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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4:13:22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논란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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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차별 사건1.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훌리건들의 비니시우스 인형 교수형 사건1.3. 상대와의 마찰 및 비매너 플레이1.4. 스페인 관련 2030 FIFA 월드컵 개최지 실언 왜곡1.5. 2024 발롱도르 시상식 불참1.6. UEFA 챔피언스 리그 불법 중계 시청1.7. 원정 경기 미성년자 관중 막말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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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논란 및 사건사고에 대해 다룬 문서. 문단이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현 시점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비니시우스이지만 동시에 여러 잡음 또한 존재한다. 과거 유망주 시절에는 큰 트러블이 없는 선수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떠오른 시점에 다른 구단과의 경기에서의 인종차별, 잦은 견제로 인해 매우 신경질적인 성격으로 변하며 별다른 마찰이 없이도 굳이 상대를 도발하는 등의 모습으로 큰 비판을 받고 있다.

1.1. 비니시우스를 향한 인종차별 사건

비니시우스는 2022-23 시즌 라리가 35R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서 경기 내내 ' 원숭이(mono)', '검둥이', '죽어라' 등 인종차별에 끊임없이 시달렸으며 후반에는 결국 퇴장당했다.[1]

경기 시작 전부터 발렌시아 팬들이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며 인종차별을 자행했으며, 경기 중에도 그라운드에 투척된 외부 볼[2] 에라이 죄메르트가 일부러 비니시우스 쪽으로 정확히 패스해 그를 고의로 넘어뜨린 것 같은 정황이나 71분 경 프리킥 준비 중 관중들이 비니시우스를 향해 라이터, 쓰레기 등의 이물질을 던져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등 인내심을 자극하는 행위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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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이 도를 넘자 72분 비니시우스는 관중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격하게 항의했으나 발렌시아 팬들의 인종차별은 더욱 거세졌고, 감정이 격앙돼 있었던 비니시우스는 이후 후반 추가시간 3분 경 일어난 선수들 간의 분쟁에서 자신의 뒤에서 목을 조른 우고 두로의 얼굴을 가격해 결국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3]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에게 0-1로 패했다. #

경기 이후 비니시우스는 인스타 스토리에 "인종차별주의자에게 받은 상은 퇴장이었다, 이건 축구가 아니다. 라리가다.[4]"라는 일침을 남겼고, 이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입장문을 남겼다.
처음도 아니고, 두 번째도, 세 번째도 아니었습니다. 인종차별은 라리가에서 평범한 행동입니다. 라리가와 협회는 그것을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상대들은 그것을 부추깁니다. 나는 마음이 아픕니다. 한 때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크리스티아누, 메시가 뛰었던 라리가는 오늘날 인종차별을 일삼는 이들에게 속해 있습니다.
스페인은 아름답고, 저를 환영해 주었고 제가 사랑하는 나라이지만, 인종차별자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퍼트리는 것에 동조했습니다. 동의하지 않는 스페인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오늘날, 브라질에서, 스페인은 인종차별자들의 나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매 주 벌어지는 일로 인해, 저는 그러한 인식에 대해 아니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저는 강하고 끝까지 인종차별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긴 여정이 되더라도 말이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다음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성명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 선수인 비니시우스를 상대로 벌어진 사건을 가장 격렬하게 반발하며 규탄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의 사회 민주적 법 상태의 공존 모델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구성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러한 공격도 증오범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법무장관실, 특히 검찰청에 증오범죄와 차별에 대해 해당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책임을 면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 헌법 124조는 합법성, 시민의 권리 및 공익을 수호하는 정의로운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검찰청의 기능을 확립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리고 발생한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레알 마드리드는 시작된 절차에서 사적인 고발로 보이는 것에 대한 편견 없이 법무장관실에 출두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CF
이에 동료 선수인 네이마르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카일 워커 등은 물론이고 리오 퍼디난드, 사비 에르난데스와 같은 전설들 역시 비니시우스를 지지한다고 선언했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스페인 평등부 장관 및 총리 등이 인종차별을 거세게 규탄하자 검찰이 수사하기로 했다. # 관중 3명이 체포되었으며, 1월 비니시우스 유니폼을 입힌 인형을 마드리드의 다리에 교수형을 시킨 10~20대 4명도 같이 체포되었다. #

이후에는 미국 국무부까지 비니시우스에 대한 인종차별을 규탄하기에 이르렀다. #

RFEF 발렌시아에게 5경기 동안 홈구장 내 마리오 켐페스 스탠드를 폐쇄하고, 벌금 45,000유로를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 또한 해당 경기에서 비니시우스가 발렌시아 선수를 공격하는 부분만 있는 편파적인 영상을 주심에게 전달하여 비니시우스의 퇴장을 유도한 이그나시오 이글레시아스 비야누에바(Ignacio Iglesias Villanueva) VAR심 등 VAR실 담당 심판 6명이 시즌 종료 이후 전원 해고된다고 한다. # 그런데, 이 6명은 이 사건이 터지기 전인 4월 말부터 해고가 결정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을 대충 무마시키려는 라리가 측의 처리 과정이 더 비판받게 되었다.

RFEF, 라리가는 이후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계진은 물론 선수들은 인종차별금지를 주장하는 완장을 차게 된다.

사태가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큰 성찰 없이 인종차별을 옹호하는 듯한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 및 발렌시아 측의 입장문으로 인해 여론은 라리가 측에 더욱 냉소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 라리가의 테바스 회장은 비니시우스가 라리가 전체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몰아가고 있다며 라리가를 모욕하지 말라는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였고 발렌시아 측은 일부 팬들의 인종 차별을 두고 모든 발렌시아 팬들을 인종차별주의자로 만들고 있다며 반성과 재발방지책은커녕 역시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으며 발렌시아 지역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Super Deporte)'는 한 술 더 떠서 헤드라인에 BASTA YA!(이제 그만해!)를 적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주도하는 언론 플레이를 멈추고 비니시우스의 행동을 처벌해 줄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5]

한편 이후 비니시우스가 SNS에 올린 증거 영상에 의하면 발렌시아뿐만이 아닌 라리가의 여타 클럽 팬들 또한 인종차별을 자행하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이러한 행위가 한 클럽의 문제만이 아닌 라리가라는 리그 전체에서 공공연한 일상이라는 씁쓸한 현실을 재확인했다. # 이후 SNS에 추가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1997년 같은 국적의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인 호베르투 카를루스 엘 클라시코에서 원숭이라는 말을 들으며 인종 차별을 당하는 영상이었다. 덧붙여 2000년생인 비니시우스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인종차별은 이미 실존했지만 지금도 바뀐 것이 없다고 언급하며 라리가의 인종차별 실태를 꼬집었다.[6]

12월말 레알 바야돌리드 팬들은 그를 향해 '멍청한 깜둥이'라고 소리치며 원숭이를 흉내내는 제스처를 취했다. 또한 마요르카 팬들 역시 그를 원숭이에 비유하며 '바나나나 먹어'라고 조롱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지난 3월 '비니시우스 죽어라(Vinicius muérete)'라며 도를 넘는 언사로 저주했고 리그 우승 후에도 비니시우스를 향한 공격적인 말들을 쏟아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일부 팬들도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인종차별을 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종차별이 스페인 내에 만연해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7]

스페인 법원이 인종차별적 구호를 외친 혐의로 남성 3명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

1.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훌리건들의 비니시우스 인형 교수형 사건

해당 증거 영상에서 지난해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은 비니시우스를 향해 '비니시우스는 원숭이'라고 떼창을 했고, 심지어 1월 코파 델 레이 경기를 앞두고는 마드리드의 다리에 비니시우스의 인형을 목 매달아 놓는 섬뜩한 짓을 자행했다.

1.3. 상대와의 마찰 및 비매너 플레이

경기 중 상대 선수 및 관중과 마찰이 자주 일어난다. 상기된 인종차별로 많은 피해를 보기도 했고, 팀내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브라질 대표팀 및 레알 마드리드 선배인 네이마르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집중 견제 및 야유를 받는 면이 있다.

그러나 비니시우스 본인이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언행으로 상대와 마찰을 유도하는 면이 꽤 있다. 비니시우스는 플레이스타일 면에서도 돌격 대장 역할로 상대와 끊임없이 경합할 뿐만 아니라 셀러브레이션과 제스처를 통해 팀과 관중의 사기는 끌어올리고 상대와의 갈등을 일으키는 편이다. 주로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라이벌팀과 경기할 때 자주 이런 모습을 보이며, 그외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나 관중을 도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승부욕으로 인한 갈등이 일어나는 것까지는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으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본인이 자의적이든 우연히든 거친 태클이나 반칙을 한 후 상대방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거나 헐리우드 액션이라면서 비난, 혹은 그 이후에도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나온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행동은 다이렉트 레드가 나올수도 있는 장면이지만 아래 서술된 경기에서도 다이렉트 레드 카드가 나오는 경우는 없었고 이후에도 인터뷰 등으로 "나는 무고하다, 억울하다" 라는 이야기만 반복해서 하는 행동에 세계의 많은 축구팬들이 비판을 하고 있다.[8]

또한 갈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비매너성 플레이를 반복적으로 일으키는데 일례로 2023-2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RB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는 라이프치히의 주장이자 수비수인 빌리 오르반과의 경합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오르반을 넘어뜨리고 일어나서 항의하는 오르반의 목을 쳐서 재차 넘어뜨리는 비매너 플레이를 보였다. 그러나 퇴장 당하지는 않았으며, 해당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스코어 2-1로 8강에 진출했다. 해당 경기에서 심판이 레드 카드를 주지 않은 것이 오심 판정 논란이 되었다.

2010년대와 비교하여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 구성은 흑인이나 혼혈 위주로 많이 변화하였는데, 이 중 비니시우스에게 유독 많은 비판이 가해지는 것은 과거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가 비매너 플레이를 통해 비난당했던 것과 같은 맥락일 뿐, 인종차별이나 그에 대한 옹호로 볼 수 없다.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의 경우에도 비매너 혹은 상대와의 갈등 유발로 비판받았던 선수들은 제라르 피케, 루이스 수아레스 등 스페인과 남미 출신 백인 선수들이었다.

2024년 3월 27일 펼쳐진 브라질 vs 스페인 국가대표 친선전에서도 더티 플레이, 그리고 스페인 선수들과 충돌하는 등의 물의를 빚었다. 상대편의 유망주인 라민 야말이 공을 잡자 공과 관련 없는 강한 밀치기를 했고, 코너킥 상황에서 에므리크 라포르트의 허리를 가격하고, 경기가 종료된 후 주변 코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알바로 모라타와 언쟁하며 그를 향해 공격할려고 다가가려 했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호소를 하였으나 정작 피치 위에서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보여주며 인종차별이라는 악습을 자신의 언행에 대한 방패로 세운다는 비판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인종차별은 어느 상황이건 용납되지 않는 비신사적 행위이지만 비니시우스 본인이 욕먹을 만한 상황을 계속 유발하면서 본인에 대한 욕은 전부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하는 내로남불적 태도라고 주장하는 것. 심지어 많은 대중들이 이러한 이미지로 인해 비니시우스가 실제로 피해받은 인종차별에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국내 레알 마드리드 팬들 중 상당수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비니시우스가 멘탈적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인종차별이나 잦은 견제와 야유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있으나 감정적인 대응과 과한 대응은 비니시우스에게 오히려 더 손해이다. 상대 수비수들은 이를 알고 일부로 비니시우스를 자극하기도 하며, 실제로 비니시우스는 2023-24 시즌 3월에 발렌시아, 라이프치히, 셀타 비고, 오사수나를 상대로 연속골을 기록하며 4경기에서 6골을 몰아넣는 좋은 폼을 과시했으나 이 4경기에서 모두 경고를 받으며 다음 경기인 아틀레틱 클루브 전에 결장했고 그 결과 2주 이상을 쉬고 나왔던 맨 시티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영점이 하나도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과거에는 본인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상황이 많았기에 인종차별에 대한 호소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2022-23 시즌을 기점으로 상대 수비수를 먼저 도발하거나 작은 견제에도 격분하고 달려드는 등 보여서는 안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루빨리 성숙해지는 것이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좋으며 무엇보다 어처구니 없는 경고로 경고 누적 징계를 받는 일은 정말 나와서는 안 되는 장면이다. 수비수도 아니고 공격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일은 보기 흔한 일은 아니다.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코너 플래그에서 요주아 키미히가 뮌헨이 역전골을 먹힌 상황이었기에 라인을 넘어간 공을 빠르게 잡아 비니시우스의 손에 넘기려고 하였으나, 비니시우스는 일부러 공을 받지 않고 떨어뜨린 후 키미히를 도발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이후 키미히가 재차 공을 건네기 위해 다시 공을 집어 비니시우스의 가슴에 대고 눌렀으나 비니시우스는 또 다시 공을 잡지 않으며 상대를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 경기 종료 후 큰 논란이 되고있다. 본인은 물론이고 자신이 뛰고 있는 팀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불필요한 행동을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어진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를 상대로 동업자 정신이 결여된 태클을 시번하며 아직도 성숙함과는 매우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2024 UEFA 슈퍼컵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인 마르턴 더론의 발을 강하게 밟은 뒤 아파하는 더론에게 사과를 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얼굴에 삿대질을 해 매우 큰 질타를 받았다. 해당 장면을 보자마자 주심은 비니시우스에게 제지를 하였다.

2024년 9월 30일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상대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케, 마르코스 요렌테와 언쟁을 벌이고 상대팀을 비하하는 도발성 발언을 쏟아내었다. "축구 못하니 ATM 같은 팀서 뛰고 있지" 라는 취지의 선넘는 발언을 하며 또다시 논란이 됐다. 같은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 주드 벨링엄이 달려와 발언을 만류했으나 계속해서 비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4-25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LOSC 릴과의 경기에서 판정 때문에 여러 선수들이 실랑이를 벌일 때 티아구 산투스의 가슴 부분을 가격하고 몰래 도망갔다. 산투스는 가격 당한 직후 가슴을 부여잡고 필드에서 고통을 호소하였다.

엘 클라시코에서도 팀이 대패하는 와중에도 가비와 언쟁을 벌이면서 "나는 월요일에 발롱도르를 받으러 갈 것이다"라면서 도발성 멘트를 뱉었으나, 정작 발롱도르는 로드리가 받으며 설레발이 됐다.

2024년 11월 15일에 펼쳐진 월드컵 남미 예선 베네수엘라전에서는 심판에게 "꺼져라"[9] 라는 언행을 했다. 비니시우스가 계속 하자, 팀 내 동료인 하피냐가 심판으로부터 비니시우스를 떼어 냈다. 그럼에도 따로 카드가 나오지는 않았다.

2024-25 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MD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4 시즌 결승전 리벤지에서도 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도중 도르트문트 선수에게 불필요한 태클을 걸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1.4. 스페인 관련 2030 FIFA 월드컵 개최지 실언 왜곡

CNN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는 '2030년까지 스페인의 인종차별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2030년 월드컵은 다른 나라에서 개최되어야 한다. 스페인이 좀 더 발전해서 피부색으로 사람을 모욕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이해하길 바란다. 2030년까지는 아직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 그때까지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2030년 월드컵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라는 실언을 쏟아낸 것이 논란이 되었다. 이 발언의 문제는 아무리 스페인 내에서 인종 차별이 있다하더라도 그것이 월드컵 개최지와 연결되지 않으며, 단순히 개최지 변경이 인종 차별에 큰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그보다 큰 문제는 한 나라 전체를 인종차별국으로 매도하고 월드컵 개최로 힘 썼던 스페인의 노력에 먹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 자신이 뛰고 있는 클럽 팀이 스페인의 수도 팀인 마드리드이다.

해당 발언이 있고 나서 스페인 트위터에서는 비니시우스 관련 게시물이 19만개나 업로드 되었으며, 각종 언론과 미디어에서 해당 인터뷰를 다루었다. 전 데포르티보 스타 도나토 가마 다실바는 '비니시우스는 그라운드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신경 쓰지 말고, 그라운드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 현역 시절의 내가 공을 잡을 때도 상대팀 팬들은 원숭이 흉내를 냈지만, 상대 팀에도 흑인 선수들이 있기에 난 웃음을 터뜨렸다. 비니시우스는 훌륭한 선수다. 난 그의 인생 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이번 발언은 부끄러운 말이다. 왜 레알 마드리드의 다른 선수들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스페인을 인종차별주의 나라 라고 말한 것은 수치스러운 말이며, 그는 이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그를 비판하며 해당 발언에 대한 취소를 요구했다.

더군다나 레알 마드리드 팀의 연고지인 마드리드의 시장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도 즉각 그를 비판했다. '난 그가 즉시 그 발언을 정정 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는 사회에 인종차별적인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스페인과 마드리드를 인종차별적 사회 라고 말하는 것은 부당하다. 훌륭한 축구선수인 것이 그가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며, 이번 일의 경우는 그가 실수한 것이다. 대부분의 스페인 사람들은 인종차별에 비니시우스의 손을 들어주며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고 있지만, 그가 우리를 인종차별주의자 들이라고 부르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기에 우리는 그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난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당신은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사람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도시 중 하나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곳에서는 누구도 배척 받지 않는다. 그가 몇번의 불행한 사건을 견뎌내야 했다는 것이 그가 스페인 사회 거의 전부를 인종차별주의로 규정하고 2030 월드컵을 이곳에서 개최하면 안 된다고 주장할 권리를 주는 것은 아니다. 그는 그 발언을 정정하고 사과 해야 한다. 인종차별 사건이 일어날 때 그는 모든 스페인 사람들의 지지를 얻겠지만, 그가 우리를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부를 때는 우리 모두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임을 그는 알아야 한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기에. 당신이 실수를 했을 때는 그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이 논란은 여러 언론들의 왜곡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전한 인터뷰와는 거리가 있다. 가장 먼저, 스페인은 인종차별 국가라고 말한 적이 전혀 없다. "스페인은 인종차별 주의자가 아닌 사람들이 훨 많으나, 소수의 인종차별자들이 나라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이었으며, 이러한 발언은 단순 '스페인은 인종차별 국가'라 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스페인에서 월드컵이 열리면 안 된다는 발언 또한 왜곡되었다. 비니는 "인종차별에 대한 부분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싶다. 2030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 때에도 이런 상황이라면 개최국을 이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인터뷰하였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긴 하나 단순히 '스페인은 인종차별 국가이므로 월드컵이 열리면 안 된다.'라는 뉘앙스는 아니라 볼 수 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관련 기자들은 왜곡 기사들에 반박을 나섰고, 관련 논란은 잠잠해진 상황이다.

1.5. 2024 발롱도르 시상식 불참

시상식 하루 전까지만 해도 수상을 확신하며 축하 파티도 준비했던 비니시우스였지만 로드리의 수상 가능성이 확실해지자, 개인이 아닌 구단 전체가 시상식에 불참하면서 논란이 크게 확산되었다. 하지만 이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시상식 당일날까지 당사자에게 발롱도르 본부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없자 비니시우스는 자신이 발롱도르를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발롱도르 시상식 당일 점심에 파리에 먼저 가 있던 에이전트를 통해 일방적으로 구단에 발롱도르 시상식 불참을 통보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2024 발롱도르 시상 이후 레알 마드리드 CF/논란 및 사건 사고를 참조.

1.6. UEFA 챔피언스 리그 불법 중계 시청

영국 매체 ' 골닷컴'은 2024년 11월 30일(한국 시각) " 라리가는 비니시우스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때문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불법 복제 혐의로 레알 마드리드에 고발하는 서한을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경기를 보여주는 텔레비전 화면 이미지를 업로드했으나 라리가는 이를 불법적인 방식으로 경기를 시청했다고 주장했다. 비니시우스는 다리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브라질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중계권을 보유한 '브라질 TNT 스포츠'를 통해 집에서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스페인에서는 모비스타 TV가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더군다나 비니시우스는 부상 회복 차 마드리드에서 재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브라질 현지에서 본 것이 아니라면 이 시청은 명백한 불법 중계 시청에 해당한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서한에 "그가 마드리드에 있었다면, 그리고 마드리드에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불법 시청이다. 스페인에서 챔피언스 리그를 시청하려면 모비스타 TV를 통해야 한다. 그는 VPN을 사용해 경기를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경기를 불법으로 시청하고 있었다. 다음부터는 불법 시청을 해서는 안 된다고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

1.7. 원정 경기 미성년자 관중 막말 사건

라리가 24-25 시즌 17R 라요 바예카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비긴 뒤 경기장에서 퇴장하던 도중 12살의 미성년자 홈팬들에게 "너네는 어차피 2부로 내려갈거야(Vais a bajar a segunda)"라고 말하며 손가락으로 숫자 2를 만든 뒤 내려가는 제스쳐를 하여 문제가 되었다. 더군다나 라요 바예카노는 현재 강등권과 단 6점차로 13위에 위치하여 강등에 대해 위태로운 상황이라 더 문제가 되었다. # #

라요 바예카노의 회장인 라울 마틴 프레사 라요 회장은 이 사건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고 비니시우스는 라리가로부터 추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을 '카데나 코페'가 전했다. 프레사 회장은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라요의 팬들에게 ' 세군다(2부 리그)로 가라'라고 말하는 비니시우스와 같은 태도는 적절하지 않으며, 우리에게 라리가에 있다는 것은 모든 수준에서 생존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


[1] 추후 퇴장 징계가 취소되어 36R 출전이 가능해졌으나 인종차별에 대한 적절한 조치라고 보긴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 인종차별로 인해 일련의 상황들이 촉발됐다고 해도 당시 비니시우스가 우고 두로를 가격한 행동 자체만 보면 퇴장 판정이 맞기 때문이다. 다만 처음부터 퇴장의 빌미를 제공한 우고 두로는 아무런 경고나 제재를 받지 않았고, VAR에서 우고 두로가 비니시우스에게 저지른 행동을 의도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편파적이라는 여론이 나온 것이다. [2] 관중이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3] 이 때 비니시우스는 경기장 밖으로 나가면서 발렌시아의 2부 리그 강등을 기원하는 제스처를 취하였다. [4] 참고로 '이건 축구가 아니다, 라리가다.(No es fútbol, es LaLiga.)'는 라리가의 슬로건이다. 이를 인종차별 대응에 둔한 라리가를 향해 비꼼의 말을 날린 셈이다. [5] 물론 이러한 주장은 아래 문단에 언급된 비니시우스의 증거 영상으로 인해 모두 논파당했다. [6] 해당 영상은 저작권 위반 신고를 받아 사용이 중지된 상태이다. [7] 호베르투 카를루스 라리가 내에 인종차별이 심각하다고 말한 적이 있었고 #, 다니 알베스 비야레알 원정 경기에서 비야레알 팬에게 바나나 투척을 당한 적이 있었다. # [8] 카드의 색깔은 심판의 판단에 따른 결과이긴 하지만 다이렉트 레드 카드가 고려될 정도로 폭력적이고 비신사적인 행동이라는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때문에 많은 축구팬들은 본인이 먼저 잘못해놓고 운 좋게 레드를 피했으면서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9] "Vai tumba no cu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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