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제20대 국회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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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폐지된
선거구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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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전역 世宗特別自治市 Sejong |
}}} | |||
<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 222,406명 (2016) | |||||
상위 행정구역 | 세종특별자치시 | |||||
관할 구역 |
|
|||||
신설년도 | 2012년 | |||||
이전 선거구 | 공주시·연기군, 청원군 | |||||
폐지년도 | 2020년 | |||||
이후 선거구 |
세종특별자치시 갑, 세종특별자치시 을 |
|||||
국회의원 |
|
이해찬 |
[clearfix]
1. 개요
세종특별자치시를 관할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갑과 을로 분구되었다.19·20대 국회에서만 단일 선거구로 존재했던 이 지역의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이해찬 뿐이었다.
2. 역대 국회의원 명단
<rowcolor=#fff> 대수 | 당선인 | 당적 | 임기 |
19대 | 이해찬 |
[[민주통합당|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
20대 |
[[무소속(정치)| 무소속 ]][1]
|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
3. 역대 선거 결과
3.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일원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신진(申進) | 6,455 | 3위 |
[[새누리당| |
13.92% | 낙선 | |
2 | 이해찬(李海瓚) | 22,192 | 1위 |
[[민주통합당| |
47.88% | 당선 | |
3 | 심대평(沈大平) | 15,679 | 2위 |
[[자유선진당| |
33.82% | 낙선 | |
6 | 박희부(朴熙富) | 1,071 | 4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2.31% | 낙선 | |
7 | 박재성(朴在星) | 336 | 6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0.72% | 낙선 | |
8 | 고진천(高鎭天) | 616 | 5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1.32%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80,028 |
투표율 59.21% |
투표 수 | 47,388 | ||
무효표 수 | 1,039 |
||<-6><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d504><bgcolor=#ffd504> 19대 총선 세종특별자치시 개표 결과 ||
세종특별자치시가 신설되고 처음으로 치르는 선거이다. 원래대로라면 세종시 인구가 선거구 인구 하한선에 미달해 단독 선거구를 구성할 수 없으나 특례로 단독 선거구로서 선거를 치렀다. 덕분에 이 때부터 종전까지 299명이었던 국회의원 정수가 300명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당시 세종시는 여러모로 특이한 선거구였는데, 우선 인구 하한에 미달하는데도 단독 선거구를 구성한 것부터 찾아보기 힘든 케이스였고 '시' 임에도 불구하고 읍면 지역만 관할하는 선거구라는 특징도 갖고 있었다.<colbgcolor=#eee,#353535> 정당 | 새누리당 | 민주통합당 | 자유선진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신진 | 이해찬 | 심대평 | ||
득표수 (득표율) |
6,455 (13.92%) |
22,192 (47.88%) |
15,679 (33.82%) |
+6,513 (△14.06) |
59.21% |
조치원읍 | 13.33% | 50.82% | 31.22% | △19.60 | 57.50 |
동면 | 12.81% | 44.15% | 39.72% | △4.43 | 57.61 |
서면 | 12.17% | 49.39% | 34.12% | △15.27 | 61.92 |
남면 | 10.13% | 61.85% | 24.24% | △37.61 | 64.38 |
금남면 | 11.10% | 47.13% | 37.34% | △9.79 | 58.87 |
전의면 | 15.86% | 33.80% | 43.88% | ▼10.08 | 53.52 |
전동면 | 15.33% | 36.87% | 42.50% | ▼5.63 | 58.61 |
소정면 | 18.34% | 31.23% | 47.19% | ▼15.96 | 55.29 |
공주시 반포면 | 19.71% | 37.11% | 39.62% | ▼2.51 | 57.53 |
공주시 장기면 | 15.72% | 49.12% | 33.14% | △15.98 | 57.82 |
공주시 의당면 | 16.34% | 43.56% | 37.87% | △5.69 | 62.50 |
청원군 부용면 | 20.82% | 46.26% | 30.46% | △15.80 | 58.50 |
후보 | 신진 | 이해찬 | 심대평 | 격차 | |
국내부재자투표 | 16.59% | 42.62% | 34.16% | △8.46 | |
국외부재자투표 | 21.43% | 58.93% | 16.07% | ▼37.50 |
이 선거구가 신설되기 전 선거구인 공주시·연기군 현역 국회의원이었던 자유선진당 심대평은 단독 선거구가 된 자신의 고향 공주시에 출마할 수도 있었지만[2] 당시 자유선진당 상황이 존립이 위태로울 정도로 어려웠기에 당 대표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여론의 압박을 받아 이곳 세종시에 출마하게 되었다. 즉, 기존 지역구였던 공주시와 연기군 중 연기군 지역을 택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심대평에게 불리한 소식이 전해졌다. 새누리당에서도 신진 후보를 공천했다는 것이다. 보수 표심이 분열되는 악재를 맞은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후보 단일화도 실패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에서는 세종시가 참여정부 시절에 입안되어 건설하게 된 도시라는 상징성이 있었기에 반드시 차지해야 할 지역구였다. 그래서 거물급 인사가 투입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고 그 결과 낙점된 인물이 서울특별시 관악구 을에서 무려 5선을 지냈고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냈던 친노의 좌장 이해찬이었다. 그리하여 민주통합당에선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이곳에 출마하게 되었다. 그 외에 여러 무소속 후보들이 난립했지만 정치적 체급을 볼 때 사실상 이해찬 vs 심대평 2파전이었다.
개표 결과 새누리당 신진 후보와 여러 무소속 후보들은 모두 경쟁력이 없는 인물들답게 일찌감치 낙선이 확정되었고 이해찬과 심대평 두 사람이 일기토를 벌였다. 3선 충청남도지사 출신에 재선 국회의원으로 충청도에선 거물급 소리를 듣는 심대평이지만 전직 국무총리 출신의 이해찬보다는 당연히 체급이 밀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47.88% : 33.82%로 이해찬 후보가 심대평 후보를 득표율 14.06%, 득표 수 6,513표 차로 누르고 6선 고지에 오르게 되었다. 이해찬 후보는 바뀐 지역구에서도 충청 지역 정치 대부 심대평을 상대로 싱겁게 승리를 거두며 왜 자신이 '선거의 제왕'인지를 명백히 증명하였다.
심대평 후보는 본래 이곳이 자신의 지역구였고 아직 세종시에 본격적인 인구 입주가 시작되기 전이어서 토박이 인구 비중이 높았기에 여러 모로 유리한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찬 후보에게 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물론 새누리당 신진 후보가 13.92%를 득표했고 여기에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무소속 박희부 후보까지 2.31%를 득표해 총 16.23%를 뜯어가서 보수 표 분산의 피해를 입은 것도 있었다. 즉 심대평과 신진과 박희부의 표를 모두 합치면 50.05%, 즉 과반으로 이해찬 후보의 득표율보다 높아 이해찬이 표 분산 덕에 어부지리로 이겼다고 본 셈이 되었다. 결국 이 선거를 끝으로 심대평은 정계를 은퇴했고 그의 소속 정당인 자유선진당도 이리저리 표류하다가 그 해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병합되었다.
3.2.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일원[3]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박종준(朴鍾俊) | 38,076 | 2위 |
[[새누리당| |
36.04% | 낙선 | |
2 | 문흥수(文興洙) | 11,191 | 3위 |
|
10.59% | 낙선 | |
3 | 구성모(具聖模) | 8,748 | 4위 |
[[국민의당(2016년)| |
8.28% | 낙선 | |
5 | 여미전(呂美典) | 1,432 | 5위 |
[[민중연합당| |
1.35% | 낙선 | |
6 | 이해찬(李海瓚) | 46,187 | 1위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43.72% | 당선 | |
계 | 선거인 수 | 167,748 |
투표율 63.53% |
투표 수 | 106,567 | ||
무효표 수 | 933 |
||<-7><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808080><bgcolor=#808080><tablebgcolor=#fff,#191919> 20대 총선 세종특별자치시 개표 결과 ||
20대 총선부터 세종특별자치시는 선거구 인구 하한을 여유있게 넘어 제대로 된 선거구로 자리잡았다. 지역구를 수성해야 할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역 의원이자
친노의 좌장
이해찬이 7선에 도전하려 하였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의
삼고초려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종인은 석연찮은 이유로 이해찬을 컷오프하고 대신
문흥수라는 전혀 생소한 인물을 공천하는 해괴한 짓을 저질렀다.<colbgcolor=#eee,#353535> 정당 | 새누리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당 | 무소속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박종준 | 문흥수 | 구성모 | 이해찬 | ||
득표수 (득표율) |
38,076 (36.04%) |
11,191 (10.59%) |
8,748 (8.28%) |
46,187 (43.72%) |
- 8,111 (▼7.68) |
63.53% |
조치원읍 | 43.47% | 8.81% | 7.59% | 38.55% | △4.92 | 54.93 |
연기면 | 50.35% | 6.51% | 5.45% | 36.14% | △14.21 | 58.32 |
연동면 | 56.43% | 6.07% | 6.60% | 29.01% | △27.42 | 56.61 |
부강면 | 51.05% | 10.10% | 8.05% | 29.04% | △22.01 | 57.21 |
금남면 | 52.84% | 8.59% | 7.78% | 29.14% | △23.70 | 57.52 |
장군면 | 62.50% | 6.44% | 4.19% | 25.45% | △37.05 | 56.57 |
연서면 | 52.84% | 6.82% | 6.12% | 32.50% | △20.34 | 59.49 |
전의면 | 55.70% | 7.45% | 7.63% | 27.0% | △28.70 | 52.58 |
전동면 | 60.02% | 7.01% | 5.38% | 25.31% | △34.71 | 54.11 |
소정면 | 57.0% | 10.20% | 8.66% | 21.62% | △35.38 | 53.32 |
한솔동 | 25.93% | 10.18% | 8.62% | 54.15% | ▼28.22 | 69.79 |
도담동 | 28.54% | 11.09% | 7.93% | 51.29% | ▼22.75 | 65.70 |
아름동 | 25.23% | 11.50% | 9.20% | 53.0% | ▼27.77 | 65.37 |
후보 | 박종준 | 문흥수 | 구성모 | 이해찬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0.93% | 12.95% | 10.88% | 30.31% | △10.62 | |
관외사전투표 | 30.0% | 17.08% | 10.48% | 41.37% | ▼11.37 | |
국외부재자투표 | 17.07% | 28.05% | 7.72% | 46.34% | ▼18.29 |
이해찬을 컷오프한 이유가 정말 납득이 안 가는 수준이었기에 여러 설이 나돌았는데 가장 유력한 설로는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김종인은 민주정의당의 공천을 받아 서울특별시 관악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는데, 이 때 평화민주당 소속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사람이 바로 이해찬이었다. 대결 결과는 이해찬의 승리였고 그 이후로 김종인은 두 번 다시 지역구 선거에 등장하지 않고 비례대표로만 출마했다. 즉, 28년 전에 당한 패배에 앙심을 품었던 김종인이 그걸 잊지 않고 마음 속에 쌓아뒀다가 공천권으로 복수했다는 설이다. 물론 진실은 김종인 본인만이 알 테지만 이해찬을 석연찮은 이유로 공천 탈락시키고 본인은 비례대표 2번에 셀프 공천하는 꼼수를 쓰는 정황으로 인해 더욱 더 해당 주장이 공감을 받는 상황이었다. 당시 김종인은 이해찬 컷오프와 관련해 본인은 이해찬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었던 건 아니라며 정무적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김종인의 억지 공천에 반발한 이해찬은 전격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전까지 6선을 지내면서 모두 민주당 당적으로 당선되었던 이해찬은 정치 인생 최초로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된 것이다. 결국 민주당계 정당 표심은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와 무소속 이해찬 후보로 갈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국민의당마저 구성모 후보를 공천하면서 총 3갈래로 갈라져버렸다. 그 밖에 민중연합당까지도 후보를 냈다. 이렇게 야권 후보가 무려 4명이나 난립하자 새누리당은 쾌재를 불렀다. 새누리당은 박종준 후보를 공천해 최초로 세종시 입성을 꿈꿨다.
하지만 정작 개표 결과 '선거의 제왕' 이해찬의 명성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입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흥수 후보가 10.59%를 갈라먹고 거기에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가 8.28%를 갈라먹었으며 추가로 민중연합당 여미전 후보까지 1.35%를 갈라먹어 3명이서 도합 20.22%나 갈라먹는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해찬 후보가 43.72% : 36.04%로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를 득표율 7.68%p, 득표 수 8,111표 차로 찍어누르고 7선 고지에 오르게 되었다. 이해찬 후보는 야권 후보들 간 표 분산으로 무려 20% 이상 뜯어먹힌 데다 무소속이어서 홀로 선거를 준비해야 했는데도 또 당선되는 저력을 발휘하며 왜 자신이 선거의 제왕인지를 입증했다. 이렇게 그는 지역구 7전 7승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구 연기군 지역 간 표심 이질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먼저 구 연기군 지역에선 도농복합지역답게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가 우세했다. 박종준 후보는 조치원읍에서 927표 차, 연기면에서 201표 차, 연동면에서 465표 차, 부강면에서 689표 차로 승리했고 금남면에서 1,109표 차, 장군면에서 1,018표 차, 연서면에서 785표 차, 전의면에서 816표 차, 전동면에서 639표 차, 소정면에서 437표 차로 승리해 총 7,086표 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 지역의 중심이자 외지 출신 젊은 공무원 가정이 많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은 이해찬 후보의 압승이었다. 이해찬 후보는 한솔동에서 2,699표 차, 도담동에서 2,963표 차로 승리했고 아름동에선 무려 8,363표 차 대승을 거두어 총 14,025표 차로 승리해 구 연기군 지역에서의 표 차를 모조리 상쇄하고 7,000여 표 차로 앞질렀다. 이후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박종준 후보가 41표 차로 이기며 표 차를 조금 좁혔지만 이해찬 후보가 관외사전투표에서 1,141표 차로 이기고 국외부재자투표 또한 72표 차로 이기며 총합 8,111표 차로 이길 수 있었다.
이같은 결과는 결국 김종인의 공천 실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해찬을 컷오프하고 대신 내보낸 문흥수 후보는 전혀 경쟁력이 없는 사람이었는지 고작 10.59% 득표에 그치며 턱걸이로 선거 비용 반액 보전에 성공했을 뿐이었다. 당연히 김종인은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이후로도 이해찬과 김종인의 악연은 계속 되었는데 이해찬은 그 해 9월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했으나 김종인은 2017년 3월, 추한 노욕의 끝판왕을 보이며 친문계와 갈등을 빚은 끝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의원직도 상실했다. 그리고 2020년엔 새누리당의 후신 미래통합당의 러브콜을 받아 미래통합당으로 당적을 옮기게 된다.
마침내 2020년 4월 15일 이해찬은 더불어민주당의 사령관으로 또 김종인은 미래통합당의 사령관이 되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자 소속 정당을 지휘하며 일전을 벌이게 되는데 결과는 180 : 103으로 이해찬의 완승으로 끝났다. 김종인은 이번에도 그야말로 이해찬에게 도륙을 당하며 이해찬과 맞붙기만 하면 패배하는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선거구 상한인구인 28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21대 총선에서는 세종시의 선거구가 각각 세종특별자치시 갑/ 세종특별자치시 을로 나눠졌다. 이후의 진행상황은 지역별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