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취항하였던 씨스타크루즈호를 대체해 2018년 3월부터 투입되었다. 13,665톤 규모. 1998년 일본에서 건조되었으며 썬플라워 삿포로라는 이름으로 운행한 적이 있다.[6] 다만 한국은 규정상 선령 25년까지이기 때문에[7][8] 5년간 땜빵할 용도로 들여온 것.
#
2019년
12월 30일 밤 11시 30분 기상악화로 인해 예정보다 1시간 일찍
목포항을 출발했던 산타루치노호가 새벽 2시경 진도 인근에서 풍랑으로 인한
해경의 회항 지시로 목포로 돌아왔다. 이후 승객들을 그대로 태운 채 목포항에서 대기하다
12월 31일 오후 12시 30분경 운항 허가가 나와 퀸메리호와 함께 출항해 당일 오후 5시경 무려 11시간 지연된 상태로
제주항에 입항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산타루치노호 승객들은 자그마치 20시간을 배 안에서 보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제휴하여, 배 시간과 연계되는, 용산 - 목포 간
KTX,
ITX-새마을과 함께 이용하는 경우 여객선과 열차 요금 모두 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열차는 중간역 승차도 가능하다.[9]
현재 목포-제주노선을 운행하는 선박은 모두 현대미포조선에서 제작되었다.
[1]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안에 위치해 있다.
[2]
이때 목포에서 출항하는 요일 기준은 12시를 기준으로 날짜를 넘겨서 산정한다. 기존에는 목포에서 00시 30분에 출항하였으나 날짜를 혼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항시간을 새벽 1시정각으로 늦췄다.
[3]
본래 4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지만, 새벽에 너무 일찍 도착하지 않도록 일부러 운항 속력을 느리게 잡아 30분 더 소요된다.
[4]
부산광역시~
대마도간 여객선
니나호와 동형선이다.
[5]
똑같이 한큐페리에서 운용하던 페리 셋츠(フェリーせっつ)라는 이름의 자매선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이 배 역시 한국에 매선되어
한일고속의 여수~제주항로에서 운용되다가 비슷한 시기에 퇴역하였다.
[6]
그래서 화장실에 설치된 전자식 물품을 보면 일본어로 쓰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
이것도 줄어든 것으로, 원래 20년이었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 30년으로 늘려준 것을 세월호가 터지고 나서 20년으로 줄이되, 검사를 통과하면 최대 5년 더 운행이 가능하다.
[8]
참고로 일본은 여객선에 선령제한이 없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선박을 매각하는 이유는 이용객 수요가 많고 신조선 금융이 잘 되어있기 때문. 또한 한국과 달리 여객선사들이 대기업의 계열사이거나 대기업에서 지분을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9]
현재는 제주발 17:00 퀸메리호를 제외하고 이용가능하다. 과거에는 제주에서 출발한 배가
목포항에 밤 9시 ~ 조류에 따라 밤 9시 40분에 도착하면 목포에서 밤 11시에 용산으로 출발하는 호남선 열차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호남선 야간 열차가 폐지되었다. 제주행은 주로
용산역에서 저녁에 출발하는 KTX열차와 목포항에서 밤 1시 정각에 출항하는 배편과 연계해서 다음날 아침 5시 ~ 6시 사이에
제주항에 도착해서 아침 일찍 여행을 시작하는 여정이 인기있으며
퀸제누비아호의 스탠다드 또는 이코노미석이 적용대상이다. 아침 일찍 도착하면 당일치기
한라산 정상 등반 일정 또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