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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13:09:23

브루투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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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투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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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 몰루어녹 커난 딘다에수이 메르번 브런흐 로드리 마우르
아나라우드 압 로드리 이두알 포엘 압 아나라우드 허우엘 다 더픈왈 압 오와인
마레디드 압 오와인 허웰린 압 세이설 이아고 압 이두알 그리퍼드 압 허웰린
블레던 압 컨번 러스 압 테우두르 그리퍼드 압 커난 오와인 귀네드
러스 압 그리퍼드 허웰린 바우르 다비드 압 허웰린 허웰린 압 그리퍼드
다비드 압 그리퍼드 마독 압 허웰린 오와인 글린두르 웨일스 공으로 계승
밑줄: 브리타니아 열왕사에 등장하는 전설 속의 왕이나 왕으로 서술된 실존인물
귀네드 국왕·웨일스인 웨일스 공 · 영국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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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ad36><colcolor=#fff> 브리튼 초대 브리튼인의 왕[1]
브루투스 1세
Brutus I
파일:Brutus_of_troy.jpg
이름 트로이의 브루투스(Brutus of Troy)
출생 기원전 12세기 말
이탈리아 알바 롱가
사망 기원전 11세기
브리튼 섬
재위 기원전 12세기~기원전 11세기(24년 재위)
아버지 아스카니우스 또는 실비우스
아내 이그노게
자녀 로크리누스, 알바나크투스, 캄베르
1. 개요2.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브리튼의 신화와 전설에 등장하는 초대 브리튼인의 왕.

아이네이아스가 이탈리아에 세운 알바 롱가의 왕자로, 실수로 아버지를 죽여 이탈리아를 떠나 트로이 유민들을 모으고 브리튼 섬에 정착해 첫번째 브리튼인의 왕이 된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건국 시조인 점에서 영국판 기자동래설이라고 할 수 있다.

기자와 마찬가지로 브루투스는 고고학적 증거가 전혀 없어 신화적인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하인리히 슐리만이 트로이를 발굴한 것처럼 고대 브리튼의 켈트족 사회에 이탈리아나 트로이와 관련된 유물이 나와 확실한 물증이 나오기 전까지는, 실존인물인지 허구의 인물인지 알 수 없는 인물이자 허구의 인물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신화 속 존재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브루투스의 존재는 16세기까지 사실로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위키백과

2. 행적

그의 행적은 9세기에 쓰여진 브리튼인의 역사, 브리타니아 열왕사에 주로 나와 있다.

기원전 12세기경, 브루투스는 아이네이아스의 아들인 아스카니우스 또는 아스카니우스의 아들이자 아이네이아스의 손자인 실비우스의 아들인데 마법사의 예언대로 태어날 때 어머니가 죽고 실수로 아버지를 활로 쏘아 죽이게 되어[2] 이탈리아를 떠나 그리스에서 트로이 유민들을 구출하기도 하고 트로이인들을 붙잡은 왕 판드라수스의 딸 이그노게를 아내로 삼기도 하고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던 브루투스는 갈리아 서쪽 너머 섬을 다스리게 될 거라는 디아나(아르테미스)의 신탁을 듣는다. 여기서 갈리아는 현재의 프랑스를 뜻하므로 프랑스의 서쪽 너머 섬은 결국 현재의 영국을 지칭하는 것이 된다.

브루투스가 알비온으로 불리던[3] 브리튼에 또 다른 트로이 유민 코리네우스(Corineus)와 도착하여[4] 거인족들과 마지막 남은 거인 ' 고그마고그'를 죽인다.[5] 브루투스는 브리튼인의 왕이 되었으며, 코리네우스는 콘월의 왕이 되고 콘월이라는 이름은 그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웨일스어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를 부르는 이름인 흘로에그르(Lloegr), 컴리(Cymru), 알반(Alban)이라는 이름도 브루투스의 아들들인 로크리누스(Locrinus)와 캄베르(Kamber)와 알바나크투스(Albanactus)가 다스리는 땅들을 로에그리아(Loegria), 캄브리아(Cambria), 알바니아(Albania)[6]라고 부르게 된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 때가 이스라엘에서 엘리(성경)가 살던 시대라고 한다.

이 '브리튼인의 역사'책은 이후 1100년대(12세기)에 ' 몬머스의 제프리'가 ' 브리타니아 열왕사'를 쓰는데 참고 서적이 되었고 이후 문헌들에 많은 후대 문헌들에 영향을 미쳐 전근대 브리튼 전통 역사학에 브리튼인의 트로이 기원설을 뿌리내리게 만들었다. 다만 인명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세계 각지의 신화는 지명의 유래를 모르던 옛사람들이 지명에서 유래한 인명을 만들어놓고 인명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이야기를 상상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3. 기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세계관 및 스토리가 그리스 로마 신화와 이어진다. 브루투스가 살던 시대로부터 약 100년 전은 역사상 미케네 문명 시대이자 신화 연대상 트로이 전쟁, 테세우스, 헤라클레스 등이 활약하던 시대였다. 중세 기독교 수도자들이 쓴 책답게 성경의 인물도 등장하는 등,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성경이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브리타니아 열왕사를 따라 브루투스를 초대 브리튼인의 왕으로 잡으면 이후 75대에 이르러 확실한 실존인물인 카시벨라우누스가 브리튼인의 왕으로 등장한다. 다만 해당 서적에서 카시벨라우누스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에게 자신이 로마와 같은 트로이의 후예라고 주장한다(!).

브루투스가 살았다는 시대인 기원전 1100년경에 이탈리아는 로마 건국 전이었으며 신화 속 알바 롱가가 존속하고 있었고 그리스는 바다 민족의 침입으로 미케네 문명이 붕괴된 시점이었다. 이집트 신왕국 람세스 11세 집권기, 아시리아는 티글라트 필레세르 1세가 집권하였다. 인도에서는 베다 시대가 시작되었다. 중국은 상나라 제을의 시대였다.

코드기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의 건국시조 알윈 1세가 브루투스 1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 브리타니아 열왕사를 따른 대수 [2] 브루투스의 아버지는 화가 나서 마법사를 죽여버렸는데, 정말로 그렇게 된 셈이다. [3] 도버 해협의 절벽이 하얀빛이라 라틴어로 하얀색을 뜻하는 알부스(Albus)에서 유래했다. [4] 여담이지만 이 과정에서 브루투스가 갈리아인들과 싸우게 되는데, 훗날 로마가 갈리아를 정복하고 영국이 프랑스와 라이벌 관계가 된 걸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다. [5] 실제 역사에 대입해 보면 켈트족 이전의 브리튼 선주민인 이베리아인들을 몰살당한 거인족으로 비하한 셈이다. [6] 발칸 반도의 알바니아와 이름이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