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22 21:26:47

빛나거나 미치거나(드라마)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334555,#a8bbcc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D1D1D,#e2e2e2
2011~2015
파일:짝패 MBC 로고.png
(2011)
파일:미스 리플리 로고.png
(2011)
파일:계백 MBC 로고.png
(2011)
파일:빛과 그림자 MBC 로고.png
(2011~2012)
파일:골든타임(드라마) 로고.png
(2012)
파일:마의 MBC 로고.png
(2012~2013)
파일:구가의 서 로고.png
(2013)
파일:불의 여신 정이 로고.png
(2013)
파일:드라마 기황후logo.png
(2013~2014)
파일:트라이앵글 MBC 로고.png
(2014)
파일:야경꾼 일지 로고.png
(2014)
파일:오만과 편견 MBC 로고.png
(2014~2015)
파일:빛나거나 미치거나 로고.png
(2015)
파일:화정 MBC 로고.png
(2015)
파일:화려한 유혹 로고.png
(2015~2016)
}}}}}}}}}}}}}}} ||
<colbgcolor=#6d1b43,#6d1b43><colcolor=#ffffff,#ffffff> MBC 월화 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
(2015)
Shine or Go Crazy
파일:external/img.imbc.com/front03.jpg
장르 <colbgcolor=#ffffff,#2d2f34>퓨전 사극, 로맨스 판타지
방송 시간 · / 오후 10:00
방송 기간 2015년 1월 19일 ~ 2015년 4월 7일
방송 횟수 24부작
제작 올리브나인, 퓨처원
채널 MBC
제작진 <colbgcolor=#6d1b43,#6d1b43><colcolor=#ffffff,#ffffff> 제작 이강훈, 김진천
연출 손형석, 윤지훈
각본 권인찬[1], 김선미
원작 현고운의 웹소설 < 빛나거나 미치거나>
출연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시놉시스3. 특징4. 등장인물
4.1. 인물관계도4.2. 주요 인물4.3. 조연
4.3.1. 왕소 쪽 인물4.3.2. 신율 쪽 인물4.3.3. 황보여원 쪽 인물4.3.4. 왕식렴 쪽 인물
4.4. 호족들과 관리들4.5. 황자들4.6. 월향루4.7. 기타 인물4.8. 명대사
5. 여담

[clearfix]

1. 개요

2015년 1월 19일부터 동년 4월 7일까지 방영한 MBC 월화 드라마.

2. 시놉시스

고려 초대 황제이자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이었던 광종 왕소와 가상인물인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의 로맨스를 담은 퓨전사극이다.

3. 특징

인연 만들기 드라마 작가이자 소설가인 현고운[2] 작가가 시프트북스에서 집필했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한자로 표기하면 "光하거나 狂하거나"인데 주인공이 광종(光宗)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피의 숙청을 벌인 '狂'의 군주였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노린 제목인 듯.[3][4]

실제 역사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드라마측에서도 방송 전에 이 드라마는 실제 역사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매회 사전공지하고 있다.

작중 왕의 시해가 상당히 중요하게 나오는데 아이러니하게 정종이 왕식렴과 같이 태조 왕건의 후계자인 혜종을 참살하고 왕이 되었다. 그러나 이 점을 거론하면 골치아픈지 나오지 않는다. 만약 거론하면 전개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드라마 내에서 를 매우 자주 마신다. 고려시대 차 마시는 문화를 보여주는 건지, 아니면 드라마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든지 차를 마시며 나누는 대화가 드라마 전개에 자주 등장한다.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재미있다. 교활한 왕집정, 남자인 척 목소리를 내는 신율, 애초에 허스키한 황보여원 등.

4. 등장인물

4.1. 인물관계도

파일:external/img.imbc.com/cast-tree-v4.jpg

4.2. 주요 인물

4.3. 조연

4.3.1. 왕소 쪽 인물

황궁 밖에서 비밀결사대로 활동한다. 왕소가 오기 전까지의 조의선인의 수장.
처음 왕건으로부터 새로운 수장이라고 왕소를 소개 받았을 때는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점차 성장해가는 왕소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목숨을 걸고 모실 수 있는 수장이라는 것을 깨닫고 충직한 부하가 된다. 강직하고 입이 무겁다. 그래서 신율이 여자임을 먼저 알게 되었으면서도 왕소에게 굳이 알려주지 않았다.
매번 이런 저런 모습으로 변복을 하고 시청자 앞에 나타난다. 왕소가 연애질에 빠져 일에 소홀히 하고 있을 때 홀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 원작에서는 매우 못생긴 얼굴이라고 묘사된다. '은천'이라는 이름과 '못생긴 얼굴'이라는 설정을 보면 어쩐지 모티브를 이 사람에게서 따온 듯하지만 이 사람은 작중 시점에서는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했다.
왕소가 8살 때 금강산으로 쫓겨날 때부터 함께 했다. 왕소가 궁에서 쫓겨나 엎어져있을 때 그를 업고 간 통통한 아이가 바로 길복.
참으로 눈치 없고 게으르다. 금강산 시절 허구한 날 밥 때를 놓쳐 어린 왕소를 굶겼다. 왕소가 그런 자신을 무한 신뢰한다고 여긴다. 안짤린 것만 해도 다행이지 왕소 주변을 맴도는 은천을 경계한다. 왕소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자기보다 더 신뢰받는 존재가 될까봐. 가끔 자신을 왕소의 몸종이 아니라 벗이자 형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생각없이 막 행동하다가 '너는 위아래가 없어'하고 왕소에게 혼나는 것이 일상.
장점은 단 하나. 한 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이다. 누구도 길복을 매수하지 못한다. 다만 귀가 얇은데다가 생각도 짧아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사람들(황보여원의 몸종 등)을 전혀 의심하지를 않는다.
태조 왕건의 세 번째 황후. 정종 왕요와 왕소의 친어머니. 왕소를 배에 담고 있을 당시, 지몽이 왕건에게 왕소의 예언을 고할 때, 문 밖에서 예언을 들었다. 바로 배에 담고 있는 아이가 아들(황자)로 태어나면 황궁에 피바람을 불러온다는 것. 그래서 다른 자식을 지키기 위해 왕소에게 단 한번도 어미의 눈길을 주지 않았다.
첫째 아들 왕태가 죽자 왕소의 저주받은 운명 때문에 죽었다고 여겨 궁에서 내쳐버린다. 황태후가 된 후에는 왕요(정종)을 지키기 위해, 왕소를 황궁에 발도 못들이게 하고, 정종에게 왕소를 경계하라 꾸준히 간언한다. 꾸준히 학대하고 멸시하는 생활을 지속하다가 황자경합대회에서 왕소가 우승을 하자 그래도 아들이랍시고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혐오감을 안겼다(...).
왕소가 상찌질이인 줄만 알았다가 경합대회에서 남다른 실력을 보이자 이를 의심하여 지몽을 불러들여 그때의 예언을 되묻는다. 그리고 충격을 받아 황급히 떠나버려 자신이 그 당시에 못들었던 나머지 예언인 자미성을 가진 자를 부인으로 맞아들이면 빛나는 황제가 될 운명이다, 그래서 태조께서 자미성을 가진 여인인 황보여원과의 국혼을 강제로 서두르신 것이다 이 두 말을 듣고 죄책감에 못이겨 펑펑 울어버린다.
그 외에도 첫째 아들 왕태가 피를 쏟으며 죽은 것과 태조가 승하한 것이 모두 왕소의 저주때문이 아닌, 누군가의 사주라는 것을 지몽의 말을 듣고 알게 되었다. 그래서 더욱 펑펑 울긴 하는데.. 애초에 저 두 사건을 저주라고 생각했던 것이 정신나간 짓이라서(...)
이후 못다한 어미의 사랑을 보여주겠답시고 아들인 왕소에게는 한마디도 묻지 않고 황보여원과의 합방을 명령해버리는 등 꽤나 트롤짓을 일삼고 있는 중. 그래도 달의연인 에 나오는 신명순성황태후 보다는 낫다.

4.3.2. 신율 쪽 인물

현재 청해상단의 행수. 상단의 인적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본디 백묘는 발해의 후궁이었던 신율의 어머니를 모시던 호위 시녀. 생모가 차라리 자기 손으로 죽이겠다고 차가운 얼음 강물에 아기였던 신율을 던져버리자, 후에 몰래 빠져나와서는 서둘러 그녀를 구해냈다. 드라마 상에 나타나지 않은 숨은 설정으로, 기본 무술 실력에 사람의 기를 느끼고 움직일 수 있는 공력이 있어 어린 신율을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갑자기 판타지 찍네
이후 온 정성을 기울여 신율의 건강을 관리한다. 신율이 먹고 입고 자는 모든 것들을 일일이 검열하고 관리. 그렇게 했기에 얼음 강물에서 죽어가던 그 핏덩이 공주가 아직까지 살아 있는 것이라 여긴다. 신율도 이에 대해 고맙게는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정도가 과도하여 모시는 신율의 생각은 안하고 자기 독단적으로 일을 몰고 갈 때가 많다.
왕욱의 잘생긴 얼굴과 근사한 태도로 신율을 왕욱과 이어주고 싶어 안달이 나있었지만, 왕식렴에게 굴복한 왕욱이 청해상단의 거짓비리를 진짜라고 인정해버림으로써 왕욱에 대한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저버렸다. 반면에, 신율이 납치되었을 때의 왕소의 단호하고도 신속한 일처리를 보고 왕소에 대한 이미지는 조금 상승한 듯.
현재 청해상단의 도방. 상단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본래는 발해의 무사. 백묘가 신율을 구하던 그날, 강명도 함께 있었다. 그 후로 두 사람 곁을 떠나본 적이 없다. 그 후 가족처럼 지내고 있으나 백묘와는 영 궁합이 잘 안 맞는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다투는 것이 일상. 그에게 백묘는 여자가 아니다. 전쟁과도 같은 시간을 함께 치러낸 전우...로 여기고는 있으나 내심 마음은 있는 듯.
왕소가 거지꼴을 하고 다녔을 때 유일하게 그의 진면목을 알아본 사람. 해서 백묘와는 다르게 신율이 왕소와 잘되길 바라고 있다.
청해상단의 단주. 신율의 의붓오빠.
발해 출신 시녀로 중국의 상인과 혼인했던 그의 어미가 백묘와 강명을 거뒀고, 백묘가 싸들고 온 핏덩이 신율을 양딸로 키워냈다. 드라마에서는 이걸 표현해주지 않아 왜 신율에게 오빠가 생겼는지 시청자들에게 좀 혼란을 안겨주기도 했다.
잘생겼다. 대신 멍청하다. 모든 지략을 신율이 세워주면, 앵무새처럼 이를 외워 거래를 한다. 상단 운영의 큰 맥을 짚어주는 것도 신율이요, 문제가 터지면 해결도 신율의 몫. 물론 터뜨리는 장본인은 양규달이니. 청해상단의 바지 단주. 세상에 동생보다 더 똑똑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 불만은 없다. 그에게 신율의 말은 지엄한 명이다.
묘하게 왕소와 죽이 잘 맞는다. 왕소가 황자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친구처럼 달라붙고 헤헤거린다. 물론 그때마다 강명과 백묘에게 얻어맞지만 술 좋아하고 도박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는 양반. 소소로 변장한 왕소를 보고 추노꾼 같다며 배우개그를 친 적 있다.
신율의 호위무사. 신율이 어딜 가든 함께 하는 과묵한 남자. 눈은 항상 신율을 향해 있고, 누군가 신율의 몸에 손가락 하나만 대기만 하면, 그의 몸은 자동으로 움직인다.
역시나 드라마 상으로 밝혀지지 않고 갑툭튀하여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지만, 실은 벽란도의 노비시장에 개처럼 끌려왔던 노비 중 하나였다. 이를 본 신율이 어여삐여겨 그를 샀던 것. 하지만 신율은 단 한 번도 그를 노비로 대한 적이 없었고 오히려 친형제처럼, 가족처럼 잘 대해줘 상당한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이런 그녀에게 자꾸 접근하는 왕소를 상당히 안좋게 생각하고 있어 대놓고 싫은 티도 팍팍 내고 있다. 다만 왕욱에게는 별 말이 없다. 아마도 경박하게 보이는 왕소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참고로 직접 그의 물건을 본 왕소의 말에 따르면 상당한 거물이라 한다(...).
신율이 노예시장에서 아들과 헤어져 팔려갈뻔 한 것을 신율이 청해상단으로 데려왔다. 춘아는 자신과 아들을 청해상단에 대려와 취직시켜주고 달마다 녹봉까지 주는 신율에게 항상 고마움 뿐이다.
춘아의 아들. 청해상단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4.3.3. 황보여원 쪽 인물

황보여원의 몸종. 황보여원이 있는 곳마다 그림자처럼 붙어 다닌다.

4.3.4. 왕식렴 쪽 인물

왕식렴의 아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탐욕이 많고 술수에 능하다. 왕식렴에게 무한 충성하며 아버지의 행보에 동조한다.
왕식렴의 충직한 심복.

4.4. 호족들과 관리들

태조, 혜종, 정종 등 3명의 황제를 보필한 고려의 공신. 암투가 난무하는 황실에서 그 어떤 적도 가지지 않고 황제들의 최측근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그만의 뛰어난 균형 감각과 관료적인 사고 덕분이었다.
더불어 그에게는 하늘의 뜻을 읽어 내리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왕소가 태어났을 때 그의 앞날을 예언한 것도 지몽이었고, 황보여원이 자미성을 가지고 태어나 왕소의 운명을 안정시키리라는 것을 알아본 것도 그였다. 다만 황보여원이 등장한 것으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고 생각해서, 신율도 자미성을 가지고 태어난 여인이라는 것을 전혀 보지 못하여 주인공 둘의 앞날을 꼬이게 만들 뻔했다.
이후 신율을 독대한다. 사실 황보여원이 떡하니 부인으로 옆에 있는데 자꾸 왕소가 신율에게 달라붙으니까, 신율보고 중국으로 꺼지라고 말하려고 부른 것이었다. 독대에서 그녀도 자미성의 운명을 가진 여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갑자기 존칭을 사용하면서(...) 왕소는 황제가 될 운명이니 잘 보필해달라고 부탁한다.
고려의 개국공신, 황주가의 호족장, 황보여원의 외할아버지이다.
발해의 마지막 황자이자 신율의 이복오빠.
평산출신의 호족.
충주가의 호족장. 신명순성황후의 와가 이다.
평산가의 호족장. 태조 왕건 시해 주모자.
홍주가의 호족장. 태조 왕건 시해 주모자. 소금전매권 독점을 해 분노한 왕소와 조의 선인들에게 죽는다.
해평가의 호족장. 태조 왕건 시해 주모자.
동주가의 호족장. 태조 왕건 시해 주모자.

4.5. 황자들

4.6. 월향루

고려 최고의 기루 '월향루'의 행수기생. 황보여원의 수하. 월향루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황보여원과 황보 가에 알린다. 권문세가의 호족들 앞에서도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는 그녀지만,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황보여원 앞에서만 서면 잔뜩 긴장을 하여 만나고 돌아와서는 항상 약과를 먹으며 긴장을 푼다는 듯.
이후 쓸모가 없어졌다고 판단했는지, 황보여원이 존재 자체를 지워버렸다(...). 이후 행수기생은 이중간첩인 청옥이 맡게 되었다.
고려 최고의 기루 '월향루'의 기생. 실은 왕소가 잠입시킨 왕소의 비밀결사 '조의선인'의 일원 중 하나. 월향루는 가장 은밀한 황실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용태가 아름다운 그녀를 잠입시킨 듯 하다.
기억력 하나는 타고났기 때문에 옆 사람에게 술을 따르면서도 저 멀리 앉아 있는 호족들의 말까지 토씨 하나라도 놓칠세라 보고 듣는다고 한다. 그녀와 마찬가지로 '조의선인'이셨던 아버지에게 검술과 무술을 배워 상당히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다. 아버지는 현재 돌아가셨다.
이후 황보여원의 몸종에게 첩자 노릇하는 것을 들켜 여동생을 볼모로 잡히고 본인은 심한 고문을 당하여 조의선인의 모든 것을 불어버리고, 역적 호족 다섯 명의 청동거울 조각을 다 내줘버리게 된다. 이 때 왕소에게 거울을 빼돌리는 장면을 들켰으나, 여동생이 볼모로 잡혔다는 말에 왕소는 쿨하게 거울을 내주고 모든 것을 덮어버렸다. 그리고 왕소의 명으로 황보여원의 밑에서 이중첩자를 하게 되었다.
'월향루'의 기생. 돈 많은 호족장 황자들에게 눈에 들기 위하여 분주하다.

4.7. 기타 인물

고려의 태조. 왕소, 정종, 왕욱과 황자들의 아버지이다. 왕소를 황궁으로 불렀던 날 왕식렴이 보낸 중원의 자객이 날린 독단검에 맞아 중독되어 승하했다.
5년전 개봉( 카이펑)에서 양규달이 곽장군의 여동생을 건드려서 그에 대한 벌로 신율을 아내로 맞이하려 하였으나 왕소와 신율의 가짜결혼으로 실패했다. 5년후, 다시 나타나 왕소와 신율을 최대위기로 몰고 간다.
발해의 후궁으로 신율과 세원(호율)을 낳았다. 발해의 선녀가 신율이 나라를 빛이나게 하는 운명을 타고 났으나 발해는 보이지 않는 다는 예언을 하여서 발해의 태자가 신율을 죽이려고 했다. 신율 모는 도망쳤으나 곧 잡혀서 신율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신율을 얼음강물에 던졌다. 그 때문에 추워지면 신율은 죽을 위기에 처한다.

4.8. 명대사

왕건: 지금 뭐라 했느냐? 지몽?
지몽: 파군성이 저토록 불길하게 핏빛으로 빛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가 황자 라면 분명. 황실을 피바다로 만들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죽어나가게 할 운명입니다. (황후가 오다가 엿듣고 충격 먹는다.)
궁녀: 마마!
지몽: 허나 그 피바람은 저주이지만 빛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빛나거나 미치거나 1화 中
왕건: 지난 세월을 헛투로 보내지는 않았구나!
왕소: 이제 와서 저를 부르신 이유가 이겁니까? 아예 소자를 죽이시지요. 왜 지금 와서요? 그때 죽이시지 않고!
왕건: 흠. (웃으며)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금강산에서 성미가 아주 고약해 졌구나.내일부터 받게 될 훈육에. 네 그 성질 머리 고치는 것도 포함 시켜야 겠다!
왕소: 저는 황궁 에서 살 생각이 없습니다. 이말 전하러 왔습니다. 황제 폐하.
왕건: 방은 예전에 쓰던 방으로 준비해 두었다.
왕소: 제 방은 금강산에 있습니다. (가려고 한다)
왕건: 애비 말 좀 들어! 어찌 들어볼 생각도 하지 않는 게냐?
왕소: 전 죄를 지은 놈이니 까요.
왕건: 네 죄가 아니다. 누군가 의 모략 이었다고 하지 않았느냐?
왕소: 그래요? 그렇습니까? 황제 폐하? 허면 그 때 절 지켜주지 못하셨습니까? 이 나라 지존인 황제 폐하께서 말입니다! 폐하께서 절 버리시고 난 후 모두에게 낙인이 찍혔지요. 이 빌어먹을 저주 받은 황자 새끼야! 라구요. 흠. (비웃는다) 한숨. 고맙습니다. 황제 폐하.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제가 누구인지 알게 해주셨으니까요. 제가 없는 동안 이 황궁이 평안 하였지요. 그러면 된 거지 이제 와서 절 부르신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황제 폐하.
왕건: 너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나라를 세울 땐 개국 공신 들의 힘이 필요하지만 나라를 세운 후에는 그들을 제거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는 모래알 처럼 흩어져 사라질 게다. 그것이 한 나라의 역사에서 피의 군주가 필요한 이유다. 하여! 나는 매일 전쟁 중이다. 이검을 들고 삼한 통일의 전장을 누볐던 그때 처럼 그런 나의 뜻을 받들어 전쟁의 서는 무사들이 있다. 은천! 앞으로 네가 가르치고 훈육 시킬 황자다.
은천: 천명!
왕건: 나와 함께 이 전쟁에 나서 다오. 그것이 오늘 널 부른 이유 니라.
왕소: 제 머리도 저주를 받았나 봅니다. 황제 폐하.하시는 말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으니 그냥 쉽게쉽게 말씀에 주십시오. 왜 저를 부르신 겁니까?
왕건: 네 운명을 바꾸고 싶지 않 더냐? 운명을 바꾸려면 누군가 의 손을 잡아야 한다. 그것이 시작이야.
왕소: 황제 폐하. 그 손 말입니다, 절 놔버렸던 손 아닙니까?
- 빛나거나 미치거나 1화 中
왕소: 이 청해 상단이라는 곳. 참으로 독특한 곳이군. 남녀 노소의 구별 없이 신분의 차별 없이 자신의 흘린 땀 만큼 원하는 직급을 얻을 수 있으니까.
신율: 타고난 대로만 살아야 된다면 너무 억울한 일이 아니요. 하~(들 숨) 그것이 신분이든 운명이든. 적어도 여기 청해 상단 사람들은 타고난 대로가 아니라 노력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소. 그리고 능력에 따라 인제를 쓰니 상단으로서는 효율적이고 큰 이문을 남길 수가 있소.
왕소: 만약 이 시험을 관리를 등용하는데 도입 할 수만 있다면. 만약 그럴 수만 있다면 가문이 아니라 이 나라 고려를 위해서 자신의 능력을 10분 발휘 할 수 있는 사람들로 대전이 가득 찰 탠데.
- 빛나거나 미치거나 6화 中
신율: 조의 선인을 아시오? 얼마 전 내의령을 친 도적들을 사람들은 조의 선인 이라 부르고 의적 이라고 칭송 하고 있소. 죽은 내의령은 전매 권을 남용하여 소금 값을 폭등 시켜 언성이 자자했었소. 그런데. 조의 선인이 소금 한표를 나누어준 덕분에 잠시 나마 안정 되었소.
왕소: 뭐 그런 일이 있었냐?
신율: 그들의 칼이 세상의 썩은 근본을 베어낸 거요. 하지만 소금 전매 권은 다시 황주가 에게 넘어 갔고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또 소금 값이 폭등 할지 모르오.
왕소: 하~(날 숨) 허면 너는 그 칼이 내의령이 아니라 그에게 소금 전매 권을 내어준 이 세상을 베었어야 했단 말이냐?
신율: 만일 그들이 더 큰 뜻을 품는다면 언젠 가는 세상의 썩은 근본까지 베어 낼 수 있을 거요. 당신은 가슴에 품은 뜻이 있소? 세상을 향해 품은 뜻이 있냔 말이요? 세상을 벨만 한 뜻이 아니라면 그 칼을 내려 놓으 시요.
왕소: (생각으로) '지금 이 고려의 썩은 근본은 호족들이다. 저 썩은 호족들을 누가 모조리 베어 낼 수 있단 말이냐? 고려의 황제도 못하는 일을 너는 어찌 내게 하라고 하느냐?'
신율: (보따리를 꺼내 주며) 여기에 청동 거울 장인이 사는 곳과 청해 상단의 추천 서가 들어 있소. 판매권을 따오면 청해 상단도 판매 처가 되어 줄 테니 어설픈 무사일 따위는 때려 치우고 장사나 잘해 보시오. 그럼 잘 가시오.
왕소: (가려는 신율을 잡으며) 아무래도 안되겠다. 내 너를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겠어. 가자!
- 빛나거나 미치거나 6화 中
왕소: 개봉이 너는 말이다. 나에게 있어서 이 문과도 같다. 내가 아는 세상 말고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알려 주는 배움의 문 캄캄한 어둠 속에서 가야 할 길을 훤히 열어 주는 밝음의 문 그래서 내 너를 내 곁에 둘 려고 한다. 됐느냐? - 자신과 의형제를 맺고 싶어하는 이유를 묻는 신율 에게 한 말.
- 빛나거나 미치거나 6화 中
왕소: 이유가 무엇이냐?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싶은 이유가 무엇이야?
왕욱: 황제 만이 자신의 사람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왕소: 그것은 황제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 이 나라 고려의 황제가 해야 할 일은 세상의 썩은 근본을 베여내는 것이야.
왕욱: (비웃으며) 썩은 근본은 무엇이고 또 그것을 어찌 베어낸단 말입니까?
왕소: 이 나라의 수많은 노비들을 호족의 사사로운 물건이 아닌 황제의 백성들로 귀속 시키고, 능력에 따라 인재를 뽑아 호족 공신이 아닌 이 나라를 위한, 황제를 위한 사람들로 대전을 가득 채워서 한 나라가 미래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나라 고려의, 지존이 해야 할 일이야.
왕욱: 호족들을 다 죽여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황제의 손에 피를 묻히시겠다고요? 그것이 지금 이 나라 고려에서 가능한 일이라 생각하십니까?
왕소: 그 방법밖에 길이 없다면 은... 가야지. 그것이 길이라면 가야지! 가고! 또 가야지! 그것이 바로 이 세상에 칼이 필요한 이유인 것이고, 그것이 바로! 한 나라의 역사에 피의 군주가 필요한 이유인 것이다...!!
- 빛나거나 미치거나 7화 中

5. 여담



[1] 어린이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 마법전사 미르가온의 대본을 집필한 작가로 유명하다. [2] 1%의 어떤 것을 썼다. [3] 한국사 강의로 유명한 설민석 강사조차 드라마 제목의 작명을 칭찬했을 정도이다. [4] 이런 중의성을 살려, 영어 제목을 Be Shine or Shane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5] 실존인물은 아니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있는데 후주의 초대 황제인 곽위이다. 참고로 후주의 후신이 바로 나라이다. [6] 실제 장혁과 임주환은 6살 차이이다. [7] 모티브가 되는 인물은 후주의 초대 황제인 곽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