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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01 16:42:12

식스티 세컨즈

식스티 세컨즈 (2000)
Gone in 60 Seconds[1]
파일:gone_in_sixty_seconds_xlg.jpg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원작 Gone in 60 Seconds (1974)
감독 도미닉 세나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안젤리나 졸리
조반니 리비시
로버트 듀발
델로이 린도
윌 패튼
크리스토퍼 에클스턴
비니 존스
스콧 칸
T.J. 크로스
제임스 듀발
티모시 올리펀트
치 맥브라이드
각본 스콧 로젠버그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마이크 스텐슨
촬영 폴 카메론
편집 로저 바톤
크리스 레븐존
톰 멀둔
음악 트레버 레빈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터치스톤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 디스트리뷰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0년 6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0년 7월 1일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18분
제작비 9,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01,648,571 ( 2000년 11월 26일)
월드 박스오피스 $237,202,299 ( 2000년 11월 30일)
국내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관람가
북미 상영 등급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
6.1. 결말
7. 평가8. 여담9. 한국어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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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스앤젤레스가 배경인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자동차 액션 영화. 또한 그 유명한 쉘비 머스탱 차량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국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동명의 1974년작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2. 개봉 전 정보

당시 비교적 신인이던 안젤리나 졸리가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작품답게 시원한 액션과 90년대 스타일의 영상미가 돋보인다. 더 록, 페이스 오프, 콘 에어로 최전성기를 달리던 니콜라스 케이지의 또 하나의 대표작. 자동차 영화하면 현재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이 영화가 분노의 질주 1편보다 개봉이 빨랐기 때문에 한동안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더불어 자동차 액션 영화의 대표작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영화의 OST와 배경음악 또한 유명해서 자주 써먹힌다. 원작에서도 유명한 자동차 50대를 한꺼번에 훔치는 진귀한 장면은 리메이크작인 본작에서도 변함없이 볼 수 있다. 당시 흥행도 성공적이었고 케이지나 제작진도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으나 속편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 팬덤에선 이 영화가 프랜차이즈 시리즈화가 되었다면 지금의 분노의 질주와 동일한 위치에 오르지 않았겠느냐는 말도 나온다. 후술하겠지만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상당한 유사점들이 있는데 본작이 먼저 개봉한 작품이기 때문.

감독인 도미닉 세나는 이후 스워드 피쉬를 감독했으며 2011년에는 시즌 오브 더 위치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에서 '엘리노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67년식 셸비 GT500 차량이 특히 유명해졌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인기가 폭발해 중고시장에서의 가격도 엄청나게 폭등했다고 한다.

3. 예고편


4. 시놉시스

브레이크 없는 초고속 액션 블록버스터!

최고급 스포츠카 50대를 수중에 넣어라!
제한시간은 단 24시간!

한 때, 자동차 절도의 대도로 통하던 멤피스의 동생 킵은 범죄세계에서 손을 씻고 사라진 형의 뒤를 이어 최고급 스포츠카를 훔치는 일을 하고 있다. 롱비치를 거점으로 범죄조직을 지휘하는 칼리트리는 킵에게 50대의 차를 훔쳐오라고 주문한다. 불행하게도 프르쉐를 훔치던 킵은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되고 칼리트리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멤피스의 조직이 와해된 이후, 칼리트리를 위해 일하는 조직원인 애틀리가 멤피스에게 동생이 위태롭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동생의 목숨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멤피스가 칼리트리에게 지시받은 임무는 각기 다른 종류의 스포츠카 50대를 24시간 안에 훔쳐서 넘겨야 하는 것이다.

어떤 차종이든 60초 안에 자신의 손에 넣을 수 있는 기술을 가진 멤피스지만 뿔뿔이 흩어진 옛 동료들을 다시 찾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기만 하다. 오토, 스웨이, 스핑크스 등을 규합한 멤피스는 어쩔수 없이 킵의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다. 멤피스는 칼리트리가 주문한 차의 목록을 토대로 롱비치 일대를 샅샅이 수배한다. 그러나 거사를 치르기 전, 완벽한 작전 수행을 위한 현지 답사까지 끝낸 멤피스에게 경찰의 감시망이 좁혀든다. 멤피스의 출현을 심상치 않게 여겼던 캐쓸벡 형사가 멤피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집요하게 지켜보기 시작한 것이다. - Daum 영화

5. 등장인물

6. 줄거리

6.1.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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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벡 형사 일행은 어떻게든 잠복을 해서 멤피스 일행을 잡으려 하지만, 멤피스가 캐슬벡 형사의 깨알같은 실수를 눈치채고 일행을 철수시키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안전해진 대신 시간이 촉박해졌고, 그 와중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훔치러 갔던 킵 일행이 경찰의 사격에 휘말리는 바람에 부상자까지 생겨 위급해진다. 더구나 캐슬벡 형사가 영화 초반에 킵 일행이 도망치다 실수로 깨먹은 블랙 라이트를 토대로 차량 50대의 목록을 발견하고, 이 최후의 3대 중에 멤피스 평생의 숙원인 셸비 GT500이 있는 걸 보자 거기에 경찰력을 집중시키기로 한다.

멤피스는 일단 셸비 GT500을 훔치는 데에 성공하지만 잠복했던 형사들이 쫓아오고, 이에 니트로를 써서 하수도에서 경찰들을 따돌린다. 그러나 그 앞에는 교통사고로 인해 빽빽히 막힌 빈센트 토머스 다리가 가로막고 있었고, 멤피스는 당황했지만 셸비 GT500의 제로백을 믿고 점프대를 이용해 엄청난 거리를 건너뛰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미 약속 시간을 넘긴 데다 사이드 미러가 하나 나가는 등 차도 멀쩡하지 않았고, 뭣보다 칼리트리는 양반이 아니었기에 셸비 GT500은 폐차하고 멤피스는 죽이라는 지시를 내린다.[6] 하지만 절름발이란 이유로 칼리트리 일당에서 소외당하던 애틀리가 계획이 바뀌었다며 시간을 끌고, 그 사이에 킵이 나타나 크레인으로 형을 죽이려던 녀석들을 제압하면서 멤피스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멤피스는 곧장 칼리트리에게 달려가 죽빵을 먹이고, 이에 칼리트리가 총을 꺼내들자 칼리트리의 약점인 가구를 이용해 기선을 제압하기도 한다. 그러나 소중한 가구가 망가지는 것에 빡친 칼리트리가 총을 난사하는 바람에 용광로 안으로 도망치면서 추격전이 벌어진다. 그러다 겨우겨우 멤피스를 쫓아온 캐슬벡 형사가 실수로 칼리트리에게 걸려들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멤피스는 칼리트리에게 덤벼들어 그를 제압하고 칼리트리는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가구 위로 떨어져 죽는다.[7] 멤피스가 차마 캐슬벡 형사까지 죽일 순 없었기에 망설이자, 캐슬벡 형사는 묵묵히 총을 챙기더니 '형제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웃으며 말하고는 사실상 멤피스의 도주를 묵인한다.

그렇게 모든 일이 끝나자 멤피스 일행은 오토의 차고에 모여 축배를 드는데 스핑크스가 사실 말을 할 줄 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고, 그 와중에 킵이 멤피스에게 깜짝 선물이 있다며 불러내는데 바로 복원에 성공한 셸비 GT500이었다. 멤피스는 모두의 환호 속에서 동생 킵과 진심어린 포옹을 하고, 사라와 함께 시범 주행(test drive)을 나가면서 영화가 끝난다.

하지만 화면이 어두워진지 얼마 못 가서 셸비 GT500의 엔진이 꺼져버리고(…), 멤피스의 "아 제발, 이러지 마!"라는 애원을 마지막으로 정말 영화가 끝난다.

7.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35/100 유저 평점 8.5/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26%
관객 점수 77%
IMDb
평점 6.5/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2.8 / 5.0
야후 재팬
네티즌 평균 별점 (별점)/5.0
Mtime
네티즌 평균 별점 (점수)/10.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6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10
관람객 평점
없음/10
네티즌 평점
7.63/10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없음 / 10
네티즌 평점
7.0 / 10

Even though Oscar-bearers Nicolas Cage, Angelina Jolie, and Robert Duval came aboard for this project, the quality of Gone in 60 Seconds is disappointingly low. The plot line is nonsensical, and even the promised car-chase scenes are boring.
오스카상에 빛나는 니콜라스 케이지,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로버트 듀발이 이 프로젝트를 위해 탑승했음에도, 식스티 세컨즈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퀄리티가 낮다. 줄거리는 터무니없고, 약속의 카 체이스 씬도 지루하다. (로튼 토마토 컨센서스)

메타크리틱 35점, 로튼토마토 평론가지수는 26%에 그치는 등 평론에 있어서는 상당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관객지수는 77%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찍었고, 흥행에 있어서도 월드와이드 제작비의 2배가 넘어가는 수익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평단과 관객들의 평가가 심하게 엇갈리는 것은 이 시기의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들이 대개 그런 편인데, 특히 이 영화가 나오기 전후로 개봉된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마겟돈 진주만과 매우 유사한 케이스이다.[8] 이는 같은 니콜라스 케이지- 제리 브룩하이머의 합작품인 더 록이나 콘 에어 등과도 비교할 수 있는데, 그래도 더 록이나 콘 에어 로저 이버트같은 평론가도 호평하는 등, 전반적으로 평론의 시선이 너그러운 편이었고, 실제로 두 영화는 로튼토마토 평론가지수 66%, 57%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머슬카 및 슈퍼카들이 부각되는 구성과 더불어, 후반부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쉘비 GT500가 주축이 된 카 체이스 액션씬에 이르기까지 블록버스터다운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하기 때문에, 팬덤에선 차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볼만한 영화라고 추천하는 편이다. 굳이 차에 관심이 없더라도 따라가는데 어렵지 않은 스토리, 쟁쟁한 배우들, 하일라이트를 장식하는 카 체이스 액션이 어우러진 구성은, 훗날 개봉되어 시리즈물로 자리잡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유사성이 있으며, 특히 본작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인 팀원을 모아 치밀한 대규모 절도를 계획하고, 이 과정에서 옛 멤버들을 하나씩 불러모은다는 전개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5편인 언리미티드가 상당 부분 답습하고 있다.

8. 여담

9. 한국어 더빙

KBS2에서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로 2003년 12월 25일에 첫 방영되었다. 이후 2005년 12월 31일에 연말 특선영화로 재방.
2년 후에 SBS에서 2007년 12월 8일에 영화특급에서 재더빙 방영했다.

여담이지만 SBS 방영판에서 중후반 경 경찰서 압류차량 보관소에 벤츠 2대를 훔치는 장면에서 미러맨이 보관소 경찰의 시선을 돌리는 장면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을 원더걸스 텔미로 번역했다.(...) 아마 2007년 당시에 한창 텔미가 유행할 당시라 그렇게 번역한듯 하다.

9.1. KBS ( 2003년 12월 25일)

9.2. SBS ( 2007년 12월 8일)



[1] 오프닝에서 Gone in Sixty Seconds라고 알파벳으로 나와서 그렇지 원작도 리메이크도 정확히는 sixty 부분을 60이라고 쓴다. [2] 모 게임의 오프닝마냥 자동차 안에 감금한 상태로 폐차압축기 안에 넣어 동생을 살리고 싶으면 멤피스에게 일을 대신 진행하라며 협박한다. 정확히는 이 영화가 먼저. [3] 멤피스 일행이 사전 조사를 나갔을 때와 실제로 작전을 수행할 때 감시 차량을 다른 곳에 주차하는 바람에 들키고 만다. [4] 국적불명 동양인 여자의 운전면허 시험을 주관하는데 하지 말란 짓은 다 하고 조금만 언성을 높이면 시대를 앞서간 빼애액을 시전한다. 어쨌든 도니가 때마침 걸려온 멤피스의 전화를 받고 일을 때려치우며 대충 써주겠다고 하자 그 여자는 급방끗하지만, 도니가 카메라 밖으로 벗어나자마자 곧바로 사고를 친다(…). [5] 개가 차 키를 먹었다며 모두들 어찌할지 당황하는데, 스핑크스가 묵묵히 칼을 꺼내자 주인 오토를 비롯한 모두가 식겁한다(…). 갸우뚱하며 칼을 쳐다보는 강아지는 덤. 결국 설사약이라는 더럽지만 평화적인(?) 수단으로 해결한다. [6] 멤피스는 처형당하기 위해 끌려나가다 그토록 추구했던 셸비 GT500이 크레인에 끌려 폐차더미에 떨어지는 걸 보고 "유니콘..."이라고 서글프게 읊조린다. [7] 초반에 킵을 죽이겠다고 협박할 때 네 동생의 무덤이라며 직접 관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 관 위로 떨어져 죽었다. [8] 로튼토마토 지수 기준으로 아마겟돈은 평론가지수 38% 관객지수 73%, 진주만은 평론가지수 24% 관객지수 66%이다. 본작은 이 두 영화의 평론가지수와 관객지수를 하나씩 떼서 합친 것과 비슷한 비율이다. [9] 도맡은 니콜라스 케이지 배역들 중 SBS에서 맡은 유일한 작품. 나머지 박조호 성완경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