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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우치하 이즈나 (うちは イズナ) |
생일 | 2월 10일[1]( 물병자리) |
나이 | 24세 |
신장 | 174.8cm[2] |
체중 | 55.9kg[3] |
혈액형 | O형 |
성격 | 헌신적, 조화적 |
1. 개요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키나가 요우(時永洋)[4] / 김신우, 어린 시절은 히가시우치 마리코[5] / 김가령.[6] 북미판은 소년기와 청년기 모두 니콜라스 로예가 담당했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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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산 중에 호쿠신고가쿠(北信五岳)으로 불리는 다섯 산 중 이름이 이이즈나(飯縄), 마다라오(斑尾)인 산이 있는데 그의 형제들 이름은 전부 여기에서 왔을지도 모른다.[7] 족제비과 동물인 이이즈나(イイズナ)[8]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9]
일족을 위해 헌신하고 일족의 번영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를 하고 있었으며 조화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10] 취미는 형과 함께 수련하기.
자세히 보면 외모도 그렇고, 형이 있단 점도 같은 후손인 우치하 사스케와 상당부분 일치한다. 이즈나의 헤어스타일은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보여준 환상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묶어서 내린 긴 머리.[11] 차이점이라면 사스케는 형의 죽음으로 비뚤어졌고 이쪽은 동생인 이즈나의 죽음으로 형이 비뚤어졌단 것.
3. 작중 행적
3.1. 전해지는 인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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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적인 조화로운 성격은 본인의 가문인 우치하 일족들 사이에만 한정으로 받아들이면 얼추 성립이 된다. 이즈나는 마다라 다음으로 우치하 일족에서 2인자로 군림했는데 마다라는 남들이 본인의 뒤를 따르는게 부담스럽다고 발언했고 수장으로 일족을 이끌고 나가는것을 그리 탐탁지 여기지 않았지만 이즈나가 조화로운 성격으로 우치하의 수장인 마다라와 우치하 일족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이즈나가 죽은 뒤에 마다라의 인망이 일족 내에서 급격히 떨어졌다.[13] 온갖 음해에도 마다라 특유의 독고다이 성향으로 인해 해명은 커녕 더욱 더 우치하 일족과 멀어졌다고 볼 수 있다.
조화롭다는 성격이 오히려 타 일족들에게는 강경한 태도를 취하기 쉬운데 우치하 일족의 생존을 위해서는 경쟁자들을 거꾸러 뜨려야 된다는 신념이 결과적으로 강박증으로 변질됐고 심지어 유언 자체가 마다라에게 '절대로 쟤네(센쥬 일족)들을 믿지 말라' 였을 정도. 오히려 마다라는 동생과 달리 일족 내에서 그리 조화적인 성격이 아니여서 역설적으로 외부인인 하시라마와 가까워질 계기가 있었을 수도 있다. 즉 물론 단순히 작가가 생각 없이 집어넣은 설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론적으로 우치하 일족과 조화한 성격과 타 일족에게 보인 강경한 태도는 모순이라고 단정 지을 필요까지는 없다. 현실에서도 이런 유형의 인간은 얼마든지 있다.
우치하 이타치가 우치하 사스케에게 한 설명에 의하면 형 마다라와 함께 우치하 일족의 기대주였으며 서로 경쟁하며 자신의 힘을 키워오다가 소중한 사람[14]을 죽이고 마다라처럼 만화경 사륜안을 손에 넣었다. 이후 일족의 리더가 된 마다라의 최측근이 되고 일족에서 마다라 다음가는 최강자가 되어, 수많은 닌자 일족들을 물리치고 복종시켜 일족을 번영시키는 데에 힘썼다. 그러던 중 마다라가 만화경 사륜안의 힘을 너무 많이 쓴 나머지 실명할 위기가 닥치자 곁에 머물며 그를 간호했다. 마다라는 시력을 되찾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다 소용이 없었고 결국 이즈나는 만화경에 사로잡혀 빛을 보려 한 마다라에 의해 강제로 눈을 뽑혔다고 한다.
하지만 토비는 이즈나가 일족과 형을 위해 스스로 자신의 눈을 마다라에게 바쳤다고 주장한다. 이로 인해 마다라는 빛을 잃지 않고 새로운 힘이 깃든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을 손에 넣었고 이 때부터 마다라의 사륜안은 이즈나와 자신의 만화경을 합친 문양으로 변했다.
데이터북에도 스스로 형에게 눈을 바쳤다고 서술되어 있으며 눈이 없어 장님이 된 후에도 전장에 나가서 싸우다가 전사했다고 한다. 이후 마다라는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동생의 눈을 빼앗은 욕심 많은 형이라고 일족에게 비난 받았다고 한다.
센쥬 하시라마의 말에 의하면 센쥬 토비라마와의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어 후유증으로 사망했고, 토비의 말대로 죽기 전 마다라에게 스스로 눈을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만화, 애니에서 하시라마의 과거 회상이 나오면서 전모가 드러났는데, 토비라마의 비뢰신 베기로 인해 입은 상처로 인해 사망, 죽기 전에 자신의 눈을 주었다고 한다. 물론 설정을 보면 눈을 주자마자 바로 사망한 것은 아니고 이후에도 장님이 된 후에도 전장에 나가서 싸우다 전사한 것이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이즈나는 토비라마에게 치명상을 입고 쇠약해졌는데 설상가상으로 하필이면 그때 마다라 역시 만화경 사륜안의 부작용으로 실명해버리는 우치하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고[15] 이즈나는 이대로 가면 일족이 완전 망할테니 자기는 어쩔 수 없어도 장님이 된 형이라도 구하기 위해 자기 눈을 형에게 바쳐 형을 실명에서 구했고 자기는 장님이 되어서도 전장에 나가서 무리하게 싸우다 전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여담이지만 토비와 이타치가 동기는 달라도 공통적으로 마다라를 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으면서까지 동력을 챙기려 한 인간으로 매도했는데, 현실은 죽인 건 토비라마이고 마다라는 오히려 그것 때문에 정신이 나갔으면서 왜 이렇게 이야기가 와전되었는지 의문이다. 분명 토비의 지식과 술법의 대부분은 마다라에게 전수받았으니 마다라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마다라 본인에게 진실을 들었을 터이고, 사스케를 회유하면서 가족을 같잖은 이유로 실명시켜서 죽였다는 고백은 그에게 적의를 사기 때문에 이롭지 않으니 이상하다. 마다라가 이즈나에 대한 애정을 숨기려 했을지도 모른다.
3.2. 하시라마의 회상
587화에 마다라가 동생인 이즈나를 아꼈다는 내용이 나온다.하지만 619화에서 센쥬 하시라마의 입에서 마다라는 우치하 이타치가 남동생 우치하 사스케를 소중히한 것 이상으로 이즈나를 무척 아끼고 소중히 생각하며 사랑했다는 말이 나왔다. 센쥬 토비라마 또한 사랑을 잃은 우치하 일족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동생에 대한 마다라의 사랑이 너무 강해서 그를 잃은 후에 마다라는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힘이 강해졌고 그만큼 깊은 증오에 휩싸여 사람이 변해버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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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센쥬 토비라마에게 치명상을 입고 그 상처로 죽었으며 눈은 죽기 전에 우치하 일족을 지켜달라며 형에게 바친 것이었다.[16] 그가 상처를 입은 직후에 마다라에게 싸움을 끝내자고 하시라마가 권했지만 이즈나는 그들을 믿지 말라고 저지한다. 애니에서는 이 장면의 대사와 분량이 좀더 추가되어 토비라마와의 전투신이나 마다라가 하시라마의 제안에 흔들려 그에게 다가가자 저지하며 센쥬에게 동료들이 살해당한 걸 잊었냐고 말한다.
마다라가 윤회천생으로 부활한 후에 예토전생 토비라마의 머리에 차크라 수신기를 꽂아 넣으며 이즈나를 죽인 너를 쭉 이런 꼴로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노골적인 증오를 드러내기도 한다.
본의는 아니었지만 우치하 마다라의 타락에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 중 한 명. 그의 죽음은 마다라에게 자신의 4명의 형제 중 유일하게 남았기에 자신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매우 각별했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켜주고 싶었던 형제마저 잃었다는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슬픔을 주게 되었다. 어떻게 보자면 현재 나루토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발단 중 한 명. 물론 이즈나는 그저 일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을뿐이고 형님을 믿고 형님에게 일족의 미래를 맡긴 것뿐인데 정신나간 형이라는 놈이 동생의 뜻과 의지를 제대로 거스르는 미친 짓을 할지 이즈나는 전혀 몰랐을테니 이즈나의 잘못이라고 하기는 억울하다. 그저 형을 잘못 둔 죄...
데이터북에 나온 조화적인 성격이라는 묘사 때문에 마다라가 강경파, 이즈나가 온건파라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하시라마 회상편에서 마다라는 사상적으로 하시라마와 일치하는 점이 많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더 이상 싸우지 말자는 하시라마의 진심 어린 부탁에 설득될 뻔 했지만 이즈나의 저들을 믿지 마라라는 한마디 때문에 등을 돌리게 된다.[17]
지금의 마다라의 모습은 자신의 본 성품이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황과 일족의 수장으로서의 책임, 그리고 여러가지로 엉켜가는 주위 상황과 동생의 마지막 부탁이 일종의 저주처럼 작용해 이렇게 극단적으로 변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려다 변해 버렸다는 이타치의 평 역시 이를 뒷받침 한다.[18]
이즈나가 형에게 센쥬를 믿지 말라고 한 것을 우치하와 센쥬가 끝까지 적대관계여야 된다고 해석하는 것도 무리이다. 분명 작중 마다라, 이즈나 형제가 여러 닌자를 굴복시키고 복종하게 했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즈나의 센쥬 믿지말라는 발언은 센쥬 일족이 완전 투항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대등한 관계로 동맹을 맺자는 것을 믿지 말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피터지게 싸웠던 부모, 형제, 친구를 죽인 원수가 무릎 꿇고 완전 투항도 아니고 대등한 관계로 동맹을 맺자고 하면 사실 누구라도 무슨 개소리냐며 어이없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즈나가 센쥬에 대해 적개심을 드러내는 장면은 있어도 단 한번도 센쥬를 멸족시켜야 한다거나 씨를 말려야 한다고 말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19] 이즈나가 바란 것은 센쥬와 대등한 관계로 동맹을 맺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다른 닌자 일족들을 굴복시켰듯이 센쥬 일족에게 완전 투항을 받아내 센쥬가 우치하에게 복종하는 것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전황은 센쥬에게 더 유리했고 하시라마도 우치하 일족과 대등한 관계의 동맹을 원한거지 우치하에게 투항할 생각 따위가 전혀 없었지만...
4. 전투력
센쥬 토비라마와 라이벌 구도였지만, 비뢰신 베기에 간단히 제압된 모습만 보면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한 강자들에 비해 약한 것으로 추측된다.5. 사용 술법
5.1. 동술(瞳術)
5.1.1. 사륜안(写輪眼)
5.1.1.1. 만화경 사륜안(万華鏡写輪眼)
5.2. 인술(忍術)
5.2.1. 성질변화(性質變化)
5.2.1.1. 화둔(火遁)
6. 기타
6.1. 사스케와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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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화에서 센쥬 하시라마는 우치하 사스케에게 자신의 선술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그가 이즈나를 닮았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마다라는 원래 형제들을 잘 챙기고 동생을 깊이 사랑한 좋은 사람이며 그러기에 사스케가 마다라를 설득하고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마다라는 이전에 하시라마가 했던 말을 똑같이 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동생을 닮은 후손을 망설임 없이 찌른다.[24]
6.2. 토비와의 연관성
토비가 사륜안을 드러낸 이후로 그의 정체가 이즈나 아니냐는 가설이 오랫동안 거론됐다. 토비와 키가 0.2cm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몸무게도 같다는 점도 이 가설을 부추겼다. 또한 야쿠시 카부토가 예토전생으로 불러낸 관에 들어있는 자를 본 토비의 반응 때문에 이 관에 들어있는 자가 이즈나이거나 혹은 그동안 마다라라 자처해왔던 토비가 이즈나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더 강해졌다.559화에서 이 관에 들어있는 자는 결국 우치하 마다라 본인으로 밝혀져 토비의 진정한 정체가 드러날 때까지 이즈나설은 더욱 강해졌으나...577화에서 우치하 마다라는 하시라마가 남긴 것은 자신에게 붙은 세포의 재생의 힘이란 말과 더불어 동생이 자기에게 남긴 건 자기 양쪽 눈의 동력 뿐이며 계승되어 온 것을 증오뿐이라는 말을 한 걸 보아 이즈나는 확실히 죽었을 가능성이 높아졌으며[25] 599화에서 토비의 얼굴이 드러나면서 이 가설은 완전히 기각되었다. 그동안 토비가 드러냈던 주름살 많은 얼굴도 이즈나가 그 시간 동안 살아있었다면 당연히 늙었을 테니 당연하다는 근거로 여겨졌으나, 사실 이는 주름이 아니라 예전에 입었던 상처자국이었다.
6.3. 만화경 사륜안 최초 개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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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은 얼마든지 반박이 가능하다. 일족의 수장 자리에 무슨 장난도 아니고 같은 일족 내에서 친구 하나 제대로 못 사귀는 자가 싸움 하나만 잘해서 일족의 수장이 될 수 있겠는가? 게다가 딱히 마다라가 이즈나 사망 이전에 일족 내에서 따돌림이나 왕따를 당했다는 묘사나 언급도 전혀 없다. 이즈나 사망 이전의 마다라는 정상적으로 같은 일족 친구들도 잘 사귀고 일족들과 사이도 괜찮아서 일족의 수장이 된 것일 것이다. 게다가 우치하 일족은 사랑이 매우 깊은 일족이라는데 사랑이 그렇게나 깊은 일족의 수장 자리를 일족 내에서 친구 하나 제대로 못 사귀고 싸움만 잘하는 자가 차지한다?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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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의 만화경 사륜안 |
물론 이즈나 또한 만화경 사륜안의 부작용으로 슬슬 실명의 위기를 겪어서 이때문에 비열님에게 어이없이 당했을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즈나가 실명의 위기를 겪은 마다라를 구하기 위해 자기 눈을 바쳤다는 것을 부정하는 증거나 언급도 전혀 없다. 그냥 이즈나가 토비라마의 일격으로 치명상을 당해 쇠약해진 상황에서 하필이면 마다라도 실명하며 우치하 일족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고 이즈나가 일족과 형을 살리기 위해 자기 눈을 형에게 바쳤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물론 아버지의 죽음으로 두 형제가 동시에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 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이타치가 마다라, 이즈나 형제의 만화경 사륜안 개안 장면을 본 것도 아니니 이런 주장도 일리가 없지는 않다. 게다가 실제로는 인드라 등 마다라 세대 이전에도 개안자가 있었지만 최초의 개안자라 불릴 정도로 오랜 세월만에 만화경을 개안한 것이 마다라 형제인데 (즉, 이들 전에는 만화경이나 영마경의 동력을 가진 이가 오랫동안 없었음), 눈이 멀어가는 것도 아니면서 이미 시력이 상당히 저하된 동생의 눈을 이식한다는 건 이상하다. 우치하의 석판에 그것까지 적혀있었다면 모를까... 아니면 토비의 주장대로 이즈나가 영원한 만화경을 알고 형을 보호하는 차원으로 눈을 바친 상황일수도.
그냥 단순하게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보여준 것처럼 마다라, 이즈나 형제가 우치하 일족 친구를 죽였고 그 슬픔으로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했다고 본다면 설정이 맞는다. 물론 형제가 "내 소중한 친구를 죽여서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해야징."이라고 생각하고 친구를 죽인 가능성은 낮다, 그때는 만화경 사륜안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을 것이니. 다만 전란의 시대였던만큼 마다라, 이즈나 형제가 그토록 소중한 같은 일족의 친구를 죽여야만 했던 슬픈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친구가 일족을 배신하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죽였다던지 또는 검은 제츠가 마다라, 이즈나 형제가 친구를 죽이는 상황을 유도했던지.
6.4. 토비라마와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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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즈나의 형 마다라는 과격하긴 해도(정황상 과격할수 밖에 없지만.) 어쨌건 센쥬 하시라마와 더불어 온건파에 속하는데 비해, 하시라마의 동생 토비라마는 강경파이며 나뭇잎 마을 창건 후 토비라마의 행보는 끝내 마다라가 하시라마와 결별하고 타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의도야 어찌되건 우치하 일족을 계속 경계했었다.
이즈나 또한 센쥬 일족을 마다라 이상으로 불신했으며, 하시라마와 진심을 담은 설득으로 흔들리는 마다라가 화해(?)하는 것을 저지해 나뭇잎 마을 창건을 미루게 만들었으며, 본의는 아니었지만 자신의 사망으로 마다라가 타락하는데 간접적 원인 제공자도 이즈나이다. 그러니까 이즈나와 토비라마는 서로가 마다라를 타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기가 막힌 공통점이 있다.
마다라와 하시라마의 포지션은 믿음이라고 한다면, 이즈나와 토비라마의 포지션은 불신인셈. 마다라와 하시라마는 처음 만날때는 서로 친구로 만났었지만, 이즈나와 토비라마는 서로 애초부터 적이었다. 서로의 아버지들인 우치하 타자마와 센쥬 부츠마의 충돌도 이즈나와 토비라마의 적대관계의 선대였던 것이다.
여하튼 애니메이션 추가장면에서도 하시라마 설득을 거의 받아들일 뻔하던 마다라를 죽을 때까지 결사적으로 막았고[27], 사스케를 닮아서 그런지 토비라마랑 싸울 땐 눈(目)부심에 자만해 방심하다가 비뢰신 베기에 훅 가는 등, 욕 먹을 거리까진 아니더라도 그렇게 칭찬받을 만한 행적묘사는 없다.
그런데 이즈나의 행적이 칭찬받을만하기도 그러나 욕먹을만하기도 보기 억울한 게 센쥬 일족은 부모, 형제, 친구를 죽인 원수 중의 원수이고 하시라마의 태도는 무릎 꿇고 자비를 구걸하며 완전 투항하겠다는 것도 아니라 갑자기 대등하게 동맹 맺자는 것이었다. 자기의 부모, 형제, 친구를 죽인 원수 중의 원수가 갑자기 그만 싸우고 대등하게 동맹 맺자고 하면 그걸 좋다고 냉큼 받아들일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이즈나는 그냥 상식적인 판단을 한 것뿐이나 불행히도 이후 전황이 우치하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서 이즈나는 억울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즈나는 조화롭다는 설정이 있는데 사륜안 부심 사례를 엿볼 때 조화로운 성격이 우치하 일족에서만의 한정이지 센쥬를 비롯한 적대적인 일족들은 물론 우치하 일족에게 투항한 일족들까지 조화로운 성품을 가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심지어 사루토비 등 여러 일족들이 센쥬를 호응한 예는 볼 수 있지만 타 일족 중에서 우치하를 지지한 사례는 없을 정도. 오히려 조화롭다는 성격은 경쟁하는 타 일족들에게는 강경한 태도를 취하기 쉬우니 우치하 일족을 한정으로는 형이자 주군 마다라를 잘 보필한 오른팔이라고 여길 수 있지만 결국엔 앙숙인 토비라마처럼 만약 우치하 일족이 승자였으면 센쥬를 비롯한 타 일족들을 경계하는 인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죽어가면서도 형에게 하시라마를 믿지 말라고 강권한 면모를 보면 만약 우치하 일족이 승자로 군림했으면 앙숙인 토비라마가 우치하를 차별했던것처럼 이즈나가 센쥬를 경계할 가능성이 높다.
이즈나를 죽인 토비라마가 나쁜놈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게 당시 센쥬랑 우치하는 해묵은 원수지간이었고 토비라마도 동생 둘을 잃었다. 애초에 어린 시절 화해를 포기하지 않으려 했던 하시라마에게 먼저 결별을 선언했던 것도 마다라 측이었다. 진검승부였던 만큼 토비라마도 자신이 공격하지 않았으면 이즈나한테 스스로가 당했을 것이고, 역으로 이즈나 쪽에서도 토비라마 앞에서 가만히 있으면 나 죽여주십쇼(...)하는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으니 서로가 서로를 치는 거 외엔 답이 없는 상황이긴 했다.[28]
물론 이즈나는 토비라마처럼 예토전생 같은 금술을 만들지도 사용하지도 않았고 하시라마처럼 미수들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았다. 심지어 이즈나가 죽자 마다라가 민심을 잃은 것을 보면 이즈나의 인망은 이미 형을 아득히 뛰어넘었고 우치하의 민심이 마다라가 아니라 마다라와 우치하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이즈나를 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9] 그러나 우세를 점한 하시라마가 굴복이 아닌 동맹관계를 재안했을 때 마다라까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즈나는 죽어가면서까지 센쥬와는 결코 양립을 할 수 없다고 못을 박을 정도로 강경파였고 그 반면 정작 많은 우치하 일족들은 하시라마의 제안을 받아드려 투항하는 등 상황에 이르게 됐는데[30] 이즈나의 조화로운 성격이 우치하 일족의 생존을 위해서는 경쟁자들을 거꾸러 뜨려야 된다는 신념이 아예 강박증으로 변질 될 정도이니 어쩌면 우치하가 승리를 했으면 오히려 토비라마가 우치하를 경계한것보다도 더욱더 심하게 센쥬를 박해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담으로 라이벌인 센쥬 토비라마는 형인 하시라마와 다르게 센쥬 일족이지만 생명령이 조금 뛰어나다는 것을 제외하면 혈계한계나 선술도 없다. 그래서 토비라마는 별다른 혈계한계적 재능이나 혈통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술법을 만드는 등 굉장한 노력을 한 인물이다. 하지만 이즈나는 우치하 일족의 사륜안과 그것을 뛰어넘은 만화경 사륜안의 소유자인 엄연히 혈통의 수혜자이다. 그리고 자신이 우치하 일족인 것에 대단한 자부심이 있었고 사륜안이 없는 토비라마를 무시했다. 하지만 결과는 토비라마의 비뢰신 술법을 간파하지 못해 비뢰신 베기 한방에 당했다. 이런것을 봤을 때 이즈나는 상당히 자만하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조화로운 성격과는 별개로 자기 실력에 대해 자뻑하는 기질은 있었던 듯하다.
사스케와 닮았으면서도 순한 인상에 이타치가 사스케 아낀 것 이상으로 마다라가 소중히 여겼다가 비극의 죽음을 맞았다 같은 배경설정과 비교하면 의외일 정도로 긍정적인 면모를 안 보여주고 죽었다만은 이즈나가 잘못 생각했다거나 잘못 판단했다고 하기에는 억울하다. 이즈나가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너무 결과론적인 판단이고 이즈나가 잘못했다고 하기에는 이즈나는 최대한 상식적인 판단을 했고 이즈나의 판단이 틀렸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부모, 형제, 친구를 죽인 원수 중의 원수와 대등한 관계로 동맹을 맺는다고 하더라도 그 동맹 맺은 원수가 나중에 뒤통수 안 친다는 보장이 어디 있는가? 오히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더 상식적이지 않는가? 이즈나가 센쥬 믿지말라고 한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생각이지 전혀 이상한 생각이 아니다. 그리고 결국 우치하가 차별받다가 몰살당했으니 이즈나의 판단이 그리 틀린 것도 아니었다.
이런 점 때문에 만약 죽은 것이 이즈나가 아니라 토비라마였다면 하시라마와 마다라의 운명은 정반대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팬덤에서 말해지기도 한다. 확실히 역사가 매우 바뀌기는 했을 것이다.
6.5. 그 외
정확한 성격이나 행적이 밝혀지기 전엔 온건파라 여겨졌으나, 과거사가 밝혀진 이후엔 오히려 형보다 더 과격한 기질로 그려지는 경우가 제법 있다.[31] 그 외에 토비라마와 같이 지 형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거 보고 이 갈고 으르렁거린다거나.[32]외모가 사스케와 꽤 닮아서 그런지 둘이 붙여놓고 그리는 팬아트도 간혹 나온다. 또 비중으로만 치면 매우 적은데다[33] 등장 횟수도 정말 많지 않은데도[34] 의외로 인기가 제법 있는 편.[35]
팬덤에선 보통 창립기라 해서 하시라마 - 마다라 - 토비라마와 함께 4인조로 묶여나오는 경우가 많다. 커플링이론 센쥬 토비라마와 주로 엮이며, 서로 티격태격하는 혐관이 대부분이지만 둘이 완전히 화해하고 훈훈한 관계로 발전하는 연성도 많다.
이즈나 역시 마다라처럼 처자식이 언급되지 않는 걸로 봐서, 독신 상태에서 사망하지 않았나하는 추측도 있다. 요절했단 설정과 더불어 이게 맞다면 둘의 대는 자기들 세대에서 끊겼을 가능성이 있다. 애니판에서도 임종 순간 곁에는 마다라만 있었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마다라의 타락을 막는 브레이크적 존재가 되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36] 그래서 마다라가 마을에 남는 2차 창작에선 보통 이 사람도 살려두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즈나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은 바로 그의 '눈'이다. 이즈나의 눈이 마다라에게 이식되며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이 개안되었고 그 후 마다라는 윤회안을 개안했으며 이후 일어나는 달의 눈 계획은 마다라가 이즈나의 눈으로 윤회안을 개안하지 못했다면 일어날 수 없었다. 닌자 마을이 생기기도 전에 죽었지만 그가 형에게 남긴 유산은 닌자 시스템이 성립된 후에도 정말 징하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물론 아주 나쁜 의미로. 제4차 닌자대전에서 마다라가 사망한 후 그 눈이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
[1]
참고로 혈액형과 생일이
우치하 오비토와 같으며 키가
토비와 0.2cm밖에 차이가 안 난다. 그래서 한때 토비의 정체로 거론됐었다.
[2]
애니 원화 설정엔 177.5cm
[3]
신장에 비해 형과 체중만 15kg 이상 차이 난다. 근데 작화상 보면 차이가 없어, 실제는 10kg은 더 나가야 걸맞다.
[4]
본편 등장 전에도 나루토에 몇번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덤으로 이즈나를 연기할 때의 톤은 사스케와 유사하지만 좀 더 무거운 톤. 이타치가 본인 나잇대(질풍전 기준으로 20대 초, 1부 땐 10대 후반) 치곤 지나치게 목소리가 무거운 편이긴 하다.
[5]
하시라마의 동생인 이타마와 똑같은 성우다.
[6]
비슷한 이름의 캐릭터인
우치하 이즈미와 중복.
[7]
나머지 산 이름은 묘우코, 쿠로히메, 토가쿠시. 이 때문에 사실 5형제가 아니라 5남매였던 것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왜냐하면 나머지 넷은 또 모를까, 쿠로히메는 철자가 黑(검을 흑) +
姬(아가씨 희)이기 때문에 거의 빼박 여자 이름이 될 수밖에 없다...) 일본에서는 남자형제 여자형제 구분 없이 '형제'라고 하니... 여담으로 해발 순서는 묘코-쿠로히메-토가쿠시-마다라오-이이즈나 순. 이대로라면 마다라는 넷째, 이즈나는 막내가 된다. 흔히 돌아다니는 번역판에서의 '큰 형' 언급은 오역이다. 원문은 그냥 형(兄さん).
[8]
쇠족제비를 뜻하는 일본어. 참고로 이 쇠족제비는 겨울이 되면 하얗게 털갈이를 한다.
[9]
같은 일족인 이타치의 이름도 족제비과 동물.
[10]
다만 휴전을 권유하는 하시라마에게 형 마다라가 넘어가려고 하자 속지 말라고 하는 것을 보면...조화적인 성격은 일족과 투항자들에게만 보여주는 성품이었던 것 같다.
[11]
즉 저 머리는 그냥 앞머리만 보인거고 실상은 장발인듯.
[12]
작중에선 설정 변경이거나 별 생각 없이 넣어본 서술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즈나 자체가 워낙 단편적이고 소모적인 캐릭터고 딱 그 만큼의 캐릭터성만 보여주고 퇴장한 인물인지라 게다가 역할도 역할이니 조화적인 성격이라는 기존 설정대로 가는 게 더 안 맞았을 것이다. 그런데 관점을 바꿔서 이즈나가 살던 시대 기준으로 조화로워 보였다고 하면 설명이 가능하다. 이즈나가 살았던 시대는 허구한 날 죽고 죽이는 전쟁이 벌어지고
소년병들이 전쟁터에서 죽어나가는 평균수명 30세의 지옥 같은 시대였다. 그런 지옥 같은 시대에서 조화로운 성격과 독자들이 생각하는 조화로운 성격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그 시대 기준으로 이즈나는 머리에 싸움만 가득한 닌자 중에서는 그나마 조화로운 성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바꿔말하면 이즈나가 조화로운 성격이라면 그 당시 닌자들이 얼마나 조화로움과는 거리가 먼 호전적인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3]
근데 이건 이즈나의 유언과 열세인 상황에서 전쟁을 지속한 형제의 실책 탓일 수도 있다. 토비의 말에 따르면, 당시 전쟁의 장기화로 모두 휴전을 원했지만 본인만 이를 반대했다는데 실제 코앞에 휴전을 먼저 뿌리친 건 이즈나였다. 어쩌면 이미 이즈나가 살아있을 때도 형제가 쌍으로 욕 먹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말대로면 오히려 이즈나의 강경책 탓에 마다라까지 욕을 먹고 나중엔 혼자 다 먹은 셈. 게다가 창립 직후엔 우치하 일족 조차 하시라마를 신망하였고, 전부터 여러모로 실책이 있었는 듯하다.
[14]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마다라처럼 친구였을 가능성이 있다.
[15]
이 건은 우치하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사항이었다. 만약 마다라가 실명해버리면 다음은 자신의 눈도 실명해버릴 것이며 자신의 눈이 멀쩡하더라도 명줄이 얼마 남지 않은, 사실상 우치하의 양대 전력이 동시에 사라지는 일이었기 때문. 이렇게되면 단순히 센쥬 일족과의 싸움만이 문제가 아니다.
[16]
설정과 회상을 전부 종합하면 이즈나는 토비라마에게 당한 후 바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많이 쇠약해졌고 하필이면 그때 만화경 사륜안의 부작용으로 실명한 형을 구하기 위해 자기 눈을 바친 후에 장님이 된 몸으로 전쟁터에 나가 싸우다 전사했다. 어쨌든 마다라는 동생의 사망을 토비라마 탓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17]
중도에 설정변경이 일어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으나 애당초 이즈나의 첫 등장이 '소중한 친구를 죽여서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하는' 장면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작가는 처음부터 이즈나를 이런 복합적인 면모를 보이는 캐릭터로 구상해두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독자들도 "눈깔 강화하겠다고 친구를 죽인 이즈나가 조화로운 성격이라고?"라고 의문을 가지다가 작품을 다 보고 모든 진실이 드러난 후에 진실을 이해하게 되는 작가의 스토리텔링이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조화를 중요하는 성격이라고 그게 자기 부모, 형제, 친구를 죽인 철천지원수가 "우리 이제 그만 싸우고 대등한 관계로 동맹 맺자."라고 할 때 "응 그래! 그만 싸우고 대등하게 동맹 맺자."라고 할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는가? 이런 것은 페이크 설정도 아니며 이즈나가 상식적인 판단을 한 것이고 우치하와 센쥬의 원한의 강도를 보면 이즈나 같은 조화로운 성격의 소유자라서 그 상황에서 쟤들을 믿지 말라며 굉장히 순화한 표현을 사용한 것이지 다른 우치하였다면 "하시라마 저 미친놈이 무슨 개소리를 지껄이는 거냐?"라고 욕설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상황이다. 하시라마와 친분이 있는 마다라야 하시라마의 제안에 흔들렸겠으나 다른 우치하들은 납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아니면 후술하겠듯이 이즈나가 바란 건 센쥬와 대등한 관계의 동맹이 아니라 센쥬에게 완전 투항을 받아내어 센쥬를 우치하에게 굴복시키는 것이기에 우치하에게 항복하여 복종하겠다는 것도 아닌 동맹을 요구하는 하시라마의 태도를 믿지 말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18]
허나 이 발언은 마다라 본인을 가리킨 것인지 마다라 행세를 하던 토비를 가리킨 것인지 아직까지 불분명하다. 일단 토비가 말하듯 '이타치는 나의 모든 것을 알지 못했다'라고 하니 토비와 마다라가 별개의 인물이란 걸 몰랐을 듯 하다.
[19]
그도 그럴게 워낙 과거 얘기가 적기도 하고, 이즈나 자체도 단편성 캐릭터였으며 더구나 이 부분까지 하시라마 시점으로 회상되다 보니 만약 이런 생각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나오지 않았다. 거기에 당시 이즈나가 유난히 강경적이였던 면과(근데 센쥬 일족이 부모, 형제, 친구의 원수인데 이걸 이즈나가 유난히 강경적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즈나의 사망 이후 마다라가 센쥬를 아예 쓸어버리려고 했던 걸 보면 다른 복종시킨 다른 일족과 달리 원한이 상당히 축적된 걸 볼 수 있다.
[20]
실제로 둘은 같은 일족이지만, 족보상으로 보면 먼 친척이고 나이차도 증조할아버지와 증손자 수준의 나이 차이가 나니 딱히 가까운 친척은 아니다. 둘의 구별점을 부각하자면 윗입술의 강조 여부. 이즈나는 윗입술선이 강조된 반면 사스케는 그런 거 없다.
[21]
실제 애니 작화를 기준으로 이즈나가 사스케에 비해 눈매가 약간 처진 편이다. 이 탓인지 각종 팬아트 등에선 사스케 보다 눈매를 쳐지게 그리는 편이다. 다만 닮았다기 보단 분위기만 비슷하단 평도 있다.
[22]
왼쪽이 이즈나, 오른쪽이 사스케. 원래 저 사진에서 이즈나의 머리색깔은 회색이다.
[23]
이즈나의 윗머리(앞머리 말고)가 좀 더 옆으로 퍼져있는 식으로 그려지기도.
[24]
사실 마다라는 이전에도 "같은 우치하의 생존자 로서 손을 잡자"라고 제안하고 한번은 반격할 찬스를 줬었다. 정말 동생이 생각나서 그런걸지도... 사스케는 "착각 마 당신 이미 죽은 인간이야"라고 쿨하게 거절했다. 어쨌든 저런 반응을 보였으니 마다라가 사스케를 찌를 시점에선 '아 쟨 그냥 동생이랑 얼굴 닮은 다른 놈(...)' 정도로 생각해서 가차없이 찔렀을지도.
[25]
카부치마루의 예토전생으로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부활하는 와중에 부활대상에 지목되지 않은 걸 보면 차마 마다라 때문에 시체 도굴은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이즈나의 시체는 구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아니면 얘보다 훨씬 짱짱쌘 마다라가 부활 예정이니 그냥 필요없을거야 하고 생각해서 넘겼을 수도.
[26]
누가 내 뒤를 따르는것이 부담스럽다는 발언을 생전에 지속적으로 했다.
[27]
이즈나와 유사 포지션에 있는 토비라마조차 형이 진지하게 결단내릴 때는 가만히 있는데도.
[28]
즉 서로가 먼저 한 쪽을 완전히 제압하지 않는 한 남은 한 쪽은 필연적으로 당할 운명이긴 했다. 어쨌든 저 둘은 그 상황에선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싸울 수밖에 없는 단순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그 후폭풍이 너무 나빴다는 것.
[29]
그런데 마다라가 민심을 잃은 시점을 보면 마을 창립 후에 불신으로 일족에게 마을을 떠나자고 했다가 되려 또 다시 전쟁 도가니에 빠뜨릴 거냐며 대거 반대했던 때였다. 이전 부터 우치하 일족도 하시라마를 신망했다는 언급까지 보아, 이는 단순 이즈나의 죽음이 문제가 아니라 휴전을 결렬하고 전쟁을 지속한 실책이였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하시라마의 휴전 제안을 뿌리치고 부상 당한 이즈나를 데리고 튈 때, 수장이 같이 싸우던 동족들에게 퇴각령 조차 내리지 않고 전장을 이탈하는 과실까지 있었다. 물론 이것은 이즈나의 탓이 아니라 마다라 잘못이지만...
[30]
웃기게도
우치하 일족이 사랑이 너무 강하다는 설정인데 그렇게나 사랑이 강하다는 우치하 일족 중에서 많은 구성원이 자기 부모, 형제, 친구를 숱하게 죽인 원수 중의 원수 센쥬와 끝까지 싸워서 원수를 갚을 생각은 안하고 센쥬에게 투항하며 목숨을 구걸했다는 것이다... 하시라마가 동맹을 외쳐댔으니 하시라마는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도.
[31]
설정변경이라고 착각할 수 있으나 분명 이즈나의 존재가 처음 언급된 이타치와 사스케의 마지막 싸움에서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마다라, 이즈나 형제가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하겠다고 자기 친구들을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즉, 작가가 설정변경을 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복선이 있었던 작가가 의도한 반전이다. 비슷하게
2대 호카게가
예토전생의 개발자라는 것도
복선이 있었는데 나뭇잎 부수기 당시 오로치마루의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토비라마가 "예토전생인가?"라고 말하며 토비라마가 예토전생이라는 술법을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예토전생이 오로치마루가 아예 새로 개발한 술법이 아니라 토비라마가 살던 시절에 이미 존재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토비라마가 살던 시절에 예토전생이라는 술법이 없었다면 토비라마는 자신이 어떻게 부활한 것인지 몰랐을 것이다.
[32]
거의 앙숙 컨셉으로 그려지는게 저 둘이다.
[33]
그마저도 딴 사람이 언급했거나 회상씬에서 좀 등장하고 끝이다.
[34]
원작에서나 애니에서나 등장 횟수 자체가 손에 꼽을 지경이다(...) 제대로 본인 의사로 목소리를 낸 것은 후반부인 588화 뿐이며, 어린 시절에 몇 마디, 성인 시절에 몇 마디가 전부다.
[35]
이건
노하라 린과 비슷하다. 둘 다 작중 고인, 비중과 등장 횟수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팬덤에서의 인기가 좋다. 아마 작중 중요 악역들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그들의 흑화에 일조했다는 것, 그리고 미형 단역이었다는 공통점 탓인듯. 사실 출연 횟수와 대사 친 횟수로만 보자면 노하라 린이 더 우세하긴 하다. 그래도 몇 화씩인 등장해서 제법 대사도 많이 치고, 오비토의 회상에서도
끊임없이 우려먹히는 린보다도 더 적게 나오는데 비해 인기가 높은 걸 보면 과연
우치하(...) 참고로 린과 이즈나보다도 더 비중과 등장횟수가 후달리는데도 (그리고 작중에서의 영향력도 미미한데도) 그에 반해 인기가 기묘하게 높은 단역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이즈나와 같은 일족인
우치하 카가미이다(...) 순 외모 때문에 그러는거 보면 과연 이 업계에선
외모지상주의가 최고시다
[36]
이 부분에선
노하라 린과 비슷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린은 형 마다라의 카게무샤 역을 수행하게 되는 오비토의 흑화 요인이지만 역으로 그녀가 생존했으면 오비토의 타락을 막는 브레이크적 존재로써 기능할 수 있었기 때문. 게다가 둘 다 개인적인 서사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자기 관련인물(이즈나는 마다라, 린은 오비토)의 서사에 자기 서사가 종속되어있으며 (이 때문에 작가에게 있어서 이 두 캐릭터의 용도는 마다라/오비토의 과거사와 흑화 경위 설명용 소모품이라 보는 이들도 있다) 작중 비중도 적고 고인이라는 것까지 똑같다. 근데 작중 중요 인기캐들과 중요한 연관성을 지닌 캐릭터 때문인지 적은 비중에 비해선 인기가 제법 많다는 점까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