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레이크 랭거만(Blake Langermann)2. 린 랭거만(Lynn Langermann)3. 마을 주민(Villagers)
3.1. 새 에제키엘의 언약(Testament of the New Ezekiel)3.2. 병자들(Scalled)
4. 제시카 그레이(Jessica Grey)5. 에단(Ethan)6. 애나 리(Anna Lee)7. 루터밀츠 신부(Father Loutermilch)3.2.1. 레아드 바이런 & 닉 트렘블레이(Laird Byron & Nick Tremblay)
3.3. 이단자(heretic)7.1. 학교 악마(School Demon) 형태
8. 조종사 (Pilot)1. 블레이크 랭거만(Blake Langermann)
2편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2. 린 랭거만(Lynn Langermann)
성우는 에리카 로젠바움(Erika Rosenbaum)이다.
블레이크의 아내이자 기자. 블레이크와 함께 애리조나 사막을 탐사하다가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실종되고 만다.
게임 초반에 블레이크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이내 쫓아온 다른 광신자들에게 잡혀간다. 그리고 결국 종반부에 블레이크가 수많은 환각과 사건을 겪어가며 린을 구출하고 함께 도망치지만 린은 이미 만삭에 가까운 상태였다. 블레이크는 그들에게 무슨 일을 당했느냐고 물어보지만 린은 대답을 회피한다.[1]
게임 막바지, 그러니까 블레이크가 광산에서 탈출할 때 광산 출구의 린을 찾고 탈출하게 된다. 그러나 해가 떠 있는데 마을에는 폭풍과 번개가 몰아친다. 도주하던 블레이크와 린은 안전한 지하 쉘터로 들어가려 하지만 번개가 바로 앞에서 치자 놀란 블레이크가 지하 쉘터로 들어가려는 린의 손을 놓쳐버리고, 그 떨어진 충격으로 린은 배에 심한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쉘터에서 침대에 눕히려 하지만 마르타가 그들을 추적해오고, 막다른 길에 몰린 블레이크와 린은 발버둥 친다. 그때 폭풍으로 떨어져나간 십자가가 마르타를 관통해 죽이고, 다시 다른 곳으로 도망친다. 그러다가 그 마을에 있던 교회로 도망치나, 심한 복통을 느끼며 한계에 다다른 린을 블레이크는 고문 기구[2] 위에서 아이를 출산[3]하나 출산 도중의 출혈이 원인인지 의미심장한 유언[4]을 남기고 허무하게 세상을 떠나고 만다.
여러모로 떡밥이 해소되지 못한 캐릭터다. 어떻게 단 하루 만에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었는지, 뱃속의 아기가 어떻게 여자(she)[5]란 걸 알고 있었는지, 마을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또 린은 제시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 의문점이 남아 있는 캐릭터인데, DLC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였으나 제작진이 DLC를 낼 생각이 없다고 인터뷰하는 바람에 떡밥이 풀리지 않을 것 같다.
아웃라스트 2 직후 이야기를 다루는 코믹스 에필로그에서 블레이크가 발견될 때 아기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기는 환상일 가능성이 커졌다.
3. 마을 주민(Villagers)
전작의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병원에 수용된 정신병자[6]들이었다면 이번 작에서는 외부인의 피에 목마른 시골마을의 적대적인 광신도들이 주된 적으로 등장한다.공개 이전에는 사실상 설리번 노스의 개인 마을 수준인줄 알았으나 발매 후에는 노스의 새 에제키엘의 언약과는 다른 이교도 같은 사일런트 힐의 교단처럼 다른 종파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에단처럼 미치지 않고 오히려 주인공을 도와주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광산에 들어가기 직전[7]의 후반부에선 얼굴이 흉측한[8] 사람들이 있는데 마을 사람들같은 사고방식은 없어 보이고 짐승처럼 비명을 지르며 블레이크만 쫓아다녀 상당히 공포를 준다. 오죽하면 전작의 정신병자들이 정상으로 보일 정도이니 말 다했다. 이 사람들은 '이교도'들로, 광신도들과는 다른 존재. 가면을 쓰고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게 특징이다.[9] 참고로, 이 이교도들은 광산까지 쫓아온 광신도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숲의 격리된 구역에는 병자들이라는 다른 무리가 거주 중인데, 이들은 하나같이 질병에 걸려 삐쩍 말라 있는 등 상태가 매우 안 좋다. 레아드가 이끄는 무리이다.
3.1. 새 에제키엘[10]의 언약(Testament of the New Ezekiel)
게임 초반부터 등장하는 설리번 노스를 따르는 마을의 광신도들이다.전작의 정신병자들 대부분은 제대로 맛이 간 놈들을 제외하면 딱히 주인공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여주지 않는 것에 반해 이들은 넓은 곳에서 떼를 지어 주인공을 포위하며 조직적으로 수색하는데, 손전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작처럼 대충 어두운 곳에 앉아 있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변형된 성경 구절을 중얼거리며 다니기도 한다.
The mountain of Zion is desolate, and foxes walk upon it.
시온 산이 황폐하여 여우가 그 위에서 노나이다 - 애가 5장 18절
시온 산이 황폐하여 여우가 그 위에서 노나이다 - 애가 5장 18절
Thou have utterly rejected us; thou are very wroth against us!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니이다! - 애가 5장 22절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니이다! - 애가 5장 22절
Consume the flesh and spice it well. Let the bones be burned.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워라 - 에제키엘 24장 10절을 변형한 것[11]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워라 - 에제키엘 24장 10절을 변형한 것[11]
The princes of Babylon shall clothe themselves with trembling. They shall sit upon the ground. They shall be astonished at thee
바빌론의 왕자들이 떨림을 옷 입듯 하고 땅에 앉아서 너로 말미암아 무시로 떨며 놀랄 것이며 - 에제키엘 26장 16절을 변형한 것
바빌론의 왕자들이 떨림을 옷 입듯 하고 땅에 앉아서 너로 말미암아 무시로 떨며 놀랄 것이며 - 에제키엘 26장 16절을 변형한 것
Wherefore dost thou forget us for ever, and forsake us so a long time?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 애가 5장 20절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 애가 5장 20절
The lord remainest forever, a throne from generations on generations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 애가 5장 19절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 애가 5장 19절
Woe to the bloody city!
화 있을진저 피의 도시여! - 나훔 3장 1절
화 있을진저 피의 도시여! - 나훔 3장 1절
전작에서는 적들이 공격해도 일회성 공격에 그쳤으나 이번 적들에게는 잡기 공격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잡힌 상태에서 다른 적에게 공격당하거나 두 명 이상에게 연타당할 경우 거의 즉사로 이어진다.[12] 한 사람이 팔을 잡고 다른 사람이 칼을 블레이크의 목에 깊숙이 찔러 넣는 표현이 매우 섬찟하다. 마지막에는 모티브가 된 집단자살 사건처럼 모두 시체가 된 채 발견된다. 코믹스판에 의하면 설리번 노스의 사주에 의해 모두 청산가리로 생을 마감한 듯.
3.1.1. 설리번 노스(Sullivan Knoth)
Rip the devil from her belly and crush it beneath your boot heels.
저 여자의 뱃속에서 악마를 끄집어내고 발뒤꿈치로 으깨버려라.
성우는
블라스타 브라나(Vlasta Vrana)[13]이다.저 여자의 뱃속에서 악마를 끄집어내고 발뒤꿈치로 으깨버려라.
'새 에제키엘의 언약'이라는 광신도 집단을 이끄는 교주로, 인민사원 집단자살사건의 주범 짐 존스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라고 추정된다. 걸걸하고 강렬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원래는 평범한 신발 영업 사원이었지만, 금전 문제로 고민하는 과정에서 종교에 심취하였고, "신의 계시"를 듣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이비 종교의 교주로 거듭나게 되었다. 특유의 카리스마로 여러 신도를 끌어 모았지만 여성 신도들에게 자신의 정자를 나눠줌으로써 출산을 장려하고, 전라로 신의 말씀을 기다리고, 심지어 자기 왼쪽 눈을 스스로 손상시키는 기행을 일삼았다고 한다.
이후 경찰들에게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아예 자신의 교단과 사회를 단절시키기로 마음먹었는지, 애리조나 사막 부근에 자신들의 공동체를 세우게 된다.
보통 이런 류의 사이비 교주 캐릭터답게 상당한 막장성을 자랑하는데 마을로 접근한 외부인들은 물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감금, 살해, 강간 등의 온갖 패악은 기본으로 부렸으며 작중시점에서는 악마의 강림을 막기 위해서라며 이미 마을 내에 있는 아이들을 모조리 살해한 상태였으며 마을에 불시착한 린이 악마를 임신했다며 린과 블레이크를 살해하려고 주민들을 선동하기도 한다.
마을의 집 내부에 들어가면 노스의 초상화가 벽에 걸려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가끔씩 마을에서 노스의 방송이 나오는 등 모티브가 된 짐 존스처럼 주민들을 꾸준히 세뇌시킨 것으로 보인다.
극후반부에서는 예배당 내부에서 블레이크의 앞에 나타나 마을의 모든 아이들[14]을 자신의 손으로 죽였으나, 린의 아이는 너무 강력해져 자신이 직접 죽일 수 없으니 네가 죽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신의 부름을 받기 위해 모조리 죽였으나 여전히 신으로부터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한 뒤[스포일러] 신은 죽은 자에게 대답하지 않겠지만 난 신을 보러 가겠다며 칼로 직접 목을 그어 자살한다.
한 번에 질리도록 보거나 길고 꾸준히 볼 수 있었던 전작의 간판 악역들과 비교해서 노스는 2편의 주요 악역임에도 게임상에서 딱히 추격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컷씬으로 두 번 밖에 없다.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지만 비중이 적은 전작의 베르니케 박사 포지션. 비중이 적음에도 배경 상황을 통해 어떤 만행을 벌였는지 짐작이 가능한 베르니케와는 달리, 노스는 말만 많을 뿐 무슨 의도와 동기로 뭘 하고 있었는지 대한 묘사가 심하게 부족하다.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에서 언급되는 시약 1616의 정체로 보인다. 설리반이라는 이름이 동일하고, 신발 공장에서 일하다가 종교적 메세지(머코프의 세뇌)를 받았다는 점에서 행적 또한 같다.
3.1.2. 마르타(Marta)
God give me voice. God guide my hand.
God give me voice. God guide my hand.
God loves you.
주께서 내게 목소리를 주시고 주께서 내 손을 이끄시나니.
주께서 내게 목소리를 주시고 주께서 내 손을 이끄시나니.
주께선 너희를 사랑하시니라.
성우는
타마라 브라운(Tamara Brown)[16]이다.God give me voice. God guide my hand.
God loves you.
주께서 내게 목소리를 주시고 주께서 내 손을 이끄시나니.
주께서 내게 목소리를 주시고 주께서 내 손을 이끄시나니.
주께선 너희를 사랑하시니라.
사실상 본편 아웃라스트 2의 최종보스.[17]
새 에제키엘의 언약에 소속된 광신도이자 설리번의 앞잡이로 허름한 옷을 입은 여성. 마치 후두염이라도 걸린 것처럼 음산하고 걸걸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마을에서 일종의 비밀경찰 역할을 하는 걸로 추정된다.[18] 별명은 '노스의 눈(Knoth's Eye)'.
비쩍 말랐지만 압도적인 거구에[19] 주인공인 블레이크도 키가 180cm로 추정되는 장신인데 주인공 시점에서 보면 2m가 넘어 보일 만큼 정말 압도적으로 키가 크다. 성인 남자 한 명을 가볍게 들고 집어던지는 괴력을 가졌으며 십자가처럼 생긴 개조된 곡괭이[20]를 무기로 사용한다.[21] 데모 버전 마지막에 등장한 적이 바로 마르타다. 전작의 크리스 워커 포지션에 해당하는 적으로, 처음부터 등장해서 마지막까지 플레이어를 꽤 집요하게 추적한다.
최하 난이도에서도 추적 능력이 뛰어나며 한두 방에 플레이어를 골로 보내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처형 시에는 위의 대사를 마친 뒤 곡괭이로 플레이어를 찍어 죽이는 것이 기본인데, 다른 적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를 죽이는 모션이 매우 다양하며 또 잔인하다. 성(性)적인 것을 매우 혐오하기 때문에[22] 유달리 고환을 노리는 모션이 많다. 뒤에서 갑자기 배를 꿰뚫어 쓰러뜨린 뒤 곡괭이의 손잡이 부분으로 중요한 그 곳을 찍어 내린다든가, 데모에서처럼 넘어진 상태의 플레이어 앞으로 와서 곡괭이로 그 곳을 내려찍은 뒤 잡아당겨 찢어버린다든가(...).
마을로 진입한 블레이크가 처음으로 마주친 추격자로 처음엔 혼자서 성경 구절을 외고 있는 것으로 첫 등장. 블레이크가 시야에 들어오면 괴성을 지르며 블레이크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후 잊을 만하면 나타나서 마을을 헤매는 블레이크를 죽이기 위해 쫒아오지만 결국 간발의 차로 놓쳐버림과 동시에 블레이크가 마을 바깥 병자들이나 이교도의 구역에 들어가게 되면서 한동안 등장이 없게 된다.
최후반부 이교도와 광신도들이 충돌하는 동안 광산에서 빠져나와 대피소를 찾던 블레이크와 린 앞에 나타나 "신은 너희를 사랑하신다"라며 곡괭이를 들어 둘을 죽이려 하나, 때마침 친 벼락에 교회 십자가가 그녀 위로 떨어져 심장을 관통당해 사망한다. 게다가 직후 린이 "좆까! 니 신도 좆까라고 해!!(Fuck you!! And fuck your god!!)"라고 분노에 차 절규하는 모습이 일품.
의외로 블레이크에게 안면을 두 번이나 발로 가격당하는 묘하게 불쌍한 면모도 있다.[23]
여담으로, 추격 BGM이 굉장히 소름 돋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작의 크리스 워커나 트래거 박사의 추격전 BGM은 공포스럽다기보다는 긴박한 느낌이었으나 마르타의 추격전에서는 확실히 광신도가 미쳐 쫓아온다는 공포감을 잘 조성했다. 메인 추격전 BGM 과 기본적인 플로우나 리듬은 비슷하나 중간에 여성의 절규가 음정에 맞춰 울려퍼지는 부분에서 스릴이 배가된다.
마르타는 설리번 노스의 어린 시절 친구로 추정되며[24] 게임 내에서는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미치광이 광신도로 묘사되는데, 설리번이 남긴 편지에 의하면 의외로 신앙심이 부족하며 살인을 회의적으로 여기고 죄책감을 느끼고, 심지어 눈물도 흘리던 것으로 보인다.[25] 이에 대해 설리번은 미래에 일어날 악행을 예방하기 위해서 행하는 살인은 악이 아니라는 식으로 마르타를 세뇌했던 모양.[26]
코믹스에서는 5편 마지막에 폴 마리온이 살해한 남자의 시체를 끌고 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르타 음성 대사 번역집
3.2. 병자들(Scalled)[27]
마을과 떨어져 있는 숲속에서 레아드가 이끌고 있는 무리.다만 문서 내의 언급으로 봐서는 노스의 세력인 것 같다. 아마 노스가 병든 자들을 격리시키면서 만들어진 듯.[28] 천막[29]이나 낡은 오두막 등에서 살고 있으며 병[30]에 걸려 하나같이 비쩍 마르고 온몸에 딱지나 종기, 고름 등이 앉아있으며 힘없이 앉아있거나 구토하거나 괴로워서 몸부림치고 있다. 주인공이 지나가면 갑자기 덤비는 녀석들도 있다. 나중에는 풀숲에서 기어 다니면서 쫓아오는 녀석들도 있는데, 워낙 삐쩍 말라 있고 자세도 낮게 기어 다니기 때문에 보기가 힘들어서 유의해야 한다.
3.2.1. 레아드 바이런 & 닉 트렘블레이(Laird Byron & Nick Tremblay)
He is the Scalled Messiah!
이 분이 바로 병자들의 구세주이시다!
난쟁이 쪽이 레아드, 덩치 큰 쪽이 닉이다. 이 분이 바로 병자들의 구세주이시다!
성우는 레아드와 닉 둘 다 같은 카를로 메스트로니(Carlo Mestroni)[31]이다.
레아드는 설리번 노스의 교단의 집사이며, 닉은 레아드의 탈 것 취급을 받는다.[32][33] 다른 병자들과 마찬가지로 피부가 썩어 문드러져 있으며, 레아드는 늙어 보이는 얼굴과 다르게 아기 수준의 몸집을 가지고 있고, 닉은 온 몸에 붕대를 칭칭 감은 상태다.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 제발 살려달라고 비는 어느 병자를 불화살로 쏘아 죽이는 장면이다.
블레이크를 발견하면 레아드가 불화살을 쏘며[34] 재장전 시간도 매우 짧고 거의 백발백중에 가까운 사격 실력을 보인다. 근접해서 잡힐 시 닉이 블레이크를 들어올리고 레아드가 블레이크의 머리에 화살을 꽂아 즉사시킨다. 레아드는 블레이크가 메시아라는 환상에 빠져 그의 카메라를 메시아의 가르침이라고 여기거나 블레이크를 십자가에 못 박거나 자신들의 종말을 지켜봐달라며 관짝에 가둔 뒤 생매장해 버리는 등 별 짓을 다 한다.[35] 블레이크를 구세주라 칭했을 때 신자가 블레이크를 깨물자 그 신자를 제지하며[36] '부활했을 때 그 육신을 먹어야 치료가 된다.'라고 이야기하는 걸로 봐선 블레이크가 메시아로 부활하면 먹으려 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레아드와 닉 때문에 십자가에 매달린 블레이크가 자기 손에 박힌 못을 강제로 떼버리고 붕대를 찾고 탈출하는 구간은 도저히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알 수가 없는데, 적들은 무자비하게 블레이크를 죽여대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고통을 겪었다. 순찰을 도는 적의 인식범위도 분간하기 어려운데 출구로 향하는 힌트가 전혀 없기 때문에 첫 도전에서 이 구간을 클리어 하는 건 완전히 불가능한 채 죽어나간다. 게다가 중반부에 숲에서 오두막집들 사이로 도망치는 구간에선 이 둘은 보이지도 않는데 화살만 자꾸 날아와 맞아 죽어가는 경우가 허다해서 더 괴롭다.
그가 등장하는 마지막 구간에서는 블레이크가 혼자 탈출하게 놔둔 쓰레기라며 온갖 쌍욕을 주민들에게 날려대고 있었다. 블레이크가 로프를 걸고 절벽 아래로 내려가려고 할 때 그를 들어 올리려고 하는데, 마을 주민들이 그를 구멍으로 밀어 넣어서 레아드와 닉 둘 다 떨어져 죽는다. [37]
컨셉만 보면 전작의 트래거 박사 포지션에 해당하는 적으로 보인다. 주인공을 잡아내어서 손에 치명상에 가까운 상처를 내면서 제압해내고, 이후 주인공이 탈출을 하자 다시 찾아다닌다는 점이 비슷하기 때문.
여담으로 화살을 백발백중으로 쏘는 모습 때문에, 몇몇 팬덤에선 오버워치의 한조같다고 말하기도 하고, 실제로 공식 계정에서도 해당 사실을 알고있는 모양이다. #
레어드와 닉의 대사 번역
3.3. 이단자(heretic)
발(Val)이 이끄는 무리로 새 에제키엘의 언약과 대립 중인 집단이다. 노스의 행각에 반감을 가진 발이 뜻을 함께하는 자들과 모여서 결성했으며, 광산과 그 주변 지역에서 노스의 신도들을 무차별적으로 사냥하고 있었다. 광산 주변을 보면 갈기갈기 찢겨있거나 아예 분해된듯한 시체들이 꼬챙이에 꽂혀있거나 바닥에 널부러져있고 사방팔방이 피칠갑일 정도.
첫 등장은 린이 붙잡혀 있던 교회에서 여기저기 감금되어 있는 모습으로 등장. 그리고 린과 블레이크가 도망치던 도중 마을 광신도들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했을 때 발과 함께 나타나서 광신도들을 죽여 버리며 등장한다.[38] 그대로 린을 끌고 가고 블레이크는 냅다 두들겨 패고 내버려두고 간다.
이후 린을 구하기 위해 광산에 진입한 블레이크와 추격전을 벌이는데, 여기서 묘사되는 추적자들은 전작의 환자들이나 마을의 광신도들이 정상으로 보일 정도로 미친 모습을 보여준다. 종교의 금욕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던 발의 사상이 반영되었는지 전신에 진흙을 바른 알몸 차림으로 돌아다니며 얼굴에 헝겊을 두른 채 나뭇가지가 박힌 듯한 기괴한 형상을 하고 있다. 게다가 대사라도 있던 기존 적들과는 달리 신음 소리를 내거나 짐승같은 괴성을 내지르는등 아예 인간의 이성을 모두 던져버린듯.
광산에서 블레이크와 끈질기게 추격전을 벌이며 동굴 내부로까지 블레이크를 붙잡아오는데 성공하지만 마지막엔 광산이 무너지고 마을의 광신도들이 광산을 습격하는 소동 끝에 블레이크와 린을 놓치고 결국 광산이 무너지면서 모두 사망한걸로 추정.
3.3.1. 발(Val)
God doesn't love you. Not like I do.
신은 널 사랑하지 않으신다. 나에 비하면 말이야.
신은 널 사랑하지 않으신다. 나에 비하면 말이야.
Show me. Show me... your true face!
보여라, 보여라.. 네 진정한 얼굴을!
'새 에제키엘의 언약'과 대립하는 집단 '이단자(Heretic)'의 리더. 보여라, 보여라.. 네 진정한 얼굴을!
성우는 클라우디아 베소(Claudia Besso)[39]이다.
린이 붙잡혀있던 교회에 들어갔을 때 감금되어있던 이단자들 몇 명이 그 이름을 부르고 주울 수 있는 문서에서도 설리반 노스의 뜻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자신의 신도들과 함께 마을의 광신도들에게 쫓기던 블레이크와 린 앞에 나타나
원래 노스의 오른팔이자 심복으로, 광신도 마을의 고아들을 돌보는 일종의 보모로 활동했다. 다만 노스의 계시로 고아들을 살해하면서 그의 교리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급기야 노스를 위선자이자 아동살해자라고 비난한 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마을을 나가버렸다. 그 이후 광산에 새로운 이단 종교를 세우고 그들의 교주로 군림하고 있었다. 노스는 발이 이끄는 이단을 토벌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여럿 보냈지만, 발은 그들을 오는 족족 범하고 죽였다고 한다.
마른 체형의 외모가 사람에 따라서 남성 혹은 여성처럼 보이기도 하는 등 성별이 불분명하다. 허스키한 목소리의 여성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게임 내 문서와 노스의 대사에서는 발이 He로 지칭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외형상으로 볼 때 목젖이 없으나 여자라고 보기에는 밋밋한 체형 등 철저하게 중성적인 외모로 일관된다. 마지막 파트인 광산에서 블레이크를 강간하기 위하여 옷을 벗는데,[40] 이때 여성으로 추정 가능한 가슴 형태를 보여주지만, 정작 레드 배럴즈에서는 발의 성별에 대한 팬의 질문에 "발의 성별은 발이다(Val is Val)"라고 대답해서 이조차도 불분명한 상태로 남게 되었다.
게임 내 캐릭터 모델 파일을 보면 발의 유방과 여성 성기는 진흙으로 만들어진 가짜이고, 자세히 보면 잘려나간 남성의 성기를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발과 종파가 분열되기 이전부터 발을 알고 있을 설리번 노스가 굳이 발을 He로 지칭하는 것을 보면, 발은 성전환자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독립된 추격 BGM을 가진 다른 네임드 적들과 다르게, 발과 추격전을 벌일 시 그냥 이교도의 추격 BGM이 나온다.
전작 DLC의 에디 글루스킨의 포지션을 대부분 이어받았다. 초반부에 갑자기 나타나서 최후반부에 다시 조우해 적으로 등장하는 것과, 주인공에게 집착하며 성적인 행동을 하며, 캐릭터 자체가 성과 관련 있는 캐릭터란 것도 비슷하다. 노스의 위선과 막장으로 인해 마을이 파멸해간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꼬집고 노스를 신랄하게 비판했으며, 아이들을 죽일 때 '배 아파 낳은 아이를 잃은 어머니처럼' 울었다는 것을 보면 의외로 상식적이고 따뜻한 마음씨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노스의 종교로부터 이탈한 후, 본인은 그처럼 막 나가버렸다. 다만 노스는 발을 나름 아꼈는지 그를 다시 회유해보려고 한 듯한 내용의 편지도 있다.
발 음성 대사 번역집
3.3.2. 요시아(Josiah)
혐오 주의성우는 그레이엄 커스버트슨(Graham Cuthbertson)[41]이다.
이단자의 신자. 이단자가 린을 데려가자 린의 행방을 알기 위해 설리번 노스에게 잡혀 두 눈을 뽑히고 가슴에 유다(Judas)라 새겨진 채 예배당에서 바퀴가 달린 고문기구에 묶여 고문당하던 중, 블레이크와 마주하며 자신을 죽여 달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후 아내 메리(Mary)가 설리번에게 잡혀 고문당하자 발이 린을 광산으로 보낸 사실을 말하고 노스에게 너는 린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하다가 광신도에게 도끼에 가슴팍이 찍혀 살해당한다. 그 직후 메리 역시 광신도가 고문기구의 손잡이를 마구잡이로 돌리는 바람에 허리가 끊어져 사망한다.
요시아 음성 대사 번역집
4. 제시카 그레이(Jessica Grey)
Now the light has gone away. Savior, listen while I pray. Begging Thee to watch and keep and to send me quietly to sleep.
이제 빛이 사라졌습니다, 주님. 제가 기도하는 동안 들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를 지켜봐 주시고, 지켜 주시고, 고요히 잠에 들도록 해 주시길 간청합니다.
Watchful Savior, wash away. All I've been wrong today. Help me every day to be gentle. Gentle more like Thee.
지켜 보시는 주님, 제가 오늘 저지른 죄를 사해 주시옵소서. 저로 하여금 매일매일 부드러운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보다도 더욱 부드러운 사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42]
성우는
안젤라 매그리(Angela Magri)이다.이제 빛이 사라졌습니다, 주님. 제가 기도하는 동안 들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를 지켜봐 주시고, 지켜 주시고, 고요히 잠에 들도록 해 주시길 간청합니다.
Watchful Savior, wash away. All I've been wrong today. Help me every day to be gentle. Gentle more like Thee.
지켜 보시는 주님, 제가 오늘 저지른 죄를 사해 주시옵소서. 저로 하여금 매일매일 부드러운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보다도 더욱 부드러운 사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42]
주인공 블레이크, 린과 어렸을 적에 같은 가톨릭 미션스쿨을 다녔다. 게임 중 블레이크의 학교 환상 장면에서 교사(사제)들이 주고받은 이메일을 보면, 제시카의 어머니는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했다는 내용이 나오고, 아버지는 인성에 문제가 있는 인물로 묘사[43]되어 선생들 또한 제시카의 아버지를 대하는 데 애를 먹었고, 제시카의 가출 위험을 걱정하고 있었다.
루터밀츠는 파르함 사제에게 제시카의 과민 반응 증상을 언급하며 이를 빌미로 피아노 공장 견학을 보내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전하는데, 루터밀츠가 제시카에게 비정상적인 집착을 하는 인물임을 생각하면 이는 다분히 의미심장하고 의도적인 언사. 제시카는 학급 소풍을 가기 위해 부모 동의서를 위조[44]했으나 학교의 선생들이 이를 알아채 제시카가 소풍가는 것을 막고 애를 도서관에서 자습시키는 게 낫겠다는 식의 상호간 의사교환을 했음이 이메일 내용을 통해 드러난다.
게임 중간 중간 환각으로 나타나면서 블레이크의 트라우마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환각에 따르면 블레이크가 학생일 때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블레이크에게 나한테서 떨어져!라는 말을 하거나, Unforgivable(용서할 수 없는) 등의 단어가 나타나는 등, 그녀의 죽음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는 걸 꾸준히 암시한다.
그리고 종반부에 드러난 진실은 다음과 같다. 제시카는 블레이크를 짝사랑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블레이크를 눕힌 후 올라타기도 하고, 린이 여자 친구가 맞는지, 서로 키스한 적은 없는지 집요하게 물어보기도 하고, 행맨의 문장,[45] 그리고 밤늦게까지 학교에 둘만 남아 수다를 떤다든지, 그리고 제시카가 블레이크의 손을 잡고 귀가하는 등의 블레이크에게 마음이 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여럿 나온다.
그러나 늦은 시간에까지 학교에 남아 있던 둘은 학교 교사인 루터밀츠 신부에게 들키고 만다. 지금까지 둘이서 뭐하고 있었냐고 추궁하자 둘러대는 제시카에게 이 일을 아버지에게 알려도 되겠냐며 협박한다. 아버지를 두려워하던 제시카는 루터밀츠에게 그건 안 된다며 애원했고 그러자 루터밀츠는 잠깐 제시카와 상담을 해 봐야겠다며 블레이크에게 먼저 집에 돌아가라고 한다. 그런데 장면을 보면 루터밀츠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감이 딱 올 것이다. 제시카는 블레이크에게 제발 같이 있어 달라고 매달리지만 결국 블레이크는 루터밀츠의 강압에 못 이겨 제시카를 두고 홀로 학교를 떠나려 한다.
그러나 잠시 후 제시카의 비명소리가 학교에 울려 퍼진다. 비명을 들은 블레이크는 급히 되돌아가던 도중 도망치는 제시카와 뒤를 쫓는 신부를 보게 된다.[46] 제시카를 쫓아가던 블레이크는 결국 계단에서 굴러 죽기 직전인 제시카를 발견하고, 제시카를 껴안으며 운다.[47][48] 그리고 블레이크는 모든 것이 끝나고 나서 다시 한 번 더 제시카에 대한 환각을 보게 된다. 제시카와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곳에서 제시카와 함께 기도문을 외우는 환각을...[49]
이상의 스토리로 볼 때, 게임에서 제시카는 루터밀츠 신부와 더불어 주인공 블레이크 자신이 제시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진실에 대한 트라우마, 그리고 기독교 신자들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갖게 만든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제시카가 게임 종반부에 린이 낳은 아기로 부활했다는 떡밥이 있다. 후반부 지하 동굴에서 해골이 껴안고 있는 것을 블레이크가 코멘터리로 '신을 사랑하는 것과 증오하는 것은 같다. 아이가 죽는 것과 태어나는 것이 같듯이'하며 부활에 대해 넌지시 언급하는 내용이 있고, 태어난 아이를 멍하니 보고 있을 때 환각 속의 제시카가 '널 다시 잡았어.'하고 말하며 아기의 모습으로 다시 페이드인 되는 장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게임이 마지막에 제시카와 기도하며 끝나면서 해금되는 업적 이름이 'Born again'이다! 단 아기 자체가 환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시카에 대한 블레이크의 죄책감을 투영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듯.
5. 에단(Ethan)
It's all right. You just relax here, I'll keep you safe. You rest up and heal. Ethan's gonna treat you right.
이제 다 괜찮소. 여기서 쉬기나 하시오. 내가 안전하게 지켜줄 테니. 쉬면서 몸 좀 회복하시길. 에단이 그대를 잘 대접해 주리다.
성우는 레어드와 닉과 같은 카를로 메스트로니(Carlo Mestroni).이제 다 괜찮소. 여기서 쉬기나 하시오. 내가 안전하게 지켜줄 테니. 쉬면서 몸 좀 회복하시길. 에단이 그대를 잘 대접해 주리다.
'새 에제키엘의 언약'의 신도 중 한 명이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이성을 잃은 광신도는 아니다. 작중에서 유일하게 블레이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인물이기도 하다.[50]
블레이크와 린이 조사하던 사건의 피해자인, 제인 도라 불리던 신원 미상의 여성 '애나 리'의 아버지다. 본래는 교인이었으나 노스에게 강간당해 임신한 딸의 배를 칼로 갈라 아이를 꺼내어 죽이라는 노스의 명령을 차마 받아들일 수 없어 신자들 몰래 딸을 피신시킨 과거가 있으며, 블레이크에게 딸이 안전하다는 말을 들은 이후 호의적으로 대하며 블레이크를 자기 집 지하에 숨겨주나 곧 등장한 마르타에게 살해당한다. 블레이크는 에단의 시체를 본 후 "딸과 만나기를 바랄 뿐. 나를 저 여자에게 갖다바치지 않아 주셨군요. 고마워요(I hope you found your daughter. You didn't give me up to her. Even though she... Thank you.).'라고 명복을 빌어주고 감사를 표한다.
에단 음성 대사 번역집
6. 애나 리(Anna Lee)
자살한 신원 미상의 임산부 '제인 도'의 정체.15살에 설리반과 반강제로 관계를 가져 그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후에 아버지 '에단'에게 설리번이 애나와 뱃속 아이를 죽이라는 명령을 하자 에단은 애나를 마을에서 도망치게 한다.[51] 이후 자신의 목을 조른 채 주검으로 발견되며, 애나의 행적에 대해 조사하던 블레이크와 린이 마을로 가게 되는 원인이 된다. 경찰의 보고에 따르면 애나의 피에서 다량의 수은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수은 검출을 토대로 린과 블레이크는 애나가 공장지대의 강 하류에서 살았으리라 추정하고 광신도의 마을을 찾아온 것이다.
코믹스 5편에서 등장한다. 발견되고 나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결국 사망한다. 정황상 폴린 그릭이 머코프 사의 보안 유지를 위해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7. 루터밀츠 신부(Father Loutermilch)
O be careful little eyes what you see, O be careful little eyes what you see. There's a Father up above. And He's looking down in love. So be careful little eyes what you see.
보는 것을 조심히 하렴 작은 눈들아. 보는 것을 조심히 하렴 작은 눈들아. 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사랑으로 우릴 내려다 보시니. 보는 것을 조심히 하렴 작은 눈들아.[52]
보는 것을 조심히 하렴 작은 눈들아. 보는 것을 조심히 하렴 작은 눈들아. 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사랑으로 우릴 내려다 보시니. 보는 것을 조심히 하렴 작은 눈들아.[52]
You're not evil, Blake. Just confused.
넌 잘못한 게 아니란다, 블레이크. 단지 조금 혼란스러울 뿐이지.
성우는
칼 그라보샤스(Karl Graboshas)[53]이다.넌 잘못한 게 아니란다, 블레이크. 단지 조금 혼란스러울 뿐이지.
제시카와 블레이크가 다녔던 가톨릭계 미션스쿨의 교사이자 소아성애자 인간쓰레기이다.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있던 블레이크와 제시카를 붙잡는다. 블레이크를 집에 보낸 뒤 제시카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제시카는 완강하게 저항하며 도망간다. 신부에게 쫓기던 제시카는 도망가는 과정에서 목이 부러져 죽고, 이에 신부는 제시카가 스스로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처럼 위장한다. 블레이크는 이 모든 것을 목격했지만 사실을 알리지 못했고, 이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늦은 시간에 하교하는 블레이크와 제시카를 붙잡고, 제시카의 아버지가 아동학대 성향이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 제시카를 겁에 질리게 하기 위해 아버지를 부르겠다고 위협하는 쓰레기 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런 그에게 10살~11살 남짓한 어린아이인 블레이크를 협박하는 것은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블레이크의 환각 속에서 계속해서 블레이크를 조롱하는 듯한 말을 한다.[54] 사실, 루터밀츠가 블레이크에게 실제로 한 말은 아니고, 자신 때문에 제시카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 끝에 듣게 된 환청이다.
작중 드러나는 정보에 따르면 여러 차례 제시카가 혼자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 같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피아노 공장에 견학가는 날 루터밀츠 신부는 제시카의 감정 상태가 불안정하다며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게 두자고 다른 교사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의도적으로 모두가 견학을 가는 날 제시카 혼자만 학교에 두려고 했고 성추행 시도가 암시되고 저항하던 제시카는 그 결과 사망한다.
이후 이 자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끔찍한 비극을 맞이한 블레이크와는 달리 제시카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시켜 진실을 감추었으니 이 자가 벌인 짓은 알려지지 않았고, 그 이후로도 신부라는 직위를 잘 유지한 채 살아가거나, 아니면 이미 노환으로 사망하여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극후반부 학교 파트에서 괴물에게서 도망칠 때 잘못된 길로 도망칠 경우 잠긴 문 너머에서 루터밀츠 신부가 환각으로 나타나 블레이크를 쳐다보고 있다. 물론 바로 뒤에서 루터밀츠의 환각이 괴물 형상으로 변해서 쫓아오기 때문에 아주 잠시 동안만 볼 수 있다.
전작에서 나온 신부인 마틴 신부와 가끔씩 비교되는데, 둘의 공통점은 신부라고 소개되는 점이지만 마틴 신부는 진짜 신부가 아니고 본인을 그냥 신부라고 자칭하는 정신병자인 데 반해 루터밀츠 신부는 진짜 신부이다. 둘의 행적과 인성을 비교해보면 종교인의 기본적인 자격조차 없는 이 작자보다 마틴 신부가 더 신부같다는 점이 아이러니.
여담으로 블레이크와 린이 탄 비행기가 추락하고 난 뒤에 나오는 게임의 첫 번째 학교 파트를 보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 제시카를 죽게 만든 루터밀츠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유유히 빠져나간 반면, 블레이크는 제시카의 사망 사건 이후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끔찍한 비극을 맞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파트에서 게임 파일을 조작해 블레이크의 걷는 속도를 강제로 늘려 루터밀츠보다 먼저 앞으로 가게 된다면 의외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앞으로 걸어가는 루터밀츠의 길을 막는다면 계속 걸어가다 블레이크를 밀쳐내는 이벤트가 있고, 루터밀츠보다 먼저 문 앞에 다다르면 역시나 문이 닫히고, 문 앞에 오면 문을 부시고 지나가는 이벤트가 존재하며 여기서 루터밀츠가 부시려는 문은 텍스트가 오류난 상태로 변한다. 대체 왜 이런 이벤트를 집어넣었는지는 불명이다.
7.1. 학교 악마(School Demon) 형태
혐오주의성우는 루터밀츠와 똑같은 칼 그라보샤스이다.
이 괴물의 정체는 처음에는 불분명하나 게임을 진행할수록 환각이자 루터밀츠 신부의 변이된 형상[55]임을 알 수 있다. 블레이크의 환각 속에서 루터밀츠에 대한 혐오와 제시카에 대한 죄책감이 결합되어 괴물 형상으로 변이된 존재로 학교 환각에서만 나타나며 피범벅이 된 몸에 여러 개의 팔과 기분 나쁜 촉수들 그리고 긴 혀를 가지고 있다.
초반에는 그림자 형상[56]으로 등장[57]하는데 학교 레벨의 특정 부분에서 신부의 웃음소리와 함께 블레이크의 시야의 사각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확 지나가며, 실체화된 괴물로 등장할 때는 블레이크가 이동하다가 이동 속도가 느려지게 되는 때로, 시선을 돌릴 경우 갑자기 혐오스러운 얼굴을 확 들이대면서 깜놀[58]을 선사하는 존재다.
초반에는 "방금 내가 뭘 본 거지?" 수준으로만 놀래키다가 게임이 진행될수록 괴물의 모습이 실체화되어 직접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접촉 시 촉수 공격으로 블레이크를 즉사시킨다. 등장하는 장소도 가리지 않아서 수영장 내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이 괴물이 등장하면 주변 배경이 핏빛으로 일그러지고 어두워진다. 또한 잡히면 바로 즉사당하기 때문에 괴물의 형태를 관찰하기 쉽지 않으나, 자세히 형태를 살펴보면 성기 형태의 촉수가 달려 있는 데다가 손동작이 자위행위를 연상케 하는 식으로 움직이기도 하고,[59]전화기에서 혀가 나오는 연출[60] 등은 루터밀츠가 성범죄와 연관된 인물임을 암시한다.
게임이 후반부로 갈수록 환각이 심해짐에 따라 더 자주 상대해야 한다.
8. 조종사 (Pilot)
성우는 불명.제인 도 사건에 대해 조사하려는 블레이크와 린을 애리조나 사막 부근에 데리고 가던 헬기 조종사. 이름은 블레이크도 기억하지 못한다.[61]
운행 도중 갑자기 번쩍하고 비춰진 정체를 알 수 없는 섬광이 지나가고 엔진이 고장나 헬기가 추락하는 불운을 겪는다. 블레이크와 린과 함께 숲 아래로 떨어지는데 하필이면 템플 게이트 마을에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떨어지는 바람에 주민들에게 잡혀 끔살당한다. 헬기가 떨어진 자리에는 시체가 존재하지 않는데 헬기에서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나무에 피부가 도려내진 채 묶여 있는 그를 볼 수 있다.[62]
[1]
이 임신은 자연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임신이다. 먼저 주인공 블레이크의 독백 중 '불가능하다, 우린 몇 달 동안 관계를 갖지 않았다'는 대사가 있다. 만약 누군가에게 강간당했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하루 만에 임신부터 출산이 이루어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웃라스트 1편에 나오는 문서에서 대략적으로 의문을 해소 할 수 있는데 매시브산 정신병원에서 여성들이 상상임신 증상을 보였다고 언급된다. 머코프 사와 관련되어 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2]
중반부에 나오던, 광신자들이 블레이크를 찾기 위해 요시아를 널빤지 위에 매달고 메리를 이 고문기구 위에 올려놓아 팔다리를 늘려서 뼈가 드러나게 하여 죽인 기구.
[3]
해괴하게도 아기는 산모와 탯줄이 이어져 있지 않으며, 더욱 소름끼치는 부분은 린의 몸에서 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분간이 쉽지 않으나 블레이크가 아기를 들고 린의 옆으로 갔을 때 바닥의 그림자를 보면 블레이크의 손모양만 비친다.
[4]
"거기 아무것도 없어(There's nothing there)." 린의 유언과 아기의 그림자가 없는 부분은 주인공의 환상이라는 추측을 뒷받침한다. 아기가 환상이라면 어떻게 노스가 아기를 볼 수 있었는지 의문이 생기는데, 제시카의 환상 장면이 지나고 나면 출산 당시와 다르게 아기에게 요람이 덮여져 있기 때문에 단지 요람만 보고 아기가 있다고 생각해 이야기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작중 굉음을 내며 계속해서 등장하는 빛이 머코프 사의 인체실험과 관련 있으며 이 때문에 빛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노스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과 블레이크가 환상을 보게 되었고 오랜 시간 지하에 갇혀 있었던 린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추측 역시 존재하므로 DLC나 후속작이 나오기 전까진 속단할 수 없는 문제이다.
[5]
영어에서는 성별이 혹은 불특정한 사람인 경우 they라 지칭한다.
[6]
번역 편의상 단순히 정신병자로 번역되었으나 정확히는 인체변형 실험체들이다. 원문은 Variant(변종, 변이체)
[7]
피가 내리고 온통 배경이 붉은 챕터라고 하면 알기 쉬울 것이다.
[8]
나무뿌리 같은 게 얼굴 사방에 박혀 있다(!).
[9]
이교도를 만나기 직전에, 그들로부터 살아남은 광신도 생존자 한 명이 피범벅이 된 상태로 블레이크에게 나타나서 공포에 떨며 그들을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도망친다.
[10]
에제키엘은 다른 말로 에스겔이라고도 하며, 성경에 등장하는 기원전 6세기경 유대의 예언자이다.
[11]
이 대사는 블레이크가 광신도들의 추격을 피해 도망다니고 방 입구를 장애물로 막자 믈레이크를 가리키면서 하는 말인데 블레이크를 잡아 죽이겠다는 살의를 드러낸 말로 이해할 수 있다.
[12]
전작에 비해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이다.
[13]
1950년생 체코계 캐나다인 배우로,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에서 마을 장로(Village Elder)를,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는
마누일 팔레올로고스를 맡았다.
[14]
실제 사건이나 말의 뉘앙스를 생각해봤을 때 이 아이는 자신의 신도들을 나타내는 듯. 그러나 초반에 아이들이 잔뜩 죽어 있는 곳, 또한 '여자의 배를 갈라 아이를 죽여라' 라는 대사를 입에 달고 사는 것으로 보아, 진짜 아이일 가능성도 있다.
[스포일러]
폭풍이 부는 그 시각 마을 주민들에게 신의 목소리라는 세뇌 암시를 심던 머코프의 송신탑이 마일즈에 의해 파괴되면서 더 이상 환각과 환청이 들리지 않았던것.
[16]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아우터 월드에 참여했다.
[17]
물론 최후의 적 정도지만 다른 캐릭터들보다 비중도 많았고 그만큼 빌드업도 쌓았으니 최종보스의 자격이있다.
[18]
블레이크를 잡아 죽이려는 그 인간말종들인 마을 광신도들마저 마르타가 등장하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하여 집으로 도망치고 문을 걸어 잠글 만큼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모양이다.
[19]
마르타의 키가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레드 베럴즈 왈 '
겁나 커요(Real Tall.)'
[20]
이 사진에서도 보이듯 이 곡괭이의 끝부분에는 노란 빛을 발하는 장식이 되어 있어서 어둠 속에서도 이것을 보고 마르타의 존재를 알 수 있다. 마르타의 옷이 검은색이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전작의 크리스 워커도 발목에 달린 쇠사슬이 끌리는 소리로 존재를 파악할 수 있다.
[21]
본작 제목 뒤에 있는 곡괭이가 바로 마르타의 것이다.
[22]
에단을 심문할 때 하는 대사인 "정직함이란 것은 음부에서 흘리는 피가 아니라 심장에서 흘리는 피로서만 알 수 있는 것이다(Righteousness cannot pass in blood by loins, but the blood of your heart)"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23]
수레를 대문 밑까지 끌고 가 뛰어넘어갈 때 마르타가 뒤에서 붙잡을 때 한 번(이 이벤트는 대문을 넘어갈 때 마르타가 근처에 없으면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도살장에서 갈고리를 꽂아 작은 문으로 도망칠 때 또 붙잡다가 또 한 번 안면킥을 맞는다.
[24]
설리번 왈 "내가 가장 사랑하고 가장 신뢰하는, 어릴 적부터 친애하는 친구여(My best beloved, most trusted, my intimate companion since your childhood)".
[25]
설리번 왈 "네 믿음이 완전하지 못하다는 걸 안다. 오래된 벌레와도 같은 의구심이 네 마음을 갉아먹고, 네 뺨이 눈물로 씻어지는 것도 안다. 너는 살인을 하면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더군(I know your faith is imperfect. I know that old worm doubt gnaws at your heart and tears wash your cheeks. You think you sin in murder)". 마르타가 혼자 있을 때마다 신에게 기도하는 듯한 독백을 계속하는 것 또한 자신을 신뢰하는 설리번의 기대에 부응하고 내적인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26]
"미친 개를 묶지 않으면 아이들이 다치는 것은 어쩔 것이며, 아기 요람에 있는 독거미를 죽이지 않으면 거미가 아기를 물 것은 어쩔 것인가"라는 논리로 마르타의 살인을 정당화해 준다.
[27]
비듬, 딱지를 의미한다.
[28]
정작 노스는 외부에서 사람을 시켜 여러 약품 등을 몰래 들여온다.
[29]
이 천막 가까이에 가면 병자에게 발목을 잡히므로 추격당하는 도중이라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30]
설리반 노스는 이 병을 영혼의 병이라고 칭하지만 사실은 매독.
[31]
본작의 에단(Ethan) 역도 맡았으며,
아우터 월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에 참여했다.
[32]
워크래프트 3의
고블린 연금술사와 비슷하게 생겼다.
[33]
모델링을 자세히보면 레아드의 다리가 잘려나가서 다리 단면을 볼 수 있다. 정황상 병으로 인해 다리가 잘리게 되고, 닉을 자신의 다리로 삼아 다닌 걸로 보인다.
[34]
이 불화살은 창문도 깨고 들어와 데미지를 준다.
[35]
참고로 십자가에 못 박을 때 복음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혼란스러워하다 블레이크가 가진 캠코더를 보고 "현대의 그리스도께선 책이 아니라 카메라를 사용하시는군요(A modern Christ would use a camera, not a book)"이라고 말하는 웃지 못할 개그신을 선사한다. 그리고 전작을 정말 자세하게 플레이 한 유저라면 알아볼 수 있는데, 전작에서
마일즈 업셔가 1층이 아닌 지하실에 내려가면서 남긴 녹취록을 보면 누구든 자신의 시체를 찾아내거든 모두에게 이 사실을 알리라고 하는 도중 "내 카메라를 복음이라고도 하지 마, 이성의 조소(Mockery of reason)라면 몰라도..."라고 녹취기록을 남겼었다. 마일즈의 조크를 블레이크가
실현시켰으니...
[36]
멍청한 새끼라 소리치며 후려친다.
[37]
블레이크가 생매장될 뻔한 무덤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뒤 그 바로 옆자리를 보면 어느 남자의 시체가 있고 근처에 편지가 있는데 편지의 내용은 '이 사람은 내 형제인데, 손가락이 잘려서(정황상 닉과 레아드가 잘랐을 것이다) 그 손으로 와인을 흘리는 바람에 '폭군(tyrant)'인 레아드와 그의 탈것(mount)인 닉이 내 형제를 죽였다. 정말 끔찍한 일이다. 신이 그를 돌봐 주시기를' 정도로 요약된다. 일단 쌍욕을 날리고 있는 것부터 불신을 얻을 만하고, 또 평소의 모습을 보면 자기 부하들에게도 막 대했으니 어찌보면 예견된 최후였던 것일 수도 있다.
[38]
사실 첫 등장은 의외로 마을로 처음 들어가던 도중 길목 곳곳에 살해당한 모습으로도 볼 수 있다. 물론 초회차 플레이 때는 이들이 이단자임을 알 수 없다.
[39]
스플린터 셀 시리즈에서 안나 그림스도티에(Anna Grimsdottir)를 맡았으며,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 참여했다.
[40]
사족으로 발이 블레이크를 강간하려 드는 장면이 아웃라스트 2가 호주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이유다. 그래서 본편에서는 발이 블레이크의 위에 올라타는 순간 화면이 페이드아웃되어서 정말로 강간당했는지는 모호하게 남는다.
[41]
전작
아웃라스트에서
에디 글루스킨,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
실험체 16호,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서 대니얼 플레처(Daniel Fletcher)를 맡았으며,
스플린터 셀 시리즈,
씨프에 참여했다.
[42]
본편 엔딩에서 제시카가 블레이크와 함께 있는 방에서 부르는 찬송가. 이 찬송가는
루터교에서 자장가로 쓰는 찬송가인 "
이제 빛이 사라졌습니다(Now the light has gone away)'의 초반부를 약간 변형한 것이다.
[43]
일어중역 한글패치나 추후 공개된 영문번역 한글패치에서 이메일 내용이 제시카의 아버지가 너그러운 사람이라는 뜻으로 오역되어 있는데, 이메일에 나오는 dealt with her dad and his big personality는 제시카의 아버지가 괴팍한 성격의 인물임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44]
이러한 행위는 정황상 제시카의 아버지 또한 딸을 상당히 억압하는 인물이었음을 암시한다.
[45]
J _ _ _ ICA•L _ V _ _ •BLAK _ (JESSICA LOVES BLAKE)
[46]
이때 환각 중간 중간에 들렸던 비명소리인 나한테서 떨어져!라는 소리는 블레이크가 아닌 신부에게 한 말임을 알게 된다.
[47]
이야기의 흐름이나 중간 대사로 봤을 때, 신부는 제시카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한 듯 하다. 블레이크는 그 모든 진실을 알고 있었지만 신부가 두려워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이 죄책감으로 남은 것 같다.
[48]
이때 제시카의 얼굴을 보면 바로 절명하지 않고 눈과 입이 잠깐 뻐끔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49]
제시카의 비명소리를 듣고 얼마나 빠르게 쫓아갔느냐에 따라 엔딩에서 제시카의 모습이 바뀐다. 제시카를 뒤늦게 쫓아갔을 경우 제시카가 목매달린 후의 창백하고 목에 밧줄 자국이 난 상태로 등장하고, 빠르게 쫓아갔을 경우 생기 있는 멀쩡한 상태로 나타나는 경우, 두 가지로 나뉜다. 제시카의 상태를 빼고는 대사 및 모든 내용이 동일하다.
[50]
이런 게임에서 선한 사람이란 것부터가 사망 확정인 것이긴 하지만.
[51]
코믹스를 보면 같이 도망나온 남자가 있었던 모양이며 이 남자는 애리조나 사막을 해매던 폴 마리온과 마주치자 그에게 달려들다 역으로 살해당한다.
[52]
블레이크를 추적할 때 부르는 노래인 'Oh be careful little eyes'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외국동요 중 하나인 'If You're Happy and You Know it'란 노래를 개사해서 부른 것이다. 제시카 그레이도 이 노래를 부른다.
[53]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서 바클라프 콜러(Vaclav Koller)를 맡았다.
[54]
"고맙다, 넌 참 마음이 넓은 아이구나(Thank you, Blake. Very... Very generous of you)", "숨을 필요 없단다(You don't have to hide)" 등등.
[55]
이를 증명하는 것은 괴물의 두상으로
대머리와 붉은 반점이 있는데 이 점이 루터밀츠 신부와 일치하다.
[56]
전작의
월라이더를 연상케 하는 시커먼 연기 형상 때문에 데모에서는 이놈을 월라이더로 착각한 유저들이 꽤 많다.
[57]
나중에 실체화된 괴물로 나타날 때와는 역할과 비주얼이 약간 다르다.
[58]
데모 버전에서는 열리지 않는 문에 다가갈 때 갑자기 튀어나왔다.
IGN에서
데모 버전을 플레이한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해당 부분(링크 3분 45초부터)에서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라 혼비백산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59]
괴물을 가까이서 본 영상(혐오주의)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60]
이 연출은 유명 호러영화인
나이트메어(1984)에서
프레디 크루거가 "내가 이제 너의 남자친구다."라고 말하며 여주인공을
성추행하는 장면에 대한 오마쥬이기도 하다.
[61]
블레이크 왈, "조종사네. 이름도 기억이 안 나. 어떤 미친 새끼들이 산 채로 사람 가죽을 벗길 수가 있는 거지...(The pilot. I don't even remember his name. What the fuck kind of people would skin somebody alive... )"
[62]
이 때 조종사의 시체를 촬영한 영상의 제목은 The Crucified Pilot(못 박힌 조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