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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포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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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저 가 | Forger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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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로젝트 〈애플〉 8호 시절3. 포저 가에 분양되다: 폭탄견 테러 사건4. 포저 일가의 일원이 된 뒤

1. 개요

만화 스파이 패밀리의 주인공 본드 포저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프로젝트 〈애플〉 8호 시절

오스타니아 구정권이 진행한 프로젝트 〈애플〉에 따라 만들어진 존재로, 당시 8호[1]라고 불렸다. 실험체 시절에는 사료라고도 할 수 없는 쓰레기로 연명하고 온갖 약을 투여받으며 전기고문을 당하는 등, 아냐처럼 연구원들에게 학대에 가까운 실험을 당했다. 하지만 구정권의 붕괴 이후 뒷세계로 흘러들어가 서국 외무대신을 노린 폭탄견 테러를 계획하던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들은 8호의 능력을 몰랐기 때문에 그대로 폭탄 테러용으로 쓰여질 예정이었으나...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넘어가기 전날, 자신의 미래 예지 능력으로 포저 일가에 입양되어 아냐, 로이드, 요르에게 환영받는 미래를 보았다. 이때 포저 가에서는 아냐가 스텔라 획득을 계기로 개를 키우고 싶다는 말을 꺼내던 타이밍이었다.

3. 포저 가에 분양되다: 폭탄견 테러 사건

테러리스트들이 서국 외무대신을 노리고 계획한 폭탄 테러 거사날, 잠시 대원들이 커피를 사러 나왔을 때 미래예지를 통해 떨어진 간판에 맞을 뻔한 한 아이를 구한 후, 우연히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진 아냐의 눈에 띄어 미래를 읽히면서 관심을 끌게 된다. 이에 아냐가 몰래 따라갔다가 그곳이 하필이면 테러리스트의 아지트였던 바람에 죽을 뻔 했지만, WISE의 스파이들에게 테러 작전을 적발당해 테러리스트들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아냐를 데리고 탈출한다. 문제는 도망치는 건 좋았는데 경찰서로 가자는 아냐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서 건물을 한 바퀴 돌아 처음으로 되돌아와 테러리스트들과 다시 맞닥뜨리면서 무용지물이 되나 싶었지만[2] 마침 근처에서 아냐를 찾던 요르에게 구출되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이윽고 테러로 로이드가 죽고 동서간 전쟁이 일어나는 미래를 보면서 아냐와 함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폭탄이 설치된 시계탑 부근 건물로 달려간다. 문제는 어린 아이인 아냐는 직접적으로 폭탄을 해제할 수가 없어서[3] 급한대로 폭탄이 설치된 문을 열지 말라고 케첩으로 경고를 남겼는데, 다행히 찰떡같이 통해서 로이드의 죽음을 막았다.[4] 이후 로이드가 서국 외무대신으로 변장해 테러리스트들의 리더 키스 케플러를 유인하여 폭탄 테러를 불발시키고, 아냐를 찾으러 왔던 요르가 우연히 도주하는 키스를 차째로 날려버림으로써 체포에 성공한다.

그렇게 사건이 일단락된 후, 보안국 직원으로 분장한 실비아에 의해 WISE에 인계되나 싶었지만 아냐의 고집에 따라 포저 가에 입양되었으며[5] 그 후 아냐가 좋아하는 스파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본드맨에서 따온 본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6]

4. 포저 일가의 일원이 된 뒤



[1] 발음은 '하치고'. 일본에서 하치코는 충견의 대명사이며 8은 실험체 007인 아냐보다 하나 뒤의 숫자. [2] 이 때문에 길치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으나, 테러리스트와 마주친 순간 요르가 나타난 것으로 보아 예지를 했다고 볼 수도 있다. 당황하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바로 나타나야 할 요르가 없어서였을 수도. 실제로 추후 진행된 에피소드에서는 예지만 보고 꽤나 먼 곳에 있는 건물을 찾아가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길치로서의 면모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3] 아냐는 최소한 TV에서 본 내용대로 빨간 선이나 파란 선을 잘라보려고 했으나 선들이 죄다 검은색이어서 뭘 잘라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 [4] 이마저도 다른 요원이 그림의 뜻이 폭탄인 걸 못 알아보고 무시하려고 할 뻔한 걸 로이드가 수상하게 여겨서 막고 창문 너머를 거울 조각으로 통해 보고서 폭탄을 확인했다. [5] 이때 포저 일가가 본드를 환영하는 모습이 바로 본드가 첫 등장할 때 예지로 보았던 포저 일가의 모습이었다. [6] 도그 파크에 놀러갔다가 함상궂은 불독이 아냐의 장갑을 물어가자, 불독을 가만히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을 드러내 겁을 먹게 해서 되찾아 주었는데, 아냐가 본드맨 애니메이션에서 본드맨이 히로인의 물건을 되찾아주는 내용을 떠올리고 이름을 연상시켰다. 마침 발이 검은 털이어서 본드맨이 착용하는 검은 장갑과 비슷하다고 여기기도 했다. [7] 일화 기준 10만 엔, 한화 기준 100만 원. [8] 가장 큰 이유는 목욕 및 케어는 요르가 담당했던 탓에 로이드는 아예 털이 젖은 모습을 못 봤기 때문. [9] 이때 뒤에서 프랭키가 꽃을 주며 고백한다. [10] 아론도 본드를 이긴 것이 내심 뿌듯했는지 코웃음을 친다. [11] 사실 본드의 종인 그레이트 피레니즈 같은 대형견들은 노견이 아닌 팔팔한 나이대에도 그 특유의 몸집과 느긋함이 어우러져서 어질리티 종목에 엄청 약하다. 실제로 어질리티에 참여한 대형견들의 영상을 보면 스피디한 중소형견들에 비해 느긋느긋하게 장애물을 통과하는 걸 볼 수 있다. [12] 처음부터 그냥 포기할까 맘 먹은 데다 배도 고팠는데, 이때 어디선가 풍겨온 해산물 오일 스파게티 냄새를 따라가보니 벤치 밑판에 손수건이 고정되어 있었고, 마침 실비아가 오늘 입고 온 코트 주머니에 바짝 마른 스파게티 면의 잔해가 미약하게 남아있었던 걸 떠올리고서 확신을 지었다. 사실 에피소드 초반에 복선이 있었는데, 서기관으로써 실비아가 대사관에 출근했을 때 대사관 동료 중 하나가 코트에 스파게티가 묻은 걸 알려 줬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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