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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6:11:38

블랙잭

블랙 잭에서 넘어옴
Black Jack

1. 무기
1.1. 대중 매체
2. 카드 게임3. 동음이의어4. 작품의 제목
4.1. 만화4.2. 영화4.3. 곡
5. 창작물

1. 무기

파일:Leather_Billy_Club-10_ounces.jpg
손목끈이 달린 가죽 블랙잭 (Leather Blackjack, with Wrist Strap)
무게: 10 온스 (283 그램) / 길이: 9 인치 (22 센티미터)
블랙잭 - 코쉬와 블러전 (Cosh & Bludgeon) / 현대의 경관용 '빌리 클럽' 블랙잭
위키피디아 링크

가죽 주머니에 모래나 쇳가루, 납 등을 넣어 후두부를 가격해 실신에 이르게 하는 둔기( 몽둥이)류의 무기. 나무 막대기에 검은 가죽이나 검은 고무를 입혀서 만들기도 한다.

단순한 구조로 만들어 가성비 넘치는 물건인 만큼 아주 오래 전부터 쓰여왔던 역사 깊은 무기다. 19세기 서양의 경찰이나 경비들이 치안유지용으로 곤봉처럼 사용하기도 했던 무기로 나무 곤봉에 비해 몸에 쉽게 감출 수 있는 높은 휴대성이 장점이다. 생긴 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위력은 철퇴와 다를 바 없어서 잘못 사용할 경우 뇌진탕으로 인한 심각한 뇌손상을 야기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1] 영화나 소설에선 마땅한 무기가 없는 상황에 양말에 흙이나 모래를 넣고 물을 적시거나 아예 자갈을 넣어 만들어서 쓰는 경우가 나온다. 허접해 보이지만 실제 위력은 전혀 허접하지 않다.

각종 매체에 장난스럽게 등장하는 '비누 넣은 양말'이나 '돌 넣은 양말' 등도 블랙잭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교도소에선 수감자들이 당구공이나 빨랫비누를 양말에 넣어서 만든 블랙잭이 적발되기도 한다. 추리 퀴즈에서도 종종 쓰이는 트릭으로, 둔기로 죽은 사람의 사인으로 사용된다. 붙잡은 범인에게서 흉기가 보이지 않는다면 양말+얼음[2] 조합일 확률이 높다.

근대에 들어서 재해석된 블랙잭도 등장했는데 스프링이나 굵은 금속 와이어로 된 자루와 통짜 쇳덩어리 헤드로 되어있어서 종래의 블랙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위력을 갖추게 된 물건이다. 그 역사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주변에 굴러다니던 망가진 중장비 부품들을 가지고 근접전용 트렌치 클럽을 만들어 참호전에서 사용했다. 삼단봉처럼 생겼지만 스프링으로 만들어진 '스프링 코쉬'(Spring Cosh)도 이런 블랙잭에 해당된다. 이런 현대적인 블랙잭은 미국 경관도 경찰봉, 진압봉 같이 곧잘 쓰곤 했는데, 무게는 무겁지만 그 작은 크기 덕택에 한때 애용되기도 했고 지금도 쓰는 사람이 있다. 실제로 보면 지나치게 짧아 보여서 [3] 이걸로 어떻게 싸우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실제로는 잘못 다루면 사람 불구로 만들 정도로 위력적이라고 하며, 머리를 가격하는 건 절대 금지다. 헤드 부분이 쇳덩어리라 작은 망치를 휘두르는 것과도 같으며, 스프링 부분으로 된 자루 부분이 약간의 원심력까지 발휘하므로 실제 타격력은 같은 크기의 망치보다 강하다.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물건으로 슬링샷이라는 물건도 있는데, 배에서 밧줄을 던지기 위해 밧줄 끝에 추를 달던 것에서 유래한 무기로 블랙잭은 주머니 끝에 추를 넣는 형태이고, 슬링샷 쪽은 끈 끝에 추를 단 구조라는 것, 용도와 원리는 거의 동일한지라 서양에서는 블랙잭과 슬링샷을 두루 묶어 같은 급조 둔기 무기로써 취급하고 있다.

1.1. 대중 매체

2. 카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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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음이의어

4. 작품의 제목

4.1. 만화

데즈카 오사무가 그린 의학 만화 또는 동명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블랙 잭(만화), 블랙잭(블랙 잭)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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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영화

4.3.

5. 창작물


[1] 보통 단단한 둔기보다 고무나 가죽을 씌운 무른 둔기가 타격 대상의 내부 깊숙이 충격을 전달한다. 권투글러브도 이런 문제를 안고 있어서 펀치 드렁크 같이 뇌손상을 겪는 경우가 잦다. 조폭들 사이에서도 고무 같은 걸 씌운 몽둥이가 암암리에 쓰이곤 했다. 단단한 각목보다 더 흉악한 물건으로 봤다고 하는데 맞으면 몸에 골병이 든다고 한다. [2] 시간이 지나 얼음이 녹아 사라지니까. 양말은 자신이 다시 신는다는 트릭. [3] 손에 쥐면 거의 1/3 길이 정도밖에 안남을 정도로 짧다! [4] 둘의 섹스신이 나오며 둘 다 나체지만 교묘하게 화분의 나뭇잎으로 가렸다. [5] 다만 정형기 역시 중간에 자신의 실적을위해 최민수와 거래를 제시하며 살인사건을 덮어주겠다고 하는 등 악인에 가까운 주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