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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09-03 00:57:56

세주아니/7.9 업데이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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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킬
1.1. 패시브 - 서리 갑옷(Frost Armor)1.2. Q - 혹한의 맹습(Arctic Assault)1.3. W - 매서운 북풍 철퇴(Flail of Northern Winds)1.4. E - 만년 서리(Permafrost)1.5. R - 빙하 감옥(Glacial Prison)
2. 평가
2.1. 장점2.2. 단점2.3. 상성
3. 역사
3.1. 리워크 전3.2. 2013 시즌3.3. 2014 시즌3.4. 2015 시즌3.5. 2016 시즌3.6. 2017 시즌
4. 아이템, 룬/특성5.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6.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 스킬

파일:sejuani_S.jpg

1.1. 패시브 - 서리 갑옷(Frost Armor)

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Sejuani_Passive.png 스킬이나 기본 공격으로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2초 동안 방어력이 증가하고, 세주아니가 받고 있는 이동 속도 둔화 효과가 감소합니다.[1] 세주아니가 이미 서리 갑옷 효과를 받고 있는 경우, 지속 시간이 2초 증가합니다.
파일: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 10 / 15 / 20 / 25[2]
둔화 효과 감소: 10 / 15 / 20 / 25 %[3]

적 공격 시 발동하는 조건부 패시브. 효과 지속 중에는 세주아니의 몸통 주위로 푸른 냉기가 감돈다. 재차 발동될 때마다 기존 지속 시간이 초기화됨과 동시에 지속 시간이 2초씩 늘어나서 최대 6초까지 오른다.

발동 조건은 까다롭지 않다. 세주아니는 원거리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하고, 매서운 북풍 철퇴와 만년 서리는 추가타로 넣기 좋은 스킬이며, 매서운 북풍 철퇴의 광역딜 효과 때문에 교전 도중 적에게 붙어있는 동안에는 계속 공격 판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동 대상의 제한도 없기 때문에 정글링 도중에도 적용받을 수 있다. 갑자기 적에게 물리는 상황을 빼면, 전투 도중에 항상 방어력과 둔화 저항 효과를 얻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방어력은 전투에서의 탱킹력 및 정글링 시의 유지력을 증가시켜 주고, 둔화 저항은 상대의 카이팅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준다.

1.2. Q - 혹한의 맹습(Arctic Assault)

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SejuaniArcticAssault.png 전방으로 돌진해 적들을 공중으로 띄우면서 마법 피해를 줍니다. 적 챔피언 하나를 공중으로 띄우면 이동을 멈춥니다.
파일:롤아이콘-자원.png 80 / 85 / 90 / 95 / 100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650 파일: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5 / 14 / 13 / 12 / 11
파일:롤아이콘-주문력.png 80/ 125 / 170 / 215 / 260 (+0.4 주문력)

돌진 도중 적 챔피언을 접하면 하드 CC를 걸면서 정지하는 형식의 돌진기. 광역 피해를 입히기에 파밍용으로 쓸 수 있으며, 이동 도중에 방해를 받아서 끊길 위험이 있다는 점까지 몸통 박치기 금고 부수기 등과 유사한 측면이 많다.

보통 상대의 시야를 피해 이동하거나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한다. 이동 거리가 상당해서 벽을 넘어 이동하거나 목표물을 물기에 좋은 편이다. 하드 CC인 에어본을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아가는 도중 빙하 감옥을 던질 수 있기도 하고, 부딪힌 적 챔피언 근처에 다른 챔피언이 있다면 여러 명을 동시에 띄울 수도 있기에 갱킹 및 이니시에이팅 능력도 우수하다. 계수는 높지 않지만 기본 피해량은 상당해서 초중반에는 화력도 꽤 뽑히는 편.

이동 거리가 긴 만큼 도주 시에도 대체로 유용한 편이나,적 챔피언과 부딪히는 순간 멈추기 때문에 상대가 몸으로 이동 경로를 막아버리면 곤란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투 도중 혹한의 맹습으로 빠져나가기는 꽤 어려운 편이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꽤 길고 마나 소모도 적지 않아서 마구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이동기이기도 하며,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은 탓에 대놓고 쓰면 상대가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CC 동반 이동기들처럼 혹한의 맹습 또한 점멸과 연계해서 쓸 수 있다. 날아가는 동작 중에 점멸로 이동하면 해당 지점에 멈춘 것으로 판정되어 근처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에 띄운다. 경로가 직선적이고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은 혹한의 맹습의 단점을 가리기에 좋은 테크닉 중 하나. 세주아니가 달려드는 것을 보고 이동기를 써서 빠져나가려는 챔피언들의 이동 경로에 점멸을 쓰면 적 이동기를 끊으면서 CC를 적중시킬 수 있어 특히 유용하다.

참고로, 아주 먼 옛날에는 세주아니의 Q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벽(애니비아W, 자르반R 등)을 부술 수 있었다!

1.3. W - 매서운 북풍 철퇴(Flail of Northern Winds)

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SejuaniNorthernWinds.png 세주아니의 다음 기본 공격은 대상과 그 주변의 적들에게까지 영향을 줍니다. 영향을 받는 유닛은 모두 자기 자신의 최대 체력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그 다음 세주아니가 철퇴를 휘둘러 4초 동안 주변 적들에게 세주아니의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파일:롤아이콘-자원.png 40 / 35 / 30 / 25 / 20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350 파일: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1 / 10 / 9 / 8 / 7
파일:롤아이콘-주문력.png 대상 최대 체력의 4 / 4.5 / 5 / 5.5 / 6% (+0.03 주문력%) - 최초
파일:롤아이콘-주문력.png 40 / 70 / 100 / 130 / 160 (+최대 체력의 10%) (+0.6 주문력) - 4초 지속

스킬 사용 후 3초 내에 가하는 첫 기본 공격이 공격 대상과 그 주변 적에게 각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게 강화하고, 이후 4초 동안은 세주아니 주변 적에게 세주아니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는 독특한 구성의 스킬. CC 위주의 스킬 구성을 가진 세주아니의 주력 딜 스킬이다.

시전 후 첫 기본 공격은 강화된 효과를 적용받는다. 기존 평타 동작을 캔슬할 수 있으며 동작이 무척 간결하기 때문에 적과 근접한 상황에서 맞히기는 어렵지 않다. 평W 혹은 평W평 콤보가 상당히 빠르고 부드럽게 들어간다. 강화 기본 공격에는 대상과 그 주변에 각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가 더해진다. 대상의 체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단단한 챔피언에게도 위협적이다.

강화 기본 공격을 하거나, 스킬 시전 후 3초가 지나거나, 이상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스킬을 재사용한 다음에는 4초간 세주아니가 철퇴를 빙빙 돌리며 세주아니 주변에 지속적으로 광역 피해를 입힌다. 비슷한 유형의 스킬에는 타오르는 고통 등이 있는데, 매서운 북풍 철퇴에는 딜 외의 부가적인 효과가 없고 피해 범위도 다소 협소한 편이다. 대신 딜 기댓값은 발군이다. 탱커로 육성되는 세주아니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 피해량이 상승하는 덕분에, 잘 성장한 세주아니는 탱커치고 상당히 강력한 광역딜을 할 수 있다. 만년 서리의 서리 효과도 광역으로 적용하기에 보너스 마법 피해와 둔화 효과까지 얹을 수 있는 것은 덤.

1.4. E - 만년 서리(Permafrost)

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SejuaniWintersClaw.png 기본 지속 효과: 스킬이나 기본 공격으로 적들에게 4초간 서리 효과가 적용됩니다.
사용 시: 서리 효과를 받는 주변 적들은 마법 피해를 입고 1.5초 동안 둔화에 걸립니다.
파일:롤아이콘-자원.png 55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1000 파일: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0 / 9 / 8 / 7 / 6
파일:롤아이콘-주문력.png 80 / 105 / 130 / 155 / 180 (+0.5 주문력)
파일:롤아이콘-이동속도.png - 50 / 55 / 60 / 65 / 70 %

조건부 광역 둔화기. 공격한 적에게 일종의 더미 디버프인 서리 효과를 남기고, 만년 서리를 시전하면 서리 효과를 적용받고 있던 적 모두에게 마법 피해와 둔화 효과를 적용한다. 아무에게도 서리 효과를 적용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예 스킬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만년 서리 시전 후 기존에 남겼던 서리 효과는 모두 사라지며, 만년 서리에 걸린 적에게는 효과가 사라진 시점부터 3초 동안 서리 효과가 쌓이지 않는다.

원거리 논타겟 광역기, 광역 피해 판정의 돌진기, 근거리 지속 광역기까지 세주아니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수의 적에게 서리 효과를 걸 수 있다. 일단 세주아니에게 맞기 시작한 적은 만년 서리의 마법 피해와 둔화를 확정 추가타로 얻어맞게 되고, 달려드는 세주아니를 떼어내기가 느려진 만큼 어려워져 말 그대로 만년 서리에 시달리게 된다. 단순한 조건에 비해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고 둔화 효과도 준수해서 적의 발을 지속적으로 묶기에 적합하다.

서리 효과는 세주아니의 고유한 더미 디버프라서, 수은 장식띠 등으로 해제할 수 없고 냉기를 연상시키는 각종 스킬 및 아이템의 둔화 효과와는 상호작용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마법의 수정화살에 맞은 적에게는 서리 효과가 적용되는데 버그인지 이스터 에그인지는 불명.

1.5. R - 빙하 감옥(Glacial Prison)

파일:external/ddragon.leagueoflegends.com/SejuaniGlacialPrisonStart.png 세주아니가 얼음 정수로 만든 올가미를 일직선 상으로 던집니다. 올가미가 적 챔피언을 맞히면 부서지면서 대상과 주변 모든 적들을 기절 시킵니다. 챔피언을 맞히지 못하고 올가미가 사거리 끝까지 가면 부서지면서, 적들을 30% 둔화에 빠뜨립니다.

올가미가 부서진 범위 내의 모든 적들은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파일:롤아이콘-자원.png 100 파일:롤아이콘-사거리.png 1175 파일: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30 / 115 / 100
파일:롤아이콘-주문력.png 150 / 250 / 350 (+0.8 주문력)
방해 효과 지속 시간: 1.25 / 1.5 / 1.75 초

시전 시 양쪽이 얼어붙은 철구로 되어 있는 커다란 올가미를 던진다. 올가미가 적 챔피언에 직격하면 대상과 주변 적을 모두 기절시키는데 이때는 일반적인 기절 동작이 나오지 않고 적이 얼음에 갇힌다. 올가미가 적 챔피언에게 맞지 않고 끝까지 날아가면 사거리 끝에서 터지면서 근처 적들에게 둔화를 건다. 어느 경우에도 피해량은 동일하다.

논타겟 스킬이라 빗나갈 위험이 있고, 투사체의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라서 상대가 보고 반응해서 피할 수도 있다. 처음 맞는 챔피언을 기점으로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가 세주아니의 궁극기를 의식하고 서로 간격을 충분히 벌리거나 탱커 계열 챔피언이 일부러 앞으로 나와 세주아니를 견제할 경우 빙하 감옥이 원하는 대상에게 적중할 확률이 무척 낮아지기도 한다. 세주아니처럼 CC에 특화된 챔피언의 가장 강력한 CC기가 적 딜러진에게 들어가지 않으면 교전에서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대신 빗나가더라도 사거리 끝에서 투사체가 부서지면서 주변에 마법 피해와 오래 지속되는 둔화 효과를 걸기 때문에 아예 뻘궁이 될 확률은 적은 편이며, 명중 시 효과는 굉장히 강력하다. 하드 CC인 기절을 상당한 범위에, 꽤 오래 동안 걸 수 있기 때문. 다수의 적 챔피언에게 적중할 경우 빙하 감옥만큼 강력한 CC기는 드물다. 여러 탱커들과는 달리 직접 돌진하지 않고도 하드 CC를 걸 수 있기에 궁을 잘못 쓰더라도 그 자리에서 혼자 맞아 죽을 일이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혹한의 맹습으로 날아가면서 빙하 감옥을 진행 방향으로 던져 투사체를 세주아니의 몸으로 가리거나, 혹한의 맹습을 측면으로 써서 상대의 눈을 속이고 원하는 지점에 빙하 감옥을 명중시키거나, 혹한의 맹습 도중 빙하 감옥과 점멸을 빠르게 연계해서 점멸로 이동하는 즉시 해당 지점으로부터 빙하 감옥이 날아가게 하는 등의 응용법을 익히면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재미있게도 프렐요드 3대 세력의 부족장들은 포지션은 저마다 각양각색[4]이면서 하나같이 적을 얼려 기절시키거나 느리게 만드는 궁극기를 갖고 있다. 세주아니의 빙하 감옥은 논타겟팅 광역 기절 or 슬로우, 리산드라의 얼음 무덤은 타겟팅 기절 or 주변에 슬로우를 거는 무적기,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은 논타겟팅 투사체를 쏘는 단일 대상 기절 + 주변 슬로우 글로벌 궁극기. 각각의 위치와 스킬의 성격이 천차만별이라 성능 비교는 힘들지만 기절 + 둔화의 구성을 셋 모두가 공유하는 점은 흥미롭다.

2. 평가

2.1. 장점

2.2. 단점

2.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하는 상성 관계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3. 역사

3.1. 리워크 전

구 세주아니는 리워크 후에 비해 장단점이 훨씬 극명한 챔피언이었다. W의 범위가 훨씬 넓었고 궁 판정도 더 후했으며, 궁은 직격 시 2초에 빗맞아도 1초 기절을 걸었기에 한타 때 궁 대박을 치거나 W 광역딜로 전장을 헤집고 다니는 능력이 돋보였다. 둔화는 애쉬처럼 패시브 옵션으로 주어졌었다. 대신 직접적인 탱킹 수단이 없어서 못 컸을 때 탱커 역할을 아예 수행할 수 없다시피 했고, 에어본 없던 Q와 E의 존재감이 낮아서 특정 스킬에 기대는 느낌이 강했다.

구 세주아니는 대체로 인기가 없는 편이었다. CC 오브 레전드라고 불릴 정도로 CC가 중시되고 탱커는 딜보다 단단함이 우선되던 시절에는 노틸러스의 하위호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타형 초식 정글러의 시대에는 대체로 이나 아무무 등에 밀렸고, 리 신 등이 주도하던 육식 정글러의 전성기에는 초반 안정성 문제 때문에 설 자리조차 없었다.

한국 시간으로 2013년 4월 3일 PBE 서버에 트런들과 함께 세주아니의 스킬 및 비주얼 리워크가 업데이트되었다. 리워크된 사항은 거의 변동 없이 5월 2일 본 서버에 적용되었다.

3.2. 2013 시즌

리워크 후 기존 세주아니 유저들이 가장 불만을 표한 것은 W의 지속 시간 및 범위 하향과 피해량 감소였다. W에서 나오는 강력한 광역딜이 다른 탱커형 정글러들과 세주아니를 차별화하던 요소 중 하나였는데 리워크로 평범한 고기방패형 탱커에 가까워졌다는 주장이었다. 라이엇에서 내세운 안정성 향상 공약도 패시브에 방어력이 추가되기는 했지만 W가 약해진 탓에 정글링 시간이 늘어나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손해라는 지적이 많았다. 그밖에는 라인 클리어가 다소 느려진 것과 명중하지 않았을 때 빙하 감옥의 CC가 짧은 기절에서 둔화로 바뀐 것을 아쉬워하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래도 사거리가 약간 줄어든 대신 적을 공중에 띄울 수 있게 변경된 혹한의 맹습이나 WE 광역 둔화 연계 등은 기존에 없던 장점이었고, 후반 존재감이 많이 상하지 않은 상태에서 초반 갱킹력이 향상되어 결과적으로 리워크 후 성적은 좋아졌다. 꽤 긴 시간 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한 결과 아트록스 출시 때 혹한의 맹습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하향되었고, 세주아니는 다시 비주류 정글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세주아니의 고질적인 단점인 안정성이 또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3.3. 2014 시즌

세주아니가 계속 묻혀 지내자 4.21 패치에서 라이엇은 패시브와 궁극기를 제외한 스킬들을 약간씩 변경해 주었다. 패치 결과 후반 딜링이 상향되어 후반에 리워크 전 이상의 화력을 보유할 수도 있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세주아니의 가장 큰 문제였던 초반 안정성에는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상황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3.4. 2015 시즌

세주아니를 포함해 대부분의 초식 정글러들은 꽤 오랫동안 눌려 지내왔고, 이에 라이엇은 5.5 패치에서 탱커 정글러를 위해 기존의 돌격병 아이템을 대체하는 잿불거인 아이템을 추가했다. 그런데 잿불거인이 다소 오버스펙이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체력을 제공하며 주변에 마법 피해를 입히는 효과가 세주아니와 굉장히 잘 어울린 덕분에 세주아니의 주가가 급격히 올랐다. 패치 직후 승률이 50% 중반대까지 치고 올라가며 갑자기 대세 정글러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갑자기 지나치게 강해진 세주아니는 패치의 칼날을 피해갈 수 없었다. 바로 다음 패치인 5.6 패치에서 매서운 북풍 철퇴 첫 기본 공격의 계수와 빙하 감옥의 둔화 효과가 하향되었고, 이후 대회를 시작으로 그라가스에게 조금씩 밀려나더니, 5.10 패치에서 재차 하향된 이후에는 다시 대회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픽률도 서서히 떨어져 어느새 평범한 비주류 정글러로 돌아가 버렸다.

3.5. 2016 시즌

6.5 패치에서 매서운 북풍 철퇴 반응성 상향 및 만년 서리 초반 피해량 증가, 빙하 감옥 범위 표시 등의 자잘한 상향을 받았고, 6.9 패치에서는 세주아니의 코어템인 잿불거인이 상향되었다. 그 뒤를 이은 워모그의 갑옷 개편까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여러 상향을 거치며 솔로 랭크에서의 승률이 50대 초반 정도까지 향상되었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캐리형 정글러의 시대가 저물어 가는 6.11 버전을 기준으로도 선택받지 못하는 중.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9주차 SKT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2세트 경기에서 간만에 등장했지만 존재감이 전혀 없었다.

3.6. 2017 시즌

별다른 성적 변화가 없었다. 정글 변화와 초중반이 중요한 메타, 암살자 업데이트로 인해 렝가 카직스 등의 육식 정글러가 판치는 판에 딱히 버프를 받지도 않은 세주아니가 부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규 특성 파괴전차의 용기는 세주아니와 궁합이 나쁘지 않지만 6레벨 이후 원거리에서 CC기를 던지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세주아니보다 이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정글러가 많다. 시즌 출범 후 여러 패치가 있었지만 세주아니가 득을 본 것은 하나도 없었고, 결과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성적이 개선되기는커녕 픽률이나 승률이나 오히려 계속 하락 곡선을 그리는 중.

2017년 2월 중순, 라이엇의 Riot Solcrushed가 시즌 중반에 세주아니가 업데이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컨셉이 챔피언의 실제 모습에 그다지 잘 반영되지 않은 점, 지나친 궁극기 의존도, 단순하고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려운 스킬 구성, 다른 탱커 챔피언과 차별화되지 않는 점 등을 개선하여 더 컨셉이 분명하고 독특하며 특정 조합에서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7.9 버전에서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4. 아이템, 룬/특성

룬/특성
표식 중에는 공격 속도, 정수로는 주문력 룬이 주로 사용된다. 인장은 방어력이나 체력 등 필수적인 방어 능력치를 얻는 데 사용되며, 문양으로는 상황 및 취향에 따라 마법 저항력,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주문력 등을 넣는다.
특성은 탱커답게 방어 위주로 투자하는 12/0/18 페이지가 보편적이다. 핵심 특성으로는 파괴전차의 용기를 주로 사용한다. 세주아니는 혹한의 맹습과 빙하 감옥으로 파괴전차의 용기를 발동시킬 수 있는데, 빙하 감옥의 경우 세주아니가 공격받고 있지 않을 때 보호막이 발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대로 써먹으려면 직후 재빠르게 적진에 뛰어들 필요가 있다.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방어 아이템

5.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통계상 5%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는 포지션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서술이 금지됩니다.
통계상 5%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나 유의미한 서술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포지션의 경우 토론 합의를 통해 소환사의 협곡-기타 문단에 서술해 주십시오.

세주아니는 출시 직후부터 계속해서 거의 정글 사냥꾼으로만 활용되었다.

앞서 여러 차례 언급되었듯, 세주아니는 초반에 취약한 정글러 중 하나다. 전투력이 약하고 유지력이 떨어지는 특성상 적 정글러에게 견제받다 보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시야 확보를 철저히 하고, 상대가 초반부터 세주아니를 괴롭힐 수 있는 정글러거나 적 라이너가 적극적으로 정글에 개입한다면 약간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정글링 동선을 꼬거나 일부 몬스터는 과감히 포기할 각오도 필요하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위험 지역을 얼씬거리다가 자칫 잘못하면 완전히 망해버릴 수 있다.

갱킹은 초반부터 강하다. 2레벨부터 갱킹이 가능하며 3레벨~5레벨 구간에는 대부분의 정글러보다 위협적인 갱킹을 할 수 있다. 6레벨에 빙하 감옥을 배우고 난 다음에는 갱킹력이 더욱 강해지며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잡아낼 수도 있게 된다. 단, 역갱에는 취약한 편이므로 적 정글러의 동선이 파악되지 않았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라인전 단계가 무난히 종료된 이후 세주아니가 할 일은 간단하다. 요충지에 시야를 밝혀 두고 아군 근처에서 움직이며 한타를 준비하는 것이다. 세주아니는 딱히 운영이 가능한 정글러가 아니라서 쓸데없이 홀로 돌아다니는 플레이는 좋지 않다. 한타 기여도는 초식 정글러 중에서도 상급에 속하는 챔피언이기에 대부분의 경우 아군과 같이 행동하는 쪽이 더 이득이다.

한타 때는 빙하 감옥으로 최대한 많은 딜러를 묶는 것이 중요하다. 끊어먹는 상황이 아닌 이상, 탱커를 둘 이상 묶어 봐야 주요 딜러가 쌩쌩하면 별 의미가 없다. 궁 각을 잘 봐야 하는 이유. 궁과 혹한의 맹습을 이용해 적 딜러진의 발을 묶고 뛰어들어서, 매서운 북풍 철퇴 쓰고 만년 서리 터뜨리며 딜러를 붙들고 늘어지면 밥값은 한다.

6.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6.1. 칼바람 나락

일장일단이 있다. CC가 강력하고 성장 기댓값이 높아서, 잘 풀릴 경우 돌진기 2개와 원거리 CC로 교전을 강제한 다음 마구 들이받으며 다 부숴버리는 파괴전차가 되기도 한다. 반면 유지력이 최악 수준에 포킹 능력이 전무하고 라인 클리어도 잘 못 하기 때문에 말리기 시작하면 얻어맞기만 하다가 끝나기 일쑤다. 문제는 초반이 잘 풀리느냐 마느냐는 세주아니가 좌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 포킹도 못 하면서 초반에 싸움을 걸더라도 전투력이 훨씬 뛰어난 전사나 탱커 앞에서는 초라한 꼴이 되기 때문에 무난히 크기가 여러모로 쉽지 않다. 승률은 중하위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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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둔화의 지속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둔화율이 감소한다. 신속의 장화 등과 같은 효과. [2] 레벨 7 / 레벨 12 / 레벨 17 때 5씩 증가한다. [3] 레벨 7 / 레벨 12 / 레벨 17 때 5%씩 증가한다. [4] 주 라인은 각각 세주아니 = 정글, 리산드라 = 탑이나 미드, 애쉬 = 원딜. 게임 내에서 담당하는 역할도 세주아니는 탱커, 리산드라는 딜탱형 AP 누커, 애쉬는 원딜으로 모두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