 밝혔고, 한동안 본인은 병원 신세를 졌다. 순애에게 인철의 정관수술 사실을 알게 되자 화를 내기도 하고, 딸에게 만약 인철이 정관수술을 풀지 않겟다고 하면 "헤어져야지." 라고 말하자 충격받기도.
6.2. 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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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영(
왕빛나[48]) : 35세, 여. 안미정의 친구
간통녀. 친구의 남편을 뺏은 여자. 친구인 안미정이 지금 우리가 친구냐며 화를 내는데 우리가 친구로 못 지낼 이유가 뭐가 있냐며 외국에서는 자기 남편이 바람나도 축복해주며 보내주고 잘 지내더라며 서운해 한다. 성격이 나쁘거나 도덕관념이 없어서 친구 남편을 뺏었다기 보단 그냥 멍청해서 주변을 못보는 타입. 요즘 악역들 치고는 보기 드물게 멍청한 게 민폐인 캐릭터. 멍청하긴 해도 사악한 마음 같은 건 없는지라, 안미정의 딸이 발표회 나간다고 할 때 윤인철이 가져갈 김밥을 말지 않나, 인철이 아이들을 자기 집으로 데려왔을 땐애들 상처 주지 않으려고 아닌 밤중에 야반도주를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인철이 홧김에 자식들을 집에 데려오면서 집안에 자신들의 흔적을 없애느라 애먹었다. 거기에 자기 신발을 다 싸들고 도망나오다가 인철의 자식들과 딱 마주쳐버렸다.아이를 가지고 싶어 인철 몰래 산부인과에 갔지만 임신이 힘들 수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인철이 정관수술을 한 사실은 모르는 중이었으나 엄마와 인철의 대화 내용을 듣고 충격받으며 "엄마 방에서 잘래." 라는 등 단단히 화났다. 그러다가 인철에게 아이를 만들자고 조르기도. 인철이 싫다고 하자 이제 끝내자는 등 이별을 선언했지만 돌연 안미정에게 찾아가 윤인철에게 아이를 가져도 된다고 설득해달라고 조르는 등의 이해가지 않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49] 마지막에는 인철과 함께 서울을 떠난 듯.
6.3. 윤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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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철(
권오중) : 36세, 남. 안미정의 전 남편
불륜남. 자식을 한명도 아니고 세명이나 버린 패륜남. 원래 안미정의 남편이였지만 강소영과 불륜을 저지르면서 이혼을 하였다.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홧김에 자기 집으로 아이들을 데려왔던 걸 계기로 아이들에게 미련을 가지게 되고 아이들을 계속 집으로 데려오게 되면서 장모 점숙과 대판 싸운다. 그 후 미정에게 찾아가 온갖 찌질한 말을 늘어놓다가 물세례를 받는다. 그러고도 정신 못차리고 술을 퍼마시고 미정에게 전화해 미정을 곤란하게 만든다. 미정과 상태의 결혼 후에는 우리에게 몰래 핸드폰을 쥐어주고 통화해달라고 부탁한다. 우영에게는 재혼 사실을 말한 후 찬밥 취급 당하는 중. 그러나 자신의 정관수술 사실을 아내가 알게 되자 어쩔 줄 몰라한다. 하필 소영이 "인철 씨랑 아이를 가지고 싶다." 라고 미정에게 말해 창피를 당했으니. 소영이 아이를 가지자고 애원하는 투로 말하나 있는 애들(우영, 우리, 우주)도 벅차다며 거절했다. 대신 자신이 잘해주겠다고 하지만 소영의 마음이 틀어질대로 틀어져서 이제 이혼 위기에 처하는 듯 보였으나 두번 이혼하기는 싫었는지 정관복원수술을 하겠다고 하여 극적으로 화해했지만 복원수술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불임판정을 받았다.
7. 마케팅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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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희(
전세현) : 33세, 여, 독신주의자 대리
원래 직원 중 한명 정도의 엑스트라급 비중이였지만 19화에서 상태를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묘하게 비중이 상승했다. 이후 다른 직원들에게 자신과 상태를 밀어달라고 하며 미정을 불안하게 만든다. 상태에게 계속 대시를 하지만 21화에서 상태에게 대놓고 차인다. 상태가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50]을 미숙에게 전해준다. 단념하려고 했지만 상태가 사귀는 사람이 있을리 없다는 신욱과 미숙에 말에 다시 상태에게 눈독을 들이는 중. 미정에게 앞으로는 천천히 공략할거라는 말을 한다. 계속 미정에게 철벽방어를 당하는 중. 그리고 상태가 자신은 미정을 좋아한다고 회사원들 앞에서 확인사살하자 망했어요. 그래도 둘의 결혼식 때는 축하해준다. -
박해성(이찬희) : 32세, 남, 가십의 제왕
미정과 상태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후에 싹 다 퍼뜨리고 다녔다. -
유영재(해빛나) : 26세, 여, 신입사원
아쉽게도 그 유영재가 아니다
8.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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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 수, 우영과 같은 반 친구
엄마가 마트에서 일하고 아버지는 계시지 않는다. 문제는 수호가 수와 우영이에게 너네 부모님 결혼하셨으니까 형제라고 편을 먹느냐, 누가 형이느냐는 패드립을 시전하자 우영과 함께 수호를 개 패듯 팬다. 물론 담임인 태민에게 혼났지만 우영이에게 "넌 아빠도 없잖아!" 라는 말을 듣고 싸운다. -
수호의 어머니
아들 수호를 때린 우영과 수를 학교폭력위원회에 넘기겠다고 벼르고 있다가 온 가족들이 와서 일을 도와주려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풀렸다. - ( 한지은) : 배우
[1]
막내여동생 이연태의 친구인 장진주의 언니와 결혼해서 11살 큰아들이 있는데, 그럼 적어도 26에 결혼했다는 얘기고, 그 동생이 10살차이니까 16살 중3 때...인데, 작중 내내 고등학교 동창이네 중학교때부터 봐왔네 설정이 왔다갔다한다..
[2]
그런데 미정은 원래 이 시간에 다른 회사로 옮기려고 면접을 볼 예정이었다.
[3]
빈이가 상태에게 숙제를 도와달라고 했는데 상태는 우주랑 놀아주느라 미뤘다고... 그리고 수가 첼로 학원을 빼먹고 예전 첼로 과외를 받으러 외할아버지 댁으로 가버렸다. 결국 수는 아래에서 첼로 과외 받는 걸 미정에게 허락 받았다. 빈이 역시 피아노 과외를 하고 진주와 쿠킹클래스를 그대로 받는다고.
[4]
35세에 11살 큰아들이 있으니 24세에는 결혼했을 텐데 애도 셋을 낳고 길렀는데 대기업에 스카우트 될 정도로 능력녀.
[5]
실제로 7회에서 딱 이 장면에서 자르고 공원에 혼자 있는 장면으로 넘어가버려 진짜 무릎꿇은 줄 안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주었다.
[6]
옆에서 신욱 왈, "그렇게 반대했던 사람 맞아?"
[7]
이기적이라는 표현은 옳지 않다. 입장바꿔 생각해 보면 자식이 안가도 될 험한길로 간다는데 반대하지 않을 부모는 없다. 애들이 다섯이면 키우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것이다. 그런데 수와 빈이는 외갓집에서 부족할것 없이 자랐다. 재혼을 한다면 수랑 빈이는 다른 애들 때문에 여태 누렸던걸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반대를 한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 애들 아빠한테 보내라 한것과 같은 맥락이다.
[8]
미숙 왈, 한 움큼 뽑혔다고....
[9]
그도 그럴 것이, 어린 시절부터 외가에서 할머니가 다 해주셔서.....
[10]
잘못 발음하면 타격이 좀 큰 케이스
[11]
자기가 일하는 가게 주인인 신욱과 미숙이 호태의 부모님이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미숙에게 남자 쪽 부모님을 찾아간다는 얘기를 할 때 아무것도 모르는 미숙의 태도가 가히 압권
[12]
이때 연태가 울면서 상민과 상민이랑 같이 있던 여자가 어땠냐느니, 다정해 보였냐느니 등을 직원에게 묻는 것을 상민은 웃으면서 싹 다 목격했다.
[]
[14]
이 망상이 참으로 가관인데 추적 60분을 추적 62분으로 패러디하고 태민이 연태에게 쌍욕을 하며 형 어쩌냐고 꽥꽥대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5]
왔다 장보리의 이재희 아역.
[16]
옆에서 뚱한 우영의 표정은 덤.
[17]
단순 비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혼자였던 아이도 동생이 생기거나 그러면 질투와 시기를 하듯이 현재 위축되어 있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자리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의 가득차 있다는 소리다. 하나만 사야 한다는 말은 결국 자기의 존재감이 사라질 수 있기에 그 불만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무조건 타박하면 잘못 된 길로 나갈 수 있다. 9살인 만큼 잘 가르치는 것이 정석이겠다.
[18]
정확히는 설마 재혼까지 하겠어? 라는 심정으로 그냥 지켜보고 있다.
[19]
그래서 상민의 열혈팬 포지션이라 골프 연습장에서 만나면 상민에게 셔츠에 사인을 받을만큼이지만 상민은 이걸 굉장히 싫어해서 '자꾸 잔디인형 같은 아저씨가 친한척하며 셔츠에까지 사인을 받아간다'며 골프 연습장을 옮기고 싶어한다.
[20]
양아치들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태민이 구해주고 자신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자 마지못해 허락한다. 그 전에도 옥순이 태민을 사위 삼고 싶어 하던 참이었다.
[21]
후에
미워도 사랑해에서 김행자로 출연한다.
[22]
이는 보상심리로 해석할 수 있는데, 어찌 되었든 딸이 죽었기에 그 빈 자리를 사위로 메꾸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사위가 사라지자 배신감과 자기 딸은 죽었는데 라는 삐뚤어진 보상심리가 작용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것 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계모가 전처의 자식들을 학대하는 것은 생각보다 흔하다. 오죽했으면
여러
구전
동화에서도 다루었을까? 아이들을 자기들이 키운다지만 자기들이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고 언젠가 친부가 키우게 될지 모른다. 결국 그 말은 계모도 함께 키우게 된다는 말이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금이야 옥이야 키운 손주들, 그것도 이미 죽고 없는 딸의 자식들이 계모의 손에서 자라는걸 용납하기 힘들수도 있다. 게다가 아이들이 아빠의 재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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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상태가 우리의 귀를 틀어막는다. 하지만 우리는 전부 다 들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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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와 수도 사과해야 한다고 빈이의 옆에서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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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무궁화로 출연한다.
[26]
연태와 태민이 같이 학교에서 퇴근하자 연태를 데려가서 하는 말이 "태민이가 나 보고 있니?" 라고 하자 연태가 "아니, 갔는데." 라고 하자 태민과는 원래 안 된다는 둥의 태도를 보이다가도 네일아트를 받으면서 갑자기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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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 실제로 진주가 일하는 떡볶이집 근처에 오기는 했다. 그냥 진주를 지켜보고만 오고 갔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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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태민의 어머니가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거 불편해." 라고 하자 "네, 아줌마.(!!!)
[29]
KBS 15기의 원로 성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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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따로 떨어져 산다고 했지만 일하던 미용실에서 짤리자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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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의 정니노,
수상한 삼형제의 종남이,
왔다 장보리의 이재화 아역.
장영실의
송일국 아역, 그리고
육룡이 나르샤에 비운의 왕자
이방석. 사실 수와는 이미 형제가 될 운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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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실사영화에서
모글리의 한국어 더빙 목소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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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의
강달래 아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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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 역시 상민을 좋아하고는 있지만 자신의 감정을 아직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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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를 한답시고 연태에게 먹고 싶은 것을 고르라고 한다. 근데 연태가 고른 것이 자신의 아버지가 일하는 고기집에서 국수를 먹자고 하는 것. 결국 연태 아버지와의 만남이 성사되고 일을 도와준다. 손님들에게 누구냐고 하니까 사윗감이라고 하는 건 덤. 근데 손님들이 상민을 다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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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연태라고 언급하지 않고 별명이제는 애칭인 연두로 돌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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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한참 썸 타던 시절, 상민이 반찬통 때문에 연태의 집에 왔을 때 호태 때문에 연두가 아니라 연태라는 것을 알았지만, 돌아가는 날 너는 연태보다 연두가 어울린다며 그 뒤로 쭉 연두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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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진주의 부모님은 연두를 진주로 알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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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민이 런웨이때 입을 옷 후보 포스트잇을 일부러 미정이 떼버리고 상태가 장난에 동의해서 옷을 수십 벌 넘게 갈아입었다. 상태가 일부러 포즈를 요구하자 순순히 따르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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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상태가 장난삼아 연태에게 '니 남친 나한테 잡혔다ㅋㅋ' 며 사진과 함께 보낸 문자를 본 연태는 '많이 야위었네....' 라고 생각하며 상태에게 상민에게 밥 먹여서 보내라는 문자를 보낸다. 그렇게 상민은 미정, 상태 부부와 밥을 먹게 되고 상태에게서 연태가 좋은 애라는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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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호태는 어리둥절해서 "아니, 니 폰을 왜 내가 가져?" 라고 하자 상민 왈, "혹시라도 연태에게서 전화가 올까봐 벨소리가 환청으로 들려서 미치겠어요. 그냥 형님 가지거나 버리세요." 라고... 그 전에도 태민이나 매니저에게 폰을 맡겨두기도 하며 벨소리가 울린다는 등 환청을 들으며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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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대화 내용이... 연태: "오빠, 이 사람이 왜...?" / 호태 : (무지 억울하고 화난 표정으로)내가 너한테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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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봉윤재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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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거절했지만 태민이 괜찮다며 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이 영수증을 태민의 어머니가 본 후에 진주에게 태민과 헤어지라는 통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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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거 불편하다고 하자 아줌마 라는 소리를 듣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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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노골적으로 염탐한 것은 아니고 가서 밥먹는 도중 우연찮게 예비사돈의 좋은 성격을 보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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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그날은 소영과 함께 찜질방에 가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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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다시, 첫사랑에서 백민희로,
인형의 집에서
은경혜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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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갈 수도 있다. 다른 친구들은 윤인철과 바람이 났기에 모두 왕래를 끊었거나 하여 상황을 아는 비슷한 또래는 안미정 외에 없기에 그녀는 안미정을 찾아갔을 수도 있다. 문제는 그런 부분을 다 제쳐 두고서라도 이는 상당히 이기적인 행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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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미정인줄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