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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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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레벨 용(龍) 이상
보로스 가로우

<colbgcolor=darkblue><colcolor=#ffffff> 보로스
ボロス|Boros
파일:보로스 프로필.png
본명 보로스
ボロス / Boros
이명 우주의 패자[1]우주를 누비고 다녔다는 언급이 있으며, 보로스 또한 수많은 행성을 침공했으나 자신과 호각의 승부를 나눌 수 있는 강자가 없어서 너무 지루했다고 언급했다.]
全宇宙の覇者 / Dominator of the Universe
나이 불명[2]
성별 남성
신체 신장 : 240cm
체중 : 불명
종족 외계인
소속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
직책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수장
재해 레벨 용(龍) 이상[3]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모리카와 토시유키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송준석 (미라지 블루레이)[4]
김혜성 (넷플릭스)

[[미국|]][[틀:국기|]][[틀:국기|]]
크리스 자이 알렉스
보로스 테마곡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원작3.2. TVA
4. 전투력
4.1. 스펙 및 기술
4.1.1. 갑옷 착용 상태4.1.2. 파워 해방 상태4.1.3. 메테오릭 버스트4.1.4. 붕성포효포
5. 기타
5.1. 가로우와의 비교

[clearfix]

1. 개요

파일:보로스 결전.png
원펀맨에 등장하는 괴인[5]이자 TVA 1기 보로스 편의 최종 보스.[6]

2. 상세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Boros_unleashed_backstory.png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수장이자 자칭 전 우주의 패자이다.[7][8]

보로스의 종족은 혹독한 환경의 별[9]에서 생존 경쟁이 치열한 덕에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자연 치유력을 지녔고, 보로스는 자연 치유력과 신체 기능, 잠재 에너지 모두 종족 전체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데 이를 보아 그의 종족은 상당한 전투종족으로 보인다. 보로스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력했다고 언급했으니 이것만으로 보로스가 얼마나 강한지 유추가 가능하다.

3. 작중 행적

3.1. 원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oros_throne.png
보로스는 온 우주를 휩쓸고 다닌 끝에 더 이상 자신에게 맞서는 자와 맞설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게 되자 이에 무료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 자기가 정복한 별에 사는 예언자가 "보로스와 대등한 싸움을 즐길 수 있는 자가 지구에 있다."고 예언하는데, 부하들은 그 예언이 자신들을 멀리 보내버리기 위한 거짓 정보일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보로스 혼자만이 그 예언을 믿고 20년이나 걸려 지구에 도착했다. 이를 보아하니 굉장히 지루했던 모양.[10]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의 우주선으로 A시를 폐허로 만들어버린 뒤 최상위 3전사 중 하나인 메르자르가르드를 내보내 아직 남아있는 A시의 생존자들을 제거하도록 지시한다.[11] 그 사이 우주선 내부로 침입한 사이타마가 여기저기를 깽판을 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는 게류간슈프의 뒤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동력구가 파괴되지 않는 한 배가 추락할 일은 없다면서 최상위 3전사더러 침입자를 제거하라 명했으나, 그중 하나인 그로리버스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그 범인인 사이타마에게 주목하기 시작한다.
파일:보로스 1.jpg
그리고 사이타마의 거짓말에 낚인 게류간슈프가 본의 아니게 보로스가 있는 위치를 대놓고 알려주는 바람에 결국 사이타마와 조우[12]한다. 보자마자 헤아릴 수 없는 에너지를 감지[13]하고는 지구의 대표라고 판단, 게류간슈프를 한 방에 처치한 사이타마의 모습에 이빨을 드러내며 그의 강함을 인정했다.

사이타마가 지구에 온 이유를 묻자 자신의 과거를 늘어놓더니, 사이타마에게 당장 자신에게 덤벼서 이 따분한 자신의 삶에 자극을 달라고 말한다. 이 직후 바로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 한 방에 그대로 나가떨어져 기둥에 처박힌다. 사이타마 왈, ''정신이 나갔지?[14] 따분한 인생에 자극을 원해 다른 별을 공격하다니, OL[15]이라도 그런 생각은 안 하겠다."

그런데...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를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이내 기둥에서 빠져나와 멀쩡히 선다.[16] 다만 그 충격으로 갑옷에 금이 가더니, 힘을 개방하며 갑옷은 완전히 박살난다.
過度に強大な私のパワーを封印する役割をしていた鎧が今壊れた。
지나치게 강대한 내 파워를 봉인하는 역할을 하던 갑옷이 지금 부서졌다.[17]
파일:보로스 2.jpg
사실 보로스가 착용하고 있었던 갑옷은 그의 강대한 힘을 봉인하는 역할을 하던 구속구였고[18] 갑옷이 부서진 뒤 본래 힘을 해방해 사이타마에게 맞선다. 도중에 팔 하나가 잘리긴 했지만 치열한 난타를 해댔고 이렇게 오래 싸운 건 처음이라며 즐거워한다. 그리고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며 잘린 팔을 재생하고 자신의 종족과 능력인 자연 치유력을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갑자기 태도가 서늘해진 사이타마[19]에게 "시끄러. 재잘재잘 말이 많네. 다 끝난 거냐? 싸움은?"이라고 면박을 받는다.
파일:메테오릭.jpg
그 말에 보로스는 순간 벙찌지만[20] "천만에! 아직이다."는 대사와 함께 투지를 불태우며 확실하게 결판을 내기 위해 비장의 카드인 메테오릭 버스트를 발동, 사이타마를 공격한다.[21] 원작에는 없었지만 리메이크에선 메테오릭 버스트 상태에서 서머솔트 킥으로 사이타마를 달까지 날려버리지만, 사이타마는 점프 한 번으로 달에서 지구로 순식간에 귀환하고 이를 본 보로스는 잠시 생각이 멈춘다.

메테오릭 버스트의 특성상 몸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지만 사이타마에게 "이 사내에게는 내 전력으로 부딪치고 싶어졌다."라며 투지를 불태우고 다시 난타전을 벌인다. 그러나 사이타마로부터 보통 펀치를 정통으로 맞고 피를 토하지만 "그래야 쓰러뜨리는 보람이 있다"며 웃는다. 그러자마자 연속 보통 펀치에 신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터져나간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순식간에 재생한 뒤 생체 에너지를 전부 소모하는 또 다른 비장의 카드 ' 붕성포효포'를 발사. 하지만 이에 맞받아치는 사이타마의 비장의 카드 '진심 펀치' 에 쪼개지고 그 충격파에 휩쓸려 몸의 형태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뭉개지고 만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Boros_dead_anime.png
俺は…敗れたのか…
나는... 진 건가...
직후 사이타마는 보로스가 강했다고 이야기한다. 보로스 역시 "예언대로 대등한. 좋은 승부였다."고 말한다. 이에 사이타마도 "그래. 맞아ㅡ."라며 동의했지만 보로스는 곧 그것이 듣기 좋으라고 하는 거짓말이라는 것을 간파, 사이타마는 싸움 내내 여유로웠고 자신은 그의 상대조차 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리고 "역시 예언 같은 건 믿을 게 못 되는군. 넌 강해도 너무 강하다."[22]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23][24]

물론 자신과 대등한 상대는 만나지 못했지만 자신보다 강한 사람이 없는 지루한 세월을 보내다 자신보다 강한 사람을 만나 자신의 전력을 부딪치며 모든 것을 보여주고 사망했기에 보로스의 입장에선 만족스러운 최후였을듯 하다.

파일:부활보로스.jpg
원작 150화에서 놀랍게도 메탈 나이트의 연구소에 살아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다만 뇌는 완전히 활동을 정지했고, 몸도 재생력이 불완전한지 날아갔던 사지는 재생되었지만 상처투성이인 상태로 등장. 그럼에도 용급도 무난히 죽일 정도로 강해진 현재의 제노스조차 측정할 수 없는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전투병기로 쓰이는 것을 불쌍히 여긴 제노스는 소각포로 보로스를 처리해주려고 하지만 메탈나이트 경비 로봇에 의해 제노스의 신경이 분산되고 이후 정신적인 혼란을 겪은 제노스가 그냥 빠르게 연구소를 폭파하고 떠나는데 보로스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애매하게 넘어갔다. 제노스가 측정불가의 전투력이라고 평가했기 때문에 이정도로 안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25]
파일:짭로스.jpg
리메이크 209화에서는 블래스트의 동료들 중 보로스와 매우 닮은 인물이 등장했다. 보로스와 같은 귀고리까지 끼고 있는 것을 근거로 팬덤에서는 보로스의 종족의 다른 종족원[26] 내지는 멀티버스[27]의 보로스라는[28] 추측을 내고 있다.[29] 해당 인물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관계로 팬덤에서는 이 인물을 '보리스(Boris)'라는 가칭으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후 209화가 수정되면서 보로스처럼 생긴 이 인물의 모습도 드러나지 않게 되었다. 다만 이후 이 보로스처럼 생긴 인물은 212화에서 블래스트를 도와주러 지구로 오면서 다시 등장했다.

원펀맨 오리지널에서 재등장을 했기에 원펀맨 리메이크에서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 종종 회지되던 '보로스 vs 가로우'의 드림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게 되었다.

3.2. TVA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66DA0EA33387D0004?.png
TVA 설정화
お前は俺が倒す!!
내가 쓰러뜨린다!![30]
お前は強くても強すぎる... サイタマ...
넌 강해도 너무 강하다... 사이타마...[31]
애니메이션에서 작화진의 뼈를 갈아넣은 수준으로 전투씬이 강화되었다. 11화의 힘 빠진 전투씬이 무색하게 1기 전체를 통틀어 가장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32] 2015년 최고의 전투씬이었다는 호평도 심심찮게 보인다.

메테오릭 버스트 변신 이전의 싸움이 자세해졌고 원작 및 리메이크보다 카메라 구도의 변화와 역동성이 강해졌다. 그리고 보로스가 펀치나 킥을 날리는 장면에서는 주변이 거의 녹아내린다. 메테오릭 버스트 변신 이후도 마찬가지. 고속으로 움직이며 싸우는 장면이 훨씬 역동적으로 변했고 시각 효과도 화려하다.[33]

사이타마가 에서 돌아온 다음에는 애니메이션 메인 테마 "정의 집행"이 깔리며[34] "이 사내에게는 내 전력으로 부딪치고 싶어졌다."는 보로스의 대사에도 격한 감정이 실려 있다. 보통 펀치를 맞았을 때의 묘사가 더 상세해졌고, 연속 보통 펀치를 맞고서는 아예 핏물이 되어 수십 미터가량 퍼지는 등 당하는 묘사의 규모도 훨씬 커졌다. 재생 직후의 대사도 "넌 내가 쓰러뜨린다!"라고 바뀌면서 대사만 놓고보면 주인공인지 악당인지 분간이 안 된다. 거기에 음악으로 사이타마의 테마인 정의 집행이 깔리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웅장함을 보여준다.
파일:전 우주의 사이타마.jpg
그리고 붕성포효포를 발사하기 전에 1화에서 나왔던 심장 고동 연출이 나온다. BGM이나 전반적인 연출이 사이타마가 꿈꾸던 싸움과 오버랩된다. 그리고 붕성포효포는 대놓고 주인공의 마지막 일격처럼 비장하게 묘사된다.

사망 장면의 대비도 보다 뚜렷해졌다. 보로스와의 싸움에서도 만족하지 못한 사이타마는 어둠을 향해 걸어가지만, 절대 이길 수 없는 강자와의 싸움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인 보로스는 하늘에서 내리는 빛을 받으며 죽는다. 삶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걸고 부딪쳐 볼 수 있는 상대를 만나 자신의 모든 것을 아쉬움 없이 보여주고 죽어간 보로스의 최후는 후련함과 만족으로 가득 차 있었다.[35]

애니메이션의 진행은 몇몇 변경점을 제외하면 리메이크판을 따라가지만 전형적인 3류 악당의 대사를 뱉으며 심리 묘사도 별로 없어 그저 '강한 악역' 정도였던 만화보다 '사이타마의 닮은꼴', '소원을 이루고 죽은 전사'의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덕분에 12화 진 주인공 소리를 들으며 팬들의 인식도 높아진 듯. 마지막 대사를 통해 모처럼의 살아있다는 감각을 좀 더 느껴보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아쉽다는 뉘앙스가 남는다는 평도 없지 않은 편.

4. 전투력

그래. 강해, 넌.
이제야 좀 싸움다워졌는걸.
아직도 의식이 있는 거냐. 역시 강해, 넌.
응, 꽤 강했어. 진짜로. 역대 최강이었을지도.
사이타마
비정상적인 에너지 반응!?
재해 레벨 추정 불능!!
제노스
현재까지 규격 외의 존재나 다름 없는 신을 제외하면 가로우와 더불어 역대 최강의 괴인 중 하나이다.[36] 사이타마와 겉으로나마 대등하게 싸웠으며 작중 최초로 사이타마의 옷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5분 20초간이나 싸웠다.[37] 반대로 말하면 사이타마 같은 규격 외의 강자가 아닌 한 어지간한 히어로는 상대조차 못 할 괴물이며, 통상적으로는 히어로 측 최강의 전력으로 여겨지는 S급 2위인 타츠마키조차 도저히 비교가 안 될 괴물이다.[38][39] 봉인구를 벗은 통상 스펙과 후술할 에너지탄을 보더라도 각각 괴인과 히어로라는 카테고리에서 탑3 급에 해당되는 오로치와 타츠마키를 아득히 능가하는 수준.

사이타마는 싸움 후 적의 대장은 어땠냐는 제노스의 질문에 '강했어, 역대 최강이었을지도.' 라고 대답했다. 싸움에서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된 사이타마가 '좀 싸움다워졌다', '진짜로 꽤 강하다' 등 무려 네 차례에 걸쳐 보로스를 나름대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제 3자의 평이 아닌 사이타마의 관점에서 나름대로 '상당히 강했던 괴인'으로 인식되었다는 말이니 그 강함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제노스도 보로스가 사이타마에게 강자로 인정받는 것을 보며 사이타마가 없었다면 보로스에 의해 진짜로 지구가 멸망했을 거란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40]

이후 리메이크에서 괴인 협회의 수장이자 압도적인 힘을 앞세워 군림하던 괴인왕 오로치조차도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 한 방에 온몸이 박살 나는 빈사 상태에 빠졌는데, 해방 상태 보로스 펀치가 사이타마와 첫 대면 때의 보통 펀치 위력을 뛰어넘는 연출이 있는 데다가 제법 강하게 친 보통펀치에도 형체를 유지한 채 견뎌내는 등[41] 모든 스펙이 용급을 아득하게 압도하는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보로스가 자신과 대등한 적수와 맞서 싸울려고 고작 예언 하나에 눈이 돌아가 20년 동안이나 시간을 들이면서 지구를 찾아온 것도, 그만큼 보로스와 대등하게 싸울 적수가 아예 없었을 정도로 보로스의 전투력이 비상식적으로 강력하다는 의미이다.

작중 사이타마에게 첫 번째 펀치를 허용했을 때 갑옷은 박살났지만 본인은 유의미한 대미지를 입지 않았고, 두 번째 펀치에는 팔 하나가 잘려나갔지만[42] 후술할 재생능력으로 인해 이 역시 전혀 치명적인 타격이 아니었으며, 사이타마가 그나마 싸움답게 싸움에 임했을 때 맞은 세 번째 펀치에는 명치를 맞고 피를 토했으나 여전히 형체를 유지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모든 용급 괴인들을 일격즉살로 처리해온[43] 사이타마의 주먹을, 한 대도 아니고 세 대나 맞았는데도 몸이 박살나기는커녕 싸움을 이어나갔다는 것이다. 심지어 보로스는 가로우와는 달리 인간도 아니고, A시를 날려버린 것에 거슬렸던 사이타마가 힘조절을 할 필요가 없는 적이었다. 죽일 의도로 날린 주먹을 세 대나 맞아가면서도 싸움을 이어갔다는 것.

초월적인 내구력을 보여주는 한 가지 예시로, 용급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체구와 내구력을 갖춘 지네 장로는 진심 펀치를 정면으로 맞고 그 풍압에 수백 미터의 마디가 깔끔하게 소멸해 버렸다. 반면 보로스는 메테오릭 버스트 상태로 변신하고 붕성포효포를 사용하여 체내의 모든 에너지를 방출한 상태, 즉 전반적으로 매우 약화되고 재생을 할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진심 펀치에 맞았는데도 어느 정도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죽지도 않고 죽기 직전까지 의식이 있었다. 진심 펀치를 맞고도 즉사는 면했다는 것 자체가 보로스의 파격적인 내구성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몸이 까맣게 타버린 것은 진심펀치에 튕겨져 충격파로 돌아온 붕성포효포의 여파로 추정된다.

물론 상기한 예의 경우 붕성포효포가 진심 펀치의 위력을 어느정도나마 줄여주었다고도 볼 수 있다.[44] 그러나 한편으로는 붕성포효포의 작동 원리가 체내 에너지 방출이고, 그 체내 에너지가 보로스의 피지컬 부스트와 초재생능력의 근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순수하게 보로스의 신체와 에너지로 진심 펀치와 격돌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비록 모든 힘이 다해 얼마 안있어 사망하긴 했지만 진심 펀치 앞에서 즉사 회피 + 형태 유지 + 의식 회복이라는 결과를 낸 것이며, 이보다 내구성 측면에서 더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 괴인은 오직 코스믹 가로우 뿐이다.
파일:재생 보로스.gif
상기한 내구성과 양립하는 엄청난 재생력 역시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이다. 보통 초재생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은 백이면 백 이를 활용하기 위함이나 밸런스상으로 내구력이 낮은 것으로 묘사되는데 비해[45] 이쪽은 보통 펀치 정도의 공격력이 아니라면 아예 대미지조차 주기 힘들며, 설령 대미지를 줘도 자연치유력+재생능력으로 곧바로 회복하기에 무용지물이 된다.
보로스의 종족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행성의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우주 최고 수준의 자연치유력과 재생능력을 보유했으며 그 중에서도 특출난 보로스는 자연치유력만으로 빈사 수준의 중상도 자연스레 몇 초면 아물어버린다. 손상 부위에 에너지를 집중해서 치유력을 높이기만 잘린 팔조차 순식간에 돋아나며, 설령 온몸이 산산조각으로 찢기더라도 곧바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일종의 패시브 + 이를 보강하는 액티브가 더해진 격이며, 이 능력 덕분에 사이타마가 죽이려고 달려가 날린 연속 보통 펀치를 맞고도 재생해 살아남았다.[46]
다만 이 재생 능력은 체내의 막대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 에너지가 다 소모되면 재생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보로스의 에너지탄[47]과 필살기들이 체내의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재생이 무제한은 아니라는 것.[48] 그러나 본연의 자연 치유력 자체가 우주 최고 수준이기에 신체가 아예 날아가지 않는 한 치유력 상승에 에너지를 집중시킬 필요성이 없는데다, 보로스 육체에 그 정도의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강자도 현재까지는 사이타마와 가로우 뿐이라 딱히 단점이라고 할 부분은 아니다.

정리하자면 엄청난 내구성을 가진 보로스의 신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가, 그 손상이 보로스의 자연 치유력을 넘어서 '에너지를 소모할 만한' 재생능력의 발동을 야기할 수 있는 수준인가, 그러한 손상을 보로스에게 지속적으로 입혀 에너지 소모를 누적시킬 정도로 압도하는 수준의 스피드 및 공수밸런스를 가졌는가의 여부를 만족시켜야만 비로소 보로스와 최소한의 싸움이 성립한다고 볼 수 있다.[49]

오리지널 150화에서 메탈 나이트의 실험실에서 재등장 했는데 뇌는 활동 정지에 몸도 아직 완전히 수복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최소 용급 상위권까지 업그레이드한 제노스가 재해 레벨 추정불능, 초전력생물이라고 평가했다. 보로스가 용급을 벗어난 규격외 괴인이라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된 장면.

4.1. 스펙 및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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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통해 보로스와 사이타마의 펀치 비교는 상대방을 기둥으로 날려버린 장면에 한해 서술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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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 토론 - 보로스와 사이타마의 펀치 비교는 상대방을 기둥으로 날려버린 장면에 한해 서술하기
토론 - 합의사항2
토론 - 합의사항3
토론 - 합의사항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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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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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0
토론 - 합의사항41
토론 - 합의사항42
토론 - 합의사항43
토론 - 합의사항44
토론 - 합의사항45
토론 - 합의사항46
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


기본적으로 보로스의 스펙은 에너지를 봉인하는 갑옷을 입은 상태, 갑옷을 벗고 에너지를 해방한 상태, 최대 전력인 메테오릭 버스트를 발동한 상태로 나뉘며, 각 상태에서 보여주는 스펙 및 기술은 다음과 같다.

4.1.1. 갑옷 착용 상태

평소에는 지나치게 강대한 자신의 파워를 봉인하기 위해 갑옷을 착용하고 있으며 갑옷을 벗으면 외형이 변하며 본래의 힘을 개방할 수 있다. 즉, 순수한 방어구라기보단 봉인구의 역할을 하는 물건인데, 반대로 말하면 힘을 해방하지 않은 보로스의 에너지와 물리력을 상시 견뎌낼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하게 만들어진 물건일테니 갑옷으로서의 단단함도 실로 대단한 수준이다. 사이타마의 선제 공격을 맞았을 땐 비록 한 방에 부숴지긴 했지만 잠시나마 형태를 유지했으며 착용자인 보로스에게는 별다른 대미지가 없었을 정도.[50]

단, 어디까지나 그만큼 단단하다는 것일 뿐 보로스에게 방어구로서의 의미가 있는 물건이란 소리는 아니다. 우선 힘을 해방하지 않은 보로스의 신체는 해방 상태에서 특유의 외피를 두른 몸이 아닌 사람 같은 맨몸의 형상인데, 설령 갑옷이 힘을 해방한 보로스의 외피 못지 않게 단단하다고 치더라도 그 안쪽이 맨몸인 이상 결국 +-0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단단함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얘기고, 초재생능력의 원천인 체내 에너지를 억누르는 시점에서 오히려 실질 내구성은 해방 상태보다 훨씬 떨어진다. 애시당초 몸이 잘려나가도 얼마든지 재생할 수 있는 보로스가 한 번 부숴지면 끝인 갑옷 따위에 기댈 이유는 없다는 것.

또한 힘을 해방한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묘사는 딱히 나오지는 않았기에 봉인구로서도 필수불가결하다는 인상은 주지 않는다. 해방 상태에선 에너지가 흘러나와 장기적으로는 낭비가 크다거나 너무 장시간 유지할 시 몸에 부담이 되는 등의 문제가 있을 수는 있는데, 막상 갑옷을 벗는다고 강제로 힘이 해방되는 건 아니고 보로스 본인이 에너지를 끌어올려 해방 상태에 돌입하는 느낌으로 묘사된 걸 보면 그냥 스스로 ON/OFF하면 그만이다. 굳이 따지자면 워낙 맞수가 없으니 스스로 스펙을 제한함으로써 셀프 밸런스 패치를 하고, 상대가 갑옷을 부술 정도의 강자라면 힘을 해방해서 싸운다는 식의 추측은 가능한 정도.

사실 사이타마에게 한 방 먹고 곧바로 힘을 해방했기에 이 상태에서 보여준 전투 장면은 전무하나, 그나마 보로스 아래 최상위권 강자들이 싸워볼 수 있는 형태이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 팬덤에서는 적잖은 빈도로 언급되곤 한다.[51]

4.1.2. 파워 해방 상태

파일:보로스 연타.jpg
상기한 갑옷을 벗고 힘을 해방하면 출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며 마치 생체 갑옷을 입은 듯한 외형으로 변모한다. 즉 힘을 봉인하지도, 그렇다고 오버클럭을 가하지도 않은 이 상태에서 보여주는 힘, 스피드, 내구성, 에너지가 보로스의 기본 스펙에 해당된다. 싸운 상대가 하필 논외의 강자인 사이타마 하나뿐이라 공격력이 정확히 어떠한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기는 어렵지만,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무력을 과시하며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 세 손가락 안에 꼽힐만한 공격력과 스피드를 보여준다.[52] 리메이크 판의 3차 괴인화 가로우가 팔 4개로 공격한 연타에도 사이타마는 가소롭단 표정에 한 손으로 쳐내는 반면, 해방 상태 보로스는 한 팔만으로 사이타마가 양손으로 막아내던 틈에 펀치를 꽂아 기둥을 뚫어 날려버렸다.
파일:해방보 펀치 위력.gif
일례로 힘을 해방한 보로스가 사이타마와 난투를 벌이던 중 달려들어 내지른 위의 펀치의 경우, 연출상 사이타마가 보로스와 처음 대면했을 때 날린 보통 펀치보다 강한 위력으로 묘사되었다. 당시 사이타마가 기습적으로 날린 보통 펀치는 보로스를 우주선 내부 기둥에 얕게 박히도록 하는데 그친 반면,[53] 이후 보로스가 날린 펀치는 공중에 떠있던 사이타마가 기둥 하나를 그대로 뚫어버리며 날아갔으며 애니판에서는 연출이 더욱 상향되어 기둥 5개를 뚫어서 6번째 기둥에 박힌 것. 또한 후술할 에너지탄 이후 사이타마의 배후에서 날린 일격에 대해 보로스는 유의미한 타격을 입혔다는 확신을 내비쳤는데, 비록 크나큰 착각이긴 했지만 그러한 자신감이 허언이 아니라는 듯 주위의 화염구름이 싹 다 걷히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스피드의 경우 파워를 개방한 상태에선 적당히 움직이는 사이타마와 눈돌아가는 속도전을 벌일 정도이며, 특유의 자줏빛 에너지를 출력으로 삼아 움직임을 부스트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애니판에서는 에너지를 두른채 달리는 것 만으로도 우주선 내부의 동선이 용광로처럼 녹아내려 파도치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이렇듯 내구성(+재생), 힘, 스피드 등 다방면에서 최상급을 마크하는 만큼, 보로스 역시 다른 인물들과 대치한다면 대부분의 용급 괴인들을 보통 펀치로 초살내던 사이타마에 밀리지 않는, 말 그대로 원펀맨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음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파일:보로스_에너지탄2.jpg
体内にある莫大なエネルギーの放出! 雑魚がこれに触られば骨すら残らん
체내의 막대한 에너지의 방출! 약한 놈이 이것에 맞으면 뼈도 못 추리지![54]
에너지탄을 날리는 것이 가능한데, 보로스의 주특기로 체내의 막대한 에너지를 응축시켜 가슴의 눈을 통해 발사한다. 이 공격으로 인해 우주선 윗부분이 거의 불바다가 되었고 우주선 아래까지도 충격의 여파가 전달되었다. 뒤에 등장한 메테오릭 버스트가 너무 강력해 묻히지만 이 기술만 하더라도 작중에서 손꼽히는 위력에 해당되며, 메테오릭 버스트와 달리 체력이나 에너지 소모가 극심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효율성까지 좋은 기술이다. 기술명은 히어로 대전집에서 공개되었으며, 아마추어 번역본에선 '피래미가 이것에 맞으면 뼈도 못 추리지' 라고 번역되어 팬들 사이에선 '피래미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리메이크 판에선 보로스와 타츠마키 간의 격차를 극명하게 드러내는데, 보로스가 있는 우주선 위쪽과 타츠마키가 공격하는 우주선 아래쪽을 보면 파괴력의 범위나 화력이나 에너지탄이 압도적으로 차이난다. 타츠마키는 5분간이나 우주선 표면에 눈에 띄는 피해도 못 줬는데, 보로스는 '단 한 방'에 비슷한 범위의 면적을 아예 깎다시피 태워버렸다. 게다가 타츠마키가 대질량탄을 날리기 전에 "또 선공을 허용할 셈이냐"라고 화내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저게 필살기까진 아니어도 나름대로 신경 써서 각 잡고 공격한 것일 텐데, 보로스의 에너지탄은 그냥 평타 정도로 묘사된다.

4.1.3. 메테오릭 버스트

<colbgcolor=#fcfcfc><colcolor=#ffffff> 메테오릭 버스트
メテオリックバースト / Meteoric Burst[55]
파일:버스트스.gif
体内エネルギー放出を推進力とし、生物の限界を超えたスピード!パワーを引き出す!!
체내 에너지 방출을 추진력 삼아, 생물의 한계를 초월한 속도! 파워를 이끌어낸다!![56][57]
무호흡 운동처럼 신체에 부담이 커서 본래 서둘러 결판을 낼 싸움에서만 사용하는 기술이지만, 최강의 적인 사이타마를 상대로 전력으로 싸우기 위해 이 기술을 사용했다. 체내 에너지의 방출을 추진력으로 삼아 생물의 한계를 넘어선 속도와 파워를 구사하여[58] 유성과 같은 파괴력을 낸다. 파워 개방 때와 마찬가지로 몸에서 빛을 뿜거나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등 외형이 변하는게 특징.[59]

리메이크 판에서 보로스가 어떤 공격을 해도 무표정이었던 사이타마조차 이 상태의 보로스의 스피드에 순간 놀라는 모습을 보였으며, 첫 펀치 한 방의 여파로 우주선의 상부가 녹아버림은 물론 우주선 내부까지 대규모로 파괴되었다. 보로스의 우주선이 타츠마키의 대질량탄에도 무리 없이 버티는 것은 물론 사이타마와 보로스의 전투에도 이전까진 크게 부서지지 않는 미친 강도를 보여줬음을 고려하면 가히 무시무시한 위력인 셈. 상기한 해방 상태의 에너지탄은 우주선의 윗부분을 불바다로 만들긴 했지만 내부까지 조져버리거나 외피가 아예 녹아내리는 식의 묘사는 없었는데, 이 상태에서는 그저 질주하는 것 만으로도 제대로 닿지도 않은 우주선의 구조물들이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그 중 압권은 서머솔트 킥으로 사이타마를 차올려 그를 아광속으로 달까지 날려버리는 등 장면. 연출 기술을 고안한 무라타 유스케가 말하길, "에너지로 상대를 감싸서 거의 광속으로 튕겨 내보내는 기술"이라 한다. 사이타마도 메테오릭 버스트의 스피드와 이 일격이 인상깊었는지 달에 처박힌 상태에서 '이제야 좀 싸움다워졌네' 라고 독백했으며, 달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평상시처럼 상대 공격에 몸을 맡기고 보로스한테 날라다닌 것과 달리 나름 발 붙이고 보로스의 공격을 버티거나, 정타로 카운터를 넣거나, 먼저 달려들어 개틀링 수준의 보통 연속 펀치를 꽂아 죽이려는 등 나름대로 성의있게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이 상태의 보로스조차 사이타마가 원하던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호적수'는 아니었지만, 사이타마에게 '그나마 싸움다운 싸움'으로 다가왔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다만 이 메테오릭 버스트에도 약점은 있으니, 그건 해방 상태조차 아득히 상회하는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대신 계왕권마냥 몸에 큰 부담을 준다는 점이다. 심지어 후술할 필살기인 붕성포효포의 경우 체내의 에너지를 전부 소모하여 재생조차 못 할 정도로 약화된다. 즉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상시에는 한계가 보이지 않는 자연치유력과 에너지를 이용한 재생력을 발휘하여 노 리스크 수준으로 싸우지만, 이 기술을 사용하는 순간부턴 전투에 부담이 생기기 시작하는 셈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보로스 이상의 강함을 가진 자를 상대할 때만 드러나는 약점이다. 보로스는 애초에 메테오릭 버스트를 쓰지 않은 상태[60]에서도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원펀맨 세계관에서 당해낼 자가 거의 없는데다, 쓰더라도 상대를 빠르게 정리하고 off한다면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 수 있다.

4.1.4. 붕성포효포

<colbgcolor=darkblue> 붕성포효포
崩星咆哮砲 / Collapsing Star Roaring Cannon
파일:보로스_붕성포효포.jpg
파일:붕성포효포.gif
모든 에너지를 내뿜어 네놈을 포함한 이 별의 지표면을 깡그리 쓸어주마!![61]
모든 에너지를 모아 입에서 발사하는 궁극기. 보로스는 이걸로 지구의 표면을 날려버린다[62]고 했으며 이걸 시전하는 동안 우주선의 잔해들이 부서졌고 우주선 위의 상황을 모르는 S급 히어로들도 동요할 정도로 대기를 진동시켰다.

그만큼 위력 자체에 모든 걸 거는 기술로 사이타마가 진심 펀치로 상쇄하긴 했지만, 상당 부분 상쇄되고도 붕성포효포의 위력이 일부 남아 사이타마의 양옆으로 에너지파가 두 줄기 갈라져 나왔고, 이 남은 여파만으로 그 단단하던 우주선이[63] 완전히 무너졌으며, 사이타마만큼은 아니지만 구름을 갈랐다. 진심 펀치와 정면으로 충돌했는데 기술이 완전히 소멸하지 않는 것만 봐도 충분히 초월적인 위력이다.

이 기술이 보로스에게 날아오는 진심펀치의 위력을 조금이나마 상쇄한 덕분에 보로스가 즉사를 면하고 싸움의 여운을 상기하며 평온하게 사망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애니판 기준으로 사이타마의 보통 연속 펀치는 보로스를 아예 핏물로 만들어버렸는데, 그보다 훨씬 강한 진심 펀치에 맞았을 땐 손상이 보통 연속 펀치에 맞았을 때보다 훨씬 덜했으며 그럭저럭 형태는 남았다.[64]

모티브는 드래곤볼 갤릭포로 추정된다. 궁지에 몰려 시전한 기술이라는 점, 빔 형태, 파괴의 규모(애니판 한정), 심지어 시전하기 전의 대사마저 비슷하다.[65]

단점이라면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사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 기술로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에너지가 완전히 바닥나 버린다는 것. 실제로 보로스는 이 기술이 사이타마의 진심 펀치에 카운터당한 이후 신체를 재생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다만 이 역시 사이타마라는 규격 외의 강자와 맞붙었기에 드러난 단점이라, 별의 표면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붕성포효포를 무사히 뚫고 나서 보로스를 공격할 만한 상대가 아닌 이상 유의미한 단점이 아닐 것이다.

5. 기타

파일:external/i57.tinypic.com/s1i9nd.jpg
수정 전 수정 후

5.1. 가로우와의 비교

보로스가 들은 예언에서 언급된 지구의 호적수는 사이타마가 아니라 가로우라는 추정도 꽤 있는데, 보로스는 가로우와 더불어 작중에서 가장 강한 괴인이란 에피스드 보스 포지션이고, 사이타마와 최소한의 대결을 성립시킨[74] 최초의 괴인이라는 점에서 여러 부분이 가로우와 겹치기 때문에 누가 더 강한가에 대한 논란이 나오는 편이다.[75]

작중에서 보여준 임팩트나 스케일, 스펙적인 부분과 사이타마의 태도 등에서 보로스가 더 우세하다고 느끼는 팬들이 많은듯하지만, 무라타 유스케근접전은 가로우의 우위, 원거리전은 보로스의 우위[76]라고 했다. ONE좋은 승부, 박빙이지만 근접전은 가로우가 더 강하며 (보로스의) 발차기나 펀치는 대체적으로 피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전투 과정으로 본다면 공격 거리에 따라 전세가 뒤바뀌는 비등한 양상이며, 급 자체는 같은 수준이라 보는 게 중론이다.

근접전은 가로우가 대체로 회피하며 우위라는 게 핵심인데, 결국 가로우의 무술의 경지로도 보로스의 공격을 완벽하게 피해낼 수 없다는 뜻이다. 즉 가로우의 궁극기인 괴해신살권조차도 보로스의 스피드를 완전하게 따라잡을 수는 없다는 것. 애초에 근접은 가로우가 확실히 유리하다. 이는 보로스는 원거리 기술과 근거리 전투법을 모두 보유한 올라운더 타입이지만, 가로우는 베이스가 무술로서 1대1 대인전에 특화된 타입이기 때문이다.

다만 좀비맨vs뱀파이어 전을 보면, 좀비맨이 '대체적으로 피하는 수준'은 커녕 아예 일격에 죽을 대미지로 당할 만큼 급 자체에 차이가 컸음에도, 오히려 재생력까지 있는 뱀파이어를 더욱 뛰어난 재생력으로 압도하여 30분 만에 승리해버렸다. 원작의 보로스vs가로우와 비교하면, 근접전 한정인 차이는 ONE의 언급대로 훨씬 적은 반면 둘의 재생력은 보로스 쪽이 압도적으로 그 차이가 크기에, 전투 결과로서 본다면 앞선 좀비맨vs뱀파이어 전보다 기울어진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보로스는 등장할 때부터 이미 용급 이상이었고 가로우는 시간을 들여 용급 이상이 되었다는 차이 또한 존재한다. 가로우는 S급을 포함한 수많은 히어로를 이기고 성장해서 더 고평가받는 것이 정상적인데, 보로스는 전 우주의 패자라는 임팩트가 너무 커서 보로스가 절대 저평가받지 않는다. 이 밖에도 보로스는 A시를 소멸시킨 후 지구까지 없애려고 해서 사이타마가 적대적으로 확실하게 죽였지만, 가로우는 그저 괴인탈을 쓴 인간으로만 보며 살려줬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리메이크에선 3차 괴인화 가로우가 시종일관 무신경한 사이타마에게 농락당하다 마지막엔 보통펀치에 허무하게 리타이어하며 보로스보다 약하다는 평가지만, 212화 기준으로 신의 힘을 받아 각성한 코즈믹 피어 모드 가로우는 사이타마의 진심 펀치마저 차경으로 카피하여 받아치면서 훨씬 강하다고 확정되었다. 그러나 해당 가로우는 에 의한 능력이기에, 가로우 본연의 힘이 아니라 팬덤에서 순수히 비교할 때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77]

결론적으로, 리메이크 전개를 포함하면 신의 힘을 추가한 가로우는 보로스보다 강해졌으나, 원작에서의 무력 비교는 명확히 우열을 가릴 수 없다.[78]

[1] 이는 자칭이 아니라 진짜일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보로스가 이끄는 암흑 도적단 다크매터 [2] 최소 20세 이상. 자신의 호적수가 있을 거라는 예언을 듣고 지구로 오는 데만 20년이 걸렸다. [3] 히어로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책정한 재해 레벨은 용이지만, 실제 강함에 대해서 ONE 작가는 "용 이상"이라는 표현을 썼다. 재해 레벨의 기준으로 보자면 가로우와 함께 신급에 가깝지만 그런데도 재해 레벨이 용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후술. [4] ONE도 칭찬할 정도로 원판과 비슷한 연기로 호평받았다. [5] 사실 괴인보다는 외계인이 맞는 말이지만 히어로 협회는 인류에게 위협이 될 존재는 괴인으로 보기에 괴인으로 취급된다. [6] TVA에서의 마치 주인공 같은 대사와 1화 사이타마의 등장 연출과 매우 유사한 연출이 나온 것으로 보로스편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7] 일어로 패자(霸者, はしゃ)와 치과의사(歯医者, はいしゃ)의 발음이 비슷해서 사이타마는 전 우주의 치과의사라고 알아들었다. [8] 정발본에선 우주의 패자 보로스를 '우주의 피자 보너스'로 알아 듣는 것으로 번역했으며 BD 더빙판에서는 패배자로 번역했다. 북미판 공식 자막 역시 지배자(Dominator)와 분모(Denominator)로 말장난을 했다. [9] 잠깐 나온 묘사로만 보면 화산 활동이 끊이지 않는 불지옥 같은 행성이다. [10] 사이타마도 지긋지긋한 일상 속에서 원펀치로 끝나는 시시한 적들이 아닌 자신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존재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던 것을 보면 이런 부분에서 묘하게 사이타마와 닮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더구나, 힘을 각성하고 무료함에 빠진 지 고작 1년 반 정도 된 사이타마와 달리 보로스는 위에 상술한 20년 포함, 꽤 긴 시간을 최강자로 군림하며 살아왔을 것을 생각하면 이쪽의 공허함은 비교도 안 될만큼 클 것이다. [11] 어쩌면 보로스의 명령을 받지 않고 게류간슈프가 직접 명령한 걸 수도 있다. [12] 애니판에선 게류간슈프가 있는 곳이 통제실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게류간슈프를 처치한 사이타마가 아직 통제실에 남아있는 부하들에게 보로스의 위치를 물었다. [13] 사이타마의 어마무시한 강함을 첫눈에 알아본 캐릭터는 보로스가 유일하다. [14] 원문을 직역하면 "바보냐?"이지만 바보라는 말은 한국어에서는 욕설 축에도 끼지 못하기 때문에 애니의 초월번역에 해당한다. [15] 8~90년대 일본 드라마나 소설 등의 창작계에서는 무료하고 미래도 보이지 않는 직장 생활에 지친 OL 주인공이 직장 상사와의 불륜 등 막장스러운 사고를 치는 클리셰가 흔했는데, 이것을 가리키는 의미일 것이다. 넷플릭스 더빙판에서는 사무직 여성 비하 논란이 될 가능성을 의식했는지 '초딩' 으로 순화했다. [16] 괴인인 데다 우주선의 수장이고 지구를 침공했기에 사이타마가 봐줄 이유가 전혀 없었으니 이 펀치는 죽일 작정으로 날린 펀치가 맞다. 사이타마도 자신의 보통 펀치를 맞고 죽지 않은 괴인은 처음인지라 잠깐 동안 놀란 표정을 짓는다. 괴인의 재해 수준에 상관없이 맞는 족족 몸뚱아리가 뻥뻥 터져 나가는 사이타마의 보통펀치에 보로스를 1번이나마 데미지 없이 버티게 해준 갑옷의 내구력은 용급 최상위 방어력 정도라고 볼 수 있다. [17] 이에 사이타마의 반응은 "그렇구나." [18] 보통 펀치를 맞고도 보로스를 지켜주었으니 갑옷의 내구력이 보로스의 몸보다 강하다고 의견이 있는데 이후 퍼포먼스를 보면 갑옷의 내구력보다 맨몸의 내구력이 비교도 못할 만큼 강하다. 오히려 체내 에너지를 억제해 보로스를 약화시키는 물건이니 진심으로 싸움에 들어가려는 보로스의 입장에선 거치적대는 방해물에 불과한 셈. [19] 애니판이 나온 뒤에서야 재조명된 장면이지만 원작자의 의도도 사이타마가 보로스의 실력에 실망하는 장면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는 말 많은 악당에 대한 클리셰의 분쇄를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종종 사이타마는 상대방이 장광설을 늘어놓으면 짜증 섞인 표정을 지으며 "시끄러, 20자 이내로 간략하게 정리해"로 받아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 제노스도 정색한 사이타마에게 이걸로 한 소리 듣고 나서는 아머드 고릴라에게 똑같은 소리를 하는 장면이 있다.사이타마한테 배운 첫 배움(?) [20] 애니판에서는 보로스가 주먹을 지고 감정을 분출하듯 힘을 주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21] 이때 메테오릭 버스트를 발동하고 돌진하는 보로스의 속도에 사이타마가 흠칫 하고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사이타마조차 쫓지 못할 스피드라서 놀랐다기보다는 그저 갑자기 빨라졌기에 나온 반응이겠지만, 사이타마가 웬만해선 그런 흠칫 놀라는 표정조차 짓지 않는 걸 감안해 보면... [22] 자신과 동등한 상대를 찾아왔건만, 예언과는 달리 너무 강해서 예언이 틀렸다는 의미. [23] 어떤 이는 '강해도 너무 강하다' 이 대사를 사이타마를 안타깝게 여기는 것이라고도 해석한다. 당장 자신만 해도 너무 강해서 싸움의 고양감을 잃어버렸고, 미덥지도 못한 예언만 듣고서 20년의 긴 시간에 걸쳐 지구까지 찾아와 사이타마와 맞붙으며 되찾았는데, 하물며 그 사이타마는 앞으로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나긴 더더욱 어려울 것이고, 그만큼 긴 시간 동안 싸움의 고양감을 찾지 못할 텐데, 그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게 보로스이기 때문. [24] 특히 보로스의 성우인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너는 강해도 너무 강했다. 사…이타..마…."란 유언 대사에서 비장함과 애절함이 다 담겨있다 보니 그렇게 느끼는 팬들이 많은 편이다. [25] 보로스는 자신의 종족은 우주최고의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했고 또 자신은 그런 동족들 사이에서 특출나다고 말을 했다. 뇌사는 인간한테는 죽음과 동의어지만 작중에서 머리 포함해서 온 몸이 박살이 났는데도 회복해내는 보로스에게는 회복할수 있는 부상이다. [26] 사실상 이 가설이 그나마 가능성있다. 이유로는 이 인물의 귀걸이는 같아도 헤어스타일이나 뺨의 문신이 보로스와는 조금 다르다. [27] 작중에서 평행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이 246화에서 밝혀졌다. 진짜 평행세계의 보로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28] 209화 갱신 시점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한창 상영 중인 시기라 넷상에서 멀티버스 관련 드립이 성행하고 있었다. [29] 이후에 작중에서 시간 이동이 가능 하다는게 증명되었고 진짜 IF 보로스일 가능성도 생겼다. [30] 애니메이션 한정 대사. 보로스가 자신보다 강한 자인 사이타마를 자신의 모든 것을 걸면서 그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대사다.보통 이런 대사는 주인공 쪽이 하는 대사이다. 또한 애니판은 이걸 강조하고 싶었는지 사이타마의 bgm인 정의집행의 클라이맥스와 함께 나와 어째 보로스가 주인공처럼 느껴지는 건 덤. [31] 마지막에 사이타마의 이름을 되뇌고 죽는 것은 애니판 전용 대사이다. 원작과 리메이크판에선 '넌 강해도 너무 강하다'까지만 말하고 피를 토하며 죽는다. 이 대사로 인해 보로스의 최후 연출이 절정을 맞이한다. [32] 12화가 너무 우월해서 11화가 상대적으로 힘이 빠져 보이는 것이지 지금 봐도 최상의 퀄리티의 전투씬인 건 부정할 수 없다. [33] 메테오릭 버스트 발동 직후 사이타마를 달로 날려보내기 직전까지의 작화는 액션으로 유명한 그 나카무라 유타카 담당했다. [34] 기본적으로 보로스를 처단하는 히어로 사이타마를 위한 BGM이지만, 이 장면의 또 다른 일면인 도전자로서의 보로스에게도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35] 때문에 결투 자체는 보로스의 압도적인 패배였지만, 그렇기에 사이타마와 보로스 양쪽 다 전투의 목적이던 "싸움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라는 소망은 보로스만이 이루게 되었다. [36] 물론 리메이크판 한정으로 에 의해 코스믹 피어 모드로 4차 각성까지 완료한 가로우가 훨씬 강해졌다는 사실이 확정되었지만 어디까지나 본인의 힘이 아닌 신의 힘으로 세뇌되던 상태였고, 거의 모든 괴인들이 사이타마가 대충 날린 펀치 1방에 즉사 당하는 와중에 현재까지 나온 괴인들 중에서는 압도적인 강자임은 부정할 수 없다. 규격 외의 존재인 신이나 신의 힘을 받은 가로우를 제외하면, 보로스는 사이타마와 가장 오랫동안 싸운 괴인이다. [37] 사이타마를 상대로 적이 버틴 시간이 공개되었는데, 보로스의 경우 무려 5분 20초를 버텼다. 전투 시간이 공개된 히어로 및 괴인들은 죄다 한 방에 끝나고 나머지 시간을 잡담이나 구경 등에 할애한 반면, 보로스는 자신의 재생력에 대한 TMI를 사이타마에게 설명할 때 정도를 제외하면 그 시간의 대부분이 공방을 주고받는 싸움으로 채워져 있고, 그 TMI마저도 설명 도중에 사이타마가 싸늘한 표정으로 끊어먹고 바로 싸움으로 이어졌다. [38] 보로스의 침공으로 출동한 히어로들은 보로스의 부하들이나 우주선만 줄창 때리고 있었고, 보로스와 직접 맞붙은 건 사이타마뿐이다. 타츠마키도 우주선 밑바닥만 실컷 때렸지만 표면에 눈에 띄는 피해도 못줬다. [39] 원작자 공인으로 보로스는 가로우와 대등한 실력자이며, 가로우에게 순살당한 황금 정자는 타츠마키가 최상의 몸 상태였다면 이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바꿔 말하면 이는 황금 정자가 타츠마키가 정상 상태여야 잡을 수 있는 상대이며, 적어도 타츠마키 입장에선 만만한 상대는 절대 아니라는 뜻이다. [40] 제2회 인기 투표에서 부하인 게류간슈프는 "보로스님은 재해 레벨 용 따위가 아냐. 10일이면 지구를 황무지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실 붕성포효포의 스케일을 보면 10일은 커녕 하루도 채 안 걸릴 것 같지만, 보로스 입장에선 사이타마같은 강자와 싸우는 게 아닌 이상에야 고작 지구를 정복하는데 메테오릭 버스트 상태는 커녕 힘을 개방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 [41] 마루고리도 형체가 유지되긴 했으나 즉사했다. 게다가 보로스에게 날린 펀치가 마루고리에게 날린 펀치보다 훨씬 강할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42] 그리고 이때 팔 하나가 잘려나갔음에도 당황하지도 않고 팔 하나만으로 사이타마를 바로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준다. [43] 마루고리, 아수라 카부토, 고케츠 등 용급 내에서도 최소한 중간 이상은 가는 강력한 괴인들이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 한 방에 박살 나 죽어버렸고, 명백히 용급 내에서도 손꼽히게 강한 축에 들어가는 괴인왕 오로치는 보통 펀치 한 방에 심장부를 제외한 전신의 대다수가 파괴되고 말았다. [44] 애니판을 기준으로 한다면 사이타마의 보통 연속 펀치에 보로스는 핏물이 되었는데, 그 연속 펀치의 위력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광대한 스케일을 보여준 것이 진심펀치이다. [45] 당장 괴인들 중에서는 보로스의 부하이자 용급 괴인인 메르자르가르드가, 히어로들 중에서는 좀비맨이 딱 이 예시에 해당된다. [46] 연속 보통 펀치를 맞고도 생존한 건 보로스와 가로우뿐이다. [47] 이쪽은 소모가 매우 미미한 평타 정도로 묘사된다. [48] 보로스는 사이타마와의 전투 중 입은 부상을 모두 이 능력으로 회복해 냈지만, 체내의 모든 에너지를 소모하는 필살기인 붕성포효포를 쓴 뒤에는 재생하지 못하고 그대로 죽어버렸다. [49] 하지만 작중에서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히어로는 사이타마와 코스믹 피어 가로우 말고는 없다. [50] 물론 충격이 가해져 데미지를 입었을 수도 있고 리메이크가 아닌 원작에선 피를 조금 토해내는 듯한 묘사는 있다. 단, 후술할 초월적인 재생 능력 때문에 사실상 의미 없는 수준일 가능성이 높다. [51] 갑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전 우주에서 적이 없었다고 했고 3전사들중 한 명도 S급 히어로의 합공으로 싸운걸 보면 저 상태에서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강할것이다. [52] 나머지 둘은 당연히 사이타마와 가로우. 단, 블래스트 역시 최종 형태의 가로우와 어느정도 싸움이 성립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훗날 블래스트를 비롯한 초월적인 존재들이 더 등장함에 따라 순위가 내려갈 가능성은 있다. [53] 파일:괴인용 보펀 위력.jpg [54] 넷플릭스 더빙판에서는 몸 속에 있는 막대한 에너지를 전부 쏟아내주마! 피래미들은 닿기만 해도 뼈도 못 추린다! [55] 발음은 미티어릭 버스트 [56] 애니판의 대사. 원작과 리메이크판에서는 좀 더 보로스 혼자 생각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57] 넷플릭스 더빙판에서는 몸 안에 있는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얻는 추진력으로 생물의 한계를 넘어선 속도와 파워를 끌어낸다! [58] 생물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표현에서 동급 괴인인 가로우의 리미터 한계 도달과 비견되기도 한다. 다만 리미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리미터란 해제에 다가갈수록 그 생물의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한 파워를 얻는 초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보로스처럼 몸에 부담을 주며 생명력을 깎는 경우는 리미터 해제라기보단 오버클럭에 가깝다. 이는 보로스의 신체 능력이 리미터와 관계없어도 뛰어남을 보여주는 예시이기도 하다. [59] 입이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가려져 있는 것뿐, 보로스가 사이타마에게 펀치를 맞고 피를 토할 때 입이 드러났다. 입이 벌어질 때 꼭 접착면이 벌어지는 듯한 연출이 나오는데, 과도한 에너지 방출 때문에 피부가 녹아 입이 붙은 것일 수도 있다. [60] 사이타마의 보통 펀치를 맞고도 버티며 팔 한쪽이 뜯겨도 재생하는 상태 [61] TVA에서는 이 별을 박살내주마!!라고 한 층 더 강화가 됐다. [62] 애니메이션에서는 지구 전체 [63] 타츠마키의 공격에도 끄떡없이 버티고 사이타마와 보로스의 전투를 무리없이 견뎌냈다. [64] 물론 진심 펀치를 0거리 직격으로 맞은 건 아니라지만 그 충격파만 따져도 보통펀치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위력이니까. [65] 갤릭포의 경우 “네 녀석은 산다 해도, 지구는 산산조각난다!!!!!” [66] 이후 제노스는 직접 보로스를 보게 되었다. 대신 빈사상태인지라 자세한 정보는 알지 못했다. [67] 물론 농담이다. 사이타마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은 건 얍삽해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로스의 전력조차 사이타마가 체력을 크게 소비해야 할 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우 입장에서도 비슷한데, 사이타마의 성우는 대체적으로 평범한 어조로 말하지만, 보로스의 성우는 싸움 내내 우렁찬 말투로 말하기 때문에, 후자가 체력 소모가 더 컸을 것이다. [68] 파일:사이타마 - 오오라.jpg [69] 오로치는 시간이 지난 후 재생하기는 했다. [70] 특히 이들은 메인 빌런인 괴인 협회 내에서도 특출나게 강하다는 묘사가 많다. [71] 사이타마는 물론이고 사이타마와 최소 동급으로 추정되는 , 신의 힘을 받아 각성한 코스믹 가로우가 있고, 블래스트도 예언의 상대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72] 제노스한테 자신이 싸운 적 중에 제일 강했다고 언급했지만 정확히 이름을 말 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73] 수정되긴 했지만 봉인된 어쩌고와 전 우주의 어쩌고로 두 번씩이나 언급하는 장면이 있었다. 사이타마가 원래 이름을 잘 못 외우는 캐릭터이니 보로스가 인상적이지 않았다기보단 그냥 평소대로 이름을 까먹은 듯. [74] 보통 시리즈의 공격을 맞고도 버티며 전투를 속행하고, 진심 시리즈를 이끌어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보로스는 사이타마 공인 필살기 진심 펀치, 가로우는 진심 펀치를 제외한 그 외 진심 시리즈를 나오게 만들었다. [75] 이는 사실 애니화로 당장 원펀맨 시리즈가 막 유명세를 얻기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보로스는 사이타마가 없었다면 지구에 오지 않았을 것이란 추측과 더불어 사이타마가 시바바와의 예언을 듣고 그게 오늘일 수도 있지 않냐는 말을 하자마자 곧바로 다크매터의 침공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한때는 정말로 사이타마와 대등한 싸움을 해왔다고 보여질 만큼 싸움 시간도 길었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잠깐이지만 사이타마가 메테오릭 버스트를 쓰고 날아오는 보로스를 보고 당황하다시피 놀랐던 것의 임팩트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 즉, 메테오릭 버스트 상태의 보로스는 사이타마 역시 진지하게 상대하지 않으면 당할 수 있는 수준이고, 사이타마의 필살기는 진심 펀치이며 이게 사실상의 전력이라고 간주되기도 하던 시절이었으니 마지막 보로스의 붕성포효포와 사이타마의 진심 펀치가 정면 충돌하는 모습을 통해 사이타마 역시 보로스가 말한대로 예언에 의한 좋은 승부였다는 말에 동의를 한 것을 두고 섣불리 생각한 것이 크다. [76] 평타 수준으로 묘사되지만 엄청난 위력을 가진 에너지탄, 지구 표면을 날려버린다는 정신 나간 스케일의 붕성포효포가 결정적이다. 이를 막으려 하지 않는다 쳐도, 지구 전체가 범위인 붕성포효포의 여파를 피할 수는 없다. 이처럼 강력한 붕성포효포는 체내의 모든 에너지를 방출해서 이 기술이 파훼당하면 보로스는 재생도 못 할 정도로 약화되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77] 작중에서도 가로우가 아니라 신의 화신이라고 보고 있다. 가로우의 기억과 인격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상 신의 꼭두각시 인형이 된 거나 마찬가지다. 그 증거로 가로우라면 절대 하지 않을 살인이나 학살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다. 게다가 가로우가 신의 뜻을 어기자마자 힘을 회수 당함과 동시에 저항도 하지 못하고 즉사해버린다. [78] 현재 원작에서는 보로스의 부활 조짐이 보이기 때문에 만약 보로스가 부활한다면 보로스와 가로우가 서로 만나 싸울 가능성도 열리게 되었다.