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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4:20:41

성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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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3. 칭호: 이계구원자4. 능력
4.1. 특수능력4.2. 압도적인 투기량과 마력4.3. 투기술4.4. 마법4.5. 4대 투기술
4.5.1. 파천기4.5.2. 도룡기4.5.3. 패왕기4.5.4. 혼천기
4.6. 투기진4.7. 무신기4.8. 그 외의 투기술4.9. 테라노어의 도망치기 2인자4.10. 이계구원자의 3신기
5. 작중 행적
5.1. 10년 전5.2. 뒤통수 맞았습니다5.3. 영웅의 귀환5.4. 첫번째 복수:젝센가드5.5. 이나시우스 교국으로5.6. 두번째 복수: 카렌 이나시우스5.7. 10년 전 진실과 힘의 회복.5.8. 디재스터와 설원의 망령5.9. 세번째 복수: 테오란트 란시드5.10. 실버문 찬미제5.11. 카곤시티 전쟁5.12. 릴스타인의 침공5.13. 결혼은 미친짓이다.5.14. 꽃보다 암살5.15. 팔로스 왕국5.16. 루스클란 유적5.17. 백색상아탑 대전5.18. 도주 생활5.19.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5.20. 저항의 불길5.21. 최후의 결전5.22. 에필로그
6. 배신자들과의 관계7. 복수의 방식8. 10년 전의 사건에 대한 논란

1. 개요

판타지 소설 이계진입 리로디드》의 주인공.

2. 상세

최종보스 광제를 쓰러뜨리고 예쁜 아내도 얻고 잘 살아보려했더니 통수 맞고 강제로 지구로 귀환당한 후 다시 돌아온 이 소설의 주인공. 고딩일 때 테라노어에서 고생하고 돌아와서 10년이 흘렀으니 작중 시작 시점 나이는 27세, 세는나이는 29세.[1] 현재 션 스테인[2]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강의 용병인 용병왕 바락의 후계자로 위장하고 있다.

3. 칭호: 이계구원자

10년 전에는 이계구원자라는 다소 낯뜨거운(...) 이명으로 유명했었다. 하지만 이계구원자라는 별칭이 붙은건 혁명전쟁이 끝날때 쯤이고, 그전에는 다른 이명으로 불렸다. 대표적으로 새파란 투기강에서 따온 창천의 기사.

이계에서 왔다는 점이나, 무신급 소드하이어에 9층 플로어 마스터 마기언이라는 전무후무한 지고의 경지에 오르고 그리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3] 오직 테라노어의 백성들의 위해 싸웠다고 알려지고 또한 혁명군에서 실질적인 리더이자 최고 전력이며 결성자이기에 혁명의 7영웅중 제일 인기가 좋다.[4] 10년간 그에 관련된 책도 엄청 나왔다. 가령 이계구원자의 연인이라던가 그리고 혁명 6영웅을 따르고 있는 신하들도 대다수가 성시한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혁명 6영웅이 아닌 성시한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5] 당장 테오란트의 휘하에 있던 백경기사단들조차도 성시한을 도저히 적으로 여길 수 없다고 하며, 성시한과 테오란트 중 주군을 택하라면 테오란트를 버리고 성시한을 택할 정도라고 한다.

4. 능력

과거에는 무신급 소드하이어자 플로어 마스터라는 넘사벽 먼치킨[6]으로 테라노어 사람들에게 이계구원자로 불렸다. 혁명 7영웅중에서도 가장 많은 명성과 힘을 가지고 있었다.[7]

테라노어로 귀환하면서 작품의 파워 밸런스를 위해 대부분의 힘을 소진하여 약해졌었다. 막 떨어질 당시에는 투사급과 기사급 하이어 중간 + 4층 마기언, 한마디로 평균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실력이었다.[8]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클레이모어나 투핸디드 소드같은 대검류로, 성시한이 큰 것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광제가 소환한 마물들이 대부분 대형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큰 것만 골라잡게 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투기강의 색은 푸른색.

젝센가드의 경우에는 10년동안 제대로 수행도 안 한지라 수월하게 해치울 수 있었지만, 카렌과의 대결에서는 하마터면 골로 갈 뻔했다. 그때문에 몇달 동안은 한 고성에 틀어박혀서 수련에만 매진,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투기와 플로어 마스터의 마력을 모두 회복한데다가, 10년 간의 수행의 성과까지 더해져서 이계구원자 시절의 강함을 뛰어넘은 복수자로서의 힘을 되찾았다.

지구인들을 세뇌해서 대량형으로 만들어진 크림슨 나이츠는 투기술의 힘만으로는 15명, 마법도 합치면 30명까지 상대할 수 있다. 40명까지는 겨우 도망칠 수 있고, 50명이면 아무리 성시한이라도 꼼짝없이 죽는다고 한다. 무극천광의 경우 적들이 흩어져서 피하면 한계가 있고, 십이지검을 회전시키며 이동하려고 해 죽이려고 들어도 집중력이 필요해서 장시간 운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한다.[스포일러1]

4.1. 특수능력

이계의 존재이기 때문에 투기와 마력의 흐름을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히 느끼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한번이라도 본 투기술과 마력은 바로 따라할 수 있다. 또한 역시 이계의 존재이기 때문에 테라노어의 마법과 질병이 통하지 않으며, 반대로 다른 이계의 존재에게는 성시한의 마법이 통한다. 성시한이 마물의 천적이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220,221화에서 성시한의 마력 감지 및 재생 방식이 책으로 비유되었다. 인간의 마력 흐름을 읽는 건 한글 전공 서적을 읽는 것과 같다.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다 해도, 일단 똑같이 읽는 건 가능하다. 결계의 마력 흐름은 영어로 쓰인 책과 같다. 기본적으로 읽을 수는 있지만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엉뚱한 발음을 하게 된다. 마도구의 마력 흐름은 제3국의 언어로 쓰인 전공 서적에 가까워서 아예 읽기도 힘들다. 하지만 마도구를 사용한 누군가의 마력 흐름이 남아있다면 그걸 추적해 가장 최근에 사용했던 방식대로 따라할 수 있다. 이 경우는 제3국의 언어로 쓰인 책에 한글 주석이 달려있는 식으로, 이해는 못하더라도 작동시키는 건 가능하다.[10]
투기는 결계나 마도구 같은 게 없으니, 모든 소드하이어의 투기를 한글 전공 서적처럼 감지하는 듯 하다.

4.2. 압도적인 투기량과 마력

투기와 마력이 쌓이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젝센가드의 말에 의하면 투기량과 마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오죽하면 무신급의 벽도 깨달음이 아닌, 투기가 쌓이다 쌓이다, 결국 벽이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을 정도. 무술만 놓고 보면 혁명 7영웅 중 소드 하이어인 레비나, 테오란트, 젝센가드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다. 위의 3인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면, 시한은 국가대표급의 실력.[11] 하지만 그 격차를 투기량 하나로 때웠다고 한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투기 운용에도 매우 숙달되어서 10년 전보다 강해진 카렌의 공격을 예전에 비해서 훨씬 적은 양의 투기로 발동한 극광으로 막아냈다. 투기 운용으로 극광에 탄성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 카렌의 말에 따르면 더 이상 투기량밖에 없다고 구박을 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성장했다. 심지어 테오란트와 더불어 혁명 7영웅 중 가장 뛰어난 기술을 자랑했던 카렌의 평가에 따르면 기술면에서도 결코 다른 혁명영웅들에 비해서 아래가 아니라고. 바락도 실력이 많이 늘어났다고 감탄했다.

4.3. 투기술

10년 동안 복수를 위해서 수련을 했기 때문에 현재 검술만 놓고 봐도, 젝센가드보다도 뛰어난 수준이다. 게다가 인터넷을 통해서 지구의 검술들을 익혔기 때문에, 대륙 최강의 검술가라고 불리는 현재의 테오란트와도 팽팽하게 맞서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다. 익힌 검술들의 기술들 종류만 따지면 테오란트보다 위라고 한다.[12]

10년전에도 투기량 하나만으로도 다른 혁명 영웅을 압도했고, 10년 동안의 수련을 거쳐 단점을 대부분 보완한 상태이지만 용병왕 바락에 의하면 아직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한다. 릴스타인이 평가하길 성시한이 재능이 없는 건 아니라고 한다. 테라노어에서 태어나 제대로 교육 받고 노력했다면 지금의 성시한 나이에 기사급 소드하이어는 됐을 거라고[스포일러2] 그리고 드디어 자신만의 무의 정수를 완성한 시점에서는 순수 무인으로서의 역량은 알파시리즈인 텔타, 감마, 엡실론을 여유롭게 상대하면서 유리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가 있다. 그리고 무신기 무극천검을 사용하면 단시간에 일방적으로 승리를 거둘수 있다고 한다.[14] 알파시리즈의 최고 걸작인 알파 또한 텔타 감마 엡실론과 싸우면 이길수 있긴 있으나 단시간 내에 이기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론은 삼신기 디제스터,루브레이크,적룡의 망토를 무장하는 알파시리즈의 최고 걸작인 알파보다도 강하다고 말할 수가 있다.

4.4. 마법

상아탑 9층의 마기언 밖에 쓸수 없는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고, 그 때문에 플로어 마스터라고 불리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마법에 대한 이해가 없었고, 단순 암기, 마력의 흐름을 복제해 구현하는 것으로 똑같이 흉내냈을 뿐이었다. 투기량 만큼이나 마력량 또한 엄청났기 때문에 상아탑 고위 계층 마법부터 익혔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마력 운용에 익숙해지면, 하위 계층의 마법으로 내려가고, 1층 마법까지 내려간 후에는 다시 층을 올려서 마법을 익혔다고... .[15] 대부분의 마법을 흉내낼 수는 있었지만 그 본질을 폭넓게 이해하지는 못했던 상태. 쉽게 말하자면 붉은색과 푸른색은 이해했지만, 그게 섞여서 보라색이 되는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했다,현재는 10년 간의 수련으로 마법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 상태지만, 마도구 제작 같은 건 여전히 문외한.

듀란이 남긴 이계소환술을 연구한 끝에 배틀 메디테이션이라는 방식을 개발해내기도 했다. 전투를 하면서 마력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그릇은 플로어 마스터인데 안에 쌓인 마력은 7층 수준 밖에 안되는 시한으로서는 출력을 높여서 9층 마법들을 사용하고, 또 마력을 빠르게 회복해서 연달아 9층 마법을 쓸 수 있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그릇의 크기가 9층 플로어 마스터 수준인 시한이기에 가능한 수법이며, 예전과는 달리 마력의 회복이 금세 되는 덕분에 남들과는 달리 몇 일간 회복을 기다려야 했던 것에 비하면 상황이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4대상아탑의 릴스타인 세력을 무력화 하기위해 친 릴스타인 소속 마기언들을 압박하며 기존의 상아탑 탑주들을 몰락시키는 행동을 할 때 청색 상아탑에서 주위의 마기언들이 성시한의 경이적인 마력에 대해 감탄하는 것을 보면 드디어 혁명전쟁때의 마력량인 9층 플로어 마스터 수준에 완전히 회복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10년동안의 연구로 마학자로서 꽤 높은 위치에 올랐지만, 마법전은 경험이 없다보니 다른 플로어 마스터들에게 확연히 밀린다.

4.5. 4대 투기술

성시한이 혁명전쟁 당시 창안한 4+1개의 투기술. '고유' 투기술 이라지만 패왕기는 용병왕 바락의 절기로 성시한은 전수 받은것에 불가하다. 하지만 성시한이 너무 유명해서 패왕기 하면 성시한을 먼저 떠올린다. 대신 천변기는 성시한이 만들어 레비나에게 전수한 투기술이지만 레비나가 더 잘 알려져 있다.

4.5.1. 파천기

광제의 대형 마물들을 상대하려 성시한이 만든 투기술. 패왕기를 대 이계마물용으로 응용,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과거 넘치는 투기량을 토대로 위력위주로 만들어낸 투기술인만큼 위력하나는 확실하다. 다만 본격적인 위력을 발휘하려면 최소한 초인급 이상의 투기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제로 힘을 회복하기전 성시한이 지룡을 상대할 때 사용했지만 제 위력에 한참 못 미친다고 혀를 차기도 했다. 하늘을 깨뜨린다는 명칭답게 풀파워를 내면 마치 천신의 강림을 연상캐하는 특수효과(?)까지 붙는다.

4.5.2. 도룡기

수 미터가 넘는 빛의 검을 만들어 낸다. 만든 목적은 파천기와 동일. 역시 패왕기의 응용으로 만들어 졌다고. 대마물용으로 리치를 더 길게 하는 게 주용도이며, 목적이 같다 보니 파천기와 연동되는 연환 투기술로, 파천기를 운용 중에도 도룡기를 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투기술의 경우에는 미정. 어원은 도룡지기인 듯하다.

4.5.3. 패왕기

테라노어 최강을 자부하는 대인전용 투기술. 배우기 위한 난이도가 작중에서 제일 어려운 것으로 묘사된다. 성시한은 이계구원자 시절에 용병왕 바락 갈라시아스에게서 전수받았고, 현재는 재능이 있어 보이는 제논에게 전수 중. 파천기와 도룡기도 패왕기를 대 이계마물용으로 응용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4.5.4. 혼천기

프린과 프레이어를 상대하기 위해 만든, 신성력을 억제하는 투기술. 마검 안티 프레이어를 연구해서 만들어냈다. 사용하여 신성력을 억제하면 프린/프레이어의 정신력도 심각하게 약화되어 자백마법과 같은 연계가 가능하다. 검은 기운이 한눈에 보기에도 악의 무리 같은(...) 분위기가 난다는 듯 하다. [16]

4.6. 투기진

작중에 등장한 건 아래의 두개뿐이지만, 투기술 카피라는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사실상 혁명영웅 세명, 루스클란 육호장과 론다르크 장군, 그 외 시한이 만난 모든 초인급의 투기진을 다 쓸 수 있을 것이다.

4.7. 무신기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경지에 오른 이들만 구사할 수 있는 투기술. 무신급이라도 다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자신의 권능을 검에 투영하는 무신들의 투기술이다. 원래 큰 깨달음을 얻어야만 쓸 수 있는 듯하며 다른 투기술로는 상대할 수 없을만큼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그 빛은 어지간한 이들에겐 재앙의 상징이라고... 그러나 성시한은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서 개발한 무신기는 없고 전부 다른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기술을 베낀 후 거기에 투기량을 때려박아서 만든 기술들이다. 깨달음이 없으면서도 투기량을 왕창 때려박았기 때문에 위력 자체는 상향패치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테오란트의 무신기도 베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레비나의 무신기도 연습 중. 현재까지 보여준 광경으로는 누가 사용해도 금빛이 도는 거 보면 무신기의 특징은 금빛인듯.
그런데 사실 성시한은 지금까지 제대로된 무신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무신기를 흉내낸 투기술에 막대한 투기량을 바탕으로 자기 멋대로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했을 뿐이다. 무신기의 진정한 이치는 자기 자신만의 고유한 감정과 영혼에 있는 미지의 영역을 자신만의 권능으로 구현화 시킨 것이다. 영혼의 울림을 느끼며 검의 울음과 공명해서 마음의 손으로 심중의 검을 잡으면 된다고. 그건 아무리 투기의 흐름을 보는 성시한이라도 카피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 아니며, 성시한은 그저 그 이치의 결과로 나타난 투기의 흐름만 짜깁기해서 대충 비슷한 효과가 나오는 투기술을 만들었을 뿐이다. 그런 이유로 성시한의 무신기는 그냥 투기량만 왕창 때려박은 일반 투기술이나 마찬가지였고, 따라서 릴스타인이 만들어낸 무신급 소드하이어 알파시리즈들이 성시한의 무극천광,십이지검,검의제전은 너무나 손쉽게 카피할 수가 있었다.
무극천검이 성시한이 쌓아올린 무의 정수 -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상징한다면 이 기술은 요령 피우기[20]의 극의. 릴스타인과의 최종전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걸 본 릴스타인은 '설마 무극천검을 동시에 열두 자루나!?'→'무극천검 위력을 12등분 한 수준이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 실체는 12개의 광검 중 단 한 자루만이 진짜 무극천검이고 나머지는 일반 십이지검 수준의 위력. 열두 자루의 검 모두가 동일하게 생긴 데다 야바위마냥 계속해서 위치가 바뀌는지라 차원이동빨로 투기와 마력을 모두 다룰 수 있게 된 릴스타인조차 어떤 게 진짜인지 파악해 낼 수 없어서 결국 운빨에 의지하게 만들었을 정도. 릴스타인의 각종 방어마법과 최강의 방어마법인 조디악 실드를 속이면서 릴스타인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한 무신기이다.

참고로 용의 위장도 녹이는 독을 먹어도 복통을 좀 느낄 뿐이고 이것도 무신기 발동한 상태로 똥 한 번 싸면 낫는데, 그가 용변을 보는 화장실을 밖에서 본다면 화장실이 통째로 횡금빛 서광에 휘감겨 빛의 윤무를 추고 허름한 나무벽이 온통 노랗게 물들어 반짝거리는 알리타 왈: 더럽게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4.8. 그 외의 투기술

4.9. 테라노어의 도망치기 2인자

본인은 모르는 사실이지만, 도망치는 것 만으로는 테라노어에서 레비나 다음 간다고 한다.

릴스타인 말에 의하면 레비나에게서 배운 것도 있고, 루스클란 제국의 추적을 피해서 하도 도망치다 보니까 도망에는 도가 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한을 잡기 위해서는 도망칠 방법이 없는 구석으로 몰아넣을 필요가 있다고 한다.

4.10. 이계구원자의 3신기

성시한이 혁명전쟁 당시 사용하던 3개의 마도구들. 사람들은 엄청난 힘을 가진 신기라고 생각하나,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디재스터고 나머지는 있든 말든 크게 상관없다(...). 물론 나머지 둘도 대단한 마도구인건 맞다.

5. 작중 행적

5.1. 10년 전

중학생 시절 야자를 땡땡이 쳤다가 이래서 야자를 째면 안되는 겁니다 광제 루스타나드 2세에 의해 이계로 소환된다. 그리고 강력한 이계의 초월자를 원했던 광제는 실망하고 그를 마수들의 한끼 식사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광제의 조카인 사이코 마기언 스파르칸트에 의해 실험체로서 온갖 수난을 당한다. 미쳐버려도 이상하지 않은 나날 속에 만났던 사람이 스파르칸트의 조수였던 릴스타인. 실험을 당하는 건 시한이나 릴스타인이나 같았기 때문에 금방 친해졌고, 릴스타인에게서 테라노어의 말과 관습을 배웠다고 한다.[21] 하지만 석달이 지나고 난 후, 시한의 몸에 쌓여있던 마력이 폭풍을 일으켰고, 스파르칸트는 릴스타인에게 자신이 폭풍을 억제하는 사이 시한의 팔다리를 잘라버리라고 릴스타인에게 명한다. 하지만 릴스타인이 찌른 것은 스파르칸트 쪽이였고, 릴스타인이 시키는 대로 마력을 토해내고 나서야, 마력의 폭풍이 사그라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연구실의 입구가 파괴되어서 도망칠 수 있었던 건 덤.

황제의 조카를 죽였으니 추격대가 붙는 것은 안 봐도 비디오. 험준한 산길을 골라서 도망치던 두 사람은 근처에 있는 중소 도시 마델론 시에 있는 건달 조직에 숨었고, 거기에서 무술을 배웠다. 하지만 시한에게 처음으로 검을 가르쳐준 스승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간은 군용 검술을 군대에서 잠깐 익힌 삼류 건달이었고, 시한은 그에게 말이 훈련이지 구타와 폭력을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건달을 스승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것은 시한에게 폭력이라는 것이 뭔지를 가르쳐 주었고, 테라노어라는 생지옥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기 때문.[22]

그 후 제국력 1008년 여름에 젝센가드를 만나게 되고, 젝센가드를 제압한 후 시한은 도적 노릇 말고 올바른 일에 힘을 써보자며 젝센가드를 등용하고, 젝센가드와 함께 셋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 후 백경기사단을 거느리고 제국에 저항하고 있는 테오란트를 찾아가 테오란트에게 자신의 힘을 보여주고 뜻을 함께 하게 된다. 이후 타락한 일월성신의 교단에 실망하여 교단을 떠나 제국군과 싸우며 몇 년간의 싸움으로 목에 현상금이 걸려있던 카렌 이나시우스가 합류하고 제국력 1008년 겨울 쯤 레비나가 합류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파란이 합류하여 혁명 7영웅이 완성된다.

5.2. 뒤통수 맞았습니다

"넌 너무 강해졌어, 시한."
-릴스타인-
"네 명성은 너무 높아."
-사파란-
"넌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젝센가드-
"이대로라면 넌 우리들의 지배자가 될 거다. 우리에게 또다른 황제는 필요없어."
-테오란트-
"그러기에, 좋게 끝났으면 좋잖아?"
"난 여왕이 되고 싶어. 한 남자의 소유물이 아닌, 한 남자를 소유한 여자가 되고 싶어."
"이젠 우리는 더 이상 네가 필요 없어, 시한. 그러니까..."
"돌아가요. 내 사랑. 당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레비나

이 이야기가 시작된 곳. 6명의 동료들과 함께 광제를 공격. 끝내 광제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광제를 죽이고는 앞으로의 미래에 환하게 웃던 시한을 6명의 동료들이 포위했고, 광제의 심장이 타고 남은 재를 이용해서 릴스타인이 지구로 통하는 차원 문을 연다. 그리고 차원 문의 흡입력에 빨려들지 않도록 악을 쓰던 시한의 눈에 들어온 것은 더 이상 자신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동료들의 차가운 얼굴. 심지어 평생을, 죽음이 찾아오는 그 순간까지 함께하겠다고 맹세한 연인 레비나조차도... 그리고 시한은 절망으로 몸부림 치면서 절규하며, 차원 문에 빨려들어갔고, 그렇게 지구로 돌아갔다. 잘보면 위에 시한에게 하는 대사중 카렌이 없는 게 복선
왜?
도대체 왜?
지구로 돌아온 후에 경찰서에 있다가[23] 보호자 신분으로 올라온 삼촌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돌아간 고향집에서 본 것은 자신의 체면을 손상시켰다고 화를 낼 뿐, 아들에 대한 걱정은 조금도 하지 않는 아버지.
일단 대학부터 가라는 아버지의 말대로 서울로 상경. 대학교[24] 입학 후, 꽤나 방탕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와의 사이가 안 좋아서 일찍 독립하고, 경마 같은 것에 돈을 걸어서 마법으로 대박을 터트린 후 명품 사고 여자 꼬시고 다닌 듯. 그러나 테라노어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 한 사치일 뿐이었고, 우연히 테라노어로 돌아갈 방법을 알아낸 후에는[25] 마음을 다잡고 수련에 열중했다.

5.3. 영웅의 귀환

"내가 돌아왔다! 이 개자식들아!" -테라노어에 복귀한 직후의 시한.
실마리를 얻은 후, 서울 외각에 집을 구하고는 거기에만 틀어박혀서 몇 년동안이나 차원문을 계속 열었지만 연거푸 허탕만 쳤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날 기적적으로 지구와 테라노어가 연결되었고, 그 덕분에 10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투기와 마력을 잃어버리는 것은 덤. 그리고 정신을 차린 후, 알리타와 이야기를 나눈다. 테라노어로 진입하기 위한 정확한 좌표로 알리타를 지정한 터라, 알리티어스 벨라 루스타나드 루스클란이 이계 소환의 권능을 사용하는 광제의 딸임을 알고 있었고, 자신의 정체를 발각당하고 공격해오는 알리타를 숟가락으로 제압했다. 그러던 중. 시한이 테라노어로 재소환될 때 일어난 차원의 흔들림을 루스티나드의 황족이 이계 소환술을 사용한 것으로 착각하고 찾아온 릴스타인 왕국의 추적대에게 공격당한다. 알리타가 죽게 된다면 자신은 별수없이 지구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지라, 제논 스트라이드과의 싸움 후, 포위되어 있던 알리타를 구해내고는,[26] 밤새 산을 달려서 추적대를 떨쳐낸 후, 알리타와 함께 카곤 시티로 향한다.
"알리타, 죽여." -이 팬티가 그대의 팬티냐고 묻는 제논을 본 후의 시한.
스스로의 힘으로 테라노어로 돌아왔지만은, 형식상으로는 알리타가 이계 소환술을 사용한 것으로 되어있는 탓에, 시한과 알리타가 움직일 때마다 이계 소환술의 영향으로 테라노어의 차원 계면에 미세한 진동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 진동을 4대 상아탑의 8층 급의 마기언이라면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시한이 차원간 변동력 차폐 술식[27]을 자신과 알리타에게 건 탓에 감지되지 않을 수 있었고, 이 마법은 며칠에 한번씩은 다시 걸어줘야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같이 다니게 되었다. 일단은 돈을 벌어야 복수도 생활도 가능했기 때문에, 션 스태인이라는 가명으로 알리타와 함께 프리 하이어로 바켈론 남작가의 마수 토벌에 참여한다. 하지만 마수 토벌 중 전격을 사용하는 이그니스 울프에게 당황한다.[28] 그 후, 이그니스 울프에게 물려간 알리타를 구출해낸 후, 자신들을 쫒아온 제논을 만나게 된다. 이 팬티가 자신의 팬티냐고 물어본 제논 스트라이드을 죽이려고 한 것은 덤. 하지만 결국 제논을 동료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팬티(:::)를 팔아서 상당한 거금을 손에 넣은 후, 첫번째 복수의 대상자를 대지 파괴자 젝센가드로 결정한다.

5.4. 첫번째 복수:젝센가드

눈치 깠구만? -파천기를 사용한 자신을 알아본 켈테론에게
젝센가드 왕국의 수도 라텐셀에 지낼 집을 구한 후, 갑자기 거리엔 나타난 마수들은 상대하던 중. 10년 만에 젝센가드와 재회하게 된다.[29] 마수를 상대하는 젝센가드를 보고는 이것이 모두 연극이라는 것을 파악, 그리고 너무도 변해버린 친구의 모습에 치를 떤다. 그 후, 사교 집단 시한재림교(:::) 토벌에 용병으로 참가. 그곳에서 지휘관인 켈테론과 만나게 된다. 사교도들과 사교도들에 의해서 지배되는 마수 무리들을 다른 용병들과 함께 처리하던 중, 지룡이 나타났고, 본대와 떨어져서 흑사자 기사단 일부와 마기언 몇 명과 함께 지룡을 사냥하던 도중.[30] 모두 전멸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하자, 할 수 없이 고유 투기술인 파천기와 도룡기를 사용. 지룡을 해치우는데는 성공하지만, 자신의 정체를 켈테론에게 들켜버린다. 그리고는 몰래 켈테론을 만난 후, 대지파괴자와 이계구원자 중에서 시한을 따르기로 한 켈테론의 호위 기사라는 거짓 신분으로 켈테론 백작가의 별채에서 지내면서, 첫번째 복수의 준비에 들어간다. 우선은 켈테론이 쿠테타를 위한 세력을 모으는 사이. 젝센가드의 아들인 아인츠 왕자가 쿠테타 가담을 대가로 쿠테타를 성공시킬 의지, 그리고 실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싶다면서 젝센가드의 절대 왕권을 지탱하는 3대 충견 중 하나를 처단할 것을 요구하자, 그 중 하나인 군권을 담당하고 있던 흑사자 기사단장 버클리를 참살한다. 그리고 용병왕 바락의 수제자라는 쓸만한 신분을 얻게 된다.[31][32][33]
"재미있네."
"지금 그 대사야말로 내가 가장 하고 싶었던 소리인데 말이지." - 배신의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며 뛰쳐나온 젝센가드에게-
기사단장의 버클리의 죽음으로 눈이 뒤집힌 젝센가드가 켈테론의 계략으로 쿠테타 세력이 모여있던 성으로 군대를 이끌고 향했다가, 미리 쳐 둔 함정에서 가까스로 도망친 후, 숨어있던 은신처 앞에 모습을 들어낸다.[34] 그리고 젝센가드와의 전투에 돌입. 투기량을 제외하고도 순수한 무술로도 이제 더이상 젝센가드의 아래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다. 투기강과 투기진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일단은 약해진 척 연기를 함으로써, 젝센가드에게 밀리는 척을 했고, 그 와중에 10년 전의 일에 대해서 듣게된다.[35] 그리고 자기는 남자답게 자신의 죄를 인정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하는 젝센가드에게 그렇게 비겁한 자아도취는 처음 본다면서 투기강과 함께 파천기를 사용. 투기진 '극광'과 파천기-유성우로 젝센가드를 쓰러뜨린다. 그리고 자신을 죽이라는 젝센가드에게 너희도 나를 죽이지 않았으니, 자신도 죽이지는 않을 거라면서, 다만 자신들이 나눴던 우정과 신뢰의 빚을 돌려받겠다면서 차원문을 연 후, 젝센가드를 그곳으로 던져버린다. 참고로 이 차원문은 좌표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어디로 이동할지 시한 본인도 모르는 상태. 게다가 시한은 지구로 돌려보내진 것이고, 젝센가드는 아무도 모르는 세계로 날아가는 것으로 아주 공평하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십 년동안 쌓인 빚이라면서 이 정도 이자는 붙어야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반드시 돌아와서 자신을 죽여버리겠다는 젝센가드의 고함을 마지막으로 첫번째 복수를 마무리 한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젝센가드가 돌아오면 어떡하냐는 알리타의 질문에 그때야말로 자신의 복수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거라면서, 진정 기대하는 표정을 짓는다.

5.5. 이나시우스 교국으로

젝센가드에게 복수한 후, 다음 복수의 대상으로 이나시우스 교국의 교왕인 카렌 이나시우스를 선택한다.

켈테론이 미리 마련해 준 신분인 라텐베르크 사절단으로 이나시우스 교국으로 출발. 카렌 이나시우스를 사절단의 일원으로써 만나지만은 카렌 이나시우스를 보고 저 사람은 도대체 누구냐고 당황한다. 그리고 파티에서 카렌 이나시우스에게 춤을 신청, 함께 춤을 추면서 자신과 카렌만이 아는 이야기를 무심코 건네보지만, 그 이야기를 알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진짜 카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디나의 이종사촌인 아모스 백작가에 방문했다가 하룻밤 묵게 되고, 알리타에게 릴스타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그러던 중 아모스 백작가의 호위기사인 듀란이 사실 광제의 아들[36]이라는 것을 알게된 교국의 이단심문관과 흑색 상아탑의 마기언으로 인해서 소란이 일어나고, 듀란이 도주 중에 소환한 이계 마물을 제논과 함께 쓰러뜨린다. 사건이 종료되고 진짜 카렌 이나시우스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 홀로 이나시우스 교국의 왕성, 밤의 눈동자에 잠입. 가짜 카렌에게 혼천기를 사용한 후, 진짜 카렌 이나시우스의 전언을 듣게 된다.

5.6. 두번째 복수: 카렌 이나시우스

리자테리움 외각의 한 시골 마을의 교회로 오라는 카렌의 전언에 알리타, 제논과 함께 그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거기서 허름한 차림을 하고 리아나라는 가명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진짜 카렌과 재회하게 된다. 카렌을 향해 분노를 터뜨리려는 순간, 카렌의 제지로 장소를 옮기게 되고 거기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배신의 이유를 묻는 시한에게 카렌은 살기를 들어내면서 적월의 사슬을 휘둘렀고, 두 사람의 싸움이 시작된다. 한 번의 가벼운 접전 후, 카렌이 반말을 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진심으로 카렌에게 살기를 내뿜는다.[37] 10년 동안 수행도 제대로 안한 젝센가드와는 달리, 천하의 이계구원자가 배신의 칼날을 갈고 있으텐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는 말과 함께, 10년 전보다 강해진 카렌의 힘을 체험한다. 하지만 시한도 10년 동안 논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카렌의 달빛 사술을 10년 전보다 적은 양의 투기로 발동한 극광으로 막아낸다. 심지어 극광에 탄성을 부여해서 공격을 쳐내기까지 했다.[38] 그리고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힘과 플로어 마스터의 힘을 쓰라는 카렌의 외침에 힘을 대부분 날려먹었다고 말한 후, 실망해 하는 카렌의 얼굴을 보고 죄책감이 들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카렌 대책용으로 준비했던 혼천기를 사용, 카렌을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10년 전의 혼천기와는 달리, 카렌의 질병의 축복을 참고해서 개량한 혼천기로 카렌을 열세로 몰고 가지만, 카렌이 사용한 검은 가루로 인해서 질병의 측복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카렌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 쓰러진다. 자신의 멱살을 잡고 무신기를 쓰라는 질문에 지금 이것이 자신의 역량이라고 말하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시간 좀 걸리더라도 힘을 다 회복할 걸 그랬다고 후회한다. 그런데 그 얘기를 들은 카렌은 배신자의 얼굴이 아닌 분노와 걱정, 꾸짖음을 담은 10년 전의 사랑하는 누나의 얼굴로 바뀌었고, 이제와서 죄책감을 느끼냐는 시한의 조롱에 카렌은 신성력의 수도를 휘두르려고 한다. 그 순간, 제논과 알리타가 전투에 난입하지만 카렌에게 상대는 되지 않았고, 알리타가 투기로 질병을 몇번이고 억누르는 것을 시한에게 보여줌으로써 일시적으로 질병을 극복하고 다시 카렌에게 덤벼든다. 남은 투기를 모두 끌어모아서 혼천기-환야로 카렌에게 휘둘렀지만, 카렌의 만월의 사슬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고, 알리타가 사용한 아케인 블레스터로 인해서 카렌이 만월의 사슬을 하나 더 전개함으로써 순간 약해진 카렌의 방어를 뚫고 카렌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왜 그날, 나를 배신했지?. 내가 당신에게 뭔가 잘못한게 있었나?"
"대체 왜 배신했냐고! 난 당신을 정말 친누나처럼 여겼는데, 카렌!"
카렌을 쓰러뜨리고서 차원문을 열기 직전, 카렌에게 배신의 이유를 물어보았지만 카렌은 차가운 얼굴로 그저 죽이라고만 대답한다. 하지만 시한의 말에 의해서 카렌이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속마음을 토해냈고[39], 시한이 당황한 사이, 카렌은 신성력의 칼날로 자신의 심장을 찢고는 자결해 버린다. 누구 마음대로 죽으려고 하냐면서 시한은 혼천기로 카렌 몸에 퍼져있던 신성력을 찢겨진 심장으로 모아서 신성력으로 만들어진 심장을 만들어 카렌을 소생시킨다. 그러면서 자신 과연 진실을 듣기 위해서 카렌을 되살린 것이가하며 혼란해한다.

5.7. 10년 전 진실과 힘의 회복.

테라노어의 기준으로도 악(惡)을 시행하려 하는 혁명 6영웅과 시한의 의견대립이 시작되었고, 그 이전부터 시한을 토사구팽하려던 계획을 꿈꾸던 사파란이 제일 먼저 시한을 제거할 것을 뜻을 내비춘다. 그리고 다른 4명도 동의하고, 카렌은 무슨 수로 할 것이냐고 주장하지만 5명은 시한이 광제가 될 것이니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자신들의 목숨을 아까워하며 회피하고 그것에 카렌이 그들의 탐욕을 읽고 경멸한다. 그렇지만 시한은 그런 음모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고, 레비나가 무고한 어린아이들을 죽인 것조차도 알아차리지 못했었다.

라텐베르크 왕국으로 돌아온 후, 카렌과의 싸움을 교훈으로 일단은 모든 힘을 회복하기로 한다.

그리고는 알리타와 제논과 함께 켈테론이 마련한 한 고성에 틀어박혀서 수련에만 매진하기 시작한다. 계절이 겨울로 바뀔 무렵, 무신급 소드 하이어의 경지를 완전히 회복하는데에 성공했다. 부족했던 마력 부분은 듀란이 알리타에게 죽기 직전 건네준 이계소환술의 비의에서 배틀 메디테이션이라는 수법을 터득.[40] 9층 마기언의 마법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10년 전 이계구원자 시절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3번째의 복수로 테오란트를 선택한 후, 켈테론에게 어느 정보를 하나 듣게된다.

5.8. 디재스터와 설원의 망령

테오란트에게로 향하기 전에 우선은 자신이 사용하던 3가지 마도구를 되찾기로 한다. 카렌의 정보에 의하면 현재 그것은 태양의 신 아란 테세린의 교단인 래디원스 원에 보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그곳으로 향한다.[41][42] 시한조차도 결계를 우회할 수도, 흔적을 남기지도 않을 수 없었기 때문에, 결계 파괴시 일어날 최소한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 결계를 부수고는 그 여파를 갈무리 하기로 한다. 시한 고유의 투기술을 사용했다가는 흔적이 남기 때문에, 테오란트의 고유 투기술인 뇌신기를 사용하기로 한다.[43] 그렇게 밤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움직이려고는 했으나, 정체불명의 초인급 소드 하이어가 먼저 뇌신기로 결계를 파괴한 후 세 개의 마도구를 착용하고 튀려는 장면을 목격한다. 마도구를 되찾기 위해서 그 소드하이어와의 전투에 돌입하고 이상함을 눈치챈다.[44] 파산기와 뇌신기는 격차가 큰 투기술이었지만, 시한과 소드하이어의 실력 차가 너무도 났기 때문에 검은 안쓰고 리자테인을 사용해서 마도구를 빼앗기로 한다.[45][46] 움직일 수 없게 관절기로 소드하이어를 붙잡았지만, 자신의 팔을 스스로 부러뜨린 소드하이어가 시한의 기술에 풀려나면서 성벽 밖으로 디제스터를 던져버렸고, 디제스터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그 소드하이어를 놓치고 만다. 그덕분에 결과적으로 세 개의 마도구 중에서 되찾은 것은 디재스터뿐이었다. 그 후, 켈테론의 정보에 따라서 설원의 망령과 접촉하려던 중, 한 영지에서 소드 하이어와 병사들에게 공격받고 있던 설원의 망령의 조직원들을 구해낸다. 그리고는 잠시동안의 동료 인증을 마친 후, 테오란트 왕국의 백랑 기사단이 설원의 망령의 아지트를 공격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곳으로 향한다.

사실 설원의 망령이란 과거 혁명전쟁 당시, 시한의 직속 전투 부대였던 창천 기사단이었다. 그리고 그들을 습격하던 백랑 기사단은 혁명 전쟁 당시, 루스클란 제국의 육호장 중 하나였던 드로탄 장군의 직속 전투 부대였던 적월 기사단으로 광제의 명에 따라서 온갖 악행을 다한 자들이었다.
"왜 테오란트의 문장을 달고있지? 테오란트가 미치기라도 한거냐?"
"아무도 도망 못 가. 네놈들은 십년 전에 죽었어야 해."

수로도 질로도 압도적인 백랑 기사단의 공격으로 전멸 직전에 달했던 창천 기사단 앞에 나타난 뒤, 한순간에 5명의 백랑 기사단의 목을 베어버렸다. 그리고는 백랑 기사단 단장 카이트 드로탄에게 왜 네놈들이 살아있냐고 물으면서 천변기를 해제한다. 시한이 정체를 드러내자, 백랑 기사단 전원이 패닉에 빠진 것은 덤.[47] 공포에 빠진 카이트의 투기검을 두 손가락으로 붙잡고는 칼자루를 카이트 쪽으로 밀어서 칼자루가 카이트의 몸을 관통하게 하는 것으로 카이트의 목숨을 끊은 후, 네놈들은 10년 전에 모두 죽었어야 했다면서 단신으로 백랑 기사단을 전멸시킨다. 그리고 10년 만에 자신의 부하들과 재회한다.[48]

그리고 부하들과 재회한 시한은 테오란트를 징벌하고 테오란트의 동생인 에란트가 창천기사단을 여전히 지원해주고 있다는 사실과 에란트가 루스클란의 학살자들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다가 테오란트에 의해 재상 자리에서 쫓겨난 상황이라는 것을 듣고 에란트를 다음 왕으로 세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테오란트를 유인하기 위한 계획을 꾸민다.

5.9. 세번째 복수: 테오란트 란시드

백경 기사단을 이끌고 나타난 테오란트 란시드 측을 각개격파하기 위해 시한 역시도 세력을 3방향으로 나눈다. 그리고 테오란트는 본인이 직접 상대하기로 하며, 테오란트의 앞에 나타나고 테오란트의 옆에 있던 수하들은 시한을 보고 반가워하다가 자신들이 시한의 심복인 창천기사단을 학살하러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굳어지며 테오란트 역시 시한의 등장에 당황한다. 그러나 시한이 배신을 추궁하자 테오란트는 '오해'라는 드립을 하면서 자리를 피해 도망치고, 수하들을 모조리 버려버린다.

그렇지만 배신이라는 사실을 듣고 당황하고 어쩔 줄 몰라하며 자신더러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는 기사들의 모습에 차마 그들을 죽일 수 없는 시한은 그들에게 손을 대지 않고, 테오란트를 추격한다. 그리고 어이상실급 언행을 일삼는 테오란트에 질리고 만다.

그후 시한이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단 말을 하고 테오란트와의 대결, 테오란트는 투기량으로 압살당했던 예전과는 달리 투기량으로 어느정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였고, 검술은 자기가 여전히 우위라 생각해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고 오지만, 시한은 테오란트가 10년동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배운 검술을 집에서 인터넷으로 다 본 적이 있기 때문에(.......) 검술에서 거의 밀리지 않았고, 결국 투기량 차이 때문에 승기를 잡아간다. 테오란트는 레비나 때문에 만든 무신기-검의화신 까지 써가면서 싸우지만, 시한은 십이지검으로 깔끔하게 압살한다. 그리고 테오란트를 조롱하지 위해 일부러 무극천광까지 사용하고[49], 테오란트는 무신기-검의화신을 간신히 완성하면서 무극천광을 막고,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하지만 시한의 마법에 끔살. 사실상 가지고 논 수준으로 이긴다.

그후, 에란트를 만나 새 왕조를 세운후, 이나시우스 교국, 라텐베르크 왕국과 3국동맹을 맺고, 창천기사단은 켈테론 기사단으로 들어오게 된다.[50]

5.10. 실버문 찬미제

그렇게 새 해가 지나고, 실버문 찬미제가 다가올때, 교국에서 성시한[51]에게 연락을 해온다. 연락해온 사람은 역시나 카렌이였고, 자신이 교황에서 물러나고 싶지만 교국의 미래 때문에 도움을 요청한 것 이다. 카렌이 계속 교황으로 있기를 바랬던 시한으로서는 자신이 도와줄 방법[52]이 없다고 하지만 카렌은 신성력을 한번 쓰고 죽은 뒤, 예전에 심장을 다시 구현할 때 처럼 혼천기로 되살려달라고 한다. 그렇게 간신히 성공시킨 후, 릴스타인 왕국의 카곤시티[53] 침공을 듣게 된다. 하지만 상대의 병력이 어떤 뜻으로 보기에도 좀 애매하다는 걸 알았지만[54] 어쨋든 릴스타인 왕국군을 물리치기엔 충분한 전력을 보내지만, 그 병력들이 궤멸하고 백금위의 프레이어[55] 클레이망까지 전사하고, 릴스타인 왕국군에 5명의 초인급 소드하이어가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후, 카렌이 집적 전쟁에 나서야 한다는 신하들의 말에 걱정하지만, 라텐베르크 왕국에서 창천기사단을 원군으로 보내고, 창천기사단장인 성시한 또한 움직일 수 있다는 켈테론의 말을 듣고 안심한 후, 창천기사단이 도착하자 카곤시티로 향한다.

5.11. 카곤시티 전쟁

전쟁에서 호트렌[56]과 이나시우스 교국군이 적을 물리치는 사이에 창천기사단과 성시한은 초인급 소드하이어 5인의 발을 묶는 역할을 한다. 성시한은 2명의 초인급 소드하이어를 상대하다가 1명을 순간적으로 발휘한 무신급의 투기로 처리한 후, 남은 1명과 싸우다가 호트렌이 '지배의 홀'을 파괴한 계기로 1명을 제외한 모든 소드하이어가 행동을 멈추자 그들을 처리하고, 남은 1명의 실력에 고전하다가 지구의 tv에서 본 장면과 겹쳐 보이면서 간신히 처리하는데 성공한다. 그후, 그들이 지구인이라는 걸 알아낸 후, 자신의 동료들이 그렇게 변했나 한탄한다. 그 후, 사파란 왕국이 릴스타인 왕국을 공격하자 오히려 릴스타인이 크림슨 나이츠[57]를 이끌고 역으로 사파란 왕국을 침공하자, 원군을 보낸다는 명분으로 사파란 왕국으로 갈 준비를 한다.
그 후, 사파란이 릴스타인에게 죽고, 릴스타인에게 크림슨 나이츠 80 기[58]를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5.12. 릴스타인의 침공

릴스타인이 팔로스 왕국을 제외한 3국 동맹과 사파란 왕국 4곳에 크림슨 나이츠 10기씩을 보내자, 창천기사단과 크림슨 나이츠에 맞선다. 크림슨 나이츠를 3~4기씩 유인해서 하나하나 처치하는 방법으로 7기를 모두 처치하자, 크림슨 나이츠 3기가 모두 유인당하지 않는다. 그렇게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 그동안 스승이라 하고 다녔던 용병왕 바락이 나타나 3기를 모두 처치하자, 90세가 넘었는데 외모는 여전히 60대고, 기량도 전혀 떨어지지 않은 것에 놀란다. 그후 바락이 창천 기사단에 합류하고, 이나시우스 교국에 크림슨 나이츠 23기가 가고 있다는 사실에 서둘러 교국으로 향한다. 카렌의 신성력이 완전회복되고 크림슨 나이츠를 질병의 축복으로 일방적으로 전멸시킨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짐작을 한다. 전투가 끝난 후,카렌은 안티프레이어의 검신에서 술식의 핵을 뽑아낸 후, 그것을 목걸이로 만들어서 시한에게 보여준다. 안티프레이어의 기운이 카렌의 신성력을 자극해서 심장 구현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신성력을 사용하면은 그 여파는 여전히 카렌의 심장을 파괴하지만 그때마다 역천의 기운에 신성력이 자극받으면서 다시 심장의 구현이 이어진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양쪽 균형이 맞아떨어져서 신성력을 구사하면서도 심장이 유지되는 상태가 되었다는 듯. 5%밖에 남지 않았던 심장도 현재는 6% 정도 재생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목걸이를 벗어서 시한에게 넘겨준다. 이대로 목걸이를 가지고 있으면 자신은 힘을 되찾을 것이고, 자신의 치른 배신의 대가도 다시 사라지기 때문에 그건 싫어서라고, 시한에게 자신의 힘이 필요할 때 사용해달라고는 하지만, 카렌 자신은 이미 대가를 치렀으며, 자신을 용서했다는 말을 들으면서 시한에게 목걸이를 돌려받는다. 그리고 자신의 심장이 나을 수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시한의 얼굴을 보게 된다. 이후 성시한과 창천기사단은 이나시우스 교국에 머물면서 수련을 한다.[59] 카렌은 시한에게 남은 배신자 중에 릴스타인과 레비나 어느 쪽을 먼저 칠 것인지를 물어보고는 레비나는 몰라도 릴스타인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60] 바락 갈라시아스는 성시한의 무예가 상승된것에 대해서 칭찬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라고 말한다. 과거의 시한이 느린 거인이라면 지금의 시한은 느린 거인이 기술을 획득하였으니 이번에는 날쌘 거인이 되어라고 조언을 한다. 그리고 레비나가 고룡 글루네이프를 사냥했다는 것에 놀라면서 릴스타인과 레비나의 결혼 소식을 듣고 시한과 함께 어이없어 한다.

5.13. 결혼은 미친짓이다.

성시한은 레비나 벨 피르 팔로스가 사절단과 함께 해로를 통해서 릴스타인 왕국을 가는도중에 습격을 하였다.[61] 알리타는 성시한에게 이계소환술의 응용으로 마력을 전해주고 힘내라고 응원을 한다. 그리고 성시한이 순수하게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것에 대해서 기뻐한다. 그리고 9층 마법 메일스트롬을 시전하여서 호위함대를 떨어트리게 한 다음 레비나와 10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레비나는 배 위에서 성시한과 대결을 펼치고, 시한의 상승된 실력에 당황하며 고전하지만 시한의 투기량에 비해서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투기량을 선보인다.[62] 그렇지만 시한의 기술이 늘어났기에 이전과는 달리 헛점이 없어서 빈틈을 찾아내지 못하고 전투를 벌일 때 은형살로 시한을 공격하나 디재스터를 이용해 시한은 은형살을 파훼한다. 그리고 레비나는 시한이 자신을 사랑했냐고 묻자 시한이 미련을 보이며 빈틈을 드러내는 것인가 하고 기대하나 이내 그것이 아니라 그저 과거에 대한 재확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성시한은 레비나의 반응에 자신이 얼마나 멍청했는지를 다시 깨닫고, 그녀가 아무런 흔들림도 없는 것에서 그녀에게 과거가 아무런 값어치도 없었다는 것을 확인한다. 그 후 시한이 패왕기가 아닌 도룡기로 광범위 공격을 퍼붓자 밀리기 시작하지만, 레비나는 전력을 다하는 것이 아니었다. 시한이 지닌 또 다른 힘인 플로어 마스터의 마법과 카렌의 존재를 경계하기 때문. 어차피 시한과 싸워 이겨도 곧바로 카렌과 싸우면 질 게 뻔하니까 도망을 택한다.시한은 아무리 레비나라도 바다 위에서 절대로 도망칠 수 없다 생각했지만 레비나는 새로운 무신기 '천외천'으로 10km의 거리를 공간이동 해 팔로스 왕국의 함대와 합류한다. 성시한은 처음에는 무슨일인지 몰랐지만 알리티어스 벨라 루스타나드 루스클란이 고유한 차원력으로 느낀 감지에 의해 천외천이 공간을 왜곡하는 무신기라는 것을 알게되었다.[63]
이후 창천기사단과 같이 사파란 왕국의 잔당인 백호기사단을 구출한다. 그리고 크림슨 나이트 8명을 순수하게 마법만으로 간단하게 제압을 한다.
그리고 크림슨 나이츠를 죽인것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껴서 멘테스를 투기진 거인의 손으로 절명시키고 릴스타인의 마법도구를 자신이 가지게 된다. 릴스타인은 레비나와 정략적인 결혼식을 올린 후, 레비나를 통해서 시한의 귀환을 알게 된다. 그리고 확인을 위해서 4대 상아탑의 지배자로서 광제만이 열람 가능하던 정보를 열람하게 된 후 루스클란 혈족의 비밀을 알게 되고, 시한의 귀환을 확신하게 된다. 이에 성시한은 켈테론과의 대화에서 현재의 릴스타인은 과거 광제의 행보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아내고.[64] 테오란트,라텐베르크,이나시우스의 3국 동맹을 결성하게 계획을 한다. 성시한이 자신의 귀환을 세상에 들어내는 성명을 하기전에 테오란트와 사파란에 대한 진실을 언급하는 것에대해서 알리타에게 상의를 하자 일단 테오란트와 사파란의 진실은 잠시 미루자고 말하며 모든일이 끝난뒤에 진실을 밝히면 된다고 의견을 내놓는다. 그리고 과거 사파란 왕국의 왕궁 아올라드에서 레비나의 무신기 천외천의 카피가 제대로 안되자 슬럼프에 빠질때 알리타에게 너무 부담 갖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 하고 부족한 부분은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받는다.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감사의 표시로 은 목걸이를 선물한다.[65] 말주변 없이 선물해주는 것에 대해 알리타가 시무룩 해지자 예전에 카렌이 한 잔소리를 떠올렸는지 목걸이가 예쁘다며 알리타에게 잘 어울릴것 같다고 말하자 자신을 소중히 대하는 것에 대해서 알리타는 기분이 살짝 좋아졌다. 알리타는 여전히 성시한이 지구에서 사용하는 비유법은 여전히 알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과거 창천기사단의 부대장인 에세드와 실피스가 창천기사단에 합류한다.[66]

5.14. 꽃보다 암살

수도 라텐셀에서 알리티어스 벨라 루스타나드 루스클란과 같이 데이트를 한다. 서점에서 이계구원자의 연인의 후속작 버림받은 이계의 연인을 발견한다. 성시한은 이 작가 붙잡을수 없냐고 말하자 알리타는 켈테론이라면 아마 시한 앞으로 머리를 배달할지도 모른다고 하자 성시한은 테라노어의 인명경시 풍조에 대해서 치를 떨며 그냥 무시하기로 한다. 이후 자객 블랙의 저격에 대해서 놀라면서 칼을 뽑으면서 경계를 하지만 성시한은 별로 신경쓰지를 않는다. 그 이유는 성시한의 투기량이 너무 많아서 그냥 약한 공격은 공격도중에 멈추어 버린다.[67] 이에 알리타는 부러워한다. 저격을 무시하고 돌아다니다가 길고양이발견하에 장난을 친다. 이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선술집에 들어가서 적당하게 식사를 하기로 한다. 그리고 성시한에게 레비나와 처음 만난 장소가 선술집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식사를 하는중 성시한은 음식을 먹는 중에 알리타의 음식을 제지를 하며 독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시한이 독을 먹은 사실에 걱정을 하자,[68] 성시한은 별일 아니라면서 별일은 아니니 화장실에 간다고 하자 알리타는 걱정이 되어서 성시한이 있는 화장실 까지 따라가자 화장실이 통째로 횡금빛 서광에 휘감겨 빛의 윤무를 추고 허름한 나무벽이 온통 노랗게 물들어 반짝거리는광경을 바라보며 더럽게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말한다.
그 이후 켈테론의 지시를 받은 마크 일행에 의해서 다크쉐도우의 조슈아가 생포되자 이틀후 갈가마귀단이 알리타와 디나를 납치하자. 켈테론은 별일 없다고 말하지만 성시한은 엄청나게 분노하며 많은 부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녀를 구하러 뛰어갔다는 것과 구하러가서 알리타의 심장과 자신의 강제소환의 연관성을 까맣게 잊어버릴 정도로 이성을 잃고 뛰쳐나간다.[69] 찾는도중 제논의 투기를 실처럼 가늘게 뽑아내서 퍼뜨려 생명체를 탐지하는 것을 응용하여서 투기의 파동을 최대치로 하여서 잠수함의 소나처럼 주위를 최대점으로 감지를 하여 간신히 디나를 찾아서 알리타의 위치를 확인한다. 이후 갈가마귀단을 모조리 죽일려고 분노를 하지만 알리타가 이미 다 정리한지 이후였다. 알리타는 자신을 걱정하자 가슴에 손을 얹으며 자신의 심장이 멀쩡하니 강제귀환 될 일은 없다고 말하한다. 성시한은 처음에는 무슨소리 하는지 이해 못하다가 잠시 후에야 알아들었다. 그러자 알리타는 자신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걱정해주는 성시한의 모습을 보며 배실배실 웃으며 시한의 허리를 감싸면서 나직막하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구하러 와줘서 고마워요"
"고마워요. 내 심장이 아니라, 나를 구하러 와줘서요."

성시한은 이때 얼굴이 빨게지며 알리타의 등을 토닥거린다.

5.15. 팔로스 왕국

삼국 연합군 1만5천명을 이끌고 팔로스 왕국의 스탈라 요새를 공략한다. 이때 카렌과 에세드 제레프 평야에서 크림슨 나이츠 선봉대를 교란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크림슨 나이츠가 패왕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다소 놀라워 한다. 스탈라 요새 공성전에서 수비병력이 겨우 300명 정도인 것을 보고 무극천광으로 요새를 파괴하는 대신에 요새를 점령하기 위해서 얼음계단을 만들어서 성벽을 넘어 이동한다.[70] 성시한은 바락과 같이 무신기 십이지검과 팔방지검을 시전하여서 크림슨 나이츠를 하나하나씩 제거 한다.[71] 이후 알리타가 아케인 블래스트로 성문을 열어버리나. 이것은 레비나의 함정이다. 오르쿠스의 겁화 라는 광역마법이 발동하여서 성시한은 즉시 광역마법을 파훼하기위해 무극천광을 사용여 광역마법의 4분의 1을 날려버려서 간신히 해제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300명의 수비병도 전멸하고 3000명의 삼국 연합군이 죽었다. 이에 레비나의 잔혹한 책략에 분노를 한다. 그리고 크림슨 나이츠의 특성에 대해서 이것저것 고민을 하다가 과거에 릴스타인에게 SF영화의 내용을 설명한게 원인이라고 생각한다.[72] 그리고 삼국동맹군 회의에서 레비나의 스탈라 요새를 버리는 전략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팔로스 왕국의 퀸즈나이츠의 게릴라 전에 이래저래 고생을 하다가 카렌이 간신히 레비나의 1차적인 전략 목적을 알게되어서 나름대로 잘 대응을 하게 된다. 이후 레비나가 크림슨 나이츠를 이용한 기습공격을 할 때 나름대로 잘 대처하다가 알리타가 크림슨 나이츠를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싸우다가 부상을 입는데 이때 피가 튀기면서 크림슨 나이츠의 몸에 뭍게 되자 크림슨 나이츠가 행동 정지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성시한과 함께 크림슨 나이츠에게 자신의 피를 이용한 실험을 하게된다. 그리고 알리타는 이전에 시한재림교의 토벌전에서 지룡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이에 성시한은 알리타의 피를 이용하여서 크림슨 나이츠를 재압하는 시약을 만들게 된다. 크림슨 나이츠를 시약으로 재압하면서 연전연승을 한다.[73] 그리고 델키드 시티에서 서먼 코메트로 델키드 시티의 방어를 완전히 무력화 시킨다. 레비나가 카렌을 잠형기로 기습을 한다.[74] 하지만 카렌이 재생을 하게 되자 레비나는 카렌이 질병의 축복을 쓸 틈을 주지않기위해 무신기 빛의 제전으로 카렌을 팔을 조각내면서 궁지에 몰아세우지만 성시한이 재빨리 각종 공격마법으로 레비나를 공격하지만 레비나는 카렌이 질병의 축복과 연계되는 성시한의 공격을 위험하게 여겨서 무신기 천외천을 사용하여 도주한다. 레비나에 놓친거에 대해 카렌은 화를 내지만 성시한은 태연하게 행동하며 일단 아칸트리아에 도착하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말한다. 레비나가 백성을 버리고 피난길에 오르지만 성시한은 이미 그녀가 도망갈 것을 예상하고 창천기사단만을 대동한 체 매복하고 있었다. 퀸즈 나이츠는 창천기사단과 붙게 되고 결국 레비나는 홀로 성시한과 대적하게 된다. 보통 때라면 레비나는 도망쳤겠지만 이미 사치스러운 삶과 왕의 권위를 다 버리고 온 레비나는 눈앞의 성시한만 잡으면 지금까지의 실책을 다 만회하고 왕으로써의 권위도 다시 잡으며 잃은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도망칠 생각을 떠올리지 못 한다.[75] 시한이 난사해대는 9층 마법과 무신기 십이지검과 무극천광으로 레비나의 은형살과 빛의 제전을 완전히 무력화 시키자 레비나는 무신기 천외천의 공간왜곡을 이용한 빛의 제전 핀포인트 공격으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76] 이에 성시한은 레비나의 천외천을 무효화 하기위해 카피한 무신기 역 천외천을 사용하여 천외천을 봉인하게 만든다. 이에 레비나는 공간조작을 할 수 없자 기겁을 하며 은형살을 이용하여 투명화 하여 시간과 거리를 벌려고 하지만 성시한의 마법 다이아몬드 더스트에 의해 허무하게 무력화 된다.[77] 여전히 레비나가 필사적으로 발악을 하자 성시한은 우선 제논의 검술을 응용한 무신기 십이지검 팔방지격으로 레비나의 시선을 혼란스럽게 하고 마지막에 파천기 유성으로 완전히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한다. 레비나는 마지막까지 가면을 쓰고 불쌍한 척을 한다. 성시한은 그런 레비나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내면을 알아차린 뒤 이계로 던지려고 하자 결국 본색을 드러내고 저주를 내뱉지만 결국 저항하지 못 하고 이계로 날아간다. 그리고 싸움이 끝났으니 퀸즈나이츠에게 항복을 권유를 한다. 이후 알리타의 막사에 찾아오자 알리타는 성시한에게 마사지를 하면서 그를 달래며 소소하게 이야기를 한다. 성시한은 레비나의 갑옷인 블루 레이븐을 알리티어스 벨라 루스타나드 루스클란에게 선물한다. 베르패스는 더 이상 삶에 의미가 없기에 은퇴의 조건으로 성시한에게 레비나와 릴스타인의 자료를 넘긴다. 이후 성시한은 알리타, 제논, 우드로우와 같이 조사를 한다.

5.16. 루스클란 유적

시한, 알리타, 제논, 디나가 루스클란의 유적을 찾으러 갈 때 카렌 또한 함류하여서 황도 클라틸의 폐허로 간다.[78]
과거 루스클란 제국의 황도였으나 혁명군의 승리 후 불태워져 방치되었다. 어느 왕국도 손대지 않는 무법지대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범죄자들이 모여들더니 결국 마경(魔京) 클라틸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도시 대부분은 시한이 박살냈다고 말한다.[79] 암시장에서 쥐고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먹으면서 옛날 생각을 한다. 지금이야 영웅이니 여왕이니 하지만 과거에는 제국에게 쫓기던 시절이라 워낙 궁핍해서 벌레도 잡아먹고, 지렁이로 만든 경단도 없어서 못먹을 지경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루스클란 제국의 황궁을 도굴꾼들이 노리는 이들이 많은데도 악령에 대한 소문이 퍼지며 다들 두려워하는 것에 실질적인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후 지하수로를 통하여 황궁에 들어가게 된다. 악령들이 나타나자 카렌이 훠이훠이 하면서 내쫓아버린다. 그리고 과거 알리타가 살았던 황궁 서북쪽 지역 부근을 수색하고, 10미터 밑까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지하공간을 시한은 알리타의 어머니의 유령[80]의 도움을 통해 찾아낸 후 잔해와 돌무더기로 10미터 깊이가 다 깔려져 입구가 막혀있는 것을 보고 릴스타인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의아해하고, 시한이 공간포탈로 들어갔을 것이라 대답해준다. 성시한은 젝센가드의 기술 투기진 거인의 손을 시전하여서 카렌이 나쁜 공기를 카렌은 간단히 정화한 후 빛의 구체를 띄워 시야를 확보한다.
그리고 시한과 함께 백 미터도 넘는 깊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앞장서서 들어가고, 투기술에 대한 방비와 마법에 대한 방비가 서린 골렘은 시한이 처리했지만 투기와 마법에 대한 방비가 모두 걸려있는 골렘이 있자 카렌을 앞세워서 처리를 한다. 그리고 빙빙 도는 엉망으로 제작된 내부 구조의 모습에 단번에 하청업자끼리 설계 미스가 난 것임을 알아차린다. 제논과 알리타, 디나가 릴스타인이 배치해둔 정령들을 상대하는 것을 뒤에서 시한과 함께 구경한다. 그리고 시한과 디나의 실력을 두고 사소한 잡담을 나누면서 정령들이 릴스타인이 배치해둔 것임을 시한과 대화로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디나가 흙 인형 형태의 정령 하나를 상대로 애먹고 고전하는 것을 보며 성시한,알리타,제논은 화기애애하게 다 함께 식사를 한다. 디나가 가까스로 흙 인형을 처리한 후, 내부의 구조물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루스클란 제국의 초대 황제인 오르쿠스 제스텔라인 루스클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카렌이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은 루스클란 대제가 단순히 마기언들의 아버지라고 여겨질뿐만 아니라 최초의 무신급 소드하이어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시한이 의아해하는 투기술 쪽의 발전도 혹시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그리고 디나가 혹시 루스클란 대제도 지구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말에 카렌은 지구인이 아니라 출생과정이 명확한 테라노어인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더욱 깊이 들어가면서 제대로 된 내부공사가 벌어졌음을 확인하고, 카렌과 함께 골렘들과 결계를 박살낸다. 그 후 바닥에 도착하자 2km는 내려온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 이후 시한이 문을 부숴서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방범 체계 등을 언급하며 구조에 대해서 얘기를 나눈다.
왕의 심장부의 정보 저장구의 마력의 흐름을 읽어 낸다. 성시한은 마도구를 사용한 누군가의 마력 흐름이 남아있다면 그걸 추적해 가장 최근에 사용했던 방식대로 따라할 수 있다. 정보 저장구의 내용이 너무 빨리 지나쳐 따라가지 못하자, 성시한과 알리타는 스펠북으로 복사 제논과 디나 카렌은 따라적는다. 도중 잘못 그리는 실수를 벌이기도 하면서 바닥에 엎드려 엉덩이를 높이 쳐드는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힘겹게 그리며 글씨도 진땀을 흘리면서 엉망진창으로 쓰고 한숨을 쉰다.[81] 이후 시한과 안전한 장소가 바로 이곳이라며 결론을 내리고 시한이 해석하는 내용, 오르쿠스 제스텔라인 루스클란(루스클란 대제)의 일대기의 내용은 해독한다.
그는 본디 평범한? 마기언이 였으나[82] 28세 이후 마법 시약을 찾아서 산맥으로 여행을 가는도중에 공간의 균열에 빨려들어가서 테라노어에서 지구로 차원이동을 하였다. 차원이동을 하여서 알몸상태로 되었는 것에 충격을 받았고 마력의 감각이 테라노어와는 다르다는 사실에 경악을 하였다. 어두운 숲속을 해매다가 한 청년을 만나서 정신매혹 마법을 사용하여서 호의를 얻어낸뒤 이곳은 오토1세가 다스리는 신성로마제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신부를 통하여 지구의 정보를 수집하였다. 그러던 도중에 마력량이 비정상적으로 증폭되었을 뿐만 아니라 투기술 또한 알게되어서 상상을 초월한 투기를 얻게 되었다. 그는 이러한 현실에 환의 보다는 공포를 먼저 알게 되었다. 성경이라는 책에서는 가공할 정도의 프린과 마기언에 대해서 언급이 되어졌기 때문이다. 곰을 소환하는 사제, 열가지 재앙으로 나라를 멸망직전으로 몰아부친 마법사, 죽음에서 부활하는 초인까지...이런 강력한 초인이 넘처는 세계라는 것에 두려웠지만 용기를 내어서 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다행스럽게 시기는 비교적 좋은 시기라서 편하게 여행을 하였다. 그리고 지구에서는 오라유저, 마법사, 사제의 능력이 테라노어처럼 확실히 구분된게 아니라 상당히 자유로우면서 수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루스클란은 평화롭게 지식을 배울수도 있었지만 때로는 폭력을 이용하여서 지식을 강탈하기도 하였다.[83] 그리고 지구의 복잡한 언어계통에 짜증을 내었다.[84][85]

그리고 시한이 차원력을 지니게 된 비밀을 알게 되자 카렌이 왜 시한이 자력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릴스타인과 사파란이 호언장담했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시한더러 손바닥만한 작은 마물을 소환해라고 독촉한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지구의 세계일주를 하면서 루스클란은 자신이 지구에서 가장 강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실험을 하게 됨으로서 차원력에 관련된 현상, 이계의 존재의 마법에 대한 현상, 그리고 질병과 생명체에 관련된 현상에 대해서 연구를 하였다.[86]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마검 레테우스를 만들었다.[87] 그리고 그는 테라노어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아냈으며 지구의 고대 유적을 이용하여서 지구 전체에 거대한 결계를 만든 다음 지구의 거대한 신비의 힘을 모두 차지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대재앙 그 자체였다. 테라노어로 돌아왔지만 자신이 상상한 힘을 얻지 못하였고 지구의 신비의 힘은 거의 고갈되었으며, 테라노어의 신비의 힘은 비정상적으로 상승되었다. 테라노어에는 강력한 괴물들이 난립할 것이며[88] 지구에는 모든 신비의 종사자들이 힘을 잃을 것이라는 사실에 절망을 하였다.[89] 일단 자신이 저지른 일을 뒷수습하고자 테라노어를 정복하기로 결심하였다.

테라노어에 마수와 환수의 위험에서 대비하기 위해 군사력 통일을 하였고 자신의 마법의 지식을 아낌없이 배풀었다. 자신의 모든지식을 적,백,청,흑의 4대 상아탑을 만듬으로서 마법의 지식을 단계적으로 습득하게 하고 마법의 위력과 난이도를 각 층수로 구분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들은 너무 멍청하였기에 루스클란 대제의 방대한 지식을 재대로 배울수가 없자 스펠북의 개념을 만들었다.[90] 그것 마저도 실패하였다. 스펠북이라는 개념이 너무 생소하여서 스펠북의 생성난이도를 낮추기로 하였다. 그래서 4대 상아탑을 촉매로 대륙전체 범위에 마력을 느낄수가 있다면 스펠북을 자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제서야 테라노어의 마기언들은 루스클란 대제의 지식을 배우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러자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마력통제를 재대로 못해서 폭주하여 자멸하는 마기언들을 위해 개조된 섬광계 마법[91] 을 만들고 배포함으로서 폭주를 역이용 하여 실질적인 공격마법을 사용함과 동시에 마력제어의 시작을 하는 방법또한 고안하였다.[92] 이후 투기술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달의 신전의 플레티넘 나이트의 이스탈론에게 투기와 무술을 배웠지만 루스클란 대제는 무술에 대한 소양이 없기에 이스탈론이 포기를 하였다. 이후 제국을 안정화 시킨이후 루스클란 혈족에 혈통에 이계소환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능을 부여시켰다. 처음으로 지구로 차원이동을 하여서 차원력을 얻고 지구에서 테라노어로 귀환한 장소에 왕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유적을 만들었다. 이는 차원력의 왜곡이 심한 장소이며 그렇기에 초대 루스클란 대제는 이곳에 차원력을 통제하는 것과 동시에 루스클란 혈족의 비밀과 각종 마법의 지식이 봉인되어져있다.[93] 그리고 왕의 심장을 지켜야 하며, 이계인을 부르지 말라고 경고를 남겼다. 루스클란 대제의 마지막 유언은 다음과 같다. 왕의 심장이 불타 사라질 때, 현세의 운명을 초월한 존재가 이 땅에 강림하리라. [스포일러7]

성시한은 초대 황제에 대한 정보를 얻기는 했어도 릴스타인을 상대하는데는 쓸모없는 거 아니냐는 알리타의 말에 그런 것은 아니라며 굉장한 것을 얻었지만 용도를 모를뿐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레비나의 기록에 따르면 지구인들이 봉인되어있어야할 장소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다.

5.17. 백색상아탑 대전

팔로스 왕국과의 전투 이후 테오란트 왕국 사파란 왕국의 재정이 파탄이 나버렸다. 이나시우스 교국은 기본적으로 강국이며 경제력이 높기때문에 큰일이 아니며 라텐베르크 왕국은 파탄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지만 원래 상태가 안 좋았던지라 견딜만 하였다. 이에 할 수 없이 성시한은 창천기사단만을 지휘하며 레비나의 잔당세력인 퀸즈나이츠의 라이첼과 루스클란 잔당인 자크 카나반을 토벌하는데 집중을 한다.[95] 이에 직접적인 전쟁을 하기 힘들기에 성시한이 4대상아탑의 릴스타인 세력을 무력화 하기위해 친 릴스타인 소속 마기언들을 압박하며 기존의 상아탑 탑주들을 몰락시키는 행동을 한다.[96] 이에 릴스타인은 성시한은 테라노어의 문화를 일방적으로 훼손시킨다고 언론 플레이를 벌여서 어느정도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층을 확보한다.[97] 그리고 릴스타인이 본격적인 군을 움직인다는 소식과 무신급 소드하이어의 등장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모든 병력을 백색상아탑에 집결시키고 기다린다. 그리고 성시한은 릴스타인이 보유한 무신급 소드하이어가 2명정도로 가정하고 방어작전을 세운다. 알리타는 릴스타인이 2명 이상의 무신급 소드하이어를 보유할지도 모른다고 추측하지만, 사실 성시한과 카렌도 그럴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신급 소드하이어가 3명 이상이면 어떤 전략을 짜도 이길 수 없으니까 2명이라 가정한 것일뿐.

이후 릴스타인의 항복권유의 사자에게 중지를 올리며 조까라고 답을 한다.[98] 그리고 백색상아탑 대전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백색상아탑 소속의 마기언과 사파란 왕국의 병사들 백경기사단 그리고 창천기사단에게 바락에게 들었던 지구인들의 엉터리 투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어서 크림슨 나이츠를 혼란스럽게 하여 그럭저럭 비슷한 전황을 이룬다. 이에 릴스타인이 어쩔수 없이 자신을 호위하는 적룡기사단을 급히 투입하고 모투스의 전멸의 하늘을 마법혁행으로 해제하며 바락을 제거하기위해서 알파시리즈중 엡실론, 델타를 투입하자 성시한은 드디어 릴스타인이 전면에서 나오는 것을 감지하고 도룡기를 시전하여 행동하기 시작한다.

릴스타인은 성시한,알리타,카렌을 견제하기 위해 감마를 투입한다. 성시한과 알리타는 알파시리즈의 감마의 행동에 기존의 크림슨나이츠와 다른것을 느끼고 이상하게 느낀다. 감마의 공격에 카렌의 신성술로 움직임을 둔화시킨다음 엡솔루트 도미네이션을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행동을 봉쇄한다. 드디어 릴스타인과 대면하게 된다. 릴스타인은 즉시 알파 시리즈를 귀환하도록 명령을 하지만 성시한은 모투스가 가르쳐준 사파란의 비장의 마법인 공간제어 결계인 월드 오브 더 화이트를 시전하여 공간을 단절시킨다. 이에 릴스타인은 사파란의 마법에 놀라지만 성시한의 공간을 단절시키는 행동을 어리석다고 평가하면서 일반병사들 사이에 숨어있었던 알파시리즈 최고의 걸작인 알파와 베타를 투입시킨다.

카렌은 처음에는 재생력과 신성술을 이용하여 억지로 베타의 공격을 버틴다.[99] 그리고 성시한은 알파 시리즈 최고 걸작인 알파와 접전을 벌인다.[100] 성시한은 고전을 면치 못하자 카렌에게 질병의 축복을 사용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카렌이 질병의 축복을 사용하자 성시한은 과거 제국의 무신인 론다르크와 전투를 벌일 때를 참고하여 투기술뿐만 아니라 마법을 사용하면서 알파의 공격을 적절하게 대응을 한다. 그러자 릴스타인은 알파와 베타를 물리게 한다음 직접 마법을 시전하면서 상대한다. 릴스타인은 하위마법을 사용하지만 그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지라 성시한과 카렌은 일방적으로 방어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릴스타인은 지금 질병의 축복에 영향받는 상태라면서 집중력이 평소의 절반정도 떨어졌다며 푸념을 하면서 카렌의 질병의 축복은 어떤 원리인지 궁금하다고 설명하자. 이에 성시한과 카렌은 경악을 한다. 릴스타인은 전투방식을 바꾸어서 골램과 같은 소환수 소환을 메인으로 하면서 직접공격마법으로 보조하면서 전투에 임하자[101] 이때 미세한 빈틈을 놓치지 않고 카렌의 흑월의 사슬을 시전한 이후 파천기 천검으로 릴스타인을 직접공격하지만 알파시리즈의 알파와 베타에 의해 실패하게 된다. 이후 카렌은 의식불명상태가 되며 릴스타인의 직접공격마법에 의해 일방적으로 맞으며 결국에는 디제스터를 강탈당하게 된다. 이에 성시한은 거의 자포자기 형식으로 죽여라고 말하자 릴스타인은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답하면서 드디어 모든것을 바로잡을 때라고 환의를 한다.

알리타가 성시한을 부축하자 알리타 보고 도망치라고 말하지만 알리타는 아직 월드 오브 더 화이트는 해제되지 않았다고 말하자 성시한은 좌절하게 된다. 이후 알리타의 이계소환술을 시전하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아보지만 결국 이계소환술은 성공적으로 시전이 되어서 월드 오브 더 화이트는 강제로 해제되면서 전장은 난장판이 된다. 알리타는 심각한 부상으로 아무런 행동을 못하는 성시한과 의식불명상태인 카렌을 부축하면서 잠형기를 이용하여서 전장을 빠져나오게 된다. 이에 릴스타인은 좌절감을 느낀게 된다.

5.18. 도주 생활

백색상아탑 대전에서 패배한 성시한은 백색상아탑에서 가까운 크라일이라는 마을에서 카렌은 신성력을 회복하고 알리타의 야생동물의 사냥으로 식량을 확보하고 정찰을 하면서 주위의 소식을 모은다. 성시한은 알리타의 말대로 하지않고 정면으로 대적한것에 대해 후회를 한다. 알리타는 괜찮다고 다독이지만 자신의 이계소환술 때문에 창천기사단과 다른 이들이 어떤 상황에 놓인건지 알수가 없어서 침울해 하며 알리타는 자신의 이계소환술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된다. 카렌과 성시한이 완전회복하는데 성공하지만 추격을 피해 사파란 동부 교역도시인 그람파에 잠적하였다. 이때 알리타가 용병길드에서 여러가지 정보들 중에 릴스타인의 테라노어의 완전정복과 말루프의 전사, 백경기사단과 청월기사단의 단원들이 대부분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성시한과 카렌은 좌절하게 된다. 이후 켈테론의 배신에 의해서 크림슨 나이츠와 알파시리즈의 추격을 받게 된다. 이때천명이상의 병사들과 크림슨 나이츠와 알파 시리즈중 감마, 델타, 엡실론을 투입을 한다. 성시한은 새로운 무신기인 검의 제전을 사용하여 간신히 추격을 뿌리치는데 성공한다. 이후 무려 7번이나 추격하자 아예 작정하고 잠적하기로 결심하게 된다.[102] 알리타의 의견을 수락하여 테롤타 산맥의 팔라트 마을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창천기사단의 콘라드와 테롤타 산맥지역을 통치하는 테시트에 의해서 창천기사단과 합류하는데 성공한다.[103]

창천의 기사단은 루스클란 대제의 전설을 떠올려서 지구로 한번가서 다시 테라노어로 귀환하여서 압도적인 투기량과 방대한 마력을 얻을수 있다고 하는 방식으로 강화하는 것을 성시한에게 요청한다. 당장 좋은 후보인 알리타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초대 루스클란 대제의 제림 이 될수도 있고....카렌 같은경우에는 본래의 신성력에 무신급 투기량에 플로어 마스터 급의 마력을 얻을수가 있는 전대미문의 교황이 되기때문이다. 하지만 성시한은 창천기사단의 요청에 대해 그건 절대 안 된다고 설명한다. 그 이유는 한명이나 두명 정도면 지구로 보낼수가 있는데 100명 정도는 무리라고 하며...무엇보다 지구에 있으면 릴스타인의 이계소환술에 의헤서 강제로 소환되어지기에 즉 이계마물과 같은 소환수 판정이 되기에 릴스타인에 의해서 강제로 정신지배가 된다.[104] 그렇기 때문에 당장 자력으로 강해져야 한다고 한다. 성시한은 알리타의 이계소환술의 훈련을 보면서 바락이 자신에게 남긴 '날쌘 거인'이라는 대목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된다.

이때 에세드는 바락이 무슨말을 하는지 대충 알겠다면서 성시한의 무의 정수를 만드는 과정을 소소하게 도와준다. 그 과정은 참으로 해괴하기 짝이 없다. 무려 무신급 스케일로 이런저런 훈련을 하는데 처음에는 제한된 공간안에서 쉬지않고 물구나무 서기... 그 다음은 무신기급 투기량을 소모하면서 밧줄 당기기... 그 다음은 무신기급 투기량을 쉴세없이 발산하여서 일상생활하기... 그 다음은 무신기급 투기량을 도구에 부여하여서 나무짜르기... 이에 카렌은 에세드의 훈련에 대해 이해를 할 수없다고 말하자 에세드의 평가로는 사실 성시한은 평범한 재능의 지구인이라고 평가한다. 지금까지 무신급 무인이라고 평가되어진다고 하지만 그건 성시한이 단순히 지구인이라는 기능을 다른 누구보다 극대화 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십이지검을 시전한 채 십이지검을 이용하여서 요리하기를 하자 짜증을 내면서 십이지검을 하늘높이 방출을 하며 실패라고 중얼거리자... 그제서야 성시한은 무언가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바락이 말한 날쌘 거인의 의미를 드디어 알게 된다. 사실 성시한은 레비나,테오란트,바락,론다르크,카렌과 같은 테라노어 출신의 천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시한이 본격적인 자신만의 무의 정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테라노어인이 처음부터 시행착오라는 전제로 하는 학습을 하는 과정을 다시 시작 하는 것이 성시한에게는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다. 그것도 무신급 스케일로서 말이다. 바락은 성시한에게 날쌘 거인이라는 의미는 지구인의 기능마저 테라노어의 무인으로서의 이치와 합쳐서 조화롭게 이루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 저 비유의 해석능력까지도 포함되었던 것이다. 만약 성시한이 시행착오라는 것을 억지로 파악했으면 자신만의 무의 정수를 완성시키는 속도가 늦어졌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행착오는 단순히 무가치한것이 아니라 깨달음을 통해 드디어 모든것이 하나 되는 것이기도 하다. 성시한이 표현하기를 지금 자신의 무의 정수를 표현하면 영혼의 울림을 느끼며 검의 울음과 공명해서 마음의 손으로 심중의 검을 잡으면 된다고 표현한다. 성시한은 드디어 자신의 무의 정수를 깨달았다. 무신기의 진정한 이치는 자기 자신만의 고유한 감정과 영혼에 있는 미지의 영역을 자신만의 권능으로 구현화 시킨 것이다. 그건 아무리 투기의 흐름을 보는 성시한이라도 카피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 아니며, 성시한은 그저 그 이치의 결과로 나타난 투기의 흐름만 짜깁기해서 대충 비슷한 효과가 나오는 투기술을 만들었을 뿐이라는 것을 깨달는다. 그리고 성시한은 에세드와 알리타 앞에서 최초로 자신만의 무신기인 무극천검을 시전한다.

그리고 팔라트 마을에 찾아온 디나 크럼블을 만나게 된다. 디나는 현재 반 릴스타인 연합에 소속되어있으며, 디나의 아버지가 반 릴스타인 연합의 맹주라고 한다. 하지만 반 릴스타인 연합의 실질적인 수장은 다름아닌 켈테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5.19.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


켈테론이 성시한을 찾은것에 대해 창천기사단 전원이 놀라면서 켈테론은 배신한거 아니냐고 질문을 하지만 사실 처음부터 배신은 계획대로 있엇다고 말하면서 오래전에 성시한은 켈테론에게 폭살기에 대한 진실을 말했다고 한다. 이에 켈테론은 그래도 되냐고 질문하지만 성시한은 자신은 역시 사람을 너무 쉽게 믿는다고 이것역시 자신의 문제지만 별로 큰일 아니라고 쿨하게 넘겨버린다. 이에 켈테론은 진심으로 안도하자 자신이 만약 불리해지면 배신을 하되 소극적으로 행동해라고 사전에 이야기가 되어졌다고 설명을 한다.

켈테론은 창천기사단이 재대로 잡적하지 못하자 여러가지 거짓정보를 이곳 저곳에 팔아넘겨버려서 창천의 기사단의 위치를 숨겼다.[105] 그런데 켈테론이 위험을 감수하고 성시한을 찾아온 이유는 바로 릴스타인의 대륙 규모의 감시결계가 완성되기 일보 직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성시한은 아무리 연구를 해도 감시결계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마법은 속일수 없더라도 사람은 속일수 있다면서 차원차폐마법을 각종 짐승들에게 걸었기 때문에 릴스타인 입장에서 일일이 찾을수가 없었다.

이후 시간적인 기회를 얻어서 디나의 외가인 셀레트 백작가의 도움으로 성시한 일행은 제논을 만나고 이후 용병왕 바락을 만난다. 그리고 릴스타인의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의 잠입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 그리하여 바락은 알파시리즈와 크림슨나이츠 20명을 유인한는 역할을 맡고 제논의 도음으로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를 출입할 수있는 가짜 신분을 만들고 성시한,카렌,알리타는 잠입하기로 결정한다.

처음에는 여유롭게 진입을하지만 조금 지나다 보니 이나시우스 교국물론이고 루스클란 제국때보다 보안수준이 위란것에 놀라게 된다. 처음으로 진입한 장소는 탑의 방위 시스템 및 4대 상아탑과 연동되는 시스템이 설치되어있다. 두 번째 장소는 중심탑 장소인데 이곳은 차원통로의 중심에 위치한 장소이다. 알리타의 잠형기의 침투경과 같은 응용에 의해 경비병을 교묘히 속이며 세 번째 장소인 지하공간으로 이동을 한다. 직접적인 마력방출계열 마법사용이 제한되어있으며 무엇보다 사람정소 질량의 생명체는 죽이면 경보장치가 작동하것 뿐만 아니라 광화철이 기존의 사용방법과 다르게 연계되어 사용되기에 잠형기로 억지로 간섭하면 광화철이 울리게 되어있고 무엇보다 마력채광 수준이 지구의 전등수준으로 되어 곤혹을 치렀다. 이에 카렌의 신성술을 사용하여 이동한 다음 순찰중인 경비병을 목쪼르기로 무력화 시킨다. 이후 지하 최심부에 도달하자 크림슨 나이츠 20명이 순찰도는 것을 보자 처음에는 기겁을 하였지만 켈테론의 조언중 하나인 거대한 가죽공을 만들어서 이동을 한다는 방식을 선택한다. 성시한은 가죽공 안에 들어가서 마법을 쓰며 이동을 하자 크림슨 나이츠는 가죽공을 관찰하면서 침입자가 아니다 그저 공이다. 라는 식으로 무시를 한다.[106] 이후 릴스타인의 잔여마력을 추적하여서 마력의 문을 따고 릴스타인의 연구실중 하나에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이후 왕의 심장과 동일한 형태의 기록매체에 있는 마력정보를 복사한 다음 다시 한번 가죽공으로 행동을 한 다음(?) 지하 최심부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성공한다. 그 이후 성시한은 파천기와 마법을 사용하여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의 일부를 파괴한 다음 즉시 델스트로이에서 벗어나는데 성공을 한다. 그리고 릴스타인의 연구 기록을 살펴보기로 한다.

릴스타인의 연구 기록은 다음과 같다.

이계소환술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일단 루스클란 혈족의 심장이 많이 필요하였는데 어덯게 공급한것인가에 대한 정답은 바로 광제의 재림과 루스클란 제국의 잔당처리라는 그럴사한 명분으로 이용하여 혁명영웅들이나 일원성신교단의 의심을 받지 않으며 루스클란 혈족들을 사냥하였다고 한다.[107]

알리티어스 벨라 루스타나드 루스클란의 비정상적인 마력량의 원인은 본래 자질도 있긴 있지만 릴스타인이 루스클란의 유적 왕의 심장의 시스템을 사용하여서 테라노어에 소환된 지구인의 마력을 자신이 소유하는 술식을 만들었다. 여기에서 릴스타인조차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되었다. 그것은 바로 루스클란의 유적을 사용하였기에 알리티어스 벨라 루스타나드 루스클란 또한 이 시스템의 해택을 받는다. 지금까지 알리타의 비정상적 마력량의 근원이다. 릴스타인은 이 방법을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어서 성시한을 죽이는 것과 동시에 알리타를 죽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108]

지구인을 강제로 소환 및 세뇌를 하여서 초인급 하이어인 크림슨 나이츠를 만들었으며 본래 크림슨 나이츠는 초인급 치고는 여러가지 빈틈이 많지만 릴스타인의 별도의 시스템을 이용하여서 한명이 살아남으면 이와 연계되어 다른이의 투기술을 카피하며 그리고 실전 경험치가 부분적으로 피드백이 된다. 또한 양산형 무신급인 알파시리즈는 성시한은 포획하지 못한대신에 기사급 이상의 테라노어인의 영혼과 능력이 높은 지구인의 영혼을 강제로 개조 융합하여서 무신급을 만드는데 성공한다.[109] 이는 크림슨 나이츠와 다르게 연계되지는 않는다. 대신 능동적으로 사고를 하지만 판단능력이 다소 떨어진다.

최대 정신세뇌가 가능한 103명까지 가능한 크림슨 나이트를 제외한 약 280명 지구인은 이계마력저장고 로서 이용하여 한번에 방대한 마력을 받을수 없기에 인간이 최대한 가질수 있는 마력량의 최소 3배이상 최대 30배 이상의 마력량을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릴스타인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마력 최대치 17배 이상이면 제한적인 불로불사가 가능하여서 최소 수천년을 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계마력저장고를 억지로 해제하려고 하거나 보안상 문제가 생기면 약 280명의 지구인들의 목숨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설정되어있어서 보안상에 아무런 문제또한 없었다. 지구인을 수집하는 것을 너무나 쉽다... 단지 보관하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다.[110]

그리고 가장중요한 릴스타인의 목표는 불로불사를 누리며 영원히 테라노어를 지배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불로불사의 방법도 완성하였고 그리고 더욱이 광역사상고정결계라는 것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 불로불사를 하여 아무리 현명한 정치를 펼쳐도 백성과 세상은 항상 변화하고 성장하며, 언제까지고 압정을 할 수도 없고 언제까지고 선정을 할 수도 없는 것을 깨닫는다. 루스클란 제국을 엎어버린 자신들이란 훌륭한 예가 있으며, 선정으로 발전도 성시한이 살아온 지구의 현대사회를 통해 충분히 증명이 되었다. 인간은 만족을 모르기에 좋은 환경에서도 언제나 불만이 생기고 이 불만은 쌓이고 쌓여서 혁명이나 개혁의 단초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광역사상고정결계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이 광역사상고정결계는 전 테라노어를 범위로 둔 정신지배 결계이다. 세세한 조건은 못달고 핵심적인 키워드로 대략적인 방향을 통제해 하겠다는 건데 그 실험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1. 릴스타인에게 거역하지 말라.
릴스타인의 얼굴볼일 없는 일반 백성들에게는 적용이 안되기에 실패한다.

2. 왕에게 거역하지 말라.
그럴듯한 키워드지만 하지만 나라경영이란 게 분신술로 해쳐먹는 것도 아니고 관리들을 두면 지금이랑 크게 다를 거 없기에 실패한다.

3. 상급자의 명령에 복종하라.
이것도 언제 상급자와 하급자가 바뀔지 모르는데 오류가 산더미처럼 쌓여버린다. 거기다가 이런 명령이면 어리석은 본성인 보복과 반항을 생각하기에 실패한다.

4. 현실에 만족하라.
어느정도는 완벽에 가까운 키워드라고 하지만...발전없는 사회란 그냥 서서히 멸망하기에 릴스타인은 기겁을 하여서 당장 취소하였다.

5. 나쁜 일은 모두 자신 탓으로 삼는다.
역사 전통이 증명하는, 선현의 말씀과 왕도는 괜히 왕도가 아니며 모든 것은 항상 기초로 돌아온다는 훌륭한 예시였다. 실험 결과는 대성공. 나쁜 일은 모두 자기 탓으로 삼으니 원망도 없고 혁명은 일어나지 않으며 릴스타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통제에 따른다.

즉 5번의 방식으로 결정한 다음 광역사상고정결계에 먹히지 않는 지구인이나 루스클란 혈족 그리고 테라노어의 강자들이 나타나면 릴스타인의 힘과 크림슨 나이츠, 그리고 알파시리즈로 제거하면 영원불멸하게 테라노어를 지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광역사상고정결계가 완성되는 시간은 앞으로 한달 좀 더 남았다고 한다.

이런 릴스타인의 목표에 대한 진실에 성시한, 알리타, 창천기사단은 경악을 하며 릴스타인은 어떤 의미로서는 인류의 신으로서 테라노어를 지배한다고 평가한다. 카렌은 '차라리 광제가 나았다'고 한탄한다.

5.20. 저항의 불길


과거 릴스타인 왕국과 사파란 왕국의 국경지대 가스탈 시티에 있는 켈테론과 즉시 합류를 한다. 성시한은 릴스타인의 진정한 목적인 사상고정결계에 대해서 모두들 릴스타인의 방식은 미쳤다고 평가하지만 켈테론은 매우 훌륭한 방법이라고 평가한다. 켈테론 자신은 단 한번도 자기자신에 대해 나쁜일이 생기면 자기탓이라고 하는 적이 단한번도 없다고 하며 자신도 릴스타인 같은 입장이라면 반드시 시도했을 것이라고 태연하게 말한다. 이에 모두는 켈테론을 어처구니 없으면서 뻔뻔하면서 초지일관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본래 성시한과 켈테론의 계획은 10년전 혁명전쟁의 재현이다. 혁명전쟁 사파란이 기획한 여러 저항세력을 연합하여서 광제를 제거하는 계획을 세운다.

성시한과 켈테론도 여러 반란 세력을 시간을 들여서 하나로 통합하여서 릴스타인을 제거하는 계획을 세우지만...릴스타인의 광역사상고정결계 때문에 계획의 기본전제가 완전히 뒤집혔다. 무려 한달 조금 남은 시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그러한 계획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일단 완성하면 모든게 끝나기 때문에 켈테론은 릴스타인의 광역사상고정결계를 무효화 하는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나 성시한은 그런 방법은 없다고 설명한다... 4대 상아탑을 파괴해도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가 최우선으로 중심이 되기에 제한 시간안에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를 공략해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성시한은 릴스타인의 미친짓인 사상고정결계의 진상을 테라노어의 모든 사람들에게 공표할 것을 계획하지만 켈테론은 반대한다. 만약에 저러한 진상이 세상에 드러나면 악용하는 이들이 생기거나 심하면 아예 자포자기하는 이들이 생겨난다고 의견는 내놓는다. 이에 어쩔수 없이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를 파손시킬때 알리타와 카렌에 의해 구출된 백호기사단 단장이자 사파란 왕국의 왕인 브렌탈과 흑사자기사단의 바로스를 통해서 백호기사단과 흑사자기사단을 움직여서 감금되어있는 아인츠 1세를 구출한뒤 광제와 다를바 없는 릴스타인에게 전쟁선포를 한다.

켈테론과 여러 신하들은 릴스타인이 직접 원정을 나서서 성시한을 토벌하자고 상소를 올리지만, 평소의 릴스타인이면 당연이 그래야지만 사실 릴스타인은 광역사상고정결계를 완성시켜야 하기에 떠날 수가 없다. 그렇기에 홍룡기사단의 단장 엔디원에게 크림슨 나이츠 30명 홍룡기사단 50명 정예병 3천, 그리고 양산형 무신 알파시리즈의 텔타 감마 엡실론을 이끌고 토벌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라텐베르크왕국 동부 산악지대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병력의 숫자는 릴스타인이 우세하지만 카렌이 본격적으로 크림슨 나이츠를 무력화 하기위해 신성술의 사슬을 기반으로한 관전기로 절반이상을 무력화 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에 크림슨 나이츠의 투기진 극광,거인의 손, 뇌룡의 숨결을 피하는데 성공한다... 이전부터 알고있는 투기진이기때문에... 성시한은 마법으로 크림슨 나이츠를 무력화 시키는데 그러는 와중에 텔타 감마 엡실론이 나온다... 성시한은 알파시리즈인 3명과 접전은 이전에 비해서 경험도 있고 나름 기본기량도 상향되어서 유리하게 상황을 주도 해나간다. 알파시리즈의 가짜 무신기를 비웃으면서 드디어 자신만의 무의 정수인 무신기 무극천검을 시전한다. 성시한은 자신만의 최초의 무신기인 무극천검으로 텔타 감마 엡실론의 가짜 무신기 무극천광,검의 제전,십이지검을 파쇄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감마와 델타의 팔과 다리를 날려버리며 엡실론은 글자그대로 몸뚱이가 양단으로 베어버린다. 이후 도망가는 감마와 델타를 무극천검으로 마무리 지어버린다. 이에 릴스타인군은 철퇴를 하고 릴스타인은 큰 충격을 먹는다. 그리고 알리타가 루스클란 유적인 왕의 심장을 파괴하여서 매몰시키는 계획을 세우지만 카렌 이나시우스에 의해서 제지 된다. 그래서 일단 켈테론과 합류한 다음 다음 작전을 구상한다. 그리고 바락에 의하여 에란트 1세가 크림슨 나이츠의 감시를 따돌리고 바락과 합류하는 소식을 듣는다. 카곤시티에서 성시한은 크림슨 나이츠가 죽는 모습을 보며 매우 우울함을 느낀다. 아무 영문도 모른체 강제로 소환되어서 세뇌되어진 지구인들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과 모순을 느끼며 당장 우드로우나 많은 창천기사단이 과거 루스클란 혈족의 죽음을 외면한 것이나 지금 지구인들을 무력화 시키는데 계속 실패하자 어쩔수없이 죽이는 것이나 다를바 없기때문에 말이다... 카렌은 창천기사단의 의견을 반대하며 잘못된 방법으로 승리하면 그 결과는 지금 세상이라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성시한은 자신들은 마땅한 해결방법이 없기에 계속 크림슨 나이츠를 죽이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에 대해서 심각한 모순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사상고정결계가 완성되기 3일... 드디어 반 릴스타인 연합군이 집결되어서 델스트로이로 이동중이다.

5.21. 최후의 결전

사상 고정 광역 결계진이 완성되기 하루 전, 드디어 연합군이 왕도 델스트로이 앞에 집결했다. 아군의 전력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였으나, 성시한이 나서면 릴스타인이 직접 찾아올 것이기에 나머지 전력이 릴스타인 군을 상대하는 동안 성시한이 사상 고정 광역 결계진을 부숴야 했다.

우선 용병왕 바락, 백경기사단, 제논, 1500의 군세가 북쪽 성벽으로 돌격했고, 알파 시리즈의 제타와 에타,홍룡기사단과 10000명의 병사가 막아섰다.
그 직후 동쪽 성벽에서 브렌탈이 이끄는 백호기사단과 바로스가 이끄는 흑사자기사단이 2000의 병력과 함께 돌격했고, 엔다윈과 크림슨 나이츠 3인이 막아섰다. 바로스는 크림슨 나이츠 한두명만 추가하면 확실히 이길 수 있었을 텐데 딱 버틸 만큼의 병력만 투입한 걸 보고 릴스타인이 철저히 방어에 치중한다는 걸 알아챘다. 그리고 엔다윈은 사전에 사상 고정 결계에 대해 들었고, 전투가 끝나면 목숨걸고 간언할 생각이었으나, 주군을 배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 싸운다.
서쪽 성벽에서는 카렌, 청월기사단, 2000의 군세가 맞서싸우고 있었다.처음에는 유리했으나 세타와 크림슨 나이츠 4인 때문에 카렌의 발이 묶이면서 전력이 비등해졌다.
남쪽 성벽에서는 흑,백,청의 상아탑에서 나온 마법병단 300명과 백색 상아탑주였던 모투스, 청색 상아탑주였던 체르보스, 흑색 상아탑주였던 이데알룬,라텐베르크 왕국의 왕실 마기언이었던 테이엔이 마법을 쏴댔지만, 릴스타인이 탑에 머무르면서 직접 상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알리타가 나타나 이계소환술을 사용한다. 마물은 릴스타인의 마법에 박살났지만 다시 재생했는데, 릴스타인이 마물들에게 전이되는 이계 마력로의 마력을 끊으면서 재생이 멈췄다. 마력이 알리타에게 전이되는 걸 근본적으로 막지는 못하지만, 마물들에게 마력이 흘러가는 루트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는 있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창천기사단이 출격했다. 더 이상 신경쓸 전력이 없어진 릴스타인은 남은 크림슨 나이츠 90인을 모두 투입했다.알리타가 마물 100마리를 추가로 소환했으나, 그래봤자 크림슨 나이츠 50인이면 압도할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릴스타인이 방심하고 있을 때, 창천기사단이 말을 버리고 이계 마물 위에 올라탔다! 창천기사단원 라폴이 창안한 전법, '이계 마물 라이더즈'였다.
창천기사단은 노련한 기술과 다양한 경험은 있으나 피지컬에서 밀려서 크림슨 나이츠를 상대할 수 없다. 마물은 크림슨 나이츠의 힘과 스피드는 따라잡을 수 있으나, 이성이 없는 짐승이라서 전투 데이터가 축적된 크림슨 나이츠의 기술과 경험을 따라잡지 못한다. 그런데 창천기사단이 이계 마물을 올라타자 둘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창천기사단 80명이 크림슨 나이츠 90명을 맞상대하게 되었다. 상식을 파괴한 전술에 릴스타인조차 헛웃음을 흘리고 있는데, 카렌이 서쪽 전장에서 홀로 이탈해 창천기사단과 합류했다. 그리고 충격을 대비하라는 말과 함께 플레이그 블레스를 사용했다. 크림슨 나이츠들은 질병에 걸려서 달인급까지 기량이 떨어졌으나, 창천기사단은 그동안의 적응 훈련 덕분에 약화가 덜해서 에세드도 약해졌긴 하지만 아직 투기강을 쓸 수 있었다. 그러자 크림슨 나이츠가 밀리기 시작하고, 그 틈에 카렌이 성문을 부숴 5000의 군세가 성 안으로 진입했다. 릴스타인은 어쩔 수 없이 세타를 불러들이고 베타를 내보내 카렌을 막아섰고, 그 사이에 릴스타인군이 후퇴하면서 전투가 소강 상태에 이른다.
그리고 성시한이 위장한 채 창천기사단 수뇌부에게 접근했다. 사실 원래 계획은 알리타가 소환한 마물이 분열과 증식을 반복하면서 크림슨 나이츠를 혼란시키고 그 사이에 창천기사단이 몰아치는 거였는데, 릴스타인 때문에 1차 소환이 막혀서 예상보다 성과가 적었다. 계획대로라면 크림슨 나이츠를 쓸어버리고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를 포위한 채 동료들과 함께 진입할 예정이었으나, 크림슨 나이츠도 60인 가량 남아있고 다시 몰아칠 시간도 부족한데다가, 아군들을 지키기 위해 카렌과 알리타를 두고 올수밖에 없게 되어 결국 성시한이 홀로 릴스타인과 마주친다.

여기서 릴스타인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릴스타인은 초월적인 지능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이해 못 하는 사이코패스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바보 취급당하고 나중에는 사람들을 대하는 법을 익히게 되었다. 그러다가 마기언 스파르칸트의 실험체로 들어가 성시한을 만났는데, 그때 자신만을 위해 움직이던 감정이 최초로 타인에게 향하게 되었고, 성시한을 자신의 가장 소중한 존재로 여기게 되었다. 하지만 혁명군이 조직되면서 점차 서로 의견이 갈라지는 일이 많아졌고, 결국 루스클란 황족 처분 사건을 기점으로 성시한이 완전히 변해버렸다는 걸 인정했다. 그리고 성시한과 레비나가 황궁 루스클라니움으로 광제를 암살하러 가려 했을 때, 사전답사 과정에서 황도 클라틸의 숨겨진 비밀을 알았다. 그리고 성시한을 지구로 돌려보낸 뒤 재소환해 정신을 지배해서 다시 자신의 친구로 되돌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결국 원래 계획은 완전히 어긋났지만, 릴스타인은 아직 기회가 남았다면서 시한을 기다린다.

마침내 성시한이 도착하고, 릴스타인은 카렌과 동행하지 않은 걸 의아해한다. 부하들의 목숨 때문에 카렌을 놔두고 온 걸 알아채자 10년전보다 더 물러졌다고 하는 릴스타인에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걸 반드시 지키는 것 뿐이다. 그걸 물렀다고 하면 넌 너무 많이 간 거야.'라고 일침한다. 그리고 릴스타인과 싸울 준비를 하지만, 릴스타인은 웃으며 자신은 싸울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전쟁의 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이 알리타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 차원을 건너오려면 차원 좌표가 필요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당연히 심장을 뽑아서 냉동시키고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알리타의 정체를 알고 나서야 진실을 알아챈 것.[111] 그리고 성시한은 카렌을 두고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릴스타인은 알파를 전쟁터로 보내놓았다. 성시한은 이에 분노해서 릴스타인에게 무극천검을 사용했지만, 릴스타인은 조디악실드로 간단히 막으며 무극천검의 위력에 감탄했다. 릴스타인은 승리를 확신하지만, 그때 카렌이 알파, 베타, 세타에게 당해 죽기 직전에 이르자 그 셋은 카렌을 조롱했고, 이때 카렌이 '이런 귀신들린 놈들에게 죽게 되다니'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어떤 생각을 떠올린다.
그 생각은 바로 엑소시즘. 알파 시리즈는 지구인의 육체에 테라노어인의 영혼을 합쳐 만들었기 때문에 엑소시즘에 약한 것이었다. 릴스타인은 이 광경을 보고 당황하고, 성시한은 광소를 터뜨린다. 릴스타인이 마음을 다잡고 성시한을 최대한 상처없이 제압하려 하자, 성시한은 그 점을 이상해한다. 그러자 릴스타인은 성시한이 변하고 타락했다며 자신의 계획을 말한다. 그리고 성시한은 이 말을 듣고 한참 가만히 서 있더니, "그냥 개를 키워, 이 멍청아. 네가 원하는 건 우정이 아니니까."라고 말한다.

전장의 알파 시리즈와 크림슨 나이츠는 모두 해치웠지만, 릴스타인의 대군은 아직 남아있었다. 혼자 릴스타인을 상대하러 간 성시한에게 지원 병력을 보내야 하겠지만, 카렌과 바락은 탈진했고,알리타는 릴스타인의 목표물이라 안 되고, 제논,에세드,브렌탈 등은 부대를 지휘해야 해서 빠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제논이 굳이 성시한이 혼자 갔어야 했냐며 의문을 제시한다. 사상 고정 광역 결계진이 완성된다고 해서 연합군이 바로 무너지는 것도 아닌데 릴스타인을 물리치고 다시 부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하지만 카렌은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소드하이어와 마기언이라면 몰라도 연합군의 일반 병사들은 결계진이 완성되는 순간 사기가 크게 떨어질테고, 시간이 지나면 소드하이어와 마기언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기에 장기전으로 가면 불리해진다고 한다. 게다가 더욱 중요한 건, 결계진이 발동하면 바로 부순다고 해도 모든 테라노어인의 마음에 큰 상처가 남기 때문이다. 정신의 상처는 그리 쉽게 치유되지 않기에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성시한과 릴스타인은 싸움을 시작했다. 릴스타인의 압도적인 마력에 성시한이 고전하고 있는데, 그때 구석에 있던 이계 마력로를 발견한다. 하지만 릴스타인은 7대 정령왕을 동시에 소환해 길을 막는다. 성시한은 속임수와 무신기로 정령왕들을 한번에 해치우지만, 릴스타인은 바로 모두 재소환한다. 릴스타인의 방해로 성시한은 이계 마력로에 접근조차 못하게 된다. 그때 성시한은 릴스타인이 성시한 뒤에 있는 이계 마력로, 사상 고정 광역 결계진, 지구인 보관 시설이 공격에 말려들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그 점을 이용한다. 정령거수가 뿜어낸 뇌격을 피하고, 빗나간 뇌격이 마력로 쪽으로 향하자 릴스타인이 그걸 막을 때 생긴 틈을 이용해 이계 마력로를 공격하지만, 릴스타인이 두른 것과 똑같은 방어 마법이 발동해 공격을 막는다.
전황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자 시한은 마침내 무극천검을 사용한다. 릴스타인은 마법으로 맞받아치지만, 사실 그건 은형살로 만든 환영이었고 진짜 성시한은 무극천검으로 이계 마력로를 공격하고 있었다. 12겹의 방어막 중 8겹밖에 부수지 못하지만, 성시한은 이 거리면 충분하다며 천외천을 사용한다. 여전히 공간을 조작하지는 못하지만 성시한은 천외천을 개량해 차원에도 간섭할 수 있게 되었고, 그걸로 이계 마력로의 마력이 흘러들어가는 차원 기류를 교란한 것이다.

릴스타인 7대 정령왕 중에서 빛과 어둠의 정령왕만 조종하면서 성시한의 행동에 의문을 표한다. 처음부터 지구인들의 안전따위는 무시하고 이계마력로를 노리면 자신을 무력화 시킬수가 있는데 이제와서 수많은 억울한 이들을 죽인마당에 억울한 이들의 죽음을 용납할 수 없다는 소리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성시한은 더더욱 손을 더럽히는 것은 사양이라고 쓸쓸하게 대답한다.

릴스타인은 이계마력로는 사용하면 30배의 마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계마력로를 사용하지 못하면 3배의 마력량을 보유하는 정도기에 성시한의 공격에 빛과 어둠의 정령왕이 파괴되자 릴스타인은 어쩔수 없이 하급 정령과 하급 마법으로 나름대로 버티는 중이다. 성시한은 은형살과 잠형기로 릴스타인을 압박을 한다. 성시한은 배신자는 배신자의 기술로 처리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112] 릴스타인은 클라우드 킬로 성시한을 중독시킬려고 하지만 성시한은 클라우드 킬은 그냥 맨몸으러 버텨내고 무극천검을 시전한다. 이에 릴스타인은 기겁을하여 조디악 실드를 시전하지만 겨우 5중첩... 어쩔수 없이 각도를 틀어서 방어해서 직격은 피했지만 무극천검의 충격을 받는다.

릴스타인은 결국 마지막수로 몰래지구에 다녀온 적이 있기에 마력과 동시에 투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마력과 투기가 융합되면서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의 지하공간에서 필라 오브 임페라토르 상공으로 성시한과 릴스타인이 이동을 한다. 바로 레비나의 공간을 왜곡 조작하는 천외천과 사파란의 절대 공간제어 결계인 월드 오브 화이트를 융합한 공간의 완전 지배능력을 구현해낸 것이다.[113] 성시한이 필사적으로 마법과 투기술을 이용하여 공격하지만 죄다 빗나간다. 그것 만이 아니라 성시한이 미리시전한 마법이 공간조작에 의해 릴스타인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성시한에게 타겟팅이 되어서 공격된다. 릴스타인은 쓸때없이 투기술을 배워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 그냥 투기와 마력을 융합하여서 공간의 완전지배만을 이용하여서 유리하게 전황을 이끌어 나간다. 이때 갑자기 알리타가 등장한다. 릴스타인은 기뻐하면서 알리타만 죽이면 성시한은 자신의 것이 되기에 알리타에게 마법공격을 가하지만 마갑 루브레이크의 가공할 방어력 때문에 별 탈은 없습니다. 그리고 알리타는 디제스터를 성시한에게 던졌습니다. 릴스타인은 공간조작을 하여서 디제스터를 훔치는데 성공합니다. 릴스타인은 알리타를 보며 멍청하다고 하지만....알리타는 도리어 릴스타인을 보며 비웃으며 성시한에게 단검을 넘깁니다... 단검의 정체는 디제스터 알리타가 처음 던진 검은 그냥 디제스터와 비슷하게 생긴 대장간제 롱소드....그리고 알리타는 루브레이크도 성시한에게 전달하려고 하지만 화가난 릴스타인에 의해 제지당한다. 그리고 릴스타인은 알리타를 죽이기 위해 뇌격마법을 시전하지만... 갑자기 이계마물이 투기술을 사용하는 엽기적인 일에 경악을 한다. 릴스타인은 성시한을 무시한체 알리타에게 집중적으로 공간지배와 공격마법을 시전하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리고 알리타의 듣도보도 못한 엽기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알리타는 계속 루브레이크를 입은체로 이계마물 투기술로 릴스타인의 공격마법을 버틴다. 성시한을 진심으로 원하기에 알리타를 집중적으로 공격해야하는데 별다른 성과도 없고 지금 상황이 너무 위험해서 망설이는 그 틈을 노려 성시한은 새로운 무신기(?) 무극천검 십이지검을 시전한다. 무극천검 십이지검의 진상은 무극천검의 형상을 한 12개의 검중에서 하나는 진짜 무극천검이고 나머지는 그냥 십이지검이다. 즉 압도적인 투기량을 기반으로 한 속임수이다.

릴스타인 황당하여서 운에 맡기며 5중첩 조디악 실드는 물론이고 각종 방어마법을 시전하지만....죄다 페이크... 그리고 추가로 시전된 4자루의 검중 진짜 무극천검에 의해 릴스타인의 사지가 절단나고 내장이 박살난다. 성시한은 완전 녹초가 되어서 알리타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생명줄을 유지하는 릴스타인의 최후를 바라본다. 성시한은 릴스타인에게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이런식의 최후는 맞이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자 릴스타인은 욕심을 버리며 타인에 마추어서 사는 건 자신에게는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성시한은 릴스타인의 마지막을 유언을 듣는다.
릴스타인:힘을 추구 할 수밖에....... 내 힘이 모자랐다. 단지 그뿐 이다.

그리고 성시한은 디제스터로 릴스타인의 심장을 꺼낸다. 알리타는 이계마물로 사상고정결계를 완전히 파괴하며 성시한은 릴스타인의 왕국군 앞에서 릴스타인은 죽었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광제가 죽을 때를 대자뷰 하듯이 모두가 반겨하다가 성시한이 뜬금없이 다들 이러다가 통수치는 게 아니냐며 농담을 하자 카렌은 죄책감 때문에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알리타는 성시한에게 인제부터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묻자 성시한은 지구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된다고 말합니다.

5.22. 에필로그

파일:karen_alita.png

6개월간 테라노어의 정세를 수습하고 켈테론을 왕위에 올린 후 자신이 아끼던 애병 디재스터를 제논에게 물려주고 카렌, 알리타와 함께 지구로 돌아간다. 그런데 본래 계획과 다르게 세 명이 차원이동을 하게 된데다 도착 지점의 좌표를 수정하는 것을 깜빡했기 때문에 지구 쪽의 좌표가 꼬였고, 시한의 집이 아닌 광화문에 10년 전처럼 세 명 모두 알몸으로 떨어진다. 이전과 달리 멀쩡한 상태로 떨어진 덕분인지, 과거의 교훈을 살려 셋의 모습을 찍어대던 군중의 기억과 스마트폰에 남은 인증샷들을 인터넷에 퍼지기 전에 광역 마법으로 지우고 잽싸게 달아난다. 이 불가사의한 현상을 보도하는 뉴스로 작품은 완결. 302화의 삽화에는 현대식 지구 복장을 입고 찰싹 달라붙은 알리타, 카렌과 함께 이 뉴스 보도를 스마트폰으로 보는 장면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오버 니 삭스와 체크무늬 치마 사이로 허벅지가 보이는 알리타의 절대영역과 쇄골과 어깨를 드러낸 카렌의 오프숄더 복장이 백미.

파일:karen_alita_christmas.gif

완결편 무료공개가 크리스마스 무렵이었기에, 셋이 함께 크리스마스 인증샷을 찍는 움짤이 보너스 삽화로 올라왔다.

6. 배신자들과의 관계

시한이 배신으로 인해서 그렇게 괴로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괴로워 하는데는 그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도 있겠지만, 제대로 된 가족이 없었던 시한에게 있어서는[114] 배신자 6명과의 관계가 마치 가족과 같기 때문이었다.
시한은 릴스타인을 첫 친구라 여기며 함께 어려운 시절을 헤쳐나간 친구로 생각했다. 그러나 사파란은 릴스타인이 힘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자라고 경고하기도 했고, 실제로 그 말대로 이루어졌으며 릴스타인의 배신 이후 우정에 눈이 멀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게 된 시한은 사실 릴스타인이라면 친구인 자신을 죽이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었지만, 그마저도 부족했었던 것이었다. 릴스타인의 사악함을 확인하고 자신의 고초를 확인했으면서도 그런 짓들을 벌이는 릴스타인의 행동에 자신의 테라노어에서의 추억들과 업적들이 모조리 부정당하는 느낌을 받아버렸다.
릴스타인의 성시한에 대한 집착은 보통이 아니다 시한에 대한 비뚤어진 애정을 여과없이 표현중이다. 릴스타인은 성시한 앞에서 직접 자신의 본심을 말하자, 성시한은 그건 집착이며 차라리 애완용 나 키워라고 디스를 한다.
레비나의 탐욕을 읽어냈으나 그것을 좋은 쪽으로만 해석할 정도로 눈이 먼 모습을 보였고, 레비나의 사악함은 혁명군 내에서 유명하던 일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바락은 시한더러 카렌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다 인성이 바닥인데 레비나가 그 중 최악이라고 할 정도였으며, 켈테론이 레비나의 본성에 대해 간신 답지 않게 충언을 했을 정도.
그리고 배신한 이후의 레비나는 성시한에게 진정한 사랑이란 모순이라고 대답을 한다. 그러자 성시한은 지금까지 온갖 소리를 들었지만 이건 궤변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중에 테오란트를 만난 시한은 저런 인간을 멘토로 여겼다는 사실에 스스로도 어처구니가 없고 스스로에 대한 한심함에 "내가 어리석기는 했어. 당신 같은 인간을 멘토로 여겼다니."라고 말을 하고 젝센가드를 개념인으로 여기고 그립다고 느낄 지경이 되어버리며, 워낙 충격을 받은 탓에 카렌에 대한 원한을 다 잊어버렸다고 한다. 저런 인간을 멘토로 여긴 스스로에 대한 한심함으로 인해 사실상 복수심 중 상당수가 옅어질 지경이었다.

7. 복수의 방식

6영웅을 단순히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명예, 부, 권력 모두를 잃는 완벽한 파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화문 네거리에 알몸으로 떨어져 개쪽당한게 억울해서[115] 처음에는 강제로 차원이동시켜 맨몸으로 새로 시작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복수 치고는 자비로운 것 같지만, 대부분의 차원은 광제가 부리는 것들과 같거나 초월하는 이계의 괴물들이 득실거리는 마굴이다. 지구처럼 살만한 별에 떨어진 확률은 노리고 시전하지 않는 이상 로또급 확률, 지구로 떨어진다 해도 광화문 스트립쇼를 필수 과정으로 거쳐야 한다 거기에 성시한에게 중상을 입은 채로 맨몸으로 내던져지는 건 사실상 지옥에 떨궈지는 셈인지라 당사자들은 차라리 죽는 게 낫다며 발악하려 든다. 물론 성시한도 알고 차원문에 던져버리면서 이 정도는 이자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그 이후 성시한의 심경이 점점 변하면서 복수의 방법도 바뀌고 있다.배신자들에게 사용한 복수의 방식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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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0년 전의 사건에 대한 논란

이계 소환술사는 생화학 무기와 비슷한 수준의 위험성이 있고, 그들을 관리하려면 마기언이나 소드하이어를 관리하는 것보다 몇 배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했다. 따라서 이계 소환술사들은 다 잡으면 곧바로 100% 처형이었다. 논란이 된 것은 이계소환술을 익히지 않은 황족들, 특히 어린아이들에 대한 문제. 감금하고 이계소환술의 정보를 차단하는 데에도 너무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 혁명군에게는 그럴만한 여력이 없었고, 설령 그럴만한 여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 번 사고가 터지면 아군이 무수히 갈려나가게 된다. 성시한은 그 상황에서 도덕성을 우선했고, 다른 6영웅은 위험성에 초점을 맞추어 논란이 생겼다.
도덕적으로 따지면 성시한이 옳지만 지구에서도 현실성 때문에 논란이 생길 법한 상황. 성시한이 자기와 다른 뜻을 지닌 동료들에게 취한 태도는 설득이 아닌 무력이었다. 이건 시한의 당시 주장을 지지했던 바락조차 잘못됐다고 지적한 부분이기도 하다.[117]
막장으로 전락한 혁명영웅이 아닌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위기감을 가질 수밖에 없던 모습으로, 선과 악이라는 방향성만 다를 뿐이지, 힘으로 찍어누른다는 점에선 혁명 6영웅이 느끼기에는 광제와 다를 바가 없었다. 시한은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권력욕이 아니라 순전히 정의심 하나로만 움직이던 만큼, 카렌을 제외하면 권력욕이 강하던 혁명 6영웅에게는 정의심만을 가진 시한의 모습이 자신들이 악(惡)이 된다면 자신들이라 해도 처단하려고 들 적으로 보여 콩깍지만으로는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경계심과 위기감,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광제 이후의 적으로 보인 것. 즉 이 첫 번째 비판점은 세 번째 비판점인 사람 보는 눈이 없음과 연동되어 비극을 일으킨 비판점.
현실만 하더라도 지금 당장만 하더라도 학대가 아무렇지도 않게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뼛속까지 나쁜 사람이라서 그렇게 생각한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시대적인 한계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수백년 전의 노예주들을 현대적인 잣대를 가지고 악인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그런데 성시한은 여자 노예들을 학대했고 그로인해 여자 노예의 절규를 이유만으로, 민중의 지지를 받으며 반성한다고 말하는 솔론 백작의 목을 따버린다. 시한은 악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명백히 규정을 하는 행동이었으나, 이 부분은 의외로 시한에게 문제점으로 지목되지도 않게 된다.
117화에 따르면 성시한은 테라노어의 기준을 존중했으나 테라노어의 기준에서도 부조리한 일이고 악이라 생각하는 일들만을 존중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구와 같은 기준을 테라노어에 강요하는 행동을 하고 있었고[119] 혁명영웅들은 지구와 같은 기준이 통용되는 세상을 원하지 않았다. 아무리 성시한이 테라노어인들도 심리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면서 부조리라 인정하고 악이라 인정하는 부분들만을 반대했다고[120] 하더라도 혁명영웅들이 괜히 성시한은 테라노어를 고쳐야 할 세상으로 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정작 혁명 영웅들의 방식보다 성시한의 방식이 테라노어인들에게 더 지지를 받았다. 광기에 휩쓸리지 않은 이들은 혁명 영웅들의 발언을 대놓고 작중에서 반박한다. 당장 젝센가드의 아들인 아인츠부터가 혁명 영웅들의 방식을 작중에서 본인도 모르게 "그건 광제나 할 짓"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혁명 영웅의 당시 사고관은 테라노어의 일반 상식이 아니라 광제를 기준으로 맞춰졌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젝센가드는 광제를 기준으로 삼아서 자신이 성군이라고 착각했다. 당장 젝센가드와 아인츠부터가 부자관계임에도 생각에 괴리가 심각한 것이 나오며, 광제 시대를 오래 경험한 노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사고관의 괴리감도 언급됐다. 그리고 젝센가드나 다른 혁명 영웅들부터가 이렇듯 광제에 가까운 사고방식 때문에 테라노어인들의 공감을 사지 못했고, 오히려 성시한쪽이 테라노어인들의 공감을 샀다.
이런 식으로 테라노어의 악을 모조리 몰아붙이는 태도는 테라노어인들에게 지지를 얻었지만[121] 이 때 이 행동으로 시한이 중심인 혁명군이 타락한 귀족들은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선을 그어버림으로서 상당수의 귀족들을 적으로 돌려 혁명군을 힘들게 만들었다는 비판도 있다(레비나의 말이지만).
혁명영웅들도 성시한이 말하는 기준이 발전된 세상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다. 문제는 혁명영웅들은 지구와 같은 기준이 통용되는 세상을 원하지 않았다. 95화에 따르면 혁명군 자체가 애당초 루스클란 제국에 지배되는 '현실'을 '악'으로 규정해서 단죄하고 고쳐야하는 세상이라 평가하며 일어난 것이었기에 시한은 오히려 스스로 모순들을 만든 것이라고 배신자들을 조소했다.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

그러나 시한이 외면했던 것이 그 누구도 광제타도에 기존 테라노라의 체제와 사상, 루스클란 제국자체와 기존 테라노어 전체를 엮지도 않았으며 루스클란 제국을 멸망시킨 것도 광제타도를 하다보니 루스티나드 2세의 수족인 루스클란 제국을 멸망시킨 것 뿐이다.[122] 게다가 시한은 비록 얘기만 꺼내보고 강요하지 않고 내세우지도 않았다.[123] 당장 시한이 초반에 얘기만 꺼내봤다가 비웃음만 당한 민주주의도 고대에 이미 군주제와의 경쟁에서 패해서 사라진 체제였으며 현대에도 조건이 맞지 않으면 군장국가보다도 못한 사회안정도를 보여주는 불안정한 체제이다. 그리고 현실의 미국이 9.11테러 이후 타국가서 괜한 인심을 잃고 대반란전에 10년 넘게 허비한 이유가 바로 자국이 가장 발전되었으며 가장 절대적인 진리라는 바로 그 오만한 태도였다. 그렇지만 고치는 부분에 대한 시한의 말도 틀린 것이 아닌 것이 이런 예시를 제일 보여주는 예가 바로 테오란트 란시드였다. 광제의 폭정에 반발해 혁명을 일으켰지만, 정작 자신이 광제처럼 온갖 막장짓을 벌여도 자신은 왕이니 자신이 곧 국가라서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은 나라를 위한 것이라는 자기합리화의 끝판왕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벌인 학살에 되레 고마워할줄 모른다면서 시한과 창천기사단에게 내로남불을 제대로 보였기 때문. 또한 정작 테라노어인들이 혁명 영웅들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거부감을 크게 느끼고, 성시한이 옳다고 하는 점이나 테라노어인들이 성시한의 주장을 더 지지하며[124] 카렌도 뒤늦게 성시한이 옳았다고 인정하는 것이나 혁명 영웅들의 사고방식은 작중에서 테라노어인들에게도 광제나 할 짓이라고 평가되는 것을 보면 결국 혁명 영웅들의 사고방식이 광제를 기준으로 하기에 테라노어의 일반 상식과도 괴리감을 품은 것이다.[125][126]
사실상 이 문제는 애당초 권력의 문제로, 카렌을 제외한 5명은 자신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서 혁명 세력을 이용했을 뿐이었지, 스스로 테라노어를 위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것이 아니었다.[127] 작중에서 이를 두고 카렌이 권력욕만 있지, 테라노어를 위하는 진실된 마음은 전혀 없었다고 경멸감을 느끼기도 했었다. 애초 그런 사상을 품은 것은 다른 혁명 세력에 속한 이들이었고, 그런 사상을 품은 이들은 시한의 지지자들이었지, 혁명 6영웅 중 5명이 아니었다. 실제로 카렌을 제외한 6영웅 중 5명은 전부 제 2의 광제들로 전락한다.[128] 이것 역시 아래에 위치한 사람 보는 눈이 없는 점과 연관된 요소.
레비나: 그렇게 나를 잘 아는 인간이 십 년 전엔 왜 그런 헛소리만 했데?[129]
윤리적 측면이 아닌 능력 측면에 가까운 단점. 사람을 보는데 어수룩한 면은 작품이 끝날때까지도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시한의 테라노어의 악에 대한 무조건적인 처단이나 민간인 처형 반대 등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던 테라노어인들뿐 아니라 성시한 본인조차 인정한 단점이다. 특히나 위의 두 개와는 달리 이것은 지적받아도 고쳐지지도 않았다. 이는 7영웅 동료 전반에 관한 것이다. 혁명군 내부에서도 자자했던 레비나의 악명을 자기 혼자만 눈치채지 못한다거나 ,인간으로서 양심을 버리기 이전의 사파란이 릴스타인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마성이 있다고 진단하며 경고하고, 자신 역시 탐욕으로 인해 나쁜 길로 빠지기 쉽다고 경고하는 등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배신당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130] 결국 카렌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제 2의 광제들로 전락한다. 그리고 바락은 시한에게 카렌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원래부터 인성이 글러먹은 자들이었는데 그 중에서 레비나가 제일 인성이 썩었다라고 말해줌으로서 확인사살했다.
그런데 도살자 다스발트의 인성은 제대로 파악하고 있던 것이나, 레비나가 권력욕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순전히 콩깍지로 친구들의 본성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보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나 다름없다.[131]
다만 이 '사람을 쉽게 믿는다'는 점은 켈테론이라는 최강의 패가 자신을 토사구팽할 릴스타인이 아닌 결코 자신을 토사구팽하지 않을 시한을 택하게 된 원인이기도 했다.[132]
2. 시한에게는 독선적인 면모가 존재했다. 동료들과의 논쟁 당시 설득이 아니라 검을 겨눈 것은 큰 잘못이며 이는 배신의 한 원인이 되었다.
2-1. 시한의 독선적인 면모는 배신이 정당화될 정도의 잘못이 아니다. 실제로 바락은 카렌을 제외한 혁명 6영웅을 양심이 없다고 평가.
3. 시한은 다른 세계에 대해 이해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4. 이계소환술사의 위험성 - 논쟁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이계소환술조차 익히지 않은 투항해 온 황족들이었다.[133] 이에 대해 사상의 차이를 양 측이 보였으며 결과는 시한이 무력을 찍어 누름으로서 해결하였다.
5.혁명 영웅들의 방식은 광제 기준의 상식이지 테라노어의 상식이 아니며, 테라노어인들부터가 거부감을 느끼며 시한이 옳다며 반발하고 있다. 혁명 영웅들은 광제를 주적으로 상대한 탓에 광제의 영향들을 크게 받았는지 자신들도 모르게[134] 광제와 흡사한 행동과 사고방식을 갖게 됐고, 결국 작중 표현에선 제 2의 광제들이 됐다.

[1] 생일이 빨라 16살에 고등학교에 가고 3년의 시간이 흘렀으니 19살이고, 거기서 10년 후면 한국 나이로 29살이다. 단 16살 부분은 작가가 본인이 생일이 빠르다보니 무심결에 한 실수로 최근에 빠른 생일이 없어진 것을 생각하면 설정 부분에 실수를 한 셈이라고 한다. 본래 작가가 숫자 계산에 약해 권왕전생에서도 숫자 관련 오류를 여러 번 일으킨 것을 생각하면 이것도 숫자 오류라고 볼 수 있다. [2] 션이면 시한이라고 실수로 불러도 션을 잘못 들은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3] 의문이 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확실히 성시한은 레비나가 아니었으면 왕이 되겠다는 생각 자체도 없었다. 레비나가 권력을 좋아하니 왕이 되겠다는 생각이었지 그냥 순수하게 정의감만 있었을 뿐 아무런 야심이 없었다. 배신당한 충격으로 거짓 프로파간다를 받아들이는 등 변하기는 했으나 현재도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 [4] 심지어 다른 혁명 6영웅은 권력을 노리는 위선자들일 뿐이라고 조소하는 루스클란 제국의 기사들조차도 사욕이 없이 백성들을 위하는 정의감만으로 혁명군을 결성했던 시한만큼은 영웅으로 인정한다. [5] 당장 테오란트의 수하들은 물론이고, 레비나의 수하들. 특히나 레비나와 몸을 섞은 수하들까지도 시한의 명령을 레비나의 명령보다 더 우선할 것이라고 레비나가 시한이 돌아왔을 시 영향력을 생각하며 속으로 혀를 차기도 했다. [6] 쉽게 해석하자면 검사, 마법사 둘 다 정점까지 올랐다고 생각하면 된다. [7] 만약 6명의 배신자가 지구로의 추방이 아닌, 시한을 죽이기 위해서 동시에 덤벼들었어도, 목숨을 거는 것으로 절반 정도는 길동무로 삼을 수 있었다고 한다. [8] 물론 그동안 익힌 기술은 그대로라서 경지에 비하면 매우 강했다. [스포일러1] 이조차도 크림슨 나이츠가 처음 나타났을 때 기준이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크림슨 나이츠는 더욱 강해진다. [10] 수학에 비유하자면 테라노어인들은 덧셈을 익히고 구구단을 암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25×34와 같은 것은 (2×3)×100 + (2×4 + 5×3)×10 + (5×4)=850이라는 것을 구구단과 덧셈을 응용해 풀 수 있지만 성시한은 구구단과 별개로 그냥 두자릿수 곱셈까지 다 암기해서 답을 내는 방식이다. [11] 하지만 지구에서 소환된 지 겨우 3년만에 국가대표급 검술 실력을 가진 걸 보면 원래도 재능이 출중했단 걸 알 수 있다. [12] 대륙 각지의 무인들을 초빙해서 그것을 배운 테오란트와는 달리 인터넷을 통해서 간단히 수많은 기술들을 감상한 시한이 얻은 양이 훨씬 많다고 한다. 여전히 검에 대한 깨달음은 테오란트가 위지만 시한의 경우 젝센가드보다 무술 실력이 위가 되었고, 최소한 10년전의 테오란트 이상인 수준인 듯. 그리고 10년간 실력이 대폭 상승한 테오란트와 기술로 팽팽히 맞설 수준인 것이다. 참고로 10년전의 테오란트는 바락이나 론다르크 같은 무신급 소드 하이어들보다도 검술 면에서는 위로 평가 받았었다. 바락이나 론다르크조차도 기술적인 면에서는 아래로 취급되고 유일하게 대등한 전투기술을 보유한 사람은 카렌 이나시우스 한 명 뿐이었다고 하며 투기술의 재능이 다른 동료들에 비해 한참 떨어지지 않았으면 시한의 평가에 따르면 상상도 할 수 없을 강대한 무력을 지닌 무신이 되었을 것이라고 했을 정도였다. [스포일러2] 릴스타인과 에세드의 언급에 의하면 사실 성시한은 평범한 재능의 지구인이라고 평가한다. 지금까지 무신급 무인이라고 평가되어진다고 하지만 그건 성시한이 단순히 지구인이라는 기능을 다른 누구보다 극대화 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불과하다. 재능이 상당한건 사실이지만 레비나,테오란트,바락,론다르크,카렌과 같은 테라노어 출신의 천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시한이 본격적인 자신만의 무의 정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테라노어인이 처음부터 시행착오라는 전제로 하는 학습을 하는 과정을 다시 시작 하는 것이 성시한에게는 반드시 필요했던 것이다. 그것도 무신급 스케일로서 말이다. [14] 무려 무극천검에 의해 무극천광,십이지검,검의 제전이 일방적으로 파쇄되는 수준이다. [15] 그리고 현재 알리타도 똑같은 방식으로 마법을 익히고 있다. [16] 알리타: 시한이 더 악당같아... / 제논: 화, 확실히.... [17] 당하는 레비나는 이건 사도(邪道) 라면서 치를 떨어한다. [18] 성시한 왈 무극천광을 사람잡는 용도로 바꾼 것이라고. [19] 그 파괴력은 가짜 무신기라고 하지만 무신기3개 무극천광, 십이지검, 검의제전을 일방적으로 파쇄하는 수준이다. [20] 좋게 말해서 요령 피우기지 나쁘게 말하면 야매, 야바위, 편법 찾아내기라고 한다.결론은 힘 쎈 사기꾼 [21]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서로에게 오늘도 죽지 말라는 말을 인삿말로 했다고 한다... [22] 참고로 시한의 첫 살인은 이 건달이었다. 기억이 안 나는 건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본인도 모른다. [23] 알몸으로 광화문 근처에 떨어졌기 때문에 광화문 스트리퍼라는 이름으로 뉴스와 인터넷에 올랐다고 한다. [24] 꽤나 명문대에 입학했다. 방법은 스펠북에 교과서와 참고서를 몽땅 베껴넣은 후 대놓고 컨닝한 것. [25] 정확하게는 릴스타인이 시한을 소환해 세뇌하려고 지구로의 차원문을 자꾸 두드려대던 것인데 시한은 그것을 역으로 이용해 좌표를 잡아서 테라노어로 돌아갔다. 덕분에 릴스타인은 시한을 찾지 못해 허탕을 치고 대신 흑인을 소환해 세뇌했다. 물론 성시한 입장에서야 우연이 맞지만. [26] 원래는 아무 원한이 없는 추적대인지라, 중압기로 다치지 않게 멀리 날려버리거나, 땅바닥에 머리부터 쳐박았다.(그 와중에 피해자들에게 원한은 없다고 사과를 한 것은 덤. 중압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던 병사들은 죽일거면 차라리 사과를 하지 말라고 악을 써댔다.) [27] 혁명 전쟁 당시, 사파란이 개발한 마법. 이것 덕분에 제국의 추적을 피하고 오랬동안 싸우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 [28] 원래 이그니스 울프라는 마수는 불을 뿜는 것이 정상인데, 사실 이 이그니스 울프는 릴스타인의 실험체였다. [29] 물론 젝센가드는 눈치 못 챘다. [30] 여기에서도 이계에서 소환된 특성상. 테라노어의 마법이 통하지 않는 자신에게 마법이 통한다는 사실에 놀란다. [31] 참고로 나머지 두 명의 구심점은 현 왕비의 아버지이자 왕국 최고의 거부인 크로마탄 공작, 다른 한 명은 켈테론. [32] 참고로 죽은 버클리는 죽어도 싼 놈이었다. 보다못해 "우리가 원한 것이 이런 세상이었냐!"라고 절규하는 동료들에게도 폴암질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시한은 그는 원래부터 그런 자였다고, 젝센가드의 명령에 따라 적인 제국군을 도살했었을 뿐이라고 도살자일 뿐이라 평가했다. 시한은 우정에 눈이 멀어 동료들의 본색을 알아차리지 못했었으나, 친구가 아니었던 버클리의 본색은 콩깍지가 없던 만큼 쉽게 눈치챘던 듯. [33] 버클리를 죽이기 전 그래도 옛날에는 전우였으니 누구에게 죽는지 알려주겠다며 천변기를 풀고 본래 얼굴로 되돌아온 후 "우리가 만들려던 세상은 이런게 아니었다, 다스발트(버클리의 원래 이름)."라고 버클리의 손에 죽은 옛 혁명군 동료들이 했던 말을 고스란히 돌려주자 시한의 압도적인 무력을 기억했었기에 시한을 보고 공포에 질린 버클리는 자신이 죽인 동료들 앞에서 당당하던 것과는 달리 젝센가드가 시켰을 뿐이라고 뒷걸음질을 치며 변명을 하지만 시한은 그의 변명을 무시하고 그를 죽인다. 자신의 존재를 숨겨야 하기에 옛 혁명군 동료들이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었던 시한이었기에 버클리를 죽이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34] 젝센가드가 숨어있던 이 곳은 과거 젝센가드가 도적단의 두목일 당시, 시한과 릴스타인과 처음 만난 곳이었다. [35] 10년 전, 자신을 죽이지 않고 지구로 돌려보낸 이유, 자신을 배신한 이유, 3명의 위선자의 존재. [36] 알리타에게는 어머니가 다른 이복오빠, 알리타가 어렸을 때 만난적이 있었다고 한다. [37] 원래 카렌은 남녀노소에게 존댓말을 했지만, 자신의 적에게는 존댓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38] 카렌 曰: 더 이상 투기량밖에 없다고 구박도 못하겠다. [39] 시한을 이성으로서 봤을 뿐 한 번도 남매로 여긴 적이 없다고 하며 애초에 우리는 남매가 아니고, 세상에 그런 남매가 존재하냐고 소리쳤다. [40] 성시한 항목의 마법 항목 참조. [41] 굳이 배신자들이 이 마도구들을 레디언스 원에 맡긴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경계해서 차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42] 게다가 6영웅이 힘을 마쳐서 만든 결계로 인해서 제 9층의 마법도 교황급 프린의 신성력도 잠형기조차도 그 결계를 건드리지 않고 마도구를 빼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43] 마도구도 찾고, 배신자한테 한방 먹일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고.. [44] 투기강까지 쓸수있는 초인급의 녀석이 검술은 수준이 너무 떨어졌기 때문에 [45] 무신기면 한방에 골로 보낼수 있지만, 그랬다가는 루브레스크가 부서질 수 있었기 때문. [46] 리자테인은 과거 카렌에게 배운적이 있었다고 한다. [47] 과거 혁명 전쟁 당시, 시한의 이름은 입에 담는 것만으로도 저주받는다고 여겨지던 루스클란의 공적이었다고 한다. [48] 시한의 정체를 알고 디나 멘탈이 나간것은 덤. [49] 무극천광을 완성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지만 막으려면 무신기 수준은 돼야 하기 때문에 무신기를 더이상 쓰기 힘들었던 테오란트를 농락하는 셈이다. [50] 처음에는 우드로우와 비렛타 둘다 자신을 무시하냐고 하지만, 다른 방법도 없고 성시한이 켈테론 기사단장이라는 말을 듣고 수긍하게 된다. [51] 션 스테인이 아닌 성시한에게 [52] 실버문 찬미제때는 카렌이 단 한번만이라도 신성력을 써야 하는데, 신성력을 한번 쓰면 심장이 바로 깨져버린다 [53] 이나시우스 교국, 릴스타인 왕국, 라텐베르크 왕국 3곳에게 세금을 나눠 주는데신 3곳 모두의 간섭을 받지 않기로 했었다. [54] 창천기사단을 새로 넣은 라텐베르크 왕국의 전력을 실험하는 것 이라기엔 적고, 3국동맹의 결속력을 실험하기에는 너무 많고(병력을 조금만 보내도 어떻게 됐든 원군을 보내야 하는데, 전쟁 자체가 돈이 많이 깨지기 때문에 다른 동맹들의 반응을 보고 결속력을 실험할 수 있는 것), 진짜 카곤시티를 손에 넣는 것 이면 너무 적은데다 그후 추가적인 병력을 보낸다 해도 사파란 왕국의 뒷치기를 염려해야 한다. [55] 초인급 소드하이어와 비슷한 수준 [56] 역시 백금위의 프레이어 [57] 지구인을 세뇌시킨 것 [58] 그것도 사파란이 24기를 처리해서 80기이다. [59] 알리타가 카렌과 대련을 할 때는 성시한이 잠시 디나의 수련을 봐주기도 한다. [60] 그리고 이에 시한도 동감한다. 이제 릴스타인은 개인적 복수만으로 끝낼 수 없게되었다고... [61] 이때 창천기사단은 내버려두고 카렌,알리타,그리고 청월기사단과 같이 갔다. [62] 시한이 최정상이라면 레비나의 투기량은 최정상을 바라볼 정도라고 한다. [63] 성시한도 감지는 하였지만 정확히 무엇인지는 감을 못잡았다고 한다. [64] 지구인을 한번에 지배할 수 있는 숫자는 제한적이지만 소환횟수는 무제한이라면 크림슨 나이츠를 소모품으로 써버려 타국의 국력을 소진시키려는 계획 [65] 릴스타인의 크림슨 나이츠의 홀의 일부를 떼어내서 만든 물건이다. 참고로 이 마도구가 은근히 성능이 좋은지 3층 마법정도는 방어할 수 있다고 한다. [66] 켈테론의 언론플레이의 진상과 과거의 진실을 설명해도 켈테론의 프로파간다 내용만 떠올리며 에세드와 함께 시한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67] 단 이건 무조건이 아니라고 한다. 그 예로 투기나 마력을 사용하는 중이라면 그건 안 된다고 한다. [68] 용의 위장도 녹이는 독을 먹어도 복통을 좀 느낄 뿐이라고 한다. [69] 이때 여자에게는 죽음보다 끔찍한 일도 생기는 법이라고 불길한 생각을 한다. [70] 사실 얼음 계단 마법은 릴스타인의 특기 마법이다. [71] 여기서 십이지검과 팔방지검의 단점이 나오는데 투기소모량은 적지만 집중력이 소모되기에 장시간 사용은 힘들다고 한다. [72] 성시한은 데이터 동기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릴스타인은 이를 바탕으로 크림슨 나이츠의 의식의 일부를 공유하게 하여 크림슨 나이츠가 한명이라도 살아남으면 이와 연계되어 다른이의 투기술을 카피하며 그리고 실전 경험치가 부분적으로 피드백이 된다. [73] 제논은 이때 검대신 분무기를 들고 크림슨 나이츠를 재압을 한다. [74] 사실 레비나는 용병왕 바락을 노릴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약한면서 삼국 연합군의 중요인물인 카렌을 노린것이다. [75] 성시한은 행동심리학의 이론을 대충 이용하여서 레비나가 도망치지 못하게 하였다고 표현한다. [76] 이때 레비나는 성시한에게 진정한 사랑이란 모순이라고 대답을 한다. 그러자 성시한은 지금까지 온갖 소리를 들었지만 이건 궤변이라고 말한다. [77] 빛을 다루는 은형살이지만 얼음조각의 난반사에 의해 투명화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78] 바락은 창천기사단 본부에서 일하던 하녀 한명을 꼬셔 임신시키는데 성공하여 잠시간 휴가를 받아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함께 하지 않는다. [79] 일월성신의 예배당은 카렌이 붕괴시켰음이 밝혀진다. [80] 이때 자신의 딸을 잘 부탁한다고 말을 한 다음 사라진다. [81] 이때 제논은 해석되어진 내용이 고대의 요리법이라면 좋을 것이라는 소리에 모두가 제논을 노려보았다. [82] 이후 내용을 보면 마기언으로서 학자로서의 재능은 사실 가공할 수준이다...현재 시점에서는 릴스타인이 그나마 루스클란 대제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할 정도이다... [83] 루스클란 대제의 말을 빌리면 역시 폭력은 좋은 대화의 수단. 이라고 한다. [84] 물론 테라노어도 지구만큼은 아니지만 수많은 언어체계가 혼란스럽게 난립하는 상황인지라 루스클란 대제는 제국을 세울때 자신의 고향어인 이스틴 어로 언어계통을 통일하겠다고 맹세를 한다. 알리타의 말에 의하면 이스틴어를 제국 공용어로 지정함으로서 수많은 학자들이 비난하는 문화말살 정책을 펼침으로서 테라노어는 이스틴어를 공용어로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월성신교에서는 고대의 신성어가 간신히 남은 상태라고 한다. [85] 그는 수많은 지식을 획득하기 위해서 지구의 수많은 언어계통을 거의 완전하게 학습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86] 마학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반 정도는 이해하는 시한과는 달리 다른이들은 마학 부분에 지식이 없어서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시한이 이계인 여자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씨없는 수박이라고 비웃음을 짓는 알리타와 달리 카렌은 실망한 표정을 짓는다. 단 차원력을 이용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87] 이계구원자의 삼신기 마검 디제스터의 원래 이름이다. [88] 테라노어가 원래되로 될정도 시간은 최소 수천년 최대 수만년 이상은 걸린다고 계산한다. [89] 루스클란 대제는 지구의 신비의 힘이 원상복귀 되는 시간을 계산하였는데 최소 수백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90] 대제의 말에 따르면 다섯 수레분량의 서적도 암기 못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표현한다. [91] 아케인 블래스트 계열 마법 [92] 이 방법은 과거 성시한 알리티어스 벨라 루스타나드 루스클란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93] 성시한이 말하기를 마도학적인 면으로 본다면 오버 테크놀러지이며 4대 상아탑의 시스템은 평균적인 마법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수준을 낮춘정도의 정도라고 한다. 이 장소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4대 상아탑의 수장이 되거나, 루스클란 혈족만이 통제할 수가 있다. 지금은 릴스타인이 왕의 심장을 완전장악하고 있어서 지구인은 강제로 소환할 수 있는 횟수가 사실상 무제한이나 다를바 없다. [스포일러7] 이는 전설로 내려오던 초대 황제의 비술, 신위(神位)를 지닌 이계의 초월자를 부르는 소환술이자 지구인을 절대로 불러서는 안된다는 경고문이지만 진실은 실전되었고 광제는 잘못된 해석을 해 성시한을 소환하였다... [95] 릴스타인 왕국은 재정적으로 별 탈이 없었다. 그 이유는 원래 최강국이며 나름 합리적인 조세 제도와 유통구조 확립으로 경제적으로 부유하며 적색상아탑을 이용하여 개인상단을 만들어서 독자적인 자산을 보유하고있다. 무엇보다 크림슨 나이츠는 얼마든지 소환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96] 상아탑의 탑주가 될려면 마법결투를 해야하는데 특이하게도 1:1이 아니라 다수대 다수의 전투가 기본이라고 한다... 원래 마기언들은 혼자 싸우는 게 아니라 남의 도움을 받으며 싸우기 때문이다. 이 방식의 허점을 이용하여서 흑색상아탑의 탑주의 마법결투에 바락을 참여하게 하며 청색상아탑의 탑주의 마법결투에는 성시한이 참여하게 된다. [97] 사실 릴스타인은 기존의 상아탑 탑주들을 후원을 해주었지만 어디까지나 비공개적으로 후원하였다. 그렇기에 성시한이 공개적으로 상아탑의 탑주들을 몰락시키는 행동에 대해서 릴스타인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의 언론플레이가 가능한 일이다. [98] 적룡기사단은 무슨의미인지 모르나 릴스타인은 황당해서 웃었다. [99] 베타의 전투력은 기존 알파시리즈와 동일하게 성시한 보다 투기량이 조금 낮으며 마법은 사용불가능이며 그외의 사항은 성시한이 10년전 갓 무신급으로 올라온 전투력이라고 한다. [100] 알파의 전투력은 마법은 사용 못하지만 투기량과 투기술은 성시한과 동일하지만 신체스팩은 제논에 필적하며 전투기술은 성시한 보다 좀더 위에 있다. 루브레이크와 적룡의 망토를 무장하여서 순수 무인으로서는 성시한 보다 강하다. [101] 사실 릴스타인은 사파란만큼 직접공격마법에 숙달하지 않은지라 이것 또한 보완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102] 이때 켈테론은 성시한 일행이 작정하고 잠적하자 찾을수 없다고 릴스타인에게 하소연을 한다. [103] 테시트는 과거 혁명전쟁당시 사파란군의 보급담당이였으며 콘라드와는 친구사이다. 이때문에 테시트는 창천기사단의 행보를 은폐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켈테론은 성시한이 창천기사단과 합류한이후 창천기사단을 찾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4일... [104] 실제 릴스타인의 설명또한 사실이다 릴스타인은 무려 왕의 심장을 완전장악하였기에 성시한이 지구로 돌아게 되면 사실상 목표달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계소환술의 횟수는 무제한이다. [105] 창천기사단을 찾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4일 에세드가 말하길 혁명전쟁때도 이렇게 빨리 들통난적은 없었다고 한다.... [106] 성시한은 이를보고 이성이 없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느꼇다고 한다. [107] 이에 알리타는 루스클란 혈족이 타압받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고작 이런 이유로 듀란이 희생된것 때문에 분노를 한다. [108] 성시한이 말하기를 코드가 꼬였다. [109] 성시한이 평가하기를 인간의 영역이 아닌 이미 신의 영역이라고 표현한다. [110] 창천기사단은 물론이며 알리타는 경악을 하면서 도대체 사람의 목숨을 무엇으로 얼마나 하찮게 봐야 저런짓을 하는 건지 치를 떨어한다. [111] 자신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기에 그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성시한이 죄 없는 사람한테 그런 짓을 할 성격이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릴스타인의 무의식 속에서 '루스클란의 후예'는 죄 없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112] 마법전에는 패왕기 보다 은형살이나 잠형기가 경우에 따라서는 효과가 좋다고한다. [113] 작중 묘사를 보면 무슨 분해와 재조립이 되는 기괴한 추상화로 구현되어진 아공간이라고 한다. [114] 부모님은 시한이 어렸을 때 이혼했고, 아버지는 가부장적 사고방식에 자신의 체면을 우선하는 인간이라서 따뜻한 말 한마디 들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시한이 3년만에 테라노어에 돌아왔을 때도 걱정하기는 커녕, 시한 때문에 자신의 체면이 손상되었다고 화를 내는 인간이었다. 어머니의 경우에는 이혼 후 이민을 가서 본 적이 없었다고... [115] 차원도약을 할땐 아무것도 걸치지 못한다. 정확히 말하면 생명체 이외의 것은 차원도약으로 넘어갈 수가 없다. 젝센가드 또한 차원이동으로 넘어갈 때 강제로 모든 옷이 벗겨지는 묘사가 있다. [116] 신성력이 사라지면 개인의 무력도 없어지고 더 이상 교황일 수도 없으니까. [117] 물론 바락은 무고한 민간인들을 학살하고도 양심의 가책이 없는 혁명 6영웅을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양심도 없다고 비판했고, 카렌만이 그나마 양심이 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이후 릴스타인은 아예 단 한 번에 카곤 시티에 있는 10만에 달하는 민간인을 학살해버렸다. [118] 한국으로 치자면 학살자들이 이완용급 수준이라면 귀족들은 친일파의 능력을 인정해 친일파 중 죄가 약한 자들을 용서하고 받아들이냐 마냐의 차이다. 우리나라에서 반민특위로 처벌하려고 한 친일파의 숫자는 고작 그 많은 친일파 중 악질급에 속하는 수백명 뿐이었다. [119] 신분제도에 반대하거나 노예의 존재 자체도 용납하고 넘어갔지만, 지구는 상당수가 기존에 악이라 여겨지는 부분들을 고치는 과정을 겪었었다. 그리고 테라노어에서 악이라 여기는 부분들은 상당수가 지구에서도 악이라 여기며 고친 부분이었고, 테라노어에서도 악이라 여기는 부분들을 고치면 여전히 차이는 많지만 지구의 상식과 어느 정도 흡사해지게 된다. [120] 이 덕분에 혁명군 내에서 시한의 지지자가 많아지기도 했다. 너무 많은 지지를 받게 된 것 역시 프롤로그부터 언급된 배신의 이유 중 하나였다. [121] 창천기사단이나 에란트 등도 그렇기에 시한을 존경하고 따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122] 사파란의 경우는 대놓고 광제 같은 미치광이나 멍청한 놈들이 권력을 잡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않고, 자신 같이 잘난 사람들이 권력을 잡아야 세상이 좋아진다고 여겼다. [123] 얘기를 꺼내보자마자 비웃음을 당해서 웃음거리가 됐기에, 눈치껏 그만뒀다고 한다. [124] 혁명 영웅들이 성시한을 배신하기로 결정한 원인이기도 하다. 자신들의 행동은 테라노어 기준으로도 지지를 받지 못할 짓이었다는 것. [125] 다르게 보면 광제가 얼마나 테라노어의 상식까지도 막장으로 바꿔놨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광제의 영향력에서는 성시한을 제외한 혁명 영웅들은 모두 자유롭지 못했고, 겨우 벗어난 카렌을 제외한 전원이 제 2의 광제들로 변해버려 성시한도 기가 막혀했다. [126] 당장 연좌제에 대한 부분도 젝센가드를 비롯한 혁명 영웅들의 기준으로 상식으로 표현된 것과 달리 젝센가드의 아들인 아인츠부터가 대대적으로 그건 광제나 할 짓이라고 비판하거나 바락이나 수많은 테라노어인들이 잘못됐다고 하며, 실제로 광제는 자기 자식들마저도 실험체 소모품으로 취급하던 인간말종이었다. 루스클란에 대한 두려움으로 광기에 휩쓸려 대학살이 있기는 했지만,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테라노어인들은 이게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연좌제가 있던 것은 지구에서도 구족멸, 삼족멸 등으로 연좌제가 극심한 중국의 영향을 받은 동양권의 일이지, 기본적으로 연좌제는 구약에서도 잘못된 것이라 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영어권 독자들은 연좌제가 공식적으로 존재한 한국이나 일본 독자들과 달리 연좌제를 얘기하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127] 도살자 다스발트가 이런 예시다. 그저 상대하는 것이 광제의 루스클란 제국이라 정의로워보였을뿐, 실상은 제국 기사들과 다르지 않은 자였다. 다스발트에겐 콩깍지가 없던 시한은 아인츠에게 이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128] 애초 테라노어를 위하는 것도 아니었고, 부조리한 것을 고치려는 것이 아닌 그저 광제의 자리를 자신들이 차지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렇기에 테라노어를 위한다는 것은 그저 겉으로 내세우는 명분으로서의 거짓말이었으며, 자신의 목숨과 권력의 욕망을 최우선시했다. 그저 시한은 그들의 겉에 속아 넘어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시한에게 충고하던 바락도 레비나의 본성만 알아봤지 나머지들 특히 릴스타인이 레비나보다 더욱 사악한 사이코패스였다는 사실은 파악하지 못했었다. [129]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자 시한은 정작 레비나의 본성을 카렌보다도 훨씬 더 잘 알며, 레비나의 특징까지도 모조리 파악해내는 통찰력을 보이자 레비나가 한 말이다. 시한이 얼마나 콩깍지로 레비나의 부정적인 면모들을 의도적으로 외면했었는지를 보여준다. [130] 시한은 배신을 당하고 난 후 눈이 뜨이자 그 동안 외면하던 것들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한다. [131] 배신당한 후에야 제대로 보였다고 하니, 그 이전에는 무시하고 넘어가려던 것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레비나의 경우는 권력욕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음에도 무조건 그것을 좋게 평가하려고 하는 등의 모순까지 보였다. [132] 켈테론도 처음에 황당해하고, 시한도 자신의 이 버릇은 고쳐야하는데 쉽지않다고 투덜거렸지만 켈테론은 자신을 향해 보내는 신뢰에 피식 웃으면서 고맙다고 말하면서 시한이 토사구팽하지 않을 것을 확신하게 되어버린다. 이 때문에 시한을 끝까지 지원해주고, 막판에 모든 것이 끝난 이후에도 시한이 자신에게 포상을 줄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으며 확신내렸고, 시한이 기대이상의 포상을 내려줘 창천기사단이라는 무력단체와 일국의 국왕 자리를 손에 넣었다. [133] 상당수가 조상 중에 황족의 혈통이 섞여있을뿐인 민간인이었다. [134] 사이코패스인 릴스타인조차도 양심의 가책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무의식적으로 광제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했다가 뒤늦게 깨닫기도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