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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崩玉,ruby=ほうぎょく)] / Hōgyoku만화 《 블리치》에 등장하는 도구. 우라하라 키스케가 100여 년 전 제작하였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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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봉인 상태 | 봉인 해제 후 |
상반되는 두 존재의 경계를 헐어버림으로써 그 존재는 더욱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다. 이론적으로는 옛날부터 존재해온 수단이었어. (중략) 그걸 만들어낸 게 우라하라 키스케야. 그가 만들어낸 건 삽시간에
호로와
사신의 경계선을 허물어뜨릴 수 있는 소울 소사이어티의 상식을 뛰어넘는 물질이었지. 그 물질의 이름은 붕옥.[1]
유리구슬 정도의 크기지만 제작자인 우라하라 본인도 파괴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이 때문에 우라하라는 붕옥을 제작하고 그 위험성을 인지하자마자 파괴를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해 곧바로 봉인해서 숨겨두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아이젠 소스케로부터 붕옥의 행방을 영원히 감추기 위해서 자신이 개발한 '백내봉인' 기술로
쿠치키 루키아의 혼백에 붕옥을 숨긴다. 이를 알아차린 아이젠은
쌍극 처형식을 계획하지만
쿠로사키 이치고의 활약으로 실패하자 우라하라의 과거 연구 속에서 '혼백에서 이물질을 빼내는 기술'을 찾아내 루키아의 혼백에서 붕옥을 분리하고 탈취한다.참고로 아이젠은 우라하라보다 먼저 붕옥이라는 해답에 도달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2] 그러나 미완성 붕옥으로도 호로화 실험을 하는 것이 가능해서, 아이젠은 이를 이용해 루콘가 주민들과 동료 사신들을 대상으로 호로화 실험을 하고 메타스타시아, 화이트 등의 호로를 창조했으며, 틈틈이 아란칼을 양산했다. 그동안 자신의 미완성된 붕옥을 만족시키기 위해 수백 명의 사신과 사신의 재능을 가진 수백 명의 루콘가 주민들로부터 영혼을 깎아내고 빼앗아 붕옥에게 내어주었지만, 결국 이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우라하라의 붕옥을 빼앗아 합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다. 한편 우라하라의 붕옥이 자신의 것보다 훨씬 작은 모양인지,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작다니 놀랍다고 말했다.[3]
아란칼 편에서 쿠로츠치 마유리의 보고에 의하면 백내봉인이 풀린 붕옥은 수면 상태에 들어가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완전 각성까지 4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아이젠이 부하들을 준비할 수 없다고 했는데,[4]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젠이 "봉인이 풀려 수면 상태에 들어간 붕옥은 대장급 2배의 영압을 가진 자와 일시적으로 융합함으로써 순간적으로 완전 각성 상태와 동등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말해 마유리의 예측이 틀렸다는 것이 드러났다.[5] 이것으로 아이젠은 총대장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류인약화를 봉인할 원더와이스 마르젤라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아이젠에게 납치당한 이노우에 오리히메는 붕옥의 각성에 그녀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상황을 역이용해 '사상의 거절'로 붕옥을 소멸시키려 계획하지만[6] 그럴 기회는 없었고 그냥 공주님 포지션이었다. 이후 아이젠은 현세 침공을 단행하며 오리히메의 납치는 붕옥과 관계없이 그저 이치고 일행을 비롯한 호정 13대의 대장급 전력을 분산시켜 웨코문드에 유폐하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것을 밝힌다.[7]
101년 전 과거편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혼백 간 경계를 붕괴시키기 위해 붕옥이라는 해답에 다다른 아이젠과 반대로 우라하라는 루콘가 혼백 소실 사건 당시 사신의 혼백 강화를 위해 호로화를 연구하던 중 도달한 해답으로서 경계를 붕괴하고 창조하는 붕옥을 발명했다는 사실이 나온다.[8] 우라하라는 제작 이후 봉인해놓았던 붕옥을 처음으로 사용해 히라코 신지, 사루가키 히요리 등 아이젠의 실험에 희생된 8명의 사신들을 치료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서 아이젠의 중상모략에 당해 중앙 46실에 끌려가 누명을 뒤집어쓰고 탈주한 것이었다.
3. 진실
그 후 밝혀진 붕옥의 진정한 능력은 주위에 존재하는 것들의 마음을 구현화시키는 능력이었다.
아이젠 소스케의 말에 의하면, " 우라하라 키스케의 주변에서 일어난 기적이라 불러야 될 그 모든 것들이 붕옥의 의지에 의해 구현화된 것"이라고 한다.[10] 또한 우라하라가 호로와 사신의 경계를 조종하는 것이라고 오인한 것은 붕옥을 만들 당시 그의 소망이 그것이었기 때문이었으며, 이후 쿠치키 루키아의 영력이 쿠로사키 이치고에게 전부 넘어가 사신의 힘을 잃게 된 것과 이노우에 오리히메와 사도 야스토라가 특별한 힘을 일깨우게 된 것 모두 붕옥의 힘 덕분이었다고.
하지만 그건 그 대상이 본래 그것을 이룰 만한 힘을 갖고 있지 않으면 달성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인도하는 힘'이라고도 할 수 있지. 한데 생물이란 건 참 신기해서...
그 왜소한 마음으로 바라는 것 정도는 실현할 수 있게끔 되어 있더군.
즉, 현실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한 욕망까지 구현하는 것은 아니고, 대상이 그에 걸맞은 잠재력이 있는 경우에 한해 당사자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소원을 들어주는 형식에 가깝다.각성한 붕옥을 몸에 이식한 아이젠은 이를 복종시킨 후 사신과 호로를 초월한 존재로 진화해서 불사의 힘을 얻게 된다. 이 상태의 아이젠은 대장급 사신들조차 영압을 전혀 느낄 수 없는,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존재라고 한다. 그에 따르면 2차원의 존재가 3차원의 존재에게 간섭할 수 없듯이, 스스로 의도적으로 영압을 낮추지 않는 한 어떤 사신이나 인간도 자신의 영압을 느낄 수 없다고.[11] 그러나 무월을 익힌 이치고에게 패배하면서 붕옥은 결국 아이젠을 거절하고, 이렇게 힘이 약해진 순간 우라하라가 박아 넣었던 봉인 귀도가 발동된다.
붕옥은 당신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는 겁니다.[12]
그간 쌓아온 초월자의 힘이 사라지면서 아이젠은 봉인당한다. 다만 붕옥에게 버림받았을지언정, 융합이 풀린 것은 아니어서 영압 자체는 더욱더 강대해져[13] 천년혈전 편에서는
특기전력에 선정되고
경화수월 역시
유하바하와의 싸움에서 다시 멀쩡히 나타나는[14] 등의 모습을 보인다.한편 전투 이후 이치고는 아이젠의 검에서 고독을 느꼈다며 '아이젠이 실은 스스로 원해서 힘을 잃어버렸고 그 마음을 붕옥이 구현한 것일 수도 있지 않냐'고 우라하라에게 반문한다.
그 녀석의 힘이 태어날 때부터 탁월했다면... 그 녀석은 줄곧 자신과 같은 눈높이에 서 있어줄 누군가를 찾고 있었던 게 아닐까? 그리고 그것을 찾을 수 없다고 체념한 순간부터... 평범한 사신이 되길 원했던 게 아닐까...?
요컨대 이치고의 말은, 아이젠이 봉인당한 이유가 붕옥에게 거부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실은 아이젠 본인이 마음 속에서 '자신과 같은 눈높이에 서 있어줄 사람을 찾을 수 없다'고 체념했기 때문에 그 마음을 붕옥이 구현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었다.[15] 이에 우라하라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3.1. Can't Fear Your Own World
완결 후 발매된 소설에서 우라하라 키스케가 붕옥을 발명한 이유와 이것의 진정한 의의가 밝혀졌다.우선 붕옥의 진정한 의의는 영왕을 탄생시킬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이다.[16] 앞서 아이젠 소스케가 " 신과 신이 아닌 존재가 교차하지 않을 지평을 모조리 붕괴시키는 힘"이라고 평가한 게 말 그대로의 의미였던 셈. 가령 쿠로사키 이치고와 우부기누 히코네처럼 영왕의 자질을 가진 존재에게 붕옥을 주면 그는 곧바로 영왕이 된다. 그러나 우라하라는 이치고가 영왕이 되어 희생하는 결과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17] 새로운 붕옥을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의 전쟁에서 이치고에게 붕옥을 주지 않은 사실이 밝혀진다. 이로써 붕옥과 융합한 아이젠과 싸울 때 그가 붕옥을 다시 만들지 않은 이유[18]와 천년혈전 당시에도 붕옥을 양산해 보급하지 않은 이유가 타당해졌다.
현재로서 완성된 붕옥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우라하라라고 한다. 이 때문에 소설에서는 히코네를 영왕으로 만들려는 츠나야시로 토키나다에게 노려진다. 토키나다는 우라하라를 납치해 새로운 붕옥을 만들도록 종용하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19]
한편 우라하라는 애초에 자신이 붕옥을 발명한 이유가 새로운 세계를 향한 문을 열고 싶다는 과학자의 호기심 때문이었다고 고백한다. 붕옥을 통해 영왕을 제물의 위치에서 해방시키고 모두가 다 함께 지탱하는 세계를 만들고 싶다는 목적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는 자신의 욕망에 부차적으로 붙인 명분이었다고 자조한다. 다만 처음 붕옥을 발명했을 때보다 훨씬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두 번 다시 똑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20]
4. 오해
작중 붕옥에 대한 묘사가 워낙 대략적인데다 소설판과 합쳐서 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 부분이 크다 보니 독자들의 오해가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아이젠은 자신의 미완성 붕옥으로 반란 전부터 이미 호로화 실험과 아란칼을 모으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상술되어 있듯이,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그는 우라하라의 붕옥을 빼앗아 자신의 붕옥을 완성시킨 것 뿐이다.
- 이치마루 긴이 어린 시절 란기쿠를 대신해 아이젠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한 회상장면에서 아이젠의 붕옥이 나온다.
- 101년 전, 우라하라가 죄를 뒤집어쓴 루콘가 혼백 소실 사건과 바이자드 사건은 아이젠이 자신의 붕옥으로 한 실험이다.
- 바라간의 회상에서 아이젠이 그 앞에 나타났을때 안경을 쓴 대장 차림이었던 점, 노이트라가 네리엘에게 "네가 에스파다에서 나간지 몇 년이나 지났는지 아냐?"고 했던 대사는 모두 아이젠이 이 실험/활동을 얼마나 오랫동안 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 20년 전, 잇신과 마사키가 만나는 계기가 된 화이트 역시도 이 실험의 일부였다.
- 붕옥의 원재료 자체는 영왕의 파편과 관계가 없다.
- 영왕의 파편을 가진 이들에게 붕옥을 주면 영왕이 될 수 있는 것은[21] 상술되었다시피 붕옥의 기능 중 하나가 '잠재력을 구현화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이는 붕옥의 재료와는 전혀 다른 맥락이다.
- 아이젠이 루콘가의 한 소녀로부터 영왕의 손톱을 빼앗은 것은 붕옥을 만들고 나서 불완전한 그것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먹인 것이다. 아이젠이 자신의 붕옥에 수백 명의 사신과 루콘가 주민들의 영혼을 깎아 내어준 것 역시 마찬가지로, 붕옥을 만드는 원재료와는 관계가 없다.
- 아이젠보다 완성형 붕옥을 만든 우라하라 키스케의 경우 아이젠보다 영왕의 신체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22] 작중 영왕의 존재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빠삭한 반면, 세계에 흩어진 영왕의 파편에 대해서는 우라하라의 지식이 부족한 모습이 나온다. 가령 아이젠은 소울 소사이어티 편부터 우키타케 쥬시로의 신괘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데, 우라하라는 이에 대한 정보가 전무해서[23] 천년혈전 편 당시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다"며 놀란다.[24] 붕옥의 원재료가 영왕의 파편이었다면 이러한 묘사가 성립되지 않는다.
- 소설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츠나야시로 토키나다는 누구보다 영왕의 신체를 모으는 데 집중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가 그것을 모아 만든 건 영왕을 대체할 생명체였지, 정작 붕옥에 관한 연구에는 관심이 없었다. 즉, 영왕의 파편 수집과 붕옥 제조 연구는 영역이 다르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 작중 붕옥의 원재료가 맥거핀으로 넘어갔다 보니, 우라하라와 아이젠이 각각 영왕의 다리 하나씩으로 만든 것 아니냐는 팬설이 있지만 상기한 정보를 종합하면 이는 여러가지 모순점에 부딪힌다. 또 미미하기, 페르니다 파른카자스, 제라드 발키리, 미치바네 아우라 등 영왕의 신체들이 보여준 능력은 붕옥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능력이다.
- 마지막으로 가장 근본적인 원작으로 돌아가서, 아이젠은 붕옥을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것을 우라하라가 실체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붕옥은 관념으로만 존재했던 것이 실체가 된 물질이라는 말인데, 영왕은 이미 태초부터 실체였다. 또 신/초월자를 만드는 물건의 재료로 애초에 신의 일부가 필요하다면 이것만큼 큰 모순이 없다.
5. 기타
5.1. 관련 문서
5.2.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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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권 175화.
[2]
48권 416화.
[3]
20권 175화.
[4]
25권 223화.
[5]
26권 229화.
[6]
28권 249화.
[7]
35권 314화. 당시만 해도 마유리에 따르면 가르간타를 해석하고 열 수 있는 건 우라하라 밖에 없었으며 웨코문드에서 현세로 통신할 수 있는 수단도 없었기 때문에, 아이젠이 가르간타를 닫아버리자 마유리를 비롯해
자라키 켄파치,
쿠치키 뱌쿠야,
우노하나 레츠 등 총 4명의 대장과 2명의 부대장, 이치고 일행이 모두 웨코문드에 갇혔다. 이후 소설 〈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서도 "오리히메는 켄파치를
웨코문드에 가두기 위한 미끼였다"고 아이젠이 직접 언급한다.
[8]
37권 -98화.
[9]
46권 401화,
아이젠 소스케의 평가.
[10]
46권 401화.
[11]
48권 420화.
[12]
48권 421화.
[13]
68권 622화, 아이젠이 영창파기한 '흑관'의 위력을 보며 우라하라가 "이치고와 싸웠을 때보다 더 강해졌을 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인다.
[14]
74권 683화. 결국 420화에서 참백도가 사라졌던 건 아이젠의 말처럼 한 단계 더 초월해서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게 확인되었다.
[15]
여기서 이치고가 한 말은 아이젠이 "자신과 동의해줄 사람을 찾지 못해 고독해서 초월자가 되는 것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수사적 의문이다. 즉, 만약 저 명제가 참일 경우 '자신과 그나마 같은 눈높이에 서 있어줄 힘을 가진 이치고나 지능을 가진 우라하라 둘 다 자신을 배격하는 걸 확인한 아이젠이 누구도 고독을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걸 깨달아서 스스로 힘을 잃고 봉인당하는 것을 선택했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이치고의 대사는 아이젠이 만족했다는 것과는 정반대의 의미다.
[16]
참고로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유하바하가 우라하라를
특기전력으로 경계한 이유가 자명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17]
이것이 그와
효스베 이치베와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18]
붕옥이 단순히 영혼의 한계를 뛰어넘는 물건이었다면, 아이젠이 가진 붕옥에 대항해 새로운 붕옥을 만들어 이치고에게 주는 것이 훨씬 쉽고 빠르게 이기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우라하라는 이 방법 대신 아이젠을 직접 상대하여 봉인을 심는 방법을 택했고, 이치고가
무월을 사용하는 것도 마지막 수단으로 여겼다. 이치고에게 붕옥을 주면 영왕이 되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던 자세한 내막이 밝혀진 것. 그의 입장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다해 아이젠을 이기는 것보다 마지막까지 이치고를 지키는 길을 택한 셈이었다.
[19]
미치바네 아우라를 시켜 그를 납치한 토키나다는 "놈이 지키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망가트린 다음에 붕옥을 만들게 하겠다"고 했지만
호정 13대에 의해 일이 완전히 틀어지게 된다. 그리고 우라하라도 사실
유키오와 내통하고 잡혀준 거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토키나다의 계획은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
[20]
이게 바로 아우라의 제안을 딱 잘라 거절한 이유였다.
[21]
〈Can't Fear Your Own World〉 참조.
[22]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두 사람 다 영왕 파편의 발생 원인과 기능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이젠이 누가 어떤 파편을 소유했는지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반면, 이 점에 관해서 아이젠이나 츠나야시로 가문과는 다르게 우라하라는 애초에 영왕의 파편의 탐색 및 수집에 대해서 관심이 전무하다고 묘사된다.
[23]
이름은 들었지만 동부 루콘가 변두리에 내려오는 토착신으로만 알고 있었다. 이에 우키타케가 영왕의 오른팔이라고 알려주니 진심으로 놀란다. 이후로도 동료들의 질문에 평소의 우라하라답지 않게 "전혀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등 당황한 모습이 많이 나온다.
[24]
68권 617화. 다만 당시 연출만으론 미미하기가 영왕의 파편인 걸 몰랐는지 아니면 영왕의 파편 자체를 몰랐는지 구분하기 어렵다. 소설에서 풀브링거의 정체와 영왕이 되는 법 등을 아는 것으로 묘사되어 영왕의 파편 자체는 진작부터 아는 것으로 확정됐다. 토키나다가 "우라하라 키스케라면 다 알고 있을 거다"라고 말한 것과 히사기한테 히코네에 대해 전해듣고 "호로의 힘은 필수가 아닐텐데…"라고 중얼거리는 부분에서 확인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