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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8 19:14:15

섀도마스터스 오브 텔프렘

Shadowmasters of Telflamm
파일:external/img.hoop8.com/7wQpT7pN.jpg
1. 개요2. 역사3. 조직도
3.1. 대사제3.2. 길드장3.3. 대도둑3.4. 숙달된 도둑3.5. 입증된 도둑3.6. 지부장3.7. 일반 요원
4. 주문역병 이후5. 기타 매체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도둑 조직.
본부 텔프렘
설립 927 DR
지도자 1372 DR 기준 대사제 잘라운서 이스브리어, 길드장 케시나 핀로스리어
활동지역 테스크 등 페어룬 북동부 일대
조직원수 100명 이상[1]
우호세력 1372 DR 기준 마스크의 신도, 1479 DR 기준 의 신도.
주적 나인 골든 소즈, 그외 야쿠자 조직, 텔프렘 인근 해적 세력, 템푸스의 신도

페어룬 북동부 일대의 대부분의 범죄 활동을 장악하고 있는 도둑 조직으로 그 힘은 1372 DR 당시 섀도 시브스 나이트 마스크에 비견될만하다고 평가되고, 실제로 충분히 빅5에 들만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2] 테스크 국가 영토 내 위치한 독립도시 텔프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해당 도시를 이끄는 상인 의회를 조직의 비호 아래 두면서 실질적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다.

활동 면에서는 다른 여타 도둑 조직들과 별다를바 없지만 한가지 특이한 점은 마스크 신을 따르는 종교적인 성향의 단체이다. 텔프렘의 마스크 신도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데다 조직의 길드장 또한 마스크 신전 대사제의 밑을 자처하고 있다. 또한, 설립 시기가 900년대인 역사가 오래된 조직이기도 하다.

2. 역사

927 DR, 설립되어 수년간 여러 길드장과 다양한 고비를 넘겨온 조직은 1339 DR 전직 마스크의 성직자 보루단이 길드장으로 임명되면서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 보루단은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텔프렘 마스크 신전과 협력을 맺는 한편 도시 안의 경쟁 조직들을 몰아내고, 가난한 아이들을 먹을 것과 따뜻한 보금자리로 유혹, 길드로 맞이하면서 성장을 위한 초석을 차근차근 다져놓았다.

보루단의 통솔하에 조직은 몇년간은 상인들과 마스크를 제외한 다른 신전들로부터 자릿세, 보호세 등을 징수하며 별 탈 없이 번창했다. 다만 테론이라는 자가 텔프렘의 템푸스 대사제로 새로히 부임하면서 분위기가 흐려지기 시작하는데, 전임자와 의 방침을 따르지 않고 조직을 부정하는 테론을 두고 조직은 몇번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템푸스 신전의 기도서인 "전쟁의 적도서"를 비롯한 여러 신성물들을 강탈했다.

보루단은 뒤늦게 너무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걱정하며 조직원들에게 일부 물품을 돌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것이 오히려 내부적인 다툼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변에 위협을 느낀 그녀는 잠시간 몸을 사리기 위해 템푸스의 기도서를 가지고 도시에서 떠났으나 불행히도 그녀가 탄 배가 해일에 의해 침몰하면서 사망하고 만다.

그와중 분노한 템푸스의 신도들은 조직을 습격하여 상당 수의 요원들을 해치우고 도둑 맞은 물품을 대부분 되찾았으나 보루단이 가져간 기도서의 행방만은 알 수가 없었다. 보루단의 배가 침몰되면서 같이 수장되었지만 이 사실을 알리가 없는 템푸스의 신도들은 오늘날까지도 조직이 어딘가에 숨겨놓고 있거나 팔아치웠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입은 조직은 새로운 길드장 페노텝의 통솔하에 이전보다 훨씬 소극적으로 활동했고, 덕분에 요란했던 타임 오브 트러블 당시에도 별다른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1368 DR, 페노텝이 은퇴하고 새로 길드장이 된 케시나 핀로스리어은 그동안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하며 조직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텔프렘 시를 일시적으로 장악하고 있던 해적들을 소탕하고 영토 내 몇몇 오크 부족들과 화평을 이루는 등 활발히 활동하기 시작했다.

3. 조직도

서열 구조는 대사제 → 길드장(Guildmaster) → 대도둑 (Master Thieves) → 숙달된 도둑 (Veteran Thieves) → 입증된 도둑 (Proven Thieves) → 일반 요원 순이며, 보통 입증된 도둑이 5명의 요원을 거느리고, 숙달된 도둑이 10명, 달인이 20명 이상, 그리고 길드장은 직접 움직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간혹 대도둑 한명과 숙달된 도둑 한명을 대동하여 나서기도 한다.

조직의 선택받은 요원들은 마스크 신전의 대사제 잘라운서 이스브리어가 발견한 "그림자 걷기 의식"을 통해 물질계와 그림자 차원 경계선을 이동할 수 있는 그림자 걷기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mask11.jpg

(위부터 대사제 잘라운서 이스브리어, 길드장 케시나 핀로스리어, 리크모 나쿠안더, 로젠 벤스터)

3.1. 대사제

3.2. 길드장

3.3. 대도둑

길드장 바로 밑 직급의 도둑으로 1370 DR 기준 조직 내 4명만이 존재했다.

3.4. 숙달된 도둑

대도둑 밑에 위치한 직책으로 1370 DR 기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3.5. 입증된 도둑

조직 내 일반 요원을 벗어난 가장 말단 간부 직으로 1370 DR 기준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3.6. 지부장

다음 아래는 1372 DR 기준 페어룬 대륙의 북동부 일대 주요 도시에 지부장, 혹은 첩보직을 맡고 있던 요원들이다.

3.7. 일반 요원

대다수가 테플렘 시 거리에서 스카웃된 일원들로 다른 도둑 길드와 비교하여 평균 나이대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간부 직책의 요원들은 평소 거리를 돌며 잠재성이 있어보이는 아이들을 눈여겨보았다가 조직으로 데려와 실력을 평가하고 통과한 이들을 정식 요원으로 받아들이지만 반면 수준 미달로 떨어진 아이들은 바로 내쫓기보다는 조직 사업을 돕게 하여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한다. 또한, 드문 일이지만 마스크 신을 믿는다면 나이가 많더라도 신입으로 입단을 허용키도 한다.

조직의 요원들은 텔프렘 시 아이들에게 있어서 선망의 대상이며, 간부들을 롤모델로 삼는 경우도 적지 않다.

효용성이 떨어졌거나 문제가 생긴 요원들은 바로 잘라버리는 섀도 시브스 등 다른 여타 도둑 조직과는 달리 도시민과의 관계를 항상 잘 관리하여 이를 밑거름으로 조직력 면에서 으뜸이 가는 단체로 성장했다.

4. 주문역병 이후

주문역병이 지나고 100년 후인 1479 DR 기준, 조직은 아직 건재하며, 마스크 신 대신 여신을 섬기고 있다. 세력면에서는 100년 전과 별다를게 없는 상태이고, "블랙 드래곤"이나 나인 골든 소즈 등의 카라투어 대륙에서 넘어온 야쿠자 조직들과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

5. 기타 매체

PC RPG 게임 네버윈터 나이츠 2 확장팩 <배신자의 가면>에서는 아이빈 볼스크, 쉘베더 넘 등의 조직 요원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케시나 핀로스리어의 명을 받고 미리 첩자로 파견된 쉘베더 넘의 도움으로 멀샌티르 시에 지부를 세우려 했던 아이빈 볼스크는 플레이어를 맞닥뜨려 쓰러지게 된다.
파일:attachment/shel1.jpg


[1] D&D 3rd 시점 세력이 확장됨에 따라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 [2] D&D 3rd로 넘어오면서 멤버들의 레벨이 상향되었다. 가령 길드장 케시나 핀로스리어의 경우 AD&D 기준 11레벨 시프였으나 3rd에서는 22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