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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8:16

페리하트 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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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colbgcolor=#FFB208><width=20%><colcolor=#ffffff,#ffffff> 이름 ||<colbgcolor=#ffffff,#ffffff> 페리하트 솔레스 ||
연령 (엘의 대폭발 당시)27세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좋아하는 것 하르니에
싫어하는 것 마스터 시스템

Solace[1] / Soles
(CV: 장민혁[2] / 아역 여민정.)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태양의 몰락3.2. 엘리시온3.3. 엘리아노드
3.3.1. 엘의 회랑3.3.2. 엘리아노드 시가지3.3.3. 엘의 탑 방어전3.3.4. 잊힌 엘리안의 성소3.3.5. 마스터로드 : 황혼의 문3.3.6. 노아 에픽 스토리
4. 강함5. 기타6. 관련 문서

솔레스의 BGM

1. 개요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등장인물. 엘의 여인을 받드는 6인의 마스터 중 한 명인 태양의 마스터이다.

2. 상세

엘소드 중반기부터 언급되었던 1부의 최종보스로, 어두운 붉은 색에 검은색이 중심인, 태양의 어두운 그림자가 겹치는 때인 일식을 이미지화 한 느낌의 복장을 착용하고 있다. 만악의 근원이라는 언급답게 솔레스의 아래 행적을 보면 제대로 노린 색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기로는 한손 검을 사용하며[3], 태양의 힘을 형상화한 이기어검술과 일식에 관련된 기술들을 사용한다.[4] 인게임에서는 이 인물의 이름을 딴 솔레스 서버가 있고, 가장 최초로 업데이트가 된 살바토르 시리즈 아바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여러 모로 세계관의 큰 축을 담당하는 만큼 은근히 운영진의 푸시를 받는 캐릭터.

신장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게임, 에픽 퀘스트 컷인에서 시엘(188cm)과 비슷하게 나오는 걸 봐선 190cm 정도로 추정된다.

엘리시온 지역 시점에서 알려진 휘하 병력은 헤르바온 직속 정예 부대인 엠페라시드를 자신의 수하로 변질시킨 각인된 엠페라시드들과 오가닉 코어가 있고, 그 중 네임드 병력은 사이언스 데칼, 헤르나 실드, 헤르나 오브 듀오가 있다. 솔레스 가문의 병사들은 페리하트보다는 적자인 그의 형들의 말을 따른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태양의 몰락

여섯 명의 마스터 중 한 명, 태양의 마스터 솔레스는 기존부터 다른 생각을 품고 있었다. 그는 엘의 여인이 스스로 해낸 희생을 예찬하면서도, 자신의 모든 인생을 바쳤으면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소리 없이 사그라드는 그녀를 안타깝게 생각했다.

결국 또 한 번의 공존의 축제 날, 엘의 여인을 엘에서 탈취해 달아날 계획을 세우지만, 엘의 여인의 의견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계획을 포기한다. 하지만 누군가의 의해 계획이 실행되어버리고 만다.

결국 힘을 제어하던 엘의 여인이 사라진 엘은 힘이 폭주해 폭파되고, 그 충격으로 엘리오스 대륙은 여러 갈래로 나뉘었을 뿐 아니라 엘조차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버린다. 이로 인해 인간들은 발전됐던 문명도 모조리 잃은 채, 각 마스터들이 관리하는 그나마 큰 엘의 조각 주변에 모여 살게 되면서 엘리오스 세계는 암흑기로 접어들게 된다.

그 후 엘리시온으로 엘의 여인을 데리고 와 아드리안에게 협조를 구해 그의 거처 지하에 요새를 건설하고, 아드리안이 엘의 여인의 힘을 이용하지 못하게 그의 거처 주변에 결계를 친다.[5] 결계를 친 후에는 데칼을 시켜 디시온을 모으게 한다. 그 목적은 엘리시온 에픽 퀘스트에서 밝혀졌는데, 바로 폭주하여 폭파되기 전의 엘을 복원하려는 것이었다. 에너지를 저장, 증폭하는 디시온의 특성 덕에 가능한 일이라고.

3.2. 엘리시온

3.2.1. 천상의 갈림길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것인가...
어리석군. 너희 같은 어린아이들의 장난은 여기까지다.
엘 수색대가 유노의 도움을 받아 엘리시온의 입구인 천상의 갈림길에 도착하자, 3세대 나소드들의 우두머리인 헤르나 실드&헤르나 오브와 그 부하 나소드들을 조종해 엘 수색대들을 공격하도록 만든다.

보스전에 들어가면 조각상 두 개(헤르나 실드&헤르나 오브)와 거대한 문이 있는데, 이 거대한 문의 꼭대기에 있는 빨간 문양에서 솔레스의 음성이 나오며, 위 대사가 끝나면 조각상들이 솔레스에게 조종당해 움직여 보스로 등장한다.

솔레스의 음성이 공개된 건 이 던전이 처음이다.

3.2.2. 솔레스의 요새

파일:1472082762.png 파일:CqwlTQNW8AE5RAS.png
평상시의 모습 가면을 벗은 모습
이제야 만나게 되는군...
엘 수색대 놀이는 재미있었나?
이제... 그만 끝내도록 하지.
2016년 8월 25일 엘리시온의 마지막 던전인 솔레스의 요새의 보스이다.

최종보스인 솔레스가 직접 등장하는데,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는 엘리시스를 걱정하는 엘소드에게 엘리시스가 엘의 여인의 계승자이기에 그렇다고 알려준다.[6] 그 다음에는 엘소드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몇 마디 한 뒤 엘 수색대를 상대로 전투에 돌입한다.

솔레스의 패턴은 악랄하기 짝이 없는데, 헤르바온보다 더욱 자주 하는 순간이동, 몹 주제에 기폭에다가 상태이상도 안 걸리고, 슈아도 아닌 무적 떡칠에다가 광역기도 자주 쓴다. 심지어 자주 체력 회복을 해서 정말 혈압을 올린다.[7] 그래서 필드는 다 깨놓고서는 여기서 죽는 경우가 다반사. 물론 메이플스토리처럼 격파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무과금으로 혼자 도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시간만 충분하다면 클리어는 가능하다. 23분부터.

공격 방식이 조금 특이하다. 평소에는 다른 인간형 보스처럼 공격을 시전하지만,[8] 그의 진가는 솔레스의 핵심 공격 시스템인 '심판의 각인'이다. 솔레스는 3개의 심판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 세 개의 심판기를 제대로 파훼하면 체력바 밑에 있는 '각인'이 하나 줄어들며 10초간 동작 속도와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반면 피하더라도 제대로 파훼하지 않거나[9], 그냥 맞을 경우에는 그의 각인이 차오르며, 태양의 단죄라는 디버프가 생기며 동작 속도와 공격력이 대폭 감소한다.

자세한 패턴은 솔레스의 요새 항목 참조.

전용 BGM.
3.2.2.1. 검은 태양의 공간
파일:ElianodeSolace.png
이 시련을 넘지 못한다면...
너희는 살아있어도 의미가 없다.
솔레스의 체력을 12줄까지 줄여놓으면 페이즈 2에 돌입한다. 페이즈 2에 돌입하면 솔레스가 거대한 마법진을 생성한 뒤 바깥의 배경이 솔레스의 요새 내부에서 일식이 진행되는 듯한 검붉은 우주(검은 태양의 공간)가 된다. 또한 솔레스의 복장이 살바토르 솔레스로 변한다.

페이즈 2에선 솔레스가 자신이 받은 대미지의 10%를 반사시킨다. 그것도 도트 데미지 형태로. 즉, 만약 솔레스에게 스킬을 썼을 때 자신 체력의 10배가 넘는 데미지가 들어가면 오히려 자신이 죽는다.[10] 설상가상으로 죽으면 솔레스가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기 때문에 부활석 러쉬도 불가능한 셈. 그러니 죽기 전까지 버티다 완포를 빨며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한다.

페이즈 2에 돌입하는 순간 솔레스의 체력 게이지 밑에 60초 카운트가 시작된다. 만약 60초 안에 솔레스를 처치한다면 진 엔딩을 볼 수 있다. 60초 안에 죽이지 못하면 일반 엔딩이 나오며 클리어가 된다.

일반 엔딩의 경우 엘 수색대가 솔레스를 물러나게 만들기는 했으나, 솔레스의 힘으로 엘소드를 제외한 전원이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엘소드는 눈 앞이 하얗게 보여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도중, 눈 앞에 빛 한 줄기가 보이게 된다. 엘소드는 그 빛으로 가면서 엔딩이 나온다.[11] 사실상 엘 수색대의 패배인 셈.[12] 여기서 솔레스가 강하다는 묘사가 있는데, 에픽 퀘스트에서 물러선 적은 있어도 진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엘 수색대를 행동 불능으로 만들었다. 다만 엘 수색대가 만전의 상태에서 솔레스에게 밀린 것은 아닌데, 솔레스의 요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요새를 격파하고 장치를 파괴하고 수많은 군대를 상대한 다음 솔레스를 맞이했고, 엘리시스는 두통으로 인해서 전투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솔레스는 엘과 엘의 여인을 수호하는 마스터 중 한 명이므로 실력 자체는 엘 수색대를 우습게 뛰어넘는다.[13]

진엔딩의 경우에도 솔레스가 패배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클리어 대사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일반 엔딩보다 선전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의 후드를 벗은 맨얼굴 일러스트가 나오면서 "이 세상의 진실을 너희도 곧 알게 될 거다"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전용 BGM.

3.2.3. 멈춰버린 태양의 기억

파일:Solace3.png 파일:Solace4.png 파일:Solace5.png
14세 19세[14] 태양의 마스터가 되었을 당시(27세)

과거 소년기와 전성기의 솔레스가 등장. 과거 시절의 본명은 페리하트. 소년이었을 때의 모습(1번 사진)의 성우는 여민정[15]. 솔레스의 요새의 솔레스에 비해서 난이도 자체는 훨씬 평이하다는 게 유저들의 중론이지만, 비교적 쉽다는 거지 절대 약하진 않다. 필드 몬스터들도 기억의 망령은 확실히 강력하지만 나머지 몬스터들은 그저 그렇다. 뭣보다 요새는 유저들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았으나 멈춰버린 태양의 기억에서는 그러한 필드 장치들이 딱히 없다.

심판의 각인과 비슷한 이름의 '빛의 각인'을 사용한 심판기들을 사용한다.

이곳에서 솔레스의 과거사가 밝혀지는데, 본래 솔레스의 이름은 페리하트이며[16] 솔레스 가문의 서자 출신이었다. 어린 시절 페리하트는 다친 하르니에[17]를 발견하고, 하르니에가 병사들에게 괴롭힘 당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자 페리하트는 솔레스 가의 병사들을 불러서 화를 내고 하르니에를 감싸준다. 그리고 하르니에에게 다가가서 말을 놓아도 된다고 하며, 자신은 형과 같은 취급을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페리하트가 하르니에를 감싸주자, 집안에서 입지가 안 좋은 서자였던 페리하트를 괴롭게 하기 위해 페리하트의 형제들은 (직접 괴롭힐 수는 없으니까) 하르니에에게 상처를 입힌다. 이 사건으로 화난 페리하트는 하르니에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형제들을 직접 찾아가려고 하지만, 심성이 착했던 하르니에는 페리하트를 말리고 페리하트에게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페리하트는 목걸이에 대고 맹세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페리하트는 약속과는 달리 형제 중 한 명인 지그문트를 찾아가서 칼을 들고 그를 상처 입힌다.[18] 그리고 형이 싫어하는 것은 자신이니까 하르니에 말고 자신에게 직접 찾아오라고 말할 때 솔레스는 지그문트에게 기습을 당하나, 이 장면을 본 하르니에가 알 수 없는 힘으로 지그문트를 물러가게 만든다. 그리고 이때 페리하트의 목걸이와 자신의 목걸이가 공명하는 것을 보고 어머니의 말[19]을 떠올린다. 그리고 하르니에가 자신과 같은 루베니안이라고 확신하며 하르니에만은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파일:SC_ 2016-11-17 17-27-26-577.png

시간이 지나고 페리하트는 엘 능력이 단기간에 강해지기 시작하고 잠깐의 평화기가 찾아온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지그문트가 하르니에의 엘의 힘을 빼앗으려고 하자[20] 페리하트는 지그문트를 자신의 엘의 힘으로 죽인다. 이 상황을 보고 당황하던 하르니에에게 페리하트는 지그문트가 죽지 않았더라면 네가 죽었을 거라고 말하며, 더 이상 솔레스가는 하르니에에게 안전하지 못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둘은 엘의 여인의 계승자가 정해지는 이스마엘의 밤에 도주하기로 하고 둘이 자주 만나던 뒤뜰에서 만나기로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하르니에가 나오지 않자 그녀를 찾으러 가는데, 도중 하르니에의 방에서 나오는 빛을 보게 된다. 하르니에가 엘의 여인의 계승자로 선택되었던 것. 그대로 도주는 물거품이 되었고 하르니에와도 강제로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르니에를 그리워하며 포기하지 못한 페리하트는 자신이 태양의 마스터가 되어서 하르니에와 다시 만나겠다고 결심한다.

몇 년 후, 만장일치의 투표로 페리하트는 태양의 마스터의 자격을 얻게 되었다.

페리하트는 마스터 계승식에 참가한 뒤에도 계속 하르니에만 찾는다. 그리고 드디어 하르니에가 눈 앞에 나타나고 대화를 해보지만, 자신에게 차가워졌음을 느낀다. 차가워진 하르니에를 보고 하르니에가 자신과의 삶을 포기하고 엘의 여인으로서의 삶을 선택했다면 그것을 존중해주어야 하는지, 자신만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어하는지 고민하던 중, 달의 마스터 이벨른[스포일러]에게 일루미노스에 대한 설명[22]을 듣게 되며, 그가 엘의 여인을 동정하는 걸 알게 된다. 그 말을 듣고 페리하트는 엘의 여인과 마스터 시스템을 증오하며 엘의 여인인 하르니에를 데리고 떠날 방법을 구상하지만, 실천에는 옮기지 못한다.

공존의 축제가 다가오기 전, 페리하트는 하르니에를 찾아가 도망치자는 말을 꺼내지만, 오히려 하르니에는 자신은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며 전 엘리오스 대륙을 떠받치는 엘을 다스리며 책임져야 하므로, 자신이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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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공존의 축제날 큰 사건이 일어나는데, 고대신 헤니르를 섬기는 자들[23]이 엘의 여인을 습격한 것이다. 다행히 이 사건은 미수로 끝났지만 페리하트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충분했으며, 결국 공존의 축제 마지막 날, 하르니에에게 엘의 여인의 희생 없이 엘이 유지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하며 같이 떠나자고 제안한다. 그 말을 들은 하르니에는 페리하트가 과거에만 머물러 있다고 말하며, 자신은 옛 추억이 잘 기억나지 않기에 떠나더라도 페리하트가 알고 있는 하르니에가 아닌 그 하르니에의 빈 껍데기 뿐이라는 말을 한다. 솔레스는 하르니에의 의사를 존중해 주고 싶었고, 또한 자신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자신이 하르니에를 절망으로 몰아넣을 뻔 했지만 태양의 마스터로써 하르니에에게 평생을 바칠 거라고 맹세한다. 그러나 그때 갑자기 분광 현상[24]이 발생하며, 페리하트의 의도와 다르게 계획이 실행되고 만다. 그리고 이 현상에 의해 엘과 엘의 여인의 의식이 섞여 폭주할 것[25]을 안 페리하트는 하르니에에게로 가려고 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다른 마스터들은 당황하면서도 일단 그를 가로막는다.[26] 페리하트는 가로막는 병사들을 쓰러트리고 마스터들을 뿌리친 뒤 그녀에게로 향하지만, 하르니에는 엘과 의식이 완전히 접해있어서[27] 깨울 수가 없었고 페리하트는 절망한다. 그러다 자신의 목걸이가 공명하는 모습을 보고 생전 어머니께서 하신 말[28]을 떠올린다. 페리하트는 루베니안의 공명석의 힘으로 하르니에의 의식 속으로 뛰어든다.

그 안에서 페리하트는 하르니에의 기억을 보게 된다. 내용은 하르니에가 페리하트에게 목걸이가 있다면 괴롭힘 받아도 페리하트가 곁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과, 어떤 괴로운 때에도 자신의 곁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 그 기억을 본 페리하트는 하르니에 자신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대답해달라고 하며 이번에야말로 널 지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페리하트는 하르니에의 의식을 찾아서 현실로 돌아오지만, 동시에 거대 엘이 폭주하기 시작한다. 이 장면을 보던 하르니에는 엘의 목소리에 이끌려 엘에게로 향하게 되고 솔레스는 막으려고 한다. 그러자 엘이 빛나면서 두 사람은 엘의 빛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동시에 엘이 폭발하게 된다. 이때 누군가의 "나쁘지 않은 결말"이라는 독백이 나온다.[29] 그 뒤의 내용은 잘 알려져 있듯 엘은 전 대륙으로 흩어졌으며, 루벤의 엘과 마스터 신녀들이 지킨 엘만이 살아남았다. 그리고 하르니에는 엘 폭발의 충격으로 스스로 마음을 걸어 잠그고 가사 상태에 빠졌으며[30], 솔레스는 그녀의 육체를 보존 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차원을 넘어서 엘리시온에 당도한다.
그 후 기억을 모두 본 엘소드에게 어째서 우리들은 엘에게 의존해야 하는지 물으며, 자신은 하르니에의 육체를 보존시킬 방법을 찾아다니면서 생각해보았다고 말한다. 엘의 여인을 데려가면 해결될 거라는 엘소드에게 솔레스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하르니에는 엘이 복원되기 전까지 깨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엘이 다시 복원되도 엘의 여인은 거대 엘의 부속품이 될 뿐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엘소드에게 자격이 있다고 하며, ' 자신도 모르는 채 뿌리 깊게 엘과 닿아있는 자'라고 부르면서 오랫동안 지켜봐왔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엘소드는 지금까지 떠올린 것들은 엘에게서 전해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엘소드는 엘이 다시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솔레스는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면 비극이 다시 반복될 뿐이라고 하며, 자신은 더 이상 엘에 의한 희생자는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한 솔레스는 엘소드에게 세계가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쓰러트리고 엘의 수호자로써 엘의 여인과 함께 과거의 엘을 복원시키라고 말해준다. 그리고는 다음 엘의 여인의 계승자가 엘리시스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이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특별하게 선택 받은 소수가 아닌 이 세계를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라고 말한다. 그 후에는 위의 두 번째 영상처럼 엘소드의 눈 앞에 동료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가고[31], 엘소드는 하나의 미래를 선택한다. 이후 엘소드의 독백으로 "이것이 바로 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라는 내레이션이 깔리며 결말이 난다.

전용 BGM.

3.3. 엘리아노드

3.3.1. 엘의 회랑

파일:11-1-1.png

하지만 엘소드는 둘 다 선택하지 않는다. 솔레스의 방법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디시온 에너지로 엘을 유지시키다 디시온을 전부 써버릴 경우, 그 후의 엘리시온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 솔레스 역시 암묵적으로 동의했고, 그는 다시 엘의 여인이 희생되는 구조로 돌아가 엘리시스를 희생양으로 삼을 것인지 묻는다. 엘소드는 자신이 엘의 힘에 닿아있는 자이므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한다. 솔레스가 거대한 엘의 힘을 한 사람이 감당할 수는 없다고 하자, 엘소드는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라며 디시온의 힘이 모인 엘의 탑의 중심에 검을 내리꽂아서 자신을 희생한다. 이 때 엘소드의 자기희생적 시도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인다.

이 여파로 현재로 돌아온 솔레스는 다시 엘 수색대와 마주한다. 엘소드의 희생이 각지에 흩어져 있던 엘을 하나로 합쳐서 고대의 엘리아노드가 재건되었다고 한다. 엘리시스가 엘소드의 행방을 묻자 엘소드는 자기를 희생해 엘을 복원하고 그가 엘 속에 갇혀 있다고 알려준다.

파일:11-1-3.png

그리고 이때, 하르니에가 깨어난다. 갑자기 일어나면 안 된다는 등 상당히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깨어난 이유는 하르니에가 엘소드의 힘에 이끌렸기 때문. 하르니에는 이대로라면 엘소드가 엘에 흡수당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엘소드가 엘을 복원할 때 솔레스가 디시온 에너지를 주입하여 당장 엘에 흡수당하는 것은 막았지만, 시간이 지체되면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방법이 떠오르지 않자 하르니에는 엘 수색대에게 엘리아노드에 가서 용이자 물의 마스터인 데니프를 찾으라고 한다. 애드가 그에게 동행할 것이냐고 묻자 자신은 이제 마스터의 자격이 없고, 엘리시온에 하르니에를 혼자 둘 수도 없어서 갈 수 없다고 한다. 하르니에도 엘리아노드에 가겠다고 하자 또 그녀를 희생시킬 수는 없다며 제지한다.

본인 말로는 아직 자신들은 할 일이 남아 있다고 한다. 바로 엘리시온 타워를 이용해서 먼 옛날 엘이 폭발하도록 사주한 자들을 찾아내는 것. 엘을 복구하면 엘리아노드까지 재건된 이상 반드시 그들이 엘을 노릴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일을 반복할 수는 없다며 자신의 의지를 관철한다. 하르니에가 엘 수색대를 엘리아노드로 이동하는 것을 도와주면서 그와 하르니에는 엘 수색대와 작별한다.

3.3.2. 엘리아노드 시가지

엘리아노드로 끝없이 몰려드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던 엘 수색대 앞에 나타난다. 본인 말로는 엘리아노드에 이변이 생긴 걸 감지했고 알려줄 게 있어서 왔다고. 틈을 찢고 헤니르의 기운을 끌어내 몬스터들을 양산하는 자들이 있으며, 그 정체는 헤니르의 교단이라고 한다. 그로 인해 엘리아노드에 헤니르의 균열이 늘어나고 있다고. 그렇게 몬스터를 양산하는 건 발을 묶어두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후 이곳의 몬스터들은 자신이 처리할 테니 균열을 키우는 자를 막아달라며 엘 수색대를 보낸다. 엘 수색대가 난색을 표하자 잠시라면 상관 없다며, 원래 마스터의 일이라고 얘기한다.

이후 엘리시스을 따로 보내 솔레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이미 모두 정리하고 엘리시온으로 돌아간 뒤였다.

3.3.3. 엘의 탑 방어전

하르니에의 고집으로 엘의 탑에 오게 된다. 이때 데니프나 벤투스에게 존댓말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벤투스가 할 말이 있다 하며 솔레스에게 다가오면서 친근한 태도를 유지했으나, 이내 곧 벤투스에게 주먹을 맞게 된다. 두 번을 맞는데 하나는 엘이 폭발해 우리들이 고생한 몫이고, 또 하나는 어르신(데니프)를 걱정 시킨 몫이라고 한다. 이건 벤투스가 데니프가 질책하지 못하게 미리 손을 쓴 것도 있지만. 벤투스의 뭐 할 말 있냐는 물음에 솔레스는 면목 없다고 대답한다. 이후 하르니에가 엘과 다시 한 번 접해보겠다 하자 벤투스가 솔레스에게 너 저거 허락해줬냐는 식으로 물어보는데, 하르니에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데니프와 현대의 신녀들이 하르니에를 제지한 덕에 하르니에가 엘과 접하는 일은 없는 것이 되었고, 이후 솔레스와 벤투스, 데니프, 신녀들은 엘의 탑에 결계를 치고 헨논의 침공을 막아낸다.

엘 수색대가 태초의 엘과 다크 엘을 융합해 이형의 존재로까지 변이해버린 헨논을 처치하자, 솔레스와 하르니에는 데니프의 명령 하에 엘리시온으로 귀환한다.

3.3.4. 잊힌 엘리안의 성소

헨논과의 전면전에서 엘 수색대가 방어에 성공한 후, 드디어 처음으로 두 사람에게 평화가 찾아왔다. 엘리오스 대륙의 시간으로 계산하면 500년의 시간만에 재회한 것이다.[32]

에픽 퀘스트의 마지막에 "하르니에를 위해서라면,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 있으니까" 라는 대사를 치면서 사실상 엘소드 NPC의 최초의 공식 커플을 인증했다. 어떤 의미로는 드디어 목적을 달성한 성공한 최종보스인 셈.

3.3.5. 마스터로드 : 황혼의 문

파일:솔레스컷인.png
황혼의 문에서의 전용 스킬컷인[33]
네가 원하는 답을 줄 수는 없다. 찾고자 하는 게 있으면 스스로 찾아내라.
리고모르에서 천만다행으로 목숨만 부지해 돌아와서 다시 마계로 가기 위해 복구를 서둘러 하려는 이브 애드 아드리안에게로 가고, 아인은 하르니에가 치료하기 위해 데리고 가기에 자연스레 엘소드와 레이븐과 남게 된다.

자신에게 볼 일이 있다고 하는 엘소드 레이븐과 대화를 한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엘의 마스터 급의 힘을 바라는 엘소드에게 마스터의 자리는 그 시대에 태어난 가장 강한 엘리안만이 후보가 되는 것이고, 그 후에 여러 조건을 통해 마스터로 선출되면서 제사장에게 엘의 속성과 관련된 힘을 부여 받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엘소드가 원하는 힘은 엘의 속성과 관련된 힘일 뿐이지 본래의 능력은 자신의 것이라 줄 수 없다고 말한다. 게다가 지금의 자신은 전성기 시절의 힘을 낼 수 없으며[34], 레이븐에게는 속죄 행위를 위해 엘 수색대에 합류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남은 시간(수명)도 얼마 없지 않냐고 얘기한다. 이런 사실을 다른 일행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던 레이븐이 분노해 공격한 것을 간단하게 막아내면서 오히려 엘소드에게도 원하는 답을 스스로 찾으라고 말하면서 같이 동시에 공격하라고 한다.

전투를 하면서 레이븐의 나소드 팔에 대해 얘기하는데, 인간의 몸에 나소드를 맞춘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소드가 레이븐의 몸을 이용하고 있는 것임을 자신도 잘 알고 있지 않냐고 말한다.[35][36] 또한 엘소드에게 그때(멈춰버린 태양의 기억 던전) 했던 각오가 아직도 옳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전투가 끝나면 자신과 그럭저럭 겨룰 만할 실력은 되었다고 인정한다. 다만 엘소드에게 '대체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엘의 복원에 대해 집착하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엘의 복원은 신녀나 마스터들, 심지어는 엘의 여인도 불가능했다고 말하며 '너는 대체 누구지?'라고 말하며 엘소드의 존재에 대한 떡밥을 남긴다. 이때 솔레스가 말하길 엘소드가 자신과 같은 루베니안이며, 대폭발 이전의 엘리안과 비슷한 수준의 힘을 지녔다고 한다.

또한 엘의 탑에 있는 마스터들과 신녀들의 대화를 통해 엘의 대폭발 이후 은둔을 하면서도 태양의 신녀가 엘에다가 태양의 속성을 부여할 때 몰래 자신의 힘을 남겨주고 갔다는 증언이 드러남으로서, 속성 엘을 만들 때 어느 정도 도움을 주었음이 드러났다. 다만 태양의 마스터였던 솔레스가 저지른 일 때문에 당시 태양의 신녀 또한 후대 태양의 신녀와 달의 신녀의 후보를 몰색하면서 조용히 숨어 지내면서 살아야 했다고 한다.[37]

3.3.6. 노아 에픽 스토리

티타니아의 계략을 막아내고 랜다르 캠프와 함께 엘리아노드에 도착한 진짜 달의 마스터 하르케 이벨른의 동생인 노아가 등장하였다. 엘리아노드에 있는 4명의 마스터들과 신녀들의 의견으로는 결론이 나지 않을 것 같기에 엘리시온에 있는 하르니에와 함께 데니프가 엘리아노드로 호출했다. 오자마자 노아를 빤히 쳐다보다가 가이아와 다크문의 안내에 엘의 탑으로 들어서고,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지금껏 자신들이 알던 달의 마스터는 헤니르 교단 측에서 잠입시킨 가짜며 진짜는 이미 살해 당한 지 오래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초대 달의 신녀이자 하르케를 따르던 헤니르 교단의 배신자인 미스티의 봉인 때문에 지금껏 500년 동안 찾지 못한 노아가 하르케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하르니에가 노아를 만나봐도 되냐고 묻자 암묵적으로 동의해 하르니에를 노아에게 보내준다.

이후 하르니에와 다크문의 도움으로 묶인 기억의 매듭을 모두 풀어내고, 노아는 자신이 알게 된 모든 진실과 가설을 다섯 마스터들과 신녀들, 하르니에에게 모두 알려준다.

4. 강함

이, 이긴 건가? 솔레스...? 어디로 가는 거지!! 기다려, 솔레스!!!
뭐, 뭐야... 다들 왜 그래!! 정신 차려...! 일어나!!!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 엘소드
최초로 등장한 엘의 마스터이자 당시 시점에서 유일하게 온전한 상태의 마스터였던 만큼 마스터 특유의 강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솔레스의 등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다른 마스터들의 전투력 또한 유추할 수 있게 된 셈. 엘리시온 시점까지의 엘 수색대 일행은 일시적으로 후퇴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패배하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솔레스는 한 명 한 명이 강한 이들을 무려 1대 11로 패배시킨 유일한 인물이다. 그것도 상당히 격차가 큰 모양인지, 엘소드를 제외한 다른 일행들은 교전 끝에 솔레스가 갑자기 사라지자 이겼다고 판단하고 하나같이 그의 힘에 감탄하면서 숨을 고르려고 했으나, 직후 자신의 힘이 다했다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기절했다. 자신의 몸 상태를 돌볼 틈이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것.

이후 엘리아노드 시가지에서는 헤니르의 균열 속에서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헤니르의 몬스터들을 처리하느라 엘 수색대 일행이 지쳐갈 무렵, 홀연히 나타나 이들을 모두 보내고 홀로 헤니르의 몬스터들을 격퇴했다. 혼자 싸우는 건 너무 위험하다는 청의 말에 잠시 동안이라면 혼자서도 상관 없고, 원래 마스터들이 해야 했던 일이라는 듯 태연한 반응을 보이는 걸 보면 11명이 상대하고도 지칠 물량의 몬스터들을 당연한 듯이 격퇴한 것이다. 이후 엘리시스가 늦게나마 청을 보냈지만 이미 다 처리하고 엘리시온으로 돌아간 뒤였다.

마스터로드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하르니에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반나소드로 개조해서 비정상적으로 수명을 연장시켰고, 이로 인해 오히려 힘이 전성기보다 떨어졌다고 한다. 솔레스에게 있어 기계 신체는 거추장스러운 장비에 불과했던 것. 이런 상태에서도 엘 수색대 일행을 몰아붙였다는 점에서 그의 역량을 알 수 있다. 또한 현재의 엘소드는 엘의 대폭발 이전의 엘리안과 비슷한 수준의 힘을 지녔으며, 엘의 마스터는 그런 엘리안 중에서도 가장 강한 엘리안만이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즉 후보에 오른다는 것부터가 그 시대의 최강자 중 하나임을 입증하는 셈. 이는 엘리시온 이후에도 많은 역경을 넘으며 강해진 엘 수색대 일행이지만, 아직까지도 이들은 마스터 수준의 경지에 닿으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는 소리이다. 다만 엘리시온에서의 결전 당시처럼 다시 싸운다면 해볼 만한 수준까지는 성장한 듯.

5. 기타

6. 관련 문서


[1] 이름의 유래는 태양을 의미하는 Solar으로 추정된다. [2] 암흑 백작 란과 중복이기도 하다. [3] 마스터로써 돌아온 이후에는 황혼의 문에서 있던 대련중에 방패도 사용했다. [4] 심지어 악세사리 중엔 검은 태양이 있고, 칭호 중에는 이클립스가 있다. [5] 이 결계 때문에 헤르바온이 아드리안을 만나러 온 엘 수색대를 솔레스의 일행으로 착각해 경계하게 된다. [6] 라녹스 클리어 영상에서 엘의 여인이 엘리시스에 빙의한 이유가 이 때문일 듯 하다. [7] 체력 회복은 유저가 죽을 경우 약 2줄을 회복. [8] 사실 이 공격들도 하나하나가 같은 인간형 보스 중 하나인 암흑 백작 란의 필살기급 공격인 블랙 데스티니와 맞먹는 범위와 그 이상의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통상 패턴의 경우 공격이 명중하지 않을 경우 그 패턴을 취소한다. [9] 대표적인 예시로 기폭이 있다. [10] 10%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친다. 풀피에서 하액 한 번 썼다가 자신이 죽는 경우도 많다. [11] 던전 클리어 대사를 보면 엘소드가 아닌 다른 캐릭터들의 시점에서는 엘소드가 솔레스를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듯 하다. [12] 던전은 클리어가 된다. 현재 에픽 퀘스트의 엔딩은 이쪽의 엔딩을 따르고 있다. [13] 훗날 에픽 퀘스트에서 밝혀진 바, 거대 엘 폭파 이전에는 마스터가 아님에도 마스터급의 강자가 없진 않다고 했다. 솔레스의 추측으로는 거대 엘이 사라져서 영향이 적어지게 되어 강한 인물이 줄어들었다고 말하는데, 인게임식으로 설명을 하면 엘의 기운이 미치지 못해 약해지는 마계 바니미르, 리고모르와 같다. 엘 폭파 이전 인물이고 태양의 마스터인 솔레스를 상대로 이만큼이나 선전한 엘 수색대가 오히려 대단해 보일 정도. [14] 어째서인지 하르니에는 이때 10살에서 14살이 된다. 둘의 나이차가 4살에서 5살이 됐다는 것(...) 결국 아트북에서 하르니에 솔레스의 당시 나이가 15세로 기재되면서 하르니에의 나이가 잘못 기재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5] 아라와 중복이다. [16] 솔레스는 페리하트의 가문명, 즉 페리하트의 성이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이후 페리하트로 서술한다. [17] 하녀처럼 취급되지만 뒷부분의 이야기를 참조하면 입양아로 추측된다. [18] 이때 스탠딩 CG상으로는 나이차가 상당히 있어보이는데, 지그문트에게 상처를 입힌 걸 보면 어렸을 때부터 무예는 비범했던 모양. [19] 목걸이는 솔레스 어머니의 선조인 루베니안들의 물품으로 루베니안의 공명석이 박혀있으며(스탠딩 CG상의 목걸이의 초록색 보석), 이 공명석은 엘의 힘으로 항상 같은 주기로 빛나는 마법석이다. 선조들이 함께 살지 못해서 서로를 그리워 하며 갖게 된 물건이라고. [20] 단기간에 성장해버린 페리하트가 서자였지만 태양의 마스터 자격을 차지할 거라고 생각해서 저지른 일. [스포일러] 사실 이 자는 이벨른이 아니라 이벨른으로 위장한 헤니르 교단의 단탈리온이다. [22] 엘의 여인은 단순히 평생을 엘에게만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인간으로서의 감정과 자신을 잃고 거대 엘의 부속품이 되어가며, 이는 엘의 여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한다. 자신들(마스터들)도 엘의 여인처럼 엘에게 일생을 바치기로 했지만 무게감이 다르다고 한다. [23] 헤니르가 만들어 낸 것 이외에는 모든 것을 파괴해 이 우주를 정화해야 한다는 사고를 가진 이들로, 고대신 엘리아와 여신 이스마엘이 창조한 것들을 파괴하려 하며 엘의 여인과 엘을 노리고 있다. [24] 엘의 기운이 분리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본래 페리하트가 하르니에를 데리고 탈출하기 위한 첫 단계였다. [25] 원래 페리하트의 계획대로라면 분광 현상은 엘과 엘의 여인의 의식이 뒤섞일 일 없이, 서서히 분리 과정을 거쳐 엘과 엘의 여인을 분리하게 되어 있지만, 이때의 분광 현상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탓에 폭주할 위험이 생겨버린 것. [26] 이때까지만 해도 페리하트를 마스터 중 최강자로 보는 시선이 있었으나, 이후 스토리에서 드러난 데니프, 벤투스, 벨론드, 로쏘의 막강한 실력을 보면 페리하트의 갑작스런 돌발 행동에 당황해 전력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상황을 유도한 듯한 이벨른은 예외. [27] 공존의 축제 날에는 엘의 여인이 거대 엘의 의식과 완전히 연결된 상태로 엘을 다스리기 때문이다. [28] "(그 목걸이는) ...루베니안의 공명석이란다... 영원히 같은 주기로 공명하며... 서로를 찾아주지." [29] 이벨른의 목소리로 추정된다. 마스터 문서의 이벨른 항목 참조. [30] 실제로 이스마엘의 힘을 지키지 못했다고 후회하는 듯한 말을 한다. [31] 에픽 퀘스트 소개에서는 이렇게 써 있으나, 영상과 던전 클리어 대사에서는 동료들과 직접 한 번씩 대화를 나누고 헤어진 것처럼 묘사된다. [32] 이전에는 솔레스 본인을 기준으로 엘 폭발 이후 몇 년 지나지 않은 때라고 작성되어 있었으나, 마스터로드 에픽 스토리에서 밝혀지기를 솔레스는 하르니에가 깨어날 때를 기다리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나소드로 개조했고, 그로 인해 인간의 수명 따위 씹어 먹어버렸다. 그러니 하르니에의 기준에서 엘 폭발 이후 몇 년 지나지 않은 때라고 보는 것이 맞다. [33] 자세히 보면 솔레스의 검은 머리가 주황빛으로 물들어 있다. [34] 즉, 솔레스의 요새 던전 때의 솔레스도 전성기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하르니에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나소드로 개조했는데, 그로 인해 오히려 전성기 때보다 힘이 떨어졌다고 한다. [35] 이때 레이븐이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면과 소중한 이( 세리스, 하르니에)를 위해 희생하려는 모습에서 서로 닮았다"고 하자, 솔레스는 "너에게 동료는 과거에 널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자들만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묻고는, "내 죽음은 하르니에에게 큰 상처가 될 것이 뻔하기에 결코 하르니에보다 먼저 죽지 않을 거다"라고 레이븐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여기에 "마음가짐은 잘 알았다만 네 삶도 아닌 것에 함께 하는 엘 수색대에게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냐"는 말을 던진 뒤, "검을 맞댄 자에 대한 예의로서 네 상태는 말하지 않을 테니 이번에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인다. [36] 나소드가 레이븐을 이용한다는 말이 맞았는지 이후 심연에서 레이븐이 위기에 몰렸을때 나소드 팔이 마치 자아를 가진듯이 혼자 움직여 레이븐을 구해냈다. 레이븐이 죽으면 본인 또한 사라지니 그에 대한 방어인듯하다. [37] 이 때문에 로쏘는 "지키라는 엘은 안 지키고 배신 때리고 튄 주제에 할 짓은 다 하고 다녔다"며 아주 신랄하게 깠다. [38] 하지만 하르니에가 엘 수색대에 의해 깨어났고, 과거처럼 엘에 의해 희생 당하는 삶을 살아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사람들도 생긴 걸 보면 아주 실패한 인생은 아닌 듯하다... [39] 그가 평범한 인간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인간의 범주에 속해있는데 동면 기간도 없이 500년 동안 살아있다는 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아트북에서 솔레스 나이가 27세라는 것도 밝혀졌다. 그러나 레이븐 마스터로드 에픽에서 어떻게 500년 동안 살아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왔는데, 바로 스스로 몸을 나소드로 개조했기 때문이다. 개조한 이유는 하르니에를 지키고, 엘이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힘을 보전하고 오래 버틸 수 있는 육체가 필요해서였다고. [40] 로제의 튜토리얼과 로제의 아틀라스 에픽 퀘스트에서의 제로의 언급에 따르면, 에픽 퀘스트 당시의 시점은 튜토리얼보다 과거라고 한다. 이것을 견주어 보아 아마 포탈을 타고 이동을 할 때 도착 지점의 시간은 랜덤인 걸로 보인다. 그에 따라 솔레스는 엘 폭발 이후 엘소드가 곧 올 미래 시점의 엘리시온으로 이동한 것이거나, 엘소드 일행이 반대로 과거의 엘리시온으로 이동한 것 두 가지로 추정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아마 후자가 정답일 가능성이 높다. 엘소드 일행이 이용한 포탈은 엘의 신녀들의 예언에 따라 생성된 포탈이기에, 결과적으로 솔레스는 랜덤한 시간대의 엘리시온으로 이동한 것이며, 엘소드 일행은 엘의 신녀의 예언에 따라 솔레스가 있던 시간대로 이끌린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41] 솔레스의 담당 성우 장민혁은 나중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공되는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 더빙에서 아나킨을 맡게 된다. [42] 이벨른의 경우는 진짜야 즉위식 전에 암살 당했고, 그의 행세를 하는 가짜는 헤니르 교단 소속이므로 예외. [43] Wattpad에서는 유저들이 캐릭터 프로필을 만들 때 아무런 관계 없는 사진을 올려 놓고는 "뭐 이렇게쯤 생긴 캐릭터다"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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