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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星霊加護. 신좌만상 시리즈의 제1신좌 흑백의 아베스타의 설정. 일부 성령이 행사할 수 있는, 자신의 힘을 부분적으로 타인에게 나누어주는 권능. 작중에서는 주로 보후 마나흐의 가호를 가리킨다.2. 특징
성왕령에서는 보후 마나흐, 혹은 그 대행자인 성왕의 의사에 따라 전사에게 성령가호를 부여한다. 성령가호를 받으면 신체 어딘가에 날개 형태의 각인이 새겨지며, 그 깃(羽)의 수만큼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부여받는 깃의 수는 개개인의 실력이나 공적에 따라 다르며, 말단은 5장, 에이스 수준은 20장 이상. 성령가호는 소모성이라 사용할 때마다 깃이 사라지고, 소비한 깃은 성왕령으로 귀환하면 자동으로 회복된다. 다만 회복은 즉시 이루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간은 깃의 상한 수와는 무관하고 보충해야 하는 깃의 수에 비례한다.보후 마나흐의 깃은 현재 성왕을 매개로 전사들에게 배부되었기 때문에 성왕의 의사에 따라 그 가호를 무효화하거나 거두어갈 수 있다.
3. 기능
보후 마나흐가 내리는 성령가호는 공격강화, 방어강화, 회복강화, 공중비행, 순간이동의 5가지 용도가 있으며, 이것을 술식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가호는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에게 사용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과 방어는 물질을 개념적으로 강하고 무겁게 하며, 반대로 비행과 이동은 대상을 물리법칙에 덜 얽매이는 엷고 가볍고 모호한 존재로 만든다. 이 두 부류의 능력은 서로 상반되는 능력이기에 동시에 사용하면 각각의 효과는 떨어지나, 전투 시 이 둘을 균형 있게 조합해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보통 야자타들은 공격의 가호와 비행의 가호를 1:1 비율로 사용한다.다만 설계상 상정되어 있지 않은 '버그'를 일으켜 의도적으로 가호를 폭주시키는 사용법도 존재한다. 상반되는 개념을 동시에 사용하고 극단적인 수의 가호를 중첩하는 방식이며, 이런 식으로 성령가호를 쓸 경우 일반적인 조합과는 다른 현상이 일어난다. 이 기술을 제대로 써먹으려면 출력의 조절과 좌표의 지정, 균형, 타이밍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그러고도 사용자의 신체에 상당히 부담이 가는 기술. 작중에서는 마그사리온과 펠도우스가 사용했다.
4. 목록
- 구성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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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공격 강화,ruby=삼)]
존재를 개념적으로 강화하고 무겁게 하여 직접적인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가호. 기동력을 잃는다는 단점이 있어서, 보충하는 형태로 비행의 가호를 끼워넣는 경우가 많다. 너무 겹쳐서 사용하면 자기 자신조차 부숴버릴 수 있는 기술이므로 주의가 필요. -
[ruby(방어 강화,ruby=크샤트라)]
존재를 개념적으로 강화하고 무겁게 하여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가호. 미리 전개해두면 어느 정도의 공격을 막을 수 있지만, 이것 하나만 쓰면 공격강화와 마찬가지로 기동력을 줄일 수 있다. 공격을 방어할 때마다 가호의 효과 시간이 줄어든다. -
[ruby(회복 강화,ruby=하오마)]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 사용자에 따라 회복 수준도 다른지, 퀸의 경우 계율을 더해도 잘려나간 신체부위를 다시 자라게 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성왕령에는 이것이 가능한 사용자도 있다. 단, 머리나 심장 등의 급소가 부서지면 회복할 수 없다. -
[ruby(공중비행,ruby=프라바드)]
존재를 가볍고 엷게 하여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가호. 전투 중에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파견된 별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한 용도로도 쓴다. 지속시간은 꽤 길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하루종일이라도 사용 가능하지만, 공격을 받을수록 지속 시간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
[ruby(순간이동,ruby=셰바티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한번 가 본 적이 있거나 시야에 들어오는 곳만 가능", "사용자의 몸에 닿은 상태라면 다른 사람도 깃을 사용할 필요 없이 집단으로 사용 가능", "보후 마나흐가 길을 연결해주는 것을 전제로 하며, 그가 허락하는 곳으로만 갈 수 있다" 라는 규칙이 있다. 한 번 가 본 적 있는 장소는 임의로 이동할 수 있지만, 보고할 필요가 있다. - 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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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지워 날려라,ruby=알라스토르)][1]
[ruby(공격 강화,ruby=삼무)] 4회, [ruby(순간이동,ruby=셰파티르)] 1회의 조합. 자기 자신을 극한까지 개념적으로 무겁게 하고 초고속으로 이동함으로써 티끌 하나 없이 대상을 지운다.개념적으로 무거워졌다는 건 물리법칙에 얽매이기 쉽다는 것이며, 초고속 이동으로 주변 피해가 발생하고, 대상에 부딪히는 본인도 파괴될 위험이 있다. 대신 그 위력은 2등급 마장을 일격에 죽일 정도. 퀸의 가설에 따르면 이 기술은 순간이동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순간이동에는 '점과 점을 연결해 통로를 만드는 효과'와 '목적지로 이동시키는 효과'가 있다. 공격 4중 강화에 의해 개념적으로 크고 무거워진 상태에서는 전자의 '통로'는 통과할 수 없게 되지만 후자의 효과는 남기 때문에, 무리한 고속 돌격이 일어나는 것. -
[ruby(터져서 부서져라,ruby=흐바르세드)][2]
[ruby(방어 강화,ruby=크샤트라)] 2회, [ruby(공중비행,ruby=프라바드)] 1회, [ruby(순간이동,ruby=셰파티르)] 1회의 조합. 상반된 개념의 가호 조합에 더해 순간이동의 전이 장소 지정을 '동일 좌표'로 하는 것으로 순간이동을 폭주시키며, 이 폭주를 통해 주위에 격렬한 진동을 일으켜 강한 열과 압력을 발하는 사실상의 자폭기. -
[ruby(썩어서 떨어져라,ruby=가오케레나)][3]
[ruby(회복 강화,ruby=하오마)] 3회, [ruby(공격 강화,ruby=삼무)] 1회의 조합. 대상의 치유효과를 과도하게 촉진시키며, 이를 통해 대상의 세포분열을 폭주시켜 육체를 붕괴시키는 기술.마호이미다만, 아력으로 무효화 가능. -
[ruby(찢어발겨라,ruby=카만기르)][4]
[ruby(공격 강화,ruby=삼무)], [ruby(공중비행,ruby=프라바드)]을 조합한 기술. 검을 내리꽂아 검은색의 충격파를 날린다.
5. 명칭의 유래
- 삼 - 피르다우시가 저술한 샤나메에 등장하는 영웅의 이름.
- 크샤트라 - '아메샤 스펜타' 중 세 번째인 ' 크샤트라 바이르야'
- 하오마 - 조로아스터교에서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술의 이름.
- 프라바드 - 조로아스터 교에서 영혼을 나타내는 프라바시의 중세 페르시아어 프라바드(Fravard).
- 셰파티르 - 아베스타의 '빠른 화살'이라는 말. 알 타비리의 '아라슈셰바티르(Āraššēbāṭīr)'나 모지말의 '아라셰 셰와티르(Āraš-e Šewātīr)'가 있다.
- 알라스토르 - Ἀλάστωρ. 그리스어로 '복수자', 혹은 '징벌자' 라는 의미.
- 흐발셰드 - 조로아스터교의 태양신 Hvare-khshaeta
- 가오케레나 - 조로아스터교의 거목 Gaokerena.
- 카망기르 - '궁수'라는 뜻의 페르시아어 Kamāngīr.
6. 기타
- 성령이 아니더라도 일부 영조 등의 존재 또한 가호를 주는 능력이 있는데, 이 경우 성령이 사용할 때에 비해 규모나 거리 등에 제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