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가와 킨타로 / 有栖川金太郎 | |
작중 모습 | 인물 설정화 |
릴리안 여학원과 이웃한 불교계 남학교인 하나데라 학원 고등부 2학년으로, 후쿠자와 유키의 친구이다. 하나데라 고등부 학생회에서 서기를 담당하고 있다. 소속 동아리는 문화부 계열인 듯.
몸은 남성이지만 정신적 성 정체성은 여성에 가깝다. 사복을 입을 때는 주로 여성스러운 복장을 즐기는 듯. 집에 누나만 4명 있다는데, 그것이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른다. 남자치고는 몸매가 가냘픈데다 얼굴도 예쁘장한 편이라서, 1학년 때는 짓궂은 선배들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등 힘든 나날을 보낸 모양이다.[2] 하지만 하나데라 학원 고등부 학생회의 1년 선배인 야쿠시지 아키미츠(藥師寺昌光)&야쿠시지 토모미츠(藥師寺朋光) 쌍둥이 형제[3]의 에보시고[4]가 된 이후 생활이 좀 편해졌다고 한다.
본인도 남자가 아니라 여자로 태어나고 싶었다고 한다. 릴리안 여학원에 입학해서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여동생(쁘띠 쇠르)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5] 그리고 전년도 학생회장인 카시와기 스구루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누가봐도 촌스런 남자이름인 킨타로라는 본명을 싫어해서, '아리스'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성씨 아리스가와의 줄임말이기도 하고, 영어권 여자 이름인 앨리스를 일본어에서는 발음의 한계상 '아리스'라고 발음하기도 하는 것을 이용한 중의적인 별명이다.
하나데라 학원 고등부와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의 학원제 준비로 대면식을 가진 후 산백합회 임원들과 친해졌는데, 특히 친구 후쿠자와 유키의 누나인 후쿠자와 유미와 친해졌다.[6] 유미의 말로는 "여자친구가 하나 더 생긴 기분"이라고. 그 후 가끔씩 혼자서 릴리안 여학원에 놀러올 때도 있어서 문제.
28권 프레임 오브 마인드에 나온 단편 중에서는, 고1 때 사복 차림으로 밤중에 릴리안 여학원에 숨어 들어왔다가 여름방학 합숙 중이던 만화연구부 학생이자 동갑내기인 미나토와 조우하기도 했다. 다만 미나토는 아리스가와 킨타로가 남학생인 줄 몰랐고, 그저 자신처럼 동아리 합숙 중인 릴리안 여고생인 줄 알았다. 아리스의 외모가 여자아이 같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미나토는 사내아이 같은 외모였다.
18권 <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에서 릴리안 여학원 고등부의 학원제 연극 <토리카에바야모노가타리>를 도와주러 왔을 때는, 호소카와 카나코와 마츠다이라 토코를 보고 '철사와 스프링'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그외 특이한 점으로는 영감이 강해서 신기한 경험[7]을 여러 번 겪었다고 한다.
[1]
평소에는 진짜 소년 같은 톤을 자랑하는 성우이지만, 이 캐릭터만큼은 진짜 여자애처럼 연기했다.
[2]
후쿠자와 유키가 여기에 끼어들어 구해주려 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3]
키가 190cm 이상에 힘이 장사인 거인들이다. 별명은 닛코(日光)와 갓코(月光)인데, 이름의 부수에서 하나씩을 뺀 것이다. 또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은
약사여래의 좌우에 협시하는
보살이기도 하다.
[4]
릴리안 여학원의
쇠르제도 비슷한 개념이다.
[5]
물론 이 말을 들은
후쿠자와 유미는 기겁을 하며 "절대 안 돼!!!! 사치코 언니의
쇠르는 나뿐이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6]
대면식 당시에 아리스가 이름을 숨기고 성으로만 자기 소개를 하면서 산백합회 측에서 되묻게 되어 결국 이름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히는 작은 해프닝이 있었는데,
오가사와라 사치코가 위로해줬고 그로 인해 아리스는 다른 하나데라 학생회 멤버들보다 먼저 산백합회 멤버들과 친해지게 된다. 이에 "얄밉다"고 말하는
코바야시 마사무네와는 달리,
후쿠자와 유키는 "평소엔 아리스가 그만큼 손해보고 있으니 봐 줘"라고 말한다.
[7]
후쿠자와 유미에게 자신의 경험 중 몇 개를 뽑아 들려주었지만, 유미는 얘기가 무서워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