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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2:12:32

아난케



1. 개요2. 상세3. 서브컬처
3.1.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군함
4. 목성의 위성

1. 개요

아난케 (Ananke)
필연적인 운명의 여신
그리스어 Ανάγκη
라틴어 NECESSITAS
그리스어 라틴문자 표기 Ananke
Ανάγκη/Anankē[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여신으로 신들조차도 거스를 수 없는 운명, 불변의 필연성, 숙명, 그리고 필연적인 운명의 강제력이 의인화된 신이다. 그러면서, 신들조차도 복종해야 하는 절대적인 힘 그 자체로 묘사된다고 한다.

부모는 카오스 가이아가 지배적이고, 어머니는 가이아가 확실하지만 아버지 쪽은 대체적으로 카오스가 유력하다.

로마 신화의 네케시타스(Necessitas)와 동일시된다.

2. 상세

오르페우스교에 의하면 최초의 여신으로[2] 시간을 상징하는 크로노스와의 사이에서 카오스, 아이테르, 에레보스를 낳았고 홀로 아드라스테이아[3]와 모이라이를 낳았으며,[4] 크로노스와 마찬가지로 우주를 창조한 존재로 나온다.

아난케의 기원은 원래 노예 죄인을 구속하는 사슬이나 멍에를 뜻하는 셈족의 단어 '카낙(chanak)'이 아오니아로 건너와서 생겨난 개념이었다고 한다.[5]

그러면서 베르나르 베르나르의 저서 <기억2>에서 아난케는 자연과 물리적 현상, 논리, 신성의 세계까지 지배했으며, 세계 그 자체를 움직이는 근본적 원리로 묘사 및 석명하고 있다.

권오상의 <세 가지 열쇠: 운 〮스킬 〮네트워크의 성공 방정식>이라는 저서에서는 같은 운명의 여신인 포르투나는 이 아난케와 튀케의 이미지가 공존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견의 여지없이 그리스 로마 신화 세계관 내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였고[6] 본인이 담당하는 분야이자 영역인 운명과 자연법[7]의 궁극적인 기원이자 운명의 필연성[8]과 자연법의 불변성을 상징했고 제우스조차 함부로 거스를 수가 없었고, 오르페우스 전통에서는 스스로를 탄생시킨, 최초로 운명을 지배하는 힘을 지닌 여신이었다.[9]

숭배를 한다 해도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나기 때문에 그녀의 숭배자들은 대단히 적었다고 한다.

모이라이[10]처럼 모든 신과 인간의 운명을 관장 및 형성하고 다스렸고 운명의 어머니로서 운명, 즉 모이라이의 결정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여겼다. 필연성과 강력한 시간의 신으로써 자연의 질서와 신성한 영역과 필멸의 영역을 형성하는 사건의 전개를 지시했고 아프로디테처럼 삶의 모든 과정을 지배했고[11] 존재의 필요성과 목적을 구현하고 삶의 진행을 지배하는 자연법과 질서를 상기시켰다. 필연성의 여신으로서 신적인 것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 걸쳤고 제우스도 지켜야 할 자연의 법칙과 우주의 질서도 관장했고 제우스의 행동을 감독하고 그(제우스)의 결정이 운명의 정해진 경로와 일치하도록 보장했다.

헤시오딕 우주론에선 우주의 형성과 기능을 이끌고 필수적인 힘이며 곧 자연 질서의 필요성과 필연성을 나타내고 신들조차 아난케의 궁극적 힘에 종속된다는 사상을 강조했고 우주의 작동과 운명은 아난케의 영향력에 의해 구속됨을 드러냈다. 피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 자연법칙의 구현이라 할 수 있는 티케의 현현이었고 크로노스처럼 우주의 시작을 나타냈다. 인간의 사건과 행동의 진로를 결정하는 보편적 원리였고 자연법과 선택의 결과를 확립하는 역할을 맡았고 온 우주를 지배하는 힘으로 여겨지는 운명과 우주 질서의 의인화였다.

철학적 의미에서는 '필연성 및 논리적 필연성', '자연법칙'을 상징했다. 크로노스, 에로스와 함께 우주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힘을 상징하는 강력한 트리오를 형성했다.

3. 서브컬처

아나킨 스카이워커라는 이름의 모티브다.

3.1.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군함

파일:Gundam_The_Origin_Magellan_class_Space_Tactical_Command_Ship_Ananke_flagship_ananke_0125798217.jpg
마젤란급 전함. 레빌 장군이 이끄는 지구연방군 제3함대의 기함으로서 루움 전투에 참가했지만 검은 삼연성의 제트스트림 어택에 대파되었다.

4. 목성의 위성

목성 의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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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nke
아난케
모천체 목성
지름 약 28km
공전 주기 약 610.45일
발견 날짜 1951년 9월 28일
아난케(Ananke) 또는 목성 XII 목성의 제12위성이며 아난케군에 속하는 역행 불규칙 위성이다. 지름은 약 28km정도이며 공전 주기는 약 610.45일이다.
[1] 프리드리히 빌헬름 요제프 셸링의 저서 <근대철학사: 뮌헨>에 따르면 필연성을 뜻하는 necessitas의 어원에 해당되며, 그 자체로 아난케는 필연 및 결핍을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필연은 원인과 결과의 필연적 관계를 뜻한다고 한다. [2] 그러면서 아난케가 운명의 여신으로 등장하는 것도 오르페우스교였다고 한다. [3] 다만 오르페우스교의 다른 전승에서는 대지와 물이 결합해서 크로노스, 아난케, 아드라스테이아를 낳았다. [4] 그러면서 모이라이의 배후에 있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5] 당시, 호메로스의 작품에서는 의인화되지 않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호메로스에서는 아난케를 가리켜 신들조차도 행동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는 개념으로 묘사했다. [6] 신들조차 아난케를 맞서 싸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 [7] 우주 인간 사회를 질서 있고 기능적으로 유지하는 원칙으로 계절의 적절한 순서에서 시작해 성 역할과 가족 구조에 대한 규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아우고 인간들 뿐만 아니라 신들에게도 에외없이 적용되고, 인간들이 세운 법은 변형이 될 수가 있으나, 이 자연법 만큼은 결코 변하지 않고 만약 어긋나는 일이 발생하면은 재앙을 초래하게 되고 이 때문에 신들은 이 자연법을 유지 및 집행할 의무가 있었다. 복수의 여신들은 이 자연법을 어기는 자들을 처벌했고, 호라이는 시간이 적절한 속도로 움직이도록 했고, 제우스는 인간들이 자신들의 법을 신들과 법과 일치하도록 했다. [8] 필연성을 상징했기에 어떠한 방법과 것으로도 아난케를 피할 수 없었고 사건에 대한 상당한 권위를 지녔고 그 영향력은 인간과 신성한 존재의 모든 영역에서 느껴졌다. [9] 운명을 지배하는 힘을 지녔던 만큼, 모든 것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신들조차도 심문 아니면은 감히 반항하지 못하는 힘로 여겨졌다. 운명의 필연성과 세계를 움직이는 불변의 힘을 보여주었고, 이 불변의 힘은 자연법의 기초가 되었다. 달리 운명과 법의 궁극적 기원이고 모든 자연법과 우주의 기초를 마련했다. [10] 개인의 수명을 결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세계의 중요한 사건과 결과도 조정했다. [11] 그 중에서 아프로디테 우라니아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었고 에로스가 사랑과 관련된 강렬하고 통제할 수 없는 열정을 구현하는 것처럼 아난케는 신의 계획에 따라 이러한 원초적 힘들을 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