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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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 쌀 → 밥 | |||||
도정 정도 | 백미 | 현미 | ||||
품종 | 범주 | 자포니카 | 인디카 | |||
세부 | 찹쌀 | 흑미 | 통일미 | 새누리 | ||
추청벼 | 고시히카리 | 그 외 | ||||
가공품 | 찐쌀 | 튀밥 | 쌀가루 | 쌀겨 | ||
관련 요리 : 밥 요리, 죽, 떡, 퍼 |
1. 개요
쌀을 갈거나 빻아서 만든 가루. 한자어로 미분(米粉)이라고도 한다.2. 상세
생쌀을 분쇄기 등으로 분쇄하거나, 절구통 등에 절구 등으로 빻아서 가루를 내게 되며 색깔은 새 하얀색을 띈다.밀가루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입자가 밀가루에 비해 무척 굵고 크다는 차이가 있으며, 밀가루와는 달리 글루텐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빵을 만들 때 쓰려면 따로 글루텐을 추가해줘야 한다. 반대로 글루텐을 먹으면 안 되는 셀리악병 환자에게는 훌륭한 밀가루 대용품이 된다.
밀가루가 없을 경우 대체하는 경우도 있는데, 맛이 텁텁하게 느껴지는 밀가루와는 달리 바삭하고 고소하다. 이 때문에 바삭한 식감을 내야 하는 과자류 등에 쓰이기도 한다. 주로 쌀과자나 경단, 빵, 떡 등에 쓰인다. 쌀국수 역시 이걸로 만든다. 튀김옷을 만들 때 마지막으로 쌀가루를 묻히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1]
입자가 굵기 때문에 밀가루처럼 바로 부쳐먹거나 하면 생각보다 잘 되질 않는다. 쌀가루만 쓴 부침반죽은 쉽게 펴지지도 않고 익어도 굵은 입자 때문에 밀가루 부침개보다 좀 퍽퍽하다. 대신 부침가루에 적당량 섞어서 부치면 바삭한 식감이 조금 추가될 수 있다.
입자가 굵은 쌀가루를 물에 적당히 타고 끓이면 미음이나 죽을 만들 수 있다. 우유와 섞어서 만들면 타락죽을 만들 수도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터진 전쟁으로 인해 밀가루의 수입이 어려워지자,[2] 밀가루의 대체제로서 2019년 개발된 신품종 '가루쌀'[3]이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밀가루가 압도적으로 저렴한 터라 갈 길이 멀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