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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3:01:24

술 게임

술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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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여러 나라에서의 술 게임4. 게임 방법5. 게임 목록
5.1. 시작하기
6. 여담

1. 개요

주로 대학교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면서 참가자들에게 술을 마시게 할 목적으로 행해지는 게임.

2. 특징

친구, 선후배들과 친해질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면서도 술을 못 마시면 곤란해지는 상황이다. 술게임을 하면서 술자리의 흥이 오르고, 대부분의 경우엔 술에 취하는 속도 역시 엄청나게 탄력받는다. MT에서 술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했다가 볼케이노를 시전하는 사람이 최소한 한 명씩은 꼭 나온다.

술 게임을 전혀 모르던 자들도 OT, 개강총회, MT 등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저절로 배우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정말 술게임에 대해서 몰라도 아는 사람들이 "마시면서~ 배우는~ 재미난~게~임~!"음성지원된다[1]을 외치며 강행하니 저절로 배우게 된다. 전혀 몰라도 대충 남들 하는대로 따라하면 되니까.

이처럼 규칙 설명 없이 배우는 게임이다 보니 수도 없이 많은 변형 규칙들이 난무하고, 그때그때 규칙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인근 학교에 영향을 주어 지방색이 드러나기도 한다. 분위기를 이끄는 선배의 취향에 따라 그 게임을 설명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New Game Of The Table 룰을 적용하지 않았거나 룰이 간단한 게임이 아닌 이상 설명하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저하되는 걸 우려해서인 듯.

술 게임이란 게 어느 정도 술이 들어가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할 때도, 처음부터 그냥 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조용히 술 마시고 싶거나 안주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분위기상 반강제로 참여하다 보니까 정작 젓가락 들 시간도 없어지게 되기 때문.

만약 누군가 종교 때문에 술을 못 마신다면[2] 술 게임에서 열외를 해야 한다. 굳이 종교상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질병[3]을 하나라도 앓고 있다거나, 혹은 수술을 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거나 한다면 술 게임에서 열외해야 한다.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술 게임에서 열외하지 않고 그냥 걸렸을 시 다른 음료수를 먹이는 경우도 많다. 술이 모자라서 대신 음료를 먹였는데 특정인이 너무 많이 마셔서 배불러서 리타이어한 케이스도 있다 그렇다고 1형 당뇨병 환자가 술을 못 먹는다고 주스를 먹이는 등의 미친 짓은 하지 마라.[4] 그러나, 술이든 다른 음료든 액체이므로, 물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음료를 무리하지 않고 마셔야 하고, 물중독의 (전조) 증상이 생길 경우 바로 열외해야 한다.

사실 술 게임에서 벌칙을 조금만 달리하면 그냥 게임이 된다. 반대로 평범한 게임에서 벌칙을 술로 정하면 술 게임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수련회, 수학여행에서 몰래 술을 반입해온 학생들이 야간에 숙소에서 술판을 벌리고 술게임을 하기도 한다. 술게임이 아니라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당연히 일반적인 벌칙이 행해지며, 보통 딱밤 맞기나 인디언밥, 놀이기구 타기(놀이공원에서 한 경우) 등이 사용된다.

한국어 위키백과 술자리 게임 문서와 같이 참고하면 좋다.

이런 점 때문에 놀이공원의 캐스트들은 술 게임 인트로를 활용한 멘트를 하기도 한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대학이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수시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져 술 게임 문화가 쇠퇴하고 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빠르게 안정되며 다시 문화가 돌아오고 있다. 문제는 술 게임을 해본 마지막이 19학번이라 신입생인 22에게 3학번이나 위인 이들이 가르쳐 주는 중.

내기를 즐겨하는 사람들도 있다 보니, 돈 좀 버는 직장인들의 경우 술 내기를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술값 내기가 있고 이 외에도 내기라는 것이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고리인 형태라 대리운전 내기, 택시비 내기, 술만 혹은 안주만 내기 등도 가능하다.[5]

3. 여러 나라에서의 술 게임

술자리에서 간단한 게임을 하거나 벌칙을 주는 것은 상당히 오래된 문화다. 신라의 안압지에서 14면의 주사위[6]가 발견되었는데, 이를 ' 주령구(酒令具)'라고 한다. 각 면이 나올 확률이 모두 일치하거나 유효숫자 몇 자리 이내의 오차만 나와야 하기 때문에 육팔면체와 깎은 정팔면체의 중간 형태로 만들어졌다. 신라의 귀족들이 술자리 등의 연회에서 이걸 던져 나오는 내용을 벌칙으로 하는 것이었는데 각 면에 벌칙이 새겨져 있다.

파일:external/www.anewsa.com/20110602111733.jpg
주사위의 각 면에 새겨진 벌칙은 다음과 같다.
1. 금성작무(禁聲作舞): 소리 없이 춤추기[7]
1. 중인타비(衆人打鼻): 여러 사람 코 두드리기[8]
1. 음진대소(飮盡大笑): 술 한 잔 다 마시고 크게 웃기
1. 삼잔일거(三盞一去): 한번에 술 석 잔 마시기[9]
1. 유범공과(有犯空過): 덤벼드는 사람이나 별난 짓으로 골려도 가만히 있기[10]
1. 자창자음(自唱自飮): 스스로 노래 부르고 마시기
1. 곡비즉진(曲臂則盡): 팔뚝을 구부려 다 마시기[11]
1. 농면공과(弄面孔過): 얼굴 간질러도 꼼짝 않기
1. 임의청가(任意請歌): 누구에게나 마음대로 노래시키기[12] 술자리에 음치만 가득하다면 최악의 벌칙, 동시에 시키는 사람은 최고인 벌칙
1. 월경일곡(月鏡一曲): 월경 한 곡조 부르기
1. 공영시과(空詠詩過): 시 한 수 읊기[13]
1. 양잔즉방(兩盞則放): 술 두 잔이면 즉각 마시기
1. 추물막방(醜物莫放): 더러워도 버리지 않기 도대체 뭘 넣길래
1. 자창괴래만(自唱怪來晩): 스스로 괴래만(밤 늦게 곤드레 되어 들어오는 모양새)으로 부르기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는 짓이 똑같다 보다시피 그대로 써먹든, 현대식으로 변형해서 써먹든간에 사람 골로 보내기 딱 좋은 벌칙들도 많다.

일본에서도 많이 하는 게임이 겹친다. 유학생들이 배워오거나 배워간 것들도 있고, 방송을 통해서 전해진 것들도 있다. 일본 애들도 술 마시러 모이면 술게임하는 경우가 가끔 있긴 하지만, 한국보단 무진장 적은 편이다. 애초에 그쪽은 술을 억지로 마시게 하는 문화가 아니다.[14] 일본에선 술을 마실 때가 아니라 그냥 놀 때 사용하는 게 많다. 주류 허용 나이가 만 20세 이상이기 때문.

미국에서도 이런 술 게임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Beer Pong. 미국에서는 만 21세 이상만 술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Beer Pong 역시 만 21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못 쓴 것으로 유명한 해리 포터 시리즈 팬픽 My Immortal의 TV Tropes 문서에는 술 게임이 만들어져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자랑한다. 술 게임의 초간단 룰은 ' 오타마다 한 잔, 남은 잔은 술 게임을 하다 죽은 당신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돌리기'[15]이다. 그리고 TV Tropes에서 참여자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남기는 곳이 있는데 이 중 술로 한 자들은 극소수고, 압권인 것은 물로 대체한 참여자의 '물이 떨어저셔 다 못끝냈다'와 운동으로 대체한 참여자의 '출산하는 경험이 어떤지 알겠다'라는 경험담. 2010년대 이후 들어서는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의 술 게임을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많다. 링크

북한에서는 특별한 날에만 음주를 할 수 있으므로[16] 술 게임 문화는 발달하지 못할 정도이다. 그러나 김씨왕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간부들 세워두고 술게임을 시킨 자가 김정일이었다. 간부들은 도수 높은 술을 병째 원샷을 마셔야했고 그러고도 버틴다면 김정일은 1만 달러 다발을 선물을 주었다. 그 뒤로 토한다면 김정일은 화를 내면서 돈을 도로 압수해갔다고 전해진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서는 법으로 술이 금지돼 있어 술 게임 문화가 없다.

4. 게임 방법

보통 랜덤게임으로 시작하는데, 지역이나 사람에 따라서 다른 구호를 외친다. 보통 술 게임 참여자를 XX라고 하면, XX가~좋아하는~ 랜덤~게임! 무슨~ 게임! (게임 스타트!) 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진행한다.들린다 들려[17] 시작해야 하는 사람이 고민하고 있으면 "게임~ 스타트! 원! 게임~ 스타트! 투! 쓰리! 포! 마셔 마셔!" 라고 빠르게 외쳐서 먹이고 시작하기도 한다.

게임 목록은 해당 문단 참조.

걸린 사람이 벌주를 마신 뒤에 술안주를 먹으려고 하면, "쉴 틈이 없어요 쉴 틈이 없어요 랜덤게임 랜덤게임 완용이가 좋아하는 랜덤게임"이나 "안주 먹을 시간이 없! 어! 요! 완용이가~ 좋아하는~ 랜덤게임!" 같은 구호를 외치며 빠르게 게임이 진행되도록 부추긴다. 단, 주루마블은 예외.

걸린 사람의 잔이 비어있어 새로 술을 채우는 등의 이유로 벌주를 마시기까지 시간이 걸리면, 주위 사람들이 구호를 외치면서 흥을 돋운다. 예시로는
이 밖에도 별의별 구호가 다 나오는데, "타잔의 십원샷! 우리의 소원샷! 저- 푸른 초원샷! 에에에 에에에 에오 투애니원샷!", 00의 목구멍에 콸콸콸 등의 별의별 운이 다 나오는데, 일단 원이라고 끝나는 단어만 있으면 정말로 다 끌어다 쓰는 것 같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선 '어깨춤' 멘트와 '동구밖 과수원샷' 멘트가 대등관계인 곳도 있다. 그때그때 끌리는 구호를 외치자. 또 다른 BGM으로는 "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 누구든 맛을 보면 이렇게 (어떻게?) 쿠우~"도 있다. 보통 sin(x) 그래프를 그리며 귀엽고 깜찍하게 해야 한다고.

예전에는 '이렇게 말해도 안 마시면 아싸'라는 말이 있었지만 그런건 1990년대 말 정도까지의 규칙이고, 요즘은 버거우면 잔에 입만 댔다가 떼거나 한 번에 안 비워도 된다. 오히려 21세기에는 술버릇를 부리는 등의 민폐를 끼치는 게 아싸가 되는 지름길이다. 술 못한다고 아싸되는 집단이면 거기서 아싸가 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21]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 '술을 안 마셔서 아싸가 된다'는 말의 의미는 '사람들이 술을 안 마시는게 보기 싫어서 일부러 따돌림을 시킨다'가 아니다. 학기초에 가지는 술자리는 대학 친구들과 가장 쉽고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인데, 술을 안 마신다는 이유로 술자리를 계속 피하다보면 다른 사람들끼리는 이미 친해졌음에도 본인만 친해지지 못해 겉도는 일이 생기거나 술자리 관련 이야기에 아예 끼어들지 못해 멋쩍게 웃고만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술자리에는 끼되 가능한 한 위에 본인이 눈치껏 마시는 척만 하는게 좋다. 서로 어색한 학기초에 이거 가지고 뭐라 할 사람도 별로 없다.

애당초에 술 마시는 것을 강제로 권하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마시라는 걸 억지로 강요하면 술 강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상대가 마시기 싫어한다면 절대 강요하지 말자. 술 강요는 명백한 악습이다. 특히 그 상대가 질병을 갖고 있거나 이슬람교처럼 교리상 술을 못 마시게 하는 종교를 갖고 있다면 절대 술 강요를 해선 안된다.[22]

5. 게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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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본문 작성의 편의성을 위해 벌주를 마신 사람을 주최자로 정의하며, 지역마다 운을 떼는 방법이나 노래가 다를 수가 있다.

사실 이렇게 자세히 설명을 해 두었지만 모든 술자리 게임은 결국 '마시면서 배우는 신나는 게임-★'이다.

5.1.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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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 치기 게임으로 술게임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병뚜껑 치기→업다운→랜덤게임' 순으로 진행.

랜덤게임의 인트로는 "@@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무슨~ 게임?[23]) 게임 스타트!"이다. 손가락을 접으면서 "게임 스타트!"를 5번 세다 5번을 넘으면 술을 마시는데, 이건 보통 친한 친구들끼리 있을 때나 분위기가 달아올라 많이 친근해졌을 때 한다. 일반적으로 새학기 친목을 위한 자리에서는 너무 나대는 것 같으니 하지 않는 게 좋다. 5번을 채웠는데도 게임시작이 안 됐으면 계속 "게임 스타트!"를 외치거나[24] "살리고~ 살리고!"를 쓰면 된다. "귀엽고 깜찍하게 31"을 시키거나 사회자가 임의로 게임을 지정하기도 한다. 아는 게임이 없어서 시작을 못할 때는 한 잔 마셔주는 게 예의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마실 필요는 없다.

6. 여담


[1] 주의할 점이라면, 어떻게든 술 안 마셔 보려고 자신만 아는 게임을 시전했을 경우 자신이 벌주를 마실 수도 있다. [2] 대표적으로 이슬람교나 일부 개신교, 불교. 특히 불교( 5계 중 불음주계가 있다.)와 이슬람교는 교리상 술을 금지하고 있다. [3] 무좀, 감기, 알러지 등의 질병은 물론이고 우울증, 아스퍼거 증후군, 간헐적 폭발 장애 같은 정신건강의학과 질병까지 전부 포함한다. 특히 병역판정검사에서 5급 전시근로역이나 6급 병역면제를 받을 정도의 질병을 앓고 있다면 정도에 따라 술을 평생 절대로 마시면 안 되는 경우도있다. [4] 실제로 사고사례가 있다. 지병 때문에 안 된다면 걍 빼주거나 굳이 먹여야겠다면 맹물이나 먹여라. [5] 대리운전의 경우 사람이 어지간히 많지 않고서야 차를 한 명만 갖고 오는 경우에만 해당할수밖에 없다. 각자 가져오면 시간이 지난 후에 차 또 가지러 거기까지 가야 하고, 주차비가 더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일일히 다 내면 일주일치 생활비가 거덜나는(.....) 경우도 생기기도. [6] 원본은 건조 작업 도중 실수로 태워 버렸다고 한다. 건조기에 넣고 시간 정해서 말리다가 정전이 됐는데 전기가 다시 들어온 뒤에 중간부터가 아닌 처음부터 다시 돌아가는 바람에 다 태워먹은 것이다. 다행히 발굴 이후 모든 면을 사진을 찍어 두고, 실측 크기를 기록으로 남겨둔 것이 있어서 그 사진과 기록으로 복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7] 무반주 댄스라고 보면 된다. [8] 딱밤 때리기와 비슷하다. [9] 폭탄주 마시기(...) [10] 인디언밥... [11] 후세 사람들은 이것을 러브샷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12] 왕 게임의 일종. [13] 두뇌 게임이란 측면에서 현대로 치면 훈민정음 게임이라고 . [14] 다만 버블경제 시기까지는 일본에서도 강제적으로 술을 마시게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가 1990년대 버블 붕괴로 대대적인 긴축모드에 들어가고, 이것이 장기화되어 기업문화가 달라지면서 적어도 주요기업에서는 사라지게 되었다. 일본의 교통비가 비싼 것도 크게 한 몫한 것도 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15] 그러니까 My Immortal에 오타가 하도 많아서 오타마다 한 잔씩만 마셔도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할 지경이라는 얘기다. [16] 다만, 김일성과 김정일 애도 기간에는 술을 마시지 못한다. [17] '게임 스타트!'를 5번 이상 말할 때까지 게임 시작을 못 하면 흔히 말하는 병신샷, 즉 벌주를 먹게 될 수도 있다. 이 때 병신샷을 외칠 때는 몸동작을 넣는 것이 불문율이다. 보통 병신샷을 음절마다 끊어서 란란루처럼 하는 경우가 많다. [18] '추고 있잖아' 말고 '탈골(...)됐잖아'도 있다. 그런데 이 대사가 진짜로 뉴스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다. [19] 니니즈 이모티콘 '니니즈와 볼륨을 높여요' 중에 팬다 주니어와 케로, 베로니가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라면서 어깨춤을 추는 것이 있다. [20] 윤형주의 1973년 곡 미운사람에서 따온 멜로디와 가사이다. 순화해서 미운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원곡 가사가 미운사람이다. [21] 술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게 아니지만 예전에는 그나마 "분위기 안 죽게 같이 마셔줘야지"가 (잘못된 거지만) 통용되는 분위기라 정상적인 사람들도 사회적 통념에 따라 술자리에서 술을 어느 정도 먹이곤 했다. 그런데 술 강요의 폐해가 널리 알려진 현재 아직도 술을 강제로 먹이는 인간들이라면 알만하다. 똥군기거나, 잘못된 선배부심에 찌든 사람일 확률이 높다. [22] 하지만 무슬림이라고 무조건 신실한 FM 신자는 아니기 때문에, 특히 혈기 왕성한 대학생들은 호기심에 무슬림인 것을 아예 말 안 하고 참가하거나 "나는 무슬림이라 술을 못 마셔봤다 그러니까 니가 제대로 가르쳐줘라"고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 출신 무슬림들이 이런 경우가 잦다. [23] 지역에 따라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한다. [24] 게임 스타트를 슬로우 모션마냥 느리게 외쳐줘도 된다 [25] 시즌 1 출연자는 규현이며, 시즌 2의 출연자는 은지원, 규현, 송민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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