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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4:23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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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목록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소개하는 문서.
이 문서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의 성능과 공격력, PP 보유량, 체력 등은 모두 아무런 버프나 디버프가 없는 순정 상태에서 최고 레벨인 15레벨을 기준으로 하였으니 이 점을 미리 알아둘 것.

1.1. 주인공(전학생, The New Kid)

The New Kid 항목으로

1.2. 성기사 버터스(Paladin Butters)

파일:9GKfBjv.png

최대체력 : 7222(보통) / 최대 PP 보유량 : 24(낮음)

게임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캐릭터이자 페이스북 친구 1호. 인간세력KKK 소속이고 직업은 팔라딘(성기사)이다.

원작에서 보여주는 빙구같은 어리바리하고 모자란 모습과 순해빠진 이미지로 약골일 것 같지만, 의외로 상당히 강력하다. 망치가 단발 근접공격인 대신 대미지가 3500 정도로 묵직한 데다가 퍼펙트 판정시 코셔속성 부가 대미지도 있고, 어빌리티 공격도 중상위권은 한다.[2]

다만 일반 광역기와 다단히트 스킬이 없다는 게 꽤나 불편한 점인 캐릭터. 때문에 방패를 들고 있는 적 앞에서는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궁극기인 카오스 교수는 다른 능력들과는 다르게 도박성이 있어서[3] 맘놓고 지르기에는 리스크가 있다. 게다가 룰렛을 바로 멈추지 않고 시간을 오래 끌면 모든 기술들의 공격력 성능이 점점 약해진다. 그래도 워낙 스킬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덕에 카일을 얻기 전까지는 가장 많이 쓰이는 동료이다. 카오스 교수가 멋지다는 평도 있다.

1.3. 케니 공주(Princess Kenny)

파일:FQUCJk8.png

최대체력 : 5777(매우 낮음) / 최대 PP 보유량 : 27(보통)

인간세력KKK 소속이고 직업은 공주. 시즌 17 에피소드 8, 9화에서 나온 프린세스 케니. 게임의 시작이 최소한 9화 엔딩 이후의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카트먼이 말하기를 "왜 케니가 여자애 역할을 맡을려고 했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어."라고 하였다. 그리고 케니가 입고 있는 옷은 젤다 공주의 옷이다. 무기는 활을 쓰는데 대미지는 거의 답없는 수준. 모두 단타인 능력에 비해 3번에 걸쳐 공격하므로 때문에 평타는 1일차 때 방패를 부수거나 주인공이 아까운 대미지 차이로 킬에 실패한 적에게만 써야한다.

퀵 액션은 남자 가슴이지만 대상을 안가리고 확실하게 홀리며, 이걸로 길을 뚫거나 전투를 스킵하는 퍼즐도 있다. 케니가 가슴을 보여주자 적군이 홀딱 반해서 가슴을 만지려고 다가오는데, 이때 케니가 거울을 꺼내 싸대기를 후려치면서 적을 단숨에 처리한다. 여담으로 카트먼은 케니의 가슴이야말로 진정한 더블 D컵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슴이라고 말했다.

어빌리티는 초반부에는 약간 강력한 편. 케니가 처음 합류하는 시점에선 왕족의 키스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동물 친구들은 해당 시점에선 몇안되는 완전 광역 스킬이라 쓸만하다. 다만 1인 깡딜 스킬은 없다시피 한데다 일반공격 대미지도 타격당 거의 1만큼밖에 안들어간다. 또한 특이하게도 어빌리티 입력 실패로 인한 대미지 너프나 무효는 없는데, 왕족의 키스는 본인에게의 역겨움이 걸리고, 나머지 두 능력의 경우에는 케니 본인이 죽게 된다. 이를 이용한 도전과제도 존재한다. 도전과제 이름은 You bastard!(이 나쁜 자식!)이다. 케니를 10번 죽게 하면 과제를 완수할 수 있다.

이쪽도 성능은 좋지 않아서 잡탕 같은 평가를 받으며 버터스에게 밀린다. 특히 만렙이 되어도 6000을 넘지 못하는 나약한 내구도도 한 몫 한다.

1.4. 전사 스탠(Warrior Stan)

파일:SkV1dBW.png [4]

최대체력 : 8883(매우 높음) / 최대 PP 보유량 : 22(매우 낮음)

엘프 왕국 소속이고, 직업은 엘프왕의 오른팔이자 1급 레인저. 페북 파티관리에는 워리어(전사)라고 써있지만 스토리상 거론은 레인저라고 한다. 아마 반지의 제왕의 레인저를 모티브로 한 듯. 퀵액션 사용 시 스탠의 개 스파키를 소환한다. 이걸로 전기도 끈다. 그것도 오줌으로(...)

직업이 레인저이긴 하지만 사실상 근접 전사나 다름없다. PP능력이 전부 물리 공격이고 공격도 양손검을 쓴다. 평타가 범위 공격이며 대미지도 3200으로 상당히 묵직한 편이고 체력 또한 동료들 중 가장 튼튼한 것이 특징. 모든 공격기 중 궁극기를 제외하고 전부 여러 명을 공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만렙 기준으로 거의 9000에 달하는 기본 체력으로 맷집도 꽤나 좋아서 탱거로 써먹을 수도 있다.

다만 스킬들이 모두 여러번에 걸쳐서 타격을 하고, 묵직한 한 방을 넣는 능력이 없는 게 스탠에게 있어 가장 고질적인 단점이다. 갑옷이 매우 단단한 상대일 경우 상대적으로 딜이 급감하고,[7] 1인 대상 물공은 카일의 정령소환과 카트먼의 욕설에 비해 하위 호환이라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즉 성능만 보면 2일차 때에는 유용할지 몰라도 3일차부터는 쓸 이유가 없어지는 캐릭터.

한가지 여담이 있다면 특이하게도 엘프 전사일때 스탠의 성이름은 "마시(Marsh)"가 아닌 "마시워커(Marshwalker)"라고 한다. 더불어 스스로를 늑대와 오소리들의 형제라고 칭하는데 평소 원작에서 동물애호적인 성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개과나 족제비과에 속한 동물들을 많이 좋아하는 듯.

1.5. 음유시인 지미(Jimmy the Bard)

파일:fJscQoA.png

최대체력 : 5055(매우 낮음) / 최대 PP 보유량 : 29(높음)

엘프왕국 소속이고 직업은 바드(음유시인). 버프 및 디버프에 특화되어 있는 원거리 공격 캐릭터.

퀵액션인 힘의 음률은 능력 위주 플레이라면 도움이 많이 된다. 나중에 능력 1단 버프당 공격력 20% 상승효과를 같이 부여하는 액세서리도 얻을 수 있는데 버프를 중첩시킬 수 있는 지미의 평온의 찬가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버터스의 퀵액션과 마음의 양식세트라면 더더욱 좋고 그 외에도 적을 최소 1턴은 잠들게 하거나 아군에게 어빌리티 버프를 걸어주는 서포팅도 유용. 단, 궁극기인 갈색 화음은 가성비가 안좋으니 쓰지 말자. 평타는 석궁으로 자갈을 쏘는 원거리 1회 타격 방식이며 공격력은 최대 2750으로 꽤 좋은 편. 그런데 3일차 부터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능력 성능이 갑자기 형편없어진다. 카트먼과 같은 경우에는 평타 공격이 쓰레기일지라도 총 5회 타격으로 방패라도 빨리 부술 수 있고, 제 PP라도 소량 채울 수도 있는데다, 포션 아무거나 빨아줘도 체력이나 PP를 거의 풀회복 하는데 이녀석은 달리 패시브 스킬도 없다.

처음 만났을 때 노래로 섹드립+ 패드립을 친다.[8] 이후 지미를 동료로 두면 평온의 찬가에서 이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다.

후반으로 가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상당히 약해진다. 체력도 5055로 엄청 낮은데다가 자장가는 보스에겐 씨알도 안먹히고, PP회복은 포션 쓰면 되는거고[9], 궁극기라는 것도 굉장히 빈약해서 PP만 낭비하는 꼴이다. 정 지미를 쓰고 싶다면 그냥 힘의 음률 한번 갈겨주고 즉시 카일로, 카일이 없을 땐 버터스나 스탠으로 교체하는게 가장 나은 활용방법. 그러나 이것도 교체할 시간에 애초부터 카일로 집결 버프 걸고 턴 낭비 없이 정령 소환이나 화살비 갈기는게 더 효율적이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단점(정확히는 귀찮은점)은 스킬 시전 시 시전시간이 너무 길고 판정 체크가 귀찮다는 것. 평온의 찬가는 지미가 더듬는 구간이 3개나 돼서 연타 액션도 세번이나 해야하고 시전시간까지 더럽게 길다. 자장가도 뜬금없이 리듬게임을 해야해서 귀찮고, 갈색 화음도 시전 시간이 길다.

결론을 말하자면, 그냥 쓰지 마라. 시작부터 끝까지 얘를 쓸 이유가 전혀 없다. 버프 먹여주는 게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체력과 공격력 그리고 퀵액션까지 모두 완벽하게 구려서 확실한 트롤픽이다.

평상시 맵에서의 지미의 동료명령 스킬은 장애인 표시가 되어있는 출입구를 통과할 수 있게 해 주며, 주인공이 스누크를 해체하기 전에도 동료명령으로 쓰인다. 여담으로 지미는 1일차 보스로 "음유시인"이라는 얘기만 들어도 KKK단 놈들이 벌벌 떨며 두려워하는 것을 보면 엘프왕국 내에서도 스탠과 함께 가장 뛰어난 레인저인 듯 하다. 보스전에서의 배경음악이 매우 좋다고 하는데, 판타지 테마의 어드벤처 느낌을 잘 살린 음악이다.

한가지 여담으로 지미와의 보스전에서도 브라운 노트 스킬을 볼 수 있는데, 이때는 주인공에게 매우 많은 양의 마나를 강제로 회복시켜 "마나 과부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주인공에게는 한번에 대량의 마나를 저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나 수치가 150마력 이상이 될 경우 과부하가 일어나면서 똥을 싸게 되어 마나가 0이 되어 버리는 설정이 있는데 그걸 이용한 것. 그런데 이때 처음 두 번의 타격만 방어해주고 그 다음부터 가만히 있으면 마나만 공짜로 오지게 채워주는 고마운 공격이 된다...

1.6. 고위급 유대인 엘프왕 카일(High Jew Elven King Kyle)

파일:HighJewElfKing.transparent.png [10]

최대체력 : 7944(높음) / 최대 PP 보유량 : 30(높음)

카일은 드로우 엘프들의 삶터인 라니온 숲의 1인자로서 엘프 왕국(ELVEN KINGDOM)의 왕이자, 꼿꼿한 신념으로 자신의 엘프 병사와 백성들을 이끌어 독재와 무지, 그리고 카트먼에 맞서 대항하는, 아주 강력한 대규모 세력의 최고 원수인 설정이다. 기본 스펙부터 급이 다르다 게임 내에서는 "고위 유대인 엘프(HIGH JEW ELF)"라는 정식 칭호가 있다. 부족할 것 전혀 없는 캐릭터 설정답게 게임플레이 내에서도 대체제가 없는 최강 넘버원 동료로 평가받는데, 사실 카일은 해금 직후부터 진리의 막대 게임 내 모든 전투와 보스들을 통째로 씹어먹고 미친 성능의 최강 OP캐로 자리매김한 캐릭터다.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뉴키드와의 조합을 이용하여 앨 고어를 단 한 턴만에 때려잡을 수 있을 정도다.

나머지 5명의 동료들도 자기 나름만의 강점/능력 등을 가지고 있으나 어느 한쪽 분야에만 편향돼 있는 반면, 카일은 전반적인 성능이 모든 분야에 골고루 특화되어 있어 다른 동료들의 고유한 장점들과 특기를 자기 혼자서 완벽하게 몽땅 소화할 수 있다. 생각해 보면, 아군 버프에, 단일 폭딜기와 전체 광역 폭딜기, 준수한 위력의 평타, 튼튼한 체력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애가 카일밖에 없다. 이런한 이유로 카일은 진리의 막대 내에서 대체불가의 최고급 동료라 불린다.

강력한 원거리 단일 공격기인 정령 소환은 보스전이나 갑옷이 높은 적에게 안성맞춤이다. 오죽하면 캐나다의 히든 보스인 짖는 거미마저 "단 한방만에" 나가떨어지겠는가! 게다가 능력치 버프[20]와 연계하면은 진막 내에서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기로 유명한 앨 고어마저 첫 턴만에 때려눕힌다(!).

특히 궁극기인 화살의 비 스킬은 그야말로 모든 전투에서 마르고 닳도록 애용되는데," 여러명의 하수인 유형의 적들을 한번에 처리하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설령 입력에 실패한다 하더라도[21][22] 기존 대미지 자체가 너무 강력해서 주인공 전체공격기만 들어가 양념만 쳐놔도 적들을 싸그리 녹여버릴 수 있는 지경. 특히 유대인의 "이집트의 재앙", 그중에서도 불우박으로 화상을 입히고 적들의 갑옷을 깎아내는 스킬(PC 기준으로 S키)이나 개구리 떼, 메뚜기 떼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스킬(PC 기준으로 W, D키)과 연계하여 쓰면 게임이 굉장히 쉬워진다. 다른 직업의 경우에도 전체 광역기인 5번째 PP 능력과 함께 쓰면 환상의 콤비를 맛볼 수 있다. 단, 주인공의 직업이 도적일 경우에는 기습이나 사형 능력과 함께 정령 소환으로 하나씩 제거해 가는게 좀 더 효율적이다.

바람폭풍 능력의 경우, 압도적으로 탁월한 두 PP 능력과 유용한 퀵액션에 비해 현저히 뒤처지는 성능을 보여서 많이 묻히는 감이 있다. 그나마 바람폭풍이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은 카일이 쓸 수 있는 유일한 다단히트(5-7회 타격) 스킬이라는 것인데, 이 능력으로 적들의 방패를 빠르게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람폭풍 능력 역시 이집트의 재앙 능력이 주는 능력치 버프와 연계하여 쓰거나 갑옷이 없는 적에게 시전하면 스탠의 검의 길 능력처럼 생각보다 괜찮은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하나 더, 퀵액션을 자주 사용해 주자. 집결도 스탠의 죽음의 표식처럼 상당히 유용한 퀵액션이다. 25%라는 버프량이 별로 크게 체감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북쪽 숲의 야생 개나 캐나다의 끔찍한 늑대와 곰을 상대하게 되면 퀵액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적들은 모두 갑옷이 없고 피통이 9000을 조금 넘기는 수준인데, 집결을 안쓰고 그냥 화살비를 쓰면 8500만큼, 집결 버프를 받고 화살비를 쓰면 10626만큼의 대미지가 나간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집결 없는 화살비의 대미지는 적들의 체력보다 미세한 차이로 못 미치지만, 버프받은 화살비의 대미지는 적들의 체력보다 더 많이 나간다는 것. 좀 더 알아듣기 쉽게 말하자면 집결 퀵액션 없이 바로 공격하면 근소한 차이로 적들을 한방에 보내지 못하지만, 집결 버프를 받으면 전투 시작 1턴만에 화살비로 적들을 완벽하게 쓸어버릴 수 있다는 뜻이다.[23]

마지막으로 일반공격에 대해 정리한다. 원거리 1회 타격으로 성공 시 코셔 속성을 띤다. 대미지는 기본적으로 약 3000을 웃도는 수준이며 집결 버프시 3750, 약점 공격시 4500만큼 들어가고, 약점과 집결을 조합하면 5500까지 쑥쑥 오른다. 모든 동료들의 일반공격 중에서 가장 강력한 일반공격으로, PP를 쓰지 않고 최대 5000을 넘기는 건 대단한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카일을 동료로 설정할 수 있는 마지막 3일차에는 무조건 카일만을 데리고 다니도록 하자. 주인공은 그저 거들 뿐, 카일이 정령소환이랑 화살비로 혼자 다 해먹는다.

1.7. 대마법사 카트먼(Grand Wizard Cartman)

파일:yk9Od85.png

최대체력 : 4333(.....) / 최대 PP 보유량 : 34(SS급, 매우 높음)

카트먼은 인간세력 KKK의 지도자이자 자칭 대마법사로 성격은 매우 교만하고, 자기는 혼자 놀기만 하면서 부하들 갑질이나 해대는건 기본이요, 리더로서의 능력도 없으면서 허풍만 넘치는 전형적인 암군이다. 그 덕분인 세력은 엘프왕국에 비교조차 안되게 덜떨어진다. 컨셉 또한 어둠 불경함(Unholy)의 지배자이자 자신의 엉덩이와 입으로 일명 "대파괴마법"을 일으키는 일종의 흑마법사.

카트먼의 성능에 대해 설명하자면, 한번에 제법 강한 깡딜로 암살하는 컨셉의 극딜형 유리몸 캐릭터이다. 능력 사용시 PP비용도 많이 안 들어서 포션 없이도 여러번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불꽃 강타나 불타는 구름과 같은 능력의 경우 실질적인 성능도 가성비도 대미지도 무엇 하나 뒤쳐질 것이 없는 데다가, 포션효과 2배 발휘로 게임 내에서 최고 일타 동료일 것 같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다. 일단 얘는 일반공격 대미지가 너무나도 처참하다. 지팡이로 근접에서 때리는 공격인데 5회에 걸쳐 타격(468x5)하기 때문에 갑옷이 세 자리수 까지밖에 안되는 적에게도 거의 1밖에 안들어간다. 그뿐만이 아니라 또다른 단점도 있다.

다만 궁극기인 욕설이 광역기가 아닌 단일 표적 스킬인데다가 묵직한 1회 단타가 아닌 5번에 걸쳐서 딜을 넣기에, 평타처럼 적군의 갑옷이나 방어력 버프효과에 의해 타격당 대미지가 많이 줄어든다는게 문제점.[25] 스탠의 검의 길 같은 경우엔 그나마 타격 횟수도 7회로 더 많고 갑옷감소에 화상 디버프라도 거는데 카트먼의 욕설은 아무런 상태이상도 걸지 못한다. 그리고 카트먼을 동료로 얻는순간 카일도 같이 얻는데, 카트먼의 욕설보다 카일의 정령 소환 어빌리티가 훨씬 더 효율적인 데다가 전체적으로도 카일만큼 우수한 동료가 없어 아무래도 버려진다. 또한 일반 공격을 성공하면 PP를 소량 회복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회복량이 너무 후진 수준이다. 거기에 퀵액션도 역겨움 속성에 면역이거나 갑옷이 높은 적에게는 무용지물이니까 기대하지 말자.

가장 큰 약점은, 원작에 충실하게도, 체력이 심각한 저질이라는 것이다. 3일차 아침, 엘프왕국(카일네 집)에서 긴급 정상회담이 열리고, 회담 결과로 클라이드의 암흑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인간 진영과 엘프 진영이 일시적인 연합을 결성하게 된다. 회의가 끝난 직후 연합의 최고 총사령관이 된 카일에게 상호작용을 시도하면, 카일이 일단은 힘을 합쳐야 하니 지금은 과거에 주인공이 자신의 진영에 저지른 행적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고 말한다.[26] 그리고 고기방패가 필요하다면 카트먼이 제격이라는 농담을 하는데, 정작 실제 전투에서의 카트먼은 절대로 고기방패가 될래야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카트먼의 최대 체력은 주인공의 최소 체력의 절반밖에 안되기 때문. 만렙이 되어도 피통이 5000은 커녕 4000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라고(정확히는 4333) 하는데 이 무슨...
덕분에 하수인과의 싸움에서도 적턴이 올시 한방 먹을 때마다 전체 피통의 25~40%가 힘없이 깎여나가서 카트먼이 죽거나 빈사 상태까지 간다.

단, 체력회복이나 PP회복아이템의 효과를 2배로 받기에 적턴에서 생존하면 다음에 체력 회복 포션을 사용해서 풀피상태로 진행이 가능하다. 한심한 수준의 기본체력 이라는 단점을 잘 보완해 주면서도 카트먼 고유의 뚱보 캐릭터성을 잘 묘사한 패시브. 이걸로 낮은 피통을 커버할 수 있어서[27] 단점이 거의 무의미해 지기도 한다. 다만 기본 체력이 워낙 낮다 보니 후반부에선 계속 매 턴마다 아이템을 써서 아이템 구매에 돈을 낭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비효율적이다.

또한 여담으로 보통 NPC들을 때릴 때 각자의 대사가 존재하는데 카트먼이 얻어터질 때의 대사가 제일 많다. 그리고 맞을 때 대사의 대부분이 역시나 욕이다.

그리고 카트먼은 이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가장 많은 부하와 동료들한테 통수맞는 캐릭터다. 클라이드[28], 크레이그, 심지어는 케니 공주, 게다가 루트 한정으로 주인공한테도... 그렇게 실력있는 부하들이 싹다 배신하거나 자기가 직접 내치는 바람에 KKK에는 졸병들만 남은 상황이라 파국 직전까지 가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또한 여담이지만 진리의 막대 스토리와는 별개로 차기작 폰 디스트로이어에서는 판타지 테마까지 스토리 모드 진도가 나가면 그나마 끝까지 카트먼과 함께하고 믿었던 버터스마저 배신을 때린다. 여기서는 아예 버터스가 카트먼에게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는게 판타지 테마의 메인 스토리로 전개가 되고, 마지막 스테이지에선 주인공이 직접 대마법사 카트먼과 맞짱을 떠 카트먼을 때려눕혀 죽이면서 스토리 모드는 그렇게 막을 내린다.


[1] 출혈 중첩의 경우 따로따로 계산함. 예를 들어 4단 출혈이 있을 경우 디버프 4개로 간주한다는 뜻 [2] 사실 버터스가 정말 극대노 하면 성인도 거의 일방적으로 공격하니 무리는 아닌듯. [3] 룰렛을 멈출때 바로 멈추긴 하지만, 원래 돌아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동체시력이 좋다고 해도 원하는걸 날리는건 힘들다. [4] 여기서 제시된 그림과 타이틀에서 스탠이 들고있는 종이박스로 만든 목검은 인게임에서는 전혀 안쓰고 무슨 진짜 대검같아 보이는 철제 검을 쓴다. [5] 갑옷을 깎으려면 애초부터 뉴키드의 3번째 PP 능력이 있다. 이쪽은 1/2을 깎아낸다. [6] 750의 대미지를 6회 타격, 막타는 2250의 대미지 [7] 다단히트 공격을 갑옷이 있는 적에게 쓰면 대개 대미지가 1밖에 안 들어간다. [8] "스톤베리 할로우(스왈로우(swallow), "삼키다"라는 뜻의 단어와 발음이 비슷하다.)에서 온 처녀가 있었지. 말은 없었지만 잘 삼키더라." "나의 멋진 창에 그녀가 앉았지. 스톤베리 할로우에서 온 처녀는 니 애미였네." [9] 가장 후진 PP포션이 10의 PP를 회복시켜준다. 물론 지미의 특기는 자기와 주인공 둘 모두의 PP를 보충해준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6밖에 안되는 회복량은 주인공으로서도 가장 값싼 1번 능력 비용까지만 회복이 되기 때문에 무의미하다고 봐야 된다. 따라서 그냥 대형 PP포션(20PP 회복)을 쓰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10] 후속작 프랙처드 벗 홀에서도 이 모습(휴먼 카이트가 되기 이전)을 볼 수 있는데, 거기서는 골프 클럽이 아닌 붉은색 하키스틱을 들고 있다. 바람폭풍 화살비 능력도 약간 변형된 모션으로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게임의 프리퀄 격인 17시즌 7~9화 에피소드에서는 게임 내에서와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카일은 카트먼의 부하로 등장하며, 이후 스탠이 케니네 진영으로 들어서자 혼란스러워 하다가 결국 스탠을 따라 카트먼 몰래 케니네 진영으로 들어가게 된다. [11] 이때 카일이 말하는 대사는 3가지가 있는데, "C'mon, we've got this!(가자, 우린 할 수 있어!)", "No quarter!(자비란 없다!)", "Let's fuck 'em up!(조지자!)" 이 셋중 하나가 무작위로 나온다. [공략법] 바람폭풍 스킬 사용을 시작하자마자 정해진 키를 길게 누르고 바람폭풍을 시전하는 도중 송풍기에 연기가 나면서 카일의 표정이 안좋아졌을때 누르고 있던 버튼을 떼면 된다. 퍼펙트 기준으로 한명당 최소 5콤보 ~ 최대 7콤보 이상까지 나가기 때문에 적들의 공격력을 깎아내거나 방패를 제거하는 용도로만 쓰자. 연출은 카일이 송풍기를 작동시켜서 바람을 날리다가, 판정 성공시 많은 양의 낙엽들과 함께 쎈바람을 한방 더 날리고 적군 공격력이 너프되는 모션이 나온다. 총 대미지는 퍼펙트 판정시 1인당 7콤보 기준으로 대략 5000 정도 한다.(약 500x6+2000) [13] 2회 타격 판정인데, 타격 한 번에 4250의 대미지로 나뉘어서 들어간다. [14] 다만 2번에 걸쳐서 타격하기에 갑옷에 의해 감소하는 피해량도 2배로 늘지만, 기존 딜량이 워낙 쎈데다가 3단 출혈 디버프도 있어서 그 정도는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다. [15] 증거 영상 [16] Ready(준비), Aim(조준)...FIRE(발사)!! [17] 사우스 파크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아이답게, 카일은 그 어린 나이에 골프까지 마스터했다. 임금님 나이스샷! [18] 약점으로 가진 속성에 의해 공격당할 경우, 대개 1회 타격마다 받는 대미지 수치가 원래 받아야할 기존 대미지 수치의 1.5배로 증가되어 들어간다. 예컨데, 다음 두 첨부 영상을 같이 보면서 비교하자면, 모 유튜버가 플레이하여 업로드한 이 영상에서는 만렙기준으로 갑옷이 없는 캐나다의 뱀에게 3033의 대미지가 나갔는데, 이 시점에서는 같은 조건에서 갑옷 수치가 1264인 나치좀비 박테리아에게 약점 공격으로 3311의 대미지가 들어갔다. 여기서 갑옷은 표시된 숫자만큼 외부에서 들어오는 1회 타격당 피해를 줄여주며, 카일의 골프는 타격 횟수가 한 번인 단타 공격이다. 즉, 약점으로 들어간 대미지에 "갑옷 수치x타격 횟수"만큼을 더해주면 갑옷이 없는 조건에서의 약점 대미지를 구할 수 있고, 그 수치는 3311+(1264x1)=4575로 기존 대미지의 약 1.5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검증 완료. [19] 일부 나치 좀비, 캐나다의 끔찍한 거미, 진저 아이들 등등. [20] 유대인 뉴키드가 쓰는 풀강화된 이집트의 재앙 스킬을 이용한다. [21] 처음 사용해보면 열에 아홉은 실패한다. 판정 형식 자체는 케니의 유니콘과 비슷한데, QTE출현이 훨씬 더 빠른데다가 제한시간도 1초라는 악명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기게에도 유명하다. 연출의 임팩트가 워낙 큰 탓에 첫 사용시 멍하니 연출만 보다가 눌러야 할 키를 재때 보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태반.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고난도의 QTE에도 영향을 받아 대부분은 그 다음부터 무사히 성공한다. 즉, 화살비 같은 경우에는 쓰기 전부터 키보드나 조이스틱에 손 올려놓고 준비하고 있다가, 시작한 순간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있다가 QTE가 나타나는 좌측 화면에만 계속 집중하면서 연출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은채 입력 과정을 마하 5 이상의 민첩한 반응속도로 실수 없이 3연속 성공해야 된다. 사실 실패해도 딜은 많이 나간다는 게 함정 [22] 참고로 실패했을 때의 연출은 카일이 실수로 골프 클럽을 던져버리고, 이에 타이밍을 놓친 엘프 궁병들이 화살을 제각각으로 잘못 쏘게 된다. 전장에는 엘프 한명이 나타나 적들과 함께 호들갑을 떨면서 총 3회에 걸쳐 화살 몇 발만 톡톡 맞게 된다. 총 대미지는 만렙기준으로 7500(2500x3). 성공했을 때랑 1000밖에 차이가 안 난다! [23] 그런데 이마저도 먼저 턴을 갖는 주인공이 공격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적용되는 데다가 화살비 대미지가 원체시리 넘사벽 급으로 쎄기 때문에 주인공이 아무거나 전체광역기 하나만 대충 날려준다면 집결 없이도 1턴만에 순삭 가능하다. [24] 전체 체력의 60% 회복 [25] 총 대미지는 카일의 화살비와 비슷하거나 더 높다. 단일 대상 스킬이다 보니까 욕설 능력이 실질적으로는 보스전 전용인 셈이다. [26] 설령 주인공이 2일차때 카일을 배신하고 카트먼의 편에서 학교를 공격했거나 교실에서 누구편을 들건지 다시한번 선택할때 카일과의 싸움을 택했을지라도 말이다. 실리를 위해서라면은 설령 원수지간의 적이라고 할지라도 동맹을 추구하고 자비롭게 포용하는 카일의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잘 드러낸 부분.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 셈이다. [27] 소형 포션이 전체 체력의 80%를, 중형 이상은 무조건 풀피로 채워준다. [28] 그런데 솔직히 클라이드에게는 이렇게 당해도 싸다. 1일차 스토리 극초반에 카트먼이 엘프들의 침략을 막을 동안 클라이드는 진리의 막대를 지키기로 했는데 결국 뺏기고 만다. 그러나 클라이드 자신도 진리의 막대를 지키려고 나름 노력했을 텐데 카트먼은 막대를 뺏겼다는 이유만으로 클라이드를 다독이거나 위로해 주기는 커녕 육두문자를 써가면서 쌍욕을 하더니 세계관에서 추방시켜 버렸다고 한다. 결국 이것 때문에 클라이드가 빡쳐서 악의 군주가 되었으니, 어찌 보면 진리의 막대 2일차 끝부분과 3일차 내내 있었던 그 산전수전의 발단은 사실 카트먼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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