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비전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2.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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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각되지 않지만 어마무시한 수준으로 강력하다. 외계의 신적 존재나 초월적 능력을 가진 이들을 제외하면 어벤져스 멤버 중에서도 최강이다. 기본적으로 비브라늄 세포로 이루어진 금강불괴의 육체[2]를 가지고 있어 설령 불시에 공격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웬만한 공격 정도는 별 타격 없이 손쉽게 받아 넘길 수 있다. 설령 비브라늄을 뛰어넘는 물건으로 공격을 한다고 하더라도[3] 정면승부에서는 비전이 신체 밀도를 조절하는 상전이능력을 사용하면 그 어떠한 물리적 공격[4]에도 상처 하나 입지 않게 됨은 물론, 원래의 비브라늄 육체 이상의 강도를 가지게 되는 것 조차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신체 투과 능력을 사용해 적을 공격한다면, 이론상 물리력으로는 비전의 공격을 막을 수단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5] 무기 또는 추진기가 있어야만 비행이 가능한 토르, 아이언맨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다닐 수도 있으며, 속도 또한 매우 빠른 편이다. 이 밖에도 마인드 스톤을 통해 건물을 순식간에 붕괴시킬 수 있는 강력한 레이저 빔[6]을 사출할 수도 있다. 다만 이러한 절대무적과도 같은 스펙임에도 모든 가능한 경우의 약점을 전부 다 겪었다. 정면승부가 아닌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습공격을 당했는데 하필이면 이게 또 외계의 강력한 전사인 블랙오더의 특수제작 창이였다. 이에 허무하게 관통상을 입는 굴욕을 당했다. 물론 이때 비전은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해서 평상시보다도 방어력을 내려놓은 상황이였다. 뭐 비전의 입장에서는 방어력이 내려간다 한들 여전히 눈 앞에서 폭탄이 터져도 멀쩡한 캡틴아메리카를 뛰어넘는 수준의 초인이기에 기습을 당한다 하더라도 지구내에서 자신에게 피해를 입힐 만한 존재도 거의 없고 상황도 없으니 당연히 안심하고 있었지만...
단순한 물리적 능력들 이외에도 A.I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생명체인 만큼, 정보를 수집하거나 각종 기계 장치들을 해킹, 제어하는 데에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다. 다만 이는 비전의 첫 데뷔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만 부각되는 요소이며, 아쉽게도 후속작에서는 잘 묘사되지 않는다. 상대가 외계인들이였던 점도 있고 물론 비전은 스타크제 스캐닝 장비와 과거 자비스가 치타우리 기술을 스캔한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이해해내는 모습이 있었으니 자비스의 시스템과 울트론의 찌꺼지가 합쳐진 비전이 직접적으로 외계인의 시설과 장비를 마주하거나 우주선 내부를 같이 들어간다면 모르겠다만 그런 시도를 할 기회는 커녕 영화 내내 지구에서만 누워있었고 외계인의 기술은 만나보지도 못 했다.
이와 같이 막강한 이유는 비전의 육체가 기본적으로 울트론이 제작한 對인류 최종병기이기 때문이다. 평행세계이니 일대일 매칭은 어렵겠지만 울트론이 성공적으로 비전의 신체를 확보한 세계선인 왓 이프...?의 인피니티 울트론은 타노스를 단번에 반으로 토막내 버리는 강함을 보여주었다. 다시 말해 만약 비전이 그 육체와 마인드 스톤에 있는 힘을 100% 발휘한다면 글자 그대로 무한한 힘을 가진 것이나 다름없으며, 자비스의 역량 부족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자제한 건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스크린에서 보여준 힘은 비전이 실제 발휘할 수 있는 힘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셈이다.
이렇듯 온갖 사기적인 특수 능력들을 보유한 비전이지만, 약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완다의 마법으로 인해 밀도 조절 능력의 컨트롤을 빼앗겨 맥없이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마법 계열의 공격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비브라늄보다 강한 재질로 이루어진 무기로 콜버스 글레이브의 기습 공격을 받고 복부에 관통상을 입어 밀도 조절 능력을 잃음은[8] 물론, 부상으로 인해 작중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기본적으로 강력하면서 정밀하고 능률적이지만, 역설적으로 강함의 원천인 육체의 이점을 차단당하거나 조금이라도 손상을 입게 되면 제 기능을 발휘하는 것은 고사하고 부상을 수복하는 것조차 매우 힘들어지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비전은 그 어떠한 물리적 공격도 통하지 않고, 방어 불가능의 근접 공격이 가능하며, 강력한 원거리 공격 수단까지 갖추고 있는 어벤져스 내의 최상위권 강자라고 정의내릴 수 있다.
물론 타노스는 위의 서술이 무색하게 파워 스톤도 안 쓰고 손가락 3개로 비전의 이마를 부수고 마인드 스톤을 꺼냈다. 타노스가 얼마나 무식하게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장면. 다만 이 경우에도 비전의 최강 능력 중 하나인 페이징 능력이 봉인당한 상태에서 맞붙은 것이기에, 만약 리얼리티 스톤이나 파워 스톤 같은 마법 계통의 능력이 없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 시점의 타노스가 풀파워의 비전을 맞닥뜨렸다면 꽤나 까다로웠을 듯.
3. 마인드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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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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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아이언맨의 리펄서건과 토르의 번개와의 협공으로 울트론의 비브라늄 신체를 녹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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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호크아이의 덫에 걸리자 호크아이가 완다를 설득하는 도중 마인드 스톤의 빔으로 덫을 파괴하고 호크아이를 제압한다. 완다에게 당한 후 독일 공항에서 빔으로 경계선을 그린다. 빔으로 공항 관제탑을 파괴해 캡틴 아메리카와 윈터 솔져의 도망을 막으려 하지만 그걸 완다가 초능력으로 막는다. 마인드 스톤의 빔으로 워 머신의 아크 리액터를 일격에 파괴해서 워 머신을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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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비전이 부상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데다 초반에 쏜 빔마저 콜버스 글레이브의 창에 막히는 등 활약은 거의 없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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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이프...?
왓 이프 8화에서는 울트론이 비전의 육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어벤져스를 비롯한 지구 전체를 절멸시키는데 성공한다. 비전의 모습을 한 울트론은 황무지가 된 지구의 전경을 바라보며 평화가 찾아왔다며 감회에 젖지만, 곧 배후에서 나타난 불청객 타노스의 존재를 감지한다. 마인드 스톤을 제외한 다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아 인피니티 건틀렛이 끼운 타노스의 모습에 잠시 경탄하던 울트론은 곧장 기습적으로 마인드 스톤의 레이저 빔을 쏘아 그를 반으로 갈라 살해해버린다. 그 뒤 우르로 만들어진 인피니티 건틀렛마저 시체가 된 타노스의 왼손과 함께 증발시켜 버리고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조리 손에 넣어 우주 최강의 존재인 인피니티 울트론으로 거듭나게 된다.
다만 이 연출로 인해 팬덤에서 적잖은 파워 밸런스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왓 이프에서 울트론이 사용한 마인드 스톤의 레이저 빔의 위력이 영화판에서 비전이 사용했던 것에 비해 너무나도 강하게 묘사되었기 때문이다[14] 이 이유에 대해 추정하자면 애초에 비전은 울트론과 달리 마인드 스톤의 힘을 제대로 이끌어내는 방법 자체를 아예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비전은 자신의 입으로 직접 "난 이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잘 몰라요."라고 말했을 정도로 인피니티 스톤에 대해서 무지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상당히 신빙성 있는 추측이다. 또한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비전의 특성상 그 파괴적인 힘을 온전히 활용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즉, 문자 그대로 무한한 힘을 내포하고 있는 인피니티 스톤은 사용 방법에 따라서 한낱 외계인에 불과한 타노스의 육체는 물론, 행성 한 두개 정도는 간단하게 파괴할 수 있는 물건이며, 작중 울트론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이해해야 옳다.
4. 비브라늄 육체
골격과 외장 및 세포단위까지 비브라늄으로 코팅된 신체를 바탕으로 한 방어력과 물질 투과 능력의 조합이라는 사기적인 신체 스팩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직 이것 만으로도 웬만한 어벤져스 멤버들을 상회할 정도의 힘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다만 금속으로 이루어진 육체를 가지고 있는 탓인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호크아이의 감전 화살에 일시적으로 무력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큰 타격은 없었으며, 곧장 호크아이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4.1. 신체 밀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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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울트론 센트리의 몸체에 밀도를 낮춘 두 팔을 통과시킨 뒤 실체화시켜 찢어버리기도 했다. 삭제 장면에서는 캡틴이 날린 방패를 통과시켜 버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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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벽 같은 무기체 뿐 만 아니라 인간을 비롯한 유기체도 통과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호크아이의 삼단봉을 밀도를 조절, 회피하다가 강철음과 함께 신체의 밀도를 높여서 호크아이의 주먹을 막고 삼단봉을 부러뜨렸다.[15] 공항 전투 씬에선 거대화한 앤트맨의 몸체를 가볍게 뚫고 지나가는 모습도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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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신체를 조종하는 시스템이 망가지면 사용할 수 없다. 무방비 상태에서 콜버스 글레이브의 창에 몸을 관통당한 탓에[16] 이 능력을 사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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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비전
시트콤 속 웨스트뷰에서 밀도 조절 능력으로 많은 개그씬을 보여주었으며 9화에서는 이 능력을 사용하여 화이트 비전과 대결을 펼치며 서로의 공격을 밀도 조절로 회피하고 동시에 상대 신체 내에서 밀도를 재조정해 강제로 고정시키는 능력도 선보였다.
4.2. 환복 & 외형 변화
슈트를 즉석으로 피부 위로 생성해서 입는 걸 보면 신체 일부를 변형/생성 가능하다. 슈트와 망토를 만들던 것에 그쳤지만 몇 년 후 더 진화해서 인간의 피부와 외형을 모방할 정도로 발전했다.역시 비브라늄으로 만든 블랙 팬서의 슈트도 자유롭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것처럼, 사철 형태로 가공한 비브라늄이 전자기력을 이용해 유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특성을 응용하는 듯하다.
4.3. 신체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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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묠니르를 들고 스윙 한 방에 울트론을 멀리 날려버렸다.
삭제 장면에서는 토르와 대등한 힘 겨루기 & 격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보면 단순 신체 피지컬은 토르와 얼추 비슷한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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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와 겨룰 수 있는 호크아이를 손쉽게 제압한다.[17] 거대화 앤트맨이 발로 굴린 버스가 블랙 팬서를 덮치려 하자 앞을 가로막고 한손 가드 자세만 취해서 버스를 박살 낸다. 워 머신 및 스파이더맨의 공격에도 조금 휘청이던 수준이던 자이앤트 맨이 비전의 가벼운 몸통박치기 한방에 넘어지다시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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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창에 찔려 능력을 잃고 시스템이 붕괴해가는 상황에서도 콜버스 글레이브를 상대로 완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작중 마인드 스톤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비전의 상처 치료를 후순위로 밀어서 그렇지 잘만 회복했다면 최종대결에서 콜버스를 제압했을지도 모른다.[18] 즉 애초에 콜버스 자체의 능력으론 혼자서 비전을 제압할 수 없었지만 비전이 상대방의 무기 특성을 모르는 상태였기에 유도에 당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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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비전
6화까지는 전투 장면이 없었기에 피아노를 드는 것 외에는 힘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초고속 이동 능력이 여러번 부각되어 나온다. 그러나 시트콤내 개그적 연출로만 선보여 진정으로 얼마나 빠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건 처남이 이 능력의 끝판왕이기 때문에 피에트로에겐 미치지 못할 것 같다. 쌍둥이 아들 중 첫째인 토미가 아빠와 외삼촌의 능력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 비전과 싸울 때는 공중에서 충돌만으로 충격파를 일으키는 등, 가히 옆동네의 슈퍼맨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연출한다.
4.4. 비행
비행이 가능한 어벤져 중 하나. 토니처럼 자유 비행이 가능하지만, 추진제가 필요없는 데다 마인드 스톤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에너지 고갈 걱정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화이트 비전이 된 이후로도 부양자체는 추진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에너지의 종류와는 별개로 신체자체에 공중부양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계이기에 산소가 필요 없어서 우주 공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4.5. 초고속이동
완다비전에서 부엌에서 임신한 완다가 자신의 배에 놀라서 실수로 파프리카를 떨어뜨리자, 현관쪽에 있던 비전이 초고속으로 달려와 파프리카가 떨어지는걸 막고 완다의 진단을 봐준 의사를 초고속으로 업고 달리는등 초고속이동 능력이 확인되었다.5. 뛰어난 정신
브루스 배너가 말하길 자신과 토니, 울트론, 자비스, 마인드스톤 등 복합적 요소들이 각각 뒤엉켜 형성된 인격이다.딱히 전투용으로 적합한 능력은 아니지만 마인드 스톤으로 만들어진 존재라서 그런지 불필요한 폭력을 싫어하는 매우 선하고 고결한 존재로 묘사된다. 이 점 때문에 묠니르를 들 수 있다. 다만 비전은 엔드게임의 캡틴과 달리 묠니르가 지닌 토르의 권능을 나눠 쓰는 능력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는데, 작중 처음 묠니르를 들었을 때도 묠니르를 쓰기 위해서 든게 아니라 대신 들어서 건네주기만 했고 울트론에게 한 방 먹일 때도 그냥 세게 휘둘러서 크게 한방 먹이는 용도로 아주 잠깐만 썼기 때문.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비전은 이미 히어로측의 조커로써 충분한 강함을 뽐냈기에 토르의 힘까지 더 쓸 필요도 없었고[19] 그 이후엔 비전과 토르는 끝까지 서로 엇갈렸기 때문에 비전이 토르의 권능을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20]
하지만 육체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정신도 울트론과 비교하면 약점에 해당할 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정보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이지만 울트론처럼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을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시빌 워의 경우엔 빌런인 제모가 비전을 경계한 것인지 우연의 일치인지 추적이 안 되는 아날로그 문서를 사용했고[21], 직접 활동할 때의 대부분 비전은 저택 안에서 완다와 있어 이뤄지진 않았지만 만약 버키가 수감당해 있었을 당시 비전이 거기 있었고 네트워크를 이용해 해당 건물 인원들의 신원파악을 했더라면 제모는 거기서 바로 체포당하고 끝이었을 것이다.
완다비전에서는 이 뛰어난 정신이 도움이 되었는데 또 다른 자신이라고 볼 수 있는[22] 화이트 비전과의 대결에서 흥분하지 않고 테세우스의 배의 예를 들어 침착하게 화이트 비전을 설득해 적의를 가라앉힌다. 그리고는 화이트 비전의 내면에 잠재된 기억들을 상기시킴으로써 평화적으로 전투를 끝냈으며, 후에 화이트 비전이 비전으로서 다시 재등장할 수 있는 여지까지 남겼다.[23][24]
[1]
비전이 공식적으로 사망하고 행적이 누적된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지만,
인피니티 워 개봉 이전까지는 비전의 능력과 강함에 대해 추측하면서 설계도는
우주산,
소프트
웨어는 미국산,
하드웨어는
와칸다산,
전력은
아스가르드산이라는 드립이 있었다. 여기서 전력이 단순히 드립이라고 보기는 애매한게 비전의 탄생이 토르의 번개로 이루어졌기에
묠니르를 들 수 있을 정도의 고결한 비전의 정신에 토르의 신성(神性)이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 의견도 있었다.
[2]
순수 비브라늄이 아닌 비브라늄 세포로 이루어진 육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구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깊게 생각해보면 딱히 그렇지만도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상술했듯 비전의 육체는 단순히 피부의 겉면 뿐만이 아닌, 세포 하나 하나를 일일이 비브라늄으로 코팅한다는 정신나간 발상으로 만들어진 특제품이기 때문이다. 말이 코팅이지 사실상 내부 전체가 비브라늄으로 꽉 채워졌다고 봐도 무방한 육체의 내구력 수준이 순수 비브라늄에 비해서 떨어진다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힘들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비전의 육체와 순수 비브라늄의 내구도는 그다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일관되게 묘사된 바 있다. 그러나 타노스는 맨손으로 부숴버린다.
[3]
같은 비브라늄인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정면에서 때려부순 타노스의 우르제 블레이드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토르의 우르 무기나 콜버스 글레이브의 무기처럼 외계인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우주 어딘가의 더 뛰어난 금속 등이 있겠다.
[4]
영원의 불꽃 같은 아티팩트가 없으면 그저 네크로소드를 통한 물리적 공격만을 가할 수 있는 헬라,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건틀렛이 없으면 단순히 초월적인 신체 피지컬과 탁월한 전투 기술만을 가지고 있을 뿐인 타노스와 같은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 마저도 이론상 비전의 털 끝 하나 건드릴 수가 없다. 단, 천둥의 권능을 휘두르는 토르와 광양자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캡틴 마블의 공격까지 투과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작중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우선 유독 시빌워에서도 호크아이의 전기공격에 당했다는 점에서 물리적인 요소가 아닌 영향에 약해보이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토르가 휘두르는 수준의 천둥 직격에 데미지를 입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드라마 완다비전에 화이트비전과의 전투에서 서로의 레이저를 밀도 조절 능력으로 회피시킨 것으로 볼 때, 웬만한 레이저는 투과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보인다.
[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삭제 장면에서는 이 능력을 통해
콜버스 글레이브의 심장을 움켜 쥐어서 그를 순식간에 살해하기도 하였다. 너무 잔인하다는 이유 때문에 삭제되기는 했지만, 이 장면 만큼이나 비전이 가진 능력의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장면도 없다. 예를 들어 비전이 Mk.85 슈트를 입은 아이언맨,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를 동시에 든 토르, 묠니르를 들고 토르의 신체 능력과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 아메리카와 3대 1로 싸워 압도한 바 있는 건틀렛 없는 타노스와 싸운다고 가정해보자. 타노스의 공격을 모두 흘려넘기고 몸을 투과해 내부 장기를 직접적으로 공격한다면 아무리 무적에 비견되는 육체의 소유자인 타노스라 할지라도 상당히 고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6]
왓 이프...?에서는 무려 무적에 비견되는 육체를 가진 타노스를 반으로 갈라버리는 위력을 선보인다. 다만 이는 비전 자신이 아닌, 비전의 육체를 손에 넣은
인피니티 울트론의 업적인 데다가 왓 이프 자체가 외전작인 만큼 영화판과는 다소 이질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영화판에서는 혼자서도 아닌 토르, 아이언맨과 협공을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얼티밋 울트론의 육체를 완전히 녹이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7]
다만 이 경우도 비전이 완다를 죽일 생각이 전혀 없었던데다 호크아이를 제압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물불 안 가리는 정면대결이었다면 적어도 각성하지 못한 해당 시점의 완다 정도는 마인드 스톤에서 발사되는 빔으로 단번에 제압했을 것이다. 해당 시점의 완다는 손이 봉쇄되면 능력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능력에 제약이 심했다.
[8]
다만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와 타노스의 칼이 아주 약간동안은 싸우다가 한번에 썰리지 않고 천천히 부러진 걸 생각하면 비전 역시 고작 콜버스 글레이브의 창에 일격관통까지는 안 당할법 했지만 이때의 비전은 평상시보다도 낮은 방어력의 인간모습으로 위장한 상태여서 최대 방어력에서 두단계는 낮아진 상태였다. 밀도증가 상태>평상시>위장모습 순으로 방어력의 차이가 존재.
[9]
물론 같은 팀인 워 머신을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은 아니었다. 로디의 요청에 따라 로디의 뒤를 쫓던 팔콘의 비행 장치를 노렸지만 팔콘이 피해버린 바람에 의도치 않게 팀킬을 하고 만 것이다.
[10]
팔콘을 격추하는 게 목적이었고, 팔콘은 내구도가 어벤져스 최약체에 가까울 정도이니 나름 안 죽이고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조절해서 쐈을 것이다. 다만 윈터 솔저가 10초 동안 메탈암이 부서져라 힘을 써도 뽑아내지 못했던 아크 원자로를 일격에 파괴한 것을 보면 힘 조절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워 머신이 맞아서 반신불수로 끝났지 팔콘이 맞았으면 추락만으로도 100% 죽었다. 시신 수습이나 가능했을지 의문. 하지만 팔콘의 슈트는 윈터솔져때부터 낙하산이 있다.
[11]
사방으로 반사되는 광선이 스친 승용차를 터트렸고, 비브라늄 육체인 비전에게도 눈에 띄는 상처를 입혔다.
[12]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지만 완다비전의 비전이 9화 마지막에 완다 내부에 남아있던 마인드 스톤의 잔재가 완다의 감정과 함께 재구축 된 존재라는게 드러나고 실제로 8화에서 완다 내부에서 노란 에너지가 뿜어져나와 구축된다. 비전이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재현된것도 그렇고 작중 테세우스의 배의 비유를 봤을때, 완다가 비전의 마인드 스톤의 신호를 체크하는 와중에 비전의 인격적 요소와 섞여서 흘러들어온 듯 하다.
[13]
이는
화이트 비전도 마찬가지다.
[14]
기존 버전에는 완다비전이 단순한 외전작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완다비전의 그 전개와 반향이 닥터 스트레인지 솔로무비에 언급 뿐 아니라 직접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단순한 외적작이 절대 아니며 MCU 스토리라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완다비전에서 일어난 일이 스칼렛 위치에게 미친 영향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며, 완다비전을 보지 않았다면 스칼렛 위치의 동기를 완벽하게 이해하는게 어렵다.
[15]
밀도를 높일 때는 특유의 강철 소리가 나며 몸의 색이 더 진해지고 피부가 돌처럼 각져보인다.
[16]
참고로 원작에서 콜버스의 창은 어지간한 금속은 다 자를 수 있고, 물질을 원자 단위로 분해할 수 있다. MCU 설정 상 동일한 능력인지 불명이다. 다만 후반부에 칼날 부분이 캡틴의 방패와 닿았던 장면이 있음에도 캡틴의 방패가 썰리지 않고 멀쩡했기에 그정도로 판타지적인 능력은 아니고 그냥 인간모습으로 위장하느라 방어력을 내려둔 비전의 신체정도는 관통하는 강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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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는 전투력이 아닌 상성 문제라고 봐야 옳다. 호크아이는 무슨 짓을 해도 비브라늄 신체에 긁힌 자국조차 낼 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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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대로 싸웠을 때는 상대도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배에 구멍이 뚫린 상태에서도 콜버스가 완다를 언급하며 협박하자 고통을 참고 반격했을때, 한 손으로 콜버스를 잡고 두들겨팬 다음 내던져버렸다. 이후 자신의 가장 강한 무기인 빔으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콜버스의 무기로 그 빔을 반사시켜 여기에 자기가 맞는 바람에 제압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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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당시는 울트론이 설계한 전투 상황이 긴장감을 만들었을 뿐 1:1로 보면 비전은 이미 모든 스펙에서 최종보스인 얼티밋 울트론을 능가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여기에 더해 천둥의 신의 힘까지 활용했다면 작품의 긴장감도 떨어졌을 것이고 엔드게임의 캡틴 씬도 카타르시스도 크게 퇴색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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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전이 그냥 기계이기 때문에 묠니르를 들 수 있었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인공 의식체라고는 해도 어쨋든 생명체는 아니기 때문에 결국 엘리베이터와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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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의 능력을 알아서라기보다는 원한다면 디지털화된 무엇이든 감시할 수 있는 토니 스타크, 어디든 침투해서 무엇이든 알아낼 수 있는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를 경계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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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소드에서 되살려낸 자신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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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비전이 처음 등장하여 토르와 전투를 벌이는 장면의 오마쥬이기도 하다. 탄생(부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순수하고 파괴적인 비전(화이트 비전)이 토르(헥스의 비전)와의 전투를 통해 자의식(기억)을 각성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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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자신이 완다의 기억 속 생전의 모습을 빌린 존재이고, 헥스 밖에서는 사라질 거라는 걸 알면서도 덤덤히 받아들여 감동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