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 쿠퍼 시리즈 | |
PlayStation 2 발매 |
슬라이 쿠퍼: 전설의 비법서를 찾아서 슬라이 쿠퍼 2: 괴도 브라더스 대작전 슬라이 쿠퍼 3: 최후의 대도 |
PlayStation 3 발매 | 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 |
1. 개요
슬라이 쿠퍼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머레이와 벤틀리가 플레이어어블 캐릭터가 되어 더욱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진 작품. 이전엔 플랫폼 액션에 가까운 아케이드 게임이었다면 이번엔 오픈월드 형태를 취한 작품이다. 사실상 이후 시리즈의 기반을 다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1편과는 달리 이미 클리어한 미션을 다시 해볼 수가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1]전작에서는 적의 공격 한 방만으로 쓰러지며 라이프 한 개를 잃었지만 이번에는 적들이 몰려오는 난투 위주의 미션이 많기 때문에 체력바가 추가되어서 적의 공격을 맞더라도 버틸 수 있게 되었다.[2]
그 외에도 경비병의 등 뒤로 몰래 다가가서 동그라미 버튼을 눌러 소매치기를 할 수 있는데 일부 미션에서는 필요한 열쇠를 훔치기 전에 경비병을 죽이면 실패하는 등 그냥 적을 두들겨 패서 처리해도 별 문제는 없었던 전작과 달리 좀 더 도둑다운 잠입액션 요소가 늘었다.
또한 전작에서는 오직 라이프, 말발굽 부적 등 생명연장을 위해 동전을 모았지만, 이번 작에서는 동전을 모아 아지트에서 벤틀리가 이용하는 도둑장터라는 사이트에서 기술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스토리 진행상 꼭 필요한 기술들이 있어서 동전을 반드시 모아야 한다. 다만 어떤 면에선 1편보다 힌트병 수집 작업이 귀찮아졌는데, 전작은 일직선으로 이루어진 스테이지를 깨면서 힌트병도 찾았지만 이번에는 에피소드별로 오픈월드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사실상 미션 수행과는 따로 시간을 들여서 넓은 맵 안을 발품 팔아 찾아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3]
보너스적 요소로 맵 곳곳에 값나가는 물건들이 숨겨져 있는데 아지트로 가져오는데 성공하여 도적장터에 팔면 동전 몇백개 가치는 한다. 대신 적잖이 먼거리에 물건이 있고 어떤 방식으로든 데미지를 입으면 부서져버린다. [4] 따라서 보물을 아지트로 무사히 가져오려면 경비병과 마주하는 일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보물에 붉은 색 시한폭탄이 달려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잔머리를 발휘해서 어떻게든 조심해서 기지로 가져오자. 대신 시한폭탄이 달린 만큼 값도 더 나간다. 정 이런 빡빡한 방식이 어렵거나 귀찮다면 맵에 널린 기물들을 부수거나 소매치기로 코인을 수급해도 좋다.
전작에서 클락워크를 쓰러뜨린 슬라이 일행들은 클락워크의 부품들이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박물관에 전시되었다는 것을 알아내자 부품들을 없애기 위해 박물관에 잠입한다. 하지만 부품들은 이미 누군가에 의해 사라져 버렸고 슬라이 일행은 하필 그 현장에 잠복중이던 카멜리타 형사와 새로운 형사인 닐라 형사와 마주친다. 카멜리타는 슬라이 일행을 체포하려 하지만, 닐라는 슬라이 일행의 짓이 아니라 클로 갱단이라는 자들의 짓이라고 추측한다. 슬라이 일행은 카멜리타의 추격을 따돌리고 박물관에서 탈출한 후, 클로 갱단들의 본거지를 털어 부품들을 되찾으려 한다.
PS2판 예시 유튜브 재생목록
PS3판 슬라이 쿠퍼 콜렉션 예시 유튜브 재생목록
PS2 원판과 PS3 및 PS VITA로 나온 복각판에 차이가 살짝 있는데, 복각판은 음성 쪽 이식이 제대로 되지 못했는지, 무전기 등으로 인해 음성에 변조나 메아리가 들어갈 부분에서 처리되지 않은 음성이 나온다.
2. 등장인물
2.1. 괴도 브라더스와 인터폴 측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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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 쿠퍼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1. 작전 수행의 주역이다. 소매치기에 특화되어 있고 벽과 기둥을 기어오르고 전선 및 나무줄기를 타는 등 이동범위가 넓을 뿐만 아니라[5], 조작에 익숙해지면 전투도 무난히 해낼 수 있기 때문에 미션 수행 외에도 플레이어가 자주 쓰게 될 캐릭터이다.[6] ㅁ버튼 차지는 최대한 자제하자. 위력도 평타와 그리 차이나지 않으며, 지속시간도 그리 길지 않고 무엇보다 소리가 나서 적을 끌어들이게 된다.[7] 뜻밖에도 ㅁ를누른상태로 차지 전에 기어들어가는 모션이나 점프를 해도 차지모션이 나오는 버그가 발견되어 순간이동과 3단점프가 가능해진이후로 의도치않게 사기기술로 평가받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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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와이즈터틀
플레이어블 캐릭터 2. 수면 다트를 장착한 석궁과 폭탄, 각종 기계들을 이용하지만 주로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고 RC 헬기를 이용한 지원 공격과 해킹을 위주로 하게 된다. 쿠퍼 일행의 브레인으로 작전 구상 및 브리핑을 담당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전투에 참여하기도 한다. 쌍안경을 들면 사용 가능한 원거리 공격인 마취탄이 있는데 맞추면 적이 잠들지만 빗나가면 마취탄이 날아온 곳까지 달려오게 되니 주의. 순샷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벤틀리의 마취탄으로 즐길 수도 있다. 약간의 변칙적 사용법으로 멀리 있던 적에게 마취탄을 일부러 빗겨가게 쏴 유인한다는 전술도 사용 가능하다. -
머레이 더 히포
플레이어블 캐릭터 3. 힘이 매우 세기 때문에 힘을 쓰는 일이나 잡병들을 처리하는 일을 주로 맡는다. 같은 이유로 덩치가 큰 보스와의 일대일 전투를 맡기도 한다. 맷집이 엄청나게 튼튼한데, 슬라이와 벤틀리 체력의 두 배 정도이고 전투력도 맷집만큼 꽤 세서 일반 경비는 두 세대, 손전등 든 경비도 네 방이면 충분하다. 심지어는 에피소드 6, 7에서 등장하는 회색곰도 앞발톱으로 쓸어버리며 돌진하는 공격을 조심스럽게 피하면서 주위를 계속 빙빙 돌며 때리다 보면 쉽게 죽일 수 있다. 귀찮으면 불꽃 주먹 기술로 아예 한방에 태워버리는 것도 가능. -
카멜리타 폭스
역시 2편에서도 슬라이를 잡기 위해 이리저리 분주한다. 다만 이번 편에서는 스토리 진행상 슬라이와 협력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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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라 경사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 슬라이 쿠퍼 콜렉션은 야마다 미호/ 최수진.
카멜리타의 부하로 배속되어 새로 등장하는 인터폴의 여형사. 고지식한 카멜리타와는 달리 융통성 있는 성격이다.[8] 누구든지 자신을 믿게 만드는 협상력을 지니고 있으며 슬라이 일행이 클락워크의 부품을 찾는 것을 암암리에 도와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계략이었고, 게다가 그녀는 막판에... 거하게 배신을 때리셨으니...[스포일러]
2.2. 클로 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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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에피소드 1)
성우는 이즈미 히사시, 슬라이 쿠퍼 콜렉션은 코모리 소스케/ 이철용.
본래 미술가 지망생이었으나 평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은 뒤로는 미술품 전문 위조범으로 흑화하여 지상&지하 세계를 가리지 않는 유명 인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소유하고 있는 부품은 클락워크의 꼬리깃으로, 뭔 짓을 해도 마모되지 많았기에 위조 지폐를 찍어내는 데 사용하였다.
보스전은 본인 소유의 나이트클럽 지하에 있는 위조지폐 공장에서 치르게 되는데, 원거리에선 보석반지로 위장된 전기총을 발사하고, 근거리에선 어퍼컷을 날리거나 나락쓸기 하듯 꼬리로 쓸어버리는 공격을 한다.
총은 탄속이 빠르고 조준을 은근 잘 해서 피하기 어렵지만, 곳곳에 널려 있는 초록색 액체가 담긴 통을 엄폐물 삼아 숨으면 해결되고, 세 발 정도 쏜 후에 총이 오작동을 일으키는지 폭발이 일어나며 불이 붙고, 디미트리가 그 불을 끄느라 텀이 생기는데, 그때 다가가서 후드려 패주면 끝. 첫 보스라 그런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보스전이 끝나면 최후의 발악으로 기계로 가서 뭔가를 조작하다가 뒤에 온 슬라이가 기를 모아 힘껏 쳐내자 드미트리는 기계 안으로 말려들어가 온갖 능욕을 당하고 통안에 쳐박혀 위조지폐 사업 다 접는다 해놓고는 슬라이의 멋쟁이 의적은 명예스럽지 않는 위조한 돈 찍어내는 일 따위 안 한다는 말을 듣고는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이 DOG떡 같은 놈!" 이란다…
엔딩에서는 크루즈 선에서 댄스 강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악역이였지만 묘하게 대접이 좋고, 인기도 많아 3편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어째선지 3편에서의 첫 재등장이 베니스 경찰서 유치장 안이다. 그래서 슬라이도 "너 아직도 감옥 신세니?" 하고 살짝 놀라며 놀린다.
이후 에피소드 3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네덜란드 ACES 대회 캐스터로 섭외되어 공중전 미션에서 입담을 자랑한다. 그리고 이 때 슬라이와 대진표 위치를 알려주는 대신 자기 일 좀 처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에피소드 7에서 함께 카리브 해로 간다. 그리고 거기서 한번, 이후 쿠퍼 보물창고 섬 인근 바다에서 한번. 이렇게 딱 두 번 뿐이지만 잠수 요원으로서 조작도 해볼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다 최후반부 미션들이라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아주 높은 것도 있고, 두 미션간 조작 스타일이 약간 달라서 굉장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4편에선 통신 장면으로만 등장. 이제는 엄연한 쿠퍼 갱단 멤버이자 가족이 다 됐는지 자기들이 벤틀리가 시간 좌표계 겸 통신기와 쿠퍼 가문 비법서를 맡길 최고의 인물이라 말하고, 이 친구는 그걸 무사히 간직해 비법서에서 사라지는 부분을 포착하여 다음 임무 목표를 알려주거나, 쓰러트린 목표물들, 그리고 나중에는 쿠퍼 갱단이 현재로 돌아오는 데 큰 공헌을 한다.
디미트리 테마의 뮤직비디오(...)도 존재하는데, 슬라이 쿠퍼 3: 최후의 대도에서는 작업과 챌린지에 들어가면 할 수 있는 고난도화 도전들까지 모두 클리어해 달성률을 100%로 만들면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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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잔 (에피소드 2&3)
성우는 하시 타카야, 슬라이 쿠퍼 콜렉션은 사쿠야 슌스케/ 이정구.
인도 빈민가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암시장에서의 불법 거래 등을 통해 부를 쌓았다.
최근에는 어떤 향신료를 거래함으로서 부를 모았다고 하는데, 라잔이 취급하는 이 물건들이 불법 향신료(illegal spice)라고 나온다.
신경정신계를 건드리는 각성제 계통 마약으로밖에 안 보이지만, 의외로 세계관 상, 기술력이 더 좋고 인물들이 죄다 수인들일뿐 현실과 같은 지구에, 현실에 나오는 지명들이 대놓고 나오기도 하고, 쿠퍼 갱단이 대놓고 테러 단체 민병대랑 거래를 하기도 하고, 담배나 마약 같은 것도 의외로 거름 없이 나오는 경우가 꽤 있어서, 굳이 마약이라고 안 하는 이유가 뭔가 궁금증을 자아낼 수도 있는데, 에피소드 3과 4, 그리고 6, 7, 8에서 밝혀지는 사실로, 이걸 기체로 가공하면, 가볍지만 최소 다이너마이트 수준의 굉장한 폭발력을 보여주는 폭발물이 되고, 먹으면 부정적인 감정이 커지면서 흉폭하게 변하면서 최면 같은 정신 교란 및 조종이 더 잘 걸린다. 그나마 다행히도 오랜 기간 섭취한 게 아니라면 금단 증상은 비교적 적은 듯 하다.
라잔 본인은 자신의 부와 인기를 과시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며,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인도의 귀족층에 편입하려 한다. 소유하고 있는 클락워크의 부품은 클락워크의 날개와 심장으로, 날개는 금상 뒤에 용접해 붙여서는 과시용으로 쓰고, 심장은 두 조각으로 쪼개 한쪽은 지팡이 끝에 꽂아 자신이 갖고 다니고, 나머지 반쪽은 향신료 원료인 풀을 재배하기 위한 물을 끌어오는 펌프로 쓴다.
보스전은 에피소드 2가 아닌 3에서 물이 고인 구덩이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때 전깃줄로된 링이 만들어진다.
공격 패턴은 정말 단순한데, 클락워크의 심장이 달린 지팡이를 바닥을 한번 훑고 내리찍으며 휘두르는 공격을 가해온다.
어느 정도 피해를 입히고 나서는 거리를 두면 지팡이를 땅에 꽂아넣어 물이 고인 부분에 전기를 흐르게 하는데, 물이 고이지 않은 부분이나 연잎 위에 서있으면 해결된다.
패턴이 단순한 걸 메꾸려 하는지, 중간중간 졸개들도 소환하는데, 조작 캐릭이 머레이인지라 후딱 해치워버려 체력 충전기로 쓰거나 잡아올린뒤 라잔에게 던져 탄약으로 쓰다시피 하면서 패주면 쉽게 끝난다.
특히 부하를 던져서 라잔을 때리면 뒤로 나자빠지는데, 들고 전기 장벽에 던져주면 한방에 주먹 서너 대 분량의 피해를 줄 수 있다.
엔딩에서는 석방 후 북아메리카에서 양탄자 사업을 벌여 드디어 제대로 합법적으로 성공한 것으로 나온다.
하는 짓은 참 치졸한데, 생긴 거랑 담당 성우 분들(한일 모두 유명 성우들) 덕도 보고, 에피소드 2에선 부하들에게 뭔가 가혹한 명령을 내리는 모습은 나오지 않아서 묘한 카리스마가 있다.카리스마가 없을 수가 없지
다만 월급을 짜게 주는 악덕 고용주 느낌도 에피소드 3 댐 파괴 미션에서 나온다. 침입자 막은 상이 향신료 두 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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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 부인 (에피소드 4&5)
성우는 타카시마 가라, 슬라이 쿠퍼 콜렉션은 네모토 케이코/ 이선주.
인터폴에 소속의 교도소장이자 범죄 심리 전문가. 과거 재력가 귀족과 결혼했지만 신혼생활 몇 주 만에 남편이 죽어 유산으로 얻게된 막대한 부를 이용해 범죄자 갱생 시설을 만들었다. 최면 요법을 이용한 갱생 작업으로 꽤 좋은 효과를 낸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범죄자들에게 최면술을 걸어 보물의 위치를 알아낸 뒤 보물을 몰래 빼돌려 착복하고 있었던 클로갱단의 비밀 멤버였다![10] 소유하고 있는 부품은 클락워크의 눈으로, 상대방을 그 자리에서 멈춰버리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최면술을 거는 데 쓰였다. 결국 슬라이 일행에게 당하고 닐라에게 붙잡혀 감옥행. 엔딩에서는 밀워키에서 성공적인 부동산 업자가 되어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근데 묘하게 일꾼들 눈 색이 빨갛다 또 최면술입니까[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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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바이슨 (에피소드 6&7)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 안장혁.
원래 19세기 인물로 골드 러시 때 캐나다에서 눈사태로 인해 얼어붙었다가 220년 만에 해동된 아메리카 들소.
강에 댐을 건설하고 나무를 모두 베어내어 개척지를 만들겠다는 전형적인 19세기적 사고를 갖고 있다.[12]
캐나다 전역의 철도를 장악하고 있으며 클로 갱단의 향신료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소유하고 있는 부품은 클락워크의 폐와 위장, 발톱으로, 폐와 위장은 에피소드 6에 등장하는 본인 소유 열차들의 기관실에 배치되어 열차를 무제한 연료 수준으로 움직이게 하는 데 쓰였고, 발톱은 강철도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로워서 자기 지팡이에 달아 나무를 베는데 쓰였다.
진 바이슨과의 보스전은 약간 특이한데, 자기가 가진 클락워크 발톱을 상품으로 내건 나무꾼 게임을 매년 개최한다.
하지만 당연히 진 바이슨 본인은 정정당당하게 할 생각은 전혀 없고, 미리 고용한 심판들을 이용해 편파판정으로 이겨왔다.
물론 저 대회 자체도 규정 상 각종 반칙이 있고, 적발되면 탈락하긴 하지만, 심판이나 다른 선수들이 눈치채지만 않으면 장땡이었고, 반칙을 쓰지 않으면 상대를 이길 수 없다고 대놓고 얼음 속에 있던 매뉴얼에 쓰여 있던지라 이후 3편에 나온 ACES 대회 수준으로 막장이었을 게 뻔하다.
이 나무꾼 게임에 클락워크 발톱이 걸려있단 걸 정찰과 도청으로 알게 된 슬라이 일행이 나무꾼 게임에 참가해 이기는 것이 에피소드 7의 전체적인 개요로, 부가적으로 아르페지오의 비행선에 잠입하기 위한 작업도 있다.
쿠퍼 갱단은 나무꾼 게임에 참가하기 위한 밑작업을 해두고, 반칙을 쓰되, 발각되지 않아서 진 바이슨을 나무꾼 게임에서 떨어뜨리려 하지만, 심판들이 점수를 적게 주자 매번 바이슨이 심판들을 협박해 쿠퍼 갱단과 바이슨의 점수가 자꾸 동일하게만 되자, 결국 심판들을 근처 동굴로 한명씩 유인해 폭행하여 가둔 후 그 심판들로 변장해 빵점을 줘버린다.
하지만 변장한 쿠퍼 갱단을 진 바이슨이 알아차려서 클락워크의 발톱이 있는 지팡이를 던져 기절시킨 다음 납치한 후, 통제실에서 벤틀리와 싸우게 된다.
벤틀리를 조작하긴 하는데, 본인들 장비를 무전기와 영상기 빼곤 거의 다 빼앗겨서인지, 벤틀리가 무전기를 통해 지시하면 슬라이가 통제실 내부의 장치들을 작동시키면서 싸운다.
들소 녀석이 걸어오는 타이밍에 맞추거나 바이슨을 함정으로 끌어들여 통나무 트랩, 톱날 트랩, 화염 방사 트랩을 발동시켜 맞추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단, 자신이 발동한 함정에 자신도 걸릴 수 있는데 꽤 아프니 주의하자. 통나무 트랩의 경우, 바이슨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만큼, 벤틀리의 체력도 맞으면 50%가 깎여나간다! 문제는 범위도 제일 크다는 것.
진 바이슨의 공격 패턴은 근접했을땐 짧게 전진하면서 뿔로 들이받고, 피가 1/4 이상 깎인 뒤부터는 부하들을 호출해 난장판이 되고, 반 이상 깎이면 부하들을 안 부르는 대신, 이번엔 다이너마이트를 던지고, 1/3 이하로 떨어지면 다이너마이트도 던지고, 부하들도 죄다 불러내 완전 개판이 된다.
통제실 내부의 함정들과 다이너마이트, 진 바이슨과 부하들의 공격은 모두 피아를 가리지 않고 피해를 줄 수 있기도 하다는 작은 팁이 있긴 하지만, 함정 공격 이외엔 큰 도움이 되는 건 다이너마이트밖에 없다. 이마저도 벤틀리를 향해 직접 던지는데다 부하 충원 속도가 굉장히 빨라 빠르게 죽여대도 의미가 적다.
결국 해줄 말이라곤 에피소드 6 보스전마냥 슈팅 게임 하듯 그저 이것들을 모두 신경 잘 쓰면서 요령껏 피해주면 된다. 밖에 없는 꽤 난감한 보스전이다. 한 가지 팁이라면 잡졸들과 진 바이슨을 전부 뭉쳐놓게 해서 함정 한방으로 여럿을 타격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함정들의 경우 일반 잡졸들은 한방에 없애버릴 수 있는 수준의 공격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전부 범위 공격들이라 공격 범위 숙지만 하면 적 뭉텅이를 깔끔하게 상대할 수 있다.
쓰러질 때 하는 대사는 "이런 젠장! 이런 눈이 네 개 달린 거북이한테 내가 졌단 말이야? 세월이 너무 많이 변했군..."이다.
무슨 이유에선진 모르겠자만 현실의 인종차별자들처럼 거북이 인종을 싫어하는 듯.
엔딩에서는 환경 보호국(EPA)에서 일하다가 스노보드를 타며 멋지게 등장해 새끼 펭귄을 구하는 와중에 눈사태에 휘말려 또 다시 냉동되는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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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페지오 (에피소드 8)
성우는 키요카와 모토무, 슬라이 쿠퍼 콜렉션은 카시이 쇼토/ 김기흥.
클로 갱단의 기계 전문가로 새이지만 날 수 없는 새이다.
머리가 좋았던 대신, 왜소증이라도 있는지, 육체의 성장이 거의 없어 날만한 크기의 날개가 없다.
이는 에피소드 8 프롤로그 영상에서 확실히 드러나는데, 진짜 작긴 작다.
결국 이 열등감이 사악한 천재성을 완성시킨 셈으로, 클로 갱단의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특별한 근거지가 없으며, 자신이 직접 만든 전용 비행 요새로 이동한다.
에피소드 8 프롤로그에서 이 비행 요새 각부의 설계도 일부와 날개 모형 설계도를 볼수 있는데, 이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설계도와 닮은 구석이 있다.
어느 르네상스 시대의 위인을 따라했다는 대사에서 확증된셈으로, 특히 맵 중앙의 회전하는 날개가 달린 타워는 유난히 그렇다. 그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부분.
가지고 있는 클락워크의 부품은 그의 두뇌. 직접 나오지는 않고 진 바이슨과의 대화에서 나온다.
2편의 모든 사건의 흑막 및 배후조종자로, 클로 갱단의 멤버들 모르게 닐라와 은밀히 협력하여 클락워크의 부품을 모으려 했다.
클락워크가 날 수 있기도 하고 강력하지만, 그보다도 쿠퍼 가문에 대한 증오를 통해 수천 년이 넘게 장수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클락워크와 일체가 되어 영생을 누리려 했다.[13]
슬라이가 도착했을 때는 조립이 거의 끝나가던 상태였고, 벤틀리는 즉석에서 클락워크를 매달아놓은 연결부를 끊어 클락워크를 산산히 분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슬라이가 연결부를 끊어버리는데 성공했지만 오히려 떨어지는 충격 때문에 클락워크가 제대로 고정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조립이 완성된 클락워크 내부로 들어가려는 순간 닐라의 배신으로 실패하게 되고, 이건 말도 안 돼! 넌 나의 수제자야! 영원한 삶의 후보가 아니란 말이야! 당장 클락워크 틀에서 나가! 그렇지 않으면... 오~우! 라고 말하며 분노한다.
하지만 이미 닐라와 일체화된 클락워크인 클락-라에게 잡아먹혀 죽음을 맞이함으로서 이 발언은 유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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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라 (에피소드 8)
부품들이 모여 완성된 클락워크와 닐라가 일체화된 최종 보스.
아르페지오의 천재성 덕에 몸체는 1편보다도 더 강하게 부활한 듯 하다. 그러면서도 파리에서의 증오 최면 이전까지 대신 아르페지오의 비행 요새에서 동력을 원격으로 전달받을 수 있게까지 개조가 살짝 되어있다.
그러나 아르페지오의 비행선 엔진도 사실 보조 동력에 불과해 힘을 아직 완전히는 끌어내지 못하는 상황이라 클락-라가 쿠퍼 갱단에게 하는 해코지라고는 두 눈에서 나오는 스포트라이트에 걸리면 최면을 걸어 시야를 막고 조작을 엉키게 하면서 제멋대로 움직이게 해 추락사나 경비나 함정에 걸리게 하는게 전부인데, 이마저도 슬라이에게만 건다.
이에 벤틀리는 클락-라의 힘이 너무 강해 싸울만한 출력까지 약화시키려는 목적 겸 이 함선의 제작 목적인 파리에서의 증오 최면 불빛 쇼[14]를 막지 않으면 파리 시민 모두가 위험해지는데다, 클락워크의 진정한 동력이 증오라는 점에서 저게 시행되면 클락워크를 막을 방법이 아예 사라져버릴 정도로 강해진다는 걸 눈치채 비행요새 파괴 작업을 한다.
주 엔진 넷 중 내부로 못 들어가게 막아놓은 하나는 특수 전자 증폭기를 세 개 갈무리한 대형 폭약통으로 날려버리고, 나머지 셋은 각 멤버 두 명씩 힘을 합쳐서 무력화시킨다.
이후 슬라이의 등에 실험형 메가 점프 가젯을 들려보내 비행 요새의 안테나로 올라가 위치를 밝히고는 이걸 보고 찾아온 카멜리타의 헬기에 슬라이가 사수로 탑승해 힘을 합쳐 싸우자 열받은 클락-라는 쿠퍼 갱단이 아지트로 삼은 빈 오로라 배터리를 뜯어내가며 아르페지오의 비행선을 산산조각내고, 슬라이는 파괴된 파편들을 길 삼아 클락-라를 지팡이로 후드려 패버려 함께 파리로 추락했다.
하지만 증오를, 그 중에서도 쿠퍼 가문에 대한 증오를 힘의 원천으로 삼는 증오 칩이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추락 직후에도 소멸되지 않았고, 클락-라는 발악하는 와중에 이 사실을 쿠퍼 일행 앞에서 폭로하고 만다.
결국 머레이가 머리를 열고, 벤틀리가 폭탄으로 조금 해체시켜 머릿속에 있던 증오 칩을 꺼낸다. 하지만 클락-라의 머리가 떨어지면서 벤틀리를 짓눌렀고 벤틀리는 그대로 불구가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동체가 폭발하기 전에 머레이가 구해줘서 목숨은 건진다.
클락-라와의 전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전투는 카멜리타가 조종하는 헬기에 슬라이가 타서 기총 사수를 하는 것인데, 패턴은 크게 4가지다.
노란 미사일과 붉은 미사일은 부술 수 있는데, 붉은 미사일은 2번 공격해야 파괴된다.
전작에서도 나왔던 링 공격도 사용하는데, 가운데 안으로 들어가면 피할 수 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작동을 멈추게 해야한다. 이는 링의 테두리를 쏘면 해결되는데, 주의 사항은 작동이 멈춘 링에 또 쏘면 다시 작동한다.
마지막으로 차지샷(?)을 날리는데, 이는 이미 발사하면 맞을 수 밖에 없으므로 눈 쪽에 붉은 에너지가 모이는게 보일 때 클락-라의 머리를 몇 대 맞추면 차지가 풀린다.
두 번째 전투는 아르페지오의 함선 잔해를 발판삼아 클락-라에게 접근해야 하는데, 떨어지면 즉사인데다 가는 길도 은근 멀고, 중간 체크포인트도 없으며 발판이 계속 움직여서 착지도 힘들다. 적절한 패러글라이더 사용이 기본이지만, 야만 점프가 있을 경우 비교적 쉽게 넘어갈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비교적이고, 오히려 조작을 잘못하면 떨어지기 더 쉬우니 주의을 더 기울여야 한다.
여담으로, 여기서 접근하는 과정을 하는 동안 벤틀리와 머레이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이 어떤 상황인지 짐작할 수 있다.
벤틀리는 정말 처절하게 "살려줘요! 아무나 도와줘요! 메이데이! SOS!"라고 외치고 있고, 머레이는 "슬라이...나 정말 속이 안좋아...", " 우욱...벤틀리 미안..."이라며 자신의 몸상태를 간접적으로 알려준다.(...)벤틀리 지못미
일단 접근에 성공하면 머리 쪽으로 접근해야 한다.
처음엔 날개에 있게 되는데, 카멜리타의 헬기에서 사수를 맡았을 때 쓰던 차지샷을 날리니 빨리 접근할 것.
클락-라의 눈에서 빔은 발사하기 전에 이미 가까이 붙어서 사각지대로 미리 붙은 게 아니라면 무조건 맞을 수밖에 없는 명중률을 자랑하는데 체력도 반 이상으로 엄청 깎여나가고, 넉백 거리가 상당해 끽하면 추락해 일격사당하기 십상에, 여기서 죽으면 그 짜증나는 비행선 부품들을 밟으며 다시 가야 한다.
몸통 근처 날개뿌리에 접근하는데 성공하면 클락-라가 슬라이에게 공격하기 위해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데, 이 때 사정없이 싸닥션을 날려주자.
주의사항은 클락-라의 머리 위에 있으면 아예 고개를 돌리지 않으니 때릴 수도 없다는 것. 왼쪽과 오른쪽 두 군데에서 면상을 모두 뽀개주면, 두번째 전투도 클리어.
마지막은 머레이로 레이저망 함정을 넘어가 클락-라의 입을 벌린 후 벤틀리로 양쪽 아랫턱에 폭탄을 설치해 닐라 얼굴 모양 전자기 방어막을 해제하고 증오 칩을 제거하면 된다.
레이저만 피하면 되고, 레이저의 수준도 1편보단 확실하게 떨어지니 이 부분은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증오 칩을 제거하기 직전에 클락-라의 마지막 대사("너희 쿠퍼 일당을 증오해! 잠자고 있을때 찾아가서 모두 없애주겠어. 너희는 죽을때까지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게될 거야. 클락-라는 복수를 알아... 내가 바로 복수야...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클락-라!"[15])로 보아하니, 닐라의 의식은 클락워크의 인격한테 점점 동화되는 방식으로 침식당하며 지배되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에피소드 8 에필로그 컷신에서는 클락워크 동체가 산산조각난 이후에도 부품들은 멀쩡히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모아온 꼬리, 날개, 심장, 눈, 폐, 위장, 발톱을 모두 보여주는 건 덤.
카멜리타가 헬기에서 내리며 자기를 감옥에 가두고 경감 자리도 앗아가며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하다 결국엔 거하게 배신을 때린 닐라를 자기 손으로 잡지 못한 것을 분해 하고, 그게 1편에서 자기를 죽일 뻔했던 클락워크와 결합했단 말을 듣고는, 슬라이 일행이 가지고 있던 증오 칩을 화풀이 하듯 하이힐로 밟아 부숴버린다.
그러자, 모든 부품들이 '천 년 넘는 세월을 마치 한번에 가듯' 빠르게 부식되고 낡아 고철이 되어버리며 클락워크는 정말로 죽게 되고, "도둑 가문의 오랜 저주를 경찰이 풀어주니 아이러니한 느낌이 든다."고 슬라이는 말한다.
3. 기술
슬라이 쿠퍼 시리즈/멤버와 기술 참고
[1]
3편에서는 이런 비판을 참고해 미션을 다시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
대신 주의할 점이, 소형 경비병 평타(모션은 여러가지지만 평타다)데미지가 대형 경비병 보다 훨~씬 강하다. 농담 아니다.(3배 정도의 데미지이며 3방 정도 맞으면 실피 혹은 사망이다) 대신 소형은 처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대형 경비형이 주는 데미지는 10방 정도 맞으면 사망할만큼 소형에 비해 떨어지나, 대신 생명력이 많으며, 소형 경비병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직선형 원거리 탄 공격을 하는데 탄속이 상당히 빠르며 몇 미터 정도 이내에는 백발백중 급이다. 무조건 달리기로 피하고 보자.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는 슬금슬금 돌아가서 뒷치기 하자.
[3]
맵이 넓은 만큼 힌트병이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에피소드에 따라서 어두운 색감 때문에 잘 안보이거나 힌트병과 유사한 색과 겹쳐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초록색 정글에서 진행되는 에피소드 3.
[4]
부서진 보물은 몇 분 후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온다. 가져온 보물을 판매한 경우 해당 보물은 더 이상 생성되지 않는다.
[5]
버튼 연계에 익숙해지면 벽 갈고리, 스파이어 점프등 점프 관련 테크닉은 번당 0.4~0.7초 정도로 가능하며(이 두 테크닉은 빈도가 꽤 높게 이용된다), 벤틀리. 머레이를 포함한 타 플레이어블 캐릭터보다 훨씬 높이 올라갈수 있다.
[6]
특수 기술 획득 등으로 능력 게이지를 소모해서 적 하나를 소리없이 제거하거나, 다수전에서도 위기탈출 기도 사용할수 있다.
[7]
이 문제는 3편에서 3단 차지 연계기로 개선되었으며 파워도 상당하며 화려해진다.
[8]
본인이 대놓고 자기는 카멜리타와는 다르게 흑과 백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고 말했다
[스포일러]
후에 동료애가 강하고 배신을 혐오하는 슬라이에게 통수나 쳐대는 미천한 겁쟁이라고 제대로 욕먹는다. 전체이용가라 순화되어서 그렇지 거의 "배신자년아"라고 욕한 셈. 참고로 경찰, 카멜리타, 백작 부인, 쿠퍼갱단, 아르페지오를 배신하면서 슬라이쿠퍼 시리즈중에 최악의 통수 캐릭터이다.그 뒤를 잇는 쥐 한마리가 생기지만 얘보다는 낫다.
[10]
묘사를 보면 남편이 죽은 것도 그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한 백작 부인의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1]
이때 등장하는 장면은 미국의 화가 그랜트 우드의 '아메리칸 고딕'을 패러디했다.
[12]
당시에는 개척자이자 영웅이었지만 현대에서는 단순히 환경파괴자일뿐이라 슬라이는 그를 안타까워했다.
[13]
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일을 계획한거냐는 슬라이에게 클로갱단 멤버들을 포함해 시야가 좁다며 디스했다.
[14]
디미트리의 나이트클럽을 통해 파리 시민들이 라잔의 향신료를 섭취한 상태에서 백작 부인이 찾아낸 최면 불빛의 파장을 진 바이슨을 통해 모은 오로라로 재현하고 아르페지오의 비행선을 통해 파리 전역에 최면을 걸어 파리 시민들이 서로를 증오하도록 만든다. 그렇게 되면 클락워크는 파리에서 나오는 대량의 증오를 흡수해 완전체가 된다. 슬라이 일행이 미리 오로라 배터리를 텅 비워버렸지만, 아르페지오 정도의 천재가 오로라 배터리가 텅 빈 걸 눈치 못챌리도 없고, 시간대 상으로 진 바이슨의 아지트는 후반부에 가니까 슬라이 일행이 오기 전에 다른 오로라 배터리를 받아놨을 가능성이 크다.
[15]
여담으로 이 시점의 클락-라가 워낙 제정신이 아니다보니 그냥 넘길 수도 있지만,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클락-라!'는 번역이 매끄럽지 않게 된 것이다. 이 부분의 원문은 'I am the Alpha and the Omega. Clock-La!' 인데, 조금 더 매끄럽게 번역하자면 '나는 (복수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클락-라다!'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