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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1:41:41

아르슬란 전기/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아르슬란 전기
1. 개요2. 파르스
2.1. 파르스 왕가2.2. 아르슬란의 16익장2.3. 안드라고라스 휘하 12마르즈반2.4. 기타 인물
3. 루시타니아4. 히르메스 일행5. 신두라6. 투란7. 튀르크 왕국8. 마르얌 공국9. 미스르 왕국10. 사왕 일당11. 기타 인물

1. 개요

아르슬란 전기의 등장인물들을 다룬 문서.
16익장은 (翼)표시로 특별히 강조한다.

2. 파르스

2.1. 파르스 왕가

이런 막장짓을 보다못한 자식인 오스로에스 5세랑 안드라고라스 3세는 더 이상 놔두면 대왕이자 성군으로 추앙받는 아버지가 최악의 암군이자 폭군으로만 남게되니 이제 자식으로서 그 영광과 명예를 지켜드리자며 아버지를 비밀리에 시해했다. 안드라고라스의 말에 의하면 형이 자신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버질 죽였다고 한다. 하긴 아내가 겁탈당하여 억지로 아기를 낳고 오래안가 죽었으니 증오로 미워할 만했다. 사망 당시 나이는 61살. 물론 공식적으로 병사로 보고된다. 나이들어서 저지른 짓 때문에 미신으로 타락한 폭군 또는 암군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 사람이 예전에 나라를 잘 다스리며 기반을 마련해놓았기에 오스로에스와 안드라고라스가 다스릴 때 파르스는 문제없이 잘 돌아간것이다. 국정 능력에서 아버지보다 한참 떨어지는 오스로에스와 안드라고라스를 볼때 아버지 고타르제스 2세가 해놓은 기반이 아니었다면 파르스는 진즉에 국가 막장 테크를 빨리 걸었을지도 모른다. 안드라고라스는 대왕이란 이름이 아깝지 않은 아버지가 이렇게 미쳐 돌아가게 한 점술사나 예언가들을 증오하여 제위하자마자 파르스에서 싸그리 학살과 추방으로 씨를 말려버렸다.

2.2. 아르슬란의 16익장

2.3. 안드라고라스 휘하 12마르즈반

2.4. 기타 인물

아라카와 히로무의 코믹스에서는 히르메스한테 타흐미네의 은신처를 말해주어 운좋게 살아남는다. 원작에서는 타흐미네의 은신처를 밀고한 것이 대신관이었는데 이 자가 그 댓가로 살았는지 안나오지만 이교도 대신관이라 장 보댕이 결코 살려두지 않았을 듯 하다. 후스라브도 이교도 왕가의 재상이기에 보댕이 고문으로 죽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히르메스의 하인이 되면서 일단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노켄티스 7세가 폭주하고 기스카르를 인질로 잡은 안드라고라스를 보고 놀라워하면서 불안해한다. 자칫하면, 타흐미네를 일러바치고 살아난 것을 걱정하면서도 결국 안드라고라스가 엑바타나를 나올때, 그 앞에서 아첨을 떤다. 하지만, 타흐미네가 미소지으며 "이노켄티스 왕이 말해줘서 그대가 내가 숨어있던 것을 루시타니아군에게 일러바친 걸 알고 있다."고 하자 얼굴이 굳어졌고, 차거운 얼굴로 안드라고라스가 마차를 몰라고 하여 마차에 치여 피토하면서 나가떨어지는데 묘사가 꼭 치어 죽은 듯 하다. 원작에서 어차피 죽어서 나중에 사왕을 섬기는 마법사들에게 얼굴 이용당하니 결국 죽을 신세이긴 하다. 셀주크 제국 술탄이던 케이 후스라브 이름에서 따온 이름인 듯.* 루함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Rukham.jpg : 성우는 키지마 류이치(2015). 파르스 군의 장군. 아르슬란이 왕도를 향해 병사를 일으켰을 때 최후방 제6진을 통솔했다.* 샤가드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hagad.jpg :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2015). 파르스 군의 장군. 아르슬란 군이 엑바타나를 향해 진격할 때 제5부대 보병을 이끌었다. 길란의 샤가드와는 동명이인이다* 아심, 보르나, 키루스: 아라카와 히로무 만화판의 오리지널 전개(제1화)에서 등장한 캐릭터들. 성우는 카와니시 켄고, 야마시타 다이키, 후루카와 마코토.본편 시작 3년 전의 시점에서, 포로로 잡혀온 루시타니아 소년병을 놀리려다가 탈출하게 만들고 이 소년병이 아르슬란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이는 바람에 처형될 뻔했다. 하지만 아르슬란의 자비로 용서받고 아르슬란을 동경하여 크면 그의 곁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꿈을 가진다. 그런데 이후의 운명은 매체에 따라 다르다.애니판에서는 세 사람 모두 아트로파테네 전투에 보병으로 참전해서 아르슬란이 후퇴하도록 적과 싸우는데, 뒤에 아르슬란이 이 중 한명의 시체를 발견하며 절망한다. 정황상 세명 모두 난전 속에서 목숨을 잃은 듯 싶다.코믹스에서는 세 사람 모두 전장에 나가지 않았고, 아르슬란이 길란에 도착했을 때 아심과 키루스를 길에서 마주친다. 상인이 되어 있으며, 루시타니아가 지배하는 현재 엑바타나의 정세를 아르슬란에게 알려준다.

3. 루시타니아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판에서도 개념잡힌 이로 나오다보니 엑바타나를 정복하고 학살과 약탈에 미친 루시타니아군 속에서 고개를 숙이고 민간인들이 무차별로 학살당하는 걸 괴로워하며 일절 끼어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멍청한 대다수의 루시타니아 장수들과는 다르게 전략전술에 능하고, 정세에 대한 안목이 높다. 대표적으로 파르스의 반격에 루시타니아가 점차 고전하자 아트로파테네 전투에서 압승한 게 독이 되었다고 평한 부분이 있다. 만약 아트로파테네 전투에서 지거나 비겼으면 미르얌 원정을 성공한 것에 만족하고 고향으로 돌아갔을 터인데, 너무 크게 이기는 바람에 파르스 왕도인 엑바타나까지 함락해버리고 그 탓에 파르스 전체를 견제하느라 각종 인적 자원을 소모하는 지독한 소모전에 빠졌다고 한탄한다. 당연히 이런 소모전은 원정 온 루시타니아 보다 현지인들인 파르스가 더 유리하다. 덕장답게 몽페라토가 제2차 아트로파테네 전투에서 전사하자, (동료인 보두앵을 비롯해서 다른 루시타니아 장수가 죽으면 병사들이 사기가 떨어져 도망치기 바쁜 것에 비해서) 루시타니아 병사 모두 침통해하고, 기스카르도 든든한 오른팔이던 몽페라토의 죽음에 크게 낙담한 모습을 보인다.[33][34]

4. 히르메스 일행

5. 신두라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에선 이전부터 그에 대하여 복선이 나오는데 가데비군 맹장 풀라자타 장군과 1:1로 싸운 다륜이 그를 베어 쓰러뜨리자 칼에 맞고 말에서 떨어져 죽어가던 풀라자타 장군이 "파.....르스에서는.... 너와.... 같은 ...강한 자가 많...냐?"라는 말을 하고 다륜은 엄청 많다는 대답을 하는데 풀라자타는 "...그렇다...면 저런 강한 ...자를 이기자면 그 괴물...놈 밖에 없겠어..........라는 말을 하고 숨을 거두는데 누가 봐도 그 괴물놈이 바하두르를 말한 걸 알 수 있다. 더불어, 2015년판 애니에선 말을 몇 마디 하는 거랑 달리 원작소설을 더 참고해서인지 이 코믹스판에선 그야말로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6. 투란

7. 튀르크 왕국

8. 마르얌 공국

9. 미스르 왕국

10. 사왕 일당

11. 기타 인물


[1] 다만 정식 왕비는 아니고 후궁이었다. 왕비로 삼으려 했지만 정작 신하들이 타흐미네의 과거 이력을 들면서 반대하는 바람에 못하고 신하들을 설득할때까지 후궁으로 삼고 있었다. [2] 근본적인 이유는 형인 오스로에스가 타흐미네는 잊어버리고 화해하자며 많은 미녀와 돈, 고급 저택, 바다흐샨의 영지를 제안했지만 안드라고라스는 타흐미네만을 원한다며 화해를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때부터 안드라고라스가 집에서 술만 마시며 업무를 하지 않자, 오스로에스는 동생이 국왕인 형을 업신여긴다며 괘씸하게 여겼고 안드라고라스는 형과 절대 화해를 하지않아 형제 관계가 더욱 벌어졌다. [3] 징크스에 가까운 우연이지만 파르스 역사상 오스로에스 3세 이후 오스로에스 왕 다음은 안드라고라스였다. [4] 그런데 오스로에스나 안드라고라스나 둘 다 직계자손을 남기지 못하고 사망하고 살아남은 직계는 히르메스 하나뿐이니 예언 자체는 그대로 이뤄진 셈이 되었다. 이렇게 탄생한 사생아 히르메스도, 안드라고라스의 양자인 아르슬란도, 안드라고라스의 친딸인 레이라도 모두 자식 없이 죽고 파르스의 왕족이 전멸하여 결국 이가 파르스의 멸망으로 이어지자, 작품 주제가 예언을 무시하지 말자인가 의문을 표하는 독자도 있지만, 안드라고라스가 말한대로 이 예언을 처음부터 무시했다면 파르스를 멸망으로 몰고간 히르메스가 탄생하는 일이 없고 다른 비극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진짜 주제는 (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예언처럼) “예언에 너무 집착하면 그 예언에 휘둘리게 된다”는 것이다. [5] 룸 셀주크 항목의 케이휘스레브(Keyhüsrev)가 카이 호스로의 다른 표현이다. 그 외에도 Kai-Kosrow, Kay Khusrau 등 참 다양하게 표현된다. 원형이 된 '호스로(Khusrau)'는 사산조 페르시아와 그 이전인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에서도 왕명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의 창시자인 키루스 2세를 가리키는 Kūrošé의 변형이다. 왕서 샤나메에 등장하는 인물 Kai Khosrow = کیخسرو의 존재를 봐서는, 키루스 2세의 간접적 영향과 샤나메의 직접적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더 크다. [6] AD 1세기 경 존재했던 아라비아의 부족국가 나바티아가 모티브로 추정. [7] 그래도 이제 30대 초반이다! [8] 이스판과 자라반트를 비롯한 신진 장수들 중에서도 진중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다들 서로 선봉에 나서겠다는 둘에게 차분히 참모진의 결정을 기다리자고 하고, 적을 무시하자는 수뇌부의 결정에 둘이 불만을 표하자 결정에 따르라고 하고, 결정적으로 둘이 적에게 돌격할 때 서두르지 않고 둘의 틈을 메워준다. [9] 근데 아내를 3명이나 맞이한다. 모두 투스랑 같이 싸우다가 죽은 동료들의 딸들이다. [10]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에서 첫 등장할때 같이 데려온 동지들을 보면 아라카와 히로무의 대표작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과 비슷하게 반짝임까지 달고 등장했다. 특히 어떤 부하는 암스트롱과 똑같이 보디빌더 자세까지 취했다.(...) 그리고 수렵제에서 짧지만 강렬한 개그를 선보이는데 바로 집채만한 물소를 어깨에 이고 돌아왔는데 이를 보는 이스판은 식겁하고 자라반트는 엄청나게 경악을 한다.(...) [11] 이런 출생 때문에 아르슬란의 노예 해방 정책에 적극적으로 따랐다. [12] 당시 16세였다. [13]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판에서는 샤푸르에 대한 그리워하며 형 이야기만 나오면 표정이 활짝피며 반색하는 등 엘릭형제 브라더 콤플렉스 끼가 드러나며 자라반트와 투스와 대화할때 집에 가도 날 반겨주는 사람은 없다며 씁쓸해한다. [14] 악당 광신자인 보댕에게 잡혀서 엑바타나 성 밖에서 온갖 끔찍한 고문을 당하며 죽어가던 샤푸르는 어차피 난 틀렸으니 차라리 같은 파르스 동포들의 손에 죽고싶다고 소리쳤다. 그래서 기이브가 화살 하나로 고통을 끝내줬었다. 물론 이는 원수가 아니라 형을 도와준 것이지만 문제는 이스판에게 기이브가 이걸 자랑하듯이 술자리에서 말하는 통에 형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던 이스판이 분노하여 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그러다가 아르슬란이 나타나자 칼을 접어들고 사죄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기이브에게 일부러 나르사스가 시키게 한 것이었다. 야인인 기이브를 안 좋게 여기는 젊은 장수들과 어울리지 못 하던 터에 이스판과 갈등을 빚게 하여 따로 외부에서 활동할 구실을 만든 것이다. [15] 작중에서 군사 훈련을 겸한 사냥 대회 도중에 이리를 조우하자 마차 쏘지 못하고 그냥 빈 손으로 돌아온 바가 있다. [16] 이리가 키운 자. [17] 승리라는 뜻을 가진 페르시아어로, 페르세폴리스 FC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을지해적판이나 서울문화사판은 피르즈이라고 번역. [18] 설득도 했지만 끝까지 고집부리는 상인에게 반협박도 했다. 하긴 상인들도 뭐라고 반론 못하던 게 구라즈가 해적에게 당할뻔할때 나 몰라라하던 주제[80]에 뭐라고 하지도 못했고 나르사스도 "해적들에게 구라즈 선장을 구한 게 당신들의 혀요? 바로 아르슬란 전하의 명령이었소."라고 비아냥거렸을때 역시 반론도 할 수도 없었다. 결국 오늘은 구라즈만 도움을 받았지만 다음에는 해적들을 더 크게 무찔러주신다면 우리도 기꺼이 돕겠다면서 물러났다. [19] 본인 曰, 나르사스는 젊고 연륜이 짧아서 인망이 부족하니 루산처럼 인망이 높은 자를 No.2로 두어야 한다고 아르슬란에게 진언했다. [20] 원래 안드라고라스 3세는 전쟁에만 몰두할 뿐 국정운영에는 심히 무관심했다. 이런 탓에 쿠바드 같이 마음에 안 드는 자라도 장군으로서 실력이 좋으면 등용했지만, 루샨이나 나르사스처럼 문관이나 관료에 어울리는 자들은 제대로 기용되지 못했었다. 대신 후스라브 같은 소인배가 재상직을 맡게 만들고, 관료와 신관들의 부패가 심했다. [21]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판에서는 아예 하얗게 불태운듯한 의욕없는 표정으로 나오고 주변 사람들 왈 : 루샨 경이 몇년은 늙은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22] 독본에 의하면 루샨이 재상 나르사스는 궁정화가와 부재상을 겸임한다. [23] 이렇다 보니 아르슬란이 즉위한 이후로 틈만 나면 결혼 이야기를 꺼내서 아르슬란이 공적인 일이 아니면 은근 피한다 한다. 들어보면 결혼 관련 잔소리를 해댄 모양. [24] 보병 3만 5천, 기병 3천 [25] 처음에는 말을 내놓으라고 멋모르고 덤볐다가 당연히 처맞고 뻗었는데 쿠바드의 이름을 듣고 사죄하면서 애원했다. [26] 히르메스군 상당수가 파르스군이라는 걸 생각하면 웬만한 나라 병력 대여섯명과 견줄 정도로 강한 파르스군에 정면으로 맞서싸울 정도였다는 거다. 그러니 히르메스도 절반으로 줄어든 부하들을 보며 "벌레 같은 도적놈들이 감히 내 부하들을 많이도 죽였구나..."[81]라고 으르렁거렸다. 90년대 애니에선 파르스군이 아니라 루시타니아군 부하들로 나와 조트 족에게 절반을 잃었다. [27] 와 그녀의 남편, 즉 나르사스... [28] 이때 40명 정도가 정면에서 나타나 아르슬란 일행을 털려고 했다. 물론 이 때 다륜, 기이브, 자스완트, 파랑기스, 나르사스... 무력으로 엄청난 이들이 있으니 이들이 죄다 죽을 팔자였으나 알프리드가 일갈하며 얼굴을 드러내자 모두 알프리드를 알아보고 깜짝 놀라며 급히 말에서 내려 고개를 숙이며 무례함을 사과했다.이들에게는 족장 일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이 있었던 거였는데 알프리드가 아르슬란을 소개하자 왕세자? 우리랑 다를 거 없는 사람이네? 라며 놀라워했다. 그리고 한 조트족은 "우리나 왕족이나 차이가 뭡니까? 우리가 도적질한다고 비난하지만 왕족이니 귀족이니 백성에게 세금이라며 혹독하게 털어가는게 도적질이나 차이가 뭡니까?"라고 아르슬란에게 대들듯이 따진 말을 알프리드에게 살짝 비켜가듯 말했을 정도로 이들은 파르스 왕가나 신분제도에 대하여 반감을 보인다. 이에 알프리드는 아르슬란 전하는 다르다고 이야기하지만 조트 족 모두는 갸우뚱할뿐. 물론 알프리드를 깍듯이 모시며 물러나라는 명령에 군말없이 물러났다. [29] 길란에 배치된 파르스군은 숫자가 별로 되지 않는다. 모두 합치면 1만 가까이 되지만 대다수가 해군 위주로 되어서 육군 병력은 천명도 안되는 수준이었다. 문제는 해적들이 바다로 쳐들어온 게 아니라 샤가드를 통하여 육지로 길란을 쳐들어왔었기에 아르슬란 일행도 고민했는데 조트 족이 도와서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이들은 파르스이니 아르슬란 왕세자이니 우린 모르고 오로지 알프리드님의 남편되는 나르사스 두령님 돕고자 왔다고 했다...그래서 다륜은 나르사스 보고 이젠 자네 조트족 두령도 된다고 낄낄거렸다... [30] 그럴만한게 안드라고라스가 말을 듣는 인재인 바흐리즈나 칼란, 키슈바드는 군사적인 분야에서만 능력있는 명장이지 국정 능력은 부재한 편이다. 무엇보다 독선적이고 난폭한데다 전쟁에만 미친 나머지 국정과 백성은 나몰라라 하는 안드라고라스한테 간언을 했다가는 불이익 아니면 처형당한다는 것을 대신들은 잘 알기에 국정에선 아무도 간언을 하는 이가 없었다. 특히 오만하며 뛰어난 부하를 싫어하는 안드라고라스 성격에 당연히 아첨꾼을 임명하지 유능한 인재를 재상에 임명할리가 없다. 왜냐면 유능한 인재가 재상이 되면 자신이 듣기 싫어하는 간언을 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국정에서 뛰어난 인재인 나르사스랑 루샨을 푸대접하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31] 따라서 작중 시작부에 키슈바드와 함께 페샤와르 성에 있었다. 이 때문에 엑바타나에 있던 기이브가 페샤와르 성에 오면서, 나스린에게 아버지인 마누세르흐의 소식: 죽어서 성문 밖에 목이 효수되었던 비보를 듣게 되었다. 참고로 아야르는 아직 어려서 외할아버지가 죽었음에도 죽음의 의미를 몰라 다륜들에게 외할아버지는 전하와 같이 어째서 안오셨냐고 물었고 다륜과 기이브가 마누세르흐의 전사 소식을 전했음에도 어머니 나스린에게 외할아버지는 어떻게 되셨냐고 물어봤다. [32] 이게 잘 드러내는 장면이 아버지의 소식을 물었을때 이미 각오가 되있다고 마음을 다잡고 다륜과 기이브가 나스린의 아버지 마누세르흐의 전사 소식을 전했을때 말 그대로 충격을 받았으나 의연하게 감사를 표했다. [33] 마치 바흐리즈의 수급을 확인했을 때 침통해한 파르스 병사들과 같다. [34]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판에서는 죽을때 원작 소설과 비슷하게 편안하게 숨을 거두는데 묘사가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갔다. 죽어가면서 생전의 보두앵에게 타국의 이교도들을 학살하는데에 반감으로 학살에 회안을 가졌고 먼저 죽은 보두앵에게 나도 황야에서 드러눕는 시체가 되었다고 한탄하고 마지막에는 이알다바오트에게 기도를 올리려다가 눈앞에 피어 있던 작은 들꽃을 보고 뭔가를 깨달은듯 이알다바오트교의 목걸이를 들었다가 죽으면서 떨어뜨리며 웃는 얼굴로 죽었다. [35] 군략도 없고 군 경험도 없지만 본인이 견실한 인물이라 그래도 책대로 성을 보수하거나, 아군의 전략이 자신들을 시간벌이로 이용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계획을 세우려고 하거나, 함부로 나가지 않고 농성을 계획하는 등 노력을 하기는 한다. 하지만 결국 전투나 지휘 경험이 없는 것이 발목을 잡아서 예상 밖의 돌발 사태에 당황하다가 패하고 말았다. [36] 아마도 파르스군에게 잡히면 능욕과 학살을 당할 것이라 여기고 깨끗한 죽음을 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에스텔이 산 마누엘 성의 살아남은 군민을 이끌며 아르슬란의 보호 아래에 있게 되는 것을 보면 잘못된 판단으로 본인과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안타깝게 희생한 셈이다. 그러나, 행여나 바르카시온이 항복하고 투신하여 죽은 민간인들이나 부상자들과 같이 안 죽었다고 해도 결국은 끔살당하는 미래 밖에 없었다....산 마누엘 성 전투에서 살아남은 패잔병들이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민간인들은 아르슬란이 치료도 하고 살려주었으나, 에스텔과 같이 이들은 엑바타나로 왔다가 나중에 히르메스군이 쳐들어올때 파르스인들에게 싸그리 다 학살당했기 때문이다. 에스텔이 나중에 아르슬란과 같이 엑바타나로 돌아오자마자 이들이 머물던 곳에 가봤으나 이들은 모조리 다 죽어서 바깥에 버려져 파르스인들의 증오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왔다... 애써 자신이 데려온 이들을 이렇게 끔살된 것에 에스텔은 그저 멘붕하여 슬피 울뿐.... [37] 즉, 백작 역시 충직한 이알다바오트 신도였지만, 장 보댕에 대해선 부정적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38] 중세 유럽의 성당기사단인 템플기사단을 모티브로 했다. 이 광신도 집단 템페레시온스는 악당 보댕의 하수인이 되어서 온갖 악행을 저질러 많은 사람들에게 증오의 대상이였다. [39] 가데비에게 가장 잘해주고 도움이 많이 된 사람이 장인인 마헨드라다. 그럼에도 배은망덕하게 그 장인을 찔러 죽였으니 가데비도 이런 말에 대꾸를 못할 수밖에. 원작에서 나오지 않으나, 마치 살리마가 자수하지 않게하고 가데비를 숨겨준 듯하게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판에서 그려지는데....그렇다면, 살리마는 자수하면 목숨만 살려준다는 라젠드라의 칙명을 어기고 가데비를 붙잡게 하여 죽게하도록 한 살리마의 꾀라고 볼 수 있다. [40] 시녀 중 하나는 금방이라도 웃음이 터질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41] (원작이나 코믹스에서 별 말이 없으니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페슈와 집안이라면 왕가 다음가는 대귀족 집안인데, 이런 든든한 집안의 후계자인 살리마를 첩이 아닌 정식 왕후로 들이는 것은 너무 위험부담이 큰 일이다. 아직 왕권이 안정되지 않은 집권 초기에 외가가 노예인 라젠드라가 권력을 모두 살리마 가문에 빼앗길 가능성이 적지 않다. [42] 뭐 본인은 자신이 이렇게 갑자기 쓰러질지 몰라 왕세자를 책봉하지 않았겠지만 일단 무난히 범군이면서 자상한 아버지이자 남편이 맞지만 자식들인 가데비는 포악하고 이기적인 막장인 걸 보면 그가 가정에 제대로 신경을 안썼을 가능성도 무시못한다. 그나마 야비하긴 해도 서자인 라젠드라드가 능력치가 있어서 나라를 잘 다스리긴 했으니 자식농사 마무리는 잘했다. [43] 카리칼라 2세의 정치적 수완이 엿보이는 장면인데, 이미 내전까지 발생한 신두라의 상황에서 누가 왕이 되든 내홍이 계속 남고 왕가의 권위도 실추될 상황이다. 그러니 신전대결로 깔끔하게 왕위를 결정하게 하면, 다음 왕이 신전 측의 권위를 얻어 안정적으로 왕권을 행사할 수가 있게 된다 [44] 아르슬란은 신전대결에 대해 듣고, 결국 누가 이기던 승자 위주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며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르사스는 "그런 문제도 있지만 훌륭한 장점도 있사옵니다. 전쟁벌여 많은 사람이 죽고 다치고 엄청난 손해가 가는 거랑 달리 딱 1명이 죽는 만큼 피해가 적습니다.신두라 왕이 그런 걸 감안하여 보인 수완이라고 보실 수 있사오니, 제3자인 우리가 뭐라고 할 수 없사옵니다."라고 답변하여 아르슬란도 더 뭐라고 못했다. [45] 신전대결에서 고전하는 다륜을 보다못한 아르슬란이 라젠드라에게 다륜이 죽으면 바하두르와 라젠드라의 목을 같이 내걸겠다(어차피 다륜이 지면 가데비가 국왕이 되고 아르슬란은 순순히 물러서는 조건으로 바하두르와 라젠드라 목을 요구했다면 가데비로선 아까울 거 없었을 테니)고 분노하자 카리칼라 2세는 진정시키면서 "가데비 왕자가 바하두르를 대리인으로 고른 건 라젠드라가 파르스 왕자 그대의 충직한 신하를 고르자 뒤늦게 고른 걸세, 그만큼 무서운 상대라는 걸 알았기에 고른 것이지, 적이 그만큼 두려워하던 신하를 믿어주시게."라고 차분하게 말하여 아르슬란이 화를 풀고 정중히 물러났다. 이걸 본 가데비가 파르스 어린 놈이 까분다고 비웃자 한숨쉬면서 '네가 저 파르스 왕자만큼 신하를 저리도 아낀다면, 아니 저 반만이라도 따라간다면 나는 왕위를 너에게 물려주었을 것이다. 왕이라는 건 홀로 되는게 아니란다.'이라고 한탄했다. 즉 저 파르스 왕자가 정말 왕에 어울리는 인재라고 바로 본 것이다. [46] 물론 라젠드라가 아버지 앞에서는 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지키지 않았다. 둘이 죽도록 미워하던 점도 있지만 지방 호족들이 언제라도 가데비를 편들어 또 내전을 일으킬 상황이 컸기 때문에 결코 살려둘 수가 없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부왕 앞에서 살려주겠다면서 라젠드라가 제시한 조건을 가데비가 하나도 지키지 않았으니 죽일 명분도 충분했다. [47] 재칼은 덩치가 와 비슷해서 사람이 맨손으로 이긴다는 것이 엄청나게 힘든 맹수(꼭 불가능은 아니고 사람 1명이 맨손으로 이리라든지 재칼,심지어 표범같은 맹수 1마리를 물던지 패던지 싸워 이겨서 살아남은 실화가 여럿 있긴 하다. 물론 사람도 엄청 크게 다친 상태로 살아남았다)인데 바하두르는 오른손에 큼직한 도끼를 들고 있던 탓에 다른 왼손으로만 재칼 얼굴을 손쉽게 비틀어 죽여버렸다. 이건 정말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에선 왼손으로 재칼을 잡고 입으로 재칼을 물고 얼굴을 2쪽으로 찢어죽였다... [48] 이것 때문에 가데비가 바하두르를 대리인으로 하겠다는 것에 마헨드라도 놀랐지만 신두라에서 다륜한테 맞설 상대가 더 없기에 마지못해 풀어주도록 명령하곤 속으로 '그런 괴물에게 의존해야 하다니...'라고 씁쓸하게 여겼다. [49] 히르메스가 안드라고라스, 일테리시만큼 이기적이고 포악한 인간이기에 짐사의 충고는 맞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 형때문에 짐사 집안 모두가 배신자로 몰려서 욕먹고 동족들에게 따돌림당하는 만큼 브루한이 형의 충고를 듣을리가 없다. 게다가 히르메스는 브루한이 마음에 드는지 무척 아껴주면서 사실상 2인자로서 대우했다. [50] 투란인들은 고용된 셈이라 약탈물 절반을 원래부터 튀르크에게 바치기로 했지만 이팜이 이모저모 간섭하고 투란인들을 노예같이 대한 것에 폭발했다. [51] 사실 히르메스도 투란인 가면군단을 이용해먹으려고 했을 뿐이지만 이들은 히르메스에게 진정으로 충성을 다했으며 일원인 쿠탈미시(을지판 이름은 쿠로토미슈)는 다륜과 1:1 불리한 상황에 빠진 히르메스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걸고 덤벼 히르메스를 달아나게 하고 대신 죽었으며 가면군단 상당수도 죽었다. 마지막에 남은 104명, 아니 101명(히르메스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신두라 상선을 나포할때 3명은 빠져죽음) 투란인 부하들만 남은 히르메스는 마지막까지 이방인인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는 이들 투란인들에게 그래도 그답지 않게(?) 감복해서인지 이들을 우대해주고 나중에 미스르 국정을 휘어잡자 이들 모두에게 후한 벼슬,재물을 내리며 보답한다. 막되먹고 냉혹한 히르메스도 이들이 마지막까지 충성을 다해서인지 누그러진 듯 하다. [52] 한자로는 가한. 국왕이란 뜻으로 이 말도 몽골에서 왕을 가리키던 말이다. 왕보다 더 높은 존재가 알다시피 . [53] 다륜을 보자마자 "그렇군! 그 검은 갑옷! 네놈이 다륜이구나! 아버님이 네놈 손에 돌아가셨기에 절대로 잊지못했는데 드디어 이렇게 만나는구나!" 라고 흥분하며 덤벼드는데 정작 다륜은 '하두 많이 죽여서 대체 누구 아들인지 모르지만 덤비는 거 일단 막아보자' 이런 반응이었다. 결국 다륜도 수십여합을 맞서며 대충 싸우다간 내가 당할 상대라고 강함을 인정했다. 하지만, 아군의 화살 공격에 일테리시가 물러나면서 더 싸우지 못했다. [54] 당시 파르스군을 지휘하여 투란군을 거의 전멸시킨 안드라고라스 3세조차도 전투가 끝나고 키슈바드에게 보고받은 이 참상을 보고 무서운 놈이라며 감탄할 정도였다. 뭐 제 아무리 강한 놈이라고 하지만 부하도 거의 잃은 이상, 한동안 위험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말이다. 이때, 무예가 뛰어난 이스판도 그랑 싸우다가 물러섰다. 하지만 이스판은 키슈바드의 작전(실은 나르사스가 남겨준 작전 중이지만 안드라고라스가 싫어할테니 키슈바드가 생각한 전략으로 보고)상으로 투란군을 유인하도록 일부러 전력을 다하지않고 달아난 것이었다. 나중에 이스판이 제대로 붙으려고 덤볐지만 투란군이 마구 몰살당하던 터라 일테리시가 달아나서 대결은 이뤄지지 못했다. 물론 다륜에게 지지 않는 맹장이니 이스판이 붙어봤자 이기기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55] 대략 수급으로 2만 5천을 헤아렸다. 물론 팔다리까지 합쳐 2만 5천이라고 했으니 더 살아남을테지만 여하튼 지도자 달아나고 핵심장수들은 싸그리 죽었으니 완패였다. [56] 왕위를 찬탈했으면 승전이라도 해서 인정받아야 되는데 이렇게 심한 패배를 하여 나라에 큰 타격을 입게 했으니 투란으로 가봤자 일테리시는 분노한 부하들이랑 백성들한테 죽고 만다. 이 패배로 투란 남자들에서 20~40대가 싸그리 거의 다 죽어서 나라가 엉망이 되었다. 약탈해서 살아가야 하는 투란인들을 크게 낭패를 봐야했기에 은퇴한 셈인 50~60대 남자들이랑 이제 10대들을 동원해서라도 약탈해야 하는 판국이 된 셈. 그리고, 히르메스의 간언으로 튀르크가 무기나 여러가지를 대주고 이웃 나라를 약탈하면 절반만 바치면 된다라는 계약을 제시하여 그거라도 따르게 된다. [57] 그녀와 언니가 마지막으로 저항하던 성도 1년넘게 루시타니아군에게 맞섰다가 내통한 자들이 성문을 열면서 함락되었다. 배반자들이 어떤 포상을 받았는지는 원작에 나오지 않지만 항복한 마르얌 국왕 니콜라오스 4세 내외를 불태워죽이고 같은 이알바다오트 신을 믿는 마르얌이지만 수백여만을 마구 학살한 루시타니아나 장 보댕을 보면....뻔하다. 실제로 엑바타나 성을 배신하고 루시타니아군에게 협조한 파르스 노예들은 노예에서 해방시키고 포상하겠다는 약속을 깡그리 무시당한 채로 도로 갇히고 노예 대접을 받았다. 협조했다고 따져도 싸늘하게 "개돼지같은 가축이랑 다를 거 없는 늬들과 약속을 지킬 거 같냐? 그럼, 늬들은 가축이랑 약속하면 지키냐?" 라는 루시타니아 병사들 말만 듣었다. [58] 실제로 눈을 뜨면 죽은 눈으로 그려져 있다. [59] 그러나 히르메스는 일리나가 "그 목소린 히르메스 왕자님 맞죠? 일리나 왕녀랍니다..."라고 갑자기 가마에서 내려 반갑게 이름을 밝히자 당황해했다. 그 다음에는 모른척하고 일리나에게 이야기를 듣곤 "요즘 시대에 그렇게 자상한 척하는 바보 왕자는 죽었을 거다!"라고 일부러 차가운 말을 하고 잔데에게 저것들에게 앞으로 날 방해하면 죽을 줄 알라고 주의를 주라며, 냉혹한 모습을 보이며 그냥 갔으나 속으론 "파르스 왕으로 제위하지도 못한 꼴로 무슨 일리나 왕녀를 볼 수 있나!"라고 중얼거렸다. 파르스의 왕이 된채로 일리나를 재회해 그녀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그녀를 왕비로 삼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에, 튀르크로 가면서 일리나에게 "일리나. 당신에겐 황금관이 어울리오."라는 말을 한다. 이에 일리나는 웃으면서 "전 황금관보다는 당신과 함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대답. 이 말에 히르메스는 기뻐하나 그녀를 왕비로 만들어주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 [60] 히르메스는 마르얌을 점령해서 보댕을 죽이고 사랑하는 일리나의 원한을 풀어줄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진짜로 그랬더라면 보댕이 아니라 마르얌 왕이 된 기스카르랑 맞붙어야 했기에 히르메스로서는 보댕보다 훨씬 어려울 상대였다... [61] 맨처음부터 크게 패한것은 아니고 파르스 수도인 엑바타나까지 진격해올 정도로 제법 선전했다. 수도에서 안드라고라스와 싸우다 패했지만 말이다. [62] 진짜 목적은 파르스의 노예 해방으로 노예무역이 중단된 손해를 메우고, 파르스의 번영으로 인한 미스르의 해상 권익 침해를 방지하는 것이다. [63] 굳이 샤가드를 히르메스로 위장하기보다는 적당히 화상을 입은 사람을 구하거나 사형수를 살려주는 조건으로 화상을 입혀 히르메스 행세를 하게 하고 샤가드를 옆에서 보좌하게 하는 편이 훨씬 낫다. [64] 대륙에서 강한 무예로 알아주던 일테리시의 아버지인 전 투란 왕제를 겨우 몇 합만에 베어버리고 루시타니아 맹장인 프레지앙 백작, 신두라 군 맹장 풀라케신, 투란군 맹장 타르칸(다만 타르칸에겐 꽤 고전하며 수십여합을 싸웠다)같은 여러 나라 맹장들을 베어버리고 왠만한 장군도 몇 합으로 베는 다륜의 무력을 생각하면 이 정도 견딘 것도 엄청난 것이다. 이런 마시니사를 정면 무예에서 압도한 잔데는 3년전과 다륜에게 패했던 것과 확실히 다르게 강해진 것이기에 다륜과 싸웠더라면 다륜이 놀라워했을지도 모르지만 비열하게 당하는 바람에 다륜과 재격돌은 이뤄지지 못했다. [65] 하필이면 타고 있던 낙타를 발로 찼다가 분노한 낙타(낙타 항목만 봐도 알겠지만 낙타가 사납기에 이런 짓을 하다간...밟혀죽을 수도 있다.)가 그를 떨어뜨려 도주도 어려워졌다. [66] 이때 샤가드는 다륜을 쏘아죽이려다 파랑기스의 화살에 활이 부러지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런데 얼굴을 가렸지만 파랑기스를 보고 망할 카히나(여신관)년이라고 크게 욕하는 바람에 파랑기스는 나를 아는거 같다고 하여 나르사스가 샤가드가 아닐까? 추측하게 된다. [67] 잔데와 1:1로 싸우려들때 부하들에게 끼어들지 말라며 큰소리치곤 비열한 수단으로 중상을 입히곤 죽어가던 잔데가 목을 졸라 위기에 처하자 살려달라고 추한꼴이나 보였다. 원작묘사에서도 부하들이 어이없다는 듯이 보다가 그래도 장군인지라 놔둘 수 없어서 도와줘 잔데를 창으로 뚫어 죽였지만 그에 대한 감사도 하지 않고 호사인 3세에게 1:1로 이겼다느니 허풍이나 떨었다. [68] 정확히는 루크나바드의 봉인력이 아직도 살아서 그를 봉인해 못 나온 거였다. 루크나바드에 당한 부상은 320년이 지나도 여전하지만 그 상태에서도 자하크는 살아있다! 돈 리카르도가 목격한 것을 봐도 뱀이 어깨에 돋은 그 상태 몸으로 살아있다. 하지만 새로운 몸만 있으면 언제든지 그 몸을 통해 부활할 수 있다. [69] 히르메스에게 파르스 왕위에 오르는 조건으로 막대한 돈을 제안해서 약속받았다. [70] 물론 이 마법 쓴다고 체력을 엄청 소모해서 회복하는데 몇달 걸렸다. [71] 을지서적 해적판이 오역하면서 만약의 근원답게 해적판은 이그릴라스를 더 개쌍놈으로 만들었다. 해적판에선 그가 고위 신관직을 두고 파랑기스 때문에 열폭하던 찌질이로 번역했으나 정확히는 다른 귀족 출신 인물이 이그릴라스를 제치고 높은 신관직을 맡았기 때문에 능력은 내가 앞섰지만 신분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열폭하면서 분노했던 거다. 그런데 그 인물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면서 당연히 이그릴라스가 범인 1순위로 몰려 그는 잡혀 들어갔다. 이그릴라스는 나라면 대결해서 죽였지 몰래 죽이진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상대가 귀족인지라 잡혀 들어가면 사형밖에 없기에 탈옥하여 달아났지만 이 와중에 죽고 만다. 그런데 그가 죽고 난 다음에 진범이 잡혀서 정말 그는 억울하게 죽은 게 드러났다. 구르간은 울부짖으면서 형을 억울하게 죽게 하고도 미스라 신은 방치 했다며 차라리 사왕의 강함이 더 낫다고 분노했다. [72] 그를 잡고자 신관과 병사 60명이 파병되었으나 20명만 살아 돌아왔고 그들은 대체 무슨 일을 겪었는지 충격과 공포로 기억도 하지 못했다. 사왕을 섬기는 존사에게 끔살 당하거나 기억을 잃어버린 듯하다. [73] 그 시절 파랑기스는 머리를 짧게 하고 다녔기에 구르간도 못 알아봤고 두건을 깊이 쓴 구르간을 파랑기스도 못 알아봤다가 화살이 두건을 맞춰 얼굴이 드러나자 파랑기스가 이름을 부른 탓에 둘 다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이때 구르간이 마법으로 공격했다면 파랑기스는 치명상을 피하지 못했지만 구르간도 놀라서 바라보고만 있다가 기이브가 덤비자 마법으로 사라졌다. [74] 원작이나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에서는 형제인 수루시의 죽음을 동물의 감으로 알아차리고 울음소리를 냈다. [75] 원작과 아라카와 히로무 코믹스에서는 신두라에서 돌아오고 아르슬란과 키슈바드의 오가면 신경써서 키슈바드는 이렇게 바람기가 심할지 몰랐다며 한바탕 웃었다. [76] 2016년 풍진난무 TVA에서는 더 극적으로 입혔는데 나르사스와 샤가드가 해상전에서 1:1로 싸울때 나르사스를 보조하여 상처를 냈다. [77] 원작이나 아라카와 코믹스에서 가데비가 아르슬란을 공격하려고 할때 미수로 돌아감과 동시에 즉각 분노해 그 자리에서 가데비를 공격했다. [78] 사실 아라카와 히로무는 동물도 생동감 있게 동물의 묘사를 넣는 일이 많다. [79] 물론 아즈라일은 매라서 뭐를 줘야하나 알프리드가 묻는데 다륜은 물론 고기지하고 나르사스는 궁정내의 신선한 고기 무한정 제공이랄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