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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과 반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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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 (올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패럴림픽 마스코트)

1. 개요2. 제작
2.1. 제작 비화
3. 활용4. 반응5. 방송 및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6. 여담7. 후신 범이와 곰이

1. 개요

수호랑(Soohorang[1]), 그리고 반다비(Bandabi)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다. 수호랑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며, 반다비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다. 첫 공개는 2016년 6월 2일에 이루어졌다.

2. 제작


호랑이와 곰이 모티브가 된 것에 대해서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1988 서울 올림픽과 연계한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수호랑과 반다비는 호돌이와 1988 서울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곰두리의 아이인 셈이라고. 1988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는 호돌이이었고,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곰두리였다. 다만, 호돌이와는 다르게 수호랑은 백호이며, 상모를 쓰고 있지 않다.[3]

반다비는 곰두리처럼 협동을 상징하나 2인 3각으로 표현했던 곰두리랑은 달리 팔 하나를 뻗으며 웃는 모습으로, 좀 더 보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디자인으로 변했다. 또한 호돌이는 호순이라는 짝이 있었고, 곰두리는 쌍둥이 곰 형제 캐릭터였으나 수호랑과 반다비에게는 그런 추가적인 설정은 없다.[4] 다만 호랑이와 곰이라는 점에서는 단군 신화와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호돌이는 지명 공모를 통해 김현 디자이너 혼자 창작했던 작품이었던 반면, 수호랑은 약 5명의 디자인 전문가 그룹이 투입돼 제작하였으며, 기업 및 지자체 마스코트 개발을 주로 해왔던 브랜딩 전문 회사인 매스씨앤지 홍익대학교 교수진 등이 참여했다.

조선시대 민속화의 단골 손님으로 사랑 받았던 까치호랑이를 모티브로 좀 더 미니멀(minimal)하고 현대화된 형태로 보여줄 수 있으면 전 세계도 공감할 디자인이 나올 거라는 생각 하에 개발하였다고 한다. (관련 기사 - 평창 마스코트 수호랑, 88올림픽 호돌이 정서 이었다). 여담으로 평창 올림픽 유치 직후 1988 서울 올림픽 당시 호돌이를 디자인하였던 김현 디자이너는 의지와 단결, 꿈과 열정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한국을 상징하는 국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고자 백호를 마스코트로 제안하였다고 한다.
서울, 평창 두 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이너들의 인터뷰 디자인 개발사 대표 인터뷰[5]

2.1. 제작 비화

사실 평창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촉박한 일정 속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만들어졌다. 본래 평창 올림픽 조직위는 2015년에 마스코트로 까치와 호랑이를 최종 선정했었는데, 2015년 가을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선호도 2위였던 진돗개로 마스코트를 바꾸라고 지시했고, 결국 마스코트가 까치와 호랑이에서 진돗개로 변경되는 듯 했다.

그런데 IOC는 진돗개 마스코트에 난색을 표했다. 개라는 동물이 한국이란 나라를 대표할 만한 동물이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이미 1972 뮌헨 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가 마스코트로 선정된 바 있었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였다. 그러나 그런 이유하기보다는 결국엔 역시 한국의 개고기 문제가 끝까지 발목을 잡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한국은 개고기를 먹으니까 안 된다라기 보다는, 괜히 다시 개고기 논란 일어나면 전 세계의 화합이라는 올림픽의 모토와 어긋나니까 처음부터 피해가자는 것.

결국 IOC가 진돗개 마스코트의 승인을 거부하면서 긴급히 새로 마스코트를 선정해야 했다. 2016년 상반기에 새로운 마스코트로 호랑이와 반달곰이 선정되었다. 당시 마스코트 최종 선정과 제작은 굉장히 촉박한 시간 속에서 진행됐고, 천만다행으로 기한 내에 겨우 제작을 마치고 IOC의 승인을 받아냈다. #

수호랑과 반다비의 결과가 좋아서 언급되지 않지만, IOC의 진돗개 마스코트의 승인 거부 결정 전까지 관공서 차량에는 동계 스포츠 종목별로 세분화되어 디자인된 진돗개 캐릭터가 배포되어 홍보에 쓰이고 있었다. 즉, 상당한 예산이 이미 낭비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이거 말고도 박근혜 정부 내내 동계올림픽 준비의 난맥상은 컨트롤타워 부재부터 시작해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도 한도 없다.

3. 활용

디자인 자문위원회는 올림픽 조직위에 수호랑, 반다비가 소통형 마스코트가 돼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위해 마스코트를 활용한 스토리가 담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이모티콘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조직위에 제안하였다. 마스코트를 기념품 등 단순한 형태의 상품으로 소비하는 것을 뛰어넘어 확장된 미디어 환경에서 나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연결고리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First Episode of Mascot Animation[6] 모두의 챔피언 수호랑과 반다비[7]
올림픽 챔피언 수호랑[8][9] 패럴림픽 챔피언 반다비[10]

이러한 취지에 따라 2016년 10월 두 마스코트의 탄생 스토리가 담긴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었으며,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둔 시점에는 수호랑과 반다비를 주인공으로 하여 올림픽 세부종목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올림픽 개막을 1달 앞둔 2018년 1월에는 수호랑과 반다비가 올림픽을 준비하는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었다. 마스코트 영상 모아서 보기. 수호랑과 반다비를 등장시켜 한국의 자연과 문화,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 화합의 축제 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를 짧은 영상 속에 녹여내어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낸 점에 대해 호평이 많다. 특히 올림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묻히기 쉬운 편인 패럴림픽 홍보 영상도 굉장히 공을 들여 만들었다. 당연히 완성도도 아주 높다.

2017년 7월 10일부터 공식 봉제인형 등 기념품이 공개 및 판매에 들어갔다. 올림픽 기념품 온라인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11] 마스코트 봉제인형 세트는 2017년 7월 7일~9일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각 국 정상들에게 선물로 증정하며 세계 정상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홍보에도 사용되었다.

또한 2018년 새해가 되자마자 수호랑·반다비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을 배포하였으며, 선착순 10만명 한정으로 수호랑과 반다비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였다. # 공개 6시간만에 이 이모티콘이 전량 배포되었고, 1월 3일에 20만 건을 추가 배포했다. 2월 28일부터 기존 플러스친구들을 기준으로 반다비 이모티콘이 무료 배포되었으며, 3월 8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20만명에게 추가로 무료 배포되었다. #

수호랑 마스코트는 올림픽 경기 개최 이후 메달을 수여한 선수들의 시상식에도 활용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는 마스코트 인형이 시상품으로 제공되는 것.[12] 이 메달리스트에 대한 시상품은 일반적인 인형이 아니라 마스코트 수호랑과 율곡 이이의 어사화(御賜花)[13]를 모티브로 '어사화를 쓴 수호랑'이다. 관련 기사.[14] 상당히 깜찍하면서도 늠름하게 생겼고, 어사화 색의 조화도 훌륭한 편.[15]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는 '어사화를 쓴 반다비' 시상품이 수여된다. #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어사화 수호랑의 경우 어사화가 무지개 색으로 같아서 모든 메달리스트들에게 같은 것을 주지만, 어사화 반다비는 금, 은, 동메달 색깔에 맞게 어사화 색을 맞춰놓아서 메달 색에 맞게 부상으로 준다는 차이가 있다.
파일:평창_기념주화4.jpg 파일:평창_기념주화6.jpg
올림픽 기념 주화 패럴림픽 기념 주화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념주화 도안으로도 사용되었다.


게임에서도 코스튬으로 등장하였는데, 스팁 로드 투 올림픽 DLC를 구입 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의 코스튬 스킨을 무료로 제공한다.

4. 반응

급조된 마스코트라 많은 이들이 우려한 것과 달리 보란 듯이 대성공했다. 평창 올림픽에 부정적인 사람들조차 마스코트에 대해선 후한 평가를 내리는 게 대부분이다. 수호랑이 춤을 추니 외신 기자도 덩달아 춤을 추는 장면도 나왔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평창 올림픽을 참관하러 온 베이징시 공무원들이 올림픽이 끝난 후 느낀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도 "잘 만든 마스코트 하나가 올림픽에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이번 평창 올림픽을 통해 알게 되었다."라고 이야기했을 정도였다.[16]

일반 대중들한테도 인기가 많다. 창작 사이트, 픽시브, 트위터 등을 찾아보면 온갖 일러스트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들에게 역대급 귀요미를 뽐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죽하면 한국 기자들이 외국 스타 선수들에게 인터뷰를 섭외할 때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이 효과 만점이라고. 숀 화이트는 "둘 다 너무 귀엽다.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검은색 반다비를 갖고 싶다"고 했고, 린지 본은 수호랑을 가리키며 "얘는 너무 귀엽다. 정말 예쁘다"고 했다고. 클로이 김은 기자회견에서 "그러니까, 마스코트가 너무 귀여워요"라고 했다. 관련 기사 - 수호랑 반다비 찾아 삼만리, 반다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숀 화이트, 수호랑을 귀여워하는 린지 본. 심지어 미국의 2명의 스노보드 선수들은 수호랑 문신을 새겼다고 한다.

전국 각지의 평창 기념품점에서도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입고되는 족족 팔려나가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일 정도였는데, 워낙 마스코트 인형이 인기를 끌자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다행히 2018년 들어 물량 부족 현상은 해소되었다. 인형뿐만 아니라 마스코트를 활용한 각종 상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스노보드 황제 화이트, 수호랑 안대 끼고 평창행.

수호랑이 등장한 3D 애니메이션 역시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반응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공동 개최라는 특성상 지역색을 살릴 수 없어 어쩡쩡한 디자인의 마스코트가 사용되었으며, 월드컵 4강 진출이란 성적에 묻혀 마스코트의 비중이 없던 2002 한일 월드컵이나, 외눈박이 괴물이라는 혹평을 받은 2012 런던 올림픽 마스코트 등 2000년대 들어서 개최된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마스코트가 혹평 받은 경우가 많았던 것에 비하면[17] 수호랑과 반다비는 호평이 굉장히 많다.

이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오히려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만드는 바람에 실험적인 시도를 하지 못해 어느 정도 검증된 요소들만으로 만들어 호평을 받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전작의 호돌이(모티브가 된 동물은 호랑이)와 곰두리(모티브가 된 동물은 반달가슴곰)처럼 수호랑, 반다비도 모티브가 된 동물들(백호, 반달가슴곰)에서 크게 벗어난 모습이 아니다. 실제로 인기가 좋았던 마스코트들은 모두 친근한 대상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그 대상에게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무난한 디자인을 지녔다는 공통점이 있다. 뽀롱뽀롱 뽀로로 미키 마우스, 헬로 키티와 같은 동물을 의인화한 캐릭터들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들이다. 친숙하고 친근감 있는 모습에다 귀여움을 더한 동물 의인형 캐릭터들은 세월이 지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인 외에도 인형탈을 쓴 사람들의 다양한 끼와 댄스 실력 등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평창 올림픽 종료 시점에서 굿즈 판매량은 10만개를 달성했으며, 350억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 그리고 동계 패럴림픽이 열리는 3월 9일에 재입고하여 판매하였다.

수호랑 인형의 인기는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식을 줄 몰라서,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수호랑 인형들은 올림픽 기간 도중 이미 모두 매진 상태였으나, 계속해서 입고 문의가 들어와 패럴림픽이 시작한 뒤 추가 입고가 결정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한두 종류 남기고 모든 인형이 팔린 상황이다 보니 온라인에서 인형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고, 중고매매 사이트들에서 수호랑 인형은 두세 배 정도 웃돈을 줘야 살 수 있는 지경이 되고 있다.

게다가 팀추월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선수가 장원급제 어사화 수호랑 인형들을 관중석에 뿌린 일이 화제가 되자, 이걸 100만원에 사겠다는 사람까지 나왔다.[18]

2월 28일에 IOC의 올림픽 채널 트위터 계정이 게시한 "역대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TOP 5"에서 수호랑이 1위를 차지했다는 국민일보의 보도가 있으나, 현재 흔적을 찾기 어렵다.

심지어 캐릭터 강국 일본에서도 수호랑과 반다비가 귀엽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트위터에서는 수호랑이 연임해야 한다는 말도 심심치 않게 나왔을 정도. 2020 도쿄 올림픽 마스코트 미라이토와와 소메이티는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 정도 평가를 받았지만 하필이면 수호랑과 반다비가 초대박을 친 직후의 올림픽 마스코트여서 비교된 것도 있고, 디자인 자체가 어린이 취향인 데다 선정 과정에서 문제가 꽤 있었기 때문에[19] 쓴소리를 듣게 됐다.

더구나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서 한 도쿄 올림픽의 차기 대회 개최지 소개 공연도 캐릭터 강국인 면을 강조해 선전했던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심지어 수호랑과 반다비는 오랜 기간의 구상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가 아니라 그야말로 촉박했던 시간 가운데 급조된 캐릭터였다는 점이 충공깽으로 다가온다.

올림픽 공식 트위터에서 이루어진 마스코트 토너먼트에서 수호랑과 반다비가 결승에 진출, 소치 올림픽 마스코트들을 97:3의 압도적 격차로 꺾고(...) # 우승을 차지했다. #

5. 방송 및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동계올림픽의 붐업 조성을 위해 방송계에서는 수호랑과 반다비를 방송에 내보냈다.

6. 여담

7. 후신 범이와 곰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범이와 곰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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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범이곰이.png

원래 강원도에서는 수호랑과 반다비를 강원도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사용하는 것을 추진하였으나, 올림픽 마스코트의 저작권은 IOC에, 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저작권은 IPC에 귀속되며 올림픽 마스코트를 지역 상징물로 사용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IOC와 IPC에서 불허하자[27] 그 대용으로 수호랑과 반다비를 만든 디자인 개발 업체에 다시 한 번 유사한 디자인의 캐릭터 개발을 맡겼는데, 수호랑과 반다비의 2세가 태어났다는 설정을 붙여 '범이와 곰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 캐릭터들 역시 IOC가 지적재산권 침해라며 딴지를 걸면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사라졌다. 그래도 여전히 미련이 남아있는지 그림체는 많이 달라졌지만 새로운 마스코트인 '강원이와 특별이' 역시 각각 호랑이와 반달가슴곰이다.


[1] 국립국어원에서 제정한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Suhorang이나, 공식적으로 oo로 정해졌다고 한다. 외국인들의 u 발음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서인 듯. [2] 또한 OO랑 이렇게 랑(郞)이라는 칭호는 한국에서 활기차고 호쾌한 호연지기를 가진 젊은 남성에 대해 존경의 뜻을 담아 부르던 호칭이기도 하다. ex) 연오랑, 기파랑, 죽지랑. [3] 대신 각 종목별 엠블럼에서는 다양하게 입고 나온다. [4] 공식 일러나 공식 상품에서 남자 한복을 입고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여자 한복을 입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 즉, 고정된 성별을 따로 정하지 않은 것이다. [5] 영상에는 디자이너라고 되어 있으나 사실 매스씨앤지의 대표다. [6] 2016년 10월 두 마스코트의 탄생을 소개한 애니메이션. [7]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1개월을 앞둔 시점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8] 수호랑 마스코트를 활용한 올림픽 종목 소개 및 홍보 영상. [9] 참고로 MBC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오프닝/엔딩 영상으로 이 영상을 편집해서 사용했다. [10] 반다비 마스코트를 활용한 패럴림픽 종목 소개 및 홍보 영상. [11] 재입고 된 듯 많은 상품이 다시 판매 중이며 11만 원 짜리 한복 착용 수호랑 봉재인형 상품이 목록에 추가 되었다. 사실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상품 품귀 대란 이야기는 이미 패럴림픽이 한창일 때 언론서도 다루어졌을 정도. [12] 동계올림픽은 2006년 토리노 올림픽부터 메달 수여를 경기 다음날 하는데, 추운 날씨에 경기가 끝나자마자 떠나는 관중이 많아서 박수와 환호해줄 사람이 적다 보니 이렇게 된 것. 대신 경기 당일엔 간이시상식을 약식으로 하는데, 어사화 수호랑은 간이시상식에서 수여하고 있다. [13] 조선시대 문무과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하던 종이꽃. [14] 이이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으므로 지역 연고도 있다. [15] 참고로 시상식 때 이 인형을 본 사람들이 특히나 이 수호랑 인형을 너도나도 사고 싶어서 난리지만, 정확하게 똑같은 인형은 메달리스트 한정판이라 팔지 않는다. 다만 같은 디자인이지만 어사화의 색깔이 다른 인형은 장원급제 수호랑이라는 이름으로 평창과 강릉에 있는 메가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기는 하다. 다른 인형을 쌓아놓고 파는 메가스토어에서조차 이 인형은 넘사벽으로 인기가 좋아서 한정판매 중이고, 놔두는 족족 순식간에 사라진다고. [16] 이후에 공개된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과 쉐룽룽은 이를 참고한 듯 귀엽고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잘 만든 디자인이지만, 올림픽에서 중국이 보인 온갖 추태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빙둔둔과 쉐룽룽도 그다지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다. [17] 이들 대회는 미래지향적인 면을 강조하다 보니 너무나 현실감과 동떨어진 디자인이 나오고 만 것이다. [18] 어사화 수호랑은 일반 판매는 되지 않았고 오직 메달리스트에게만 증정되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어지간해선 구할 수가 없을 것이 확실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오를 것을 예상하고 투자 목적에서 사려는 듯. [19]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문단을 참조. [20] 경기 시작 전 행사에서도 수호랑이 KIA 타이거즈 깃발을, 반다비가 두산 베어스 깃발을 들고 참여했다. [21] 하계올림픽 한정으로는 2020 도쿄 올림픽 미라이토와와 소메이티가 최초이다. [22] 사실 수호랑처럼 눈을 점 하나로 때우기엔 몸이 검어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흰자위가 어느 정도 있는 눈이어야 했다. 쏠림 눈을 유지 못하는 3D 애니에서는 같은 이유로 수호랑에게는 없는 반짝이 효과가 들어간다. [23] 덧붙여 패럴림픽 대회는 지상파나 케이블 채널에서 그 흔한 개폐회식도 생방송으로 방영되지 않는다. 심지어 주요 경기도 생방송은 고사하고 그나마 새벽 시간에 녹화 방영해주는 게 대부분이고, 스포츠 뉴스나 메인 뉴스에서는 단신으로 보도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번 대회는 다행히 지상파 방송국 3사에서 개막식을 생중계 해주지만, 이것을 제외한 주요 경기는 일부 케이블 채널에서 녹화 방영할 가능성이 높다. 더 큰 문제는 국내에서 주목할 만한 패럴림픽 선수들은 제법 있지만,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진 선수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게 현실. [24] 뒤에 반전(?)도 있으니 패럴림픽 엠블럼 봤다고 끄지 말자. [25] 애니에서는 반다비의 눈동자가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오다 보니, 정면을 주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근데 정면을 주시해도 그렇게 무섭진 않지만, 반짝이를 넣어 눈을 구분한 애니와 달리 디자인할 때는 반짝이 효과보단 사백안으로 눈 구별을 하려 했기 때문에 무섭다는 의견이 나온 거다. 인형탈이나 인형 만들기에 촉박한 시간 때문인지 반짝이 디자인은 채용이 안 된 듯. [26] 롯데백화점은 올림픽 공식 굿즈를 기획하고 제작하는데 참여하여 독점 판매권을 얻었고, IOC의 규정상 올림픽 폐막 후 6개월간 올림픽 굿즈를 판매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9월까지만 판매한다고 한다. [27] 수호랑은 올림픽 헌장에 따라 이관된 것이다. 다만 반다비는 2021년에 저작권이 IPC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로 이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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