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1:56:04

슬라이 쿠퍼 시리즈/멤버와 기술

쿠퍼 갱단의 멤버와 그 기술을 정리하는 항목이다.


1. 슬라이 쿠퍼 - 전설의 비법서를 찾아서
1.1. 에피소드 5는 제외한 모든 에피소드 공통 획득 기술1.2. 에피소드 1 획득 기술1.3. 에피소드 2 획득 기술1.4. 에피소드 3 획득 기술1.5. 에피소드 4 획득 기술
2. 슬라이 쿠퍼 2 - 괴도 브라더스 대작전
2.1. 슬라이2.2. 머레이2.3. 벤틀리
3. 슬라이 쿠퍼 3 - 최후의 대도
3.1. 슬라이3.2. 머레이3.3. 벤틀리
4. 슬라이 쿠퍼 4-시브즈 인 타임

1. 슬라이 쿠퍼 - 전설의 비법서를 찾아서


본작에서는 슬라이가 유일한[1]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므로 등장하는 기술도 모두 슬라이의 조상인 쿠퍼 가문 도둑들의 기술이다. 슬라이의 기술들은 괴인 5인방에 의해 유실된 대도 비법서(Thievius Raccoonus)를 힌트병을 모아 금고를 열어 입수하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다.

1.1. 에피소드 5는 제외한 모든 에피소드 공통 획득 기술


청사진 - 각 에피소드 맵의 청사진. 입수 직후 바이노큐컴에 정보가 표시되며, 보여지는 정보는 부술 수 있는 물체(빨간색)와 힌트병이 있는 위치(초록색)이다. 에피소드의 마지막 맵에서 얻으면 낭패 각각의 에피소드에 하나씩 존재하며 입수했을 때 해당 에피소드의 모든 맵에서의 정보를 보여준다.

1.2. 에피소드 1 획득 기술

다이브 Dive. - 드레이크 쿠퍼의 기술. 에피소드 1 '최초의 잠입' 미션에서 입수할 수 있다. 지팡이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앞으로 다이빙하며 돌진하는 기술로, 웬만한 적이 한 방이면 죽는 1편에서는 그다지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공격 판정이 은근 커서 에피소드 3에 나오는 거대 나무 괴물이나 주변 사물들을 처리하는 데 유용한 기술이다.

너구리 구르기 Roll. - 샐리 쿠퍼의 기술. 에피소드 1 '머신 속으로' 미션에서 얻을 수 있다. 대도 비법서에 따르면 샐리 쿠퍼는 이것을 이용해 누구보다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기술이 사용되는 실제 모습을 보면 그냥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내리막길에서 사용할 경우 빠른 속도로 내려가지만 오르막길에선 역으로 굴러떨어진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얻으면 주변에 전자기장이 생기며 적을 공격할 수 있 킬러조로 거듭나게 되며, 엔딩 이후 플레이할 수 있는 괴도 마스터 스프린트 챌린지에선 필수 기술로 돌변한다. 내리막길에서 써주면 그냥 뛰어가는 것 보다도 훨씬 더 빨리 갈 수 있기 때문.

슬로 모션 점프 Slow Motion Jump. - 데브 쿠퍼린다의 기술. 에피소드 1 '교활한 변장' 미션에서 입수할 수 있다.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슬로 모션을 취해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2] 단 슬라이가 땅에 닿으면 슬로 모션이 해제된다. 업그레이드를 얻으면 상시 슬로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다이브 컬렉션 Dive Collection. - 크리스 쿠퍼의 기술로 다이빙 공격의 업그레이드판. 에피소드 1 '화염 속으로'에서 입수할 수 있다. 특수기 버튼에 다이브를 설정해 놓고 점프 상태에서 다이빙을 시전하면 아래를 향해 다이브 공격을 한다. 다이빙 공격의 파생기지만 차기작 이후부터 공중 다이브 공격은 기본 기술로 넘어가고 통상 다이브 공격은 비밀 금고 또는 도둑 장터에서 돈을 주고 사야 한다.

코인 마그넷 Coin Magnetism. - 하린 쿠퍼기와의 기술. 에피소드 1 '포함의 묘지' 미션에서 입수할 수 있는 기술로 버튼 없이 적용 가능한 패시브 스킬이다. 이 기술을 입수한 뒤에는 슬라이가 금화 주변에 있기만 해도 금화를 저절로 끌어모을 수 있게 된다.

닌자 스파이어 점프 Ninja Spire Jump. - 에피소드 1을 클리어하면 얻게 되는 기술. 슬라이의 조상이었던 닌자 출신의 료이치 쿠퍼가 고안해냈다고 전해지는 기술로, 이 기술을 입수하면 모서리 위에 푸른 오라가 생기며 그 위에 점프해 설 수 있게 된다. 2편부터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패시브 스킬로 바뀌었다.

1.3. 에피소드 2 획득 기술

모자 폭탄 Mine. - 롭 맥쿠퍼의 기술. 에피소드 2 '험한 시작'에서 입수할 수 있다. 모자를 특정 지점에 던져 원하는 때에 폭파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만 던질 수 있는 거리가 짧고 폭발 범위도 그다지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범용성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움직이는 경비병들 상대로는 괜찮은 편이다. 특히 정신없이 움직이는 경비병들이 모여 있을 때[3]에는 지뢰같이 이용하여 처리가 가능하다.

분신술 Decoy. - 앤드류 쿠퍼의 기술. 에피소드 2 '뒷골목 도둑'에서 입수할 수 있다. 자신을 닮은 허수아비를 세워놓아 경비병이 공격하게끔 유도하는 기술이다. 은신 경로가 정해져 있고 경비병의 AI 수준이 떨어지는 본편에서는 실전에서 거의 쓰이지 않으며, 경비병들이 슬라이나 분신을 공격하는 것에 성공하면 잠시 기뻐하는 듯한 모션을 취하고 있을 때를 노려서 잡을수도 있으나 일반 경비병들이 딱히 까다로운 편은 아니고 손전등을 든 필중 공격을 시전하는 경비병들을 잡기에 쓸만한 정도이다. 기술을 쓰면 허수아비를 자신의 바로 앞으로 던지는데, 타이밍을 맞추면 필중 공격을 1회 막는 엄폐물로 쓸 수 있다.

타임 러시 Speed Up The Clock. - 성질 급하다는 B.F. 쿠퍼의 기술로 에피소드 2 '본야드 카지노'에서 입수할 수 있다. 게임 설정 상 시간을 빨리 흘러가게 해 빠른 게임 진행을 돕는다. 슬라이의 이동 속도가 전반적으로 느린 본편에서 미션 장소로 이동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이다. 나중에 그림자 기술을 얻게 되는데 같이 쓰면 매우 좋다

수중 안전 Water Safety. - 수잔 쿠퍼의 기술. 에피소드 2 '최고층을 향하여' 미션에서 입수 가능하다. 이 기술을 입수한 뒤에는 물에 빠져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물에 빠져도 라이프가 깎이거나 행운 부적이 소실되지 않는다. 에피소드 3 미즈루비 맵 주변이 주로 강물이라서 엄청 도움이 된다.

레일 워크 및 레일 슬라이드 Rail Walk / Rail Slide. - 테네시 키드 쿠퍼의 기술로 에피소드 2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을 입수한 뒤에는 로프나 나무줄기, 전선 위에 푸른 오라가 생기며 그 위를 뛰어다닐 수 있게 된다. 미끄러운 곳에서는 레일 슬라이딩으로 변형, 쭉 미끄러진다. 닌자 스파이어 점프와 마찬가지로 2편부터는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패시브 스킬이 되었다.

1.4. 에피소드 3 획득 기술

전격 너구리 구르기 Electric Upgrade. - 켈리 맥쿠퍼의 기술로 에피소드 3 '두려움의 늪'에서 얻을 수 있다. 슬라이가 구르기 스킬을 시전하면 주변에 전자기장이 형성되면서 공격 기능이 추가된다. 빠르게 굴러가서 보안장치를 부수거나 적들을 처리할 때 괜찮지만 점프로 피해야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크게 도움은 안 되는 편. 이동속도도 크게 차이는 없다.

해킹 Computer Hacking. - 에피소드 3 '묘지의 정복'에서 입수할 수 있다. 브루스 오쿠퍼의 컴퓨터 해킹 기술을 벤틀리가 활용하여 적 경비병들의 정보를 슬라이의 바이노큐컴을 통해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사실 거의 쓸모없는 개인 정보들이 대부분이며 경비병들의 뒷설정을 볼 수 있는 이스터 에그 기술이다.

지속적인 슬로 모션 Perpetual Slow Motion. - 에피소드 3 '위험으로의 내리막길'에서 입수 가능하다. 매튜 드 라 쿠퍼의 기술로 이 기술을 시전하면 공중에 떠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어느 때이든 슬로우 모션이 가능하다.

그림자 기술 Shadow Power. - 에피소드 3을 클리어하면 얻게 되는 기술. 슬라이툰카멘이 고안해냈다고 하며, 슬라이가 투명한 상태가 되어 적 경비병들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만 업그레이드 기술을 얻기 전까지는 투명 상태에서 움직일 수 없다.

1.5. 에피소드 4 획득 기술

그림자 기술 Lv.2 - 허클베리 쿠퍼의 기술로 에피소드 4 '모험의 언덕'에서 입수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입수하면 그림자 기술을 시전한 상태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반중력 Defy Gravity. - 어거스틴 쿠퍼 경의 기술로 에피소드 4 '불타는 화염숭배'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입수한 뒤에는 공중에서 추락해도 피해를 입지 않게 된다. 판다 킹의 요새에는 낭떠러지가 많은 편이라 도움이 많이 된다.

섬광탄(시간 정지) Stun. - 커널 레이드 쿠퍼의 기술로 에피소드 4 '용의 도전'에서 입수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시전하면 경비병들을 몇 초 동안 꿈쩍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지만... 선딜이 좀 긴편이라 총을 쏘는 경비병들한테 걸린 순간에 써봤자 총알구멍난다. 그래도 걸리지만 않는다면 미리 기술을 써서 처리하거나 몰려있는 적들이 많을 때 쓰기는 좋다. 물론 보스한테는 미적용. 이 기술은 1회차 게임 엔딩을 보고 난 뒤에 입수 가능한 기술이다.[4] 이 기술까지 얻으면 2회차 게임 엔딩 영상이 나오면서 동시에 크레디트 엔딩을 한번 더 보고, 마지막에 쿠키 영상을 보게 된다.

오토 밴 쿠퍼의 설계도 Vehicle Modification. - 에피소드 4를 클리어하게 되면 입수 가능. 슬라이의 조상 중 한 명인 오토 밴 쿠퍼는 신체적인 조건에 제약을 받았던 대신 천재적인 기계 전문가로 명성을 날렸다고 한다. 슬라이는 그의 설계도를 입수하여 친구들과 함께 밴을 전차로 개조한다. 이 밴은 에피소드 5에서 클락워크가 있는 본거지로 돌격할 때 활약하게 된다. 하지만 머레이의 좋지 못한 판단에 기관포는 본거지 돌격 미션 후 동굴을 지나면서 작살나는 바람에 1회용으로 끝나고 만다... 슬라이: 이봐 머레이. 저 동굴은 기관포가 지나갈 만큼 높은 곳이 아닌데! (그르르륵)오... (기기기긱)오...! (콰직)

2. 슬라이 쿠퍼 2 - 괴도 브라더스 대작전


필수 기술(없을 시 진행 불가)은 밑줄 처리

2.1. 슬라이

말 그대로 소리 없이 미끄러지듯 달린다. 거리에 상관없이 게이지가 소모되므로 적을 잡기 직전 급경사타면서 슬라이딩 하듯이 언덕길을 내려가며 적의 뒤를 잡는데 최적. 물론 이 기술의 정점은 사일런트 어택과의 연계이며, 적이 문자 그대로 찍소리도 못하고 끔살당한다. 맵이 언덕이 많거나 급경사 지대일수록 사용에 유리한데, 중력의 영향을 받으므로 이걸 쓰면서 오르막길을 가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이 기술의 보조 목적은 소음 없는 비교적 안전한 도주이기도 하니까.
슬라이 쿠퍼의 핵심기술. 획득 시기는 최후반부인 에피소드 8. 마치 맹수가 사냥감을 덮치듯이 도약하여 일반 2단 점프를 상회하는 거리를 단숨에 뛰어넘는다. 착지 시 계속 스틱을 밀면 구르고, 밀지 않으면 1초 정도의 딜레이와 함께 멈춘다. 능력 게이지 소모 및 소음 없음. 야만 점프 상태에서 2단 점프도 가능하고 패러글라이딩도 쓸 수가 있다는 무궁무진한 활용도 덕분에 일반 플레이와 스피드런 모든 상황에서 필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유일한 단점은 스킬 해금 타이밍이 게임 최후반부라는 것.
획득 시기는 에피소드 4. 던지면 게이지 일부를 소모(약 10%)하고 말 그대로 실컷 울리는(...) 알람 시계(6초 가량 지속)를 던지는데 일정 거리내의 경비들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 시계 주위에 원형으로 모이므로 레이지 폭탄이나 번개 스핀을 쓰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근데 나중에 금고에서 얻을 수 있는 뮤직박스에 성능이 밀리게 된다. 의외로 시계가 물에 빠져도 계속 울리며, 이건 후술할 톰 가젯도 마찬가지. 치트키를 통해 톰 가젯과 같이 사용 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귀테러가 시작되겠지. hey! Hey! HEY~!/ PEANUTS! + 따르르르르릉~!! 사족으로 톰 가젯이 있으면 알람 가젯이 필요한 작업도 알람가젯 없이 바로 진행 가능해진다. 소리랑 모양만 다르고 알람가젯과 코드가 같은 듯. 심지어 둘 다 게이지 사용량도 같다. 그러나 에피소드 7에선 작전 진행을 위해 이 가젯을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하며 금고보다는 스토리를 우선시 하는 플레이어라면 뮤직박스를 획득할 시기가 늦어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필수 스킬 획득 시기는 에피소드 6. 뒷치기 즉사 콤보(△-□ 연계) 발동시 슬라이가 대상 주위에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블랙홀 같은 것을 만든다.(대형 경비병도 다 적용되니 맘껏 써라) 필수 진행용 기술이고 이 기술 구매 이후로 경비병에게 발각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5] 스텔스 슬라이드나 야만 점프 같은 고속 이동기와 연계하면 별일 없는 이상 백프로 죽는 적의 꼴사나운모습을 볼수 있다. 아주 가끔 일어나는 상황 중에 하나로, 회전 동작이 끝나면서 적이 빨려들기 직전에 공격을 받아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 빡침 배가 능력 게이지의 소모는 일체 없으니 안심하고 뒤를 털어주자.
우리가 흔히 아는 그거로 사두면 굉장히 쓸모가 많다. 획득 시기는 에피소드 5 초반. 마냥 자주 쓸일은 없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오며 쓰는 감각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패러글라이더가 들어가는 전용 미션도 있다) 왼쪽 스틱 X축으로(좌우이동) 방향조절, Y축으로(상하이동)속도 조절(안 건드리면 보통, 앞으로 밀면 고속, 뒤로 당기면 저속 비행)이 가능하다. 유난히 에피소드 7에서는 이 기술이 중반에 자주 쓰이니 체공 시간 조절도 잘해두자. 능력 게이지 소모는 없다. 4편 시브즈 인 타임에서는 처음부터 사용 가능하다.
기절(knockout)+뛰어들다(dive)라는 이름답게 전방으로 지방이를 회전시키며 구르기 돌진을 하는 스턴기다. 획득 방법은 에피소드 1 힌트병 30개 수집(미리 모으고 시작하면 편하다. 그림 바꿔치기 미션에 금고 위치도 함께 나타나니 참고하자). 이 기술에 맞은 적은 기절하는데, 슬라이 쿠퍼 시리즈가 원체 적들의 기절시간이 짧아서 큰 쓸모는 없어 보이지만, 기절시킨 적에겐 뒷치기 즉사기 및 소매치기가 사용 가능한것도 있고, 3편 에피소드 4 "컴퓨터 되찾기" 작업에선 보스 2차전에서 보스를 구석에 몰아놓고 이걸 써주면, 대미지 차이는 그냥 때리는 것과 별 차이 없지만, 그냥 때리면 가드되어 반격당할 수 있다는 일반 공격관 달리, 이걸 써주면 방어도 못하고 무조건 맞는데다, 유독 보스가 더 길고 멀리 날아가는데, 넉백되어 날아가는 걸 따라잡아서 세모 버튼으로 캐치한뒤 네모 버튼을 눌러 즉사기 콤보를 발동시켜주면 보스가 즉사한다!
능력 게이지 소모량은 6분의 1 정도 된다.
... 더 설명해주길 원하나?! 획득 시기는 에피소드 1.넉아웃 다이브와 비슷한 정도의 게이지량을 소모하여 지팡이 끝을 땅바닥에 내리치면 연막이 생긴다. 이 동안에 적들은 시야 확인이 안되며 공격도 멈추므로(미리 날린 폭탄이나 그런건 당연히 효과를 안 받는다.) 아지트로 귀환하거나 두명 정도의 경비병을 해치울 시간을 만들 수...는 있지만 사실상 이것도 위기탈출기다. 이걸 쓰는 시점에서 이미 급할걸?! 기술 연계도도 따지기 어려운 스킬이다.
하지만 손이 빠르다면 이걸 쓴 후 그 자리에서 도망가기 전에 경비병 두명 주머니를 빠르게 다 털거나, 게임 시스템의 허점을 찔러 경비 다섯 멍을 일부러 모은 후, 즉사기 5연타나 번개 스핀 같은걸로 밀어주면 최소 30초 동안은 맵을 맘껏 종횡무진할 수도 있다.
3편에서도 등장하는데 발동속도도 엄청 빨라졌고 지속시간이나 범위가 비교도 안되게 상승하여 엄청 편하다.
에피소드 8 한정 기술. 특정 미션에서만 쓸 수 있는 기술로 슬라이가 무지막지하게 높은 높이로 점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치트키[6]를 이용해 통상 가젯으로 쓸 수 있다.[7]
이름은 그럴듯하지만 실은 슬로우 모션을 바꿔 말한 것이다(...) 기술을 시전하면 가젯 게이지는 가젯 게이지대로 깎이고 적 경비병 뿐만 아니라 슬라이의 움직임도 동시에 느려지므로 어지간히 긴급한 상황에 놓여있지 않는 한 거의 쓰이지 않는 기술이다. 한마디로 봉인기. 차라리 일정 게이지 소모해서 느리게 해주면 이러진 않았을텐데
단, 상황이 여의치 않은데 도망을 못 가는 상황이라거나, 보스전에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후술할 "전투 회피" 기술과 같이 쓰면 생존률을 크게 올릴 수 있다.
치트키를 써야 등장하는 히든 기술. 도둑 반사신경과는 정반대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빠른 플레이가 요구될 때 쓰인다.
하지만 사용중일 때 우웅우웅~하는 사이렌 톤을 낮춘듯한 소음이 같이 들리기 때문에 굉장히 거슬릴수 있다. 특히 청각을 주의 깊게 써야하는 힌트병 찾기를 할 때는 사용하지 말 것.
옆으로 휙 빠지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하는 기술이다. 획득시기는 에피소드 2. 가젯 게이지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컨트롤이 좋은 플레이어라면 전투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으나 컨트롤이 영 좋지 않은 플레이어거나 적 경비병 및 보스가 최소 좌우로 쓸어버리는 훅 등의 공격을 한다거나 총을 사격하는건 회피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 장착하고 있어도 별 재미를 볼 수 없는 기술. 또한 다수를 상대해야 하는 난전 상황에서도 써먹기는 어렵다. 옆으로 휙 빠지는건 좋은데, 이동 궤적이 적 하나를 중심점으로 원의 4분의 1 부채꼴을 그리면서 움직이고 슬라이의 시선도 중심점에 있는 적을 향하는 일대일 최적화 기술이기 때문. 또한 낭떠러지에 가까울 경우 재수없으면 그대로 떨어질 수도 있으니 위치선정에 주의하자.
슬라이 쿠퍼 2의 사기 기술. 알림 가젯+ 수면 폭탄 가젯을 던져 놓으면 주변의 적을 끌어모으게 하고 가젯에 가까이 온 경비병들이 졸음에 빠지면서 기절 상태와 똑같은 상태가 된다. 이때를 틈타 사일런트 어택으로 조용히 처리해주면 게임 끝. 자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옵션으로 주머니도 여유롭게 털 수 있다. 단, 꺼내고 투척한다는 특성 상, 기술 시전을 준비하는 시간이 꽤 드는 편이기 때문에 거리를 좀 두는 게 좋다. 난전 상황에서 활용만 잘 한다면 적을 싹쓸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담으로, 특수한 적들에게는 안 먹히는데 카멜리타 같은 경우에는 수면 상태에 안 빠지고 계속 뭔가에 맞는 포즈로 움직이게 된다...
두번째 금고를 따면 얻을 수 있는 타격계 기술. 이 기술을 시전하면 슬라이의 지팡이에 검붉은 기운이 감돌게 되고 이때 슬라이에게 피격당한 적은 잠시 기절해 있다가 깨어난 뒤 다른 동료들을 팀킬공격한다. 잠입 시에는 큰 소동을 일으키는 특성 상 그다지 쓸 일이 없지만, 들킨 이후의 난전 상황이나 잠입 후 유유히 빠져나오는 용도로도 꽤나 쓸만한 기술.
생긴 건 많이 다르지만 기술의 특성은 중재자의 정지장처럼 일시적으로 적의 수를 줄여주는 기술에 가까워서 큰 효과를 보긴 어렵다. 거기다 이걸로 때려도 맞은 대상한테 뭔가 시각적인 추가 특수효과 같은게 없는지라 지금 이 놈이 광분 상태에 걸려있는건지 아닌지 구분하는 거도 불가능한데, 싸우다 말고 갑자기 도중에 제정신을 차리고는 다시 슬라이를 공격하는 경우도 자주 생기니 과신은 금물. 3편에선 상향되긴 하는데, 벤틀리한테 간다. 벤틀리가 쓸 때는 벤틀리 항목으로 가보자.
2편에서 슬라이 손에 있을 때나 3편에서 벤틀리 손에 있을 때나 기술 활성 중에 엉뚱한 사물을 치지 않개 주의.
다섯번째 금고를 열면 해금되는 광분 스트라이크의 업그레이드 버전. 잠입 및 난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기술로 알람 가젯과 함께 활용해서 경비병들을 서로 싸우게 해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
게임의 허점을 찔러 다섯 명의 경비병을 모은 뒤, 이거 던져주면 한동안은 안전해진다. 물론 경비 다섯명 모으기가 쉽지 않고, 모으다가 실수로 들키기라도 하면 좀 힘들어지겠지만.
이 놈도 시전 시간이 뮤직박스 수준으로 긴데다 기술게이지 사용량도 번개 스핀과 비슷하게 많이 소비하며, 폭탄의 범위도 게이지 사용량에 비해 그렇게 크지는 않아 함부로 지르다간 곤란해진다.
세번째 금고를 열면 얻는 타격계 기술로, 뮤직박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기 기술이다. 슬라이의 지팡이 끝에 전기가 흐르게 되는데, 경비병이 슬라이와 대치한 상황에서도 이 기술에 맞는다면 한두방만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게 된다. 특히 손전등 든 경비는 속성공격에 더더욱 취약하니 효과도 더 좋으며, 손전등 경비의 이 특징은 후속작들에서도 여전하니 참고해두면 좋다. 그만큼 위력이 절륜하나 일대일에서만 먹히는 단발 공격이고 뒤에 나올 번개 스핀 때문에 묻혀버리는 비운의 기술. 그래도 기술게이지 사용량이 번개스핀보단 적고 허공에 헛친다고 해도 낭비되진 않으니, 차별화 요소는 있다.
손전등을 안 들고 다니는 일반 적병에겐 안 쓰는 것이 나을 때도 생긴다. 반피 이상을 순식간에 까버리긴 하지만, 손전등 경비처럼 무조건 즉사는 아니기 때문. 특히 확성기를 들고 다니는 놈들은 한방에 안 죽을 확률이 좀 더 높다.
이게 켜진 상태에서 네모 버튼 꾹 눌러 발동하는 충전 공격을 한다고 아래의 번개 스핀이 되는 건 아니며, 맨 처음 맞은 한 놈한테만 전기 효과가 먹히는데다, 타격계 스킬이 그렇듯 애꿎은 사물을 치면 의미 없이 게이지만 날리는 꼴이 된다.
일곱번째 금고를 따면 해금되는 전압 공격의 업그레이드 버전. 한바퀴 회전하면서 전압 공격을 가하는데 경비병들이 밀집해 있을 경우 다수에게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한 기술이다. 알람 가젯과 조합해서 쓰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술. 하지만 공격 범위가 은근 좁아서 허공으로 헛치게 되면 상당히 아까워진다. 그리고 보기완 다르게 공격 판정이나 무적 판정이 슬라이 몸 전체를 덮는 게 아니라서 재수없게 빈틈을 찔린다거나 손전등 경비나 에피소드 2에서부터 가끔씩 나오는 경비병이 투척하는 무기인 로봇파리의 레이저 등의 원거리 공격엔 주의. 기술 시전이 취소되면서 게이지는 게이지대로 날아간다.
마지막 여덟번째 금고를 따면 해금되는 기술로, 슬라이 쿠퍼 1에서 나오던 그림자 숨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천천히 걷는 속도는 본작이 훨씬 빠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기술을 얻는 것은 최후반이고 아르페지오 미션에서는 점프맵이 좀 많은데 이 기술을 쓴 상태로는 점프가 불가능해서 제대로 써먹기가 힘들다.
투명 상태에선 클락-라의 최면 스팟라이트나 일반 스팟라이트, 적 사야 등에는 절대 안 잡히지만, 적과 접촉하면 들키고, 한번 들켰다면 다시 투명해져도 발각 상태를 풀지 않은 이상, 잘만 찾아와 공격을 해대니 성능이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다.

2.2. 머레이

머레이는 금고에서 얻는 기술이 없다. 전부 도적 장터에서 구매 가능한데, 강력한 만큼 게이지 소모량도 많고 비싸기도 하며, 머레이부터가 그냥 주먹질만 좀 해줘도 카멜리타같이 아예 절대 쓰러뜨릴 수 없는 존재만 아니라면 기껏해야 스테이지 6과 7의 곰들을 빼면 무난하게 다 때려잡고 다니니 자금이 얼마 없는 상황이라면 필수 기술 몇 개만 사주고 빠지는 게 훨씬 나을 수도 있다.
게임 초반에 얻게 되는, 슬라이의 전압 공격과 똑같은 타격계 기술로, 시전하는 순간 머레이의 주먹에 불꽃이 감돌게 된다. 적을 한방에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머레이는 닥치고 주먹 두세방만 맞혀도 경비병을 골로 보낼 수 있으므로 손전등 경비가 적들 중에 끼어든 경우라던가 하는 정말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다지 활용성이 높지는 않은 기술이다. 게다가 나중에는 스플래시 데미지 계열 기술(저글링 던지기, 레이징 인퍼노 드롭, 디아블로 파이어 슬램)이 속속 등장하기 때문에...
다만, 패시브 기술인 저글링 던지기와 아틀라스의 힘, 상시 발동 기술은 아니지만 게이지를 아예 소비하지 않는 턴버클 런치를 빼면 전부 기술게이지 소비량이 아주 많아서 차별화 요소는 있는 편이며, 에피소드 6과 7에 나오는 곰들은 여기에 정말 약하다. 에피소드 6 미션 중에 아기곰에게 이걸 쓰는 불상사는 안 생기게 주의.
말 그대로 닥돌. 돌진하면서 앞에 있는 적들을 쓰러뜨린다. 적들이 친절하게 일직선으로 서 있거나 길이 좁을 때 써주면 좋지만, 돌진하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거리 가늠을 잘못하면 게이지만 깎이고 적에게는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한 채 카운터를 맞는 꼴을 볼 수 있게 된다(...) 거기다 공격력도 의외로 주먹질 한방과 비슷비슷한지라 굉장한 걸 기대하면 안되고, 달려가는 속도도 그닥 빠르진 않아서 도주용이나 이동기로 쓰기도 곤란하며, 오히려 사용하면 즉시 제일 가까운 적이 있는 방향으로 냅다 일직선으로 달려나가는데다 돌진 중에는 최소한의 헤비 아머 같은 거나 방향전환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둘 다 없다. 여러모로 결함이 좀 많은 기술.
스킬 이름이 뭔가 이상한데 아마도 charge를 돌격으로 번역하지 않고 충전으로 번역해놓은듯..
파괴되지 않는 벽 등에 부딪치면 머레이가 튕겨 나오면서 잠깐 경직에 걸리므로 좁은 공간에선 쓰지 말 것.
괴성입냄새을 내질러 주변에 있는 적들을 쫓아버리는 기술이다. 머레이가 위기에 몰려있을 때 사용하는 일종의 탈출용 기술.
높은 곳을 점프해서 올라오는 도중인 공중에 있는 상대에게 써준다면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진다. 적이 떠 있는 높이가 높으면 당연히 그대로 낙사… 아니면 물 밑으로 떨구거나 바닥 없는 낭떠러지로 떨궈버릴수도 있다.
그리고 중요한 기능인데, 2편 에피소드 6과 7에서 나오는 곰들이나 카멜리타, 3편 에피소드 3에서 출현하는 자이언트 늑대 등의 야생동물도 쫒아내버릴 수 있다! 다만 2편 에피소드 2,3에서 나오는 독사랑 4,5에서 나오는 탱크나 작은 보라색 거미들한테는 쓰지 말 것. 아무 반응이 없기 때문에 게이지만 낭비된다.
3편에서는 다크어스 가면을 써서 거대화하고 흉폭해졌다는 캥거루 경비라 하더라도 이 공포의 포효 앞에서는 잔뜩 겁을 집어먹고는 구석으로 도망간다. 탱크는 방음이 된다 쳐도 독사랑 거미는 어떻게 안 통하는건지…

밸런스를 위해 당연하다면 당연한거겠지만, 보스한테는 씨알도 안 먹히니 주의. 대신 주위에서 소환되는 잡졸들한텐 잘만 통해서 얘네들을 집어올려 보스에게 던져주면 제법 재미를 쏠쏠하게 볼 수도 있다.

* 레이징 인퍼노 드롭(분노의 화염 드롭)
공중에서 발동하는 기술로 공중에서 네모나 세모 버튼을 누르면 발동되는 기본 기술인 "천둥 드롭"의 불 속성 버전으로, 바닥에 배치기를 해 스플래시를 가하며 주변에 불꽃 장벽을 형성한다.
후술할 디아블로 파이어 슬램과 함께 다대일 전투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술인데, 이쪽은 비교적 범위는 좁지만 사용법이 비교적 간편하고 게이지 사용도 덜하다. 단 점프해서 기술을 시전하는 도중에 적에게 얻어맞으면 시전 취소 뿐 아니라 기술게이지도 허공으로 낭비된다. 또한 불벽의 판정과 천둥드롭 타격판정이 따로 노는건지 배치기가 땅을 때리는 게 아니라 적의 머리를 때리면 효과가 제대로 안 나온다.
3편에서는 머레이도 쓰긴 하지만, 이 기술의 복사판을 닥터M이 사용하는데, 최종보스 보정을 받아서 그런지 아니면 단순히 머리 위에 쓴 거미형 다족보행 기계의 힘을 빌려서 그런건지 몰라도 머레이의 것보다 불 장벽의 크기도 더 크고 불 벽이 번져나가는 거리도 더 길다.
획득 시 따로 버튼을 설정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로 적을 던지면 적이 떨어진 자리에 분홍색 충격파가 일어나면서 주변에 있는 적들이 대미지를 입게 된다 충격파의 피해량은 대략 주먹질 한방 정도. 주의할 점은 어디까지나 범위 공격을 가하는 것 뿐 던지기에 추가타가 들어가거나 던지기 공격력이 추가되는건 아니기도 하고, 적을 들어올린게 아니라 일반 사물을 집어던지는 경우엔 충격파가 나오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보스를 집어올린 뒤 던지는 것에도 충격파가 나온다.
한가지 버그가 있는데 가끔씩 적을 던지고 난 뒤, 머레이가 다른 방향을 바라보면 충격파가 머레이가 바라보는 곳 허공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적들끼리 부딪쳐서 나오는 진짜배기 충격파 판정은 멀쩡하고 충격파의 그래픽만 어긋나는 거라 큰 문제는 아니다.
사실 가끔은 판정까지도 옮겨가서 결과적으론 한번에 충격파를 두번 얻어맞는 꼴이 돼서 적이 더 빨리 죽기도 한다.
똥싸는(...) 듯한 자세를 취하며 점프하는 기술. 기술 시전 시 머레이가 내는 효과음도 화장실에서 내는 그 소리와 유사하다(...) 에피소드 6, 7에서 등장하는 간이 화장실에 주먹질 한번만 해서 반파시킨 뒤 그 위로 올라가고서 쓰면… 머레이의 일반적인 점프로 갈 수 없는 곳을 갈 수 있으나 주력 가젯으로 장착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지않아 있다. 턴버클 런치를 지정한 버튼과 점프 버튼을 거의 동시에 눌러서 쓸수 있기도 하지만 손이 빨라야 하니...
그래도 3단 점프를 하는 수준으로 높이 올라가니 올라가는 기동력이 부족한 머레이한테는 가뭄의 단비같은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낙하거리가 길면 길수록 공격력이 증폭되는 천둥드롭 및 레이징 인퍼노 드롭과 같이 사용하면 좋다. 사족으로, 머레이가 기합을 줄 때 바로 옆에 경비병이 지나가도 그 소리를 절대 못 듣는다.
저글링 던지기와 함께 머레이의 패시브 스킬 중 하나이며, 적이나 물체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점프할 수 있다. 다만 뛰어다니거나 점프한 상태에서 던지기는 할 수 없다. 3편 이후로는 기본기술로 통합됐는데, 적을 흔들어 주머니 터는 기능까지도 추가되었다.
들어올린 적을 바닥에 내리치면서 주변에 불꽃 폭풍을 일으키는 기술로 레이징 인퍼노 드롭과 함께 다대일 전투에서 활약하는 기술이다. 다만 게임 후반에 등장하는 데다가 적을 들어올린 상태에서만 시전 가능하고, 적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얻어맞으면 다시 주워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일반 사물로는 이 기술을 발동할 수 없으며, 기술게이지 사용량도 장난이 아닌데 무적 시간 같은 것도 전혀 없기 때문에 레이징 인퍼노 드롭에 비해서 범용성은 낮은 편이다. 대신 공격범위와 화력은 최종기술 아니랄까봐 끝내주기 때문에 써보면 나름 값은 하는 편.
적을 땅바닥에 메치기 전에 다른 공격에 얻어맞으면 게이지는 게이지대로 까이고 기술 발동은 취소되니 주의.

2.3. 벤틀리

1편에 있었던 슬라이의 모자 폭탄과 유사한 기술. 폭탄을 포물선으로 던져서 원하는 때에 폭파하는 기술이다. 잠입 상태에서 폭파하면 경비병을 즉사시킬 수 있지만 폭발음 때문에 뒤이어 경비병이 몰려오기 때문에 주력기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난전 상황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며 사실상 미션 진행을 위해 목표 기물을 원거리에서 파괴 또는 암살용으로 쓰인다.[8] 사족으로 때리거나 마취총으로 쏜다거나 깊이가 얕더라도 물속에 던지면 바로 터진다. 그리고 아지트 근처에 설치해둔 폭탄은 캐릭터 교체 속도가 빠르다면 아직 맵에 남아있는 경우도 생기고, 이런 경우엔, 머레이의 천둥드롭이나 저글링 던지기 등의 광역기나 슬라이의 투척가젯 등에 맞아도 터지니 주의.
수면 가스가 든 폭탄을 터뜨려 경비병들을 기절시키는 기술이다. 벤틀리의 통상 폭탄처럼 제자리에 놓아 터뜨리는 시한폭탄이지만, 불빛 색이 초록색이라 구별이 가능하다. 잘만 활용하면 난전 상황에서 경비병을 제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절한 경비병에게 다시 한 번 폭탄을 터뜨려 골로 보낼 수도 있다. 4편에서는 기본 기술로 조금 바뀌어 등장하는데, 쌍안경을 열고 쏘는 화살과 폭탄의 내용물을 폭발물이냐 수면제냐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생겼기 때문.
네모난 기계처럼 생긴 물체를 집어 던져서 주변에 경비병이 지나갈 때 발동시키면[장난성] 투척한 물체가 경비병을 빨아들이면서 체력을 추출한다. 어찌 보면 트리거 폭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볼 수 있는 기술. 주변에 경비병이 없으면 가젯 게이지 소모만 되므로 조준은 바로 근처로 고정하고 해야 된다.
시전 시 벤틀리가 잠시 동안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게 된다. 전형적인 위기 탈출용 기술.
3편에서는 휠체어에 있는 애프터버너를 점화해 달린다. 2편에 비하면 달리는 속도는 비슷하지만 방향전환 기능이 조금 부족한 대신 시전 시간이 약간 더 길다는 게 장점.
등에 장착된 호버 팩에서 불꽃이 분사되면서 체공시간을 늘려주는 기술이다. 2편에서는 호버 팩을 사용해도 점프 높이가 그다지 높아지지 않고 체공 거리도 짧은 등 시원찮은 성능을 보여주었으나 3편에서는 필수 장착 가젯이 되면서 첨단 과학을 동원한 휠체어의 힘을 빌어 캐사기 4단 점프 기술로 탈바꿈했다.
사실 체공시간 늘려주는 기능은 3편 이후로는 기본 기술로 탑재되어 있다. 차이점이라면 2편에서는 호버팩을 직접 매고, 3편 이후로는 휠체어에 있는 애프터 버너를 두개에서 세개로 늘리는 거지만.

4편에서도 기본 기술로 등장하나, 4단점프 기능은 사라지고 2편처럼 2단 점프 후 장시간 체공하는 기술로 돌아갔다.
벤틀리의 무기(2편 석궁, 3편 이후 휠체어 바퀴)가 녹색 빛을 띄게 되며 원형 오오라를 풍기게 되며, 이걸 활성화시킨 상태에서 적을 근접공격으로 때려주면 피격당한 적은 몸집이 작아지게 된다. 몸집이 작아진 적은 일정 시간 이후 다시 크기가 원래대로 돌아오며, 작아진 상태에선 뭘 맞든간에, 심지어 수면 화살에도 일격사하는 약체가 된다. 하지만 작아졌다고 해서 공격 범위는 줄어들지만 공격력 및 조준실력은 변함 없기 때문에 작아졌다고 깔보지 말자. 확성기 든 적은 꼬맹이 상태에서도 지원군을 잘만 불러오고, 손전등 든 적은 여전히 명중률 엄청난 총으로 공격한다. 슬라이의 전압 공격, 머레이의 불꽃 주먹과 마찬가지로 일대일 상황에서만 효과를 보는 단발성 공격이기 때문에 범용성은 높지 않다.
크기 변형장치의 업그레이드 버전. 녹색 섬광을 일으키는 시한폭탄을 제자리에 떨어뜨리는 기술이며, 피폭당한 적은 몸집이 작아지게 된다. 난전 상황에서 자주 핀치에 몰리는 벤틀리를 순식간에 킹왕짱(...)으로 만들어주는 기술. 대신 기술게이지 소비량도 그만큼 많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며, 3편에서는 시전시간이 길어져 잘못하면 캔슬당한다. 또한 앞서 말했듯, 적이 꼬맹이가 되었다고 해도 공격력은 줄지 않고 그대로니까 무시하면 곤란하다.

에피소드4 금고를 열면 획득가능 슬라이와 벤틀리의 투척 계열 기술의 투척 거리가 늘어나게 된다. 2편에서는 슬라이와 벤틀리의 투척 거리가 머레이보다 짧은데, 이걸 사놓으면 머레이와 똑같아지게 된다. 3편 이후로는 던지는 최대거리가 전부 같아져 사라졌다.
시간 정지 기술. 시전하면 몇 초 동안 경비병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아드레날린 폭발과 함께 벤틀리의 위기 탈출용 기술 중 하나. 다만 배경까지는 안 멈춘다. 그리고 멈춘 경비병도 폭탄으로 폭파시키거나 수면폭탄 및 화살로 재우거나 주위의 폭발하는 가스통 같은걸로도 대미지가 들어가면 시간정지 효과가 사라지니 주의. 특이 사항으로, 기술을 시전하고 시간정지가 풀리기 전에 쌍안경을 꺼내면 시간정지 제한시간 타이머까지도 멈추는지 쌍안경을 다시 집어넣을 때까지 계속 시간이 멈춰있게 된다.

3. 슬라이 쿠퍼 3 - 최후의 대도


2편에 등장했던 기술들은 설명을 생략하고 이름이 바뀐 기술이나 성격이 많이 바뀐 기술, 캐릭터별로 새로 등장한 기술에 대해서만 서술한다.

3.1. 슬라이

전작의 스텔스 슬라이드의 업그레이드 기술. 이펙트가 불꽃으로 바뀌면서 좀 더 화려해졌고, 항상 최대속도로 이동하는데다 올라가는 길에서도 경사로를 타고 올라갈 정도로 강화되었다. 대신 속도가 빨라진게 컨트롤이 어려워지기도 했고 완전 무소음이던 스텔스 슬라이드와는 달리 약간이나마 소리가 나는데다 스텔스 슬라이드보다 가젯 게이지 빨아먹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주의.
전작의 사일런트 어택에서 이름만 바뀐 기술. 3에서도 역시 절대적인 주력기로 사용된다. 하지만 일부 네임드나 체력 표시가 되는 적에겐 안 통한다.
슬라이가 투명 상태가 되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투명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 가젯 게이지가 지속적으로 소모되며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투명 상태가 해제된다. 참고로 레벨 1에서는 투명 상태에서 공격 및 질주, 점프가 불가능하다.
섀도우 파워 레벨 1의 업그레이드판. 레벨 1에서 불가능했던 공격, 질주, 점프 및 사물과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가젯 창을 열어보면 섀도우 파워 레벨 1과 레벨 2는 각각 다른 기술로 등록되어 있는데, 섀도우 파워 레벨 1보다 가젯 게이지 소모량이 두 배 정도 더 크기 때문에 이렇게 나눈 듯 하다.
참고로 섀도우 파워 가젯들은 이미 들킨 상태에서 쓴다거나 레벨2에서 쓰고 있는 상태로 적을 때리면 바로 소용 없어지니 주의. 반드시 들키지 않은 상태에서만 효력이 있고, 투명화가 되어있어도 적과 접촉하면 바로 들키며 한 대 맞게 될 것이다.
에피소드 5 에서부터 획득하게되는 가젯. 에피소드 5 보물 찾기 미션과 "작업과 챌린지" 에서 쓰이는 특수 가젯이다.
마치 현실의 내비게이션 지도마냥 자신의 머리 위를 중심으로 해서, 위에서 보는 시선으로 주위 꽤 넓은 곳을 비춰주기 때문에 가끔씩은 자신이 저지대나 장애물이 많은 곳에 있을 때, 빠르게 주변 시야 확보 및 경비병 순찰루트 파악이 필요하다 싶으면 써볼수도 있다. 하지만 적이 근처까지 왔거나 이미 들킨 상태라면 쓰지 말것. 버튼 유지 방식으로 쓰는 거라 그런지 사용 및 해제가 빨라서 큰 걱정거리는 아니지만, 지도를 보고 있는 도중에는 반격과 도주가 안 된다.
경비병과 같은 편 동료로 변장해서 경비병의 경계를 피하는 기술. 단 경비병의 시야에 들어왔을 때에는 암호를 대야 들키지 않는다. 베니스 변장(에피소드 1 한정), 사진사 변장(에피소드 4 한정), 해적 변장(에피소드 5 한정) 3가지 종류가 있다. 변장중에는 점프는 되지만, 2단점프가 불가능하고 뛰는 것도 안되는데다,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암호 난이도가 높아지니 컨트롤러의 버튼 위치들과 암호 패턴은 손으로 기억해두자. 참고로 이거는 안 들킨 상황에서는 보스에게도 통하는 데 예로는 판다 킹과 결투에서는 들켰어도 사진사로 가까이 가게 되면 암호를 물어본다.
음성도 나오는 거 보면 제작자가 의도한 듯 하며, 심지어 첫 보물상자 미션에서는 악어한테도 통한다.
3편에서 처음 등장한 슬라이 전용 공격 기술. 잠입 상태, 정확히는 적의 등 뒤로 몰래 가서 소매치기나 즉사기 콤보를 사용할 수 있는 바싹 엎드린 자세에서는 사용 불가능하다.
기술 레벨 2 이상이라면, 적과 떨어진 상태에 미리 충전을 시작한 뒤, 충전을 조금 늦게 해주는 방식으로 충전을 유지하며 붙어주거나 미리 충전해주고 달려가서 붙은 뒤 쓸 수는 있지민 실용성은 꽝 수준으로 좋지 못하다.
각각 충전 후, 공격 버튼이나 상호작용 버튼, 또는 점프 버튼을 누르는 식으로 강화되며, 충전 단계는 최대 레벨 3까지 존재하고, 각각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
밀기 공격은 충전 후 상호작용 키(기본 키 세모-동그라미)로 사용하며, 적을 멀리 밀어내거나 기절시킨다. 적에게 들키지 않고 사용해 명중시키면 일격에 죽는 경우도 있지만, 보기가 어렵고, 차라리 그냥 몰래 가서 뒷치기 즉사 콤보를 날려주는 게 더 좋다. 레벨 3을 찍으면 맞은 적들이 기절상태로 쓰러지는 경우도 가끔 생긴다. 심지어 보스마저도.
하지만 에피소드 3 보스 "블랙 바론"은 예외. 이 녀석은 슬라이 및 경비병의 모든 공격에 넉백이나 경직을 전혀 입지 않는다. 심지어 후술할 점프 공격의 전기폭탄 폭파도 안 통하니 괜히 경비병 갖고 뭐 하려고 하진 말고 정비사 잡졸 따윈 그냥 빨리 낙사시켜서 회복템 셔틀로나 쓰자. 보스전에 보스가 잠깐 넉백해서 쓰러져서 한 번 더 공격이 가능해서 유용한 차지 공격이다. 물론 레벨 3으로 할 경우이다. 스핀 공격에 비해 레벨 3가 쓸만하다.
스핀 공격은 제일 처음 기본으로 갖고 있으며, 충전 후 근접공격 키(기본 키 세모-네모)로 사용한다. 충전 단계에 따라 회전하면서 주변에 있는 적들에게 타격을 입힌다.
레벨 3 시점에서 약 6초간을 돌며, 단일 대상 화력은 좋지 않으니 주의. 굳이 써야겠다면 경직을 입지 않는 적에겐 3단계 스핀보다 2단계 스핀이 더 잘 먹힌다.

점프 공격은 충전 후 점프 키(기본 키 세모-엑스)로 사용하며, 좌우 판정이 가장 좁지만, 레벨 1 상태에서부터 이미 전격 속성이 있어서 적 경비병의 체력을 최소 3분의 1은 깎는데다, 방어도 무시하고, 레벨 2를 찍으면 상대방을 전기 폭탄으로 만들어버리며 일격사시키는 강력한 기술이다. 물론 전기 폭탄은 조금 뒤 폭발하면서 주위에 있는 적들까지 다같이 기절시킨다.
하지만 만능은 아니고, 전기 폭탄이 터질 때 자기 자신도 휘말릴 수 있는데, 재수없게 걸리면 체력이 반 넘게 깎이므로 조심해야한다. 특히 레벨 3의 경우, 폭발 범위도 더 넓은데다 대미지도 더 강력해 휘말리면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

또한 레벨 2 이상의 점프공격은 체력 바가 따로 존재하는 보스나 손전등 경비병에겐 그저 일반 공격 한 대 분량의 피해만 주니 주의. 그나마 해적 선장같은 체력많은 조무래기는 1단계 점프공격이 치명적인 피해를 주며 감전시켜버리지만, 보스는 그런 것도 없다는 게 문제. 주위 잡졸을 폭탄으로 만들어 폭발시키는 공격도 에피소드 5의 좀 체력 많은 조무래기일 뿐인 해적 선장한테나 먹히지, 다른 보스들한테는 그저 일반 공격 1회분의 피해를 줄 뿐, 소용이 없다.

임팩트도 그렇고 속성도 그렇고 이게 생각날 것이다. 에피소드 1 옥타비오의 성우를 보면 이분이 연상되고 슬라이의 성우는… 적을 폭탄으로 만드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생각날지도 모른다.
닥터 M과의 결전 직전에 얻는 기술. 슬라이의 아버지의 기술로[10] 레이저를 로프 타듯이 탈 수 있게 된다. 로프와 다른 점은 슬라이가 현재 보고 있는 방향으로 계속 쭉~ 미끄러진다는 것. 로프 타기보단 레일 슬라이딩과 비슷한데 관성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다.
쿠퍼 보물창고 내부를 탐험하는 3편 최종화 직전과 최종보스전에서만 써볼수 있는 기술로, 아쉽게도 4편에서는 볼 수가 없다. 한마디로 일회성 기술. 애초에 이 기술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은 레이저가 길처럼 지면과 수평하게 나아가며, 광선이 움직이지도 않아야만 써먹을 수 있는데, 이걸 쓸만한 환경이 슬라이 쿠퍼 시리즈 전체에서도 앞서 말한 두 군데가 끝이라 끝끝내 볼 일이 없다.

3.2. 머레이

공처럼 몸을 둥글게 해서 구르거나 도약하는 기술. 구르기 버튼을 계속 누르면 점점 속도가 빨라지면서 몸통박치기를 시전할 수 있고, 도약 후 낙하 동작에는 공격 판정이 붙어 있다. 높은 곳에서 다이빙하거나 점프대를 이용해 도약 높이를 높일 수 있다.
높이 올라가게 되어 떨어지는 시간이 좀 길다면 땅에 닿았을 때 점프 버튼을 정확히 누르거나 떨어질 때 점프 키를 연타해 다시 튀어오를 때 주변에 분홍 충격파가 생기는 걸 볼 수 있는데, 이 충격파에 맞은 경비병은 압사 판정으로 즉사하게 된다.
1편에서는 슬라이, 2편에서는 벤틀리 전용 기술이었다가 3편에서는 머레이 전용 기술이 되었다.쿠퍼 가문 전유물이 아니었던 건가요 기술 시전 시 약 5초 동안 경비병을 비롯한 주변 사물들이 동작을 멈추게 된다.
기술 시전 시 머레이의 스승 구루가 사용하는 기운이 화면에 감돌기 때문에 호주 원주민 주술의 응용판인가 싶기도 하다.
이쪽도 전작처럼 기술시전 후 시간정지가 풀리기 전에 쌍안경을 쓰면 시간정지가 무한이 된다. 쌍안경을 집어넣으면 다시 기술시전 시간이 흐르기 시작.
경비병이나 보스만 멈추던 전작과는 달리, 이건 배경에 있는 드릴이나 톱날, 비행선까지 죄다 멈추는지라 제대로 된 세계 타로카드 되시겠다. 다만 아직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물이 흐르는건 여전히 못 멈추는 면도 있다.

3.3. 벤틀리

2편에서 사용된 그 폭탄으로 전작과 거의 같다. 전작과 다른 점은 무시무시할정도로 상향된 끝장나는 그 대미지로, 폭탄 한방에 어떤 경비병이라도 들켰건 안 들켰건 가리지 않고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킬하는 경이적인 데미지를 자랑하는데, 심지어 풀피인 주인공도 이놈 한방에 골로 간다. 동반폭살당하지 않도록 취급주의.
갈고리-캠과 호버 팩과 함께 벤틀리를 3편에서 사기캐로 만든 대표적인 가젯이며, 이것들의 흉악한 성능과 위력 덕분인지, 아니면, 전략을 세우는 지략파인 벤틀리가 맨몸으로 보스전을 치르는 게 어색해서 그런지 몰라도 3편에선 벤틀리로 직접 보스전을 치르는 경우가 없다.[11]
벤틀리 전용 소매치기 기술. 가젯 창에서 이 기술을 장착한 뒤 경비병 뒤에서 기술을 시전하면 낚싯대에 달린 자석이 경비병 호주머니에 달라붙는다. 이 상태에서 경비병이 앞으로 가거나 벤틀리가 뒤로 물러나면 낚싯대가 어느 정도 늘어나다가 동전이나 귀중품을 끌어오게 된다.
사실 은근 불편한 가젯인데, 낚싯대 전개중에는 이동속도가 많이 느려지는데다, 점프도 하지 못하고, 낚싯대를 스스로 감을 수가 없어서 자신이 뒤로 빠지거나 주머니에 낚싯대를 붙인 대상이 앞으로 걸어가서 멀어져야만 털리는 것도 은근 거슬리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다. 중요한건 낚싯대에 가젯 키를 하나 소비해버리니 이것도 은근 탈.[12]
4편에서는 슬라이처럼 적 등짝 근처에 가기만 하면 휠체어에서 로봇팔이 나와서 상호작용 버튼만 눌러주면 바로바로 털어주니 편해지긴 했다.
2편의 슬라이가 갖고 있던 기술과 똑같은 기술이다. 투척 계열 기술(트리거 폭탄, 체력 추출기 등)과 조합해서 쓰면 경비병을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사족으로, 치트키로 얻는 톰 가젯은 여전히 슬라이한테 있다.
2편에 있었던 슬라이의 기술과 똑같은 이름에 똑같은 효과지만, 시전자가 벤틀리로 바뀐게 원인이었는지, 대폭 업그레이드 되었다. 우선 시각 효과가 확실하게 쎄졌는데, 발동하면 벤틀리 휠체어에서 밝은 연두색 가스구름 같은 게 풍겨나온다. 이 상태에서 적을 근접공격 휠체어 돌리기로 한 대 때려주면 이 가스 구름이 적에게 옮겨붙는데, 이 가스 구름, 경비병들끼리 근접전투를 하면 전염된다! 손전등 든 경비의 사격은 광분구름 전염이 안된다는 게 유일한 흠이지만, 어쩌다 가까이 붙어 사격이 아닌 근접공격을 맞는다면 바로 전염된다.[13]
광분 상태 효과가 해제됐는지 아닌지도 구름 덕분에 판별할 수 있게 됐는데, 경비 몸에 둘러쳐진 구름이 없어지면 효과가 사라진것이다.[14]
2편에서 벤틀리의 기술이었던 꼬맹이 폭탄에서 이름만 바뀌었다. 다만, 맨몸으로 꺼내던 2편과 달리, 휠체어에서 꺼내는 게 문제였는지 선후딜이 약간 길어졌다는 게 흠.
참고로 에피소드 1,4에서 카멜리타에게 이걸 쓰면 카멜리타가 작아지며, 심지어 작아진 카멜리타를 공격하면 카멜리타가 죽는다!
다시 카멜리타를 보고 싶어진다면 죽거나 리셋하면 다시 리젠된다.
2편의 슬라이가 갖고 있던 레이지 폭탄과 이름도 성능도 같다.
알람 가젯이나 갈고리-캠으로 적을 모은 뒤 잘 투척해주면 다섯명이서 사이좋게(?) 벤틀리는 무시하고 서로서로 잘만 짝짜꿍한다.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광분 스트라이크가 범위기가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워낙에 상향을 많이 받았기도 하거니와, 2편에 비해 경비 리젠이 빠르다는 점이 합쳐져 체감 효과는 2편에 비해선 많이 줄어든 느낌이 들지도.
2단 점프를 4단 점프로 업그레이드 하는 패시브 스킬이 되었는데, 그 성능이 아주 뛰어나다. 2편과 비교해 도약 높이가 높아졌는데, 2편에서는 벤틀리 키 두배를 겨우 오를까말까 하던 수준이, 휠체어 몇 배 높이를 뛰어오른다! 이동거리도 장난 아니게 길다. 호버팩 사용 미션에서 체감할 수 있다. 체공 거리도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2편 호버팩에 비해 호버링 도중 방향전환 기능도 업그레이드.
하지만 2편 호버팩에 비해 미묘하게 나빠진 점도 있는데, 2편에서는 조금씩 상승하긴 하지만 공중 정지비행이라는 사전 그대로의 정의에 맞는 진정한 호버링에 가까웠다면 3편의 호버팩은 훨체어가 무거워서 그런건지, 어디까지나 낙하 속도만 줄여주는 방식이라 조금 아쉬울수도 있다. 물론 4단점프가 이걸 커버하고도 남는 성능이지만, 2편을 해봤다면 역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데, 주요 원인은 휠체어 때문에 벤틀리의 낙하 속도가 제일 빠르기 때문이다. 점프를 하고서도 점프 키를 떼지 않으면 공중에서 추진기를 계속 분사해 낙하속도를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기능이 벤틀리에게 기본적으로 있긴 하지만, 그렇게 해서 줄인 낙하속도마저도 머레이가 그냥 떨어지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의미가 적다.
3편에서 벤틀리가 사기캐릭터로 거듭나게 된 기술. 미션 뿐만 아니라 일반 플레이에서도 절륜한 위력을 뽐내는 가젯이다. 폭탄과 비슷하게 생긴 작은 물체가 갈고리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영상을 전송하는 형태의 가젯인데, 이 가젯에 추가된 부가 기능들이 가히 사기적이다. 기본적으로 갈고리를 이용해 천장 및 벽을 포함한 모든 곳을 이동할 수 있으며, 숙련이 좀 필요하지만 갈고리 직격으로 적을 공격할 수도 있고, 유인 기능으로 경비병을 유인할 수도 있으며,[15] 심지어는 나중엔 총까지도 달려서[16] 경비병을 손쉽게 쓸고 다닐 수도 있다! 폭발 범위가 굉장히 큰 자폭 기능[17]도 있지만, 앞서 말한 갈고리 공격+사격 기능 때문에 크게 쓰이지는 않는 편. 한편 갈고리-캠을 사용하는 도중에 캠 영상에서 나와 벤틀리로 플레이할 수 있기도 하다. 활용도 및 효용성에서 따지자면 슬라이 쿠퍼 시리즈에서 단연 으뜸을 차지할 만한 기술. 유서 깊은 쿠퍼 가문의 비기와 어깨를 나란히 하시는 공돌이 거북이의 위엄
심지어 갈고리 조준을 잘만 해주면 아지트 내부나 에피소드 3의 블랙바론 성 안쪽 등에 갈고리 캠을 갖다놓을 수도 있다!

4. 슬라이 쿠퍼 4-시브즈 인 타임


[1] 미션에 따라 머레이나 벤틀리가 미니게임 형식으로 미션을 진행하긴 하지만 이들은 정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다. [2] 다만 손전등을 가진 경비병들의 총은 탄속이 매우 빠르거나 슬라이를 추적하는 미사일 수준이라 크게 도움은 안된다. [3] 예를 들어 에피소드 3의 첫 스테이지나 에피소드 4의 첫 스테이지 또는 에피소드 2에서도 은근 쓰일만한 곳이 꽤 있다. [4] 게다가 '용의 도전' 미션은 힌트병 모으기에 가장 최악의 조건을 지닌 미션이다. 카멜리타의 공격을 피해가면서 병을 찾아야 하는데 기껏 다 모아서 금고를 열려고 했더니 벤틀리는 올빼미 사투리로 되어있어서 클락워크를 물리쳐야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고 하고...조건을 만족하고 다시 가서 금고를 열려고 하면 벤틀리 왈, "내가 카오스 이론에 정통하다는 걸 행운으로 생각해야 돼. 그렇지 않았으면 이 코드를 누가 풀었겠어? [5] 뒷치기 즉사 콤보는 □버튼 과정에서 적을 땅에 내리꽂을 때 큰 소음이 나는데, 이 소리가 사라지기 때문. [6] 다만 한 번 입력해서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에피소드를 시작할 때마다 일일이 입력해야 한다. [7] 이용 조건은 게임 100% 클리어 [8] 벤틀리의 생명력이 절반 이상 남았을 때 한정으로, 폭탄 설치하고 뒤로 빠지면서 경비병을 유도할 수는 있다.(대신 들킨 상태+기절중이 아니므로 두방은 써야 된다폭탄을 여러개 깔면 되지) [장난성] 던지면서도 작동이 가능한데, 경비병에게 닿는 즉시 작동시키면 웃기게도 구르면서 흡수된다! 다만 구르면서 흡수할 때는 체력 아이템이 지형 속 이상한곳에 들어가서 아예 생성이 안된다거나 빨려들어가는 경비병의 목소리에 주위 다른 경비병들이 반응하니 주의하자. [10] 슬라이에 의하면 비법서에도 기술에 대한 내용이 없다고 한다. 아마 비법서를 상속받기로 한 날에 레이저 타기에 대해 기록하고 슬라이에게 비법서를 상속해주려고 했는데, 그 전에 악당 5인조가 들이닥쳐 미처 기록하지 못하고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11] 에피소드 2에선 카멜리타한테 수면로켓 다섯발을 쏘긴 하지만, 이건 크레인이 있는 고지대에서 내려가려고 하면 임무 실패로 판정이 나며,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최종보스전 직전에 머레이와 합심해 닥터M을 상대하긴 하지만, 닥터M 본인은 머레이가 맞서고, 벤틀리는 보안장치 유물을 이용해 머레이를 지원하면서, 자신의 가젯으로 부하들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2편에서도 RC 헬기 보스전과 비록 자신의 장비를 쓰진 않았지만 직접 뛰어다니며 보스를 맞상대하는 스테이지가 있었건만… [12] 스타트 버튼 옆의 셀렉트 버튼을 눌러 가젯 창을 열면 게임도 일시정지되니 큰 탈이 아닐거 같지만, 만에 하나 실수로라도 한번 낚싯대를 꺼냈다 하면, 도로 집어넣을 때까지 회피도, 반격도 낚싯대 동작 캔슬도 못하고 벤틀리는 전혀 움직이지 못하니, 확정적으로 한 대 맞게 된다! [13] 희한하게도 에피소드 5의 해적 잡졸의 근거리 플린트락 사격은 사거리가 있는 중거리 공격인데도 판정은 근접공격 판정인지 광분 가스를 전염시킨다. 거기다 범위기라 한꺼번에 세명까지도 전염시키는 경우가 꽤 자주 발생한다. [14] 다만 효과가 사라졌다고 해도 일단 시작된 경비끼리의 싸움은 벤틀리가 시야에 들어오지만 않았다면, 둘중 하나가 쓰러지는 방식으로 마무리될때까진 계속 싸워대서 전염은 안돼도 싸우는 소음으로 주위 어그로를 팍팍 끌어모은다. 특히 손전등 든 경비가 사격 공격으로는 전염이 안된다는 특징 때문인지, 광분 효과가 다른 경비보단 1~3초 정도 더 오래 가는 편. [15] 이 유인 기능을 쓸때 나오는 대사들이 꽤 웃기다. 너! 이 양심도 없는 놈아! 언제나 철이 들런지 걱정이다! 야 뚱보~! 야! 바보야! 야~못난이~! 너 말이야 너! 부룱부룱부룱 뽝! 꽥꽥! 꽈곽 빠꼻!! 야이 나쁜 녀석아 정신 차려! 나 여깄다! 넌~절대로 나 못 찾아~! 이 쪽으로 좀 와 봐! 내 목소리를 잘 따라오라고! 이거나 먹어라! 야! 여기라고 여기! [16] 이 총은 에피소드 5에서 페넬로페 구출을 위해 고민하던 도중에 페넬로페의 RC카에서 떼어 부착했다. 사족으로 이 미션 한정으로 유인 기능의 대사도 바뀌는데…더 웃긴다. 갈고리 캠에서 나는 새소리를 따라오라고 페넬로페에게 말해놓고는 정작 나오는건 진짜 새소리가 아니라 벤틀리가 새소리를 흉내낸 의성어를 뱉는 거 뿐이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새소리가 아닌 새소리 의성어기 때문인지 페넬로페 뿐 아니라 적들도 같이 꼬여들어 모이므로 주의. 역시 벤틀리는 사기캐 뭐가?지능이 [17] 참고로 벤틀리가 쓰는 폭탄들 중에서 대미지가 두번째로 크다. 반피나 까이니 괜히 공격하다가 터뜨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