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ビブリア古書堂の事件手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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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추리 |
작가 | 미카미 엔 |
삽화가 | 코시지마 하구 |
번역가 | 최고은 |
출판사 |
아스키 미디어 웍스 디앤씨미디어 |
레이블 |
미디어 웍스 문고 디앤씨북스 |
발매 기간 |
2011. 03. 25. ~ 2017. 02. 25. 2013. 02. 22. ~ 2017. 08. 28. |
권수 |
7권 (完) + 후일담 3권, 스핀오프 2권 7권 (完) + 후일담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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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람의 손에서 손으로 건너간 '책' 그 자체에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의 중편소설.
미카미 엔이 쓴 소설이며, 출판사는 미디어 워크스 문고이다.국내에서는 디앤씨미디어에서 출판했으며, 역자는 최고은이다.
2012년 4월 제 9회 서점대상에 8위에 랭크되었는데, 이는 문고본으로서는 최초이다. 작가의 작품 중 국내에 정식발매되었던 천공의 알카미레스를 떠올려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의 하시모토 츠무구에게도 배틀 쉽 걸이라는 흑역사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2. 줄거리
가마쿠라시에 위치한 가상의 헌책방 비블리아 고서당을 무대로 한 가벼운 고서 추리물이다. 작중 등장하는 서적 및 지명은 모두 실존하는 것이지만, 비블리아 고서당은 실재하지 않는다. 작중 비블리아 고서당은 키타카마쿠라역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비블리아 고서당의 점장인 시노카와 시오리코(篠川栞子)는 책벌레이며 책과 고서에 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이나, 심각하게 낯을 가리는 소심한 성격이다. 기본적으로 시오리코가 손님들이 가지고 오는 고서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자체에서 힌트를 얻는 경우도 있지만, 정황 증거나 상상에 의해 풀어나가는 면이 있어서 정통 추리물이라고는 하기 힘들다. 이런 점은 GOSICK과도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일본의) 서적 매니아라면 더욱 깊이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많으나[1][2] 고서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도 이야기를 즐기는 것 자체는 전혀 지장이 없는 구성이다. 책을 소재로 한다는 점이나 작중 인물들의 특징이 문학소녀 시리즈와 매우 비슷하지만, 스토리 전개의 중심이 책의 내용 자체보다는 그 책(고서)에 얽힌 이야기라는 차이점이 있다. 또 책을 소재로 할 경우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작품들[3]을 소재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이 소설에 나오는 서적들의 경우 책 자체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작중 시간적 배경은 2011년이다.[4][5][6]
3. 발매 현황
3.1. 본편
전 7권 완결에, 후일담이 3권 발매되었다.
한국 7권 발매 시점(2017년 8월)을 기준으로, 일본에서 누계 640만 부를 달성하였다.
3.2. 스핀오프
스핀오프 1권 | 스핀오프 2권 |
2017년 3월 10일 미정 |
2018년 10월 10일 미정 |
전격문고에서 코구치 씨와 나의 비블리아파이팅부 활동 일지(こぐちさんと僕のビブリアファイト部活動日誌)라는 스핀오프작이 발매되고 있다.
작가는 방과 후 괴담 등을 집필한 미네모리 히로카즈.
작가도 출판사도 작품의 분위기도 본편과는 완전히 달라서 그냥 세계관이 공유되는 본편과는 완전히 별개의 작품이라는 취급을 받고 있지만 평가 자체는 괜찮은지 2권이 발매되고 코미컬라이즈도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는 정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등장 서적
각 권에 소재로 쓰인 고서를 각 권의 부제와 함께 소개한다.- 1권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 (栞子さんと奇妙な客人たち)
- 2권 시오리코 씨와 수수께끼의 일상 (栞子さんと謎めく日常)
- 3권 시오리코 씨와 사라지지 않는 인연 (栞子さんと消えない絆)
- 4권 시오리코 씨와 두 개의 얼굴 (栞子さんと二つの顔)[13]
- 5권 시오리코 씨와 인연이 이어질 때 (栞子さんと繋がりの時)
- 후일담 도비라코와 신기한 손님들(扉子と不思議な客人たち)
- 기타하라 하쿠슈 『からたちの花(탱자꽃)』
- 잡지 『BEEP! 메가드라이브』 창간호
- 잡지 『마루가쓰 PC엔진』 창간호
- 후시미 츠카사 『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 악보집 『 파이널 판타지 5 피아노 컬렉션즈』
- 사사키 마루미 『雪の断章(눈의 단장)』
- 우치다 햣켄 『王様の背中(임금님의 등)』
6. 라이트 노벨인가?
작중 일러스트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표지와 목차를 제외하면 등장인물을 묘사한 일러스트는 없고 여타 라이트 노벨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셰도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 소설이 라이트 노벨인가 아닌가 하는 논쟁이 있다.아마존 재팬(JP) 등 일본 판매 사이트와 국내 판매 사이트에선 이 작품을 라노벨로 분류하지 않는다. 일반 라이트 노벨은 카테고리에 '라이트 노벨'이라고 쓰여져 있지만, 본 작품은 일본문학 혹은 추리소설로 분류되어 있다.
그렇다고 완전히 라이트 노벨이 아니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것이, 이 작품을 출간한 미디어웍스 문고 자체는 라이트 노벨 출판사인 아스키 미디어 웍스 산하의 레이블 중 하나다. 같은 레이블에서 나온 작품 중엔 전격소설대상 출신도 있으며 출판사에서는 작품 발매 정보를 다른 라이트 노벨과 함께 공지하고 있다.
라이트 노벨 문서의 '정의'의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라이트 노벨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단은 출판사였으나 라이트 노벨 출판사에서 나왔음에도 정작 서점에선 라이트 노벨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혼란이 발생한 것이다.
사실 라이트 노벨이 맞냐 아니냐의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미디어 웍스 문고 레이블[16]의 창간 슬로건부터가 "라이트 노벨과 일반소설의 사이"이기 때문. 라이트 노벨 작가들을 기용해 보다 읽기 쉬운 일반 문학에 가까운 소설을 만들려는 시도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런 장르의 애매모호함이 존재한다. 일반 문학의 특색과 라이트 노벨의 특색을 어느 정도 겸비하기 때문에 장르를 나누는 것은 의미를 갖지 않는다. 그 둘을 잇는 중간점이라는 것이 적절하다. 이 시리즈의 목적도 그러하기 때문. 이러한 작품들을 최근 세간에선 " 라이트 문예"라고 부르기도 한다.
7. 문제점
7.1. 일러스트 누락
그나마 몇 페이지 있었던 1권의 일러스트가[17] 정식발매 과정에서 삭제되자 일부 팬들이 이에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삭제되었다는 사실 자체도 있지만, 정식발매판을 기다려 온 국내 독자들에게 발간에 앞서 삭제 사실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이 구설수에 올랐다.KADOKAWA 측에서 일러스트 판권을 별매했을 것이라느니, 원서에서도 3권 이후 일러스트가 사라지기 때문에 일관된 편집을 위해서라는 것, 라이트노벨의 이미지 제거라는 상술 등이 이유로 추측되었다. 일단 출판사 측은 원서와 구성이 달라진 점에 대해 독자들의 거듭된 문의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해명도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6권 구매시 6권 표지가 커버에 그려진 포스트잇을 얻을 수 있었으며 현재 7권 구매시 1권부터 7권까지의 표지가 그려진 책갈피를 얻을 수 있다.
7.2. 오역
대한민국에서 출판된 5권에서 치명적인 오역이 나와 버렸다. 해당 부분은 프롤로그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하는 말로, "하지만 다이스케 씨에게는 저를……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제대로 알아줬으면 해요." 라는 대목이다. 이 대사만 본다면 별 문제 없어 보이지만 일본 원서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でも、あなたにはわたしのことを……" 원서에서는 다이스케 씨가 아닌 당신(あなた)이란 애매한 대명사로 서술되었다. 참고 블로그 그리고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간의 미묘한 시간적 차이도 있는데, 프롤로그에서 언급된 날짜는 5월 31일. 에필로그의 날짜 언급은 5월이 끝나려면 앞으로 5일이나 남았다로 되어 있다. 프롤로그가 사실 시오리코 부모님의 이야기라고 알려 주는 요소인데, 오역 때문에 작가의 서술트릭을 눈치채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역자 최고은은 라노벨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문학소녀 시리즈를 포함한 제법 굵직한 작품들을 잘 번역해 왔기에, 인칭 대명사 오역이라는 초보자나 할 법한 실수를 저질렀다는 건 대단히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해당 부분의 오역은 2쇄부터 "하지만 당신에게는 저를..."로 수정되었다.
그리고 6권에서는, 5권만큼 내용 전개에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읽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번역 오류가 과장 없이 엄청 많이 나왔다. 동일인물의 이름을 다르게 쓴다든지, 똑같은 문단을 뒤에 한 번 더 넣는다든지 하는 오탈자가 굉장히 많이 나온 편이라 가독성이 떨어진다. 이는 초판본 기준이니 후에 교정되었길 바랄 뿐이다.
8. 미디어 믹스
8.1.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2013년에 후지 테레비에서 제작 및 방영한 게츠쿠 드라마. 고리키 아야메와 쿠로사와 료헤이가 출연했다. 역대 게츠쿠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8.2. 코믹스
2012년 2월부터 코믹스판이 연재되고 있다. 이 코믹스판의 단행본 1권이 2012년 6월 출간됐다. 월간 만화잡지인 굿! 애프터눈에 수록된 판과 단행본으로 나오는 판 두 버전이 연재 중이다.일본판 | 한국판 |
8.3.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8.4. 실사 영화
자세한 내용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2018) 문서 참고하십시오.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따르면, 애니메이션화와 함께 실사 영화화도 함께 진행된다는 듯하다.
주연은 쿠로키 하루, 노무라 슈헤이.
9. 기타
- YES24에서 4권 정식발매 한정 이벤트로 초판 구매시 초판한정 엽서세트를 주고 4권과 같은 날 발행되는 만화책 1권을 동시 구입하면 추첨하여 카이요도 시오리코 피규어를 증정하였다. # 마찬가지로 5권도 초판한정으로 5권 표지가 카피된 양장노트를 증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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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튜버와는 관련이 없다.
10. 관련 문서
[1]
예를 들면 일본의 신쵸문고에 존재하는 책갈피 줄이나, 매상 전표 등의 소재가 작중에 주요 소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2]
1권 2장에서 사건이 일어날 당시에는 신쵸문고에만 책갈피 끈이 달려있었지만, 지금은 신쵸문고 뿐만 아니라 2011년에 창간된 세이카이샤 문고에도 책갈피 줄이 달려있다.
[3]
단, 일본 작가들의 작품은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에게는 마이너한 작품들도 있다.
[4]
4권에서 동일본대지진에 관한 언급이 나왔다.
[5]
정확히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다. 1권 8,9월, 2권 9~11월, 3권 12월~3월, 4권 4월, 5권 5월, 6권 6월, 7권 7,8월이다.
[6]
후일담은 2018년이 배경이다.
[7]
일본의 소설가
사카구치 안고의 처.
[8]
시바 료타로의 본명.
[9]
시바 료타로가 작가가 아닌 일개 신문기자였을때 썼던 책이다.
[10]
후지코 후지오의 초기 필명.
[11]
원제 : Крокодил Гена и его друзья (악어 게나와 그의 친구들)
[12]
국내 번역판 3권에 부록으로 수록되었으며, 저작권이 만료되어서 인터넷상에 공개된 시들을 번역해 책자로 만든 형태이다.
[13]
시리즈 첫 장편
[14]
꽃, 새, 인물들의 형태를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 아름다운 천으로 감싼 뒤에 속에 솜을 넣어 높낮이를 맞춘 뒤 판자에 붙인 인형. 에도가와 란포 전단편집 3에서는 '누름꽃'으로 번역되었지만, 누름꽃(압화)은 일본어로 押(し)花다.
[15]
도서출판 b에서 나온 다자이 오사무 전집과 숲에서 출판한 달려라 메로스에서는 『유다의 고백』, 하다에서 출판한 다자이 오사무 단편 10선에서는 『삼가 아룁니다』, 책읽는고양이에서 출판한 개를 키우는 이야기/여치/급히 고소합니다에서는 『급히 고소합니다』, 민음사에서 출판한 인간실격에서는 『직소』로 번역되었다.
[16]
비슷한 다른 출판사의 레이블로는 신쵸문고nex, 후지미 L 문고 등이 있다.
[17]
그렇다해도 각 장의 표지 일러스트였지만.
[18]
영 에이스 UP에서 '게임 할 거니까 100엔 빌려줘!'(ゲームやるから100円貸して!) 연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