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nos (그리스어: ἀγανός)
1. 개요
아가노스는 킬러 인스팅트의 등장 캐릭터로, 그리스식 이름과 전용 스테이지, 테마곡에서 알 수 있듯 원산지는 그리스다. 엑스박스 원 버전 시즌 2에 처음 등장했다.아가노스는 3면형 얼굴에 금속과 덩쿨, 바위로 만들어진 그리스제 골렘이다.[1] 골렘이어서 그런지 인간 말은 하지 않지만 다른 인물들과 의사소통은 가능해 보인다. 수많은 세월을 살아왔으며, 사악한 흑마법사 칸-라의 숙적이다.
[2]
아가노스의 상징 기술은 주변의 있는 바위를 이용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바위를 이용해 자신만의 아머를 만들거나[3], 벽을 만들어서 적과 자신의 거리를 줄이거나, 뭉둥이를 만들어 무기로 쓸 수 있다. 또한 본인의 거대한 몸집을 이용해 상대방을 압도하는 게임플레이를 보여준다.
성향은 선. 게임상 연출과 스토리를 보면 점잖고 충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게임 승리 연출에도 진 상대를 위해 무덤을 만들어주거나[4] 본인의 은인[5]들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아가노스의 성격을 알수 있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칸-라를 포함한 악 성 향 인물들을 적대한다.
2. 행적
2.1. 킬러 인스팅트(엑스박스 원)
트레일러
아가노스는 고대의 그리스 발명가들, 장군들, 그리고 마법사들을 통해 만들어진 골렘 종족 중 하나이며, 다른 골렘들이 전쟁이나 분쟁 때문에 죽거나 파괴되는 동안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지막 골렘이다. 그 수많은 세월 동안 아가노스는 수많은 군주나 왕의 소유물이 되어왔으며, 그 세월 동안 강철몸은 점차 파괴되고 유실 되었지만 옛날 아가노스를 만들었던 발명가들이 다 죽었기 때문에 훼손된 부품은 덩쿨이나 바위로 교체해야 했다.
시간이 흘러 아가노스의 소유자는 한 바벨로니안의 한 왕[6]이 되었고, 그 왕은 아가노스한테 간단한 명령을 내리는 대신[7], 아가노스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붙어주고 배우라는명령을 내린다. 왕은 아가노스가 펑범한 소유물 그 이상으로 거듭나기 원했고, 그 명령 때문인지 아가노스는 처음으로 자유의지를 갖게 되었다. 아가노스는 왕이 자신에게 자유의식을 준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왕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새한다. 1년 후, 왕은 칸-라가 본인이 내린 저주에서 살아남았다는 소식을 듣고 칸-라를 처단하기 위해 아가노스를 보낸다. 아가노스는 칸-라를 처단하기 위해 온 세상을 쫓아다니며 한 세기를 보냈지만, 아가노스는 칸-라를 처단하지 못했고 그 동시에 칸-라도 아가노스를 처치하진 못했다.
시즌2 스토리모드에서 아가노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1475년에 아가노스는 드디어 칸-라를 찾아내고 칸-라와 싸움을 벌이지만, 칸-라를 죽이기는 실패하고 오히려 본인이 부상을 입는다. 다행히 칸-라도 아가노스의 싸운 것 때문에 칸-라도 몸이 약해져 있었고, 그때 나타난 나이트가드[8][9]에 의해 잡히고 불에 탄 다음 봉인된다. 아가노스도 나이트가드에게 붙잡히지만 칸-라는 봉인되었기 때문에, 명령을 완수 하게 된 아가노스도 스스로 기능을 정지한다.
500년 후 울트라텍이 나이트가드를 습격하고 말살해버리는 동안 칸-라는 그 혼란을 틈타 봉인을 풀고 탈출하고, 칸-라가 활동을 시작하자 아가노스도 그 혼란 속에서 작동을 시작하고 탈출하여 아가노스는 다시 칸-라를 처단하려 한다. 칸-라를 찾으려 가는 도중, 마야와 동맹을 맺고 칸-라를 찾는 것에 성공하지만[10], 칸-라는 환각을 이용해 아가노스를 속이고 아가노스의 에너지를 빼았는다. 아가노스는 칸-라에게 에너지를 빼앗겼기 때문에 몸이 약해져 있었고, 그때 나타난 신더에게 당하고 울트라텍의 기계장치로 인해 세뇌된다.[11]
을트라텍에 의해 세뇌된 후, 아가노스는 울트라텍의 부하가 되어 울트라텍의 적을 소탕하고 다닌다. 어느날 아가노스는 치프 썬더와 만나게 되고, 울트라텍의 적이었던 치프 썬더와 싸우지만, 치프 썬더는 아가노스가 세뇌되었다는 사실을 직감으로 알게 되고[12] 아가노스의 내부에 있던 기계장치를 부수고 세뇌를 풀어준다.[13] 아가노스는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칸-라뿐 아니라 약해진 틈을 타 자신을 세뇌해 이용한 신더와 울트라텍에 분노한다. 치프 썬더는 아가노스에게 함께 신더가 있는 울트라텍 연구실을 공격하자고 제안했고, 아가노스는 승락, 둘이 사이좋게 연구실을 습격하려 간다.
울트라텍의 연구실을 습격한 아가노스와 치프 썬더는 신더를 쓰러뜨리는 것에 성공했지만, 치프 썬더가 찾으려고 했던 이글은 결코 찾지 못했다. 아가노스는 이제 자신의 운명은 이제 자신의 스스로 만들겠다고 결심했고, 이제 칸-라를 찾아 처단하는 것과 본인의 새로운 아군, 치프 썬더의 형 이글을 찾으려 한다.
시즌 3가 나오기 전에 공식 단편 Peacemaker가 나왔다. 아가노스의 골렘종족의 발명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리스인들이 자신의 집과 마을을 보호하려고 만들었다고 한다. 즉, 아가노스는 원래 공격이나 침략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방어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아가노스의 머리가 3개인 이유는 아가노스의 종족을 만든 발명가, 장군, 그리고 마법사를 상징하기 위해 3개로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아가노스를 만든 그리스인들은 내전으로 인해 아가노스의 골렘 종족과 함께 멸망하고 말았다.
그리고 The Road to Ravensburg라는 공식 단편에 등장한다. 치프 썬더와 함께 불명의 이유로 세이버울프의 성에 온다.[14]
그들의 행적은 Conflux에서 이어지는데, 세이버울프한테 도망치는 미라를 발견한 치프 썬더를 돕기 위해 나타난다. 그때 미라를 도와주려 온 웬디고 무리들이 나타나고, 치프 썬더링 함께 웬디고 무리들을 상대한다.
시즌 3 스토리모드 Shadow Lords에 등장. 가르고스의 침공을 막기 위해 지구의 전사와 울트라텍 등등과 동맹을 맺었다. 중간에 이글을찾기 위해 울트라텍에 침입했다가 풀고어한테 죽을 뻔한 치프 썬더를 구해준다. 그 동시에 자신의 개인 미션에선 칸-라와 싸울 수 있다. 엔딩에서는 가르고스가 죽으면서 나온 에너지를 흡수한다.
2.1.1. 성능
겉모습만 보면 그저 느린 파워 캐릭터로 보이지만.... 그 속은대미지, 판정, 슈퍼아머 등 좋은 기술은 다 갖추었다.
기본적으로 돌 2개가 주어지며 뒤+강손을 누르면 돌을 줍는다. 돌은 최대 4개까지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슈퍼 아머를 가지게 된다. 슈퍼 아머를 1회 당할 때마다 돌이 하나씩 사용된다.
돌은 슈퍼 아머에만 쓰이는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장풍은 약, 중, 강마다 모두 전혀 다른 성능을 보이는데, 약은 돌이 아래쪽으로 굴러가는 하단이고, 중은 앞으로 쏘는 평범한(?) 장풍, 강은 돌은 한 번 위로 던진 후에 돌을 쳐서 날려버리는데 굉장히 프레임적으로 큰 이득을 얻게 된다.
돌 하나를 소환하여 방향키+손손손 커맨드로 벽을 설치할 수 있다. 이 벽에다가 214+발 기술, '루인'으로 벽꽝 당하는 날에는 그냥 체력이 거의 반으로 날아가버린다. 상대의 뒤에 여러 개의 벽을 설치하여 연속으로 히트 시에는 그냥 바로 K.O.
자신의 뒤에 벽이 있다면 손손손을 눌러서 벽을 집어들어 돌로 된 몽둥이인 "피스메이커"를 들게된다. 맞거나 특정 기술 사용시에는 그냥 사라지지만, 엄청난 리치와, 화면 전체를 덮어버리는 장풍, 대미지는 말도 안되게 세지는 잡기가 생긴다.
그리고 가장 하이라이트는 약손. 약손이 장풍을 상쇄시킨다 뒤+약손으로 대공을 칠 수도 있고 약손 자체에 장풍 상쇄 기는이 있어서 이 뭔... 게다가 근접 중손은 아예 중단으로 변하기 때문에 근접 상태에서도 상대는 안심할 수 없다.
중거리 싸움에서는 밑+강발이 무슨 하단 장풍마냥 사용되어 엄청난 능력을 발휘시킨다.
인스팅트는 몇 초에 한 번씩 자동적으로 피스메이커를 생성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 좋은데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가 있다. 성능을 발휘시키려면 돌을 주워야하는데, 돌을 줍는 중에 맞아서 슈퍼아머로 사용된다. 물론 잘하는 플레이어는 후상황을 예측해서 돌을 줍지만, 일반적인 플레이어라면 돌 줍다가 콤보 한 사발 얻어맞는다.
오토도 굉장히 느리기 때문에 매뉴얼을 필수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한다.
말 그대로 킬러 인스팅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만 쓸 수 있는 캐릭터. 상대 캐릭터가 어떤 캐릭터인지 확실히 알고 있어야한다.
그리고 걸음걸이가 굉장히 느리기 때문에 점프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다수.
잘 모르는 사람은 하위랭크에 위치하다고 징징대지만 고수들은 Broken Character라고 말한다.
3. 인간관계
대략 2000년동안 유지된 숙적관계다. 아가노스가 과거에 따르던 고대 바빌론의 왕이 아가노스에게 내린 명령으로 아가노스는 칸-라를 처단하기 위해 칸-라를 쫓고있다. 칸-라도 자신은 죽이기위해 쫓아오는 아가노스를 인지하고 있으며 아가노스를 없애기 위해 수많은 방뱝을 쓴다. 시즌 3 스토리모드 Shadow Lords에선 가르고스의 침공 때문에 동맹을 맺었지만 그래도 서로의 악연때문인지 아가노스의 개인 미션으로 칸-라와 싸울수 있다. 후속 시리즈에서도 적대 관계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우호 및 은인관계이다. 아가노스가 울트라텍의 노예로 살고 있을때 아가노스를 구출한것도 치프 썬더였다. 그렇기 때문에 아가노스는 치프 썬더와 함께 동행하고 있고, 서로의 목적[15]을 이루어주려고 한다. 후속 시리즈에서도 동료 관계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치프 썬더는 혼자 움직었던 아가노스가 유일하게 함께 움직이는 인물이다.
- ARIA 및 울트라텍 관련인물
4. 스테이지/테마곡
엑스박스 원의 스테이지 Forgotten Grotto엑스박스 원의 테마곡 Polemos(그리스어: Πόλεμος)
5. 기타
킬러 인스팅트 캐릭터 중 가장 큰 캐릭터이다.[16][17]
아가노스의 클래식 코스툼[18]은 아가노스의 오리지날 모습이라고 한다.
엑스박스 원에 추가 DLC로 얼티메이트가 추가되었다.
간지나는 디자인과 독특한 캐릭터성과 성격 때문에 의외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1]
처음에 몸은 순수 금속으로만 만들어져 있었고, 덩쿨과 바위는 수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녹슬거나 파손되어 떨어져나간 신체 부위에 대체 되었다.
[2]
여기 당하신 분은
칸-라.
[3]
총 4개의 아머를 만들 수 있으며 아머가 없을수록 스피드가 빨라진다.
[4]
하지만 얼티메이트는 그냥 깔아 뭉개버린다.
[5]
예를 들자면 본인에게 자유를 준 왕이나
치프 썬더
[6]
스파이널과
칸-라의 이야기에 나온 그 왕이 맞다.
[7]
예를 들자면 뭘 파괴하거나 죽이라는 명령.
[8]
나이트가드는 킬러 인스팅트의 비밀조직으로, 자세한 내용은
마야의 항목 참고.
[9]
이때 나이트가드는 마야의 클래식 모습이었다.
[10]
그러나 칸-라의 스토리모드를 보면 오히려 칸-라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아가노스를 찾아온 것에 가깝다.
[11]
이때 아가노스의 눈은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다.
[12]
그 이유는 아가노스가 자신의 형
이글을 생각나게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13]
그리고 아가노스의 빨갔던 눈은 다시 파란색이 된다.
[14]
그때 있었던 미라는 둘을 알아보고 경악한다.
[15]
아가노스는 칸-라의 처단, 치프 썬더는 행방불명된 이글을 찾는 목적
[16]
사진에 있는 분은
치프 썬더와
글라시우스.
[17]
참고로 글라시우스는 그동안 킬러 인스팅트에서 가상 키가 큰 캐릭터였지만, 아가노스의 등장으로 2위로 추락. 그 후 시즌 3에세
가르고스와
아이돌의 등장으로 3위권 아래로 추락했다. 그 동시에
아비터,
레쉬, 그리고
라암같은 게스트 캐릭터도 포함하면 5위권 아래로 추락한다.
[18]
킬러 인스팅트 (엑스박스 원)에 새로 추가된 코스툼으로, 캐릭터한테 1편/2편 코스툼을 입힐 수 있다. 만약 캐릭터가 신캐릭터라면, 킬러 인스팅트가 나온 90년대 디자인을 따라서 코스툼을 새로 디자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