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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2:09:39

스토리우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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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장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는 검사들 편1.2. 2장 - 파란! 소드 오브 로고스의 배신자 편1.3. 3장 - 파멸의 미래와 마스터 로고스의 야망 편1.4. 최종장 - 세계를 구하는 영웅은 문호이자 검호 편
2.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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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장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는 검사들 편

1화 - 초반에 토우마의 꿈 속에서 다른 메기도 간부들과 함께 괴인체의 모습으로 등장. 후에 토우마 세이버의 힘을 각성하자 웃는다. 싸움이 끝난 후 책을 쓰던 손 인형이 멈추자 "다른 한 권은 곧 완성됩니다."라고 말한다.

2화 - 손 인형이 책을 쓰는 걸 보고 "순조로워요. 이제 곧 새로운 얼터 북이 완성될 겁니다."라고 얘기한다. 후에 들이 메기도의 책 속으로 들어간 뒤에 "그 메기도에게는 다른 힘도 주었으니, 검사라 해도 더는 못 막을 겁니다."라고 얘기한다.

3화 - 손 인형이 멈추는 걸 보고 레지엘을 비꼬고 즈오스가 한자키 메기도를 소환하자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4화 - 레지엘 즈오스에게 "너의 메기도도 별거 아니다."라고 말하자 스토리우스가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반박한다.

5화 - 브레이브 드래곤이 열쇠라고 하는 칼리버의 앞에 나타나 목적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하고 이에 칼리버는 아발론 이라고 답한다.

6화 - 비틀대면서 곧 쓰러질 것 같은 사람처럼 토우마에게 접근한다. 충분히 거리가 되자 괴인태를 드러내고 동시에 카미야마 토우마의 검을 봉인하는 활약을 펼친다.[1] 후에 미끼를 투척했다고 말하며[2] 칼리버하고 아발론에 가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한다. 그런 다음에 서재에서 아발론으로 가는 첫번째 관문인 시간의 골짜기의 문을 열 수 있는 책을 꺼내 칼리버에게 준다. 그리고 그 책을 주는 답례로 자신의 질문에 답해달라며 그 곳에서 힘을 손에 넣으면 무엇을 할지 물어본다.

7화 - 칼리버가 아발론으로 향한뒤 나머지 2명의 간부한테 침식을 진행시킬 때인것 같지 안냐고 묻는다. 즈오스가 이 몸이 나서겠다고 하자 이번에는 레지엘 차례라고 한다. 레지엘에게 진심을 내보라고 한뒤 스도 메이를 인질로 잡는다. 이에 즈오스가 인질은 필요없다며 메이를 잡아먹기 위해 하늘로 던지자 마음대로 하라며 퇴장한다.

8화 - 아지트로 돌아온 칼리버에게 아발론에서 힘을 얻었냐고 질문한다. 세이버가 힘을 얻었다고 말하자 유감이라고 말한다. 칼리버가 과연 세이버가 그 힘을 다룰 수 있을 것 같냐고 말하자 흥미롭다고 말한다.

9화 - 칼리버에게 세 가지 얼터 북[3]을 보여주고 이 북들과 검사들의 원더 라이드 북, 그리고 당신의 사악 드래곤이 있다면 아서 왕을 능가하는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이후 레지엘과 즈오스에게 추궁받으며 모든 것은 우리의 계획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는 아히루 메기도를 탄생시킨다.

10화 - 메기도의 기지에서 제작되고 있던 사왕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이 완성되자 칼리버와 세이버, 블레이즈, 에스파다가 싸우는 것을 보고 짜증을 느꼈는지 괴인체로 변신해서 기습 공격을 날려 세이버, 블레이즈, 에스파다를 당하게 만들고 칼리버도 팀킬당하게 만들었다(...). 이후 기지로 복귀한 칼리버의 현 장착자인 카미죠 다이치에게 완성된 사왕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을 건내주며 '그 힘은 인간이 쓸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라는 경고를 한다.

11화 - 아지트에서 소리의 검사의 등장으로 여섯명의 검사가 다 모였다고 말했고 레지엘이 준비를 시작했고 저번의 패배로 꽤나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한다.

12화 - 기지에서 나오던 토우마의 앞을 즈오스와 함께 가로막더니 2:1로 세이버를 상대한다. 간부 2명이 1명을 상대하니 당연히 세이버를 이기지만 이때 린타로가 난입하여 토우마를 구하자 "왔군요, 물의 검사"라며 그를 반긴다. 토우마를 약속의 장소로 보낸 린타로가 두 간부를 상대하려고 하자 싸우려는 즈오스를 이걸로 됐다면서 말리고 함께 그냥 돌아간다.

13화 - 카미죠 다이치에게 "그런데, 번개의 검사가 과연 올까요?"라고 말한다.

14화 - 칼리버를 쓰러뜨린 세이버를 재밌다고 평가하며 즈오스에게 지금 웃을 때냐는 말을 듣지만 직후에 이대로 끝날리는 없으니 괜찮다는 말을 한다. 칼리버를 막으려 하는 검사들을 막아서며 등장. 슬래시를 상대하면서 검사는 세계를 지키면서도 보답받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라고 폄하하면서 세 개의 분신을 생성, 이 중에 진짜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슬래시를 현혹한다. 이후 칼리버와 상대하는 세이버를 "당신은 위험합니다." 하면서 공격하고 다른 간부들과 함께 검사들과 결투를 벌이다가 블레이즈 킹 라이온 대전기의 참전으로 밀리는 기세를 보이더니 라이온 모드로 변한 블레이즈의 소드 크라운에 치인다.

15화 - 신도 린타로, 오가미 료, 아카마치 렌, 다이신지 테츠오에게 자기들의 목적과 위대한 책에 대해 말하는데 상공에 생긴 거대한 책의 정체는 2000년 전 흩어진 전지전능의 책의 페이지 중 유일하게 남은 목차 페이지로, 모든 지식의 원천인 '목차록'이라고 한다. 이후 신도 린타로, 오가미 료, 아카마치 렌, 다이신지 테츠오와 상대한다.

1.2. 2장 - 파란! 소드 오브 로고스의 배신자 편

16화 - 아지트에서 세이버가 다른 검사들에게 집단린치당하는 것을 보고 레지엘에게 두꺼운 라이드 북[4]을 건네준다. 그리고 유리가 나타나 토우마를 구해주고 빛의 성검으로 변신하자 저건 1000년 전에 사라진 빛의 성검이라며 놀라워한다.

17화 - 원더 월드와 이어진 인간이 많다면서 성검이 모두 모이는 게 멀지 않았다고 말한다. 인간에게 하얀 얼터 북을 삽입하면 새 얼터 북이 만들어지는 대신 인간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음흉하게 웃는다.

18화 - 기뻐하는 레지엘에게 빛의 검을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19화 - 오우사마 메기도를 공격하는 토우마의 앞에 분신을 만들어 압도하지만 가면라이더 사이코의 빛으로 분신이 모두 사라진다. 이후 다이신지 테츠오가 소피아를 돌려달라고 하자 책의 수호자가 사라졌냐라는 본인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여 테츠오는 소피아가 메기도에게 납치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스토리우스도 소피아가 사라진 것을 안 덕분에 뭔가를 꾸밀 가능성이 생겼다.

20화 - 소드 오브 로고스가 불꽃의 검사 빛의 검을 노리고 있다며 그곳에도 우리처럼 힘을 원하는 자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후반부 쯤에 나타나 세이버를 변신 해제까지 몰아붙히지만 포기하지 않은 토우마에게 한방 먹는다. 그러자 그 힘도 자신의 것이 될 것이라는 의미불명의 말을 하고 퇴각한다.

21화 - 검사들에게서 성검을 빼앗기 위해 이모토 마미에게 얼터북을 삽입하고 골렘 메기도, 한자키 메기도, 아히루 메기도를 희생시켜 카리브디스를 만든다. 그 때문에 레지엘과 즈오스가 화를 내나 개의치 않아한다. 이후 카리브디스의 파편이 형성한 절반이 완성된 얼터 북을 주워들고 이제부터 재밌을 거라고 웃는다.

22화 - 작전 실패라고 비웃는 레지엘과 즈오스에게 아직 책을 완성시킬 소재는 반 남았다고 하면서 마미의 쌍둥이 여동생 레미에게 카리브디스 북을 삽입해 카리브디스를 부활시킨다. 이후 카리브디스를 막으러 온 다이신지와 렌을 일격에 변신 해제시키고 메기도가 분리되지 않는 데에 의문을 가지는 유리에게 그 메기도는 쌍둥이 자매와 융합되어 있어 빛의 검 만으로는 분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이버와 사이코의 협공으로 카리브디스가 폭사하자 메기도의 기지로 퇴각하고 메기도를 낭비했다고 불만을 표하는 레지엘과 즈오스에게 오히려 작전은 성공이라고 말하며 완성된 카리브디스 얼터 라이드 북을 보고 이 책만 있다면 궁극의 메기도를 만들 수 있다면서 웃는다.

23화 - 금서인 슬픔의 이야기를 얻기 위해서 서던 베이스에 침입하여[5] 서던 베이스의 병사들을 간단히 쓰러뜨리고 마스터 로고스와 만나는데, 스토리우스는 당신이 이번 대의 마스터 로고스냐고 묻고, 마스터 로고스는 그를 시작의 인간이라 부른다.

이후 마스터 로고스가 그냥 길을 비켜준 것인지 아가스티아 베이스의 금서고 안에 들어가 손쉽게 슬픔의 이야기를 손에 넣고 돌아가려하지만, 아가스티아 베이스를 나오던 중 서던 베이스에 잠입하였던 토우마를 조우하게 된다. 스토리우스는 토우마를 상대할 생각이 없었기에 그냥 가려 하지만 토우마가 그를 뒤쫓아 무슨 목적으로 들어왔냐, 손에 든 책은 무엇이냐고 묻고, 스토리우스는 오랫동안 봉인되어있었으며, 인류에게 무척 위험한 금서라고 답해준다. 이에 토우마가 슬픔의 이야기를 빼앗기 위해 변신하여 덤벼들자 본인도 메기도로 변신하여 세이버를 상대하던 중, 슬픔의 이야기의 힘을 발동시켜 토우마를 날려버리지만 본인도 그 여파에 휘말려 슬픔의 이야기를 놓쳐버린다.

이윽고 토우마가 슬픔의 이야기를 손에 넣고 프리미티브 드래곤으로 변신해 폭주하여 중간에 세이버를 노리러 온 레지엘을 압도, 당황하다가도 다시 달려들려하는 레지엘을 위험하다며 물러나자고 말리지만 말을 듣지 않은 레지엘 탓에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필살기에 같이 휘말려 패주한다.

24화 -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힘에 대해 묻는 즈오스에게 슬픔의 이야기의 힘이라고 설명해주다가 '니가 제어하지도 못하는 힘인지도 모르고 건들였냐'라며 구박을 듣는다. '일단 가능하면 내가 써보고 아니라면 카리브디스에게 주입해주려 했다.'고 자신이 갖고 있던 나름의 계획을 설명해준다.

26화 - 후카미야 켄토가 암흑검 쿠라야미로 체험한 미래에선 다른 메기도들과 함께 검사들을 쓰러트리고 성검들을 모아 전지전능의 서를 손에 넣거나 역으로 검사들에게 쓰러지는 모습으로 나온다. 본편의 스토리우스는 레지엘에게서 얼터 라이드 북을 꺼낸다. 그리고 메기도 3인방이 전지전능의 서의 힘의 일부를 얻어 타락한 시작의 5인 중 3명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27화 - 레지엘의 얼터 라이드 북에 금단의 주술을 걸어 그를 레지엘 포비든으로 강화시켜준다. 이후엔 레지엘이 결국 세이버에게 패배해 폭사하는걸 지켜보면서

파일:레지엘의 죽음을 애도하는 스토리우스.png
레지엘, 당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라는 말만 남기고 레지엘의 얼터 라이드 북을 회수한 채 그대로 떠나며[6], 레지엘의 과거회상에선 최초로 원더 월드에 도달한걸 제일 티내며 기뻐했던 레지엘과 같이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나온다.

28화 - 레지엘의 죽음에 씁쓸한 표정을 짓는 즈오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질문을 하지만 즈오스에게 딱히 없다는 답변을 듣는다.

30화 - 즈오스에게 물의 검사(린타로)가 노던 베이스로 복귀했다고 말하게 되고 성검이 먼저라고 말하면서 메기도의 목적을 이뤄야 한다고 말하게 된다. 이후 즈오스한테 왜 검사들을 끝장을 내지 않았다고 말하나 다 말하기 전에 즈오스가 말을 끊는다.

31화 - 서던 베이스에 나타나서 마스터 로고스와 협력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신다이 남매가 나타나자 모습을 감춘다. 이후 메이가 네코 메기도와 분리되면서 떨어트린 열쇠를 회수하고는 즈오스와 같이 물러난다.

32화 - 마스터 로고스가 노던 베이스의 결계를 파괴한 틈에 즈오스와 노던 베이스에 잠입, 극도의 분노로 즈오스 프레데터로 각성한 즈오스의 공격을 인간체 상태에서 한 손으로 가뿐하게 막아낸다. 이후 어떤 비밀의 방에 잠입해 어떤 책을 발견하고는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며 광소를 터뜨린다. 이후 즈오스가 폭사한 뒤 즈오스의 얼터 라이드 북을 회수한다.

1.3. 3장 - 파멸의 미래와 마스터 로고스의 야망 편

33화 - 노던 베이스에서 훔쳐온 금서로 소피아와 똑닮은 인공 생명체를 만들어내는데, 레이카가 소피아에게 물어본 인간을 만드는 비술이 적힌 책이 스토리우스가 훔친 책이라는 게 드러났다.

35화 - 마스터 로고스가 전지전능의 서를 부활시키려 시도하는 장면을 여유롭게 지켜보았다.

36화 - 마스터 로고스가 손에 넣은 옴니 포스 원더 라이드 북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마스터 로고스에게 그 힘을 손에 넣어 무엇을 할 생각이냐고 묻는다.

38화 - 검사들과 마스터 로고스의 싸움에 데자스트가 나서려 하자 만류한다.

39화 - 마스터 로고스와 다시 접촉하여 새로운 성검에 대해 물어보고, 직후 토우마와 린타로가 나타난다. 세이버&블레이즈와 솔로몬의 싸움이 터지자 카리브디스를 불러내 블레이즈와 싸우게 한다. 이후 패배한 마스터 로고스를 데리고 메기도의 아지트로 사라진다.

40화 - 세계를 잇는 소녀를 다시금 손에 넣으려는 마스터 로고스를 지켜본다.[7] 마스터 로고스가 토우마 일행에게 완전히 패배한 시점에서 그걸 느낀건지 메기도의 기지에서 미친 듯이 웃은 뒤 추한 몰골이 된 마스터 로고스의 앞에 나타나 당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라며 그를 살해하고 옴니 포스 원더 라이드 북을 빼앗으면서 본작의 진 최종 보스로 등극, 진짜 최종장의 시작을 알린다.[8]
스스로 신이 되고자 했던 남자의 최후는, 실로 우습고, 비참하며,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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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 파란! 소드 오브 로고스의 배신자 즈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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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 파멸의 미래와 마스터 로고스의 야망 마스터 로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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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222production_image1.png
"앞으로의 이야기는 내가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름다운 결말로 끝맺기 위해서!"[9]

1.4. 최종장 - 세계를 구하는 영웅은 문호이자 검호 편

41화 - 메기도의 아지트에서 태슬처럼 시청자들에게 나레이션을 하듯 마스터 로고스의 이야기는 세이버와 동료들에 의해 끝났다고 말하며, 레지엘과 즈오스, 그리고 본인의 얼터 라이드 북과 옴니 포스 원더 라이드 북을 나열해놓고 시작의 5인이 손에 넣은 힘 중 4개가 모였다며 중얼거린다. 그 뒤 데자스트가 쳐들어와 도대체 무슨 꿍꿍이냐며 추궁하자, 아름다운 이야기의 결말에 대한 마무리를 하겠다는 답을 내놓는다.
"이제 슬슬 마지막 단계로 넘어가 볼까 해서요. 아름다운 이야기의 결말을 완성시킬 겁니다!"
"처음 그 힘을 손에 넣고 세상에 발을 디딘 순간, 시인이었던 내 머리 속에 떠오른 것입니다. 장대한 대서사시가! 그렇습니다! 힘에 마음을 빼앗긴 인간들이 엮어나가는, 어리석고 가여운, 삶과 죽음의 이야기였죠!"
"본디 이야기는 결말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겁니다! 인간의 경우엔 죽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이죠... 만들어 온 이야기의 결말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데자스트, 당신은 내가 만든 존재죠. 그러니 당신의 이야기도 이 손으로 끝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데자스트는 그런 스토리우스의 계획에 반대하며 가면라이더 팔시온으로 변신해 덤벼들고, 이에 스토리우스는 카리브디스까지 소환하며 데자스트와 격전을 벌인다. 무명검 쿄무를 사용하는데다 자체 전투력도 출중한 만큼 2대 1로 싸워도 호각일 정도로 데자스트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지만, 순간이동을 하면서 데자스트와 동행 중인 바람의 검사를 들먹이며 데자스트를 도발하자, 이에 그가 분노하여 덤벼들고 그 틈을 노려 카리브디스에게 그의 우반신을 먹어치우게 한다. 그러나 그만한 치명상을 입고도 데자스트는 살아있었고, 몸을 복구하고는 그대로 무명검 쿄무로 카리브디스를 파괴하고 도망치는 모습을 지켜본다.

데자스트가 도망친 후 카리브디스를 복구시키고 원더 월드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먹어치우라고 지시한 다음, 그 사이로 들어가 원더 월드로 직접 침공한다. 이는 태슬이 갖고 있는 시작의 5인의 힘 중 마지막 힘을 탈취하기 위함이었다. 루나와도 마주칠 뻔했지만 그가 도착했을 때 루나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져 있었고, 예정대로 태슬을 습격하여 오랜만에 태슬과 대면한다.

파일:스토리우스 드리블.gif

태슬의 회상에서는 원더 월드를 찾아내면 긍정적인 일을 할 수 있다고 좋아하는 레지엘, 즈오스, 초대 마스터 로고스, 태슬과는 다르게 혼자 모닥불을 바라보며 웃음을 감추고, 원더 월드를 발견한 이후에는 인류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기뻐하다가 이내 혼자서 썩소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10] 그 뒤 레지엘, 즈오스와 함께 전지전능의 서를 탈취해 페이지 일부를 훔쳐 메기도가 되어 전쟁을 벌였으며, 이 때문에 무녀가 자신의 소멸을 대가로 전지전능의 서를 다수의 책으로 산산조각내게 되었다.

42화 - 태슬이 가지고 있는 책을 빼앗기 위해 그를 공격하지만 태슬은 반격 한 번 하지 않고, 2000년 전에 힘을 찾아다니던 이유와 친구와 싸워야했던 슬픔, 루나와 토우마를 언급하며 스토리우스를 설득하려든다.
"'친구'라…. 얼마만에 들어보는 그리운 말인지요."
"나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결말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다니…! 어리석군요…!"

스토리우스는 그런 태슬의 이야기를 끝까지 진지하게 들어주지만[11] 결국 타인에게 결말을 넘긴 것이 어리석었다며 끝내 자신의 검으로 태슬의 복부를 찔러 살해한다. 하지만 태슬이 소멸해 가며 자기를 원망하기는 커녕 그런 걸 찾아내버려서 미안하다며 사과하자 작 중 처음으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를 떨쳐내고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그가 가지고 있던 전지전능의 서의 일부를 가져간다.[12]
나의 동료라...네. 그는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의 마지막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이제 곧 길고 길었던 이야기의 끝이 찾아올 겁니다. 난 그 마지막을 그 누구보다 아름답게 그릴 거에요!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고, 고뇌로 가득찬 이야기의 결말을 말이죠!"

검사들이 세상이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피아의 지휘 아래 결계를 새우는 작전을 수행할 무렵, 토우마 앞에 나타나서 자신이 태슬을 죽였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힌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토우마에게 이야기하고 그의 그릇된 사상에 대해 토우마는 결말은 반드시 찾아오지만 이야기는 대대손손 계속 전해지고, 결말 이후에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고 반박하지만, 자신이 그런 미래가 찾아오지 않게 만들겠다며(=새로운 세상이 열릴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세이버. 그대로 데자스트를 없애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저 녀석은 나의 이야기에 필요 없으니까요. 저 녀석은 애초에 내가 변덕을 부려 만든 메기도. 존재할 이유도 없고 목적도 없죠. 의미 없이 태어나 의미 없이 사라질 녀석입니다.

이후 원더 월드를 현실에 침식시키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데자스트를 만든 것은 그냥 변덕이란 것도 밝혔다. 대놓고 개무시당하자 분노하여 덤벼드는 데자스트를 옴니 포스와 칼라드볼그로 내려쳐 제압하더니, 슬쩍 데자스트의 상대를 토우마에게 떠넘기고는 사라진다.
"아름다운 결말을 위해서 당신은 필수불가결합니다. 마지막까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나의 영웅이여."[13]

이전에 만들었던 또 하나의 소피아, 그리고 시작의 5인이 가지고 있던 책들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만들려 한다.

43화 - 한 공원 근처의 탑에 아지트를 만들어두고 그곳에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토우마와 신다이 남매가 자신의 아지트로 쳐들어오자, 카리브리스를 불러서 여태 메기도 측에서 납치해 책으로 만들었던 민간인들과 또 하나의 소피아를 잡아먹게 하여 카리브디스가 크로스 세이버마저 압도할 정도로 강해지도록 만든다.[14][15] 세 라이더의 협공에 카리브디스가 쓰러지자 힘을 빌려주겠다며 시작의 5인의 책과 함께 자기 자신을 카리브디스에게 먹이는데, 얼마 가지 않아 카리브디스의 몸이 녹아내리며 그 안에서 완성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든 스토리우스가 나타난다.[16][17]
"역시… 그랬었군요…! 난… 모든 걸 알아버렸어…. 이야기의 결말은… 바로 내가 정합니다!"

44화 - 완성시킨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의 힘으로 다시 현실 세계를 침식하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마스터 로고스에게 살해당했던 4명의 현신들을 부활시켜 자신의 부하로 삼고 로드 오브 와이즈로 변신할 힘을 부여한다.

파일:스토리우스 변신 전.png
이제 곧 멸망의 시간입니다. 이 세상의 최후는 웅장하고 엄숙하며 아름다워야 합니다."
"변..신.."
"이야기의 결말은 바로 내가 정합니다!"

이후에 자신을 막으려는 6 들 앞에 나타나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로 변신, 부활시킨 현신들을 소환해 검사들을 상대하게 하고 자신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 거대한 에너지 구체를 날려 큰 규모의 폭발과 함께 라이더들을 쓰러뜨린다.
이천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이룩해낸 이 찬란한 문명, 그리고 이 세상도 마찬가지 멸망할 때는 극히 한순간입니다. 아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렇다면, 이런 건 어떻습니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나의 영웅.

검사들을 모두 쓰러뜨린 스토리우스는 그리무아르의 힘으로 거대한 탑을 만들어내고, 이후 탑 안에서 일본에서부터 시작해 지구 전체에 거대한 붉은 마법진을 쳐 원더 월드 침식을 가속화시킨다.
"카미야마 토우마. 이 이야기를 아름답게 끝내려면 당신이 필요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서인화. 이 이야기를 아름답게 끝내기 위해선 당신이 필요합니다."(한국판)

45화 - 탑 정상에서 검사들이 당도한 것을 감지하고 갑자기 그리무아르가 열리면서 이천년 전의 레지엘과 즈오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스토리우스가 어째서 메기도가 되었는지에 대한 전말이 드러나는데, 사실 그는 2000년 전 원더 월드에 당도했을 당시 자신들이 사는 세계가 전지전능의 서가 만들어낸 이야기에 불과했고 그 결말은 세계의 종말이라는 비극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18][19] 이 사실에 절망한 그는 적어도 세계를 아름답게 끝내버리겠다며 악역을 자처해 메기도로 변질되었고 2000년 동안 암악해 온 것이었다.
"기억이 떠올랐습니까? 그도 그럴 테지요, 당신은 원더 월드… 아니, 전지전능의 서의 일부니까요. 그렇다면 알고 있을 겁니다. 이 세상에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은 무엇 하나 없다는 것을! 이야기도, 기술도! 그 모든 창조물은 이 책에 쓰여진 정보에 불과했다는 것을! 심지어 이 세상의 시작부터 끝까지도 적혀 있지요. 세상이 끝나는 건 결정되어 있습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는 는 영웅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죠! 지금도 검사들은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순진하게도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죠! 서인화라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정말 참혹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지만 그거면 됩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이 산산조각나고 모두 절망에 빠진 채로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죽어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내가 꿈꾸고 바라 마지않던 이 이야기의 마지막 장의 모습입니다! 이야기의 제목은 '구세주의 죽음'!"

이후 루나의 환영이 찾아오자[20] 세계의 진실을 말해주며 검사들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채 전원 죽는것이 자신이 꿈꿔왔던 아름다운 결말이라며 광소하지만 루나가 담담하게 스토리우스를 불쌍한 사람이라 평하며 토우마가 자신도 모르는 이야기를 해주었다며 분명 미래를 바꿀꺼라고 말하자 더이상 얘기할 이유도 없다며 루나를 공격한다.[21]

46화 -
설령 당신이 날 쓰려뜨린다고 한들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부 다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요. 당신이 그 소녀에게 선택받은 것도, 당신이 불의 검사가 된 것도, 그 후 당신들이 이뤄낸 수많은 승리들도, 기적도, 전부 전지전능의 서에 적혀있는 것을 따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아무것도 모르는 검사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지요.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으면서! 전부 쓸데없는 짓이거늘… 당신은 영웅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구하지 못한 채 사라지고 말지요. 그래요. 세상은 곧 끝날 것입니다! 나는 이 순간이 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고 무자비한 죽음이 찾아오는 순간! 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참으로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 세계가 끝나기 전에 좋은 걸 가르쳐주죠. 이천년 전 저도 당신과 똑같이 말을 짓고 이야기를 엮는 시인이었습니다. 말은 계속 제 안에서 태어나 저는 정신없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나갔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남는 대걸작을 완성해냈습니다! 하지만... 보고 만 것입니다. 제가 만든 모든 시는 전지전능의 서에 이미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상상해서 만든 것이라 믿은 건 전부 다 부여받은 것이었습니다…. 그걸 저는 그저 써서 세상에 냈을 뿐이었고요…. 인간에게 상상력 따윈 없었던 겁니다! 카미야마 토우마! 당신의 소설도 그렇습니다! 그저 모조품에 불과하다고요! 이제 이해했습니까? 모든 게 무의미하다는 것을!"[22]
"이 세상이 끝나버리기 전에 좋은 걸 하나 알려드리죠. 이천 년 전엔 나도 당신처럼 글을 썼습니다. 난 시인으로서 말을 이었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지었죠. 말은 차례차례 내 안에서 태어났고 난 정신없이 그 이야기를 종이에 써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남을 만한 아주 훌륭한 작품을 완성시켰죠! 하지만 난 보고야 만 것입니다. 내가 여태껏 지은 모든 시들은 전지전능의 서에 이미 적혀있더군요. 지금까지 새롭게 만들었다고 믿었던 것들은 전부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런 줄을 꿈에도 모르고 난 좋다고 썼던 겁니다…. 인간에게 창조하는 힘 같은 건 애초부터 없었어요! 그러니까 서인화! 당신이 쓴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한 한 모조품에 불과해요! 이번에 이해했습니까? 전부 다 무의미하다는 걸 말입니다!"(한국판)

마침내 토우마가 찾아오자 기다려왔다며 세계의 진실과 더불어 자신의 과거를 들려준다. 2000년 전 누구보다 시를 쓰는 것을 좋아했던 스토리우스는 여러가지 시를 자아냈고 마침내 역사에 남을 걸작을 만들어낸다.[23] 하지만 원더 월드에 당도한 뒤 그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역사에 남을 걸작이라고 자부했던 작품을 비롯해 지금까지 그가 창작해 왔던 모든 시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되어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창작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전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것이며 자신의 작품부터 재능까지 모조리 전지전능의 서에게 부여받은 것뿐이란 사실에 그는 절망하였고 그리하여 메기도가 되어 지금까지의 일을 벌여온 것이었다. 문호로서의 자존심이 매우 강했던 그에게 자신의 작품이 다 표절이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절망이었다.[24][25][26]

이윽고 그는 토우마가 집필한 소설들도 그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것을 베껴쓴 표절작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우주의 진리에 비하면 인간은 그저 아무것도 바꿀수 없는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일갈한다.
"우주의 위대한 진리에 비하면 인간 따위는, 먼지보다 작은 보잘 것 없는 존잽니다! 그런 존재가 대체 뭘 바꿀 수 있단 말입니까?!"
"이제 그만 인정하는 게 어떻습니까?! 아니, 그만 인정하라고!! 네가 만들어낸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너한테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힘이 없다는 걸!!!"
"내가 지켜봐주마! 너의 죽음을! 이 세상이 끝나는 순간을!!!"[27]

하지만 토우마는 인류가 보잘 것 없을지도 몰라도 책 덕분에 수많은 모험을 거칠 수 있었으며 자신 또한 책 덕분에 모험을 하고 친구와 동료들를 만날 수 있었다고 반박하면서 자신이 지어낸 소설이나 이야기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내용일지라도 그것이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의 마음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자 그 순간 자신의 시를 듣고 좋아해주던 이들을 떠올리다가, 토우마가 '독창적인 것'에 대한 문호로서의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생각에 기어이 분노를 폭발시킨다. 그도 그럴 것이, 문학뿐만 아니라 창작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높은 사람이라면 독창성을 중요시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 위에서 언급했듯 표절을 한다는 것은 창작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스토리우스에게는 긍지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의 행동이었다.

그런 스토리우스에게 있어 토우마의 논리는 자신이 쓴 이야기가 표절일지라도 다른 이들이 보고 즐겼으면 그만 아니냐는, 그야말로 작가의 입에선 절대로 나와선 안 될, 창작자로서의 긍지도 자존심도 없는 버러지들이나 할 법한 소리 그 자체였고, 스토리우스에게는 당연히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았음은 물론, 해석에 따라서는 독자 핑계를 대면서 표절을 정당화하는 정신승리로도 들렸기 때문이다.[28] 그렇게 격노한 스토리우스는 그리무아르를 작동시켜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로 변신해 덤벼든다. 토우마도 크로스 세이버로 변신해 상대하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쓰러뜨린 후 화염검 렛카와 함께 그를 공동으로 떨어뜨려버린다.[29]

최종화 - 토우마를 구덩이로 빠뜨렸지만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도움으로 구덩이에서 탈출한 토우마[30]를 보고 당황하나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힘으로도 스토리우스의 파멸의 힘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31] 그렇게 토우마를 완전히 끝장내려는 때에 루나, 린타로, 켄토가 그를 도와주러 찾아오며, 루나는 최후의 힘을 모아서 자신의 힘과 여섯 성검의 힘을 모두 모아 새로운 전지전능의 서인 '원더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 북'을 탄생시키고 소멸하고 만다.[32]

이어 다시 변신한 소드라이버 3인방과 맞서 싸우지만, 이전과 달리 원더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 북이 사용하는 모든 힘에 계속 밀리다가 결국 3명의 라이더의 협동 필살기를 맞고 패배한다. 그리고 토우마가 말했던 '다른 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즐기는 모습'을 떠올리고, 그러한 염원이 합쳐저 만들어진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 북을 보고는 자기 자신에게 중요했던 것은 작가로서의 긍지뿐만 아니라 이를 즐기는 독자들의 호응도 동등하게 중요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으며 자신이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벌여온 짓을 후회한다.[33]

물론 그가 말했던 대로 전지전능의 서가 결말까지 써둔 내용은 바꿀 수 없었고, 결국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대로 멸망하는 세계에 침식되면서 먼지가 되어 사라지며 완전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토우마에 의해 새롭게 집필된 원더 월드에서 영혼으로 나머지 시작의 5인과 루나, 바하토와 함께 토우마 앞에 등장하여,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일깨워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토우마는 자신의 영웅이라 찬양하며 그를 배웅한다.[34]
레지엘: "무엇이 세상을 바꾸는지 … 이제야 알게 됐어."
즈오스(주오스): "그건, 우리 자신의 힘이었던 거야."
스토리우스: "사람의 마음이! 이야기가! 세상을 만드는 거예요! 역시 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35]
카미야마 토우마(서인화): "말했잖아요, 전 그냥 평범한 소설가라고요."

그렇게 세계의 진실에 절망해 종말을 부르는 마왕을 자칭한 시인은 세상을 구한 영웅이자 소설가에게 구원받으며 이야기에서 퇴장한다.

2. 외전

2.1. 별책 가면라이더 세이버 단편 활동 만화집

링크

2화 -

2.2.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

전편 - 과거 회상으로만 나온다.

후편 - 카미죠 다이치를 죽이고 자신의 얼터 라이드 북을 되찾아 자유가 된 데자스트 레지엘, 즈오스와 함께 뒷담화를 한다.

2.3. 테레비군 하이퍼 배틀 DVD 가면라이더 세이버 모여라! 히어로!! 탄생 드래곤 테레비군

이 작품의 최종 보스로 또 나타난다.

아히루 메기도를 '그냥 새끼 오리'라고 모욕하면서 채찍을 휘두르거나 입에 물고 발작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여 카리브디스로 하여금 악의 잡지 '메기도군'[36]이라는 어린이용 잡지를 만들어낸다. 이때 카리브디스의 소화액이 묻어있어서 만지는 자신도 엄청 싫은 듯한 표정을 짓는건 덤. 그 안에서 불러낸 이상한 모습을 한 오가미 부자와 린타로의 공격으로 토우마와 유리를 전의상실시킨다.

이후 아히루 메기도에게 검사들을 해치우라고 시키나, 아히루 메기도는 오히려 카리브디스에게 덤벼들어 자신을 희생하는 것으로 메기도군을 다시 원고지로 만들어버린다. 분노한 스토리우스는 거대화(...)를 하지만 드래곤 테레비군으로 변신한 세이버와 사이코에게 패배하고 만다. 패배한 이후로는 엄청나게 작아지더니 파도에 휩쓸려 사라진다.

하이퍼 배틀 DVD에서 모든 캐릭터들이 망가지는 거야 흔한 일이지만 세이버 하이퍼 배틀 DVD 가장 독보적으로 망가졌다. 오죽하면 저게 스토리우스의 본심이라거나 친한 친구 두 명이 죽어서 치매가 와서 저렇게 된 거다(...).라는 드립들이 나올 정도.[37]

2.4. 가면라이더 세이버 파이널 스테이지

검은 전지전능의 서로 인해 레지엘, 즈오스, 데자스트와 같이 의지 없는 꼭두각시로 부활해 세이버 일행과 적대하지만, 토우마가 검은 전지전능의 서를 복구하면서 태슬의 지배로부터 벗어난다.
스토리우스: 당신과 등을 맞대고 싸울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나의 영웅.
토우마: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 최고의 이야기지!
토우마 & 스토리우스: 이야기의 결말은, 내가 정한다! / 제가 정합니다!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 그리무아르 리딩! THE STORY OF DESPAIR!
화염검 열화: '''{{{#!wiki style="text-shadow: 0 0 1px gold;color:black;display:inline-block"
필살독파!}}}
[ruby(열화, ruby=렛카)]발도!
옛날의 신수 일책베기! 파이어!
'''
아스모데우스: 크억...! 그럴 리가...!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후 토우마와 태그를 맺어[38] 아스모데우스를 쓰러뜨리고, 카리브디스와 결투를 벌이던 유리에게 합류해 레지엘, 즈오스, 데자스트, 유리와 함께 카리브디스를 쓰러뜨리고 성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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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섣불리 달려들어선 안 되죠. 독이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라고 말하는 것이 상당히 소름끼친다. [2] 칼리버하고 토우마가 아발론에서 만나게 하려고 화염검 렛카를 봉인한 듯. [3] 벽에서 가고일, 드릴 맨드릴, 거짓말쟁이 울프이다. [4] 색깔만 하얀색이고 외형이 사왕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과 비슷하다. [5] 린타로와 렌이 타고 온 북 게이트를 이용했다. [6] 근데 이때 스토리우스의 표정이 씁쓸해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는걸로 보아 레지엘의 죽음에 안타까워 하는것처럼 보인다. [7] 이때 처음엔 웃으면서 마스터 로고스와 이야기를 나누려 했으나 마스터 로고스가 주제도 모르고광분하며 소리지르자 대충 사과하면서 어조를 낮춘다. [8] 사실 이론적으로도 실제로 점지된 운명에서 갈라지는 루트 안에서도 스토리우스가 조기 탈락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경우의 수에서 마침내 그가 세상의 종말을 이끌자로서 내정된 것이다. [9] 이후 스토리우스의 목소리가 약간 변조되어서 나온다. 한국판도 이 시점부터 목소리에 기계적 변조가 들어간다. 그런데 극중에선 튜닝 비용이 없어서 그런지 40화에선 오토튠을 넣어서 목소리를 변조했는데, 41화부터는 배우인 후루야 로빈이 직접 목에 힘을 줘서 목소리를 변조한다. 그래도 그 후에도 태슬과의 재회나 첫 변신같은 순간에는 튜닝이 들어갔다. [10] 이를 통해 스토리우스는 2000년 전부터 속이 검었다는 게 밝혀졌으며, 45화의 그가 이세계에 알아낸 진실에 의해 지금까지의 행적이 납득이 되게 설명이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동료들인 레지엘과 즈오스도 동일하게 처음부터 흑심을 품고 있었는지, 아니면 스토리우스의 꼬드김으로 인해 흑심을 품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나, 회상 속 묘사를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태슬이 죽을때 개운하지 않은 표정을 했던것을 보면 일말의 정은 남아있었던 모양. [11] 사실 처음 들어줄 때는 어디 한번 들어는 주겠다는 식으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으나 태슬이 친구라는 말을 꺼내자, 옛 추억이 떠올랐는지 말투도 변조 톤에서 본래 톤으로 돌아오고 태슬의 말에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인다. [12] 이때 태슬의 죽음을 아름답지 않았다고 평했는데, 후술하듯 자신의 걸작을 비롯한 이 세상의 모든 창작이 하나같이 전지전능의 서에 이미 기록된 것의 모작에 불과함을 확인하고는 절망하여 그 기록대로의 결말인 멸망을 아름다운 것으로서 받아들이고 타락한 그에게 있어, 태슬의 죽음을 '아름답지 않았다'고 말한 것은 상당히 심오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13] 알 사람은 알겠지만 영웅은 영어로 '히어로(Hero)'인데 이 '히어로'라는 단어는 이야기의 주인공을 의미하기도 한다. [14] 이걸 보고 절규하는 토우마를 바라보며, 그표정 보기좋으니 더 보여달라며 조롱했다. [15] 이때 세 라이더와 카리브디스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썼지만 훌륭한 시나리오'라면서 기뻐한다. [16] 카리브디스는 흡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무녀의 힘으로 수많은 민간인들과 시작의 5인의 책까지 합쳐서 옴니 포스보다도 더욱 전지전능의 서에 가까운 책이 된 것이다. [17] 책이 완성된 직후, 토우마의 팝업 북의 다음 페이지가 스스로 넘겨지며 마왕의 형상과 어떠한 책을 묘사하는 팝업 페이지가 생겨났다. [18] 즉 세이버 본편에서 토우마가 행해온 미래를 바꾼 것으로 보였던 행동들은 전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하나의 이야기에 불과했던 것이다. [19] 이 사실을 몰랐던 레지엘과 즈오스는 각자 본인들이 품고 있던 희망이 욕망으로 변질되어 인간 시절을 잊어버렸지만, 스토리우스는 이미 모든 걸 알고 희망을 버렸기에 메기도가 되어도 기억이 그대로였다. [20] 그 이전에 루나가 그리무아르에 간섭하여 불러낸 2천년 전 레지엘과 즈오스의 환영을 없앤 후, 내 친구들의 모습을 이용해 내 마음을 흔들려는 거냐며 루나에게 조용히 분노한다. [21] 어디까지나 이 루나는 환영이었기에 진짜 루나는 무사했다. [22] 이 때의 스토리우스는 자신을 절망에 빠트린 그 사건을 다시 생각하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마침내 지금까지 보여오던 여유나 무표정한듯한 태도와는 완전히 다른 마치 가장 깊은곳에 담겨있던 울분까지 쥐어짜내듯 악을 쓰듯 소리쳤다. [23] 이 때의 스토리우스는 흑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저 아이처럼 순수하고 해맑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즉 2000년전의 그도 처음 시작의 5인으로서 여정을 할때는 아직 타락하지 않았고 전지전능의 서를 접하고나서야 비로서 절망속에 타락한것이다. [24] 그렇게 자신의 긍지와 작품이 부정당한 걸로도 모자라, 전지전능의 서의 내용을 알았다는 것은 인류, 그리고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을 "모든 건 이미 그렇게 될 거였고 이렇게 흘러가 이런 식으로 끝난다. 이것은 바뀌지 않는다."라고 선언당한 것과 같았다. [25]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곤 하지만 모든 것이라는 건 모든 생물과 무생물 하나하나의 일거수일투족이 전부 기록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무생물이라면 A라는 돌맹이는 어느 시간에 조각상의 일부가 되었다 부셔져 어느 시점에서 시멘트 재료가 되었다 같은 내용이고, 사람이라면 언제 무얼 먹었고 언제 방귀를 뀌고 언제 배설을 했는지 같은 시덥잖고 사소한 내용마저 일말의 오차 없이 적혀 있다는 소리다. [26] 이미 자신이 집필한 작품 문제로도 스토리우스가 미치기엔 충분했지만, 스토리우스는 그 이상의 진실을 이해해버림으로서 완전히 타락한 것이다. 자신이 이렇게 와서 전지전능의 서를 보고 절망하게 되는 것조차 운명에 의해 정해져 있었다는 것. [27] 이것이 스토리우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반말이다. 그 동안 자신이 하찮게 여기는 자들에게도 경어를 쓰던 스토리우스였으니 그만큼 그가 매우 분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거의 비명을 지르는 수준으로 고함을 내지를만큼 지금까지 보여준 것 중 가장 최고로 격노한다. [28] 물론 표절의 대상이 전지전능의 서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표절의 논리가 그대로 통하진 않겠지만 해석의 여지는 분명히 있다. [29] 크로스 세이버로 모든 성검의 힘을 꺼내들며 그야말로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하나하나 가볍게 파훼하면서 디 엔드 오브 더 월드로 세계멸망을 더 가속시킨다. 결국 토우마가 이를 막기 위해 인왕검을 손에서 떠나보내 멸망을 늦추는데 사용해야 했기에 가뜩이나 적었던 승산이 더 줄어들었고, 이것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 불완전하다지만 그래도 명색이 전지전능의 서인데 쬐만한 운석 몇 개 불러내거나 칼라드볼그를 휘두르는 등 단조로운 활용밖에 못 해서 한 번도 크로스 세이버에게 유효타를 입히지 못한 솔로몬과 너무 대비되는 건 덤. [30] 토우마가 프리미티브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을 들고 구덩이 속에서 떠올랐으나 실제론 토우마가 잠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기에 프리미티브 드래곤이 끌어올려준 것. 이후 아직 토우마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토우마를 프리미티브 드래곤(브레이브 드래곤)으로 변신시켜준다. [31] 전혀 예상치못한 프리미티브의 등장에 스토리우스가 당황한 것도 있지만 크로스 세이버의 맹공조차 간단히 파훼한 스토리우스를 프리미티브 핸드로 벽에 박아버리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괜히 금서가 아님을 증명해보이지만, 세계의 파멸이 진행되며 원더 라이드 북들이 소실되면서 프리미티브 드래곤도 소멸하고 말았다. [32] 당연히 스토리우스는 마스터 로고스처럼 방심하지 않고 루나를 방해하려고 했지만 주인도 없는 무명검 쿄무가 스스로 움직여 스토리우스를 저지했다. [33] 스토리우스는 이자크마냥 파괴충동이나 지극히 악한 동기로 타락한게 아니라 문호로서의 자존심, 창작에대한 끝없는 애정이 부정당하면서 마음을 닫은 것이다. 고전적인 창작물이라면 '본성이 나빠서 악행을 저지르는게 아니다'라며 인물상이 희석되며 중간 보스 정도로 끝날 법한 동기이고 마스터 로고스 같은 순수 악이 최종 보스로 그려지는 경우가 훨씬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왕도를 걸은 가면라이더 세이버 안에서도 몇안되는 소소한 사도라고 볼 수 있겠다. 당장 마스터 로고스를 확인사살하던 당시만 해도 40화가 넘게 꿍꿍이만 꾸려온데다가 마스터 로고스보다 더 악한 짓을 벌일 스토리우스는 도대체 얼마나 사악할지가 주요 관람 포인트였을정도. 동기가 밝혀지고는 오히려 동정받을 정도로 공감하기 좋은 설정으로 인정받고있다. [34] 세계가 한번 멸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도 역시 전지전능의 서에 적혀 있었다곤 하지만 실행범이 스토리우스이기에 업이 없는것은 아니다. 여타 작품이였다면 스토리우스의 죄를 벌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기 쉬운데 카미야마 토우마의 한 명도 빼놓지 않고 구원하는 영웅적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생략된것에 가깝다. 실제로 스토리우스는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던 이야기를 스스로 세상과함께 지우면서까지 결말에 집착하며 타락했는데 보란 듯이 세계와 모든 이들이 각자가 주인공이자 이야기라는 자신의 담론을 마치 스토리우스와의 약속인 것마냥 이루어낸 토우마의 모습은 창작자로서 단념하고 절망했던 스토리우스 역시 무한한 가능성을 보며 구원받았다고 할 수 있다. [35] 위에서 보듯 스토리우스는 일전에도 토우마를 자신의 영웅으로 칭했으나 사실상 비꼼의 의미였던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진심을 표하고 있다. [36] 본인의 괴인체 사진이 표지로 붙어있고, 주변에는 쇼커 전투원과 섀도우 문, 가면라이더 크로노스의 사진이 붙여져있다. "자기를 표지로 삼다니, 얼마나 자기애가 강한 거야?"라고 태클거는 토우마는 덤. [37] 우연히도 이 드립의 전자는 약간이나마 사실이며 후자도 치매를 빼면 완전히 틀린 해석 이라고 보긴 어렵다. [38] 이 두 명의 태그가 무척 인상 깊은데, 토우마는 본편의 주인공이자 창조의 힘을, 스토리우스는 본편의 최종 보스이자 파멸의 힘을 각각 가지고 있다는 서로 반대되는 관계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