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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오토 와카나 白音 若菜 ｜ Cammy Mee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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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역전 에어라인 |
| 출생년도 | 1994년 or 1995년 |
| 나이 | 24세 |
| 국적 |
[[일본|]][[틀:국기|]][[틀:국기|]] |
| 직업 | 객실 승무원 |
| 신장 | 152cm |
| 테마곡 |
역전검사 테마곡 "시라오토 와카나 ~ 안녕히 주무세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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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핀오프 역전검사의 제2화 < 역전 에어라인>에서 등장.디자인 모티브는 '종잡을 수 없는, 그래서 농락당하고 싶게 만드는 여성'. 코노미치 이치루가 질서정연하게 각잡힌 스타일이라면, 시라오토는 풍성한 웨이브 머리카락에서도 보이듯 한껏 풀어진 느낌이며, 165cm의 장신인 코노미치와 달리 152cm로 단신이다.[1] 저 가슴트임 또한 "어라아~ 입어야 하는데 깜빡했어요오~" 같은 설정이라고 한다. 모범적인 의상을 입고 있는 코노미치와 의상을 비교해보면 정말 파격적으로 수선했다는걸 알 수 있다. 이렇다보니 쇼치쿠 우메요와 캐릭터가 많이 겹치는 관계로 차별화하려고 노력했다는 듯. 동태눈을 가지고 있다.
1.1. 이름의 유래
확실하지는 않으나, 특유의 능청스러운 성격을 볼 때 「몰라, 내 알 바야(知らん、分かんない, 시란 와칸나이)」라는 문장의 말장난으로 보인다.시라오토(白音)의 한자를 해석하면 백색 소음을 연상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 말은 안 듣고 잠만 퍼자는 성격에 연관지을 수 있다. 한편 코노미치와 다르게 CA일은 하나도 못하는 데서 「비전문가(素人, 시로토)」라는 추측도 있다.
북미판 이름은 캐미 밀(Cammy Meele)로, 수면유도 성분이 있는 식물 캐모마일(chamomile)의 말장난이다. 동시에 카멜레온(Chameleon)의 말장난이기도 한데, 그녀가 카멜레온처럼 본색을 숨기고 있음을 암시한다.
프랑스판 이름은 멜리사 젤리노(Mélissa Gélino)로 북미판과 마찬가지로 수면유도제로 쓰이는 식물 멜리사를 이름으로 붙인 듯하다.
2. 작중 모습
2.1. 잠자는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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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암, 깨있어요. ......쿨."
고유 에어라인 G-390기에 근무하고 있는
CA.
보르지니아 유학 경험이 있어 가끔 기내 보르지니아어를 비롯한
외국어 통역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보르지니아어는 시라오토만이
통역 가능. 하지만 통역을 안 할 때면
퍼스트 클래스에서 멍하니 있거나 졸고 있을 뿐 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본인 말로는 담당구역은 퍼스트 클래스와 CA룸이라고...<역전 에어라인>에서 절반가량은 잠만 퍼자고 있다. 미츠루기 레이지와의 대화도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다 싶으면 계속 졸고 있다가 미츠루기가 깨우면 일어난다. 잠에 취해 늘어지면서 말하는지라 하나카 노도카처럼 말끝을 늘이는 말투. 비공식 한글 패치에선 증거물인 진술서의 설명도 "오전 5시의 출발 때, 아크비님은 아직 자리에 있었습니다아."라고 되어 있다.[2]
비행기 기장과는 애인 사이. 기장을 뇌쇄적인 매력으로 휘어잡아 휘두르고 있으며 기장은 그에 빠져 시라오토만 편애한다. 동료이자 정반대의 성격인 코노미치는 작중 드러나는 관계로 볼 때 평소엔 괴롭히거나 놀려먹는 듯.
시라오토와 같이 수사를 하다보면 시종일관 코노미치 이치루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잠에서 깬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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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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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역전 | → | 역전 에어라인 | → | 유괴된 역전 | ||||||
| ??? | → | 시라오토 와카나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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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 잡니다. 미츠루기 님."[3]
그러나 진짜 살해 현장을 알아낸 미츠루기의 의심을 사게 되고 추궁을 받은 결과 밀수와 연관된 것이 드러나자 정색하며 본색을 드러낸다.'항상 나른한 기면증 CA'의 모습은 전부 연기. 후반부에 가서야 드러내는 진짜 모습은 속물적이고 짜증스러운 성격이다. 잘 때 나오는 그 방울도 사실 비눗방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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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인 직업은 CA지만, 뒤로는 국제적인 밀수조직의 일원으로 이득을 챙기고 있었다. 시라오토는 기내 보르지니아어를 할 수 있는 직원이 자신뿐이란 것을 이용해 보르지니아에서 건너오는 각종 물건들의 밀수를 조종하고 있었다. 보르지니아에서 들여온 물건을 미리 바꿔쳐 빼돌린 뒤 자기만 읽을 수 있는 문서에 서명만 하면 아무도 알 수 없었던 것이다. 기장도 자기 편이니 완전범죄.
2.3. 사건 당시의 행보
3월 12일 비행중 시라오토는 지금껏 완벽히 저질렀던 밀수범죄가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바로 보르지니아인 국제수사관 아크비 힉스가 비행기에 탑승한 것. 시라오토가 몸담은 밀수조직을 수사하고 있던 힉스 수사관은 일본에서 같이 밀수조직을 쫓는 카루마 메이와 연락하려던 길에, 보르지니아의 미술품 아리프 레드 동상을 조사하게 된다. 보르지니아어 통역으로 시라오토를 대동한 힉스는 화물실로 안내받아 아리프 레드 동상을 막 조사하려 한다.힉스의 예상은 들어맞았다. 그 상은 실제로 시라오토가 밀수를 도운 물품이었고, 보르지니아에서 이미 빼돌리고 짝퉁 레드 상을 서봉민국에서 들여올 예정이었다. 즉 서봉민국을 경유하기 전에 레드 상은 없었다. 힉스가 그걸 발견한다면 밀수는 탄로날 것이다. 이를 두려워한 시라오토는 우발적으로, 힉스가 계단을 내려가기 전에 난간에서 밀어 떨어뜨려 버린 것이다.
5~6m 상당의 높이에서 추락한 힉스는 뒤통수를 찧어 사망했고, 시라오토는 시체를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겼다. 국경을 넘어온 항공기는 입국 직후 치밀한 입국심사를 받을 것이기에 엉성하게 시체를 덮었다간 금방 들킬 것이므로, 누명을 씌우자고 생각했고[4] 그 대상은 제일 만만한 코노미치 이치루였다. 화물실엔 코노미치가 매번 사는 여행 가방의 재고가 쌓여있어 그걸 CA룸의 것과 바꿔치면 OK였다. 시체를 치운 뒤 남은 핏자국은 마침 서봉민국에서 내려질 보르지니아 특산 천이 있어 그걸로 닦으면 되었고,[5][6] 서봉민국에서 레드 상을 비롯한 대형화물이 들어올 예정이라 남은 핏자국은 덮을 수 있었다. 게다가 코노미치의 담당인 휴게실 키를 훔쳐 선반에 있던 고유군으로 또 공작과 위조를 가한다.
여행 가방에 힉스의 시체를 담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7] 하필이면 그때 에어포켓이 터져 안의 시체가 굴러나왔다. 당황하던 차에 마침 1층 라운지에서 에어포켓 충격으로 엎어졌던 미츠루기가 눈에 들어온 것. 누명 타깃을 그쪽으로 바꿔서, 엘리베이터 안을 살인 현장처럼 꾸미고 힉스의 지갑을 미츠루기의 주머니에 넣어 대강 금품갈취를 위한 범행처럼 보이는 나름 성공적인(?) 위장공작을 세운다.
우발적으로 저지른 살인 치고는 은닉이 꽤 치밀했다. 하지만 다른 진범들과 마찬가지로 운이 없었던 케이스. 에어 포켓이라는 변수와 천재 검사 두 명을 만나는 악재만 아니었어도[8] 기소를 당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후 체포된 뒤에는 유키 마코토처럼 조직에 대해선 입도 뻥긋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범죄의 이유를 추궁하면 두려워하며 입을 닫았다고 전해진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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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계에서 가장 많이 엮이는 건 같은 CA인 코노미치 이치루. 백합으로 엮인다. 그 외에는 자신을 발라버렸던 미츠루기 레이지랑도 엮인다. 남자든 여자든 특유의 변화없는 표정을 하고 리드하는 포지션으로 많이 그려진다. 정작 작중 내 실제 커플이었던 기장과의 커플링은 거의 없다.
비율과 몸매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키가 152cm로 의외로 키가 작다. 역전재판 6 시점의 미누키와 같은 키.
시라오토 와카나를 한자로 쓰면 白音 若菜인데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만 떼서 보면 白菜( 배추)가 돼서 중국어권에서 이 캐릭터의 별명으로 쓰고 있다.
[1]
게임 내 일러스트나 캐릭터 이미지로는 키 차이가 느껴지지 않지만,
초기 디자인을 보면 키 차이가 확연하게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2]
정식 발매 이후론 아쉽게도 빠졌다.
[3]
원문은 더 까칠하고 신경질적으로 "寝てなどいませんわ(안 자고 있거든요)"라고 한다.
[4]
또 하나는 아크비 힉스가 살해당한 곳은 화물실인데 원래 이곳은 시라오토의 담당구역이다.(코노미치는 접객 담당) 즉, 화물실에 시체가 발견되면 가장 의심받을 인물은 시라오토다. 단지 이후에 코노미치가 시체가 발견될 쯤(6시 전후)에 자기 자리를 이탈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5]
보르지니아어를 읽을 수 있는 시라오토였기에 이 천을 눈치챌 수 있었는데, 이게 나중에 그녀의 발목을 잡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일본어로 '침대시트'라고 쓰인 상자가 있었는데 시트상자를 열었다가 흔적이 남을걸 염려해서 굳이 서봉민국에 남겨질 상자에 든 옷감을 사용한 것. 하지만 피를 닦은 천으로부터 굳이 바로 눈앞에 침대시트가 있는데 보르지니아 천으로 닦았다는 모순이 생긴다. 게다가 보르지니아 천이라고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밖에 없다고 역으로 추리한 미츠루기에 의해서 들키고 말았다. 그야말로
식자우환이 아닐 수 없다.
[6]
물론 그녀의 판단이 어리석은 것은 아니었다. 해당 비행기는 서봉민국에서 잠시 정차한 뒤 화물이 교체되고, 그 천이 있는 상자 또한 서봉민국에 내려졌기에 휴대폰의 사진이 찍히지 않았다면 밝혀지지 않았거나, 뒤늦게 밝혀졌을 것이기 때문. 뒤늦게 밝혀지더라도 범인에게 도주할 시간은 벌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그녀가 침대 시트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화물의 포장이 뜯어진 상태를 숨길 수 없고 자연스럽게 미츠루기나 메이가 침대 시트의 포장이 뜯겨져 있고 사용을 통해 수량의 변화가 있음을 눈치챈다면 오히려 그걸 통한 추리로 실제 사건장소가 드러나기 때문이었다.
[7]
코노미치의 카드키는 이를 위해 훔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체까지 든 가방으로 계단을 오르긴 무리였을 테니까... 덤으로 힉스에게서 빼앗은 액정 깨진
휴대전화를 대신 로커에 숨겨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추측.
[8]
미츠루기가 없었다면 계획대로 코노미치가 누명을 썼을 가능성이 높고, 담당 검사가 메이가 아니었다면 피해자의 신원이나 휴대폰의 사진에 관한 정보를 얻지 못해 밀수를 입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9]
다만 조직의
수장과
관련자를 감안한다면 설령 일본내에서 형기를 낮추기 위해 조직에 대한 정보를 붙는걸 댓가로 사법 거래했다면 쥐도 새도 모르게 암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시라오토가 조직의 수장과 관련자에 알고 있었는지는 둘째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