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22:00:16

소설 속 엑스트라/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소설 속 엑스트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C61F057F-79D0-4942-9BC4-EAD054B980A0.png

등장인물 설정 웹툰

1. 개요2. 영웅
2.1. 김하진2.2. 에반젤(소설 속 엑스트라) 2.3. 김수호2.4. 신종학2.5. 채나윤2.6. 유연하2.7. 레이첼2.8. 아해인2.9. 윤승아2.10. 유진혁2.11. 채주철2.12. 유진웅2.13. 에일린2.14. 진세연2.15. 신명철2.16. 기타 영웅
3. 마인
3.1. 토메르3.2. 김학표3.3. 랭커스터 알렉스3.4. 하연희3.5. 기타 마인
4. 위색단
4.1. 대장4.2. 제인4.3. 척준경4.4. 진요한4.5. 드룬4.6. 기타 단원
5. 진사혁 일행
5.1. 진사혁5.2. 벨5.3. 루미
6. 비원의 탑7. 괴수
7.1. 오르덴7.2. 쿠르쿠르
8. 악마9. 기타 인물

1. 개요

소설 속 엑스트라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영웅

2.1. 김하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하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본작에 빙의된 주인공이자, 작중작인 이계귀환영웅의 작가.

2.2. 에반젤(소설 속 엑스트라) [1]


파일:에반젤 추억.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에반젤(소설 속 엑스트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하진이 절망의 마녀 에반젤을 죽이고[2] 그 씨앗에 레이첼의 피를 먹여 탄생한 마녀. 외형은 발아(?) 직후 서너 살 정도의 어린 아기. 마녀의 종족 특성으로, 마력을 이용해 유령을 만들 수 있다.하진이 훗날 든든한 동료가 될 것으로 여기고, 마녀 에반젤을 죽이지 않았다면 훗날 공략 난이도가 탑에 준하는 마녀가 될 예정이었다고 하니 대단한 재능인 듯. 능력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권속[3]이기는 하나 바로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늑대 모양의 패밀리어까지 만들어주었다.[4] 이후 몇 년 되지도 않아 김하진의 독백상으로는 과장 좀 보태서 신종학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한다.

작품 내외에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압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씨앗 때부터 키워준 하진을 아빠로, 만난 건 아주 잠깐이지만 피가 이어진(?) 레이첼을 엄마로 여기고 있다. 신체적이든 정신이든 성장한다는 묘사가 전혀 없는데, 신기하게도 피자나 치킨을 잘만 먹고 하진과 함께 스테이크 하우스에 들어가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진의 방에서 함께 살고 있으며, 매일같이 스트레스에 여념없는 하진의 몇 안 되는 치유제. 먹성이 매우 좋아서 매일같이 하진에게 간식을 졸라댄다. 하진이 들어오면 인사가 '왔어?' 가 아닌 '마싰는 거 사와써?' 일 정도. 김하진은 사정상 에반젤을 집에 혼자 두고 나다녀야 하는지라 친구 만들 겸 마녀로서의 능력 개발 겸해서 에반젤이 맘껏 유령동물을 만들게 놔뒀고(대신 인간 유령은 절대 만들지 못하게 한다), 덕분에 이미 수십 마리의 동물을 만들었다. 취미는 텔레비전 시청과 찰흙놀이, 간식 먹기, 그리고 동물 유령 만들기이다.

최근에는 하진이 암살 임무 때문에 주말에 못 들어오는 대신 사준 고양이 한 마리를 더 기르고 있다. 무려 600만원짜리의 마력 친화도가 높은 고양이로, 사람 음식도 잘 먹고 지능도 꽤나 높은 듯. 심지어 최근 김하진이 지능을 올려주는 호메로스의 반지까지 끼워준 덕택에 앞으로 더 똑똑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매일 간식을 가지고 고양이와 투닥거린다. 주요 패턴(?)은 고양이가 에반젤의 정수리를 가격하거나 간식을 물고 고양이탑 위로 도망치는 것. 고양이의 이름을 "김하양"이라고 부른다. 티비와 김하진의 교육으로 조금씩이나마 상식을 배워가는 에반젤의 정서상 고양이를 동생으로 대우해서 김씨 성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매일 싸우고 매일 화해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형제자매의 모습이다(...).

매일 하진이 나가면 고양이 한마리와 집에만 있었지만 하진이 부촌에 아파트를 산 덕에 이젠 놀러나가면서 친구를 사귀는 것도 가능해졌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공부도 하는 모양. 붙임성이 좋아서 밖에 나가는 시간이 엄청 한정되어 있는데도 친구도 사귀었다.

작중 아기 특유의 귀여운 매력으로 어느 히로인보다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지만 200화대에 가까워지면서 분량 부풀리기에 불과한 캐릭터로 평하며 불만을 표하는 독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가장 기대되는 레이첼과의 만남은 기미조차 없는데다 능력성장과는 별개로 메인 스토리에 들어갈 여지조차 없는 것이 원인. 작가도 이 불만을 인식했는지 199화에서 드디어 레이첼이 에반젤을 목격한다. 그러나 다음화에서는 김하진이 에반젤을 강아지로 변화시키면서 속아넘어갔다. 에반젤이 하진에게 엄마를 보게 해달라고 계속 졸랐음에도 나중에 보면 된다고 거절했다고 한다. 진짜 뒀다 썩는다. 아동학대범.. 226화에서 아해인의 제자가 되었다. 아해인은 길어도 3년, 에반젤의 재능이면 2년이라면 8성 마법사를 능가할 것이라고 에반젤의 재능을 매우 고평가했다.

그리고 스마트워치로 레이첼의 사진을 검색해보고 있었다. 대체 왜 저렇게 숨기는 건지 이해 못하는 독자들이 속출 중.

드디어 레이첼과 만났다!
레이첼은 에반젤의 정체를 김하진에게 들었지만,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에반젤을 귀여워한다. 에반젤도 레이첼에게 응석을 부리며 귀여움을 받고 있고, 완전히 엄마라고 생각하며 따르는 중이다. 물론 아빠는 김하진 이 시점에서 환수소환사로서의 능력은 7성급에 달했다. 왕궁에서 레이첼과 함께 살며 수천마리가 넘는 환수군대로 오르덴의 괴수대군을 상대한다. 정확히는 에반젤은 소환만 하고 에반젤의 소환수 중 가장 지능이 높은 유니콘이 직접 다루고 있는 중.

아카트리나에서 복귀한 하진과 문자를 하다가 레이첼이 훔쳐보려하자 싫은 티를 냈다가 레이첼이 똑같이 역공하자 삐진다. 환수사로서 영역을 구축하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해인의 인도하에 김하진이 준비해둔 숲으로 들어간다.엄마는 울먹였다 그리고 몇달 후 숲을 빠져나와 엄청난 수의 환수군단을 이끌고 악마들에게 맞선다.

그리고 사실상 김하진이 대장 루트를 타면서 에반젤에게는 돌아가지 않기로 하고 사실상 내다버려 레이첼에게 떠넘기는 막장 결말이 되었다.[5] 사실상 김하진을 아빠, 레이첼을 엄마로 따르던 에반젤은 이제 아빠에게 버림받게 되어버린 것. 대장을 과하게 띄우고 미화하면서 대장 루트로 인해 소설이 완전히 망가진 것을 증명하는 캐릭터가 되었으며, 현재 지갑송이 사실상 소엑을 버리는 수준으로 막 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

2.3. 김수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김수호(소설 속 엑스트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작중작인 이계귀환영웅의 원작 주인공.

2.4. 신종학

'이계 귀환 영웅'의 또 하나의 주인공. 조선시대에는 영의정도 배출했고, 아웃콜로 인한 혼란 시기의 대한민국을 강국으로 끌어올린 명문 진성가의 후계자다. 큐브의 차석 입학생도이자 대기업 진성그룹의 후계자. 사용무기는 창. 하진의 묘사대로라면 메인 주인공은 김수호지만 신종학 또한 김수호를 적대시하며 강해져서 김수호를 가로막는 서브 주인공 겸 라이벌 포지션으로 보인다. 성적은 김수호에 이어 2위지만 김수호의 독백을 보면 김수호는 그냥 1위를 유지할 정도의 실력만 유지할 뿐 그런데도 신종학을 누르는 터라 진짜 실력이 김수호가 훨씬 더 위라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김하진의 언급을 보면 시간이 지나면 채나윤이 신종학보다 우위에 있을 거라고 한다.[6] 실제로 비원의 탑에서 채나윤과 만났을 때 채나윤이 이제 너한테 밀리지 않을 것 같다고 신종학한테 말을 하지만 신종학이 그냥 듣고 넘기는 바람에 대련은 하지 않았다. 채나윤을 좋아하지만 털털한 성격의 채나윤은 신종학을 친구 이상으론 보지 않아서 신종학이 자신과 친한 남자들을 제멋대로 견제하는 걸 고깝지 않게 본다. 채나윤한테 김하진 마음에 안 드냐고 물은 다음 채나윤이 그렇다고 하자 채나윤한테 점수 따기 위해 자기 꼬붕들을 이용해서 김하진을 괴롭히라고 시킨다. 실질적인 초반 김하진 왕따 이벤트의 주도자 역할을 한다. 원래는 이런 성격 때문에 김수호와의 갈등이 깊어져가고 있었다. 원작 주인공인 김수호를 제외하면 큐브에서 최연소(17세) 개안자다. 초반 묘사에 따르면 채나윤과 공통적으로 재벌 4세이며 자부심이 대단하지만 올곧은 경쟁의식을 지닌 채나윤과는 달리 뒤틀린 승부욕을 지녔다고 한다.

김하진이 쓴 원작에서는 또 하나의 주인공었지만 막상 소설 내에서는 본래 역할에 비해 비중이 적다. 작중에서는 메인 스토리에서의 비중이 대폭 감소했고, 아예 마주치지 못한 사건들조차 많다. 이 때문에 김수호는 물론이고 레이첼을 비롯한 주연들이 여러 사건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성장해가는 반면 딱히 그 변화가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큐브에서 줄곧 자신의 순위를 지키고 있었고, 이후 김수호의 뒤를 이어 빠르게 영웅이 된 걸로 보아 재능이 어디 가지는 않은 모양이다. 자색연회에서 선정하는 슈퍼루키 랭킹 4위로 '세상을 구한 영웅의 자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시간의 탑 사건에서 드러난 사실로는 분노가 격해지면 최대 1.3배까지 강해지는 재능 분노조절장애를 가졌다고 한다. 비중 증발의 대신이라도 되듯 초반 소개를 보면 원래 위색단에 들어가게 되고 악역이 될 캐릭이지만 현재 김하진의 개입으로 인해 김하진이 대신 위색단에 들어가고, 채나윤이 김하진과 복잡한 인연이 생기면서 김수호와의 관계도 이전보다 완화됐다. 남들이 보기에는 악우 정도로 보인다는 모양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원작에 비해 나아졌다는 것이고 주연 큐브 생도들 중 압도적으로 인성이 최악이라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

주연 생도 중 인성은 압도적으로 최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집안 자체만 보면 기득권 가정들[7]에 비해 정상적이며 신종학 조부에 대해 김하진은 설정상 노블레스 오블리주 그 자체라고 하며 진성 가문은 자랑스러워 할만한 집안이라며 신종학의 오만함을 설렁설렁 넘겼다. 집안 문제나 불행한 과거로 인해 인성 결함이 있는 다른 생도들과는 달리 이 쪽은 그냥 그런 모난 성격이 천성인 셈. 김하진은 '원작보다는 성격이 나아졌다'라는 평가를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원작에서 열등감에 쩔어 악당이 되는 루트에 비해 나아졌다는 소리고 성격이나 행적을 보면 김하진의 왕따를 주도한 주제에 사과는커녕 '평민', '똘빡'이라고 부르며 무시하는 태도,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남이 자기에 우위에 있는 걸 고깝게 생각하는 자만심은 여전하다.

채나윤이 큐브 3학년부터 백두산으로 유시혁 캠프에 가서 만나지 못하다 21살이 된 2년 후에야 만난다. 비원의 탑 최상 튜토리얼에선 채나윤과 한 방을 쓰며[8] 어필해보려 노력하지만 완전히 무시당한다. 현재 김수호와 마찬가지로 중격 영웅이고 자기가 최연소 중상격 영웅이 될거라 자만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언급이나 자색연회의 랭킹으로 따져보면 영웅으로서의 평가도 김수호보다는 확실히 아래다.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는 레이첼을 제외한 대부분 큐브 출신 주연들이 '정수의 해협'이나 '창조주의 성은'에 입단한 것과는 달리 '적막한 달'에 소속되어 있다고 나온다.[9][10]

이후 김수호와 함께 온 진세연을 만나 조부 신명철에 대해 칭찬을 듣고 기뻐한다. 신명철의 손자란 네임드 덕에 진세연, 에일린과 동행하는 모양. 취향에 문제가 있는지 재능을 쓸 때마다 분노조절장애를 유발하는 광전사 유진웅과 위색단의 검은 연꽃을 동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다른 악역이었던 진사혁 같은 경우 일러 공개와 계속 동네북처럼 김하진한테 당하기만 하는 모습에 인기가 확 올랐지만 신종학 같은 경우 비록 원작에 비해 교화된 편이라고 해도 아직도 등장할 때 댓글보면 딱히 좋은 얘기를 못 듣는다. 그 후 진세연한테 막말하는 모습을 보여 인성 어디 안 갔다는 걸 다시 증명했다. 그나마 그 부분에서 성격이 꼬이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조부가 자기 목숨 바쳐 세상을 구할 때 돕지 않았던 다른 여덟 명의 구성 인원들과 영웅들에게 노여움을 품었다는 게 나온다. 더 살아서 업적을 쌓아야했었으며 자신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진정한 영웅인 조부가 죽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던 영웅들만 비겁하게 살아남았다고 생각하기에 그 때부터 상당히 뒤틀린 시각을 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과거가 무책임한 영웅을 멸시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설명 가능해도 보기 거북할 정도의 선민사상까진 설명되지 않는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최고의 영웅이라 칭송받는 조부라는 인간도 바알을 불러온 위선자에 불과했다.

칭기즈 칸의 유물이란 네임드 유적의 등장으로 비원의 탑에서 나와 적막한 달 길드원들과 함께 지하 4층에 잠입한다. 그러나 채나윤이 엄마의 원수 건유덴과 싸울 때는 스파이의 연락을 받고 5층으로 내려와 정수의 해협에 가세한다. 하지만 도착할 때는 이미 채나윤이 건유덴 형제를 제압한 이후였다. 채나윤이 지하 4층에 있어야 할 네가 여기는 왜 내려왔냐고 묻자 "나는 항상 여기에 있었다"고 답하면서 씁쓸히 웃는다. 김하진은 이를 보면서 "신종학은 자신이 채나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라고 묘사한다.

괴수왕 오르덴 척살팀에 진세연, 이용하, 에일린 등과 함께 참가한다. 그러나 괴수왕의 작전과 내부의 배신자에게 당해 시간결계에 갇혀 굶주리고 있다가 하진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진사혁이 아카트리나의 수정을 깨뜨리면서 신종학도 휘말리게 되었다. 262화에서 주인공 일행보다 3년 먼저 들어갔다고 나온다. 나름 능력을 발휘해 자경단을 꾸리고 있다는 게 밝혀지며 여기서 3년이나 기다렸다며 김하진, 진사혁한테 화를 내며 달려든다. 3년간 온갖 고생을 해오며 창신의 경지에 달하고 평범한 유랑민들을 훈련시켜 기사급으로 만드는 등 대단한 활약을 해냈다고 한다. 새로이 개안이라도 한 건지 창에 두른 흑염이 적의 마력을 불태우는 성질이 깃들었으며 이를 '마력포식자'라고 이름붙인다. 지금까지 진사혁, 김수호 등보다는 명백히 한 수 떨어질 거란 예상과는 달리 다시 재회했을 때는 진사혁을 상대로도 잠깐이나마 우위를 점하며 전체적으로 대등하게 싸웠다.

자신과 3년을 함께해온 자경단이 기억의 수정으로 만들어진 것에 불과하단 사실에 씁쓸해하지만 수정조각을 하진에게 넘겨주고 프리히 왕실의 성에 합류한다. 이후 악마 몰렉과의 결전을 준비했으나...

우습게도 원작 <이계귀환영웅>만큼 삐뚤어지지는 않았지만 포지션은 늘상 김수호와 김하진과 비교되면서 열듬감과 질투심에 휩싸이고 채나윤에게 까이는 역할뿐이라서 악행과 인성에 비해 생각보다 독자들의 평이 괜찮은 캐릭터다. 김하진이 원작보다 성격이 좋아졌다고 평하는 장면도 잘 보면 "원래는 시비걸고 싸울 듯이 나서야 하는데 그냥 조롱만 하네?" 수준으로 칭찬같지만 본질은 원작같은 열등감과 위색단의 개입 없는 천성이 그렇다는 것을 묘사한 셈. 그러나 작중의 채나윤도 늘어지는 전개와 답답한 묘사를 보이면서 하진과의 인연을 반대하는 독자들이 늘어났고 반대급부로 종학나윤 커플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란 반응도 상당히 많아졌다.

채나윤을 좋아하게 된 계기 자체는 별 것 아닌데, 조부 신명철의 죽음 이후 그나마 자신과 급이 맞는 혈통은 채주철의 손녀 채나윤뿐이라고 생각해 가져야겠다 생각하고 쫓다보니 진짜 애정이 되었다고 한다. 건방이 하늘을 찌르고 남이 자기한테 약간이라도 도전하는 걸[11] 절대 용서 안 하는 놈이지만 채나윤만 만나면 한없이 약해진다. 그래서 채나윤을 슬프게 한 마랑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되내이는 게 나오는데 그것만 보면 오히려 이 놈이 김하진을 채나윤보다 더 원수로 생각하는 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

258화에서는 중상격 1품을 달았다고 나온다. 처음에 3품이랬는데 작가가 잽싸게 고쳤다 그리고 그 후 박한호의 배신으로 오르덴이 짠 결계에 갖춰서 진세연, 에일린과 같이 굶어 죽을 뻔 할 때 김하진한테 도움을 받는데 오만하고 시건방진 성격은 여전해서 에일린, 진세연 과는 달리 고맙다는 말은 커녕 네 도움은 필요없다고 지껄이면서 주는 음식은 다 받아먹는 등 오늘만 자기 요리사가 되라는 등 뻔뻔하게 군다.

3년간의 경험으로 한층 더 자신감이 붙었는지 악마 몰렉과의 결전에서 늘 하듯 건방진 어투로 반말을 내뱉었다가 에일린의 '왜 반말하냐'란 발언에 바로 수그린다. 나중에 김하진이 몰렉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오버클럭의 후유증으로 쓰러졌을 때 여전히 바닥인성인 것을 증명하듯 일행 중 유일하게 문병을 안 왔다.

오르덴 작전에서 묘사를 보면 적막한 달의 부단장이 되었다고 한다.

할아버지 신명철을 동경해 완벽한 영웅을 꿈꾸었지만, 바알이 최종보스로 등장하면서 전 위색단원 벨에게 조부 신명철의 원죄에 대해 듣게 된다. 이에 인생 자체가 잘못된 믿음 하에 놀아났다는 절망에 멍 때리다가 진사혁의 이야기[12]와 능력빨로 기사들과 등장한 김하진의 근사한 모습을 보고 의욕을 회복한다.

전체적으로는 대장 정도는 아니어도 독선적인 성격에 어그로를 하도 끌어서 독자들 사이에서 평가가 상당히 안 좋았던 인물로 작가가 이걸 인지했는지 외전에서도 그냥 언급만 시키고 등장을 최대한 안 시키고 있다. 덕택에 꼴 보기 싫은 캐릭 안 봐서 좋다는 댓글들이 적지않게 달린다.

2.5. 채나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채나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소설 속 엑스트라 메인 히로인.

2.6. 유연하

작중작 '이계 귀환 영웅'의 히로인.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7. 레이첼

작중작 '이계 귀환 영웅'의 히로인.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2.8. 아해인

큐브 1학년 2학기의 체육대회에 등장한 여성. 프랑스에서 귀화한 한국인으로 전세계에 300밖에 안 되는 8성 마법사..[13] 9성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한다는 언급으로 보아 8성 중에서도 최상위권이고 환수마법의 최고 권위자이자, '마탑연합'에게 일인군단(一人軍團)이라는 별호를 하사받은 최고위급 전력이다. 초반에 나왔을 때 소환하고 컨트롤할 수 있는 환수가 상급 7마리라고 했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을 듯. 김하진과 조카 모랭이 궁술 시합에 나서자 노골적으로 조카를 편애했으나 열받은 하진이 화살을 휘어서 명중시켜서 승리한다. 원래는 영웅이 꿈이었지만 육체적 한계 때문에 마법사가 된지라 김하진의 실력을 적성 재능이라 착각하고 부러워한다. 키가 겨우 151cm에 생긴 것도 초등학생과 다를 바 없지만 30살은 되었다고 한다. 에일린 못지 않게 이 쪽도 키가 컴플렉스. 대신 하는 짓도 초딩인 에일린과는 달리 이 쪽은 나름 나이답게군다. 대신 그만큼 덜 귀엽다 조카가 정수의 해협에 들어가게 되어서 유연하와 인연을 맺는다. 과거 김하진이 보여준 곡사 기예가 상당히 인상깊었던건지 김하진이 마랑이란 걸 스스로 조사해 알고 있었고 유연하에게 마랑의 안부를 묻는다. 그 후 유연하의 제안으로 함께 상 난이도 튜토리얼로 비원의 탑에 들어간다. 상급 환수는커녕 작은 물고기 한마리도 소환하기 버거워서 고생하고 있는중. 그 후 탑 8층에서 에일린과 조우하는데 오래전 서로 죽기 직전까지 싸운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에일린이 상당히 아해인을 꺼리는 듯.

설정상 에일린보다 6살 더 많다고 한다. 원래 SNS를 전혀 안 하다가 비원의 탑에서 커뮤니티 시작하면서 완전히 맛들인 모양. 아해인의 소환술이 얼마나 사기급이냐면 사신 중 하나인 현무를 20대 초반에 소환했다고 한다. (참고로 사신 중 하나인 청룡이 멀리서 투레질 한거에 시설 다 작살나고 채나윤, 김하진 죽을 뻔 했었다). 그 후 유연하의 은근슬쩍 도발에 아마 에반젤을 제자로 받을 가능성이 생긴 모양. 원래 제자를 받을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제자가 마인이 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에반젤이 군세를 소환해 다루는 것을 보고 마녀란 종족을 생각해 마탑에서 집중관리해야 한다고 여겼지만 하진이 에반젤은 분명 인간이며 미래의 구세주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협회의 눈에 닿지 않게 하겠다고 하자 그에 동의하고 에반젤을 주 2일 12시간씩 가르치기로 한다. 에반젤-김하진-레이첼의 관계를 모두 아는 몇 안되는 인물.

에반젤을 처음 만났을 때는 마탑에 맡겨야 했던 것과는 상반되게 레이첼에게 영웅협회를 믿지말고 '에반젤'에 대해서도 숨기라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괴수왕 오르덴이 아해인을 비롯한 인간사회의 실력자들에게 배신을 제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해인이 괴수왕 측에 붙을 시의 오르덴이 주기로 한 보상은 불임을 고쳐주겠다. 그러나 자식을 낳아도 세상이 괴수에게 지배되면 부질없다며 거절했다고.

오르덴 침공이 끝난 시점 9성 마법사가 되었다고 나온다.

2.9. 윤승아

2부 시점 33-34세. 현재 세계 최고 길드인 창조주의 성은의 부단장을 맡고 있는 영웅(원래 스토리대로 흘러간다면 나중에 단장이 된다). 외모는 이계로 넘어오기전 작가였던 김하진의 첫 이상형의 외모라고 한다. 김하진의 말로는 털털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인물을 냉정하게 평가하며 유연하 못지 않게 인재 수집에 매달리는 사람이다. 무력도 상당해서 주인공이 1학년 기말 시험을 칠 당시 이미 전세계 영웅랭킹 307위의 강자. 나중에 250위에 오르며 스토리를 보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대신 초반에 영웅의 탑에서 김하진에 대한 정보를 허가 없이 보다가 영웅협회 간부 중 하나인 에일린한테 제대로 된 저항도 못하고 혼쭐이 났었다.[14] 김수호에게 깊은 관심을 가졌지만 유연하의 보고와[15] 김하진의 능력을 본 후 김하진을 김수호 못지않게 눈여겨 보고 있다. 제로니모 용병단 뉴 멤버에 대해 관심을 갖는데 그 정체가 김하진이란 걸 나중에 알게될 가능성이 있다.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유연하와 김하진을 영입하려는 대립각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같은 스승(유시혁) 아래서 배운지라 채나윤과도 꽤 친분이 있는데 채나윤이 김수호를 마음에 둔 걸 알고 김수호하고 같이 조 구성을 해주며 웃는데 하필 김하진하고 레이첼하고 짝을 지어줘서 채나윤은 오히려 쓴웃음 짓는다.

김하진은 윤승아와 박물관 마인 습격사건을 계기로 여러 번 만났지만 어느 정도 경계하고 있다. 그녀가 겉모습과는 다르게 남을 보는 시선이 기본적으로 냉담하단 걸 잘 알고 있으며 지금 자신을 "먹을만한가 찔러보는 수준"에 불과하단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16] 위색단의 제인과 라이벌 구도를 띄고 있다. 과거 제인은 신분을 위장하고 윤승아의 동료로 활동했고 충분히 됐다고 여기자 그녀를 뒤통수치고 숨어버렸기에 이를 박박 갈고 있다. 한번 유럽에서 만났을 때 용케도 변장을 알아채고 죽이려고 덤벼들었지만 엎치락뒤치락 하는 사이 상황을 오해한 김수호가 사이에 끼는 바람에 놓치고 말았다.

훗날 창조주의 성은의 단장이 될 거물이지만 창조주의 성은은 기적의 탑 공략에 실패해 민간인 거주구까지 막대한 피해를 내고는 7위까지[17] 추락해서 훗날 김수호가 가입한 후에도 정수의 해협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윤승아는 기적의 탑 공략을 반대했지만 단장의 강행에 결국 참가했고, 그리고 결국 탑 공략에 실패해 엄청난 마력폭발을 일으키고 만다. 그나마 1300여명의 원정대 중에서 75% 이상 살려낸 것은 윤승아의 공적이라고 한다. 길드는 빚더미에 오르고 본인도 집도 팔고 오빠 집에서 신세를 지다 조카를 돌봐주던 하진과 재회한다. 이 때 하진에 의해 자신감을 찾아 창조주의 성은 단장직에 오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단장이 되어 김수호와 이영한을 스카우트하고 열심히 길드를 운영하지만 한계에 부딪쳤을 때 비원의 탑이 나타나자 김수호와 이영한을 참가시킨다.
김하진이 설정한 원작과는 달리 김수호하고 상당히 가까워진 모습이 나온다. 원래대로라면 김수호와 채나윤이 이어져야 되는데 이게 김하진이 개입한 후 바뀐건지 아니면 리메이크로 바뀐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본인도 김수호한테 마음이 없진 않은지 김하진이 김수호와 사귀냐는 듯한 질문을 던지며 김수호가 오직 연상 취향이라고 하자 "오직 연상... 아, 아니 그런거 아니라니까 그러네" 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에일린하고도 상당히 친분이 있는지 에일린한테 '언니'라고 부르고 에일린은 영웅 협회 자리 공석 있으니 오라고 꼬시고 돈까지 빌려준다. 돈 때문에 쌩고생할 때 김하진이 집과 땅을 200억에 구입해서 엄청난 도움을 받는다. 하진이 비원의 탑에 참가하면서 맡긴 에반젤을 돌보아주고 있다. 하지만 해외여행 도중 에반젤하고 같이 있는 걸 유연하한테 들켜서 이상한 오해를 심는다. 김수호같은 경우 거의 연인이나 마찬가지고 김하진한테도 어마어마한 빚을 해결하는데 큰 빚을 졌던지라 나중에 에일린과 만날 때 김수호, 김하진을 비원의 탑에서 만나면 잘 챙겨달라는 부탁을 한다. 나중에 칭기즈칸 유물탈취작전에 가기 전에 김하진의 도움을 청하지만 김하진이 500억(!)을 요구해서 포기해버린다. 창조주의 성은 단장으로서 오르덴 제거작전에 참가한다.

김수호가 비원의 탑을 정복하고 나왔지만 이미 전 2위 '정수의 해협'과의 차이는 자릿수가 달라지는 레벨이라 한탄한다. 유연하와의 신경전에서도 나이를 지적받자 반론하지 못한다.

2.10. 유진혁

유연하의 삼촌이지만 본가와는 연을 끊었으며 지금은 자색연회에서 탐정업무를 하고 있다. 본가와 연을 끊은 이유는 그가 본가의 더러운 뒷면에 지나치게 상세히 알려 했기 때문. 그러나 조카인 유연하와는 아직도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한반도 한정이라면 과거를 보는 이능을 통해 절대적인 정보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자기 조카 뿐만 아니라 위색단 또한 김하진을 눈여겨 본다는 사실에 놀랐고 김하진의 부모가 살해된 원인에 말도 안 되는 거물 셋[18]이 얽혀있다는 걸 알고 본인 보신 겸 조카의 보호를 위해 사실을 숨기고 있다. 도박중독이라서 엄청난 벌이를 죄다 강원랜드에 쏟아붇는다는데 위색단에서 요청한 김하진의 뒷조사를 30억이란 거액의 보수에도 거절했고 이에 위색단은 더욱 수상함을 느끼게 된다. 채주철의 아들 채진현의 의뢰로 채진윤 살인범을 추적해 성흔의 문신에 대해 알아낸다. 또한 채진윤이 마인이 되었으나 채씨 가문에서는 거액을 주고 이를 숨겼단 것까지 알아낸다.[19] 이에 채주철이 자기를 제거하려 들 때 저항하기 위해 관련자료를 부하에게 부탁해 보관한다.

그가 지내는 곳은 강원도의 외곽지대인데 본래는 괴물이 출몰하는 위험영역이라 사람이 살 곳이 못 되었다. 그러나 유진혁이 직접 괴물을 소탕하고 탐정사무소를 만들었고[20] 그러자 가난한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작은 달동네를 만들었다. 유진혁은 어느새 달동네에 강한 애착을 가졌고 이 때문에 채주철을 그토록 두려워하면서도 도망칠 생각을 못하고 있다.

결국 유연하에게 광오 사태와 채진윤의 죽음에 대해 알려주었고 조카가 채주철을 쓰러뜨릴 수 있을만큼 강해지겠단 말에 기대를 품게 된다. 유연하의 낙화 합류 제안에는 아직 조심스러운 듯. 분명 비서가 있다는 설정이었고 초반에는 등장할 때마다 비서와 대화를 주거니받거니 했지만 어느샌가부터 자연스럽게 비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안 되고 있다.

진세연과도 오랜 친구사이인데, 광오 사태에 대해 캐묻는 그녀에게 둘러대지 못해서 김하진이 관계자란 사실을 들켰다.

2.11. 채주철

채나윤의 조부이자 '신선'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의 걸물. 구성이란 최강의 영웅을 꼽을 때는 아깝게 떨어졌지만 그 누구도 채주철을 그들 아래로 보지 않는다고 한다. 김하진이 작중 최강자 후보 중 하나로 꼽은 거 보면 대충 힘을 짐작할 수 있다. 작중 김하진(춘동)의 적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한 인물로 그가 가족에게 보이는 모습과 대외적인 행적은 모두 위선적인 것이다. 이미지 관리를 잘 했는지 김하진이 언급한 바로는 최근 영웅 중에 그를 우러러보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주연들이 과거로 돌아가는 아수라 이벤트에서 다른 사람들이 대놓고 채주철을 음흉하고 뱀 같은 인간이라며 욕하는 걸 보면 젊었을 적에는 본인의 위선적인 모습을 잘 감추는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 채나윤이 자기 조부에 대해 듣고 놀라는 거 보면 적어도 손녀에게는 본인이 어떤 인간인지 잘 숨겼던 것 같다. (물론 채나윤도 어릴 때부터 이상하게 할아버지가 무서웠다는 말을 하긴 했다) 위색단 대장 말로는 손자라고 해도 쓸모없어졌다면 죽어도 상관 안 할 인간,[21] 유진혁의 말로는 사냥개(유연하 가문)에서 몇명을 죽이든 죄책감 같은 건 한톨도 안 느낄 냉혈한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상대로 인간쓰레기라는 게 밝혀졌다.[22]

유진혁의 평으로는 재능의 부작용으로 감정을 상실한 소시오패스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지 메이킹에는 매우 유능하여 마인의 조직적인 침공에 대해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열변을 토한다. 과거에는 잘 모르는 인간도 음흉하다고 들키는 수준이었는데 요새는 안 그런 듯 그러나 이 부작용이 채주철이 늙어도 무력을 유지하는 수단인 모양으로 본인은 이를 맘에 들어하지 않아도 상실보단 낫다고 여긴다. 비원의 탑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도중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어떤 조직을 쫓고있는 듯하다. 마인도 인간도 아니라고 하며 아직 정체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곳 같은데 아마도 김하진이 원작 후반부의 중심이 될거라는 '마계'일 가능성이 높다. 이를 진실 사무소에 의뢰, 악마에 대해 알아내고 접촉한다. 악마와 싸워 이기지만 옆구리에 상처를 입고 치유의 아이를 찾아가 치료한다. 전투 때 나온 모습을 보면 말 그대로 엘레멘탈 마스터. 여러 원소를 조종하고 관련 마법 사용이 가능한 듯 하다. 유진웅의 말에 의하면 채주철의 권력은 그 어느 때보다 위세가 높다고 한다. 270화에서는 자연에 대한 재능도 개화했다는 암시도 나오고 치유의 아이를 이용한 것에 대해 대해 전대통령이자 광오사건 주모자 중 하나인 김석호 역시 관련되었다는 언급이 나오며 치유의 아이 납치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나오고 채나윤이 김중호를 만났다는 메시지도 받지만 오히려 그것보다 유연하가 만남을 주선했다는 걸 더 주목한다.

능력은 <다색의 신선>. 자연에 의지를 보내서 동화할 수 있다. 감정의 소실은 이에 따르는 부작용이라고 한다.

김하진은 채주철을 이정도의 악인으로 설정하진 않았는데 리메이크로 크게 변화된 인물. 현재까지 밝혀진 행적만 보면 유력한 최종보스 후보이자 흑막으로 유력한 악당이나 하진은 이를 모르고 있어서 채주철이 음흉하다고 욕을 먹을 때 "착하기만 한 인간은 아니지."라는 정도의 반응만 보였다.

2.12. 유진웅

광전사 유진웅. 유연하의 아버지로 세계 2위 길드인 정수의 해협의 단장이다. 재능의 명칭은 불명이지만 사용하면 붉은 번개를 휘감으며 부작용으로 분노가 부풀어진다고 한다. 딸과 아내는 창피해하지만 분노조절장애가 있고 그게 발휘되면 전투력이 올라가는 신종학은 동경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영웅으로 구악과도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실력자지만 집에서는 아내 진여정에게는 팔불출에 유연하에겐 하염없는 딸바보. 유연하를 통해 간접적으로 짧게 등장하다가 딸이 광오 사태를 알게 되면서 끔찍한 진실과 실체가 알려진다.[23] 이에 딸은 멘탈이 작살나지만 다행히 가정에 별 분열은 없었다. 딸의 2학년 중간고사에 등장. 멸악과 마주보면서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지인임을 드러낸다. 그리고 멸악과 격돌. 승패여부는 불명이지만 멸악을 잡았단 말도, 유진웅이 당했단 말도 없는 걸 보면 무승부에 가까운 결과가 난 모양. 그 후 멀쩡한 상태로 인터뷰까지 했다.

2부에서 최상격 영웅에 오른다. 공을 세운 딸에게 감사하나 딸은 과거 그런 대죄악을 지어놓고 그렇게 행복할 수 있냐며 오열한다. 결국 딸에게 모든 진실을 듣게 되고, 여전히 채주철에게 덤빌 수 없는 무력함과 죄인의 딸이란 굴레를 스스로 쓰며 거리를 두는 딸의 모습에 이를 간다. 영웅 협회의 괴수왕 척살 작전에 '광원'을 동원하기 위해 그를 만난다. 그리고 광원에게 '협회는 추악하다'란 말을 듣고 부정하지 못한다.

2.13. 에일린

<인간 드래곤>이라 불리는 영웅 협회에서도 최종병기. 첫등장에서도 상격 영웅인 윤승아를 언령으로 순식간에 붙들어맸다. 위색단에 대해서도 알고있으며 과거에 현 최강자 후보 중 하나인 전 위색단 흑색과 싸웠는데 승부가 나지 않았고 최상격 영웅에 충분히 들 수 있는 실력이지만 정의의 신전 소속 영웅은 품격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24] 김하진 말을 빌리면 구성을 빼면 개인 전력으로서는 최강이라고 한다. 대신 그 대가로 키는 150대 초반인 작고 아담한 체형인데 꼬마 소리를 듣는 걸 엄청 싫어하는지 튜토리얼에서 위색단 멤버들한테 꼬맹이란 소리를 듣자 바로 덤볐다.생긴 것과는 달리 호승심이 강해 벨과 무승부로 끝났던 전투를 기쁘게 회상하거나 검은 연꽃, 궁신과 싸우는 걸 웃으면서 상상하는 등 은근히 전투광이다. 비록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긴 하지만 영웅으로서의 마음가짐은 작중에서도 손꼽히게 올바른 캐릭터로 길드를 거부한 이유도 영웅으로서의 자부심으로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그저 돈과 명예를 좇아 일을 한다는 속물적인 마인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거였다.

비원의 탑 초반부 에피소드에서는 본인의 능력과 환경이 너무 상극인지라 호구 취급받는다. NPC와 위색단한테 TP를 탈탈 털린다. 애같이 쉽게 투정부리고 칭찬에도 약하지만 후배인 이용하 하고도 농담 주고 받는 사이고 윤승아한테 돈도 빌려주면서 연락 주고받는 거 보면 나름 인간 관계는 괜찮은 모양. 또한 퇴근 시간을 칼같이 시켜줘서 부하들한테 인기가 엄청 많다고 한다. 본인의 실력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이 있는 캐릭터로 타워 내에서 쓰는 아이디도 '사상최강의마법영웅'이다. 맹한 성격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탑 공략 초반에 이미 멧돼지를 잡아서 대비를 하는 듯 은근히 준비성이 있다.하지만 도축스킬은 없었다 메데이아 타워 공략 퀘스트 때 견제당해 털릴만큼 털렸는데도 기어코 제한된 능력으로도 언데드들을 학살해버려서 김하진 다음 가는 '에메랄드'의 위치를 벨과 같이 차지했다. 나름 유용한 스킬 (텔레포트) 를 비원의 탑에서 얻게 되고 본인도 탑에서 본인의 경험치가 올라가는 게 상당히 마음에 든다고 한다. 근데 다람쥐로 변신한 제인한테 TP 또 털린다... 능력치가 공개되었는데 아무래도 육탄전보다는 사기적인 스킬로 싸우는 캐릭이라 그런지 육체 관련 스탯은 진세연 같은 영웅보다 낮지만 감각력과 마력은 훨씬 진세연보다 높다고 한다. 언령의 힘은 타인 뿐만 아니라 본인한테도 써먹을 수 있어서 '집중한다', '궁금해 하지 않는다'같은 자기 세뇌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탑에서는 능력치가 제한되어 있는 상태라 실제 스탯은 얼마나 더 되는지는 확실치 않다 (위색단 대장이 8층에서 50~60% 정도만 회복했다고 나왔고 강자일수록 능력치가 제한되니 에일린이나 진세연은 더 능력치가 제한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마랑의 신분으로 김하진이 실력을 보인다며 에일린의 결계를 없애려고 할 때 김하진은 이미 능력치가 현실과 일체화된 상태였고 에일린은 능력치가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40SP를 소모해야 결계를 약화시키는 게 가능했다.[25] 진세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에 거리를 유지하고자 초반에는 존대말을 썼지만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반말을 쓰기 시작했다. 아해인과도 인연이 있는데 둘 다 영재 학교 출신이고 (나이 차는 6살. 아해인이 더 나이가 많다) 오래 전에 서로 죽기 전까지 싸웠다고 한다. 칭기즈칸 유물탈환작전에서 영웅 특수기동대의 지휘관으로 다시 등장하는데 여기서 김하진을 체포하려고 하는[26] 상황에서 김하진을 도와준다.

비원의 탑 상층부에서는 점점 강해지는 마계족의 공격으로 상처를 입고 검은 연꽃과 마랑의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진과 페어로 마족왕의 탑에 돌입하나 인형사 케인과의 전투에서 마계왕에게 반응하는 저주의 잔재에 쓰러지고 그 사이 하진(사실은 미리 부른 척준경)이 적을 쓰러뜨린다. 이후 하진에게 죽이나 간식을 얻어먹는데 맛있는 걸 주는 강자인 하진에게 호감을 품은 듯하다. 이용하, 진세연, 신종학 등과 함께 오르덴 척살팀에 참가한다.

철없는 모습과 개그 빈도가 많아서 그렇지 정말 강한 캐릭인 건 맞다. 탑에서는 상성이 안 좋아서 함정에 걸려 약해지거나 당하는 모습만 보여줬지만 척준경과의 1대 1 대결에서 원작보다 몇 배 강해졌다는 척준경을 두드려 팼다고 나오는 등 상당한 실력자인건 원작과 변함이 없다. 탑에서 순간이동 스킬을 익혔는데 그걸로 만 킬로가 넘는 거리에 기동대원들을 통째로 순간이동 시켰다. 대신 사람 수나 거리에 따라 마력 소모가 비례하는지 현기증이 났다고 나온다. 과거 윤승아와 만날 때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까지 둘만 텔레포트를 썼을 때는 멀쩡했던 것과 상반된다. 비원의 탑에 들어간 이후 여자 캐릭 중 거의 대장 다음가는 수준의 분량을 차지했다고 봐도 무방한데 맨 처음에는 귀엽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하도 자주 나오니까 불만을 터뜨리는 독자들이 많아졌고 258화에 이르러서는 이 캐릭으로 너무 분량 뽑아먹는 게 아니냐는 불만들이 많이 터졌다. 괴수왕 척살작전에서 밝혀진 포텐셜은 9.4/9.55 오르덴의 계략으로 인해 아사 상태에 이르다 김하진한테 구출받고 진사혁 때문에 이세계에 떨어져서 같이 고생하게 되었다. 그 후 진사혁한테 "이 년"이라고 하다 열받은 진사혁이 대들지만 오히려 미친 년이라고 쏘아붙이며 언령으로 꼼짝 못하게 만든다. 원작으로부터 7~8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진 진사혁보다는 훨씬 강한 듯. 김하진이 거기서 에일린은 채주철이 와도 쫄지 않을 여인이라고 거든다. 김하진이 성흔과 수정을 써서 생명체를 만들자 신기해하며 만지려고 하지만 김하진이 거절하며 설명해도 이해 못할 거라고 하자 애답게 금방 토라진다. 똑똑해서 좋겠다며 비꼬지만 생명의 은인을 비꼬지 말라고 하자 뭔가 찔리는 게 있는지 입을 다문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초딩 캐릭이지만 어느 정도 지킬 선은 지키는 캐릭. 은근히 정을 잘 붙이는 성격인지 김하진이 슬슬 아카트리나에서 나가서 수정을 찾자고 하자 대놓고 우리가 없을 때 여기 무슨 일 생기면 어떻게 하냐며 반대한다. 초반에 어린이 취급받는 걸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64화에서 보면 진세연이 머리 쓰다듬어도 뭐라고 안 한다. 설정 상 나이는 에일린이 더 많은데도 이런다

2차 아프리카 토벌이 실패했지만 하진의 <버스터콜> 덕에 인명피해를 크게 줄이자 논공행상에서 그의 후견인을 자처한다. 281화에서 나이먹으면서도 계속 철이 없는 이유가 어느 정도 나왔는데 어릴 때부터 언제나 1등이었고 나라의 온국민의 기대를 받으며 자란터라 또래 친구 하나도 없이 그냥 고독하게 계속 자라왔다고 한다. 어느 정도 엘리트 코스냐면 13살 때 상격 영웅이 되었다고 했으니 말 다 한 듯. 결국 외로움을 달래려고 자기가 좋아하는 귀여운 인형, 디저트로 방을 채우고 그 안에서 오래 생활하며 살다보니 그런 천성이 나이 먹으면서 오히려 굳어졌다는 묘사가 나온다.

본편 마지막에서는 구성의 1인이 되었다고 나온다. 조연 중에는 인기가 좋은 편이라 진세연과 함께 외전에서도 가끔 얼굴을 비추는 몇 안 되는 네임드 영웅 중 하나.

2.14. 진세연

궁신이란 칭호를 달고 있는 최상격 영웅.[27] 채나윤과의 활시합 내기에서 처음 언급되며 그 후 위색단 새 멤버인 검은 연꽃에 대해 영웅 협회에서 회의를 할 때 다시 언급된다. 그러나 영웅이라기보단 자원봉사를 즐겨하고 상징적 존재로서의 가치가 크기에 실력을 저평가 받는다. 덕택에 순위도 70위권 끄트머리. 대신 김하진이 '내가 설정한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라는 말을 했다.[28] 특히 정수의 해협 길드장인 광전사 유진웅도 최상격 영웅에 못 들었는데 진세연을 제외시키고 유진웅을 올려야 한다는 말이 많다고. 검은 연꽃에 대한 회의 때 나온걸 보면 현역에서는 거의 은퇴한 상태고 고운 마음씨와 선행으로 2-30대 영웅들에게 그야말로 아이돌격인 존재라고 언급된다. 에일린과 그녀의 부하들이 계산해 본 바로는 검은 연꽃의 최대출력[29]과 진세연이 바실리스크를 잡은 일격의 위력이 비등한 수준이라고 한다. 궁의 극의에 다다른 진세연은 검이나 창의 대가들보다 평가가 높다고. 채주철과도 인연이 있는데 별로 우호적인 사이는 아니라고 한다. 그의 본성을 아는 모양. 180화에서 비원의 탑에 입장할 준비중이란 것이 언급되었다. 그리고 언급된 바로는 활동이 저조했던 이유가 원거리 공격으로는 적수가 없어서 슬럼프를 겪고 있어서 거의 잠정 은퇴 상태였다고 한다. 그러나 검은 연꽃이란 라이벌이 생겨서 다시 열정을 되찾은 듯. 대외적인 고결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붙임성 좋고 열정적인 면모가 있다. 비원의 탑에서 우연히 만난 김수호 일행과 동행힌다 레이첼의 호의로 왕실길드의 숙소에 신세를 지며 검은 연꽃의 실력을 목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볼 수 없는 초장거리였지만 궁신은 세세하게 보았고, 연꽃도 이를 느끼고 경계를 높이며 라이벌 포지션을 부각하고 있다. 엄청난 강자는 맞지만 김하진이 현재 위색단 대장을 이길 수 있는 사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 걸 보아 만약 대장과 싸우면 상성상 밀린 가능성도 있긴 하다. 정작 에일린은 진세연을 탐탁히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진세연은 매번 ~거야 ~거야 거리면서 초등학생 같은 외모로 언령을 읊는 에일린을 엄청 귀엽다며 좋아한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다는 표현이 나오며 누가 에일린한테 원한을 품고 현상금을 걸자 진심으로 분노할 정도. 근데 264화 보면 이제 머리 잘만 쓰다듬는다 검은 연꽃의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이탈속도와 은신기술을 경계해 구층 진입로에서 혼자 상대할 수 없다 여기고 김수호, 채나윤, 마랑까지 협조를 구한다. 마랑과 만나서 비록 탑이라 능력치가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에일린이 진심으로 구축한 결계를 파괴시키는 마랑을 보고 경악하며 검은 연꽃 토벌에 그의 의견을 따르기로 하고, 마랑이 검은 연꽃 토벌에 성공하자 감탄한다.

12층의 미션인 100시간 동안 깨어있기에서 신종학과 대화를 나누다가 엄마와 남동생이 불행히 세상을 잃었으며 부친은 훌륭한 영웅이었다고 말한다. 신종학에게 지정한 목표를 이루도록 조력할 물건이 되어주는 '희망의 구슬'이란 물건을 하나 주었는데 자신은 복수라고 응답한다.

하진이 스파르탄을 시켜 도와준 덕에 27층에 진입하나 함정에 빠져 마계족 투기장의 검투사가 되었으나 그 때 검은 연꽃이 나타나자 경고를 무시하고 겨루나 패배, 시체를 위장해 탈출하고 28층-29층에 진입한다. 작중 모르는 척 마랑으로서 다시 합류한 하진에게 묻고 싶은 것이 많아 팀을 어떻게 짤 지 김수호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오르덴 척살팀에 참가했으나 시간 결계에 갇혀 아사 직전까지 탈진했다가 김하진의 도움으로 생존했다가 진사혁의 아카트리나 대륙의 기억수정 폭발에 휘말린다.

김하진과 일행들과 함께 프리히 여왕을 돕다가 악마 몰렉과의 결전이 다가오자 하진에게 자신이 광오 사태의 생존자이며 진영환의 딸이었다고 밝힌다. 유진혁과도 오랜 친구사이로 그를 통해 하진에 대해 들었다고 하며 자신은 아버지 진영환이 그랫듯이 아무리 위험해도 사람들을 버릴 수 없다고 말한다.

2.15. 신명철

유서 깊은 명가의 후예이자 대기업 진성가의 오너였던 영웅. 작중 최초로 언급되는 구성 멤버였던 사람이며 이 세계의 유일한 회귀자였다고 한다. 신종학의 조부로 작중시점에는 이미 사망한 인물이다. 작중 시작시점 4-5년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이유 또한 무언가를 위한 희생이라고. 자타가 인정하는 신선 채주철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영웅으로 이미 사망했음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끼친다. 언급을 보면 '영웅 협회' 또한 신명철의 명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1972년 아웃콜로 인해 대재앙이 일어났을 당시, 큰 피해를 입고 거의 국가가 붕괴했던 대한민국을 유수의 강국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책이 되었던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한다. 또 다른 업적으로는 2010년 '시간의 탑'을 평정했다고 한다.[30]

자기 가족에게 알리지는 않았으나 채주철을 경계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유진혁은 신명철만 있었더라면 채주철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고 한탄하며 궁신 진세연 또한 채주철은 악연이 있다는 것에 반해 신명철에게는 20년이 지났어도 잊을 수 없는 은혜를 입었다며 손자 신종학에게 호의를 베푼다.[31] 작가 김하진에 의하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 그대로 체현화한 인간이었다고. 여담으로 손자 신종학이 주연들에 비해 명백히 떨어지는 분량과 실력에도 불구하고[32] 등장할 때마다 심심찮게 어그로를 끄는데 그런 신종학이라도 조부 신명철만은 굉장히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서[33] 그렇게 위대하신 분이 왜 손주 교육은 실패하셨냐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신종학에 의하면 생전에 적대자들과 맞서다 아내를 잃었고 이 비극을 평생동안 슬퍼했다고 한다. 그래서 세상이 우러르는 자신의 업적과 명성도 그다지 반기지 않았다고. 손자에 대해서도 나름 시간 있을 때마다 신경을 썼던건지 신종학에게 "큰 힘에는 큰 책임감이 따른다"라는 영웅만화의 구절을 알려줬다고 한다. (누가 봐도 스파이더맨에서 나온 말이다) 신명철은 그 말을 가슴 깊이 새겼고 자신의 희생으로 인류의 성웅이 되었지만 신종학은 이걸 정작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길 내팽겨졌다고 생각하며 조부의 희생에 그럴 필요까지 있었는지 계속 의문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진행형이다.

채주철의 회상에서 등장. 태평하고 게을러 경쟁자를 견제한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는 사람이지만 그 모습이 여유롭고 기품이 넘쳐서 나날이 희미해져가는 채주철이 복잡한 감정을 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 밝혀온 바로는 벨과 더불어 바알을 이세계로 끌어온 원흉이다. 벨은 본인의 욕심을 위해 그런 만행을 저지르고 최고의 영웅으로 칭송받는 그를 위선자라고 칭했다.

벨의 진상고백에 의하면, 신명철은 본래의 역사 자체가 다른 세상에서 살았었다. 그런데 신명철이 사랑하던 연인이 불행하게 사망했고 이에 그는 시간의 탑을 공략해 그 정상에서 회귀석을 발견, 그 안에 잠들어있던 바알의 화신체 벨에게 회귀를 요구한다. 벨은 그렇게 될경우 잠들었던 악마 바알이 다시 이 세상에 깨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신명철은 자기가 막을 수 있다고 단언하면서 결국 회귀는 이루어진다.

17살 시절로 회귀한 신명철은 연인을 살려내고 본래의 천재적인 재능과 미래의 지식으로 승승장구했으나, 아내가 된 연인은 자식을 낳고 사망한다. 그리고 그의 말년에 결국 벨 내부의 바알이 폭주해 파괴를 일삼기 시작했고 신명철은 자신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바알과 싸운다. 고전 끝에 승기를 잡았지만 바알이 자폭하려 들자 자기 목숨을 바쳐 바알을 다시 봉인하고 사망한 것.

손자인 신종학에게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손자의 심장에 안배를 남겼다고 한다.

2.16. 기타 영웅

3. 마인

3.1. 토메르

본명은 자메르 제수스. 소속 : 패악->큐브->비원의 탑 크레본 왕가의 대공.
설정상 라틴계로 구릿빛 피부와 건강한 몸매를 지닌 미녀. 첫 등장시 20세.

패악의 말단이자 '이계 귀환 영웅'의 악역인 마인 마법사. 김하진이 사용하는 무장 '에테르'의 원래 소유주다. 말단이지만 이는 젊은 나이(20세)와 조직에 무조건 충성하지 않는 태도 때문이지 실제 전투력은 패악에서 상위권에 드는 젊은 실력자. 후일 패악의 간부 위치에 올라간다고 하니 대단한 마법사인건 틀림없다.[43] 그녀가 패악이란 악인 조직에 들어간 이유는 어머니를 살해한 아버지를 찾아 죽이기 위해서이다. 원작자 김하진에 의하면 언젠가 패악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찾아 죽이고 진정으로 마인에게 감화된다고 한다.[44]

한국에서 10~14살까지 마법 아카데미를 다닌 경험이 있어 패악의 명으로 큐브에 잠입해 레이첼에게 접근한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자색연회에서 하진이 만든 진실 사무소에 속는 셈 치고 자기 아버지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넣었다가 하진이 그걸 보게 되면서 하진과 엮이게 된다.

토메르는 패악의 명령대로 레이첼에게 접근하지만 하진이 계속 방해하는 바람에 목적을 이루지 못했고 하진을 처리할까 생각하다 레이첼과 하진을 이간질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문제는 그 이간질이란게 하진이 레이첼을 사랑한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거였는데(레이첼이 하진을 꺼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간질은 커녕 덕택에 오해만 깊어진다. 나중에는 시험 중 기회를 노리려다가 하진의 기습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잠드는 굴욕까지 겪는다. 게다가 얼마 안 가서 하진이 진실 사무소로 토메르의 부친에 대한 정보를 불면서 의뢰비 3억을 요구하는 바람에 임무에는 더 신경 쓸 상황이 아니게 되었고 패악에 가불을 요청하는 상황에 처한다. 결국 하진이 마법사에게 빚을 달아둔다면서 그녀에게 돈을 빌려주고 바로 얼마 전까지 하진의 간섭 때문에 임무 수행을 못해서 패악 상부에게 쪼인다고 이를 갈던 토메르는 바로 태세를 전환한다.

그리고 진실사무소에서 보낸 정보를 쫓아 아버지가 사망한 요양원을 찾아가는데 하필 거기서 김하진이 자기 아버지가 죽기 전 대화를 많이 나눴다는 걸 듣고 하진에 대해 더욱 의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하진이 솔직하게 아버지를 만난 사실을 인정하고 자신과 비슷한 (둘 다 고아라는 설정) 느낌 때문에 그랬다고 하자 오히려 측은하게 생각하고 의심을 풀고 하진한테 그가 병문안 갔던 라틴계 사람이 자기 아버지였다고 고백한다. 패악에서 건넨 스마트워치를 던져버린거 보면 마인과 관계도 확실하게 끊어버릴 듯. 나중에 아버지와의 오해를 풀게되고 김하진이 그동안 아버지를 챙겨주며 무덤까지 장식해준걸 보면 김하진한테 플래그가 꽂혀버릴 가능성도 있다. 채나윤, 레이첼, 대장에 이어 하나 추가 결국 아버지의 유서를 보고 오해를 어느 정도 푼 듯 하며 김하진한테 고맙다고 한다.

부친과의 묵은 원을 풀면서 패악의 명을 거부하고 이젠 볼일 없다면서 사실상 이탈을 결심했기에 이후 패악과의 사이에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김하진이 쓴 소설에서는 나름 역할이 있는 캐릭인데 아버지와 원이 풀린 이후로 등장 씬이 한 편도 없었다. 하지만 비원의 탑 8-3 편에서 철혈의 대공으로 다시 등장해서 김하진을 도와준다.

큐브를 떠난 이후 신분세탁 겸 새출발을 위해 한 길드에 가입했다. 뛰어난 실력으로 에이스가 되었고, 본인의 대활약으로 미신고 던전 하나를 클리어했지만 용병단의 배신으로 던전에 갇혀버렸다. 대신 운좋게도 던전 출구를 찾다 비원의 탑 '초대권'을 찾게 되었고 8층에서 빡센 수련을 통해서 레벨 35짜리 네임드가 된다. 옛날보다는 생김새도 성격도 많이 둥글둥글해졌다고 나오고 김하진한테 예전의 빚진걸 갚겠다고 한다. 탑내 전투력은 엄청난 수치로서 비록 능력치가 원상태의 50~60% 밖에 안 되는 상태라 위색단 대장이 불리하긴 했지만 소설 내 처음으로 대장을 줘패고 위색단 대장한테 존대말을 쓰게 하는 업적을 이뤄낸다. 원작보다 훨씬 강해진 모습이라[45] 김하진도 깜짝 놀란다. 만약 김하진 계산대로 탑과 현실 공존이 이뤄지면서 능력치가 그대로 보존된 채 현실로 나온다면 엄청난 강자 캐릭이 될 듯. 그 후 김하진한테 꾼 돈의 20~30배 이상인 수정 비석을 주며 큐브에서 신세진 걸 몇 십배로 갚아낸다. 그 외도 값진 강화권들 여러 장을 김하진한테 건네 에반젤 외에 김하진이 자의적으로 포옹한 유일한 여성캐릭이 된다.[46] 대장의 능력치가 궤도에 오른 이후에도 대장과의 대련에서 계속 승리를 거두는 걸 보고 김하진이 4년동안 탑에서 대체 뭔 짓을 한거냐며 경악한다. 현재 탑 안에서의 레벨은 35.

이후에는 또 비중이 없다.

3.2. 김학표

악사회의 고위간부. 악사회의 '유물 회수팀 팀장'을 맡고 있으며 호메로스의 반지 에피소드에서 등장. 김하진한테 반지를 빼앗긴 뒤 자신의 부하인 실라센을 닥달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그 후 비원의 탑에서 또다른 유명 마인집단 사탄의 집사들의 간부인 김오성과 더불어 네임드 마인으로 활약 중이다. 메데이아 퀘스트의 공헌을 인정받아 초대받기도 하였고 진세연과 척준경의 공격으로 마인들이 죽어나갈 때 김오성과 더불어 탈없이 방어를 해냈던 유이한 캐릭이었으며 김하진의 기습적인 공격도 악마화를 통해 어떻게든 방어해냈다. 그 후 쌍욕을 해대긴 했지만... 대신 정작 네임드와 1대 1 로 붙어보진 않아서 정확한 전투력을 매기긴 애매하다. 그 후 8층에 올라가서 다시 김하진과 대치하게 된다. 부하 막 대하는 건 여전한지 함정 있을지 모르는 곳에 부하먼저 들어가라고 명령하며 김하진이 보낸 쪽지가 함정일지도 모르니 실라센한테 먼저 열어보라고 시킨다. 물론 마인들 설정상 부하 잘 챙겨주는 상사가 있다는 건 말이 안 되긴 한다.

매번 에일린이나 위색단에게 밀리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작중의 빌런 중 손에 꼽는 강자라서 괴수왕의 측근을 순식간에 패죽인다. 오르덴 토벌전에서 마인들 측 멤버로 참가했다고 언급되었다.

3.3. 랭커스터 알렉스

<이계귀환영웅>의 중반부에 등장하는 악역으로 레이첼의 메인 대적자. 수년 전까지만 해도 왕실 근위대 단장으로서 영국 왕실에서 근무하는 실력자였다. 레이첼은 랭커스터를 굉장히 잘 따랐는지 그를 단순 부하가 아니라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로 대우했다고 한다. 그러나 '런던 사태'로 랭커스터의 가족들이 모조리 죽게 되는데 이는 영국 왕실에서 구할 수 있었던 랭커스터의 가족을 구하지 않고 레이첼만을 보호하려다 일어난 참사였다. 실제로 레이첼도 자신이 죽었어야 했다며 죄책감을 느끼는 걸 보면 왕실의 잘못이 큰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모양. 이에 랭커스터는 분노에 미쳐서 왕실을 떠났고 몇해 후에는 큐브에서 시험을 치는 레이첼을 죽이기 위해 분신을 내보내 큐브에 테러를 일으킨다.[47][스포일러]

다시 레이첼 앞에 등장했을 때는 이미 악마를 섬겨서 영혼을 팔고 마인이 되었다고 한다. 본래 강력한 기사였던 랭커스터는 분신의 힘만으로도 레이첼을 가볍게 몰아붙였지만 하진이 벽을 부수고 기습하는 바람에 복수는 실패한다. 김하진이 설정한대로라면 그의 목표는 영국이란 국가를 무너뜨리는 것이며 포텐셜은 7.5였으나 리메이크로 인해 잠재력 8.5 수준이 되었으며[49] 세력 구축을 기다리지 못하고 시도때도 없이 레이첼을 죽이기 위해 칼을 갈게 되었다. 작중에서도 이미 여러번을 레이첼을 죽이겠다고 암약했으며 이를 위해 휘하의 마인이나 악명 높은 마인 조직 패악에 의뢰를 넣어 토메르를 움직이게 하고 있다. 레이첼을 감시하고 있으며 김하진과 친밀한 관계의 레이첼을 보고 신기한 장명을 보았다고 물러난다.
훗날 랭커스터의 의뢰로 쳐들어온 귀천의 그믐달 소속의 마인은 랭커스터에게 하진과 관련된 정보를 들었는지 고의적으로 둘 중 하나는 희생해야 할 상황을 만들어 하진과 레이첼을 몰아넣었다. 큐브 졸업 후부터 시작되는 2부에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사탄의 집사들이나 위색단도 무시할 수 없을만큼 규모있는 세력을 일구었다고 레이첼의 발언을 통해 언급된다. 레이첼에게 편지를 보내며 등장을 예고한다.

괴수왕 오르덴의 부하간부로 등장. 새로운 괴인탄생 실험을 관리하고 있었다. 세계 각지의 유명한 괴수들을 잡아다가 오르덴의 조력을 얻어서 괴인으로 재탄생시키고 그 과정을 전부 영상으로 기록해 영국을 위협한다.

3.4. 하연희

2부 비원의 탑 파트 시점에서 구악 중 정상에 선 마인. 초반에는 구악에서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고 나오지만 나중에 서열 정리로 구악 중 최강자에 올라섰다.[50] 칭호는 패악이고 섬기는 악마는 '바알'. 즉, 과거 패악의 말단마인이었던 토메르의 전 상사다. 마인들의 오르덴 척살팀 구성회담에서 처음 등장한다. 마인사회의 패권을 쥐었다는 칭호를 가진 강자라기엔 앳된 외모의 소유주라고 한다. 물론 마력을 다루는 영웅과 마인의 연령은 외견으로 잴 수 없다고 하니 실제 연령대는 알 수 없다.

오르덴 척살팀 구성에 위색단이 협력해준다면 독자적 활동인정과 판데모니엄 동부의 지배권을 넘겨주겠다고 제안한다. 마인이 인간 편을 드는 건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한다. 또한 오르덴을 쏘아붙인 검은 연꽃을 높게 평가한다. 그녀의 호의에도 무덤덤하게 반응하는 위색단을 대하는 태도로 상당히 호탕한 인물로 평가받았으나 부하인 간부마인들이 멋대로 위색단을 배신할 계획을 짰다가 하진의 부하들에 의해 대거 체포되었다.

패악의 부하들은 하나같이 상격영웅에 맞먹는 강력한 전력이었기에 패악은 당장 사악이나 멸악 등 다른 구악의 습격에 목숨을 잃을까봐 두려워하는 신세에 몰려 어떻게든 부하들을 구출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척살팀 구성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며 허우적대다가 결국 위색단에 부하마인들의 출감을 부탁하는 청탁을 넣는다.

아프리카 공격작전에서도 다른 구악의 기습을 두려워해서 위색단만 따라다닌다. 김하진 말로는 구악 중 유일한 온건파라고 한다.

3.5. 기타 마인

4. 위색단

11명으로 구성된[51] 소설 속 최고의 무법집단이자, 그 악명은 들끓지만 '색을 위장한다─'는 이름답게 멤버 단 한 명의 신상도 공개되지 않은 비밀 단체.[52] 김하진의 언급에 이하면 모든 멤버들이 '상격' 이상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53] 그 중에서도 모든 멤버가 무력을 인정하는 대장이나 드룬이 지니고 있는 미묘는 그 궤를 달리 하는 듯 하다. 하지만 제대로 비교할 만한 전투씬이 나온 적이 없어서 멤버 전반적으로 수준이 두리뭉실하다.[54][55] 하지만 진행할수록 척준경, 대장같은 경우 작가가 거의 노골적으로 밀어주게 되어 웬만한 최상격 이상의 전투력을 후반부에 지니게 된다.

밝혀진 것이 많지 않은데 위색단의 설립 기원은 무엇인지, 판데모니엄의 우상으로 받들어지면서도 마인과 엮이는 것을 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수수께끼는 많다. 김하진은 위색단이 <이계귀환영웅>에서는 김수호와 적대해가며 악역으로 기우는 악인 집단이라고 했으나 자신이 입단해 행적을 바꾸면 충분히 선성쪽으로 기울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밝혀진 행적만 보면 과거 모종의 사건에서 흑색과 어린 신참이 백여명의 무고한 민간인을 참살하는 등 명백한 악인집단이었고, 굳이 죽일 필요는 없었을 경찰들을 가볍게 살해하는 척준경의 모습, 윤승아를 몇번이고 물먹였다는 제인을 보면 개개인이 선한 인물들이라고는 절대로 할 수 없다.[56]

기지의 아지트는 수원 일대의 폐공장에서 영국 브리스틀 해협의 해저동굴로 변경했다. 그런데 하진이 입단한 후에 보니 동굴은 오래 있기만 해도 상태가 불량해질만큼 끔찍한 악조건이라 하진이 수년에 걸쳐 천천히 개조한 끝에 각종 놀이시설과 생활이 가능한 시설에 개인방을 만들고, 고블린의 석판이란 유물을 통해 심부름꾼들까지 여럿 둔 고급스러운 아지트로 변모한다. 이제는 대장, 척준경, 제인, 드룬, 히라노 아라시, 세트린 등이 이곳에서 상주하고 있다.

설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헌터×헌터 환영여단과 흡사한 부분이 엄청나게 많다. 대신 범죄자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환영여단과는 달리 이 쪽은 작품이 진행될수록 작가의 노골적인 푸쉬와 미화가 진행되면서 초반에는 인기가 많았던 조직이었지만 안티가 상당히 많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위색단의 비중이 커지면서 개연성이 점점 더 망가지면서 더더욱 비난이 심해졌다. 최후에 광오사태의 진범들은 모두 죄값을 치르지만 위색단들은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흩어진다는 사실 역시 찝찝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4.1. 대장

위색단의 리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4.2. 제인

위색단의 멤버. 담당은 황색. 레이첼과 더불어 비한국인 중 몇 안 되는 주조연이다.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김하진이 말하는 걸 보아 미국인일 듯. 김하진이 가입한 여행 동아리가 간 유럽여행에서 등장, 윤승아에게 잡혀 엎치락뒤치락 싸우다 상황을 오해한 김수호를 이용해 탈출한다. 과거 윤승아를 몇번이나 속여서 물먹인 경력이 있어 철천지 원수사이라고. 다만 도둑계열이라 정면전투로는 싸울 수 없는 듯 하다.

맨처음에는 김하진이 위색단에 들어오는 걸 상당히 꺼렸으나 김하진의 스킬을 알아본 뒤로 오히려 김하진이 위색단에 들어오는 걸 반긴다. 하지만 집착이 심해서 김하진의 능력을 위색단이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는 김하진이 위색단에 맹목적으로 기대게 해야 된다고 생각. 위색단 전 흑색에게 김하진의 정체에 대해 밝힌다든지 아니면 김하진의 문신을 유진혁에게 일부러 들키게 만드는 등 상당히 치졸한 짓을 저질러서 독자들 사이에서 주가가 폭락했다. 거기다 본인이 일부러 들키게 만들었으면서 대장에게 유진혁을 죽여야 한다는 둥 여러모로 믿을만한 인간이 못된다는 걸 보여줬다. 허나 막상 김하진이 들어오고 난 뒤에는 '우리 하진이' 라고 부른다든지 팔짱을 낀다든지 하며 엄청나게 살갑게 대한다. 비원의 탑에 하진, 대장, 척준경과 함께 참가한다. '대도'라는 플레이어명으로 활동하는 중

변장 관련 재능을 가지고 있어 대장이나 위색단을 제외한 남들 앞에 드러날 때는 연령, 인종을 자유롭게 바꾼다. 지금까지 그녀의 변장을 알아본 경우는 몇번이나 당하고 이를 갈던 윤승아가 전부. 그래서 다른 사람으로 위장해 조직내에서 서로를 이간질시키는 역할도 한다. 말투도 보통 늘어지는 말투지만 (대사에 ~ 가 엄청 들어간다) 중요한 사건일 때, 특히 돈이 관련되는 일이면 엄청나게 진지해진다. 탑 내에서 새로운 스킬을 익힌건지 아니면 원래 있던 스킬인지는 모르지만 다람쥐같이 작은 동물로도 변할 수 있다고 나온다. 묻고 싶은 게 있어도 동료가 대답을 원치 않으면 굳이 캐묻는 성격이 아니기에 개인적인 이유로 여러 가지 제인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57] 김하진이 그걸 상당히 다행으로 생각한다.

대장을 매우 좋아한다. 작중 김하진 이상으로 대장을 편하게 대하는 모습이 나온 유일한 위색단원으로 탈진한 대장의 몸을 만져대며 성희롱을 한다던가 하진에게 관련된 일로 놀려대며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상하관계가 없는 건 아니라서 진짜로 분노했을 때는 몸을 사린다.

4.3. 척준경

위색단의 멤버. 담당은 적색. 과거 고려시대의 최강의 검사와 같은 이름이라 주변에서 "그 용장 척준경이 저런 무식쟁이는 아니었을 텐데..." 하는 평가를 받는 걸 보면 이 이름에도 뭔가 이유가 있는 듯 하다. 대장도 척준경이 무식하다고 생각하는지 김하진이 위색단에 들어갈 때 척준경보고 무식하게 생겼다고 하자 신입이 사람 보는 눈이 참 좋다며 칭찬한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전생자. 하진의 중간평가 때 등장한다. 아마도 대장처럼 위색단에 스카우트 할만한 인재를 보러왔던 듯 하며 이 때 하진이 호신강기를 깨는 걸 보고 "항마력은 쓸만하지만 싸우는 방식이 맘에 안 든다." 라고 저평가했다. 그리고 그냥 기분전환으로 경찰 한 명을 죽여버렸다. 하지만 그 후 화이트 크리스탈을 위색단이 차지하는 사건에서 자기가 뻗은 주먹을 보고도 미동도 안 하는 김하진을 보고 평가를 고쳐서 엄청난 재목이라고 고평가하게 된다. 사실 김하진은 이 때 코에 앉은 파리가 거슬려서 그거에 신경쓰다가 움직이지 못한 거였지만. 하진이 위색단에 가입한 이후에는 한번 붙어보자고 자꾸만 덤비려 해서 하진이 식은 땀을 흘리게 한다. 비원의 탑에 하진, 대장, 제인과 함께 도전한다. 제한당한 힘이지만 여러 강자들과 싸운다는 사실이 즐거운지 다치기도 제일 많이 다쳐서 허구한 날 피투성이가 되거나 에일린, 김학표 등이 모인 자리에서도 하진과 대장의 제지가 없었으면 진작에 사고를 쳤을 낌새였다. 플레이어명은 고려최강. 원래도 엄청 세던 놈이 김하진의 말에 의하면 원작보다도 몇 배 더 강해졌다고 한다.

채나윤을 만나서 마랑에게 들었다며 그녀를 도발하지만 이내 하진의 정체가 드러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아 당황하면서 얼버무린다. 이후 8층까지 진출했을 때 크레본이란 장소에서 벌어진 영광의 연회에서 아탈로스 왕가의 호위무사인 여포를 만나게 되고 마계족의 습격으로 연회가 엉망진창이 되고 흥분해서 여포와 만신창이가 될때까지 치고받는다. 온몸에 멍이 들지 않은 곳이 없고 빈사상태가 될 때까지 쳐맞았다고 김하진이 후에 언급하는데 어찌저찌 빠져나오긴 한 모양.[58]

악인이지만 '아이는 건드리지 않는다', '동료와의 약속은 지킨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대장이 속내를 읽어내는 도구로 읽은 바로는 대장은 고마운 은인이지만 싸우면 내가 이길 거 같은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203화에 나온 걸 보면 신장 216cm 에 체중 140kg 인 무지막지한 하드웨어 스펙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원래 컸던 몸집이 탑에서 전진비급을 얻는 바람에 더 커졌다.

13층의 시련인 감각이 마비되는 공간을 통과하는 도중 김하진 말 안 듣고 멋대로 이탈해서 강적과 싸우려고 하다가 자기 찾으러 온 김하진이 죽을 뻔 했고 위색단 전체가 위험에 빠질 뻔 했던 적이 있어서 그 후로 김하진 눈치를 많이 보게 되었다. 다만 하진이 구출한 이후에도 "내가 싸우고 있었어?" 하는 것을 보면 일부러가 아니라 적의를 감지하고 본능적으로 싸웠던 모양.

엥간해서는 당당한 캐릭이지만 15층에서 김하진이 NPC들 도움 사양하고 자신이 직접 우주선을 몰아가려고 하자 작품에서 처음으로 겁먹은 모습을 보여준다. 고소공포증? 김하진한테 우주선 잘 다루는 거 맞냐며 NPC들한테 그냥 대신 운전하라고 시키면 안 되냐며 계속 물어본다. 물론 척준경 뿐만 아니라 곁에 있던 제인, 진요한 역시 불안해 했던 건 마찬가지. 하진에게 받은 것이 워낙 커서 그의 부탁을 거절할 생각을 못하게 되었다고 본인도 떨떠름해 한다. 김하진의 말만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와서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다고…….

위색단 중에서도 김하진이 쓴 소설 원작에 비해 입은 수혜가 크다. 자기 성향대로라면 이미 적대했을 에일린과 김수호 등에게도 하진의 부탁으로 싸우지 않고 되레 여러번 협조해주었다. 자존심과는 별개로 스스로의 명예에는 별로 집착하지 않는지 영국 괴수 토벌, 비원의 탑의 활약 상당수가 마랑의 공적으로 오해받는데 실리와 자존심만 문제 없으면 신경쓰지 않는다.

물론 강해지긴 했지만 에일린 같이 구성이나 채주철 바로 아래급의 강자와의 싸움에서는 밀리는지 254화에서 에일린이 척준경을 두드려 팼다라고 나온다. 하진이 슬쩍 찔러보자 한방 먹일 수 있었는데 생긴 게 너무 아이같아서 멈칫했다가 당한거라고 변명한다.

전 단원이었던 루미와는 모종의 특별한 관계였던 것 같다. 오랜만에 본 루미를 아련한 눈으로 보고, 유독 차갑고 합리적인 생각을 하며 굳이 싸움을 벌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런 척준경을 루미는 슬픈 눈으로 바라보았다고 한 것을 보면 보통 관계는 아니었던 것 같다.

335화에 이르러서는 여포와의 접전도 승리하고 하인케스 하고도 붙어볼 수 있을 수준의 강자가 되었다고 나온다. 작중 후반 파워 인플레를 잘 보여주는 캐릭터.

진세연과 조우해서 진세연이 광오 사건에 대해 캐묻자[59] 대꾸하는 게 가관인데 민간인 살해한 것에 대해 받아치며 한다는 말이 너희도 마인 죽이지 않았냐 라는 소리다. 마인은 악마와 손잡고 인간임을 포기하며 민간인을 납치/고문/인체실험 하는 명백한 악당 집단이다. 쾌락살인범 이하의 쓰레기가 마인들인데 일반시민들하고 같은 선상에 놓는 것부터가 암세포도 생명이다 이상의 개소리다. 그리고 진세연은 어이없게도 그 말을 듣고는 받아치지 않고 침묵한다.[60] 위색단이 저지른 범죄가 얼마나 작가에 의해 쉽게 넘어가나 잘 말해주는 예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4.4. 진요한

위색단의 멤버. 담당은 녹색. 첫 등장은 하진이 마법각인 의뢰를 받는 4성 마법사로 나와서 하진에게 가격이나 효능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이 때는 위색단원인 줄은 아무도 몰랐다. 마법사인데 녹색 창을 들고 무투를 벌이는 유별난 타입. 전투력은 척준경과 대련할 정도로 출중하다. 그가 든 창은 유물 중에서도 대단한 명품인 장팔사모인데 질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어 어설프게 무기를 맞댄 상대들은 그대로 박살나버린다. 제인을 비롯한 동료들과 임무를 수행하는 하진을 관찰하고 그의 전투력을 중상격 정도로 평가한다.

제인의 "중상격 열명이면 너도 당할걸."이란 말에 "날 잡으려면 중상격 백명은 있어야지."라면서 웃는다. 제인 말로는 자기 밑의 경지를 지나치게 깔본다고. 비원의 탑에서 신종학하고 한 번 붙었는데 그냥 봐주면서 가지고 놀았다는 묘사가 나온다. 죽이는 게 충분히 가능했겠지만 에일린이나 진세연의 눈치를 보았던건지 아니면 그냥 상대를 농락하는 걸 즐겨서 그랬던 건지는 확실치 않다. 비원의 탑 플레이어명은 '후라보노'...

4.5. 드룬

위색단 최연소 캐릭터로 감정과 정보 담당. 담당은 자색. 대장, 제인, 척준경 다음으로 위색단 멤버 중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비중이 높고 제인한테 꽤 귀여움 받는 듯하며 척준경도 '아이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철학 때문에 드룬이 개겨도 냅둔다. 위색단 내에서 전투력에 대해 김하진한테 가장 후한 평가를 받은 캐릭터로 김하진 말로는 세계관 최강자 급으로 분류해도 부족함이 없는 캐릭터인데 드룬 본인의 전투력이 세다기 보담 드룬에게 달라붙은 '미묘'라는 생물이 세계관 최강급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된다. 미묘의 경우 기본적으로 토끼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그림자 덩어리처럼 파리로 변하는 등 형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263화에 언급되는 바로는 미묘는 경계의 혼돈에서 소환한 이물로서 에일린의 언령도 통하지 않고 악마도 씹어먹는 레벨이라고 한다. 심지어 구악 중 최강인 패악과 대등하다는 그 대장이 너무 위험하다 라고 말 할 정도니... 대장이 김하진의 부모를 죽인 것에 대해 대강 눈치채는데 김하진도 대장도 좋아하는지라 서로 싸우는 걸 피하기 위해 혼자서만 알고 있을 생각인 듯. 김하진과는 자신의 놀이방을 만들어줬다는 이유로 호감을 갖고 있다. 7년 후 중학생 나이가 된 후 위색단이 보호를 위해 납치한 이유리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문제는 강하다는 묘사만 계속 나오고 정작 전투에서 활약한 경우는 한 번도 없다는 것. 허나 356화에서 미묘가 마족 50만마리를 먹어치우는 미친 활약이 드디어 나온다. 전투광으로 묘사되는 척준경조차 나도 저건 어떻게 못한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4.6. 기타 단원

그의 진짜 목적은 벨 안에 있는 바알의 화신체가 되는 것. 게다가 이별의 비참한 인생사는 어린시절 부모의 죽음부터 이연준이 암약해온 결과였다.

5. 진사혁 일행

영웅과 마인 측 어디에도 붙지 않고 활동한다. 리더는 벨에 가깝지만 딱히 권위를 갖고 있진 않고, 오히려 진사혁이 조직 내 목소리가 크고 여러 일을 벌일 때도 전면에 나서는 편.

5.1. 진사혁

진사혁 문서 참고.

5.2.

위색단의 전 멤버이자 가장 강한 흑색의 자리를 차지했던 남자. 하진의 묘사로는 레골라스를 닮은 미남. 마력지체란 재능[62]의 실력자로 140화까지 등장한 인물들 중 최상위권의 강자인 위색단 대장조차 절대로 이길 수 없다고 언급된다. 소설 초반에 윤승아를 가지고 놀던 정의의 신전 최강자 에일린과 옛날에 한 번 싸웠는데 승부가 나지 않았다고 나온다.[63] 과거 이유불문으로 위색단의 전 대장을 죽인 다음 조직을 이탈했고 당시 어렸던 위색단의 현 대장은 원수를 갚겠다고 천명하며 마력지체를 부술 항마력을 가진 유망주를 찾아헤매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부산축제에 간 하진이 호텔에서 길가를 내려보던 중 갑작스레 눈이 마주친다. 하진은 바로 곁에 있던 진사혁의 TS에 그를 신경쓰지 못했지만 전 흑색은 진사혁에게 저런 남자야말로 진정한 숨은 강자라면서 그녀에게 조언을 한다. 당연히 진사혁은 무시했다 다음날 놀이공원에서 진사혁이 하진의 공격에 당해 나가 떨어지자 일어나지도 못하는 그녀를 잠재우고는 하진에게 "네 덕에 거만떠는 버릇은 좀 줄 것 같아."라면서 인사하고 떠나간다. 이후 위색단의 제인과 만나서 진사혁을 엄청나게 반항적이고 특별하지만 자기 제자라면서 제인을 죽이려 하지만 제인의 "날 죽이기 전에 내가 그 계집(진사혁)을 죽일 수 있겠는데."란 말에 싸우지 않는다. 그리고 제인이 하진을 위색단의 새 대장이 찾은 항마의 마랑이라고 소개하자 제법 가능성이 있으니 잘 키워보라면서 웃는다.
그리고 채진윤 암살 사건 이후로 재등장, 채진윤과 무언가 연이 있었는지 "아직 살아있어야 할 놈이 벌써 죽었다"라면서 짜증을 내다가 비아냥대는 진사혁에게 하진에게 당한 상처를 들먹이며 놀리다가 진사혁이 죽을 각오로 으르렁대자 말을 자제한다. 죽음을 원하는지 김하진이 자길 죽일 수 있을 거란 제인의 말에 기대된다는 듯 말을 건넸고 진사혁이 티켓을 빼앗은 거에 앙심을 품고 죽여버리겠다고 하자 "알지. 넌 나중에 꼭 그래야 돼"라고 한다.

비원의 탑에서 하진을 찾아가서 전투를 벌이지만 초인적인 힘이 거의 제한되자 작정하고 들어온 하진에게 패배하고 도망쳤으며 두번째 격돌에서는 대장과 김하진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김하진에게 목숨을 잃는다. 이후에도 제자 진사혁인 하진에게 연달아서 살해당하고 벤시의 저주마저 걸려 사경을 헤매자 수소문 끝에 저주의 해주를 성공하지만,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또 찾아온 하진을 보고 제자를 지키기 위해 그를 가로막는다. 분명 흑막 포지션임에도 어설프게 도발했다가 작정한 하진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다. 물론 강자와 싸울 때 원작 지식 설정을 십분 이용하는 김하진에게 원작에 없던 강적이니만큼 여전히 껄끄러운 상대이긴 하다. 그 후 약간 더 능력이 나오는데 온 몸 전체를 마력화 하여 몸 부분부분을 따로 떼어내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비원의 탑 무도 대회 결승에서 '역마'라는 이름으로 참여해서 위색단 대장과 싸우게 되는데 무슨 일인지 기권을 해버린다. 이후 진사혁과 함께 중앙아시아의 칭기즈칸의 유물 유적 근처에 매복했다. 그러나 진사혁은 하진에게 처참하게 박살나 겨우 목숨만 부지했고 다행히 하진이 끝을 내지 않자 "나중에 후회할지도?" 라며 제자를 데리고 후퇴한다.

다시 탑에 복귀해서 오르던 도중, 우연히 일행과 떨어져 혼자 다니다가 채나윤을 보게 되고 ' 오빠 말고 쟤한테 심을걸 그랬나.' 라며 채가의 비극에 대한 진실을 중얼거린다. 악마의 씨앗을 심은 범인이 이 놈이었다 또한 진사혁 보고 훗날 최강자가 될 자라고 말하는 걸 보아 얘도 전생자가 아닌가 하는 떡밥이 독자들한테 던져졌다. 여튼 위색단 단장이 광오 학살을 저지를 때 부추긴 장면도 나오고 채진윤한테 악마의 씨앗을 심는 등 만행을 여러 개 저질렀기에 어떤 의미에서는 만악의 근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다. 초반에는 나름 포스를 보여주었지만 점점 본인이 스스로 일을 처리하려기보담 남을 이용하려는 모습만 부각되고 타인의 불행을 즐기며 능글능글한 모습이 독자들에게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는지 등장할 때마다 부정적인 의견이 점점 많이 보이는 캐릭이다. 탑에서 얻은 능력치도 추적, 강제 통신 같은 스토커같은 것말 골라 익혔다.

현 위색단 대장에 대해 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탑에서 대장과 싸울 때 상성상 우위에 있으면서도 딱히 공격하려는 모습을 취하지 않았고 김하진에 대해 원래 허술함이 좀 있긴 해도 치밀하고 완벽했던 별이(현 대장 이름)를 망가뜨렸다며 불쾌함을 보였다. 또한 진사혁이 원래 이 세계 출신이 아니란 걸 알고 있는 등 김하진을 제외하면 상당히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캐릭터다. 마인들의 오르덴 척살팀에 참가를 표명한다. 어이없어하는 진사혁을 여전히 하진을 두려워한다고 도발했다가 마력무장 폭격을 당하지만 몸을 마력으로 전환해 공격을 흘린다. 그러나 과거보다 더욱 강해진 진사혁의 폭격에 여기저기 상처를 입으며, 자신의 죽음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고 황홀해한다.

하진과 아카트리나의 기록된 역사에 다녀온 진사혁이 반드시 아카트리나 대륙으로 복귀를 다짐하자 꼭 성장해서 자신을 죽이고 아카트리나 대륙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또한 여기서 악마 '바알'과 모종의 인연이 있음이 언급되었다.

제1등위의 대악마 바알의 화신체. 바알의 화신체는 파괴와 학살을 반복하는 인형과 같은 신세여야 정상이지만, 마력지체란 사기적인 재능이 벨을 불사신에 가깝게 만들었기 때문에 바알에게 굴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바알의 부활을 앞두고 진사혁의 현실 조작 권능으로 마력지체를 봉인한 상태에 살해당한다.

김춘동과 함께 작중 가장 많은 수수께끼를 지닌 존재로 원작 <이계귀환영웅>에는 없던 캐릭터. 원작가인 김하진이 보고 나서도 전혀 누군지 알아보질 못했다.[64] 원작의 위색단 대장은 신종학을 스카우트했다는데 신종학이 항마력을 가졌다는 묘사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를 근거로 하면 원작에는 없었을 확률이 높다. 외전에서도 등장도 언급도 없다.

5.3. 루미

전 단원.[65] 현재 벨, 진사혁과 같이 다니고 있다. 벨이 위색단을 이탈할 때 따라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비원의 탑 초반에 김하진이 진사혁 죽인다고 할 때 화나서 칼을 던졌지만 오히려 역관광 당했었다. 진사혁이 밴시의 저주에 걸렸을 때 지극정성 간호하는 모습을 보였고 벨이 말하길 진사혁을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 15층에서 함선에 탔다가 위색단 현 대장에게 납치당한다. 현 대장이 그녀를 배신자라 부르며 죽이려들자, 광오 사태를 언급하면서 전 대장은 선인이 아니었으며 검은 연꽃에게 진실을 불어버리겠다고 맞서다가 한 번 살해당한다. 죽어가면서도 현 대장에게 "결국 연꽃을 당신 손으로 꺾게 될 것이다."라고 저주를 퍼붓는다.

6. 비원의 탑

7. 괴수

7.1. 오르덴

세계정복을 목적삼은 괴수. 아프리카를 지배하는 괴수왕. 외견은 거대한 인간형. 지능은 인간 이상으로 수십년 간의 실험으로 인간형 괴수를 탄생시키고, 짐승 수준의 지능뿐인 괴수들 수천만을 군단으로 조직했다. 또한 인류 유수의 자원지대인 아프리카의 강점을 이용해 인간계의 권력자들을 포섭하고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등 매우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검은 연꽃이 오르덴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위해 움직이자 부하들에게 척살령을 내린다. 본래 오르덴은 비원의 탑 공략 종료 후에야 본격적으로 움직이지만 소엑에서는 김수호의 상대적인 느린 진도와 변수가 겹쳐 비원의 탑 공략 전부터 움직이고 있다.

그의 목적은 '지성의 연구'. 오르덴은 어느날 갑자기 지성을 가지게 되어서 많은 연구 끝에 지배자가 되었으나, 그로 인해 괴수에도 인간에게도 동질감을 느끼지 못하고 지독한 공허감을 느끼게 되었다. 인간세상 정복도 그저 지성체인 인간연구의 일환일 뿐이라고 한다.

아해인의 추측으로는 오르덴은 영웅들처럼 특유의 재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게 상대의 결핍된 욕망을 간파하는 부류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심지어 진사혁의 진짜 소원에 대해서도 깨달았다. 허나 원작자의 권능까지는 개입이 불가능한건지 김하진의 소원[66]에 대해서는 아직 컨택을 보내지 않았다. 또한 에일린보다는 못하지만 목소리에 마력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270화에서는 죽은 시체를 부활시키는 능력도 가진 것이 밝혀졌다. 정확히는 시신, 혹은 심장을 흡수해서는 개조한 다음 생명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한다. 부하들인 지성을 가진 괴인들도 이런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밝혀졌다. 9.9/9.9란 높은 능력치를 지녔다.

수많은 영웅들이 본거지에 인접하게 쳐들어온 시점에서도 움직이지 않고 사색만 하다가 스카우트한 '박한호'의 딸이 아빠를 도와달라 부탁하자 전선에 나서서 자기 부하들을 포함해 영웅들을 일격에 날려버린다. 영웅들은 하진이 소환한 겐켈로프 순양함에 타고 후퇴에 성공했지만 단 일격에 수백만이 넘는 목숨을 거두는 충격적인 전투력을 선보였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장래 다가올 '지구의 마계화'나 악마들에 대해 알고 있으며 살아남기 위해서 인간영웅들의 힘까지 합쳐 싸워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벌인 게 벌인거라 설득력이 없다.

헌터×헌터 메르엠에서 많은 부분을 따 온 캐릭터다.

7.2. 쿠르쿠르

괴수왕의 측근 괴수. 사마귀와 인간을 합친 듯한 인간형 괴수로 '암살'과 '속도'란 면에서는 가히 세계관 최상위권에 달하는 3부 괴수왕 편의 중간보스 급 강함을 가졌다. 게다가 리메이크 작가에 의해 수정이 가해져서 9.2/10이란 경악스러운 무력을 가진 괴수가 되었다. 3분이라면 극초음속에 달하는 가속력을 내뿜는 날개와 모든 방어를 '통과'하는 절광의 낫을 휘두른다.

판데모니엄에 나타나 수십의 마인을 죽이며 활동하다가 동부를 점령하던 위색단과 충돌했고 순식간에 대장의 심장을 찔러 죽였다. 하지만 바로 하진이 '운명의 모래시계'의 능력으로 3분 전으로 돌아가 시간역행을 했고 대장한테 이미 야차화를 시켰다. 야차화로 인해 훨씬 강해진 대장을 이길 수는 없었지만 타겟을 바꿔 김하진을 반토막 내서 죽여버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후 대장한테 패배하고 팔을 잃고 도망친다. 김하진의 운명의 시계바늘 스킬이 아니었으면 여기서 둘 다 죽고 소설이 완결될 뻔 했다.

이후 괴수왕 오르덴을 찾아가 다시 등장. 절광의 낫 같은 사기적인 팔은 괴수왕이라도 다시 만들어낼 수 없었지만 일단 사용할 수 있는 팔을 받는다. 하지만 열받은 대장이 저주를 걸어서 그 효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

오르덴의 본거지에 공격해온 위색단과 또 싸워서 대장을 비롯한 강자들에게 맹공을 당해 중상을 입고 패하지만 그 회복과정에서 더욱 강력해진다.
그러나, 대장이 잘라낸 쿠르쿠르의 날개를 인챈트 재료로 사용해 김하진은 검은 연꽃 정복에 상급 옵션을 부여했다. '최상급 순간 가속' 옵션을 통해 잠시지만 쿠르쿠르와 동일한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8. 악마

9. 기타 인물



[1] 원래는 에반델이었는데, 이후 은근슬쩍 에반젤로 이름이 바뀌었다. [2] 죽이면 에테르와 씨앗을 얻을 수 있다. [3] 자신의 영혼을 직접 분리해서 만드는, 소수만 생산 가능한 마녀의 최고 전력이라고 한다. [4] 김하진을 뛰어넘는 신체 스펙과 위험 감지 능력, 문신이 되어 주인에게 달라붙을 수 있는 문신화 기능까지 있다. [5] 애초 레이첼과 이어지지 않는 이상 레이첼에게 에반젤 떠넘기기는 막장전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대장과 연애는 생각하지만 에반젤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이 레이첼에게 에반젤을 떠넘겨놓고 지낸다. [6] 결정적으로 김하진이 270화에서 현시대에서 구성에 들 수 있는 사람들을 뽑을 때 진사혁, 김수호, 그리고 잘 쳐주면 에일린, 채나윤까지 들어갈 수 있을 거라 했지만 신종학은 그 리스트레 들어가지 않았다. [7] 대놓고 감정이 없는 괴물인 채주철과 채가의 더러운 일을 처리해온 유연하 가문, 랭커스터의 집안을 희생시킨 영국 왕가 등등 [8] 왜냐하면 비원의 탑 최상 난이도 튜토리얼은 영웅들의 초인적인 힘은 거의 제한당하고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악질 사기꾼들이라서 먹고살 금액 벌기도 팍팍했기 때문이다. 이것도 채나윤이 신종학을 눈꼽만큼도 남자로 안보기에 가능했던 거지만... [9] 영광의 산실, 적막한 달, 정수의 해협이 가장 잘 나가는 길드 세 개라고 언급된다. [10] 유연하의 말에 의하면 채나윤의 대현가문이 드물게 대기업치곤 직속 길드가 없다고 하니, 적막한 달은 신종학의 진성가에서 운영에 관여하는 길드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칭기즈 칸 유물 쟁탈전에서 신종학이 지휘권을 빼앗지 않은 것이 드문 일이라고 한다. [11] 심지어 최상급 영웅인 진세연이 개인적으로 거북해하는 질문을 하자 도로 보복성 질문을 날린 놈이다. 고작 중격 영웅 밖에 안 되는 놈이 [12] 벨을 통해 신명철을 만나봤는데, 그는 그런 인간다운 결점이 있었기에 더 위대한 인물이었다고. [13] 최신 전개에서 9성에 등극한다. [14] 물론 그 후 한참 후에 에일린이 어떤 괴물인지 자세히 나온 이후 이건 어쩔 수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15] 당연히 유연하가 준 게 아니고 윤승아가 길드를 통해 빼온 정보. [16] 재능있다 싶은 사람에겐 명함부터 건네서 안면을 트고 아주 우호적으로 나오지만, 정작 친해졌다 싶어도 더 이상 발전가능성이 없다 싶으면 망설임없이 내친다고 한다. 좌우지간 섣불리 정 줄 여자는 아닌 셈. [17] 리메이크에서는 20위까지 추락했다가 13위로 다시 올라왔다. [18] 대한민국의 전대통령, 채나윤의 조부인 채주철, 유연하의 할아버지가 흑막이다. 나중에 나온 바로는 유연하 아버지도 얽혀있다. [19] 그러나 검시를 한 의사는 양심을 버리지 못해 증거를 남겨두었다. [20] 사실 있든 말든 상관없는, 별 생각없이 만든 곳이다. 애당초 의뢰는 전부 자색연회 내에서 처리하기 때문. 말 그대로 분위기를 내기 위한 구색맞추기. [21] 실제로 손자의 죽음에도 별 감흥 없다는 듯 행동한다. 죽인 놈한테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할 때도 손자를 죽인거에 대해 화난게 아니라 채가를 겁도 없이 건드렸다는 사실에 대해 불쾌해했다. [22] 광오 학살 사건이 원래는 진영환 하나만 죽이면 되는 일이었지만 진영환 한 명만 죽이면 의심을 사게 될 가능성이 높아 진영환을 따르는 부하와 광오 대피소에 있던 민간인 모두 죽여버리라고 암객 고용하고 유가에 마인의 행실로 덮으라고 뒤처리 명령한게 이 인간이다. 유진혁의 평가에 의하면 채주철은 그걸 그냥 벌레 하나 치우는 일 정도로 생각했을 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잊어버렸을 거라고 하는데 대충 어떤 쓰레기인지 감이 온다. [23] 김춘동(하진)의 친부모를 비롯해 100여명의 사람들을 참살하고 진실을 숨긴 실행범 중 하나. 죄책감 따위 전혀 모르는 흑막 김석호와 채주철보다 낫지만 피해자들 입장에서 이 인간도 다를 게 없는 극악인이다. [24] 191화에 나온 바로는 "정의의 신전 소속 영웅"과 "최상격 영웅" 중 어느 쪽의 격이 더 높냐 가 논쟁거리라고 나온다. 즉 정의의 신전 멤버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최상격과 맞먹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괴물이란 소리다. 그리고 에일린은 그런 정의의 신전 소속 영웅 중에서도 자타공인 최강자다. 대신 여기서 설정 오류가 있는데 초반에는 정의의 신전 소속 중 가장 아래인 이용하가 최상격에 근접한 상격 영웅이라고 나온다. 대신 나중에 정의의 신전 소속 영웅은 품격 배제라는 설정이 추가된 후 그냥 최상격에 근접한 강자라고만 묘사된다. [25] 이건 김하진이 최초로 대상을 '개인'으로 한정시켰는데도 SP를 소모한 케이스였다. 예전에 김수호와의 대결에서 생도용 외투의 함정을 "김수호" 개인이 아닌 "자켓을 밟는 사람"으로 한정시켰는데도 25SP 밖에 안 들었는데 이건 그냥 에일린이란 개인을 대상으로 한정시켰는데도 40SP를 까먹었다. [26] 김하진이 진사혁을 초주검으로 몰아넣고 마무리 지으려고 할 때였다. 운명의 여파로 탈진된 상태라 SP를 쏟아붇지 않는 이상 꼼짝없이 체포될 상황이었다. [27] 영웅 중 상위 70명을 ‘최상격’ 영웅이라고 한다. [28] 영웅랭킹 37위인 유시혁이 나올 때도 김하진이 저런 말은 안 했다. 대신 김하진의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라는 발언이 너무 들쑥날쑥한다는 판단도 있어 이거 한 마디로 등장인물 중 누가 더 강한지 판단하긴 힘들다. [29] 그의 테러에는 25% 정도로 계산했다. 본래 궁수들은 저격 후 전속력으로 자리를 이탈해야 하기에 불필요하게 전력을 다하는 경우가 없다고. [30] 이 때 남은 탑의 잔재가 김하진 일행 과거로 끌려가게 하는 이벤트의 원인이 된다. [31] 덕택에 에일린, 이용하도 동행하게 된다. 그리고 신종학은 자신도 같은 격의 영웅이 된 것 같다고 기고만장해 하며 앞장서 나간다. 서영지나 다른 인물들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듯 웬만한 상격 영웅이라도 에일린하고 진세연한테는 쩔쩔매며 예를 취하는 게 정상인데 이 때 신종학은 고작 중격 영웅이다. [32] 큐브 시절에는 메인 스토리에 한번도 제대로 끼어본 적이 없었고, 졸업 후에는 위색단이나 영웅길드 간부들 급의 고수들이 난무하는지라 신종학은 빈말로도 강캐 취급 받을 수는 없다. 거기에 비중조차 없으니. [33] 신종학은 독자들에게 취향이 좀 이상하다는 말을 듣고 있다. 분노장애유발을 일으키는 유진웅과 범죄자 검은 연꽃을 동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검은 연꽃 같은 경우에는 '판데모니엄 테러 사건' 으로 유명해진거고 그것도 마인들만 죽인 걸 뿐 딱히 지은 죄는 없기에 아직 현실에서 걸린 현상금은 없다. 에일린 같은 정의의 신전 간부들도 그가 위색단과 연루되어있다는 걸 알기에 쫓고 있는 거고 그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검은 연꽃을 많은 사람들이 그냥 은둔했던 강자 정도로 알고 있다. [34] 사실 하진의 스토리대로 진행되었다면 의식불명인 상태가 아니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야하며 훗날 이야기의 최종반까지 김수호를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야 하지만 공동작가가 스토리에 위기감이 없고 너무 강한 조력자가 생겨서 그렇다는 이유로 동료가 될 예정인 채진윤이 마인이 된다는 내용으로 수정했기 때문이다. [35] 결국 김하진에게 살해당한다. 마지막 순간 마인으로 각성하나 필사적으로 스스로를 통제해 하진의 손에 죽어주었다. 하진은 그를 마인이라 하지 않고 영웅이라고 칭하며 강인하고 다정하며 꿋꿋한 인물이라고 표현했는데 아마 김수호와 비슷한 성격인 듯 하다. [36] 원작에서도 유연하의 부하였다고 한다. 하진이 원작의 흐름을 가속한 것. [37] 김하진은 큐브 재학 당시에 수염을 길러서 눈에 띈 적이 있다. [38] 진한준, 김호락 등 신종학 추종자가 여럿 있지만 그나마 분량있게 큐브편에서 꾸준히 등장한 건 김호락 하나다. [39] 김호락은 기술이나 공격력은 김수호나 신종학, 레이첼과 채나윤 같은 이들에 비할 바가 못된다. 다만 단순히 육체가 튼튼하기에 한방 공격력이 약한 하진은 에테르나 성흔의 마력, 그리고 큐브 내에선 사용 불가능한 고급 총기를 쓰지 않으면 이기기가 어렵다. [40] 괴물 사체를 가공-거래하는 기업이다. [41] 비록 정의의 신전 내에서는 막내 취급을 받지만 애초에 영웅 협회 15개 부서 중 최정예들만 모이고 소속된 걸로만 최상격 영웅과 비견된다는 소리 듣는 곳이 정의의 신전이다. 더구나 거기서 상임회의에 나갈 수준이면 강함은 증명된거다. 초반에는 상격 영웅이라고 나오지만 나중에 정의의 신전 소속은 품격에서 제외된다는 설정이 추가된 후 그냥 '최상격에 근접한 강자'라고 묘사된다. [42] 김하진이 대장 위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암시하지만 대장이 워낙 인기캐릭인지라 댓글란에 "김하진이 틀렸다," "대장이 더 세다" 하는 의견들이 아주 판을 친다. 정작 누가 더 강한지는 서로 싸워봐야 확실히 나오겠지만. [43] 물론 에테르 빨이 얼마나 컸을지는 모른다. 원작대로라면 에테르의 주인은 토메르여야 했으니까. [44] 사실 이 과거에는 비밀이 숨어 있고 원작의 주인공 김수호가 이를 통해 토메르를 아군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러나 작가 김하진은 이걸 쓰기 전에 연중을 때려버렸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예 달라질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한 이유는 토메르의 어머니가 마인에게 잠식되어 딸아이마저 팔아넘기려고 해서 그걸 토메르의 아버지가 막은 것이다. 하지만 차마 딸한테는 그런 끔찍한 진실을 말할 수 없어서 숨기고 살아왔던 것. 더구나 주인공이 쓴 남미 설정은 마인과 연관되면 가족들을 죄다 마녀사냥 해버리는 게 사회분위기였던 것 같다. 따라서 토메르의 아버지는 더더욱 사실을 숨기고 혼자서 범죄자의 오명을 쓸 수밖에 없었다. [45] 원래 대장보다 몇 수 아래 설정이라 아무리 대장 능력치가 제한되었다고 해도 이 정도로 일방적으로 이길 줄 몰랐다고 한다. [46] 물론 이성적인 의미는 전혀 없고 고마와서 그런 거였고 토메르도 부끄러워 하는 일 없이 그냥 뭔 짓이냐며 떼어낸다. 대신 이걸보던 대장이 엄청 질투하지만 [47] 이 분신 생성능력이 영웅으로서의 재능인지 마인이 돼서 얻은 이능인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레이첼이 그 능력을 짐작도 못했던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마인이 돼서 얻은 힘일 가능성이 높다. [스포일러] 이런 큰 뒷설정을 본편이 아닌 완결 후 외전(몽중화)에서 언급하길 유럽에서 최고의 재능을 타고난 레이첼은 어려서부터 마인에게 위협과 타국으로부터 견제를 받고 자라며 많은 요원과 기사가 희생되었지만 당시의 레이첼은 어렸던 탓에 그것들에 무지했고 잔소리가 싫었던 탓에 왕국을 잠시 가출했다. 그렇게 가출 후 찾아간 곳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던 버킹엄 궁전이였고 마인들에게 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아수라장 속 레이첼을 구하기 위해 다른 손을 내미는 시민들을 무시했고 그 과정에서 큰 인명피해가 생겼다. 그러나 영국은 레이첼의 가출을 막지못한 영웅과 하인들을 벌했고 나라의 이미지른 위해 조작까지 감행했고 그 중에는 가족을 버리면서까지 레이첼을 구한 랭커스터도 포함되어있던 것. 나라의 이미지를 위해 수천만 국민들을 기만했던 것이다.(정작 레이첼은 이때 혼수상태였고 깨어난 시점에는 비극들이 전부 종결된 상태였다.) [49] 작중 미래의 최강자 김수호의 잠재력이 10, 채나윤이 9.5, 레이첼이 9~9.5다. 이들은 아직 미숙함을 감안하면 잠재력을 온전히 개화해도 랭커스터는 위협적인 강적이란 이야기. 게다가 레이첼은 정작 성장이 반년이나 늦어진 상태다. [50] 재밌게도 구악 중 이미 '최악'이란 놈이 있는데 그 놈이 최강자가 아니다. [51] 벨의 배신으로 흑색이 공석이 되면서 10명이었지만 검은 연꽃이 추가되면서 다시 11명이 되었다. [52] 김하진의 원작 설정에서 이렇게 나온다. 중반부에 공개되어 중후반부~후반부까지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었던 극중 최고의 무법집단이자, 그 악명은 들끓지만 '색을 위장한다─'는 이름 답게 멤버 단 한 명의 신상도 공개되지 않은 비밀 단체. 라고 [53] 대신 상격 몇 품인지는 한 번도 자세히 나온 적이 없다. 상격 내에서도 실력은 천차만별이다. 유진웅같이 상위 70위에 가장 근접했다는 영웅도 상격이고 초반 서영지 같이 2000위여도 상격이다. 2000위가 상격 7품이었는데 상격이 9품까지 있으니 2000위 밖이어도 상격 안에 든다는 거다. [54] 인기가 높은만큼 팬이 많아 딱히 설정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위색단 다 최상격 급이고 대장은 최상격 이상이다 라는 식의 뇌피셜이 판친다. 특히 김수호가 원작 설정에서 위색단 멤버 중 하나인 카이타를 죽인다는 게 나오고 위색단과 최상격 영웅이 퀘스트를 두고 탑에서 대립하면서 그게 절정에 올랐는데 댓글란을 보면 위색단 죄다 최상격인데 어떻게 죽이냐, 대장 최상격 이상이다 라는 식의 소설에 나오지도 않은 설정들이 사실인 양 쓰는 댓글이 쏟아져 나온다. 굳이 멀리 갈 거 없이 서열정리 (1) 편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다. [55] 게다가 작중 강함의 우열이 반드시 일렬로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재능에 따라 영웅 순위와는 별개로 명백하게 상성을 탄다. 총알만 충분하게 쥐어주면 일기당천의 활약을 선보이는 김하진, 검사 계열의 적이라면 격상조차 압도하는 김수호, 사수를 상대한다면 무적이라는 위색단 대장 등. [56] 일단 김하진이 본격적으로 입단하기 전에도 테스트로 마인 납치범을 제거하는 일을 맡긴 적은 있는데, 이건 제로니모 용병단으로서 한 일에 가까워서 위색단의 조직적 성질과는 관련이 희박하다. 김하진이 가입한 후에 대장이 위색단의 공석이 채워진 걸 기념하여 그동안 위색단을 무시한 자들을 죽이라는 명을 내렸는데 이 중에는 마인 뿐만 아니라 영웅들도 끼어있었다. [57] 제인의 변장, 위장술이 필요한 때가 여러 번 있다. [58] 작품 내 처음으로 대장과 척준경이 일방적으로 당한게 비원의 탑 8층이다. 비록 능력치가 많이 제한된 상태라지만 매번 압도적인 무력을 뽐냈던 두사람인데 대장은 토메르한테 척준경은 여포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59] 이 때 척준경은 위색단이 아니었다. [60] 이런 어이없는 대사들이 소엑 후반부 급전개 도중 개연성 말아먹는데 한몫한다. [61] 위색단 원년멤버다. [62] 어떤 재능인지 정확히는 불명이나 다른 영웅들과는 다르게 몸 자체가 마력으로 이루어져 있는 묘사가 나온다. 하진은 이 재능을 "너무 개사기라 폐기한 설정"이라고 한다. [63] 292화에서의 제인의 언급은 세간의 인식은 현세대 최강을 채주철이나 하인케스로 보지만 실질적으론 벨이 최강이라는 식으로 생각하는데, 이 말대로라면 에일린과 싸운건 그냥 적당히 싸웠을 가능성이 높다. [64] 반면 위색단 대장이나 윤승아는 금방 알아보았으며 무엇보다 진사혁은 성별이 바뀌었음에도 금세 눈치챘다. [65] 하지만 김하진이 들어갈 때 분명 공석은 흑색 하나였다. 정식 위색단원이 아니라 위색단 협력자 위치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66]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 [67] 최근화 전개에서 정체가 공개되는데, 벨이었다. 실질적 세계관 최강자가 화신체일 정도니 그 강함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분명한 셈 [68] 재능의 부작용이다. 나이대는 노인이긴 하지만 마력을 능통히 다루는 영웅이라면 노화가 훨씬 늦어야 정상이라고. [69] 위색단 전원이라고 작가가 말했는데 11명 중 검은 연꽃은 당연히 포함 안 되었고 드룬도 언급되지 않았다 [70] 여기서 평이 갈리는데 전편에서 협회장들을 추악하다고 한 사람이 이런 흉악범죄자 제자로 길러놓고 나몰라라 하는 거에 대해서 참 위선적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71] 채나윤이 오빠라고 부른다 [72] 김춘동과 동일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