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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18:35:50

사샤 데얀스타르 보번

보번 후작에서 넘어옴

<colbgcolor=#dcdcdc,#222222> 캄피오네! 캄피오네 일람
이명 검의 왕 발칸 반도의 마왕 라호 교주 로스앤젤레스
수호성인
흑왕자 아이샤 부인 티르의 검 사이비 초식남
일곱번째 왕
이름 살바토레 도니 사샤 데얀스타르 보번 라취련 존 플루토 스미스 알렉산드르 개스코인 아이샤 우르딘 쿠사나기 고도

파일:external/www.campi-anime.com/chara_voban.jpg
애니메이션판

1. 설명2. 권능3. 관련 항목

1. 설명

라이트 노벨 캄피오네!》의 등장인물. 발칸 반도 캄피오네. 통칭은 보번 후작.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

캄피오네들 중에서도 사악하기로는 가히 첫손가락에 꼽히는 인물이다. 금세기의 다른 캄피오네가 정의감에 불타거나, 탐색과 모험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검과 결투 외에는 머릿 속에 아무 생각이 없는 등 이레귤러적인 인물이 많지만 보번만큼은 캄피오네의 본래 의미인 마왕에 한없이 가깝다. 사람을 장난삼아 죽이는 것은 기본이고, 도시 하나를 날려버리는 만행도 서슴치 않는 그야말로 최악의 마왕. 18세기 출생으로 약 300세에 가까우며, 라호 교주 아이샤 부인과 함께 현재의 최고참 캄피오네다. 이름은 크로아티아 축구의 90년대말 최전성기를 이끌었고 AC밀란에서도 뛰었던 즈보니미르 보반에서 딴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 교수와도 같은 지적인 노인의 풍모지만 그 속은 한없이 검다. 폭력과 힘을 숭상하고, 주위를 완력을 통해 지배해 왔다. 원래는 버려진 고아였지만 쿠사나기 고도처럼 소년 시기에 캄피오네가 된 이후에는 마술사 사회에 있어 숱한 전설을 쌓아올려 왔다. 보번 후작이라 불리게 된 것은 그가 유희삼아 찬탈한 귀족의 작위가 마침 후작이었는데, 그 전 후작이 키우던 보번이라는 이름의 개를 그 귀족 본인이 시중들게 하였기 때문.

딱히 취미도 없어서 자신과 격이 동등한 상대와의 싸움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전투광이지만 식욕만큼은 상당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고아였던 과거의 영향인 듯 하다. 또한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느닷없이 발전한 도시에서 지내보고 싶다는 이유로 영국에서 지내서 그로부터 여왕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캄피오네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작중에서 가장 유명한 마술결사인 그리니치 현인의회가 발족했다는 것은 작중에서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한다. 게다가 지혜의 왕이라는 보번 후작 윗세대의 캄피오네도 해치운적 있다고.[1]

거점은 발칸 반도에 있지만 자신의 성에 틀어박혀 있는 마왕의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외유가 잦으며, 2권에서 다시 한 번 따르지 않는 신의 강림의식을 실행하기 위해 마리야 유리를 납치하러 일본에 찾아오면서 쿠사나기 고도와 격돌, 그와 자웅을 겨루게 된다. 다만 여행기분으로 다닌데다 자기같은 까마득한 고참이 신참에게 전력을 쏟기엔 모양 빠진다는 이유로(...) 적당적당 싸우다가[2] 고도에게 허를 찔려 한번 쓰러졌다. 부활계 권능으로 일어나 2라운드를 벌이려 했으나, 사냥감인 유리를 별 피해없이 탈취해 가는일이 불가능해지자 게임룰의 패배를 인정하여 사실상 무승부 판정을 내리고는, 앞으로 쿠사나기 고도와는 적임을 선언하고 물러난다.

예전 유리나 릴리아나 등의 일류 무녀들을 불러모아 소환했던 지크프리트 살바토레 도니에게 스틸당한 적이 있으며 그래서 도니와는 매우 사이가 나쁘다. 한편 동년배인 라호 교주와도 라이벌이며, 일본에서의 사건을 통해 고도에게 적이라고 선언했기 때문에 사실상 본인 빼고 다 적이라 봐도 무방하다. 성격적으로 존 플루토 스미스와도 절대 맞을리가 없고.[3]

그러나 17권에서 의외의 사실이 드러나는데.... 아이샤에게 오라버니 소리를 듣는 맹우관계다! 정확히는 아이샤 부인이 일방적으로 오라버니와 맹우라고 부르고 후작 본인은 부정하고 있지만, 이 양반 평소 성격을 볼 때 완벽한 츤데레 오라버니 상태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현재 보번 후작이 유일하게 나름 부드러워지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아이샤 부인의 대단함과 이질성을 알 수 있다.

18권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아이샤가 한때 후작의 메이드로 있었던 적이 있다. 당시엔 아이샤가 신살자라는걸 몰랐다. 그때 아이샤가 후작의 하인이 권능으로 만든 것이라는걸 알아챈걸 보고 훗날 엄청난 전투의 불씨가 될거라는 예감을 느꼈으나, 캄피오네 답게 재밌을거라 생각해서 그냥 메이드로 남겨두었다. 그는 이 선택을 평생 후회한다(...).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라호 교주와 한판 붙게 되는데, 아이샤는 두 사람의 싸움을 멈추겠답시고 두 사람을 명계로 쳐박는 권능을 썼다. 거기다 보번이 가두어놓았던 사악한 요정들도 힘을 행사해 셋은 한꺼번에 아스트랄계로 끌려간다(...). 몇 번의 모험을 겪고 귀환한 후 그 나사빠진 여자하고는 두 번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나...상대는 아이샤다.[4] 즉, 보번을 오빠라고 부르는건 그냥 아이샤의 막무가내 민폐 망상성에 의한것으로, 후작 본인은 아이샤를 자신의 천적으로 여기고 있다. 다시말해 부드러워진것도, 츤데레도 뭐도 아니라 그냥 다 포기하고 뭐라고 지껄이던 냅둔 것.[5]

최고참의 마왕답게 수많은 권능과 3세기에 달하는 경험을 가진 엄청난 강자. 너무 유명해져서 따르지 않는 신들조차 웬만해선 보번 앞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숙적인 라호 교주와는 달리 원래는 보통의 인간이었기 때문에 마술은 익히고 있지 않지만, 권능의 종류가 워낙 많고 하나하나가 매우 강력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도와의 싸움이 무승부로 끝나긴 했지만 라호 교주도 그렇고 보번도 그렇고 전력을 다한 싸움이 아니었기 때문.

하지만 최강의 캄피오네 중 한 명이자 고도가 계속해서 싸워야 할 강적으로서 무시무시한 악역포스를 선보이며 퇴장한 것치고는 그 이후에 전혀 등장이 없어, 공기화가 진행되고 있다.[6]

상기했듯이 3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많은 따르지 않는 신들을 살해해 그 권능을 찬탈했으며 권능의 숫자에서 다른 캄피오네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다섯 개로 거의 모든 권능이 사악하고 파괴적인 종류의 권능. 고도와 마찬가지로 캄피오네가 되기 전이나 캄피오네가 된 후에나 무예나 마법과는 담을 쌓고 오직 찬탈한 권능만으로 싸우는 타입인데 무예와 방술 모두 정점을 찍고 캄피오네로서도 200년이 넘은 라호 교주가 자기와 비슷한 실력이라고 인정할 정도이니 보번이 찬탈한 권능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짐작할 수 있다.

19권에서 마왕내전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아이샤를 제거하기위해 주변의 사람들을 늑대로 만들었지만 그 늑대들이 오히려 아이샤의 매료의 권능에 빠져 충견이 되는 바람에 죄다 소금으로 만들어 버리고 아이샤를 놓친 후에 라취련과 임시동맹을 맺은 후 19권 막바지에 고도의 앞에 라취련과 같이 나타나 대치한다.

20권에선 살바토레 도니와 늑대 형태로 맞서싸우다 알렉의 미궁의 안개가 덮쳐오자 일시적으로 후퇴한 뒤에 부상입은 도니와 아이샤를 검은 용으로 변해서 추적한다. 이후 유세로 도망간 둘을 계속해서 추적하다가 아이샤의 통로에 휘말려 이세계로 갈뻔하나 검은 용으로 변해서 통로를 빠져나와 쿠사나기 고도와 대치한다. 고도의 산양과 멧돼지 같은 강력한 권능들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승리하는듯 했으나 고도의 산양과 상성이 안좋아서 사자들을 부르지 못했고[7] 본인의 육체를 직접 들고 검은 용의 형태로 싸우게 된다. 덕분에 그걸 노린 고도와 랜슬롯의 협공에 의해 백마의 불꽃에 불타버리며 패배하고 영혼은 도주하려했으나 랜슬롯의 창에 맞은 후 얼마 지나지않아 육체도 먼지가되어 사라지게 된다.

21권에서도 다른 캄피오네들과 달리 아이샤와 단 둘이서만 소식이 없었으나 캄피오네의 평행세계를 다룬 작가의 후속작인 신역의 캄피오네스에서 등장한다.[8] 다만 정상은 아니며, 모습이 회춘했고 권능 중 일부를 잃은 듯 하다.

2. 권능

마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악하고 괴기한 능력이 많다.
캄피오네의 능력명을 정리해두는 그리니치 현인회보다 오래된 마왕이기에, 파악하지 못한 능력도 많다고 한다. 물리친 신은 10체가 넘는다는 듯.
아이샤 부인의 말에 따르면 보번의 권능은 "모두 한꺼번에"식이 많다고 한다. 집단전용 광역 권능이 대부분인데, 이것은 보번이 18 세기에 태어나 대규모 전쟁을 많이 경험한 적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싸움을 개인 대 개인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념이 능력에 크게 영향을주고있는 것이라고 한다.

캄피오네! 두번째 시리즈 신역의 캄피오네스에서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쿠사나기 고도에게 당하고 원래 육체를 잃은 영향으로 권능 중 '죽은 우리의 종복', '명계의 검은 용'등 몇가지 권능을 잃었지만, 신역을 돌아다니며 새로이 얻은 권능도 있다.

3. 관련 항목


[1] 현존하는 캄피오네 말고 윗대의 캄피오네 중에는 고도나 플루토처럼 권능 변화계 캄피오네가 있었다고 한다. [2] 고도의 능력을 간파하고 능력의 제한이나 변화조건을 대충 파악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찔러서 공략하는 짓은 굳이 하지 않았다. [3] 그렇기에 복수의 캄피오네들이 협력해도 상대를 할 수 있을지 보장할 수 없는 최후의 왕이 강림하면 단독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기도 하다. 누님 코스프레 히어로 여동생은 고도의 확실한 아군이고, 이탈리아의 화약고 거울에 비친 도플갱어도 설득하면 함께 싸워줄 만한 유연함은 있는데 비해서 보번은 다른 캄피오네들과도 대부분 적대하고 있는, 그야말로 마왕이기 때문. [4] 이후 오지에서 여신으로 숭배되는 여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보번이 직접 찾아갔는데... 보번과 마찬가지로 아스트랄계에서 탈출했던 아이샤였다(...). [5] 차라리 싸워서 죽여버릴 수라도 있다면 다행인데 워낙 아이샤가 이레귤러다보니 그것도 힘들다. 잘못하다가는 땅이 갈라져서 그 밑으로 빠지거나 팔자에도 없는 시간여행을 할 수도 있다. 그렇다보니 보번 후작이라도 라호 교주와 손을 잡지 않고서는 그녀를 공격하기가 매우 꺼림칙했던 것. 즉, 원래 남과 손잡지 않는 이 둘이 손을 잡은 건 사실상 아이샤 부인을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6] 다만 14권은 다른 캄피오네와 얽히는 이야기라고 하니 오랜만에 주연급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살바토레 도니 아이샤 부인, 우르딘이 등장해서 신나게 날뛰는 와중에 또 미등장. 후편인 15권에서 슈퍼 캄피오네 대전이 벌어져도 못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완벽하게 공기가 되었다. [7] 산양의 권능으로 죽은 자들의 주력을 고도가 사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종복들을 부르면 부를수록 고도의 힘을 키워주는 꼴이 된다. [8] 일본 위키피디아에 나온 바에 의하면은, 라취련 또한 신역의 캄피오네스 세계관에서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9] 보번 후작이 캄피오네! 최후의 결전 이후로 잃게 되었다는 권능은 높은 확률로 이 권능일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10] 정확히는 마리야 히카리의 힘을 고도가 야마노무라쿠모로 뻥튀기해서 사용했다. [11] 다만 이 경우도 보번이 주력 공급을 끊고 시간이 경과되었기 때문. 실제로 염화 직후에는 아이샤 부인이 전력을 다했음에도 일시적인 해제가 한계였다. [12] 미국에 아르테미스가 강림하면서 동물이 되어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가 많이 있다고 한다. [13]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나오는 인안나 여신은 이슈타르와 같은 여신인데, 이슈타르 기독교에 의하여 악마 아스타로트가 되었다고 하는데, 아스타로트는 용을 타고 다닌다고 한다라는 점에서 찬탈한 권능이 영체를 용으로 바꾸는 권능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