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ig Core
코나미의 그라디우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병기며 박테리안군이 주력으로 운용하는 거대전함이다.
첫 작품부터 등장하여, 이후 모아이, 빅 바이퍼와 함께 그라디우스의 얼굴마담이 되어 주고 있다. 그후에는 수많은 배리에이션이 등장하고, 잡어형도 나오고, 심지어는 주인공인 게임( 그라디우스 네오 임페리얼)마저 존재한다. 또한 파로디우스 시리즈에도 SD화되어 보스로서 등장, 유희왕에서도 ' 거대전함 빅 코어'라는 이름으로 카드가 나왔고 유희왕 GX에도 출연해 빅 바이퍼와 함께 TV출연을 달성했다.
기본적으로 함선의 정가운데에 약점인 코어가 있으며 다른 쪽은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약점을 막기 위한 코어 바리어가 4장 있으며 난이도가 올라가면 바리어를 깰때마다 반격탄이 나온다. 다만 지형에 구애를 받지 않는 옵션이 쏘는 공격은 바리어가 무방비라 코어를 직격해 격파가 가능하고 스프레드 봄같이 스플래쉬 범위가 넓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언제나 코어 정면에서는 바리어 파괴시 반격탄 외에는 샷이 나오지 않아서 코어와 수평을 유지하면 정면공격에는 피탄되지 않는다.
또한 ~코어라는 이름이 없어도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기계 보스들은 빅 코어의 파생형이다. 파생형 보스들은 코어 계열 보스를 참조.
남코의 1983년 종스크롤 슈터 걸작인 제비우스에 등장하는 보스 “안도어 제네시스”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도어 제네시스는 코어가 그냥 노출되어 있어 원한다면[1] 한방에 침묵시킬 수 있는데 비해, 빅 코어는 코어가 장갑판으로 보호되어 있어 먼저 장갑을 제거해야 코어가 노출된다는 차이가 있다.
2. 빅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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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첫 등장작품.1~5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 BGM은 ' Aircraft Carrier'. 플레이어의 위치를 따라 상하로 움직이면서 4연장 레이저를 발사하는 것이 패턴의 전부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코어를 닫고 자폭한다. MSX판에서는 생긴 것이 약간 다르고, FC판에서는 당시 코나미의 떨어지는 기술력으로 하드의 성능에 맞추느라고 크기가 많이 작아지고 모양도 이상해졌다. '양파 코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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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만다
6스테이지 중간보스로 등장. BGM은 'Aircraft Carrier'. 3기가 연속으로 기지에서 발진하여 플레이어가 한놈씩 상대하게 된다. 공격 패턴은 그라디우스 때와 같지만 6스테이지가 종스크롤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아래를 향한 상태에서 빅 바이퍼와 싸우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코어를 닫고 자폭하지는 않고 그냥 화면 아래쪽으로 돌격해 퇴장한다. 참고로 화면 맨 위쪽이 안전지대로, 빅 코어가 발진하기 전에 미리 여기에 있으면 빅 코어에 부딪힐 일도 없고 레이저 공격을 받을 일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공격 패턴에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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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포스
사라만다때와 같으나 화면 맨 위쪽의 안전지대가 없어져 제대로 싸워야 하는 보스가 되었다. 등장시 'Biomechanical Brain Attacks!'라는 음성이 나오는걸 보면 뇌의 일종...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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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2
4스테이지 / 10스테이지에서 보스 등장 전에 10기가 연속으로 등장한다. BGM은 'A FIGHTER'. 공격 패턴은 지금까지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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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II: 고퍼의 야망
7스테이지에서 보스러쉬의 첫번째 상대로 등장. BGM은 'GRADIUS I Boss Theme'(Aircraft Carrier의 그라II 버전)이번에는 코어 덮개를 부수면 반격탄이 기본으로 나오며, 앞으로 돌진하는 공격 패턴이 추가되는 등의 강화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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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퍼의 야망 에피소드 II
4스테이지 보스러쉬 마지막 상대로 등장. BGM은 'Gradius Boss'. 공격 패턴은 초대 그라디우스의 그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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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믹 워즈
2P(박테리안군)측의 전함 유닛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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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III: 전설에서 신화로
보스러쉬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갈 수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그라디우스 1 스테이지)에서 보스로 등장. BGM은 'Aircraft Carrier'.나오는 스테이지의 콘셉트 자체가 '그라디우스 1 1스테이지의 재현'이기 때문에 그라디우스 1때와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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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90 改
그라디우스 2때와 같다. 다만 리메이크시의 변경점 때문에 코어 덮개에 반격탄이 대량으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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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어설트 그라디우스,
솔라 어설트 리바이즈드
1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생긴 것이 기존에 보던것들과는 약간 다른 느낌을 준다. 이제까지처럼 4연장 레이저를 쏘며 공격해오지만 아무래도 3D이다보니 지금까지와는 달리 레이저들 사이에 들어가서 공격하는 것이 좀더 용이하다. 앞으로 돌격해서 뒤로 도는 패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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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외전
2스테이지에서 박살나서 스크랩이 된 빅 코어들이 대량으로 등장한다. 개중에는 아직 움직이는 놈들도 있어 레이저를 발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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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V
보스가 아니라 대형 잡졸로만 나온다(…). 통상의 4연장 레이저를 쏘면서 압박하는 유형이 있는가 하면, 공격을 하지 않고 회전하면서 진격하기만 하는 빅 코어나, 방향을 바꾸면서 빅 바이퍼를 따라오는 빅 코어, 심지어 이전 보스러시때도 없던 빅 코어 떼거리(...)가 7스테이지 때 나오기도 하고, 심지어 3스테이지의 좁은 기지 내부 공간에 다수로 출몰해 빅 바이퍼를 뒤쫓아오며 장애물마냥 압박하기도 한다.
또한 빅 코어답게 코어 덮개를 깨면 반격탄이 날아오기 때문에 주차가 늘수록 반격탄이 늘어나는 특성상 고주차 공략때는 최대한 피해야하는 상대. 또한 여타 빅 코어 시리즈와 달리, 코어를 격파하자마자 파괴되는게 아니라 몇초정도 딜레이가 있으므로 코어를 깼다고 생각없이 붙어선 안된다.
생선처럼 좌우로 납작한 사이즈이며, 코어를 중심으로 직각 회전해 방향을 바꾸거나, 생선 뒤집듯 돌면서 상하이동하기도 하며, 회전하면서 돌진하는등 다양한 이동스타일을 보여주며 이를 이용해 빅코어 떼거리 사이사이의 좁은 공간을 통과해야하는 경우도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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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네오
5스테이지에서 최종보스 직전에 3기가 등장한다. BGM은 'Gradius Boss NEO-MIX'.시리즈 중 1, 2위를 다툴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어려운 빅 코어 전을 연출하는데, 3기 중 첫번째는 한놈만 나와서 싸우지만 나머지 두 대는 2기를 한번에 상대해야 한다.(이전까지의 시리즈에서도 2기를 한번에 상대할 수 있는 상황이 있긴 했지만 플레이어가 속공을 못 했을때나 나오는 상황이었다) 공격 패턴은 돌진 따위는 없이 그라디우스 1때의 패턴 그대로이지만 반격탄을 대량으로 방출한다는게 문제.
1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VS미션에서 등장. BGM은 'Mazed Music'. 외장은 약간 다르게 생겼으나 일단 빅코어. 4연장 레이저는 아직 건재하다. 랭크가 올라가면 엄청난 이동속도로 플레이어를 압박해오는 것이 꽤 위협적. 이때만은 파생형이 아닌 오리지널 빅 코어 중에서는 시리즈 전체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위험하다.
그 외에도 주목받고 싶어서 코스프레를 하는 등의 불쌍한 모습도 보여준다. 가끔씩 대형 적으로 나오는건 물론 스테이지 4에서 올드 빅 코어라는 보스가 등장하는데 이 보스의 정체가 바로 기존작(그라디우스)의 빅 코어로 그에 걸맞게 크기도 엄청나게 큰 탓에 격벽 내부로 들어간뒤 안에서 코어를 격파해야 한다. 게다가 보스전 이전에 거대 레이저 발사 연출이 나오는데 저게 평타라고 한다.
그 외에도 주목받고 싶어서 코스프레를 하는 등의 불쌍한 모습도 보여준다. 가끔씩 대형 적으로 나오는건 물론 스테이지 4에서 올드 빅 코어라는 보스가 등장하는데 이 보스의 정체가 바로 기존작(그라디우스)의 빅 코어로 그에 걸맞게 크기도 엄청나게 큰 탓에 격벽 내부로 들어간뒤 안에서 코어를 격파해야 한다. 게다가 보스전 이전에 거대 레이저 발사 연출이 나오는데 저게 평타라고 한다.
- 그 외의 등장작품들
- 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 : SFC판 한정 보스러쉬 첫번째 상대. 화면 앞으로 돌격해 뒤쪽으로 돌아 반대쪽으로 사격을 가하는 공격패턴이 있다.
- 유희왕 : '거대전함 빅 코어'라는 이름의 몬스터 카드로 등장. 거대전함 항목 참조.
- 코나미 와이 와이 월드 : 그라디우스 2번째 스테이지에서 등장. 화면에 다 표시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사이즈로 등장하며, 기체 뒤에는 생선 뼈다귀같은 부스터가 달려 있다. 본체에 해치가 달려있어 거기서 잡졸들을 발진시킨다.
- 도키메키 메모리얼 : PC엔진판 한정으로 존재하는 미니게임 '포스 기어'에서 적으로 등장. 공격 패턴은 그대로이나 전투의 템포가 상당히 빠르며, 크기가 상당히 크다.
- 블레이드 오브 스틸(NES판) : 코나미에서 만든 하키 게임...이지만 어쨌든 등장. 하프 타임 때 전광판에 코나미 게임 광고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나오는 것이 빅 바이퍼와 빅 코어의 대결. 플레이어가 빅 바이퍼를 조종하여 빅 코어를 격파해야 한다. 빅 코어는 초대 그라디우스 때처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빔을 쏴댄다. 원작과는 달리 몸체의 아무데나 맞춰도 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그냥 대충 쏘다 보면 터진다(...).
2.1. 빅 코어 Mk-I Rev.2
이미지 합성을 통해 인트로 컷신의 모습을 재현한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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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V
현재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등장작품. 그라디우스 V의 인트로 동영상에서도 등장하는 보스로, 인게임과는 생김새가 다소 다르다. BGM은 'STAGE BOSS'. 빅 코어에 C자 모양의 구조물이 달린 형태로, 시력검사 할 때 나오는 거꾸로 된 C자를 닮은 특이한 형태 때문에 팬들은 '시력검사 코어'라고 부른다.
그 크기가 거대하기 때문에 차원 이동을 통해 등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이 구조물 내부에 가둬진 채로 시작하며, 타임 오버로 파괴되지 않고 사라질 경우에도 차원 이동을 통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조물에 설치된 6개의 이온 링 포대에서 이온 링이 포위하듯 날아들며 이온 링 포대는 파괴할 수 있다.[3] 빅 코어 본체에서는 이제까지의 4연장 레이저가 아닌 조사시간과 길이가 모두 긴 레이저 포를 2문 장비하여 레이저를 발사한 채로 빙글빙글 돌면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회전 도중에도 이온 링은 계속 나오며, 이온 링 포대가 다 파괴된 상태에서는 본체에서 발포하던 에너지탄을 이용한 공격을 한다. 첫 스테이지라는 특성상 대형 에너지탄만 조심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 가능. 다만 회차가 쌓이면 에너지탄 난사로 눈이 아플 정도.
2주 이후에서는 본체 2대가 앞뒤로 합쳐진 형태로 나와 완전한 고리 모양을 이룬다. 공격 방식도 살짝 달라져서, 본체의 에너지탄이 뒤쪽 본체에서도 발포된다던가 장사정 레이저 포가 양쪽 본체에서 1문씩 발포된다. 한 쪽의 코어가 파괴되면 파괴된 쪽에서 레이저 포가 발포되지 않아 장사정 레이저 포를 남은 본체에서 발포하는 걸로 회귀되나 에너지 탄 패턴은 오히려 파괴된 본체 쪽에서 더 많이 발사되게 바뀌어 더 어려워진다. 이기기 위해서는 본체 두 개의 코어를 모두 파괴해야 한다. 단 파괴 시에 발생하는 장대한 대폭발은 한 쪽 본체에서만 발생한다.
여담으로, 그 특이한 C자 모양 생김새 덕에 폭풍함을 떠올리는 사람도 제법 있었다.
2.2. 슈퍼 빅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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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게임보이용)
1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BGM은 'Aircraft Carrier'. 생긴 건 MSX판 빅 코어와 비슷하며, 크기가 일반 빅 코어보다 약간 크다. 공격 패턴 자체는 노멀 빅 코어와 같다.
3. 빅 코어 M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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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II
첫 등장작품. 6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BGM은 'Take Care!'.Mk-II랍시고 코어가 두 개 달렸으며, 위아래로 열리고 닫히는 커버가 있어 이것으로 공격을 막는다. 커버를 열고 14연장(!) 레이저를 발사할 때만 정면에서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안전지대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압도적인 화력도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코어 두 개 중 하나를 파괴하면 그쪽 포대는 모두 작동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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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액정게임기)
스테이지 끝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막강한 화력이 자랑거리인 기체였으나 액정게임기라 그런지 여기서의 공격은 화면 한 줄 크기의 두 발짜리 탄을 발사하는 것 뿐. 그 대신 3대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패턴이 등장하여 질 대신 양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 되었다.(…) -
그라디우스 III
보스러쉬 3번째 상대로 등장. BGM은 'Gradius II Boss Theme'(Take Care!의 그라디우스 III 버전). 성능은 그대로고 그라디우스 II때의 안전지대는 없어졌......으나 '화면 위쪽에서 레이저 발사 3번 회피→4번째 레이저를 아래쪽까지 내려가서 회피→빠르게 화면 맨 위로 이동' 이란 복잡한 방법으로 안전지대를 만들 수 있다. 이걸 몰라도 사실 위쪽 코어만 격파해도 화면 맨 위가 안전지대가 되는 덕분에 무난하게 격파 할 수 있다. 실은 스탭들이 안전지대를 수정했었지만 '그래도 안전지대가 있는 게 전통' 이라며 안전지대를 새로 만들었다는 뒷이야기가 전해진다(…) SFC판에서는 전용 BGM을 들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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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어설트 그라디우스,
솔라 어설트 리바이즈드
4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리바이즈드에서는 5스테이지 보스. 커버가 세 개로 늘어나는 등의 디자인 변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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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외전
2스테이지에서 박살나서 스크랩이 된 상태로 등장. 그래도 아직 일부 시스템이 살아는 있는지 커버와 레이저 포가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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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V
2스테이지 보스러쉬 마지막 상대로 등장. BGM은 'BIGCORE Mk-II'(Take Care!의 그라디우스 V 버전). 회전하면서 돌격한다거나, 14연장 레이저를 쏠때 빅 바이퍼에 맞추어 선체를 기울여서 다양한 각도로 난사한다거나, 14연장 레이저를 회전하면서 난사하는 등 여러모로 파워업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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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디우스
VS미션에서 등장.BGM은 'Maximum Speed'. 그라디우스 V와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공격해온다. 묘하게 움직임이 '부드러워졌다'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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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디우스 고져스
6스테이지 보스러쉬 첫번째 상대로 등장. BGM은 '발하라 ~블록 에어리어~'. 오토메디우스 VS미션에 나오던 것을 재활용한 보스.
3.1. 빅 코어 Mk-II 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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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90 改
10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BGM은 A FIGHTER. 改라는 이름답게 빅 코어 Mk-II의 개량형으로 공격 패턴은 중앙에서 굵은 레이저 빔과 4연장 미사일을 쏘는 패턴과 코어 부분에서 리플 레이저를 쏘는 패턴이 있으며 코어 한 쪽이 파괴되면 그쪽 포대는 모두 작동하지 않게 되는 점은 똑같다.
4. 빅 코어 Mk-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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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III
3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BGM은 'Dark Force'(SFC판에서는 'Shipe Shoot'). 빅 코어 시리즈 중 가장 악명높은 녀석으로 이후에 나올 미로구역과 더불어서 초반부의 관문이다. Mk-III랍시고 코어가 세 개로 전방에 두 개, 후방에 하나가 있어 전방에 있는 코어 두 개를 부수면 전방이 부숴지면서 후방에 있는 코어용 코어 덮개가 드러나 전방에서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된다.(그 전에 옵션을 길게 늘어뜨려서 후방 코어를 공격할 수도 있다) Mk-II처럼 위아래로 가동하는 커버가 있어 커버가 열렸을때만 정면에서 코어를 공격할 수 있다. 사실 후방의 코어 덮개는 기수를 돌리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음에도 어째서인지 있간 있다.
공격 패턴은 상당히 까다로워서 커버를 열면 상하단에 달린 대형 레이저 포대에서 레이저를 조사해 빅 바이퍼를 그 사이에 가둬버리고, 이 상태에서 본체에 달린 반사 레이저와 4연장 레이저로 피할 공간이 거의 없어진 빅 바이퍼를 공격한다. 게다가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5연장 레이저에 의한 사격이 가능하다. 게다가 뒤쪽에도 포대를 갖고 있어 플레이어가 어찌어찌해서 뒤로 넘어가봐도 공격이 날아온다.
SFC판에서는 반사 레이저의 속도를 느리게 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아케이드판에서는 반사 레이저가 너무 빠른데다 게임 자체의 연산속도 딜레이까지 겹쳐서 도저히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없을 정도여서 당시 오락실에서 플레이하던 사람들은 보고 피할 수 있게 처리지연을 시도하거나 마음 편하게 '뒤뒤앞앞 뒤앞앞뒤 뒤앞뒤 뒤앞앞뒤' 라는 반사 레이저의 패턴을 모두 외우고 플레이하는 눈물겨운 상황을 연출했다.(…) -
그라디우스 V
6스테이지 보스러쉬 마지막 상대로 등장. BGM은 'BIGCORE Mk-III'(Dark Force의 그라디우스 V 버전). 반사 레이저는 일단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느려졌지만 화면 앞쪽으로 돌격 후 뒤쪽에 추가된 호밍 레이저로 공격하거나, 기수를 반대로 바꿔서 반사 레이저 탄막을 뿌리는 등 복잡한 공격 패턴이 추가되었다. 세 버전중 유일하게 후방 코어 덮개를 격파해 공략 가능한 버전.
파로디우스 시리즈에서는 이 보스를 패러디한 데코레이션 코어가 등장한다.
4.1. 빅 코어 Mk-III 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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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IV: 부활
8스테이지 보스러쉬 2번째 상대로 등장. 기본적으로 생긴 건 기존의 빅 코어 Mk-III와 거의 같으나, 함체 두께가 비교적 얇고 덮개가 코어를 가리지 않는다. BGM은 'BOSS BGM 2'(Take Care!의 그라디우스 IV 버전). 전작에 비해 화면 해상도는 커졌는데 본체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III때의 위압감을 잃었다. 공격 방식은 기본적으로는 III때와 같으나 改랍시고 커버가 회전할 수 있게 되어 이를 공격에 이용한다. 레이저를 발사한 채로 커버를 회전해 레이저를 휘둘러 각도를 넓힌 후 고속 반사 레이저를 발사하는 광역 반사 레이저 패턴이 추가되었다.
5. 빅 코어 Mk-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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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V
2스테이지 보스로 등장.BGM은 'STAGE BOSS'. 전작인 IV에서 빅코어 Mk-IV가 나오지 않아 V에 출연시켰다고 한다. 이름에서 짐작이 가능하지만 코어가 네 개 달렸으며, 본체와 위아래에 합체하는 파츠 두 개로 구성되어 있어 본체에 코어가 두 개, 파츠 두개에 각각 코어가 하나씩 달려있다. 코어 덮개는 3장이라 내구력은 약간 떨어지는 편.
공격 스타일은 Mk III의 강화판인 탓에 초반부의 관문이다. Mk III의 상하단 레이저 포대가 파츠로 분리되어서, 파츠 앞쪽을 마치 갈고리처럼 화면 앞으로 발사시킨 후 전기장을 발생시켜 플레이어를 위아래로 압박한다. 전기장에서도 스파크 덩어리가 나와서 공간 압박을 주고, 전기장 내에서 레이저샷을 뿌린다. 또한 본체에서는 2연장 레이저를 직선으로 조사하여 공간을 더욱 압박한다. 상하단 파츠는 본체와 분리되어 있어서 위아래는 물론 X자, 11자등 다양한 패턴으로 파츠를 분리해서 공간을 압박하는 스타일.
하지만 프리즈 옵션 한정으로 안지 패턴이 존재한다. 정확히는 황색 2연장 레이저 공격을 플레이어를 향해 발사하긴 하는데, 그거만 피하면 되도록 유도하는 패턴이다. 사용 방법은 등장 후 잠시 공격을 하지 않는 시간이 있는데, 이 때 빅 코어 Mk-IV가 플레이어 위치를 따라 상하이동을 한다. 이 때 스피드가 충분히 빠르면, 보스를 위쪽으로 최대한 유도한 후 분리 파츠를 발사하기 시작할 때 맞춰 빠르게 오른쪽 밑 구석으로 가면 된다. 그 후 프리즈 옵션으로 코어를 극딜하면 끝. 발악으로 유도 2연장 레이저를 쏘긴 하지만 1번 유도되고 끝이라 날아오기 시작할때 샥 피해주면 끝이다.
6. 네오 빅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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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외전
보스러쉬 마지막 상대로 등장. 1주에서는 스테이지 보스 ' 헤븐즈 게이트'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놈이 최후의 보스가 된다. BGM은 1주차에서는 'BOSS', 2주차 이후부터는 'BOSS RUSH #2'.
'네오'의 이름에 걸맞게 상당히 다른 공격패턴과 상당히 샤프한 모습을 갖고 있다. 4연장 레이저를 쏘긴 쏘는데 보통 레이저가 아니라 위아래로 조금씩 퍼지는 4연장 레이저인 '이온 레이저'를 발사하며, 스프레드 봄처럼 터지는 기뢰, 그리고 전방으로 삼각형 모양의 거대한 레이저를 조사하는 '와이드 블래스터'를 사용한다. 2주 이상에서는 와이드 블래스터 발포 도중에 위아래로 소형 드론을 발진시키는데 이 드론들은 위아래로 이동하면서 좌우로 레이저빔을 발포한다.
유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빅 코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함선들 중에서 난이도가 최흉이라는 게 주된 평이다. 일단 빅 코어 답지 않게 매우 빠르고(...) 공격패턴이 매우 복잡하다. 와이드 블래스터나 기뢰 투하 패턴의 공격 범위가 살인적으로 넓은데다 이 패턴 시전 중에 잠깐 동안 코어를 닫고 무적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장기전을 갈 수밖에 없는 점이 난이도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2주차부터 나오는 드론은 이 회피 범위 내에 있는 플레이어를 공격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더욱 더 악랄하다. 종종 위아래로 정신없이 움직이면서 이온 레이저를 난사하는 파생 패턴도 대단히 까다로운 편.
7. 빅 코어 커스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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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네오 임페리얼
주인공 기체. 군사국가 라즈 제국에서 만들고 있던걸 제국을 배반한 주인공들이 탈취하여 도주한다는 설정. 생긴건 보통 빅 코어와 같으나 미사일, 거대 레이저 포, 네이팜 등의 다양한 병기를 탑재했다. 별다른 특징은 아니지만 다른 색으로 칠하는 것이 가능하다.(…)
8. 빅 코어 익재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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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디우스
숨겨진 플레이어 기체. 거대전함이 아니고 사람이 타고 싸우는 '라이딩 바이퍼'이다. 파일럿은 '티타 늄'. 그러다 보니 공격의 형태 자체는 빅 코어 시리즈와는 많이 다른 편. 빅 코어를 반으로 쪼개서 각각 앞뒤에 갖다 붙이고 그 사이에 사람이 타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모든 제작과정이 비밀에 싸여 있다고 한다. 기체의 이동방향에 따라 공격 방향이 바뀌는 '와이드 옵션'을 탑재. 라이딩 바이퍼이긴 하지만 기체의 구조가 다른 기종들과는 달라 파일럿과 기체가 직접 연결된 형태로 사용된다.
9. 빅 코어 DX-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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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디우스 고져스
3스테이지 보스. BGM은 '대 보스전'. 신캐릭터 '메타 륨'이 원격조종한다. 생김새는 영락없는 빅 코어이나 컬러링이 흑색이며 퍼스널 마크가 들어가 있다. 소형 빅 코어 모양의 옵션(!)을 사용해온다. 4연장 레이저와 호밍 미사일로 공격. 파일럿인 메타 륨은 빅 코어 익재미너의 파일럿 티타 늄과 동일 종족이지만,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다. 평소에는 등장하면서 "나타났구나,비밀시공조직 'G' 놈들!"이나 " 고퍼 님을 방해하게 놔두진 않겠다!" 등의 대사를 하지만, 플레이어 캐릭터가 티타 늄일 경우 전용대사 "이 배신자놈!"을 외친다. -
오토메디우스 엑설런트
4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데 바로 보스전으로 들어갈 것 같았지만 올드 빅 코어의 광선포를 직격으로 맞고 저 멀리 튕겨져 나간다.
10. 그라디우스 리버스 1스테이지/4스테이지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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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디우스 리버스
1스테이지와 4스테이지 보스로 등장. BGM은 'LAST EVIL'. 전체적인 형태와 공격 패턴은 빅 코어와 비슷하나 외장이 좀 다르고, 일단 정확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4] 관련성은 불명. 1스테이지에서는 화산을 날려버리며 화려하게 등장해놓고 결국 하는 짓은 초대 빅 코어와 똑같다(…)라는 황당한 모습만을 보여주지만, 4스테이지에서 재등장할 때는 한번 박살내면 기체가 뒤집히고 숨겨져있던 레이저 포대를 꺼내면서 본모습을 드러낸다. 2형태에서는 레이저의 탄수가 늘고, 와인더가 걸리는 굵은 레이저를 조사하며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업데이트판에선 2형태로 변할 때 BGM이 'Fighter Blood'로 변한다.
11. 빅쿠리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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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나이트 어드벤처즈
5스테이지의 중간보스로 등장. 로켓이 지나가는 부분을 통과하면 스크롤이 지상으로 향하면서 출현한다. 전체적인 모습은 빅 코어에 다리가 달려있으며, 공격패턴은 달리면서 원작처럼 4연장 레이저를 발사한다. 레이저를 다 발사하면 주인공을 향해 부스터를 발사하여 돌진하는데, 화면 밖으로 넘어가면 다시 다리의 힘으로 달려온다. 다리를 파괴하면 2차형태인 테트란의 형태로 덤벼온다. 참고로 코나미의 메가드라이브용 게임에는 그라디우스가 나오지 않았으며, 아예 슈팅게임이 없다...
12. 관련항목
[1]
코어를 둘러싼 네 개의 포대를 먼저 제거하면 점수가 더 많이 나온다.
[2]
작중 등장한 모든 빅 코어타입의 보스중 6 스테이지의 서클 코어 제외하면 전부 좌우로 납작한 생선형태다. 격침장면만 봐도 알 수 있다. 서클 코어의 경우 정육면체와 유사하게 6방향으로 코어구멍이 나있다.
[3]
단 하나가 파괴될 때마다 남은 포대들의 공격 속도가 빨라지는데, 이게 체감 상으로는 2대만 남았을 때부터 이온 링 발사 속도가 미친 듯이 빨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4대를 파괴하면 남은 2대가 이전에 파괴된 4대 분량만큼의 이온 링을 한꺼번에 뿜어내는 것처럼 보이며 최후의 1대가 남은 상태에서는 그 1대가 6개 분량의 이온 링을 거품 뿜듯 무자비하게 뿜어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다만 그라디우스 위키에는 빅 코어 듀오라는 이름으로 올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