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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7:39:34

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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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불교 3대 성수
무우수 보리수 사라수
보리수
菩提樹
파일:보리수11.jpg
학명 Ficus religiosa
L.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장미목(Rosales)
뽕나무과(Moraceae)
무화과나무속(Ficus)
인도보리수(F. religiosa)

1. 개요2. 상세3. 여담

[clearfix]

1. 개요

인도와 인도차이나에서 자생하는 뽕나무과의 활엽수. 영어로 peepal tree 라고 하며, 한국에서 정식 명칭은 '인도보리수'이다.

힌두교, 불교, 시크교 및 자이나교에서 종교적으로 신성한 나무로서, 고대 인도 전통에서 현자가 깨달음을 얻는 장소가 보통 이 나무 아래라고 해서, 깨달음을 뜻하는 보리(菩提·बोधि·bodhi)의 나무, 즉 보리+수[1](菩提樹)로 이름지어진 것이다.[2] 석가모니도 이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믿어진다.

2. 상세

열대성, 아열대성 나무로 온도가 0도에서 35도 범위 내에서 자랄 수 있어서, 겨울에 영하로 떨어지는 한국에서는 키우지 못한다. 굳이 한국에서 키우려면 최대 30m까지 크는 인도보리수를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온실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성장하면 줄기에서 기근(공기뿌리)이 아래로 뻗어나와서 나무의 둘레를 덮는다.

파일:보리수 잎.jpg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인데 잎의 끝 뾰쪽한 부분이 꼬리처럼 길게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일:보리수 열매.jpg

무화과속 답게 인도보리수 열매는 무화과 모양으로 붉게 익으며 가지에 붙어서 자란다. 꽃은 무화과랑 마찬가지로 열매 속에 감춰져서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3] (한국의 수목원에서 종종 겉으로 보이는 꽃이 핀다고 설명해 놓고 있는데, 그건 틀린 설명이다. 그 꽃은 포탄나무Couroupita guianensis의 꽃으로 인도보리수의 꽃이 아니다.[4])

3. 여담


[1] 樹: 나무 수 [2] 참고로 提는 한국 한자음이 '제'이고 중세 한국어 한자음으로 '뎨'였지만, 菩提라는 산스크리트어 음역어로 쓰일 때에는 관용음으로 '리'라고 읽는다. 다만 같은 불교 용어라도 반야심경에 적힌 산스크리트어 음역 구절 중 '菩提娑婆訶'는 또 다르게 '모지사바하'라고 읽으니 주의. [3] Flowers and fruits: The tree has inconspicuous flowers hidden within figs that grow directly from the trunk and branches. The fruits are small, emerging green but turning red or purple. They are not generally considered edible. # [4] 광릉수목원에서 설명하고 있는 인도보리수.
파일:7892378923698.jpg
여기서 붉은 꽃은 포탄나무의 꽃이지 인도보리수의 꽃이 아니다.
[5] 2014년 인도 정부가 선물. [6] 2019년 모디 총리가 선물. [7] # 뉴스에는 서천 국립생태원에 있다고 하는데 광릉 국립수목원이랑 헷갈린 듯 싶다. 아니면 옮겼거나. 어쨌든 지금은 광릉 국립수목원에 있다. [8] 2024년에 부산 원오사에서 이 나무의 종자에서 자란 묘목을 기증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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